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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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부활 시기(Tempus Paschale)는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 50일 동안 이어지는[1] 가톨릭 교회의 전례 시기이다. 교회는 '파스카 시기'라고도 하는 이 부활 시기를 마치 하루의 축일처럼, 나아가 하나의 "위대한 주일"로서 기뻐하고 용약하며 경축한다.[2] 부활 시기는 예부터 은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받아들여져 왔다.[3] 이 기간에는 특별히 알렐루야를 노래한다.[4]
2. 의미[편집]
예수님의 부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이다. 그러므로 이를 기념하고 재현하는 주님 부활 대축일은 가장 장엄하고 중요한 축일이며, 또한 가장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다. 3세기 초까지 교회는 이 부활 축일만을 기념하였다.
(중략)
초기 교회에서는 부활 축제를 파스카 성야에서 시작하여 그다음 날 해가 질 때까지 지내다가, 부활의 기쁨을 더 누리고자 '부활 팔일 축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또다시 부활을 기념하는 6주간의 전례가 더해져 오늘의 부활 시기가 완성되었다. 주님 부활 대축일의 날짜는 해마다 달라지는데, 교회는 춘분 다음에 오는 보름날 뒤의 첫 주일로 결정하였다.
(중략)
그리고 부활 시기에는 평일에도 전례를 거행할 때마다 부활하신 주님을 상징하는 파스카 초를 제대 옆에 켜 놓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의 전례 개혁 이후로는 부활 시기가 끝난 다음에도 세례 때나 장례 미사 때에 파스카 초를 밝히도록 하였다. 부활 시기에 사제가 입는 제의의 색깔은 기쁨과 새로 태어남을 나타내는 흰색이다.
『매일미사』 2023년 4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3. 용어 정리[편집]
3.1. 부활절? 부활 대축일? 부활 시기?[편집]
한국 천주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경축하는 대축일을 가리키는 공식 용어는 '주님 부활 대축일'이다. 2017년까지는 '예수 부활 대축일'이었으며, 2017년 말 대림 제1주일부터 『로마 미사 경본』을 시행함에 따라 지금은 '주님 부활 대축일'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한편 주님 부활 대축일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까지[5] 의 50일 동안의 시기를 일컫는 공식 용어는 '부활 시기'이다.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대림절'과 '사순절'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대림 시기와 사순 시기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하는 이유는 (성탄 시기와) 부활 시기의 전례일을 보면 보다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사순 시기' 대신 '사순절'이라는 말을 쓴다면 '부활 시기' 대신 '부활절'이라는 말을 써야 하는데 그러면 그게 부활 대축일을 가리키는 의미인지 부활 시기를 가리키는 말인지 모호해진다. 그러나 '~절'이라는 표현을 아예 사용하지 않고 지금처럼 'OO 대축일'과 'OO 시기'라고 분명하게 적으면 전례일과 전례 시기를 명확히 구별할 수 있다.
3.2.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는 부활 시기에 속하는가?[편집]
그렇다.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부터 부활 시기에 속하며, 파스카 성야는 부활 시기의 첫 미사이다. 주님 부활 대축일에 속하는 두 미사(파스카 성야와 낮 미사)는 둘다 파스카 성삼일와 부활 시기에 모두 속한다.
4. 부활 시기의 구성[편집]
4.1. 주님 부활 대축일[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4.2. 부활 시기 주일 미사와 주님 승천 대축일 미사[편집]
부활 제2~7주일 미사의 독서 주기는 3년이다. 물론 세트 주기가 3년이라는 뜻이다. 부속가-복음 환호송-복음이라는 일부 구성요소가 가나다해 공통인 부활 제2주일처럼 어느 특정 요소는 두 해 혹은 가나다해 공통인 주일도 있다.이 시기의 주일들은 부활 주일로 여겨야 한다. 그래서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 주일들을 부활 제2, 3, 4, 5, 6, 7주일이라 부른다. 이 거룩한 50일 동안 지내는 부활 시기는 성령 강림 대축일로 끝난다.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3항.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부활 제2~7주일 미사의 제1독서는 모두 사도행전이다. 제2독서는 가해는 언제나 베드로 1서, 나해는 언제나 요한 1서, 다해는 언제나 요한 묵시록이다. 복음은 가해와 나해 부활 제3주일을 제외하면 모두 요한 복음으로 채워져 있다.
