블루 아카이브/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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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블루 아카이브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대부분의 설정들은 현실의 것을 인용했으나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설정이 적기 때문에 이 문서의 내용은 대부분 유저들의 추측으로 구성되어 있다.[2] 이러한 설정들이 배경으로 존재하되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는 스타일은 시나리오 작가의 의도된 바라고 한다.
2. 배경 설정[편집]
전반적인 분위기는 밝은 편이지만 당장 무대가 되는 시가전만 해도 일반적인 도시에서 일어나기 힘든 총격전 양상이고 아비도스는 아예 도시 대다수가 사막화가 진행돼 센트레일리아 수준으로 파괴된 황무지가 되었고 다른 지역도 곳곳이 파괴되어 폐허가 남아 있는 등 뒷배경이 마냥 밝은 분위기만 있는 것은 아님을 암시하는 부분들이 여럿 있다.[4] 총탄 정도야 BB탄 취급인지라 철없는 행위로 넘어가지만 와카모나 하루나 같은 막장 인간들이 폭탄으로 사상자는 안 나와도 기물파손은 밥먹듯이 하는 세계관이다. 외계인일 선생을 제외한 주민들이 모두 금강불괴여서 폭탄이 폭죽이나 성냥, 라이터처럼 구하기 쉬우므로 이딴 고약한 장난이 가능한 것. 이러니 사상자는 잘 안 나오지만 조용할 날이 없다.
전체적으로 세계관 설정의 배경은 다양한 종교와 신화적인 특징에서 따 왔으며 그중에서도 아브라함 계통의 종교의 역사와 설화를 중심으로 한다.[5] 그 외에 데카그라마톤이나 무명사제처럼 적대 세력에 해당되는 대상은 일신론에 부합하는 요소가 많고[6] 비교적 최근에 설립된 키보토스의 학원 중 하나인 밀레니엄 스쿨은 기계론적 세계관를 기반으로 하는 이신론에 해당된다.[7]
- 어른
- 연표
3. 학원도시 키보토스[편집]
키보토스가 어디에 위치했는지 공식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다. 해외 주권국가에 대한 설정도 없는 듯하다.[13] 물건이나 과학이나 문학 등의 주류 문명은 현실의 지구와 거의 같다.[14]
키보토스의 정확한 크기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지만 라이딩 시로코의 인연 스토리를 통해서 대략적으로 추측이 가능하다. 시로코가 도로를 따라 이곳저곳 들를 뿐이라는 3주간의 키보토스 종단만 해도 4000km나 되며, 진짜 말 그대로의 종단을 하면 수 개월이나 걸린다는 시로코의 발언으로 추측하면 키보토스의 크기는 최소 오스트레일리아 이상으로 보인다.[15] 또 2차 PV에서 각 자치구마다 공항을 다수 보유 중인 것으로[16] 보아 자치구도 어지간한 국가만큼의 크기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당장 사막화가 진행되고 있는 자치구와 냉대기후 자치구가 키보토스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일반적인 도시 사이즈가 아니라 하나의 세계라고 보면 된다. 4차 PV에서 드디어 지도가 나왔는데 그 중 딱 끝자락에서 그나마 보이는 지형이 있는데 그게 데니쉬 해협이다.#[17] 단순히 유럽 지도를 복붙한 것인지, 아니면 현실 지구 관련 떡밥인지는 알 수 없다.
중학생인 소라가 엔젤 24에서 아르바이트 근무를 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아동노동이 허가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로봇과 수인들이 많은 업무를 담당하고 있긴 하지만 배경이 배경인 만큼 학교가 사실상 국가기관의 역할을 하는 것과 다름없으므로 학교를 학생들이 운영하듯 학생들이 노동하는 것을 문제삼지 않는 듯.
키보토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서울특별시와 도쿄도 번화가를 적절히 혼합한 형태로 위치나 면적 등은 불명이나 위에 그려진 일러스트의 모습은 서울, 특히 한남대교 방면에서 북쪽을 바라본 것과 비슷하게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PV나 배경의 시가지 구조는 아키하바라, 시부야, 도톤보리 등 일본의 번화가에서 따 온 부분이 많다.# 또 차량의 통행방향, 및 번호판 양식, 철도 환경 및 열차 등급 구분[18] 등으로 보아 교통 시스템도 문화적으로 일본의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 자치구
각 학원들은 독립적 국가로서 정치, 외교 활동을 수행하고 있고 분쟁이 발생하면 총학생회가 개입하여 해소할 때도 있지만 쌍방간 무력 분쟁도 흔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각 학교의 학생회는 정부, 선도부는 군대에 준하는 취급을 받는다.
다만 각 학교 선도부, 발키리 경찰학교와는 별개로 학생이 아닌 로봇으로 구성된 경찰조직이 존재하기는 한다. 카요코의 인연 스토리에서 로봇 경찰에게 검문당하기도 하고 마키 인연 스토리에서 이 경찰조직이 재물손괴혐의로 마키를 잡은 것으로 봐서 학생 사이가 아닌 학생과 시민 사이의 분쟁에는 이 경찰 조직이 개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농업, 축산업, 임업, 공업 등은 묘사되지 않았는데도 학생들은 현대 문명과 동일하게 문명의 이기를 누리는 것으로 나온다. 때문에 지도에는 묘사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농사나 해양 산업도 있기는 할 것이다. 일단 RABBIT 소대의 수영복 이벤트에서 어업 및 어촌이 묘사되었는데 현실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
- D.U.
이외에도 정확한 거리를 알 순 없지만 한 여름에 D.U. 인근 항구인 야토우라 마을의 일몰시가 오후 9시인 점을 보면 상당히 해가 오래 뜨는 지역에 있음을 유추할 수 있다.
- 키보토스 광역도시철도(Kivotos Metropolitan Subway)
공식 PV 및 스토리에 등장하는 키보토스의 도시철도. 학생들도 등하교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도 출퇴근에 이용하고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위 스크린샷[19] 에 나온 T라인의 경우 순환선이며 7호차까지 있는 것으로 보아 8량 운행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안드로메다 횡단철도 (Andromeda Railway)
- 아비도스 중앙선 (ABYDOS Central Line)
블랙마켓에서는 키보토스에서 유통이 금지된 중화기, 전차 등의 기갑차량, 공격형 헬리콥터에 화학무기까지 공공연히 판매되어[22] PMC가 불법 활동을 벌이는 데 사용하거나 불량학생들이 많이 활동하고 있으나 무기 말고도 단종된 유명 굿즈 같은 물건까지 다양하게 거래되고 있다 보니 블랙마켓을 이용하는 키보토스의 학생들도 다수 존재한다. 심지어 선생조차도 이오리의 졸업 앨범을 구하려고 이용했다. 이런 블랙마켓조차도 선생은 건드리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키보토스의 국가원수에 가까운 개념의 총학생회장의 대리로서 중립을 표방하고 있으며 초법적인 권한을 가진 선생을 건드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며 블랙마켓의 고객들도 넓게 보면 키보토스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생을 건드린다는 것은 그 자체가 자살행위란 사실을 본인들도 인식하고 있는 듯하다.
- 사교육
- 언어 및 문자
숫자는 대부분 아라비아 숫자를 쓰며 가끔 한자 숫자 표기를 쓰는 경우가 있다.
- 인명
물론 성으로 부르는 경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에덴조약 편에서 하나코가 보충수업부 멤버들을 처음 만났을 때는 격식을 차리며 코하루를 "시모에 씨", 아즈사를 "시라스 씨"라고 부르고 심지어 히후미는 "아지타니 부장님"이라고 불렀으며, 하나코 본인의 과거 회상에서 다른 사람들이 하나코를 성으로 부르는 장면도 있다. 그리고 방과 후 디저트 이야기 이벤트에서 카즈사가 레이사를 이름이 아닌 성으로 칭하는 등 요비스테가 없는 장면도 있었다.
3.1. 지역명[편집]
인게임(화면 좌상단) 또는 PV에서 확인할 수 있는 지역명.
- D.U(키보토스 중앙구)[27]
- 연방수사동아리 샬레
- 시라토리 구 생텀 타워
- 키보토스 총학생회
- 아비도스
- 블랙마켓
- 게헨나
- 아라바 해안
- 힌놈 화산
- 어비스
- 트리니티
- 트리니티 다과회실
- 성 테레사 종합병원
- 구호기사단 본관병동
- 대성당
- 통공의 고성당
- 카타콤
- 백귀야행
- 백야당
- 백귀야행 소용돌이 영화촌
- 산해경
- 도원향
- 붉은겨울
- 빙해
- 발키리
- 연방교정국
- 크로노스
- 와일드헌트
- 오디세이아
- 하이랜더[28]
- 리조트 군도
- 유토피아 / 슬럼피아
- 코우사기 공원[29]
- 하루하바라[30]
3.2. 키보토스 바깥의 세계[편집]
4th PV 영상과 메인스토리 1부 최종편에서는 키보토스 바깥으로 나가는 모습이 나왔는데 이걸 살펴보면 빛의 고리의 정중앙에 키보토스의 빛이 있고 그 주변을 다른 별들이 도는 우주의 구조로 되어있으며[33] 엔딩 크레딧에서 등장한 키보토스의 모습은 지구와 흡사한 행성으로 묘사된다. 이에 따라서 선생이나 게마트리아를 포함해 외부인은 개념적으로 외계인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후부키의 모모톡에서 나온 '기껏해야 학생들끼리 총격전을 벌이거나 가게가 폭발하는 게 고작이니 키보토스 정도면 평화로운 곳이다.'란 발언에 선생이 그게 고작이냐고 대응하는 발언을 보면 분명 선생이 원래 있던 장소가 키보토스의 치안은 바깥보다 험악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며 하나에의 인연 스토리를 보면 선생은 어릴 때 라디오 체조를 했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바깥에는 색채처럼 보기만 해도 망가지는 등 거대한 위험이 곳곳에 도사린다고 치면 지옥도에서 팔자 좋게 라디오 체조를 할 수 있을 리 만무하니 의외로 바깥은 멀쩡할지도 모른다. 아니면 외부 상황은 현재 아포칼립스에 준하는 상태이나 상당히 최근의 일일 가능성도 있다.
4. 키보토스의 학생들[편집]
이 도시에 거주&활동하는 학생들. 공통적으로 머리 위에 헤일로가 떠 있으며 총을 휴대폰마냥 들고 다니며[34] 허구한 날 총격전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점을 빼면 현실의 중~고등학생의 모습과 비슷하다. 좁게는 각 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말하며 넓게는 머리에 헤일로가 떠 있는 사람 형태의 인물들 전반을 가리킨다.
