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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져서 유명해진 것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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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물[편집]
1.1. 연예인[편집]
- 김장훈: 대한민국에서는 이 분야의 모범적인 사례로 꼽힌다. 정확히는 호소력과 투박함으로 부족한 기본기를 커버하는 가수였고, 한때 전성기를 잘 누려서 유명해진 사람이다. 전성기를 지나 여러 기부, 사회적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으나 이후 각종 사건사고를 일으키며 끊임없이 욕을 먹었다. 이와 더불어 나이를 먹고 가창력이 떨어진 상태로 고음을 내지르는 것과 공연 도중에 발차기를 하는 것이 '숲튽훈' 개그영상으로 쓰이게 되었는데, 본인 스스로도 이에 대해 반성적인 모습을 보였고, 이 또한 관심이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오히려 이것이 팬층을 다시 늘리는 계기가 되었다.
- 김채원(LE SSERAFIM): 도도독
- 더원: 조진날
- 민경훈: 쌈자를 몰라
- 박미경: 와 역시 백수단 선배님 완전히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
- 박정민: 썩소라도 괜찮은 아이돌 1위 2006년 당시의 박정민의 썩소가 유행했으며, 후배 아이돌이 박정민의 썩소를 따라 하기도 했다. ##
- 비: 김장훈에 비견되는 만만치 않은 케이스, 5집까지만 해도 월드스타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지만, 본인이 앨범 프로듀싱을 맡기 시작하면서 퀄리티가 이상해지기 시작했다. La Song의 경우 '트로트같다'라는 혹평을 받았으며, 태진아 패러디물이 유명했는데, 진짜로 태진아와 콜라보 무대를 하며 평가를 반전시켰다. 이 분야에서의 절정은 바로 깡. 노래 자체는 당시에 흥행을 하지 못했지만, 비가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을 때 망한 노래라고 자폭을 한 뒤 유명해지면서 밈으로서 역주행하기 시작했고, 거기에 숲튽훈처럼 본인의 전성기 시절이 재조명 받으며 가수로서 다시 반등하는 계기가 되었다.
- 성시경: 모다시경
- 신봉선: 상상도 못한 정체
- 야지마 마이미: 존나 카와이 하게 잘라 볼게요
- 유노윤호: 인생의 진리
- SixTONES: 여기의 움짤 참고. 참고로 이 안무는 일본에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 저스디스: You
- 정홍일: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TOP 10 결정전에서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 송이를 부르던 중 마무리 포즈를 너무 빨리 하는 바람에 이를 만회하고자 '피우리'를 생으로 부르고 '라'를 다시 마이크를 대고 불렀다. 그런데 너무 자연스러웠던 데다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으며, 오히려 완벽함을 초월하는 효과가 생겼다.
- 준케이: 염소꽃
- 최지연: 섹도시발
- 황정민: 정민로이드
2. 캐릭터[편집]
- 검정고무신 - 이기철: 이게 아부지도 없는 게 까불어 문서 참조. 다만 저 희대의 패드립에 묻혀서 그렇지 밑의 실존 인물들의 행적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정상적이다. 비록 검정고무신 4기에서는 맛이 가지만, 애초에 4기 자체가 연출적으로도,스토리적으로도 전작에 비해 완벽한 하위호환 수준인 졸작이라 무시해도 좋다.
- 야인시대[2]
- 심영: 처음에는 친일반민족행위자이자 빨갱이가 악행의 대가 치고는 정말 참담한 대가를 받은 것으로 각색되었다. 하지만 2008년에 디씨 합필갤에서 합성 소재로 각광받은 덕분에 합성계 최고의 이슈, 필수요소계의 황제가 되어 10년이 지나 쇠락한 합필갤을 지나 유튜브에서 수많은 패러디를 낳고 있다.[1]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태조 왕건
- 궁예 - 누가 기침 소리를 내었는가로 네타 캐릭터 화.
- 견훤 - 또 졌어! 등의 맛깔나는 대사 소화와 개그 캐릭터 보정으로 네타 캐릭터 화.
- 천추태후(드라마)
- 경종 - 배우 최철호의 광기 어린 연기로 네타 캐릭터 화.