4.2.1. 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편집]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토마스야, 너는 나를 보고서야 믿느냐?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요한 20,29 참조)
- 복음: 요한 20,19-31 <여드레 뒤에 예수님께서 오셨다.>
부활 팔일 축제의 마지막 날이다. 복음 환호송 전에 부속가 Victimae pascháli laudes를 자유로이 바칠 수 있다.
- 부속가 'Victimae pascháli laudes'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님 부활 대축일 문서의 부속가: Victimae pascháli laudes 문단을 보라.
- 주보에 부속가를 수록하는 것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부속가 문서의 주보와 부속가 문단을 보라.
역시 부활 팔일 축제에 속한 날이기에 이 미사의 장엄 강복과 파견은 주님 부활 대축일의 장엄 강복과 파견과 동일하다. 자세한 설명은 미사/마침 예식 문서의 장엄 강복 선택/부활 제2주일, 곧, 하느님의 자비 주일 문단을 보라.
4.2.2. 부활 제3주일[편집]
- 가해
- 복음 환호송: "주 예수님, 저희에게 성경을 풀이해 주소서.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저희 마음이 타오르게 하소서."(루카 24,32 참조)
- 복음: 루카 24,13-35 <빵을 떼실 때에 예수님을 알아보았다.>
- 영성체송: "빵을 나눌 때, 제자들은 주 예수님을 알아보았네. 알렐루야."(루카 24,35 참조)
- 나해
- 복음 환호송: "주 예수님, 저희에게 성경을 풀이해 주소서. 저희에게 말씀하실 때 저희 마음이 타오르게 하소서."(루카 24,32 참조)
- 복음: 루카 24,35-48 <성경에 기록된 대로,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야 한다.>
- 영성체송:
또는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 만에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부활하셨으니,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를 그분의 이름으로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하여라. 알렐루야."(루카 24,46-47 참조)
- 다해
- 복음 환호송: "만물을 지으신 그리스도 부활하시고 모든 사람에게 자비를 베푸셨네."
- 복음: 요한 21,1-19 <예수님께서는 다가가셔서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시고 고기도 주셨다.>
- 영성체송
또는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와서 먹어라.” 하시며, 빵을 들어 그들에게 주셨네. 알렐루야."(요한 21,12-13 참조)
4.2.3. 부활 제4주일[편집]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요한 10,14 참조)
- 복음
- 가해: 요한 10,1-10 <나는 양들의 문이다.>
- 나해: 요한 10,11-18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다해: 요한 10,27-30 <나는 내 양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 영성체송: "착한 목자, 당신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바치셨네. 당신 양 떼를 위하여 돌아가시고 부활하셨네. 알렐루야."
해마다 부활 제4주일은 '성소 주일'이다. 하느님의 부르심인 성소(聖召)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교회는 이 모두를 존중하는 가운데, 특별히 사제, 수도자, 선교사 성소의 증진을 위하여 이 주일을 지낸다. 성소 주일은 제2차 바티칸 공의회가 진행되던 1964년에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마태 9,37-38) 하신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정하였다. 이날은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성소 계발과 육성에 필요한 활동과 꾸준한 기도로 협력해야 할 의무를 일깨우는 기회가 되고 있다.
『매일미사』 2022년 5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2.4. 부활 제5주일[편집]
- 가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요한 14,6 참조)
- 복음: 요한 14,1-12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나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요한 15,4.5 참조)
- 복음: 요한 15,1-8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 다해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요한 13,34 참조)
- 복음: 요한 13,31-33ㄱ.34-35 <나는 너희에게 새 계명을 준다. 서로 사랑하여라.>
4.2.5. 부활 제6주일[편집]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도 그를 사랑하시고 우리가 가서 그와 함께 살리라."(요한 14,23 참조)
- 복음
- 가해: 요한 14,15-21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께서는 다른 보호자를 너희에게 보내실 것이다.>
- 나해: 요한 15,9-17 <친구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 다해: 요한 14,23ㄴ-29 <성령께서는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 영성체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켜라. 내가 아버지께 청하면, 아버지는 다른 보호자를 보내시어, 영원히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라. 알렐루야."(요한 14,15-16 참조)
4.2.6. 주님 승천 대축일[편집]
오늘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원 사업을 완수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음을 기리는 주님 승천 대축일이다. 교회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사십 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매일미사』 2022년 5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주님 승천 대축일을 언제 지내는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은 다음과 같다.