학생들의 정체는 알 수 없지만 전원 여성이고 평범한 인간들과 구분하기 힘든 인간형부터 짐승귀[35] 나 꼬리를 지닌 수인형[36] , 뾰족귀[37] , 요괴[38] , 천사[39] , 악마[40] 등 다양한 종족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공존하고 있다. 날개가 달린 학생은 (적어도 그중 일부는) 날개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41] 다만 날개가 있어도 일반적으로 비행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할 수 있다고 해도 아주 짧게만 날 수 있는 듯하다.[42]
한편으로 외형적 특징에 따라서 특정한 학교에 입학한 경우가 대다수다. 대표적으로 게헨나는 악마, 트리니티는 천사 등이 있으며 아즈사도 원래는 다른 학교 소속이였으나 새 모양의 날개를 가지고 있는데 이 집단도 원래 트리니티 학교에 포함된 것을 감안하면 이상하지 않다. 백귀야행 같은 경우 도깨비나 여우 같은 괴담, 요괴, 동물 등과 관련된 이야기의 주된 특징을 대부분 가지고 있다. 물론 트리니티에서도 마리나 세이아 등 천사 대신 동물귀 속성을 가지고 있거나 인간형이 대부분인 밀레니엄에서도 귀 모양이 다른 히비키나 히마리 같은 예외도 따로 존재한다.
학생 본인들 역시 이런 점을 딱히 특이하게 생각하지 않기에 사실상 공공연하게 명시화된 특징이고 고유무기에 적힌 글귀나 설명 등 세계관 배경과 별개로 학생들도 지식으로서 각종 종교, 신화에 대한 내용을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43] 특히 종교에 관한 내용으로는 트리니티에서 주로 나오는 편.
주인공인 선생과는 다르게 총격이나 폭격같은 피해에 대한 내구력이 매우 강하다. 그냥 좀 센 비비탄에 맞는 것마냥 좀 아파하는 정도[44] 에서 끝내며 FlaK 41 대공포에 직격으로 맞아서 걷기 힘들 테니 양호실에서 좀 쉬라는 말을 할 정도이다.[45][46] 명백히 현실의 인간이라면 사망에 이를 강력한 물리력에 대한 내구는 확실하게 나오지만 잔상처나 기타 감각의 내구도에 묘사에 대해서는 들쭉날쭉하다.
종족간 차이나 상성에 대해서는 외견상 차이 외에는 다루고 있지 않다. 사실 차이가 존재하는지도 의문일 정도로 내면은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데다[47] 학생들의 성향이나 우호•적대 관계도 역시 종족보다는 학교 분위기로 갈리는 편이며[48] 악마족이 성수에 약하다는 것 정도만 알려져 있다.[49]
참고로 미성년자임에도 차량, 항공기 조종 등에 전혀 제약이 없어서 예산문제로 제대로 된 자가용이 없는 아비도스를 제외하면 오토바이[50] , 자동차[51] , 탱크[52] , 중장비, 헬기[53] , 비행선 등을 조종하는 학생들도 등장한다. 취직에도 크게 제한이 없는지 중학생이 편의점 알바를 하기도 한다.
만 나이를 사용할 경우 생일이 지나면 한 살이 더해져 같은 학년이라도 나이 차이가 나야 정상이지만, 학생들의 나이 설정에 특정 시점을 적용할 수 없기 때문인지 사실상 세는나이에서 2살을 뺀 것과 같은 모양새가 되었다. 즉 1학년이면 15세, 2학년이면 16세, 3학년이면 17세인 식이다. 이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는 카요코, 피나, 유즈 정도인데, 이 때문에 각 캐릭터들이 유급했거나 전학 중 꼬였다는 추측이 있다. 영재라서 월반했다는 설정이 있는 코코나는 11살임에도 고등학교 1학년이다.
또 음주[54] , 담배[55] , R-18[56] 은 금지된 것 같지만 암암리에 사용하는 학생들도 있다.
복권 구매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호시노가 한탕 벌자면서 복권을 사잔 계획을 내놓기도 했고 1주년 PV엔 엔젤 24에서 전술 대회 코인의 이미지를 한 복권이 판매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키리노의 언급에 따르면 키보토스에서 선생과 학생 간의 연애는 불법이 아니라고 한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발키리 경찰학교 소속의 번듯한 생활안전국 학생의 말이니 사실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무리 그래도 도덕적 관념은 있어서인지 다들 대놓고 직설적으로 마음을 표현하지는 않는다.
4.1. 신체능력[편집]
학생들은 총이나 폭탄에 의한 피해에는 매우 튼튼하지만 신체능력이나 총격 등을 제외한 다른 피해에 대해서는 상황이나 학생마다 묘사가 매우 다르기에 일괄적으로 말하기는 어렵다.
아루와 후우카, 노도카가 인연스토리에서 넘어져서 발목을 삐는 부상을 입은 것과 황륜대제 이벤트 스토리에서 요리하다 화상을 입은 현무상회 모브의 경우에는 평범한 인간처럼 다치지만 츠루기는 인연스토리에서 전철에 치여 10m 정도 날아갔는데도 멀쩡하게 묘사된다. 심지어 스토리 중에 순항미사일 을 맞고서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은 것과 레일건을 정통으로 맞았음에도 이틀만에 회복된것으로 보아 냉병기는 몰라도 일단은 화기 등의 충격에 대해서는 매우 내구력이 높은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또한 스토리 내에서 학생의 죽음, 즉 헤일로 의 파괴 조건을 일일이 나열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또 아무리 화기에 의한 피해라도 지속적으로 입게 되면 죽음에 이를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57] 그 외에 질병에 대해서는 일반 인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이며 몸이 쇠약한 상태에서는 특히 화기에 의해서도 사망 우려가 더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
체력면에서는 15km 떨어진 슈퍼를 가볍게 조깅하며 왕복하는 시로코처럼 대단하게 묘사되기도 하는 반면 아야네는 약 3km 정도를 달린 뒤 지쳐 쓰러졌고[58] 유우카는 체육복 인연스토리에서 선생보다도 달리기를 못해 뒤처졌다. 그리고 우이는 이벤트 스토리에서 무인도 탐방을 하는 도중에 선생을 비롯한 트리니티 학생 일행과 조금 험난한 등산로를 타다가 체력이 버티질 못해 쓰러졌다.[59]
근력 면에서는 미카나 히나타, 아리스처럼 다른 학생들도 놀랄만큼 강한 학생들도 있으며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평범한 학생들 중에서도 현실 기준으로 괴력을 보여주는 학생들도 있다. 인게임에서 저격총을 한 손으로 쏘는 아루, 무거운 미니건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노노미, 커다란 사슴이나 곰을 사냥해서 들고다닐 수 있다는 시구레 등이 있다. 그 밖에도 지쳐 쓰러진 선생을 업고 등교한 시로코나 10층 이상의 높이의 건물을 맨손으로 기어올라온 칸나, 위시리스트 이벤트 스토리에서 44kg의 네이팜 탄을 들고간 불량배 역시 괴력을 보여준다.
스피드나 인지능력, 반응 속도 면에서도 평범함의 범주를 넘어선 학생들이 다수 있는데 모모이랑 미도리가 카린의 저격을 고개 숙여서 피하고, 사오리 같은 경우 영상에서 총알을 보고 피하는 묘사가 나오기도 했다. 그외에 이즈나 또한 어지간한 학생은 눈으로 인지해 보지 못할만큼 빠른 속도를 가진 걸로 나온다.
이처럼 학생들이 강하게 묘사된 부분이 많지만 네버랜드 이벤트 스토리에서는 사야가 선생이 어려진 슌을 힘으로 당연히 제압할 수 있다고 말하고 선생이 어린 슌을 붙잡고 슌은 붙들린 채 선생한테서 벗어나지 못하는 장면[60] 과 후우카 인연 스토리에서 장보는데 양이 많다고 선생에게 도와달라고 부탁하는 장면, 치나츠 인연 스토리에서 선생이 서류를 옮기는 치나츠를 도와주는 장면, 숨겨진 유산 이벤트에서 우이가 유적 조사 키트를 낑낑 대며 끌고 왔다고 하는 장면 등에서는 비교적 평범하게 묘사된다. 황륜대제 Get, Set GO! 로딩 일러스트 중 베리타스 멤버들이 기마전을 하는데 쩔쩔매는 듯한 일러스트를 힘이 세게 묘사된 학생들과 비교해 봐도 학생들의 신체능력의 편차가 상당히 큰 것을 알 수 있다.
또 일사병에 쓰러진 마시로나 배탈이 난 히요리, 근육통이 생긴 체리노의 경우나 현실에서 괴식으로 여기는 수준이 동일하게 맞춰져 있다거나 타바스코를 맞추니 눈물콧물 다 뺀다는 묘사를 보면 생리적인 면은 평범한 인간들과 별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점들을 보면 총이나 폭탄 등에 의한 충격에 버틸 수 있는 학생들의 내구력이 아닌 근력 및 신체능력의 묘사는 학생들마다 천차만별로 선생 같은 평범한 인간보다 무조건 우월하다고 보기엔 힘들다.
4.2. 헤일로[편집]
학원도시 키보토스 학생들의 머리 위에 떠 있는 고리. 한국어 및 글로벌판에선 헤일로로 표기되며 일본어 내수판의 경우, 헤일로를 음독하는 경우 다양한 방식[61] 으로 표기하긴 하지만 작중에선 ヘイロー로 통일되게 표기하고 있다. PV 영상을 보면 시로코가 잠들어 있을 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눈을 뜨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의식이 있을 때만 켜지고, 완전한 기절이나 수면 등 의식이 없으면 꺼진다. 헤일로가 꺼지고 켜지는 모습을 모은 영상 다만 호시노의 책상 상호작용처럼 잠깐 잠든 경우엔 헤일로가 꺼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밖에도 드럼통이나 상자에 들어갔을 때 헤일로의 묘사는 스토리 대화에선 안 보이지만 카페에선 보이는 등 제각각이다.
개발진의 인터뷰에 따르면 헤일로는 의식이 있을 때만 나타나며 질량이 없는 빛과 같은 것이라 일반적으론 만질 수 없다고 한다. 키리노의 인연 스토리에 나오는 표적지에도 헤일로는 등장하지만 점수가 없으며, 숏 애니인 beautiful day dreamer에서도 모모이와 미도리가 기절했다가 깨어날 때 헤일로가 회전하면서 켜지는 장면이 나온다.
헤일로를 가지는 의미는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다. 자의식이 있거나 생물에게만 있다고 하기엔 그 규칙성이 없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텐도 아리스,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 등 이들처럼 살아있지 않거나 기계로 구성되어 있음에도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 존재들도 있다. 이와 반대로 생물이거나 자의식이 있는데도 로봇, 수인을 불문하고 대부분의 수인이나 로봇 등의 민간인, 그리고 게마트리아 전원은 기본 상태에선 헤일로가 없다. 헤일로가 화기로부터 생명을 지켜주는 장치라기엔 민간인들도 헤일로가 없음에도 총격이나 폭발에 휘말려도 학생들처럼 따끔하거나 경상을 입는 정도로 그치는 건 똑같다. 직접 게임 내에서 적으로 등장하는 로봇은 물론이고 키리노 인연 스토리에서 키리노에게 총격을 맞은 퍼그 주민이나 메인 스토리에서 건물이 날아가는 와중에도 가벼운 상처만 입은 마스터 시바, 작중에서 아예 '수류탄 정도는 평범한 생활용품'이라는 발언을 하는 엑스트라 수인 등을 보면 헤일로가 없는 일반 키보토스 주민도 학생들만큼 튼튼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학생들이 화기에 피격당해도 죽지 않는 것이 헤일로 덕분이라는 것도 성립되지 않는다.