- 데스노트 - 야가미 라이토[3]
- 별의 커비 애니메이션 - 디디디 대왕
3. 게임[편집]
- 데스크림존
-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 - 깐프
- 파이널 소드
- 트릭스터M
- 서든어택2
- 빅 릭스
- 염소 시뮬레이터
- 치타맨
- 하프라이프 - 게임 자체는 명작이지만, 하필 더빙 퀄리티가 매우 조악하다. 사실, 이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창립되고 얼마 안되어 만든 처녀작이어서 전문 성우를 고용할 역량이 되지 않아 생긴 어쩔 수 없는 일. 한국어판도 그 장비를 정지합니다로 유명하다. 이 조악함이 역으로 이게 밈으로 쓰일 정도로 컬트적인 인기를 구가할 정도. 후속작은 나름 평타는 치는 퀄리티다.
4. 영화[편집]
- 더 룸: 영화계에서 가장 유명한 사례로, 저예산 인디 영화가 오직 퀄리티만으로 엄청난 유명세를 얻게 되었다는 점에서 다른 영화들과 궤를 달리한다.
- 무서운집: 본격 한국판 더 룸이라 불릴 정도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괴작. 다만 다른 망작들과 달리 이 작품은 의도적으로 망가뜨린 작품이다. 연기를 잘 하려는 연기자에게 감독이 왜 그렇게 연기를 잘하려고 하느냐라고 했을 정도. 감독이 일부러 자기 영화를 망칠 만한 외부적 문제도 없었다. 말 그대로 그냥 그렇게 만든 것.[4] 그래서 진지하게 악평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오히려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상하게 평점이 높다
- 주글래 살래: 가히 한국 최악의 괴작 영화급의 완성도를 보여주며, 쓸데없이 선정적이고 잔인하며 진지한 장면을 보여준다. 이 영화는 아래의 클레멘타인을 연출한 김두영의 전설의 시작(…)을 알린 괴작이다. 너무 불쾌한 장면이 많아 클레멘타인과는 달리 컬트적 인기도 얻지 못했다.
- 클레멘타인: 한국 영화계 희대의 졸작이자 리얼, 엄복동과 더불어 가장 유명한 한국산 괴작 중 하나. 더 나아가 이후 영화 관련 사이트에서 사람들에게 필수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로 등극했고, 희대의 평점조작까지 맞물려 인기를 탔다. 심지어 비난을 할 경우 비공감테러를 당한다.
- 자전차왕 엄복동: 삼일절을 맞아 국뽕과 스포츠와 러브라인을 한데 섞으려다가 영화 관람객수보다 유튜브에 올라오는 영화 리뷰 영상의 조회수가 더 나와버리는 망작이 되어버렸다. 10년은 건재하리라 예상했던 리얼의 국산영화 쓰레기 원탑 자리를 2년만에 뺏어간 장본인. 손익분기점 400만명에 최종 관람객수 17만을 기록하며, 1UBD=17만 이라는 새로운 단위를 정립하기에 이르렀다.
- 왕룡 감독의 작품들
- 김청기 감독의 작품들
- 스트리트 파이터 가두쟁패전
- 불꽃슛 통키
- 다찌마와 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5. 드라마[편집]
- 모두 다 김치: 김치 싸대기
- 박재정(배우)
저랑 새벽씨, 붕가하겠습니다! - 사랑했나봐: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
- 지리산: 심하게 저열한 작품성도 작품성이긴 하지만, 방영 전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한국의 아가사 크리스티' 등 장항준의 아내를 올려치는 어록, '지리산은 망했지만 네파는 네팝니다'로 알려진 광고 문구, 2021년 기대작 순위[5] 등 지리산과 관련된 짤방들은 웃음벨으로 남았다.
6. 예능, 코미디[편집]
- SNL 코리아 시리즈
심야프로다운 막 나가는 개그와 호스트로 초대되는 연예인들의 망가지는 모습 등으로 유명하다. 연예인들의 흑역사도 개그 소재로 삼는 건 기본이고, 아예 이 프로에 출연해서 망가진 모습이 밈으로 자리잡을 정도.