주님 부활 대축일 다음 40일에는 주님의 승천을 경축한다. 이날을 의무 축일로 지내지 않는 지역에서는 부활 제7주일이 주님 승천 대축일로 지정된다.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5항.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한국 천주교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한국 교구들에서는 이 대축일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 않고 부활 제7주일에 지낸다.
『미사 독서 I』 919면.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2.6.1. 미사 독서: 전야 미사와 낮 미사 공통[편집]
아래 독서들은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에서도 봉독한다.
『미사 독서 I』 919면, 주님 승천 대축일.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제1독서: 사도 1,1-11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 화답송: 시편 47(46),2-3.6-7.8-9(◎ 6)
- 제2독서
- 나해: 에페 4,1-13 또는 4,1-7.11-13 <우리는 그리스도의 충만한 경지에 다다르게 됩니다.>
- 다해: 히브 9,24-28; 10,19-23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하늘에 들어가셨습니다.>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마태 28,19.20 참조)
- 복음
- 가해: 마태 28,16-20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 나해: 마르 16,15-20ㄴ <예수님께서는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 다해: 루카 24,46-53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강복하시며 하늘로 올라가셨다.>
4.2.6.2.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편집]
전야 미사
이 미사는 승천 대축일 전날, 제1 저녁 기도 앞이나 뒤에 드린다.
『로마 미사 경본』 451면,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입당송: "세상의 나라들아,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주님을 찬송하여라. 하늘로, 태초의 하늘로 오르신다. 그분의 존엄과 권능은 구름 위에 있네. 알렐루야."(시편 68(67),33-35 참조)
- 영성체송: "그리스도는 죄를 없애시려고 단 한 번 제물을 바치시고, 영원히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네. 알렐루야."(히브 10,12 참조)
제1 저녁 기도
위에서 말하는 시간 전례 제1 저녁 기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다음의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4.2.6.3. 아침 기도[편집]
(초대송을 바치지 않는다면)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다음의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서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4.2.6.4. 낮 미사[편집]
- 입당송: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주님은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리라. 알렐루야."(사도 1,11 참조)
- 영성체송: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마태 28,20)
4.2.6.5. 제2 저녁 기도[편집]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주님 승천 대축일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 문단에 있는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4.2.7. 부활 제7주일[편집]
- 가해
- 제1독서: 사도 1,12-14 <그들은 한마음으로 기도에 전념하였다.>
- 화답송: 시편 27(26),1.4.7-8(◎ 13)
- 제2독서: 1베드 4,13-16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모욕을 당하면 여러분은 행복합니다.>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요한 14,18; 16,22 참조)
- 복음: 요한 17,1-11ㄴ <아버지, 아버지의 아들을 영광스럽게 해 주십시오.>
- 나해
- 제1독서: 사도 1,15-17.20ㄱㄹ-26 <이들 가운데에서 한 사람이 우리와 함께 예수님 부활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 화답송: 시편 103(102),1-2.11-12.19와 20ㄱㄴㄹ(◎ 19ㄱ)
- 제2독서: 1요한 4,11-16 <사랑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하느님 안에 머무르고 하느님께서도 그 사람 안에 머무르십니다.>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요한 14,18; 16,22 참조)
- 복음: 요한 17,11ㄷ-19 <이들도 우리처럼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 다해
- 제1독서: 사도 7,55-60 <사람의 아들이 하느님 오른쪽에 서 계신 것이 보입니다.>
- 화답송: 시편 97(96),1과 2ㄴ.6과 7ㄷ.9(◎ 1ㄱ과 9ㄱ)
- 제2독서: 묵시 22,12-14.16-17.20 <오십시오, 주 예수님!>
- 복음 환호송: "주님이 말씀하신다. 나는 너희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다시 오리니 너희 마음이 기뻐하리라."(요한 14,18; 16,22 참조)
- 복음: 요한 17,20-26 <이들이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해 주십시오.>
4.2.8. 성령 강림 대축일[편집]
교회는 부활 시기가 끝나는 마지막 날에 성령 강림 대축일을 지낸다. 성령 강림으로 인류 구원의 사명이 완성되었고, 이 구원의 신비는 성령께서 활동하시는 교회와 함께 계속된다는 의미다. 그리스도인들은 사도들에게 성령께서 강림하심으로써 그리스도께서 하시던 일이 완성되었음을 경축한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용감하게 복음을 선포하면서 여러 민족들에게 복음이 전파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이날을 새로운 하느님의 백성인 교회가 탄생한 날로 본다.
