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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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y Python's Flying Circus (1969~1973) / Monty Python (1974)
![파일:Monty Python's Flying Circus.png](http://obj-temp.the1.wiki/data/4d6f6e747920507974686f6e277320466c79696e67204369726375732e706e67.png)
![파일: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넷플릭스).png](http://obj-temp.the1.wiki/data/ebaaaced8bb020ed8c8cec9db4ed8abcec9d9820ebb984ed968920ec849cecbba4ec8aa428eb84b7ed948ceba6adec8aa4292e706e67.png)
넷플릭스 방영 타이틀[1]
1. 개요[편집]
몬티 파이선이 최초로 나왔던 방송이자 가장 유명한 방송으로, BBC에서 총 4기 45회로 1969년 10월 5일부터 1974년 12월 5일까지 방송됐다.
2. 상세[편집]
1기에선 모든 에피소드에 로빈슨 크루소 비슷한 인상의 사나이가[2] 온갖 상황과 장소에서 힘들게 달려와서 "It's…"라 힘겹게 외치는 장면이 들어 있다. 그리고 본격적인 오프닝 영상이 나오는데, 테리 길리엄이 작업한 기괴한 애니메이션 영상이 존 필립 수자의〈자유의 종(Liberty Bell)〉행진곡에 맞춰서 흘러나온다.[3] 그리고 마지막은 방송의 타이틀 제목을 짓밟는 거대한 발로 장식.
그리고 2기에선 존 클리스가 온갖 뜬금없는 장소에서 아나운서로 나와서[4] "And Now f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라는 대사를 외친 다음 잇츠맨이 "It's..."를 외치고 시작한다.[5]
그러나 3기로 가선 위의 잇츠맨과 존 클리즈의 오프닝에서의 비중이 줄어서 존 클리스가 "And Now.." 하면 잇츠맨이 "It's..!" 라고 하는 식으로 바뀌었고, 인기 최하위인 4기에선 아예 안 나온다.
![파일:attachment/몬티 파이선/Foot.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lPE5zOiQZrw/W8s9M8yuHgI/AAAAAAAFUgw/vWypMT8LURMvWTk3UAOEZs5AjtVmqeG1gCHMYCw/s0/8415203239f1c1b88379fc3efc60d17733f487f6.jpg)
↑ 유명한 "몬티 파이선 발". 이 발로 모든 에피소드 오프닝 마지막에 타이틀 제목을 "뿌직"하는 효과음과 함께 짓밟아버린다.
![파일:attachment/c0026297_51d508c41cebc.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m6YDErQnO6Q/Wnr3E__fDiI/AAAAAAAARmQ/zXQeyGQCl3MF_H3UpLt9FDdDMtHvfBuqQCHMYCw/s0/2029f574621bfab9e21a28357e7fa882604e61f5.jpg)
↑ "베누스와 큐피드의 알레고리", 16세기 플로렌스 화가인 아뇰로 브론치노의 작품.
- 1기 제4화 中 대(對) 과일용 호신술 강좌 한글자막
강사 역의 클리스가 바나나, 산딸기를 무기로 든 적을 상대하는 방법 등을 막무가내로 가르친다. 실습에서 보여주는 것은 권총으로 쏘아버리거나 16톤 추로 깔아뭉개거나 짐승을 부르거나[6] 등등. 자세한 내용은 신선한 과일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문서를 참고하자.
미술관에 간 마지와 자넷이라는 두 주부가[7] 미술관에서 말썽 피우는 자식들 뒷담화를 하면서 도중마다 자식들을 때리는 스케치. 참고로 이 자식들 하는 짓이 아주 막장인데 라파엘로 산치오의 아기 예수에게 케첩을 뿌리질 않나 요하네스 베르네르의 창가의 여인에게 검은색 락커를 뿌리질 않나 반 고흐의 작품에 30야드(약 27.4m) 거리에서 침을 뱉질 않나 그것도 모자라 19세기 초의 영국 풍경화가들의 작품을 씹어먹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주부들은 나중엔 자기들도 똑같이 그림[8] 을 먹는다. 스케치 마지막에 나오는 미술 비평가까지 그림을 씹어먹으면서 비평을 한다.
개별 항목이 존재하는 스케치는 아래 에피소드 목록 참조.