7. 만화, 애니메이션[편집]
- 메가톤맨: 이쪽은 원작은 수작이지만 그 기묘한 센스를 기묘하게 승화시킨 발번역이 유명하다.
- 김치 전사
- 차지맨 켄!
- 김성모 시리즈
- 은하탐정 케인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각종 기묘한 연출의 조합이 유희왕/MAD를 통해 인기를 얻었으며, 왕의 기억 편에서 본격적으로 보이기 시작한 작화붕괴들도 밈으로서 활용된다.
-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
- MUSASHI -GUN道-
- 새벽녘보다 유리색인: 애니판의 악명높은 작붕으로 인해 양배추라는 용어를 만들어내기까지 했다.
- 성검사의 금주영창
- DYNAMIC CHORD
-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 내가 좋아하는 건 여동생이지만 여동생이 아니야
8. 스포츠[편집]
- 먹튀/스포츠 및 비밀번호 관련 사례
- 알버트 푸홀스 : 에인절스 입단 이전만 해도 우수한 선수였으나, 후기에는 에인절스를 가더니 MLB 최고(특히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입장에서는 치가 떨리는 수준)의 먹튀가 되고 해외야구 갤러리의 갤주. 졸스신이나 졸드립으로 조롱당하는 경우가 99%다.
- 기아우승: 한국시리즈 7차전 끝내기 홈런이라는 극적인 상황과 완벽히 반비례하는 SBS 배기완 캐스터의 재미없는 우승콜로 망가져서 유명해진 밈이 되었다. 한명재 아나운서의 맛깔나는 샤우팅과 눈물나게 하는 멘트와 자주 비교되지만 단어 자체만큼은 흠잡을 데 없이 좋은 뜻이기도 해서 기아팬들도 항의하길 포기하고 같이 쓰는 분위기
- 오늘도 졌다: 퍼시픽리그 만년 꼴찌 오릭스 버팔로즈를 주제로 한 VOCALOID 오리지널 곡이 탄생했을 정도.
- 클템의 국제 대회 해설: 일명 '국노 해설'. 국제전에서 한국 팀이 부진할 때 비명이나 샤우팅을 내지르면서 쇼크(스포츠)의 상징으로 자리잡았는데, 경기 당시에는 처절함이 느껴졌지만 시간이 지난 이후에 다시 보니 웃겨서 컬트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아예 한국 팀이 또 부진하면 또 어떤 레전드를 찍을지 기대하는
어둠의팬도 더러 있다. - K리그 10000번째 골 : 득점자는 김태영. 이게 유명해진 이유가 자책골이기 때문이다.
- 하루 우라라(말): 1998년 경주마로 데뷔하고 2004년 은퇴할 때까지 113전 중 113패를 달성하였다.
- 네 골차를 뒤집는 강원
- 33-4
- 정철원(인라인 스케이트)
9. 음악[편집]
- 더 섀그스 - 의도하지 않은 저퀄로 유명해진 밴드.
- 카우치 -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 문서 참고.
- 패션시티
- 포츠머스 신포니아
- My Teenage Dream Ended
- UV, 노라조, Hitchhiker, 황신혜밴드, 이박사, 오렌지캬라멜
10. 미술, 건축[편집]
- 스페인 에케 호모 화 훼손 사건
-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 - 익명의 그래피티 아티스트 (혹은 아트 테러리스트) 뱅크시의 작품으로, 경매에 나와 한화로 약 15억원에 낙찰됐다고 선언된 순간 액자 속에 숨겨져있던 파쇄기가 작동하면서 작품을 찢어버렸고[6] , 후일 뱅크시 본인의 셀프 테러로 밝혀졌다. 뱅크시는 “파괴하려는 충동은 곧 창조의 충동이다”라는 피카소의 말을 인용해보였고 작품도 진품이라고 한다. 이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이 사건 덕분에 가치가 굉장히 올라서, 3년만에 당시 낙찰가의 약 18배인 한화 300억대에 팔렸다.#
- 피사의 사탑 - 이 분야의 대표적 사례. 기울어지지 않은 평범한 건물이었다면 아무 관심도 못 받았겠지만, 기울어졌다는 것 하나만으로 유명세와 인기를 얻게 되었다.