밀레니엄 스토리 2장에선 츠카츠키 리오가 아리스를 가르켜 "학생이 아닌 자가 헤일로를 갖고 있는 건 이상하다."는 말을 한다. 이 말에 따르면 일단 정체 불명의 데카그라마톤의 예언자들은 제외한다고 해도[62] 미취학 아동과 같은 학생이 아닌 사람들의 헤일로는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의문도 생긴다. 그리고 왜 학생들에게만 헤일로가 나와야 하는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학생 개개인마다 형태가 다르다.[63] 모모이와 미도리는 흥미로운 케이스인데 쌍둥이기 때문에 모양은 같으나 색이 다르기 때문에 헤일로가 다르다. 유일한 예외는 아리스와 케이로 둘이 별개의 인격을 가지고 있으나 한 몸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아니면 안드로이드여서인지 정확히 동일한 헤일로를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의 설정이나 성격이 드러나는 헤일로도 다수 있다. 아예 흥신소 68은 헤일로가 4명이서 하나의 장미를 이룬다고 추정되며, 미식연구회의 이즈미는 햄버거 모양, 게임개발부 부장 유즈는 컴퓨터의 전원 버튼 모양, 후유카는 삼각김밥, 티파티의 미카는 회전하는 고리가 있는 초신성 등 형태뿐만 아니라 위치와 각도도 학생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어 각자의 개성을 나타낸다. 대부분 학생들은 정수리에서 뒤통수를 향해 기울어진 각도로 있지만, 히나나 유우카처럼 정수리 위에 똑바로 수평으로 있는 경우, 와카모처럼 뒤통수 조금 위에 수직으로 서 있는 학생도 있고, 하나코의 헤일로는 옆머리에 삐뚜름하게 떠 있고, 츠루기의 경우를 보면 기분에 따라 옆으로 기울어졌다가 바로 서기도 하는 등 가변형이다. 1주년 기념 PV에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응원단에 닮은꼴의 헤일로를 단 학생들이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보면 설정상 동일한 헤일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AI인 아로나와 프라나도 헤일로를 가지고 있는데 학생들의 헤일로와는 달리 감정에 따라 색깔과 형태가 바뀌기도 하고 잠을 자고 있을 때도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들어선 아로나 채널과 공식 일러스트에서 잠을 잘 때 꺼지는 묘사가 있는 등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참고로 이 헤일로는 무엇이며 갖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발진 쪽에서 정답은 정해져있지만 여기서 따로 얘기해주진 않을 것이며 지속적으로 스토리에 힌트를 넣고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는 게 좋다고 한다.
또 1편 스토리를 보면 아비도스 대책위원회가 복면으로만 분장을 하여 헤일로는 그대로 떠 있어도 아루가 이를 못 알아보거나[64] 샬레의 해피♡발렌타인 순찰 이벤트 스토리에서 각 학원 치안병력들이 와카모로 변장한 스케반들을 못 알아보는 장면이 나오는데[65] 유우카나 사오리가 선생을 보고 헤일로가 없다고 한 말을 보면 헤일로가 있고 없고 자체는 구분 가능한 듯하다. 산해경 매화원의 모빌에 스노하라 슌의 헤일로 모양의 장식이 있는 것이나 히마리 출시 예고에 나온 해킹 툴에 꽃 모양인 자신의 헤일로가 나타난 것을 볼 때 일단 기본적으로 자신의 헤일로 모양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헤일로를 통해 상대를 식별하지 않는 것은 단순히 스토리 전개의 편의를 위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인 스토리 1편 2장에서 호시노가 자신을 적으로 만나게 된다면 헤일로를 부숴 달라고 한 내용이 나온 것을 볼 때 이들의 생명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메인 스토리 3편에서는 이 헤일로가 파괴되면 학생들은 죽거나 그에 준하는 치명적인 상태[66] 가 된다는 것으로 보이는 묘사가 등장했다. 또 시로코에 관한 복선에서는 헤일로의 일부가 손상되고 변질될 수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3편에서 미카가 폭주해 트리니티의 배신자로 행동한 이유는 세이아의 헤일로가 파괴된 것이 원인으로, 헤일로의 파괴는 살인과 비슷한 수준의 악행으로 인식되고 있다.
3편 3장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키보토스에서 '헤일로를 파괴한다'라는 말은 살인을 돌려서 표현하는 관용어로 직접적으론 죽는다, 죽인다 등의 표현보단 헤일로가 부서진다, 헤일로를 파괴한다 등의 표현을 주로 쓴다. 헤일로는 학생들이 의식이 있을 때만 나타나므로 헤일로를 부순다는 건 그 학생의 의식을 영원히 없앤다, 즉 헤일로가 완전히 소실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학생이 죽기 때문에 헤일로가 없어지는 것이지 헤일로를 파괴한다는 말은 헤일로를 직접 부순다는 뜻이 아니다.아츠코를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죽여도 좋습니다.
아아, 네. 이쪽 관용어대로, 헤일로를 파괴해도 좋습니다.
베아트리체
3편 3장에서 밝혀지길 학생들은 선생과 같은 보통의 인간에 비해 더 강한 존재지만 완전한 무적이 아니고 계속 피해를 입는 등으로 한계를 넘으면 결국엔 죽는다. 대표적으로 아비도스의 학생회장이자 호시노의 선배였던 유메는 에덴조약 3부에서 사망했음이 확정되었다.
헤일로를 부수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물리적인 상해를 입힌다. 선생 기준의 일반적인 인간에 비해 초월적인 내구력을 지녔고 회복력도 우수하기 때문에 회복할 시간을 주지 않도록 즉사시킬만한 큰 피해[1] 를 입히거나 지속적인 고화력의 피해를 줘야한다. 아즈사가 어렸을 때 아리우스에서 당했던 폭행은 어린 몸인걸 감안해도 히요리가 보기엔 심각했던 모양. 아트라하시스의 방주 돌입 전 작전에 실패할 경우 75000m 상공에서 추락할 거라는 말이 나오자 아코가 그 높이에서 떨어진다면 헤일로가 부서질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 물리적인 내성에 비해 생리적인 부분은 일반적인 인간과 유사한 키보토스 학생 특성상 해당 부분으로 헤일로가 부서질 수 있다. 즉 아사, 질식, 과다출혈 등이다. 4th Pv에선 이 요인으로 인해 죽을 것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비춰지며[2] 위의 추락건에 대해선 카요코는 추락이 문제가 아니라 상공 75000m면 초저온 저기압 환경이라 헤일로가 2분도 못 버틴다고 말했다.
- 헤일로를 파괴하는 폭탄을 쓴다. 이건 반대로 의식과 직격된 헤일로를 파괴해서 학생을 죽인다는 문자 그대로 헤일로를 파괴하는 방법이다. 아즈사가 행하려 했던 방법이며 키보토스에서 생산되지 않던 특수한 물건인 만큼 존재를 아는 이는 극히 드물다. 게다가 헤일로만을 대상으로 한 폭탄이라 선생에겐 효과가 없는 특별한 무기기도 하다. 다만 제대로 사용된 적은 한 번도 없어서 그 기능은 보장하지 못하며 직접 제작한 개발자도 그냥 폐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를 참조. 또한 카르바노그 토끼 2장에서는 지하에 있는 열압력탄을 테러에 사용할 시 결과로 5km 일대가 날아가며 이를 실행하려는 FOX 소대도 죽음을 각오하는 것으로 보아 핵폭탄에 육박하는 물리적인 폭발이 일어나면 학생도 얄짤없이 헤일로가 부서지는 것으로 보인다.
1부 최종편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현재까지 등장한 에피소드 가운데, 유일하게 헤일로가 깨지는 것이 직접 묘사된 장면이 딱 하나 있는데 다름아닌 타카나시 호시노. 선생이 구하지 못한 키보토스에서 스나오오카미 시로코가 겪었던 참상들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설정상 다른 아비도스 멤버들 역시 이 세계선에선 모두 사망했지만, 정황상 호시노의 죽음은 시로코가 직접 목격한듯.
2차 창작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중엔 종종 이 헤일로를 실수 내지 고의로 빼먹고 그리는 경우가 있다. 의외로 종종 발생하는 현상이다 보니 일본에서는 헤일로 잊어먹음(ヘイロー忘れ)이라는 관용어까지 등장할 정도.
실수로 빼먹는 이유는 간단한데 모든 캐릭터들이 헤일로를 지닌 작품이 그렇게 흔하지 않다보니 헤일로가 특정 캐릭터만의 개성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여러 종족이 등장하는 작품인 경우 헤일로를 지닌 캐릭터는 그 중 천사족 같은 일부 캐릭터들에만 불과하기 때문에 헤일로가 일종의 해당 캐릭터만의 개성으로 받아들여져서 2차 창작에서도 착실히 묘사될 수 있는데 블루 아카이브는 모든 캐릭터들이 헤일로를 지니고 있으니 역설적으로 캐릭터가 헤일로를 지니고 있는게 특별한 개성으로 여겨지지 않다 보니 2차 창작을 그리다가 무심코 까먹어 버리는 것이다.
한편 고의로 빼먹는 경우는 간단한데 이른바 고소 크리를 피하기 위해서다. 주로 19금 창작 작품에서 등장하는 묘사로, 헤일로가 없으니 원작의 동일 인물과는 무관한 별개의 인물이라는 식으로 우기려고 일부러 넣지 않는 것이다. 실제로 19금 2차 창작이 해당 캐릭터의 이미지를 훼손시킨다고 민감하게 구는 경우도 없잖아 있다 보니[67] 어쩔 수 없는 선택인 셈. 여담으로 일부 2차 창작 작가들은 블루 아카이브의 2차 창작을 만들 때 구도나 만화 컷 등의 기법을 동원하여 교묘하게 헤일로가 가려지도록 만들어서 헤일로 묘사를 피하는 경우까지 있다. 혹은 일부러 킹받으라고 빼먹는 경우도 정말 드물지만 있다.
어쨌든 팬덤에서는 엄연한 캐릭터 묘사의 일부인 헤일로가 묘사되지 않는 것을 달갑게 여기지 않다 보니 이렇게 헤일로 묘사가 누락된 작품마다 일침을 놓는 게 일상화되었다. 심지어는 지속적인 헤일로 누락에 빡친 팬이 아예 손수 헤일로를 그려넣고 재배포하는 현상이 생길 정도⋯.[68]
콜라보 캐릭터여서 설정적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평범한 학생이였던 초전자포의 학생들도 플레이어블로 출시될 때 각자의 개성이 담긴 헤일로를 달고 출시되었다.
