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먼저 인사 한 마디 부탁할게요. A. 인사? 누구한테 하는 거야? 시청자? 음.. 별로 관심 없으니까 했다고 치고 그냥 넘어가 줘. Q. 길티세븐에서 맡고 있는 임무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A. 길티세븐? 아.. 그런 걸 하고 있었지. 무슨 임무를 맡고 있더라? Q. 저희가 조사한 바로는 연옥에 파견 나가 계시다고.. A. 아, 그래. 그런 걸 하고 있었던 것 같기도 하군. 근데 알면서 왜 물어 본 거야? Q. 방금 전에 알테어 씨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음? 왜 그러시나요? A. 알테링과.. 단 둘이서.. 대화를.. Q. 그, 그게 인터뷰를.. A. 키에에엑! (와장창!) (잠시 방송이 고르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Q. 그.. 힘든 일이 많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가장 힘든가요? A. 후훗. 정말 힘든 일이지. 쉴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어. 우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를 하러 가면 알테링의 막 잠에서 깨어난 부스스한 얼굴을 관찰하고 업무가 시작되면 알테링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하나도 빠지지 않고 관찰하느라 휴식을 가질 수도 없어. 퇴근 후에는 알테링의 마튜브 방송을 복습 한다던가 알테링 주변에 어슬렁거리는 불손한 무리들은 없는지 감시하느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곤 하지. 여기가 연옥인지 지옥인지 모르겠지만 내게는 천국 같은 곳이야. 정말 언제 이 생활이 끝날까 노심초사하느라 너무 힘들어. Q. 돌아가면 뭘 제일 먼저 하고 싶어요? A. 아악~! 돌아가기 싫어. 제발 평생 여기 있게 해 줘.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알테링, 언제나 밝고 사랑스러운 모습 꼭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아, 하트캐치 당하고 싶다. 알테링 하트캐치 해줘. 나에게 하트캐치.. 하트캐치 하란 말이야! 크아아악!!
알테어와 정반대 느낌인 영웅이다. 알테어가 여자처럼 보이는 남캐라면, 베가는 남자처럼 보이는 여캐 느낌이다.
베르가모트의 친누나로, 덕분에 인상이 베르가모트와 비슷하다. 하지만 댓글에는 얘가 왜 여자인지 모르겠다는 반응이 많다. 알테어 역시 남자라는 표기 때문에 둘이 표기가 오류로 바뀐 것 아닌가 싶었지만 알테어의 콘셉트가 밝혀지면서 납득한 플레이어가 많았다.
진과 유사한 면모를 보인다. 진이 에이미 팬이라면 베가는 알테어 팬이다. 자세히 보면 방패 안쪽에 알테어의 사진들을 붙인 게 보인다. 어떻게 보면 진보다 더 심한데, 오타쿠의 부정적인 요소들로만 가득 채워서 코그가 오타쿠를 어떻게 보는지 알 것 같다며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