『매일미사』 2022년 6월. 원문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4.2.8.1. 전야 미사와 제1 저녁 기도[편집]
전야 미사
이 미사는 토요일 저녁, 성령 강림 대축일 제1 저녁 기도 앞이나 뒤에 드린다.
『로마 미사 경본』 471면,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 입당송: "우리 안에 사시는 성령이 하느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셨네. 알렐루야."(로마 5,5; 8,11 참조)
- 제1독서: 다음 중 하나
- 창세 11,1-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곳을 바벨이라 하였다.>
- 탈출 19,3-8ㄱ.16-20ㄴ <주님께서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시나이 산위로 내려 오셨다.>
- 에제 37,1-14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 요엘 3,1ㄴ-5 <나는 남종들과 여종들에게도 내 영을 부어 주리라.>
- 화답송: 시편 104(103),1-2ㄱ.24와 35ㄷ.27-28.29ㄴㄷ-30(◎ 30 참조)
- 제2독서: 로마 8,22-27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 복음 환호송: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7,37-39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 영성체송: "축제의 마지막 날, 예수님이 일어서시어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알렐루야."(요한 7,37 참조)
제1 저녁 기도
위에서 말하는 시간 전례 제1 저녁 기도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이 문서 Veni, creátor Spíritus 문단에 있는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4.2.8.2. 긴 전야 미사[편집]
성령 강림 대축일 긴 전야 미사는 성령 강림 대축일 제1 저녁 기도와 성령 강림 대축일 전야 미사를 합친 형태로, 다음의 순서로 구성된다.[7]
시작
말씀 전례
주님 부활 대축일 파스카 성야의 말씀 전례처럼 독서-화답송-사제의 기도로 구성된 세트가 총 네 번 반복된다.
- 제1독서: 창세 11,1-9 <주님께서 거기에서 온 땅의 말을 뒤섞어 놓으셨기 때문에 그곳을 바벨이라 하였다.>
- 화답송: "행복하여라, 주님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제2독서: 탈출 19,3-8ㄱ.16-20ㄴ <주님께서는 온 백성이 보는 앞에서 시나이 산위로 내려 오셨다.>
- 화답송
- "세세 대대에 찬송과 영광을 받으소서."
- "주님, 당신께는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있나이다."
- 제3독서: 에제 37,1-14 <너희 마른 뼈들아, 너희에게 숨을 불어넣어 너희가 살아나게 하겠다.>
- 화답송: "주님을 찬송하여라, 그분의 자애는 영원하시다."
- 제4독서: 요엘 3,1ㄴ-5 <나는 남종들과 여종들에게도 내 영을 부어 주리라.>
- 화답송: "주님, 당신 숨을 보내시어 온 누리의 얼굴을 새롭게 하소서."
이어서 보통 때의 평일 미사와 흡사한 형태로 대영광송, 본기도, 제5독서, 복음 환호송, 복음, 강론을 진행한다.
- 제5독서: 로마 8,22-27 <성령께서 말로 다 할 수 없이 탄식하시며 우리를 대신하여 간구해 주십니다.>
- 복음 환호송: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7,37-39 <생수의 강들이 흘러나올 것이다.>
성찬 전례
보통 때처럼 진행한다. 그러다가 위의 가1번이나 가2번으로 말씀 전례 전 순서를 진행한다면, 영성체 후에 제1 저녁 기도의 마리아의 노래(Magnificat)를 후렴과 함께 부른다. 그리고 영성체 후 기도로서 성찬 전례를 마친다.
마침 예식
(공지 사항과) 인사와 장엄 강복, 그리고 "미사가 끝났으니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알렐루야, 알렐루야."로 미사를 끝맺는다.
4.2.8.3. 아침 기도[편집]
(초대송을 바치지 않는다면)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다음의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서 아래와 같이 진행한다.
