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맞은 액수만 지불한다면 누구라도 죽일 수 있다고 전해지는 마계의 일급 암살자이다. 그에 대한 소문만 무성할 뿐 아무도 그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 단지 그의 대리인에게 목표를 이야기하고 금액을 지불하면 그의 무기인 빛의 화살만큼이나 빠르게 작업이 마무리된다. 많은 목표물에게 죽음을 선사한 그이지만 그는 어린아이만큼은 죽이지 않는다. 이유에 대해서는 아무도 모르고 어차피 아이를 죽여달라고 하는 이는 잘 없기에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무엇보다 무시무시한 마계의 암살자에게 누가 그런 것을 묻겠는가? 최근 그의 대리인은 추가적인 작업을 맡지 않고 있다. 암살 임무를 하다가 살해당했다거나 이제 손을 씻은 것이 아니냐는 추측에서부터 누군가에게 충성을 맹세한 것이 아닐까 하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까지.. 소문만 무성할 뿐 아무도 진실을 알지 못 하고 있다.
대사에서 인생의 달콤함을 느끼기엔 늦었다거나 가끔 바람을 쐬고 싶다는 평소의 냉철한 이미지와는 다른 대사가 있다. 그 외에도 프로필에서도 아이는 결코 죽이지 않는다든지 갑작스럽게 모습을 감췄다는 등 여러가지 떡밥들이 있지만 스토리에선 데카네에게 고용돼서 함정을 파놨다가 아군에게 털리는 것 외에는 별 정보가 없기 때문에 진실은 알 수 없다.
잘생긴 외모와 냉철하고 부드러운 목소리 덕분에 상당히 인기가 있다.
베가의 동생이다. 겉모습이나 말투만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암살자답게 냉철한 이미지인 동생과 다르게 베가는 알테어만 보면 심각하게 하악거린다. 다만 사이는 좋지 않은지 베가는 동생의 이름도 헷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