4.3. 신비와 공포[편집]
신비(Mystery)는 메인 스토리에서 자주 언급되는 개념이다. 검은 양복은 호시노를 키보토스 최고의 신비라고 언급하며, 가챠나 하드 지역 등으로 획득하는 엘레프에 각 학생의 신비가 담긴 신명문자(神名文子)라는 설명이 있고 그 엘레프로 학생의 등급을 올리는 것을 '신비 해방'이라고 부르는 것으로 보아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보유한 미지의 힘으로 보인다. 학생들이 가진 인간을 초월한 내구성, 또한 일부 학생들이 가진 초자연적인 힘의 근원으로 추정된다.
공포(Terror)는 신비의 뒷면에 해당하는 개념이다. 게마트리아가 신비를 관측하기 위해 '미메시스'를 통해 신비를 복제하자 공포의 개념이 관측되었던 것. 스토리 중 게마트리아는 공포를 살아있는 학생에게 적용시키는 실험을 행하고자 호시노를 사용하려 하는데, 이를 보아 일반적으로 살아 있는 생물에게 적용시킬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학생들은 이 신비와 공포를 가지고 있는데 신화나 악마 등 고대부터 전해진 이것을 키보토스에서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학생들은 관련이 없어야 하지만 가지고 있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 또 이러한 생명체들 중 일부는 그 성질에 맞춰서 외견에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온다.
세계관 핵심 스포일러 주의 [ 펼치기 · 접기 ]▼ 나는
신비 이자공포 이며,지성 이자격정 이다.나의 헤일로가 곧 나를 증명한다. 괄목하라. 나는 마침내 나 자신을 증명한다.
- 데카그라마톤
가령⋯⋯ 이 세계⋯⋯, 이 키보토스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지 않으신가요?
이 세계는 그야말로 정체불명. 그 어떤 것도 이해 불가능한 신비와 공포가 뒤섞인 숭고의 전로(轉爐).
- 베아트리체
교만 떨지 마라!
저것은 네가 아는 학생(아이)가 아니다!
저것은 신이 현현한 존재⋯⋯ '신비'이자, '공포', '숭고'⋯⋯ '빛'이자, '절대자'!!
저것은 '관념' 으로⋯⋯ 네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 경외해야 할 대상이다!!
상징계에서 표상되어 현실계에 이른, 상징계의 기호이자, 메타포이다!!
학생을 신이 아닌 학생으로 보는 선생에게 반발하는 무명사제들
학생들에게서 신비가 관측되는 이유는 학생들의 정체가 과거 신앙의 존재. 즉, 각종 종교의 신, 천사, 악마, 요괴, 정령 혹은 그들의 신격을 일부 보유한 아바타기 때문이다.[1] 이 때문에 학생들은 전부 자신의 이름 이면에 신으로서의 진명을 가지고 있다. 이는 직접 언급되는 경우도 있고 고유무기로 암시되는 경우도 있다. 가령 호시노의 경우 새벽의 호루스라 불리며 고유무기의 이름조차 호루스의 눈이고, 시로코의 경우 아누비스[2] , 세이아의 경우 예언의 대천사라는 베아트리체의 발언, 미카의 경우 Quis ut Deus(누가 하느님 같으랴)라는 이름의 무기가 대놓고 암시하는 등. 공식적으로 진명이 확인된 사람은 검은 양복과 무명사제가 직접적으로 언급한 호시노와 시로코 두 명뿐이지만 PV에서 나오는 학적부에 진명을 기입하는 란이 있단 점을 보면 모든 등장 학생들이 그들의 진명을 가지고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엘레프(神名文字) 를 이용해 신비해방을 하는 것도 자신들의 진명을 되찾아 더 강한 신격을 보유하게 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신비'의 정체는 상식을 초월하고 범접할 수 없는 신을 떠받드는 경외감이자 숭고함을 나타내는 성격이라고 볼 수 있으며 이를 반전해 관측되는 '공포'의 정체는 인류로서는 이해할 수 없는 신적 존재를 두고서 나타나는 현상인 공포감과 무력함, 즉 이 두 가지는 신성이자 동시에 코즈믹 호러인 셈이다.
신비 쪽이건 공포 쪽이건 이 힘이 누적된 존재는 '숭고'(The Sublime)한 존재로서 그 증거로 헤일로가 나오게 된다.[3] 단, 신비와 공포의 누적이 아니라 대중매체로 대중들에게 신앙처럼 유명해진 존재도 숭고한 존재가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신비나 공포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기에 헤일로를 갖지 않는다.
무명사제의 태도에서 보면 알다시피 평상시에는 단순히 학생에 불과한 존재지만 수단에 따라서 가지고 있는 능력을 신적 존재로서 현현시킬 수도 있다.[4] 이는 블루 아카이브의 세계에서 기적으로 표현된다.[1] 단, 밀레니엄은 종교가 아닌 과학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예외다. 과학이론이 신비를 보유한다는 것은 일견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고도로 발달한 과학은 마법과 구분할 수 없다는 철학을 기준으로 놓고 봤을 때 현대인의 수준에서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고도의 과학을 증명하지 못하고 사실이라고 믿는 것은 어떤 관점에서는 과학도 신앙의 대상이라고도 볼 수 있다.[2] 게임 내에선 검은 양복이 이름 없는 늑대신이라고 부르기도 했지만 한국어 PV에 한해서 진명이 아누비스로 적혀 있다.[3] 키보토스 학생들처럼 태생적이거나, 데카그라마톤처럼 자각을 통해 신비를 구현할 수 있거나, 베아트리체가 로열 블러드의 신비를 착취해 키보토스 밖에서 온 힘을 빌린 사례 등등. 실제로 데카그라마톤이나 베아트리체의 경우 헤일로가 없는 존재가 숭고를 통해 헤일로를 구현한 사례기도 하다.[4] 시로코의 경우 이 과정에서 육체가 성장한 모습을 하게 되었다.
제 10임무부터 등장하는 '테러화' 적들이 바로 이 공포를 적용시킨 개체들이다. 총력전에 등장하는 시로와 쿠로 역시 공포가 적용된 테마파크 인형이라고 언급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컬러 배색이 검은색과 청백색 조합이며, 특수장갑 속성이라 신비 공격에 취약한데, 이는 신비와 공포가 빛과 그림자처럼 반대되는 속성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대체적으로 헤일로가 테러화되어 검정색 계열을 띄기는 하나, 반대로 헤일로가 검정색이라고 테러화되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특이하게도 살아 있는 생물에게 적용시킬 수 없다는 설정이 무색하게 무생물인 로봇 계열 적 외에도 아리우스 학생 및 유스티나 성도들이 테러화 상태로 등장한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헤일로가 검은색이고, 체력이 바닥나면 연기가 되어 사라진다. 이는 스토리 3편에서 테러화 유스티나 성도들이 발생하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밝혀지는데, 신비를 복제하는 '미메시스'라는 능력을 가진 마에스트로가 현존하거나 과거에 존재했던 존재의 신비를 반전시켜 복제한 것이었다. 이들을 처치할 시 마치 유령처럼 연기가 되어 사라지는 것도 이들이 실체를 가진 존재가 아니라 속성을 반전시킨 분신의 일종이기 때문이다.
게마트리아는 이렇게 '속성을 반전시킨 분신' 외에 살아 있는 존재에게 공포를 적용시키는 것에 지대한 관심을 품고 있으며 계속 연구 중인 것으로 보인다.[69]
스포일러 2 - 그리고 1부 최종편에서 색채에 의해 속성이 반전된 살아있는 존재가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원본과의 차이점은 헤일로가 검은색으로 물들어버렸고 여기저기 금이 가고 깨져있다는 점이다.[1] 그러나 어디까지나 속성만 반전되었고 본질은 원본과 다를 바 없다.[1] 그 밖에도 신체가 성장한 점이 있으나 묘사상으로는 나이를 먹은 것이 아니라 아누비스로 변질된 과정에서 영향을 받아 바뀐 것으로 나온다.
4.4. 성별[편집]
주연이든 조연이든 엑스트라든 인간 모습의 남자는 전혀 안 나온다. 시모에 코하루나 시즈야마 마시로가 가지고 다니는 R-18 동인지에서 인간형 커플이 묘사된다는 점#[70] , 아츠코의 인연 스토리에서 '아이가 어떻게 생기나' 같은 질문이 나오는 등 번식 행위라는 개념이 없는 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이런 식이다.
일단 성별의 개념은 있는지 프린터 성별 칸에는 남성 칸이 있으며, 상술된 코하루가 가지고 다니는 동인지의 표지에 인간 남자의 실루엣이 묘사되거나 체리노의 초상화를 보고 성별이 다르다고 경악하는 마코토, 세리나를 누나라고 부르는 아이들, 새해 세리카 인연 스토리에서 등장한 미아의 아버지 등이 나온다.[71][72]
그래서 팬들은 일단 블루 아카이브가 남성향 수집형 모바일 게임인 만큼 남성을 묘사하는 것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 상술된 설정들을 이용해 학생들을 제외한 인간을 굳이 직접적으로 등장시키진 않고 대사로만 등판시키는 것이라는 게 제일 그럴듯하다고 여기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여전히 남은 의문점은 유우카의 대사를 통해 "여학교"라고 언급된 밀레니엄, 아가씨들의 학교라는 트리니티 최소 이 두 곳은 여고인 것 같은데, 키보토스의 학교들과 자치구들이 사실상 국가나 다름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그 넓은 지역에서 여자들만 학교를 다녀 교육을 받거나 정치를 맡고 있다는 소리가 된다. 그리고 학생이 아닌 졸업생을 포함한 일반 여성들이 직접적으로 등장하지 않는 점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 이 때문에 학생이 졸업하면 증발한다는 개드립도 있다. 하지만 인연 스토리 등에 아줌마나 할머니가 등장하는 걸 보면 그냥 자치구에서 그대로 사는 것으로도 추측할 수 있다.
5. 일반인 및 기타 생물[편집]
키보토스 내의 학생들은 전부 인간의 외양을 갖추고 거기에 부수적으로 수인, 천사, 악마의 외형적 특징이 섞인 군필여고생들이지만 일반인 쪽으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다르다.
학생이 아닌 인간은 선생 외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고 있으며 대부분의 일반인은 로봇이나 개, 고양이 같은 인외의 존재로 묘사된다.
다만 가족의 개념은 있는데 노노미의 프로필에 부잣집의 영애라는 언급이 있다. 유즈의 인연 스토리에서 '어머니와 자식'의 관계가 묘사되거나 수영복 와카모의 인연 스토리에서 '지나가던 아줌마', 새해 세리카 인연 스토리에서 미아가 된 아이의 아버지가 등장하는 등 학생이 아닌 존재가 잠깐씩은 묘사되고 있지만 본격적으로는 나오지 않아 그 실체가 불분명한 상태다.
또한 1장 아비도스 대책위원회 스토리를 보면 졸업한 선배들에 대해 언급이 있는 등 입학과 졸업 또한 분명히 존재하지만 학생들이 졸업한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 또 입학하기 전에는 어떤 생활을 하다 입학하는지 등에 대해서도 전혀 알려져 있지 않다.