4.2.8.4. 낮 미사[편집]
- 제1독서: 사도 2,1-11 <그들은 모두 성령으로 가득 차,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 시작하였다.>
- 화답송: 시편 104(103),1ㄱㄴ과 24ㄱㄷ.29ㄴㄷ-30.31과 34(◎ 30 참조)
- 제2독서: 1코린 12,3ㄷ-7.12-13 <우리는 모두 한 성령 안에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습니다.>
- 부속가: 성령 송가(Veni Sancte Spiritus)
- 복음 환호송: "오소서, 성령님. 믿는 이들의 마음을 성령으로 가득 채우시어 그들 안에 사랑의 불이 타오르게 하소서."
- 복음: 요한 20,19-23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성령을 받아라.>
- 나해
- 제2독서: 갈라 5,16ㄴ-25 <성령의 열매>
- 부속가: 성령 송가(Veni Sancte Spiritus)
- 복음: 요한 15,26-27; 16,12-15 <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 다해
- 제2독서: 로마 8,8-17 <하느님의 영의 인도를 받는 이들은 모두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 부속가: 성령 송가(Veni Sancte Spiritus)
- 복음: 요한 14,15-16.23ㄴ-26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 주실 것이다.>
4.2.8.5. 제2 저녁 기도[편집]
시편 70(69),2로 시작하고, 이 문서 Veni, creátor Spíritus 문단에 있는 찬미가를 바친다.
이어지는 구성은 다음과 같다.
4.3. 부활 시기 평일 미사[편집]
부활 제2주간 월요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까지의 긴 기간은 전례일의 등급과 순위 표 기준으로 12월 16일까지의 대림 시기 평일, 1월 2일부터 주님 공현 후 토요일까지의 성탄 시기 평일, 그리고 연중 시기 평일과 같은 등급이다. 이 시기의 모든 평일 미사는 고유 기도문을 가진다.
부활 제2주간 월요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의 감사송은 부활 감사송 다섯 가지(『로마 미사 경본』, 567-571면) 중 적절히 선택한다. 주님 승천 대축일 후에 오는 부활 시기 평일에는 부활 감사송(『로마 미사 경본』, 567-571면) 또는 주님 승천 감사송(『로마 미사 경본』, 572-573면)을 선택할 수 있다.
위의 언급처럼, 주님 승천 대축일의 본래 날짜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이다. 한국 교구들에서는 이 대축일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지 않고 부활 제7주일에 지낸다.[9] 『로마 미사 경본』은 이렇게 주님 승천 대축일을 평일에 지내는 경우와 부활 제7주일에 지내는 두 경우를 모두 대비한다. 먼저 주님 승천 대축일이 아닌 평범한 부활 제6주간 목요일을 지내기 위한 고유 기도문이 『로마 미사 경본』에 실려 있다. 또, 부활 제6주간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두 개의 본기도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에 지내는 곳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6주간 목요일에 지내느 곳에서 사용하기 위한 것이다.
부활 시기 모든 평일의 독서 주기는 1년이며, 『미사 독서 I』에 있다. 다른 시기 평일 미사처럼 이 시기의 평일 미사는 제1독서-화답송-복음 환호송-복음으로 구성된다. 성인 대축일이나 축일이 아닌 평일에는 제1독서로 사도행전을 봉독한다.
4.4. 시간 전례[편집]
4.4.1. 부활 팔일 축제 시간 전례[편집]
시간 전례의 시작, 찬미가, 후렴, 시편, 찬가는 주님 부활 대축일의 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성경 소구부터는 그날 고유의 것을 사용한다. 파견 때는 미사와 마찬가지로 '알렐루야, 알렐루야.'를 덧붙인다.
4.4.2. 주일 시간 전례: 부활 제3주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편집]
이 시기의 주일과 평일에는 저녁 기도와 아침 기도의 찬미가로 아래의 기도를 초대송이나 시편 70(69),2 다음에 바친다.
모든 저녁 기도와 아침 기도 중 공통 기도문을 사용하는 순서와 고유 기도문을 사용하는 순서는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자연히 고유 기도문은 부활 시기가 기념하는 신비를 더 뚜렷하게 드러낸다.
4.4.3. 평일 시간 전례: 부활 제2주간 월요일부터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편집]
시편 70(69),2를 노래하고, 앞 문단에서 언급한 찬미가를 노래한다. 『성무일도』에는 부활 팔일 축제 후 평일에 자유로이 노래할 수 있는 다음의 찬미가도 실려 있다.