- 얼굴무늬 수막새 - 흔히 '웃는 기와'라고 알려진 신라의 기와이다.
- '무제(UNTILED)' - 이례적으로 대한민국에서 벌어진 일이기도 한데, 유명 그래피티 아티스트 존원(JonOne)의 작품이며. 당시 작품은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몰에 전시되어 있었으나. 관계자의 부주의로 인해 그당시 진짜 페인트와 붓도 옆에 같이 전시되어 있었고, 그로인해 지나가던 한 커플이 참여형 예술인줄 알고 작품을 훼손해버린 사건이 있었다. # 당시 이 작품의 가격은 무려 5억이었으나 이 일을 계기로 전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되면서 가격이 5억에서 더 껑충 뛰게 되었다. #
- 밀로의 비너스상 - 원래는 팔이 있었지만 팔이 부서졌는데 그래서 오히려 더 유명해졌다.
11. 음식, 요리[편집]
12. 기타[편집]
- 갤럭시 노트7: 폭발 사례가 많이 보고되자 폭발이라는 인터넷 밈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것은 갤럭시 노트7 폭발 사고 문서의 9번째 문단 참조.
- 꼽등이: 2010년도쯤 크게 유행하기 시작하여 각종 게임, 꼽등이송 등 인터넷 밈으로 사용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
- 다윈상 수상자들
-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대침체의 서막을 올렸다. 창조적인 경영이랍시고 2010년에 이그노벨상도 수상했다.[7]
- 성 이슈트반 왕관: 헝가리 그 자체와 동치(同値)될 정도로 귀중한 물건이긴 한데 상단부가 찌그러지고 정수리의 십자가 장식이 꺾여 있다. 헝가리의 국장에도 십자가가 틀어진 걸 그대로 고증한 걸 보면 망가진 것 자체가 이미 하나의 정체성.
- 짐바브웨 달러: 말그대로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수준의 초인플레이션 때문에 졸지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아프리카 화폐가 되었으며, 최고액권인 100조 달러 지폐는 현재 수집가들 사이에서 본래 가치를 아득히 초월하는 1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짐바브웨보다 훨씬 심각한 인플레를 겪은 나라는 많다.[8]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1] 심지어 당시 심영을 연기했던 배우 김영인이 직접 자신을 합성 요소로 사용해도 괜찮다고 허락했다. 게다가 이 캐릭터의 영향으로 인지도가 올라가 훗날 자이언트에 캐스팅되고 푸른 거탑에도 캐스팅되었다.[2] 하지만 심영과 의사양반은 밑에 3명하고 다르게 야인시대 2부가 호평을 받게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만약 심영하고 의사양반이 없었다면 2부 자체가 공기가 될 뻔한 위기를 벗어나게 해준 캐릭터이기도 하다.[3] 바카야로이드 참고.[4] 그래도 누구나 공포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우긴 했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아무나 공포영화를 만들면 안된다는걸 의미한거 같다는 의견이 있었다.[5] 그것도 영화 기대작 1위인 외계+인 만큼 압도적인 1위였다.[6] 정확히는 절반정도 파쇄된 뒤 멈췄다.[7] 다만 이건 리먼만 수상한게 아니라 골드만삭스, AIG, 베어스턴스, 메릴린치와 공동수상을 했다.[8] 구한말 조선만 해도 당백전 때문에 초인플레가 일어나 국가 멸망의 시발점이 된 바가 있고, 독일의 경우 화장지를 살 바에 지폐로 똥을 닦고 땔감을 살 바에 지폐를 땔감으로 쓰고 벽지를 살 바에 지폐를 벽지로 쓰는 등의 주객전도의 상황이 벌어졌으며 헝가리의 경우 시간 당 물가 2배라는 정신나간 최고기록을 세운 바있다. 또 짐바브웨 달러는 100조 지폐가 최고 액면가였지만, 독일은 1조 마르크 동전에 헝가리는 1해 펭괴 지폐까지 나왔다. 즉, 짐바브웨가 아무리 유명해도 세계에서 이보다도 더한 막장 상태가 있었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