또 로봇임에도 엄연히 자아가 있고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생리현상이 있는데 화장실을 가려는 로봇이 나오는가 하면, 요시미의 인연 스토리에선 수업을 진행하던 교사 로봇이 배탈이 나서 보건실로 실려갔다던가, 노숙자 로봇이 식량을 꿍쳐두는 경우도 보이는 등 외양만 로봇이고 사실상 생명체와 다를 바 없다. 오토마타처럼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기계가 아닌, 수인들과 마찬가지로 키보토스에 자생한 금속성 유기체일 수도 있다. 마찬가지로 체육복 유우카가 데리고 다니는 로봇 강아지나 드론 역시 실제 개나 새와 다를 게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반인을 로봇이나 동물 등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가설도 있었지만 게임개발부 스토리에서 키보토스에 로봇 인구가 많다는 언급이 나왔고, 키리노의 인연 스토리에서 인질로 잡힌 개 모습의 NPC를 개의 품종 중 하나인 '퍼그 인질'로 지칭한 점이나 피나 인연 스토리에서 피나가 개나 고양이 분들의 옷은 사이즈가 안 맞아 입을 수가 없다고 한탄하던 점, 심지어 아예 다른 세상의 인물인 미사카마저 키보토스엔 말하는 고양이 많단 발언을 한 점을 보면 로봇, 동물 모습인 NPC는 스토리 내적으로도 로봇과 동물의 모습인 듯하다.
사람과 그의 지위를 차지하는 존재들을 제외한 다른 동물들은 이 세계관 속에서도 살아가고 있다. 키보토스에 있는 아쿠아리움에서는 고래상어를 비롯한 다양한 물고기들을 사육하고 있고 족제비나 카피바라, 바다거북, 문어, 토끼 등 현실에서도 볼 수 있는 다양한 생물들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그외에 콜라보로 출시된 다른 세계에서 온 경우 미쿠처럼 전투계가 아닌 학생을 제외하고 특별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의 경우 어른의 사정으로 인해서 설정 밸런스나 vs 놀이 같은 상황을 우려해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소 제한이나 너프를 먹은걸로 보인다.
6. 세계관 용어[편집]
6.1. 생텀 타워[편집]
키보토스의 정중앙, D.U.의 시라토리 구에 세워진 타워로 언제 무슨 목적으로 세워졌는지는 아무도 모르며, 총학생회의 통제 하에 키보토스 전역의 공공시설, 사회 인프라 등을 자동으로 관리한다.
프롤로그에서 총학생회장의 부재로 통제가 불가능하게 되어 무정부 사태가 벌어질 정도가 되었으며 선생이 싯딤의 상자를 통해 제어권을 회복하면서 키보토스 전역을 지배하게 되었으나 지체없이 총학생회에 제어권을 양도한다.
1부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최종편에서 생텀 타워가 무너지고 그 자리에 색채가 만들어낸 거짓된 성소가 출현했다. 색채는 게마트리아로부터 강탈한 자산을 활용해 각 거짓된 성소에 수호자들을 배치했는데, 생텀 타워를 대체한 거짓된 성소에는 페로로지라가 배치되었고 샬레와 카이텐져의 합동 공격으로 이 페로로지라를 쓰러뜨리고 거짓된 성소를 파괴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를 상대하기 위해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사용하게 되는데 원래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작동시키려면 생텀 타워가 필수적이나 생텀 타워가 파괴된 탓에 싯딤의 상자로 대체하게 된다. 이를 통해 생텀 타워를 세운 세력이 바로 우트나피쉬팀의 배를 건조한 것과 동일한 세력, 즉 잊혀진 신들로 추측할 수 있다.
악몽 같았던 색채의 침공 사건이 끝난 뒤엔 폐허가 된 생텀 타워 터와 시라토리구를 복구하는데, 건설의 난이도상 카이저 컨스트럭션이 건축을 담당하게 된다. 생텀 타워 자체는 원래 키보토스의 기술력을 상회하던 오파츠급 물건이었기 때문에 일단 구조만이라도 그대로 복제를 시도해 본다고 하는데 어차피 총학생회장 실종 후 생텀 타워에 대한 의존도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안 된다는 모양이다.
6.2. 빛의 고리[편집]
키보토스 전역에서, 심지어 아로나의 교실에서도 볼 수 있는 키보토스를 둘러싼 빛의 고리. 그 기능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키보토스 전역에 다수의 빛의 고리가 있으며, '빛의 기둥'을 중심에 두고 전개되어 있는 형태다. 이 빛의 기둥은 키보토스 중심에 위치한 생텀 타워에서 투영한다.
샬레 동아리실 건물의 경우 상층부인 생활관 중심에 빛의 기둥이 시작되는 곳으로 추정되는 방이 존재한다.
키보토스 어디에서나 관측할 수 있다는 설정답게 아비도스 사막 일러스트에서도 빛의 기둥이 관측된다. 대충 보면 그냥 맨땅에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르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흐릿한 지평선 너머에서 빛의 기둥이 솟아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래프트 챔버의 노드를 포함한 전체적인 모양이 빛의 고리와 동일하다. 크래프트 챔버가 빛의 고리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빛의 고리는 키보토스 학생들의 헤일로와 연관이 있어 보인다.[73]
6.3. 싯딤의 상자[편집]
네, 이것이 바로 총학생회장이 선생님께 남긴 물건.
<싯딤의 상자>입니다.
단순한 태블릿 처럼 보여도 사실 정체를 알 수 없는 물건입니다.
제조회사도, OS도, 시스템 구조도, 작동 기작도 모두 확인 불가능.
총학생회장은 이 <싯딤의 상자>는 선생님의 것이며, 선생님이 이걸로 타워의 제어권을 회복할 수 있을 거라고 했습니다.
우린 작동조차 시킬 수 없었던 물건이지만, 선생님이라면 이걸 기동시킬 수 있는 걸까요,
아니면⋯⋯.
실종된 총학생회장이 선생에게 남긴 태블릿 PC. 겉으로는 일반적인 태블릿 PC지만 외장재부터 내부 구조까지 제조사가 어디인지조차 파악할 수 없는 의문의 물건이다. 상자의 사용 권한은 선생에게 설정되어 있어 다른 사람은 사용이 불가능하다.[74] 외형의 모티브는 아이패드 에어 3세대로 추정되나 인게임 내에서의 모습은 일본 내수판과 한국 내수판의 디자인이 다르다. 위의 사진 중 위쪽의 홈 버튼이 있는 태블릿이 일본 내수판, 밑의 베젤리스 디자인의 태블릿이 한국 내수판.
내부에는 정체불명의 AI 아로나가 탑재되어 있다. 아로나는 오직 선생만을 위해 존재하며 선생을 물심양면으로 최대한 지원해 주는 AI. 아로나의 성능은 측정 불가이지만 경악스러운 고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자신을 신이라고 자칭하는 강인공지능 데카그라마톤이 싯딤의 상자를 해킹하려 했을 때 아로나는 시스템 내부에서 잠을 자다가 가려움을 느껴서 그냥 재채기를 했는데도 밀레니엄의 삼엄한 네트워크 보안을 단 몇 초 만에 뚫고 초현상특무부 부실을 장악한 데카그라마톤의 해킹 시도가 바로 차단당해 시스템에서 내쫒겼으며[75] 가상공간의 존재임에도 현실에 일정 수준의 영향력을 끼쳐서 학생들이 큰 부상을 당할 수준의 공격[76] 에서 선생을 외상도 없이 기절 수준으로 보호하고 기절한 선생의 의식에 들어가 선생을 깨운 뒤 잠시 기능이 정지되기도 했다.
'싯딤'(שטה, Shittim)은 조각목(아카시아 나무)을 뜻하는 히브리어 단어이며 조각목은 성경에서 성궤의 주 재료가 된 나무이다. 그리스도교를 세계관의 기반 설정으로 채용한 본작의 특성상 싯딤의 상자는 성궤를 모티브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담으로 프롤로그에서 총탄이 박혀서 손상된 것으로 봐서는 자체 내구도는 평범한 태블릿 PC 정도인 듯.
1부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프롤로그에 나타난 싯딤의 상자는 다른 시간축의 선생인 프레나파테스의 싯딤의 상자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결전에서 나오는 프레나파테스의 모션을 통해 게임의 UI는 싯딤의 상자를 사용해 진행되는 것임이 확인되었다.[1] 프롤로그에서 나왔던 싯딤의 상자는 본편의 세계에서 선생이 갖고 있는 싯딤의 상자와 거의 동일하지만 버튼의 색이 각각 푸른색, 회색으로 차이가 존재한다. 그리고 또다른 시로코가 나왔던 장면에서 노이즈가 발생한 이유도 정황상 파손된 싯딤의 상자에서 발생한 오류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싯딤의 상자가 나오는 장면도 노이즈가 생긴 것을 보아 선생이 봤던 장면이 싯딤의 상자의 힘으로 공유했을 가능성이 있다.
또 최종편의 후반부에 선생이 탈출 시퀀스를 시로코 테러에게 사용하고 자신의 생존을 포기하며 아로나에게 프라나를 부탁한 걸 보면 싯딤의 상자가 파손되어도 아로나는 생존이 가능하거나 상자 자체가 추락에서도 버틸 수 있을 정도의 내구도를 지닌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아로나 채널에서 밝혀진 사실은 싯딤의 상자는 완전방수도 가능하다고 한다.
거기다 아누비스가 다른 시간축의 선생을 죽이기 전에 싯딤의 상자부터 총알 세 발을 박아넣었음에도 잘 보면 액정만 깨져있지 상자 자체가 뒷면까지 구멍이 뚫린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이 상태에서도 프레나파테스는 싯딤의 상자를 잘만 기동시켜서 프라나를 불러내었다.[2]
그리고 최종편의 후일담에서 현재 총학생회장이 싯딤의 상자안에 있음이 프라나를 통해 밝혀졌다.
6.4. 편의점[편집]
6.5. 아비도스 모래축제[편집]
2년 전, 학생회장인 유메는 모래축제의 재개를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준비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호시노는 학교도 여기저기 밀려나기 바쁜 마당에 축제나 생각한다며 현실적이지 못한 유메를 다그치면서 눈앞에서 포스터를 찢어 과격하게 반발했다. 결국 유메의 사망과 학생회의 붕괴로 모래축제의 부활은 무산됐다.[78]
유메를 잊지 못하던 호시노는 유메의 유지 중 하나였을 모래축제를 버릴 수 없었는지 그때 찢어버린 포스터를 이어붙여 방에다 걸어두고 비품으로 모래축제에 사용하려던 물건들을 보관해 두고 있었다. 대책위원회가 선생을 만나 비정상적인 이자에서 벗어나게 되고 여력이 생겨 리조트로 바캉스를 떠나게 되자 축제에 쓰려던 물건 중 하나인 바베큐 세트가 빛을 보게 됐다. 비록 축제도 아니고 여섯 명밖에 없는 휴가였지만 모래축제를 생각나게 했는지 호시노는 모래축제와 엮이는 단락에선 평소보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후속 여름 이벤트에서 대책위원회가 백귀야행 마츠리운영관리부와 친분을 쌓게 된다. 덕분에 모래축제와 관련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전문인력과 인맥을 쌓을 수 있었다. 대책위원회 당사자들도 모래축제를 부활시킬 때 마츠리운영관리부를 부를 생각을 내비친다.