부활 시기 평일 시간 전례의 통상문과 고유문을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여기서 통상 4주간 공통 기도문의 시편/찬가 후렴은 '부활 시기'라고 표시된 것을 선택한다.
4.4.4. 평일 시간 전례: 주님 승천 대축일 후부터 성령 강림 대축일 전까지[편집]
시편 70(69),2를 노래한다. 아침 기도 찬미가는 주님 승천 대축일 아침 기도 문단에서 소개한 것이며, 저녁 기도 찬미가는 이 문서 Veni, creátor Spíritus 문단에 있는 찬미가이다. 시편 기도 이하 순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 전까지의 부활 시기 평일과 동일한 방식으로 바친다.
5. 미사 거행에 관하여[편집]
부활 시기에는 사순 시기 동안 금지하였던 '알렐루야'와 '대영광송'을 다시 노래하며, 전례적으로도 감사와 기쁨을 드러낸다.[10]
그리고 부활 시기에는 평일에도 전례를 거행할 때마다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파스카 초를 제대 옆에 켜 놓는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1962-1965년)의 전례 개혁 이후로는 부활 시기가 끝난 다음에도 세례 때나 장례 미사 때에 파스카 초를 밝히도록 하였다. 부활 시기에 사제가 입는 제의의 색깔은 기쁨과 새로 태어남을 나타내는 흰색이[11] 며, 마지막 성령 강림 대축일에는 붉은색 제의를 입는다.
이 기간에는 특별히 알렐루야를 노래한다.
「전례주년과 전례력에 관한 일반 규범」 22항.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비단 기원 미사뿐 아니라 이 시기의 모든 미사 중에는 문맥상 어울리지 않는 경우를 제외하면 입당송과 영성체송에 '알렐루야'를 덧붙인다. 이는 부활 시기 주일 미사나 부활 제O주간 평일 미사는 물론, 이 시기에 거행하는 성인들의 기념일, 기원 미사, 신심 미사, 죽은 이를 위한 미사 등 모든 미사에 적용된다.부활 시기에는 입당송과 영성체송에 '알렐루야'를 덧붙인다. 다만 어울리지 않으면 덧붙이지 않는다.
『로마 미사 경본』 1164면, 여러 상황이나 필요에 따라 드리는 기원 미사와 기도. 전자책 링크. 전례문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예를 들어 3월 25일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의 입당송(히브 10,5.7 참조)은 아래와 같다.
6. 부활 시기의 그레고리오 성가[편집]
6.1. 미사곡[편집]
『Graduale Romanum』(1974년판)의 Kyriale 중 주님 부활 대축일을 포함한 부활 시기용 미사곡은 당당히 1번에 있다. 이중 대영광송 사제 선창부는 현재의 『Missale Romanum』에도 실려 있으며, 그것이 『로마 미사 경본』 한국어판의 「미사 통상문」 8항에도 계승된다. 부활 시기 중 부활 팔일 축제와 성령 강림 대축일의 파견에는 '알렐루야, 알렐루야.'를 붙이며, 이를 위하여 『Graduale Romanum』 Kyriale 1번에는 'Ite, missa est, allelúia, allelúia.'도 있다.
▲ Kyrie와 Gloria. 이 동영상에 Sanctus#와 Agnus Dei#도 있다.
6.2. 성전 오른쪽에서(Vidi aguam)[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참고하십시오.
6.3. 하늘의 모후님, 기뻐하소서(Regína cǽli)[편집]
부활 삼종 기도에 있는 바로 그것이다. 부활 시기의 시간 전례 끝 기도의 마침 순서로 바치는 여러 성모 찬송가 중에 부활 시기에 바치라고 명시적으로 지정된 것이 바로 이 Regína cǽli이다. 시간 전례뿐 아니라 미사 마침 예식의 파견 성가로 부를 수도 있다.
6.4. 오소서, 창조주님(Veni, creátor Spíritus)[편집]
사실 이 찬미가는 부활 시기뿐 아니라 견진성사, 부제/사제/주교 서품식 등 성령과 관련된 여러 전례와 신심 행사에 두루 불려진다. 다만 주님 승천 대축일 후의 부활 시기 저녁 기도 찬미가로 이 찬미가를 부르기에 부활 시기 문서에 수록한다.
