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2021년/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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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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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6월 일정은 고척-수원-사직-사직-대전-사직-사직-잠실-고척[1] 순으로 6월 첫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 수원 kt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6월 둘째주 일정은 두산과 KIA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6월 셋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4경기와 삼성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6월 넷째주 일정은 NC와의 홈 3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6월 다섯째주 일정은 고척 키움과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6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고척 키움전이며, 그 중 13경기가 사직 야구장에서 14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

2. 6월 1일 ~ 6월 3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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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6월 1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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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이 6.2이닝 무실점으로 최고의 피칭을 보이며 데뷔 첫 승을 챙겼고 내려왔고 이후 서준원과 김대우, 김원중 모두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6연패를 끊고 산뜻한 6월의 스타트를 알렸다. 나균안으로서는 참으로 의미가 있는게 2년전 포수 시절 7월 첫 주말 3연전이었던 고척 3연전에서 본인을 중심으로 한 답이 없는 경기력으로 피스윕에 일조[2] 했는데 작년에 투수로 포변하고 그 이후로 서튼 아래에서 기량을 갈고닦으면서 대오각성, 마침내 1군에서 제대로된 투수로 자리잡으면서 그때의 한을 제대로 풀었다.

타선에서는 1회와 3회 추재현과 지시완이 벼락같은 홈런을 날리며 부산 교육감으로 거듭난 동시에 지난 달 서튼호의 부진한 성적으로 어떤 감독에 향해 스멀스멀 올라오는 재평가론을 불식시켰으며 물리vs윤리 한동희 역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았다. 지시완, 추재현, 나균안, 안치홍 등 성민규 단장과 래리 서튼 감독의 색채가 강한 선수들이 모두 잘해준 경기. 특히 지시완은 연속도루 신기록을 노리는 김혜성을 상대로 시즌 첫 도루자를 선사하는 등 공수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다만 손아섭, 민병헌의 부진은 여전히 걸리는 부분이며, 정훈도 오늘 무안타에 삼진 2개를 당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2.2. 6월 2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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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 경기에서는 그래도 괜찮게 던지는 프랑코는 롯데에게 약 1달만의 위닝시리즈를 선사해줄 수 있을까? 이 경기에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프랑코의 거취가 결정될 수도 있는 중요한 경기다.

그리고 프랑코는 과정이 좀 거시기하지만 어쨌든 QS를 기록하며 1달만의 위닝시리즈를 선사하긴 했다. 서튼 감독 최초의 위닝.

김민수가 2:1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데뷔 첫 홈런을 역전 투런 홈런으로 날려준걸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해 팬들의 기대를 더욱 한 몸에 받게 했다.

많은 팬들을 불안에 빠뜨린 강로한은 중견수 수비에서 모난 부분없이 무난하게 넘어간 데 이어 타격에서 첫 타석에서 안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하며 손목힘도르란 별명이 괜히 있는 별명이 아님을 보여줬다.

불펜 역시 송재영이 좌타자 3명중 2명은 잘 잡아내며 제 몫을 다 했고 이틀 연속 박병호 저격 등판을 한 서준원도 1구만에 잡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김대우-김원중이 또 다시 2이닝을 삭제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여담으로, 구심이었던 강광회 심판(20번)이 2루심 이용혁 심판(30번)의 번호가 적힌 옷을 입고 나와 30번 심판이 두 명이 되었다

다만 결과는 나쁘지 않았지만 프랑코의 투구내용은 절대 좋지 않았다는 점은 짚고 넘어가야 한다.[3] 냉정하게 말해 초반에 조금이라도 삐끗했었다면 대패를 했어도 이상하지 않았던 피칭을 보여줬다. 6월 2일부터 마이너리그 옵트아웃 권리 행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롯데도 옵트아웃 권리 행사일인 6월 2일에 맞춰 라이블리를 쳐내고 마이크 몽고메리 영입 오피셜을 띄운 삼성이나 상대팀인 키움이 올해 조쉬 스미스가 호투를 했지만[4] 미래를 판단하고 다음날 바로 웨이버 공시를 하고 브리검을 재영입 한 것처럼 롯데도 빠른 결단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6/2일 경기까지 포함해서 힛 바이 피치 허용 최다 1위가 프랑코다. 또한 8회 초 키움이 한동희[5] 거르고 손아섭을 시전했는데, 손아섭이 또 다시 중견수 플라이로 이닝을 끝내버렸다. 사실상 타 팀 코칭스태프들에게 손아섭이 현재 어떤 취급을 받고 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볼 수 있다.