![파일:external/gesvol.files.wordpress.com/monty-python-completely-different.jpg](https://lh3.googleusercontent.com/-FsWhIOYyg2Y/W-rVVJzw3PI/AAAAAAAGE1A/DrrBJwcf6Jcrxlppz3pz2fjXJVpDMky7QCHMYCw/s0/acdb5a1f2da7a13077c332b08d6925b6e13ae8c3.jpg)
이러한 스케치들을 모아서 만든 극장용 영화인 몬티 파이튼 - 완전히 다른 것을 위하여[9] 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단 이것은 이미 TV에서 선보인 스케치의 재구성과 재촬영의 성격이 강하므로 아래의 순수한 오리지널 극장판 영화들과는 다르다.
몬티 파이선 팀의 이름은 이 프로그램의 제목에서 유래한 것이다. 다시 말해 몬티 파이선 팀이 나오는 프로그램이라서 제목이 붙은 것이 아니라,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기 때문에 그들을 몬티 파이선 팀이라 부르는 것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에 관여한 사람들 중에 '몬티 파이선'이라는 인물은 없으며, 이는 에릭 아이들이 생각해내 붙인 이름이다. 프로그램 제목이 '~서커스'이니만큼, 뭔가 속물스럽고 사기꾼같은 느낌의, 서커스 흥행사같은 이름을 붙여준 것.[10]
그럼 애당초 왜 프로그램 제목이 '비행 서커스'인가? 비행 서커스는 원래 제1차 세계대전의 유명한 독일 에이스인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의 부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알록달록한 천막 막사와 화려하게 채색된 비행기들, 그리고 그 비행기들이 공중에서 보여주는 현란한 편대비행 때문에 '리히토펜 남작의 비행 서커스' 라는 이름이 붙은 것. 당시 몬티 파이선 팀을 발굴한 BBC 프로듀서인 배리 투크를 BBC 내에서 부르는 별명이 '배리 폰 투크 남작'이었고, 때문에 제목을 '배리 폰 투크 남작의 비행 서커스'라 하려 했던 것.
3. 독일판[편집]
Monty Python's Fliegender Zirkus
독일에서 현지화되어 방영된 적이 있다. 서부독일방송에서 제작하여 1972년 1월과 2월에 각각 1화, 총 2화가 방송되었다. 제작진과 출연진은 똑같지만 독일어로 제작되었다.
4. 에피소드/스케치 목록[편집]
[1] 노린건지 모르겠지만, CGA에 쓰이는 네 가지 색상만 사용되었다. 얼굴과 손 부분만 예외.[2] 통칭 잇츠맨. 마이클 페일린이 분장하였다. 1기에서는 오프닝을 기묘하게 장식하는 것이었던 이 캐릭터가 나중에는 본 방송에도 나온다. 한 스케치에서는 링고 스타를 모셔놓고 토크쇼를 진행할 뻔도 했다. 하지만…[3] 미국인인 테리 길리엄이 이 곡을 오프닝 곡으로 쓰도록 제안했다고 한다.[4] 해변가에서 등장한다든지 해적들이 보물 숨기는 곳에서 등장한다든지 등등.[5] 잇츠맨이 멀리서 뛰어나오는 장면은 삭제.[6] 산딸기 한줌을 쥐어주고 나머지 훈련생들에게 자기를 공격하라고 하는데, 가까이 오려고하자 미리 가둬놓은 호랑이를 풀어놓는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호랑이는 복숭아를 싫어하므로 괴한이 복숭아를 들고 공격한다면 악어를 이용하라고 한다.[7] 마지는 그레이엄 채프먼, 자넷은 존 클리스가 맡았다.[8] 《전함 테메레르의 최후(The Fighting Temeraire, 1839)》 조지프 말로드 윌리엄 터너(J. M. W. Turner) 作. 실제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소장되어 있으며 영화 007 스카이폴에도 등장한 유명한 작품이다.[9] 원제는 《And Now for Something Completely Different》인데 이 대사는 2기부터 온갖 뜬금없는 장소에서 데스크 앞에 앉은 아나운서 역의 존 클리스가 내뱉는 대사이며, "몬티 파이튼의 비행 서커스" 프로그램의 제목이 될 뻔한 문장이기도 하다. 여태까지의 코미디와는 확연히 다른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는 파이선 팀의 결의가 담긴 제목인데, 결국 의미불명의 날아다니는 서커스라는 제목에게 밀리고 말았다.[10] 마이클 페일린은 쇼의 이름을 그웬 디블리의 비행 서커스로 하자고 제안했는데, 자기 이웃 중 그웬 디블리라는 사람이 자기 이름에서 따온 쇼를 보면 기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11] 넷플릭스 방영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