이 찬미가는 '임하소서 성령이여'로 더 유명하다. 이 문단 제목이 '오소서, 창조주님'인 것은 단지 성령 강림 대축일 긴 전야 미사가 수록된 『로마 미사 경본』 473면에서 이 찬미가를 그렇게 부르기 때문이다. 이 찬미가 라틴 말 본문과 2022년 현재 한국 천주교에서 시간 전례 찬미가로 사용하는 3-4-5 형태의 번역은 아래와 같다. 4-4 형태로 된 번역은 『가톨릭 성가』 146번 '임하소서 성령이여'에서 볼 수 있다.
부활 시기 시간 전례 때는 위와 같이 여섯 절을 노래하며, 그 외의 다른 때는 아래의 영광송이 마지막 절로 덧붙여지기도 한다. 한국어판 『성무일도』에는 이 부분의 한국어 번역이 없다. 이에 『가톨릭 성가』에 수록된 4-4-4-4 형태의 한국어 공식 번역을 아래에 붙인다.
6.5.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Veni Sancte Spíritus)[편집]
성령 강림 대축일 낮 미사의 말씀 전례 중 부속가로 이 기도를 노래한다. 한국 천주교에서는 이 본문이 '성령 송가'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본문은 총 열 개 절로 구성되며, 라틴 말 본문에는 라임이 있다. 먼저 각 절 안에서의 라임은 첫째 줄과 둘째 줄에 다음과 같이 '악센트 + 두 음절'이 반복됨으로써 형성된다.
그리고 열 개 모든 절의 마지막은 항상 '악센트 + ~ium'이 반복된다. 이로써 각 절을 잇는 라임도 형성된다.Veni Sancte Spíritus,
et emítte caélitus
lucis tuae rádium.
그레고리오 성가 Veni Sancte Spíritus는 인접한 홀수 절과 짝수 절의 선율이 반복되는 형식을 취한다. 즉 1절과 2절의 선율이 같고, 3절과 4절의 선율이 같다. 이러한 구조 덕분에 성가대가 홀수 절을 먼저 부르면, 교우들이 짝수 절을 부르는 식으로 교대로 부를 수 있다.(1절 마지막 줄) lucis tuae rádium.
(2절 마지막 줄) veni, lumen córdium.
(3절 마지막 줄) dulce refrigérium.
……
7. 여담[편집]
- 주님 부활 대축일이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과 가장 늦은 날은 각각 3월 22일과 4월 25일이다. 부활 시기의 마지막 날인 성령 강림 대축일이 올 수 있는 가장 빠른 날과 가장 늦은 날은 각각 5월 10일과 6월 13일이다. 따라서 부활 시기는 성모 성월인 5월의 앞부분 혹은 전체를 반드시 차지한다.
-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의 원래 날짜는 3월 25일이다. 그런데 제법 높은 확률로 이 날짜는 성주간이나 부활 팔일 축제 안에 들어온다. 그리고 성주간과 부활 팔일 축제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보다 상위 등급이다. 그래서 3월 25일을 놔두고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을 저 멀리 부활 제2주간 월요일에 지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렇게 되면 장점도 있다. 입당송과 영성체송 뒤에 '알렐루야'를 덧붙일 수 있고 복음 환호송도 '알렐루야'로 환호할 수 있다.
- 앞의 언급처럼, 한국 교구들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부활 제7주일로 옮겨 지낸다. 이런 사유로 부활 제7주일 미사 독서들을 부활 제6주일 미사 중에 봉독할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부활 제7주일에 부활 제7주일의 고유문을 사용하고 부활 제7주일의 독서들을 말씀 전례 중에 봉독하는 완전한 형태의 부활 제7주일 미사를 한국 교구들에서 거행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하다. 성탄 후 제2주일 미사를 한국 교구들에서 거행할 수 없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 부활 제4주일은 성소 주일로 지내며 한국의 여러 신학교는 이날 신학교를 개방한다.1997년. 김수환 추기경 집전2022년
- 한국 천주교는 해마다 5월의 마지막 주일을 '청소년 주일'로 지낸다.
- 『가톨릭 성가』 279번 '천상의 모후여'는 그 책에서 성모 성가로 분류된다. 물론 그 분류도 맞지만, 이 곡은 위에서 언급한 Regína cǽli이기에 부활 성가이기도 하다.
- 부활 시기를 지내는 시기가 북반구에서는 봄~여름, 남반구에서는 가을~겨울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