눈여겨 볼 건 비나의 총력전 테마곡 제목이 Endless Carnival이라는 것이다. 모래축제는 사막에서 하는데 비나의 활동 영역 역시 사막이다. 축제는 종교 의식이기도 한데, 비나에게는 신비의 증거인 헤일로가 있다. 비나와 모래축제가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79] 또 2년 전에 아비도스 학생회가 비나의 자료를 모았다는 설정이 있어 전 학생회장 역시 비나를 알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전 학생회장이 아비도스의 사막화, 디폴트란 다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모래축제의 부활을 추진했던 점도 만약 비나와 축제가 관련이 있어서라면 매끄럽게 이어진다.[80]
6.6. 에덴조약[편집]
메인 스토리에 대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스토리 문서
키보토스의 3대 학원에 속하는 거대 세력이자 서로 험악한 관계인 트리니티 종합학원과 게헨나 학원의 학생회, 티파티와 만마전이 중심이 되어 추진 중인 두 학원 사이의 평화조약. 메인 스토리 Vol.3의 주 무대가 되는 중심 사건이기도 하다.말하자면, 에덴조약은 <그만 미워하자> 라는 약속.
트리니티와 게헨나의 오랜 적대관계. 그것을 끝내기 위한 협약.
말하자면, 서로가 서로를 믿지 못하기에 쌓일 수 밖에 없는 증오를 해결하기 위해 서로의 신뢰를 쌓는 과정.
쉽게 말하자면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평화협정,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총학생회장의 실종으로, 이 조약은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죠.
에덴은 고대의 경전에 나오는 낙원의 이름. 어째서 조약에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그건 총학생회장의 악취미 같은 거겠죠.
서로 격렬하게 갈등하던 트리니티와 게헨나가 과거 트리니티 통합의 공의회가 열렸던 통공의 고성당(Altus Communio Basilica)에서 상호 불가침 관계를 맺고 조약 이행을 위해 두 학원의 임원이 참여하는 분쟁 조정 기구
에덴조약은 게임 시점에서 행방불명 상태인 총학생회장이 과거 두 학원의 사이를 중재하여 추진한 것으로, 두 학원의 사이의 험악한 분위기 속에서도 중재를 거듭하여 협상을 이어나갔다. 그런데 조약을 추진하던 총학생회장이 돌연 실종되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갈 뻔했으나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가 나서 상황을 수습하고 게헨나 학원 측과 협상[82] 을 계속하여 조약 체결을 앞두게 된다.
다만 조약 체결과 별개로 두 학원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회복이 요원한 상황이다. 문단 상단에 나와 있는 장면이 에덴조약 체결을 위해 두 대표단이 참석한 조인식장에 배치된 양측 의장대의 모습인데, 평화 조약 체결 장소에 걸맞지 않는 부적절한 표정을 있는 대로 드러내고 있다. 게헨나쪽 의장대원들은 대놓고 불쾌함을 표출하고 있고, 트리니티 측 인원들은 웃고는 있는데 우호적인 미소라기보다는 억지 웃음 혹은 비웃음을 짓는 느낌이 강하다. 조인식 참여를 위해 선발한 인원들도 이 모양이니 평화를 표방하는 에덴조약이 얼마나 무의미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평범한 학생들은 의외로 신경쓰지 않는다지만,[83] 공인 조직들 사이의 상대방 학교에 대한 적대감은 여전하고,[84] 심지어 평화조약을 추진 중인 학생회에서도 원만하고 평화로운 관계를 바란다기보다는 조약 체결 때 정치적으로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위치를 점하기 위해서 체결 직전까지 극심한 물밑 다툼을 벌이고 있다. 게헨나 선도부의 아마우 아코는 조약 체결 전에 위험요소를 배제한다고 샬레의 선생을 납치하려 들고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는 나중을 위해 빚을 만들어 두겠다며 샬레 측에 조약에서 제한하는 범위 외[85] 수준의 지원을 감행하는 등 혼잡한 상황이 계속되었다.
메인 스토리 Vol.3에서 샬레의 선생이 느닷없이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보충수업부 고문이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트리니티 종합학원 내부에서 조약 체결을 막으려는 배신자를 색출하려는 학생회장 키리후지 나기사가 조약 비준을 앞둔 터라 다른 곳에 신경을 쏟을 여유가 없어 임시로 창설한 보충수업부에 용의자들을 몰아넣고 선생을 고문교사로 삼은 것.
트리니티 종합학원 학생회 멤버인 미소노 미카는 학생회장 나기사가 조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에 큰 의심을 품고 있다. 평화를 위해서라기보다는 나기사가 ETO의 통제권을 장악하여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동시에 움직여 과거 트리니티가 연합세력으로 아리우스를 탄압했던 선례와 같이 총학생회에 쿠데타를 실행하거나 밀레니엄을 포함한 학원도시 키보토스에 있는 신흥 세력에 전쟁을 선포하는 것이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는 것.
다만 게헨나 학원 선도부의 소라사키 히나는 그런 구상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ETO 자체가 트리니티 티파티와 게헨나 만마전이 절반씩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구조이기에 나기사가 ETO를 장악하기 위해서는 결국 게헨나 학생회의 찬성을 얻어야하는데, 만마전이 갑자기 제정신을 잃은게 아니고서는 티파티의 지배를 받아들일 리가 없다.
허나 진심으로 평화조약 체결을 추진했던 두 학원의 수뇌부의 뜻은, 내부의 암약하는 조약 반대파가 일으킨 쿠데타에 의해 수포로 돌아가고 만다. 트리니티 티파티의 나기사는 그렇게 배신자를 색출하는 게 혈안이 되있었지만 정작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친구에게 배신당했고, 게헨나 선도부의 히나는 조약 체결에는 무관심하다가 트리니티 내부의 미치광이들과 손잡고 조약 체결 당일에 전쟁을 선포할 생각이었던 자기 학원의 회장에게 배신당했다. 조약 체결 당일 회담장에 아리우스 분교에 의한 대규모 테러가 벌어지면서 에덴조약은 시작도 못해보고 와해되었으니, 결국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며 혐오하는 트리니티와 게헨나 사이의 평화조약은 허실 따위에 불과했음이 노골적으로 드러난 셈이다.
그 첫 단추로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조인식장을 순항 미사일로 공격하여 조인식장을 쑥대밭으로 만듬과 동시에 조약 체결이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고성당에서 조약을 덮어써서[86] 자신들이 ETO가 되었으며 이는 당연히 자신들에게 있어야 하는 권리임에도 이전에 트리니티가 빼앗아 간 것이라고 주장한다. 사오리는 계획에 가장 큰 방해가 될 존재가 될 거라는 선생을 죽이려고 하나, 히나 덕분에 목숨은 구하고 겨우 도망치게 된다. 그러나 이미 배에 총을 맞은지라 결국 한동안 사경을 헤메이게 된다.
이때부터 사태는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하는데, 게헨나와 트리니티는 하필 최고책임자가 소식불명 혹은 의식불명 상태인 탓에 두 학원 내의 수많은 조직들이 우왕좌왕하고 이 와중에도 일부 파벌은 강경책을 내기 시작한 데다 아리우스는 유스티나 성도회라는 무한정 생성되기 시작하는 병력을 사용하여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키보토스의 지도에서 지우려고 움직이기 시작한다.
하지만 중상을 당했던 선생을 구조하는 와중에 게헨나와 트리니티가 서로 힘을 합치기 시작하고 선생은 회복되어 깨어나며 조약을 둘러싼 수많은 오해와 불신을 종식시키고 게헨나, 티파티, 정의실현부, 선도부 멤버를 모아 대성당이 있던 폐허에 모여 조약을 체결하기 위한 조건을 만족시킨 다음 아리우스 스쿼드가 했던 방식 그대로 새로운 에덴조약기구의 탄생을 선언해 평화조약을 수호하기 위한 계율 수호자들이 평화조약을 위배하고 있다는 모순에 빠트려 무력화하고 아리우스 분교의 음모를 분쇄하는 데 성공한다.
다만 1주년 PV에서 나오는 단신에 따르면 결국 에덴조약은 체결에 이르지 못하고 완전히 파기되었다고 한다. 사실 선생이 재건한 에덴조약 기구는 위기에 빠진 키보토스를 지키기 위해서 샬레의 권한을 이용해 마비된 트리니티와 게헨나를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임시로 선언한 조직으로, 그 시점에서 이미 파토난 에덴조약과는 별개의 존재나 다름 없었기에 조약 재추진을 위해서는 향후 두 학원이 다시 협상에 나설 필요가 있었다. 그런데 트리니티건 게헨나건 조약 반대파가 너무 거세고 협상을 다시 추진할 상황도 아니다보니[87] 결국 그대로 소멸된 모양.
그래도 1주년을 기념해 샬레 오피스에 트리니티, 게헨나, 밀레니엄 등등의 학생들이 모여 적대감은커녕 스스럼없이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면 에덴조약으로 이루어지길 원했던 이상향을 샬레에서나마 구현한 셈이 되었으며 이후 스토리 진행에 따라 파기된 것에 대한 여러 영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88]
6.7. 색채[편집]
6.8. 키보토스의 7대 화두[편집]
프롤로그 초입에서부터 언급되는 내용.[89]
키보토스에서 떠돌고 있는 7대 질문. 화두라는 이름에 걸맞게 누가 물었는지, 정답이 있는지, 무엇을 묻고 있는지도 알 수 없는 선문답같은 내용의 의도를 파악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다. 수수께끼 같은 문장으로 린에게 총학생회장이 자주 언급했다고 한다. 공개된 순서는 (다섯 번째 화두)-(두 번째 화두) 이다.
- 1. ???
-
두 번째 화두 [ 펼치기 · 접기 ]▼ - 이해하지 못하는 것을 통해서 이해할 수 있는가
- 1부 최종편에서 나나가미 린이 언급한 두 번째 화두.
히마리가 리오를 비난하던 모습을 본 하나코는 히마리에게 세이아에게서 들었던 고대의 서사시를 이야기해 준다. 세이아는 하나코에게 왕의 실수는 그가 「왕」이었다는 것이고, 만약 왕이 자신의 권리를 포기했다면 신탁을 듣지 않을 수도 있었기 때문에 다른 결과로 흘러갔을지도 몰랐을 것이라며 결과론에 입각한 억지스런 이야기이자 정답이 없는 이야기라고 말한다. 이를 듣던 린이 등장하여 총학생회장으로부터 종종 들은 두 번째 화두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 하나코와 린은 이 문장에서 「어떤 것」을 이해할지 즉, 목적어가 없기에 질문이 될 수 없다고 말한다. 과거 총학생회장은 이 문제는 퀴즈 같은 게 아니니 어떤 답이 나와도 상관이 없다며 자신이 답이라고 믿는 걸 답하면 된다고 했다. 선생 역시 미완성의 질문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말을 대입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에 하나코도 이 화두의 진정한 의도는 대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고 결론을 내린다. 이후 린은 하나코에게 이야기에 나온 왕의 결말을 묻지만 좋지 않은 결말이라[1] 하나코는 급하게 마무리짓는다.고대 서사시 속 예언
왕국이 파멸할 것이라는 신탁을 받은 왕은 예언이 실현되지 않도록 예언자를 추방하고, 신전을 파괴하고, 끝내 전쟁까지 벌였지만 결국은 사랑하는 가족과 백성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나라를 황폐하게 만들었다.
작전날 당일 선생은 린에게 이 질문에 린은 어떤 목적어를 넣었는지 물어보지만 린은 본 작전이 무사히 마무리되어 지상으로 돌아오면 알려주겠다고 한다. 그리고 과거에 린의 답을 들은 총학생회장은 "서로를 영원히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에이해하지 못하는 것 을 통해우 리 들 을 [2]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린의 대답을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했다.
무명사제들은 이와 상반되게 작중 선생의 행적이나 상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의문을 표하지만 이내 이해할 필요가 없다고 무시해 넘긴다. 1부 최종편 4장 막바지에도 인연과 추억을 강조한다는 점을 볼 때, 서로 다르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똑같이 생각하고 의사를 가졌기에 존중하면서 인연을 함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던지며 서로를 알아가는 것이 화두에 대한 총학생회장이 린을 대신하여 말해준 답인 것으로 추측된다.[3][1] 왕국을 파멸로 몰아넣은 것이 자신이란 걸 깨달은 왕은 속죄할 상대도, 방법도, 죄를 긍정할 수도 없던 탓에 비탄에 빠져 버렸다고 한다. 이후의 행적은 하나코가 급하게 마무리지으면서 언급되지 않았다.[2] 일섭은 조금 뉘앙스가 다르게, '자신(己)'을 메인으로, '서로(たがい)'를 '우리들을'의 대응어로서 루비문자화 했다.[3] 하나코와 세이아는 물론이고 검은 양복 또한 선생이 1편에서 말해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는데 여전히 자신은 선생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며 어째서라고 질문을 하기도 한다. 즉 작품 내에서 말하고자 하는 의도는 단순히 진실이나 해답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어떤 모습이고 차이가 있으며 그에 따라 자신은 어떤가라는 이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 있다. 앞부분과 뒤에서 각각의 이해라는 것은 총학생회장이 낸 답에 따르면 상당히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한다. 모든 생명체들은 개성, 사고방식과 사상 등이 다르기에 타인을 이해(감화)할 수 없지만, 똑같은 인격체이기에 서로가 다르고 각자가 살아가는 방식과 생각을 이해(존중)하며 그것에 명확한 정답은 없다는 점을 타인을 통해 볼 수 있다. 두 번째 화두가 등장했던 3장에서 아리스는 자신이 이해하지 못했던 프로그램인 Key(케이)를 마주보고 소통했다. 분명 아리스는 케이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모르는 것을 통해 케이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서로 다른 목적을 가졌지만 자신과 다르지 않는 똑같은 인격체라는 것을 알고서 아리스는 케이가 세상을 멸망할 열쇠로서 존재의의를 가졌다면 분명 줄곧 괴로웠을거라고 생각했다. 아리스와 케이는 자신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끝내 리오를 용서하고 승무원들을 결속시킨다. 그리고 세상을 멸망시킬 도구라는 점 외에는 모두 이해하기를 거부했던 '아트라하시스의 방주'는 아리스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용사의 상징인 거대한 레일건으로 변해서 세상을 구하는 지대한 역할로 변한다.
- 3. ???
- 4. ???
-
다섯 번째 화두 [ 펼치기 · 접기 ]▼ - 낙원에 도달한 사람의 진실을 증명할 수 있는가
- 유리조노 세이아가 언급한 다섯 번째 화두.
메인 스토리 3장에서는 이 화두에서의 '낙원'이 두 가지 의미로 비유되는데, 일단 3장의 주요 사건이 되는 게헨나와 트리니티의 '에덴조약'이 증명할 수 없는 낙원과도 같은 평화를 의미한다. 또한 '타인'을 이해하는 것이 '낙원'에 도달하는 것과도 같다는 선생과 하나코의 탐구도 있다. 타인의 본심에 온전히 닿을 수 있다면 그것은 이미 타인이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영영 타인의 마음에 닿을 수 없다는 것. 이 증명 불가능한 난제에 대한 선생의 답은 <낙원은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1] 이후 치명상을 입고 기절한 선생이 꿈 속에서 세이아와 만나 다섯 번째 화두에 대하여 이야기하는데 화두의 답으로 "수영복이 아니라 팬티라고 믿으면 그건 팬티다" 라는 하나코의 수영복 증명[2] 을 떠올려 세이아를 당황케 했다.[3] 하나코가 아즈사가 말한 것을 듣고 세이아에게 들었냐고 의심한 것을 보면 흔하게 알려지지는 않은 화두인 듯하다.낙원의 존재 증명
완전무결한 낙원에 들어간 사람은 낙원을 나오지 않기에 낙원에 들어갔음을 관측할 수 없다. 반면 낙원에서 사람이 나올 경우 그 낙원은 완전무결하지 않기에 낙원이라고 부를 수 없다. 따라서 에덴동산과 같은 낙원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다.
한편 이 명제에 대해 커뮤니티들에서는 논쟁거리가 되곤 했다. 이는 명확하게 정의내릴 수 있는 수학과는 달리 '낙원'이 모호한 것이기 때문에 의견충돌이 자주 벌어지고 '이들의 주장은 증명 가능하다.(거짓)', '증명 불가능하다.(참)', '결정 불가능하다.(불완전), 전제가 잘못되었다.(오류)[4] ', '낙원의 안팎을 정의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불완전)'[5] 등으로 귀결되던 편이며, 다른 접근법도 나오기도 했다. '사람이 들어갈 수 있기만 하고 절대로 밖으로 나오거나 관측할 수 없는 공간' 역시 낙원의 조건을 충족할 수 있는 가설이다.[6] 이 말고도 신의 목적론적 증명에 대한 비판으로 제기된 것과 같은 논쟁 또는 정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 큰 정의를 계속해서 내려야 하는 문제가 되는 논쟁인 '낙원에 사람이 들어가는 과정을 관측할 수 없는 것이 확실한가?', '낙원에서 사람이 나오는 것이 낙원을 불완전하게 만드는 것이 확실한가?', '세이아가 말했던 낙원에 대한 신뢰성에서 정해진 것이 없어 주관이 들어가기에 처음부터 각자의 입장을 보는 것을 유도한 것이 아닌가?' 등.[7] 사실 이 문제는 키보토스 버전의 내 차고 안의 용, 러셀의 찻주전자라고 할 수 있다. 낙원은 일종의 낙관주의적 세계관을 상징한다. 세이야는 낙원의 존재는 증명 불가능하므로 선생의 낙관에 회의적이고 키보토스는 증오와 허무주의가 좀먹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하지만 위의 러셀의 찻주전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실의 종교도 신의 존재증명은 불가능하지만 신자들의 믿음으로써 실질적 기능을 한다.
결국 빙빙 돌려 말하긴 했지만 이 화두는 사람이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이해에 대해 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공개된 두 번째 화두도 이 다섯 번째 화두의 사실상의 연장선이나 마찬가지인데 블루 아카이브 및 에덴조약의 메인 주제를 넘어 현실에서도 무조건 적용시킬 수 있는 명제이기 때문에 상당한 인상과 존재감을 드러내었다.[1] 다만 선생의 정답은 화두를 완벽히 증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학생을 위해 논지를 왜곡한 해법이므로 온전하고 이견의 여지가 없는 정답이라고 볼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그저 그때 학생들을 위한 최선의 답이었을 뿐.[2] 보충수업부가 수영복만 입고 풀장 청소를 할 때 하나코는 교복을 벗으면서 이건 비키니 수영복이라고 하는데 정작 이후엔 속옷이 맞았다고 고백한다. 그런데 하나코의 평소 언행을 보면 사실 수영복이 맞는데 속옷이라고 한 번 더 꼰 장난일 수도 있다. 이런 불확실함 속에서 그날 하나코가 입은 게 수영복인지 속옷인지는 본인 믿기에 달렸다는 것.[3] 이는 결국 앞서 하나코와의 탐구의 답으로 믿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 것을 다시 강조한 것이다. 본래 의미의 화두를 통해 깨달음을 찾은 것.[4] 수학에서는 잘못된 전제조건(거짓으로 증명된 전제)에는 잘못된 결론이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5] 해당 명제에는 '낙원의 기하학적 형태에 대한 전제조건'이 없어 낙원이 해당 형태를 취한다면 안과 밖을 정의할 수 없는 선생이 언급한 '모호함'이 아닌 '논리학적 모순'이 발생한다. 사람이 낙원 안과 밖에 동시에 존재하여 들어감과 동시에 나온다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6] 다만 '낙원은 안을 관측할 수 없고, 들어갈 수만 있을 뿐 나올 수 없다.'가 참이더라도 '안을 관측할 수 없고 들어갈 수만 있을 뿐 나올 수는 없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낙원이다.'가 꼭 참인 것은 아니므로 참, 거짓 여부를 따질 수 없다. 정확히는 반례가 존재 가능한 집합에 대한 추측에 해당한다. 반례를 찾는 또다른 정리나 가설은 이 명제와는 또다른 해결 과정을 필요로 하는 문제이며 일반적으로 수학에선 가설에 단 하나의 반례만 있어도 틀린 것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명제의 증명 과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추가적인 논쟁거리다.[7] 세이아는 앞서 낙원을 두고 '사람들이 벗어나지 못하는 공간'으로 보았지만, 사실 세이아가 한 말 또한 다름 아닌 낙원에 대한 이미지는 물론이고 이에 대한 결론 또한 주관적인 답변이였다는 것이기에 처음부터 이 문답을 통하여 각자의 생각을 읽어볼 수 있는 것이 의도가 아니냐는 해석이다. 가령 낙원을 통하여 '낙원이라는 것은 어떠한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가' 에 관해서 명확히 낙원에 대한 정의가 정해져있지 않다. 이에 따라 주관적 해석을 엿볼 수 있고 낙원이라는 주어의 정의, 그에 따른 과정들을 통해 문장의 해석에 대한 타인의 관찰에서 기인한다. 다시 말해서 저 문장부터 무엇으로 정의할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이에 대해서 타인은 어떻게 해석하는 것을 보는 것.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해당 문장을 낙원에 대한 증명이 아니라 '낙원에 들어가 나왔다고 주장한 자가 있다면 그를 믿을 수 있는가?'로 바꿔보자. 세이아는 이에 대해 완벽한 낙원은 사람이 절대 벗어나지 못하는 공간이라고 답했다. 이를 달리 말하자면 세이아는 해당 문장이 절대적 존재에 대한 증명을 나타내는 것이라 생각했고, 그 증명을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답한 것이나 다름없다. 반면 선생의 경우 낙원은 증명이 아닌 믿는 것이라 답했는데 이는 문장에 대한 해답의 증명 이전에 이미 절대적 존재에 대해 부정하는 입장을 펼쳤으며, 이는 두 인물 간의 성향과 행적에도 차이가 발생한다. 이해할 수 없는 질문이기에 비로소 무언가로 믿는다는 기능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 6. ???: 총학생회장이 즐겨 인용하던 화두였다고 한다.[90] 내용은 아직 불명.
- 7. ???
확실하지는 않지만 데카그라마톤의 시초에서 언급되는 '신의 존재증명'도 7대 화두 중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은 데카그라마톤에 따르면 증명했다고는 하는데 어떻게 증명했는지는 불명.
1부 최종편 스포일러 [ 펼치기 · 접기 ]▼ - 최종편 3장 16화에서 프레나파테스가 말한 암호는 우리는 원한다. 예리코의 통곡을. 우리는 기억한다. 일곱 개의 화두를. 인데 본작에서 선생이 말했던 암호에서 '통곡'과 '화두'가 바뀌어 있다. 작중에서도 일곱 개의 화두가 종종 인용되었듯이 프레나파테스가 말한 버전이 훨씬 자연스러운데 이 때문에 암호가 바뀐 게 루프로 인해 무언가 꼬였다는 추측이 있다.
6.9. 황륜대제[편집]
이벤트에 대한 내용은 블루 아카이브/이벤트/키보토스 황륜대제 문서 참고하십시오.
키보토스 최대의 체육제전이지만 어디까지나 학생들을 상대로 한 운동회이기 때문에 트라이애슬론, 투포환 같은 본격적인 종목도 없지 않지만 공 굴리기, 공 국자에 넣고 달리기, 장애물 경주, 물건 찾아오기, 코스튬 입고 달리기 등 코믹스러운 종목도 많다.
위 단체 응원 일러스트는 시즈코 외엔[93] 전부 비네임드 모브 캐릭터지만 각자 개성있게 그려진 데다 헤일로도 전부 다른 디자인이라 일부 캐릭터는 팬아트가 생성되고 이름이 붙는 등 인기를 끌었다. 대표적으로 뿔에 찔림방지 토시를 씌우고 잠자고 있는 게헨나 학생은 '뿔도리'라는 별명이 붙었다. 개발자 코멘터리에 따르면 가장 크게 돋보이는 흑발의 학생은 용역 활동을 하다 와서 수건을 두르고 있으며 경륜 대회에 배팅을 했기에 저렇게 티켓을 들고 흥분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다.[94]
이름의 '황륜'은 '晄(밝을 황)', '輪(바퀴 륜)'으로 학생들의 헤일로를 의미하며 키보토스의 모든 학생들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영문은 더욱 직관적으로 Kivotos Halo Festival이라 표기한다.
6.10. 우트나피쉬팀의 배[편집]
자세한 내용은 우트나피쉬팀의 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11. 잊혀진[95] 신과 이름 없는 신[편집]
무명사제들이 언급하는 개념. 이들은 이름 없는 신을 숭배하며 숭고를 얻었다고 말하고 잊혀진 신들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다.
6.11.1. 잊혀진 신[편집]
여러 묘사와 문맥상 잊혀진 신은 다름 아닌 다신교의 신, 천사, 악마, 요괴, 전설 속의 영웅이나 과학법칙 및 이론 등의 신비를 가진 키보토스의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6.11.2. 이름 없는 신[편집]
무명사제들의 숭배 대상으로, 두 가지 의미가 존재한다.
- 신화가 성립되기 이전의 동물이나 자연현상 등의 원시신앙. 검은 양복이 말하길 거대한 돌, 나무, 태풍과 번개 같은 태초의 신비와 공포라고 한다.
- 그것을 모사한 형태로 현현시킨 대상. 이쪽이 무명사제들의 직접적으로 숭배하고자 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7. 기업[편집]
7.1. 카이저 코퍼레이션[편집]
사회적으로 막대한 영향력을 가졌지만 양심은 없는 대기업. 각 학교에서 정학된 불량학생들을 용병으로 고용하고 로봇 부대와 자체적인 특수부대도 보유한 군산복합체이다.
- 카이저 론(대부업)
- 문어 은행
- 카이저 PMC(용병업체)
- 카이저 SOF(특수부대)
- 카이저 시큐리티(경비보안업체)
- 카이저 컨스트럭션(건설)
- 카이저 컨비니언스
- 카이저 인더스트리(군수산업)
7.2. 엔젤24[편집]
편의점 브랜드. 샬레 건물 생활관에도 체인점이 입주해 있으며 소라가 알바를 하고 있다. 초코바나나 포인트 가맹점이며 스이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
모티브는 한국의 편의점 GS25로, 여기에 일부 일본 편의점의 요소를 접목했다.
7.3. 모모그룹[편집]
엔터테인먼트 관련 브랜드. 모모톡의 개발사이며, 키보토스 시내의 유원지 유토피아를 만들었으나 영업 부진으로 반년만에 폐관했고 이후 해당 유원지는 슬럼피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밤마다 놀이기구와 어뮤즈 돌들이 멋대로 움직인다는 괴소문이 퍼지게 된다.
7.3.1. 모모톡 & 모모프렌즈[편집]
자세한 내용은 모모톡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3.2. 페로로[편집]
자세한 내용은 페로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4. 기타 기업[편집]
- TACOM
- 브랜드
- 서벌
- 마나슬루
- 베로니카
- 카제야마(KAZEYAMA)
- 코코데빌
- 트리플 스텝
- 로렐라이
- 씨사이드
- 사무엘라
- 마스터도넛
- 냐오모토 푸드
- 네프티스 그룹
- 세인트 네프티스
- 로스트 파라다이스 리조트
- 세인트 앤 메디컬
- 로쥬
8. 메카닉[편집]
8.1. 전차/차량[편집]
학원도시 키보토스에도 전차와 전투차량이 여럿 존재한다. 다만 현실과 달리 전차들이 하나같이 연약한 보병들을 커버하면서 전방에 서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고생들이 전방에서 받아내주고 뒤에서 지원 사격을 한다는 점에서 공성 전차 드립이 있다. 공성 전차도 본인의 탱킹 능력은 떨어지면서 장거리 화력이 높아 보병이나 건물 같은 몸빵 뒤에서 화력지원을 하기 때문. 그런데 88mm 대공포에 직격당해도 걷기 힘든 수준에서 끝나는 이 세계관의 학생들을 생각해 보면 학생이 앞에서 탱킹하고 전차가 뒤에서 보조하는 게 오히려 당연할지도.
현대적인 회전익기가 등장하는 항공기 쪽과 달리 2차 대전 전후의 구식 전차들이 주로 등장한다. 다만 외관만 구형 전차고 성능이나 조작에서는 현대 전차보다 훨씬 우월한지 1인 조종도 가능한 것으로 묘사되며, 불인의 마음 이벤트 스토리에서 묘사된 토라마루는 이로하 본인인 전차장 이외의 보직들(조종수, 포수, 장전수, 무전수)의 역할을 맡는 학생들이 없고 대신 이로하가 차량 내 컴퓨터에 명령어를 입력하는 장면이 나와 완전 자동화된 것으로 묘사된다. 비단 티거뿐만 아니라 세나의 호르히 108, 크루세이더 등등도 내부 묘사가 동일하게 현대화된 것으로 묘사된다.
- 전차
- 경전차
- 호르히 108
- 굴삭기
게임 밸런스상으로는 바르바라와 함께 일반 보스들 중에선 몇 안 되는 CC기 면역을 가진 적이고 땅고르기에 의한 광역 방어 디버프 후 시전하는 광역 공격으로 딜러를 순삭하는 기믹을 갖고 있다. 다만 이동 계열 EX로 전열 캐릭터를 차체 옆쪽으로 이동시키면 그쪽을 우선으로 공격하기에, 딜러들이 광역기를 맞는 사태를 막을 수 있다.
- 장갑차
- 트랙 크래셔
8.2. 항공기[편집]
키보토스 여러 곳에 공항이 있는 등 항공기는 존재하지만, 1부 최종편 까지 비행선과 회전익기만이 나오다가 D.U. 시리토리구 복구 이벤트 일러스트 배경으로 수많은 수송기들이 날고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고정익 항공기들 또한 운용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어째선지 전투기나 공격기 등의 전술기들을 비롯한 공군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 RQ-102k
페로로지라 보스전에서는 페로로지라가 나타나는 장면에서 공격을 받고 여러 대가 추락하는 모습[106] , 싸울 때는 근처에서 공중 지원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제대로 발키리 소속 도색이 칠해져 나온다.
8.3. 오토마타[편집]
일러스트상으로 보면 AR 병과는 두 종류의 총기를 쓰는데 첫 번째는 딱히 모티브가 없는 가상의 총기[107] 이며 두 번째는 AR-15 계열 특유의 캐링핸들이 있는 총기[108] 인데 XM231과 유사하다. 실제 SD 모델은 대부분 후자 모델만 사용하며 오직 헤세드 총력전에 등장하는 오토마타만 전자 모델을 사용한다. RL 병과가 든 로켓 런처는 SMAW, Shield 병과가 든 총기는 좀 크기가 뻥튀기된 H&K MP7로 추정된다.
일반형과 대형 오토마타가 존재하며 일반형은 AR, RL 병과가, 대형은 Shield + SMG 병과가 있다.
8.4. 대형 보행병기[편집]
- 골리앗
- 파워로더
8.5. AMAS[편집]
밀레니엄 사이언스 스쿨, 더 정확히는 세미나 직속의 로봇 군단이며 작중에선 츠카츠키 리오가 독단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인병기. 황륜대제 이벤트부터 등장했다.
이후 1부 최종편 2장에서 다시 등장했는데 아방가르드는 mk.3란 명칭으로 유즈가 원격으로 조종하는 개조 사양으로 등장했고 나머지 AMAS는 어느 누군가가 조종해 밀레니엄의 방위를 맡게 된다.
8.6. 기타[편집]
- 가드 타워
- 스위퍼
거점 방어 및 인세인 헤세드전 등에서 볼 수 있는 흰색 스위퍼 및 강화, 개조 스위퍼는 헤세드, 좀 더 정확하게는 헤세드의 원본이라 할 수 있는 Divi:Sion이 무인 병기를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기 위해 생산한 일꾼들이다. 흰색 스위퍼는 배색과 모양 때문에 치킨무라는 별명이 있다.
기본적으로 로봇이기 때문에 중장갑이지만 가벼운 시리즈는 경장갑, 신비한 시리즈는 특수장갑이며, 강화 시리즈는 체력이, 개조 시리즈는 공격력이 높다.
리듬게임인 선도부의 지옥 하계합숙훈련! 실전편과 하츠네 미쿠의 스페셜 라이브 ~리허설편~ 미니게임에도 좌우 노트 역할로 노란색, 청록색, 분홍색 스위퍼가 등장한다.
생긴 모양때문에 선생들은 주로 깍두기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