2.3. 6월 3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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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번 시즌 내내 스윕이 없는 롯데, 과연 이번 시리즈 첫 스윕승에 성공할 것인가? 아니면 또 다시 역귀가 등장하여 니갱망을 치며 분위기를 다운시킬 것인가?

시작하자마자 심판의 여러번 석연찮은 판정[6][7]과 딕슨 마차도의 환장적인 수비가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며 키움 킬러 스트레일리가 1회부터 7실점을 하는 대형참사가 일어났다.

타선도 이전경기와는 달리 무사만루 무득점이라는 득점권 변비야구를 보여주면서 점수차를 유의미하게 좁히지 못했다. 이전 2경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이 모조리 침묵하니 곧바로 타선의 무게감이 약해졌다.

설상가상으로 중심타선를 맡은 안치홍이 무릎부상으로 최소 열흘 간 결장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부상악령이 계속해서 서튼호를 괴롭히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엔 이 위기를 해결해야하는건 선수들이다. 절치부심하여 kt와의 원정경기를 이끌어가야할 것이다.

마차도가 시즌 초반부터 실책을 적립하고 있다. 마치 2017년 좋은 수비를 보여주고 다음 해 실책머신이 된 앤디 번즈가 연상이 되고 있다.

3. 6월 4일 ~ 6월 6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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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구단 모두와의 첫 홈 앤 어웨이를 끝내고서 맞는 경기로 6월 5일부터 8월 29일까지, 일요일 경기는 17시에 진행된다. 여담으로 서튼 감독 개인에게는 선수 시절 이후 15년만의 수원구장 방문이다.

kt를 만날때마다 지긋지긋하게 롯데를 괴롭혔던 배제성로나쌩이 2일 LG전에 등판함에 따라 처음으로 배제성을 만나지않는 시리즈가 되었다.

그러나 극강의 1선발 데스파이네를 만난다. 소형준과 쿠에바스는 폼이 썩 좋지않기에 그나마 해볼만한편.

3.1. 6월 4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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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이 팀의 첫 QS+에 이어 DS, 그리고 개인 통산 첫 완봉승까지 하면서 도쿄행에 제트엔진를 달았다. 롯데 토종 투수의 완봉승 기록은 2011년 5월 28일 무등 KIA전 고원준 이후로 약 10년 만이다.

타선도 5일 휴식한 데스파이네 포함 투수진을 공략하며 15득점을 뽑아내며 승리하였다.

3.2. 6월 5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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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과 김진욱이 합작해서 5이닝을 책임지는 탠덤 운용이 나왔고 노경은이 오프너로 3.2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기록했지만 그에 관계없이 버닝하고 식어버린 타선이 소형준에게 꽁꽁 틀어막히며 어제 오늘 서로 토종 선발 기 살려주기를 해주는 광경이 펼쳐졌다. 거기에 지금까지 잘 버텨줬던 송재영 - 서준원 듀오가 오늘 동반 폭발해 7회에만 5실점을 하고 말았다.

오늘 경기를 치른 팀 중에서 한화와 함께 최소득점을 기록, 단독 최소안타수로 부끄러운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대량득점한 경기의 다음날 경기는 빈타로 진다는 공식을 계속 이어나갔다.

3.3. 6월 6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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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부터 KT는 나균안을 두들기며 다섯 점을 냈고 그동안 롯데는 10번 가까이 출루를 하고도 2점을 내며 잔루나 신나게 쌓았다. 게다가 6회에 서준원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난조를 보이며 2실점해서 2:7로 다섯점 차가 되었다. 8회 1사 1,3루 위기를 넘기기는 했지만[8] 그렇게 경기는 KT쪽으로 기우는가 했더니...

운명의 9회초, 마차도부터 무려 7명의 타자가 연속 출루하며 단숨에 7:7 동점을 만들었으나 그 이상의 점수는 내지 못하고 연장으로 넘어갔다. 10회 초, 추재현의 2루타에 이어 전준우 정훈이 연속 안타를 치며 스코어는 8:7로 역전에 성공하였고 김원중이 2이닝 호투를 하며 경기는 롯데의 승리로 끝났다.

시즌 첫 연장 승리이자 일요일 승리이다. 추재현은 개인 첫 3안타, 4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강로한은 작년 6월 6일 kt전에선 끝내기 안타, 올해엔 9회초 극적 동점 투런포를 날리며 같은 날 kt를 울리게 했다. 투수진은 강백호를 4타수 무안타로 잘 막아냈지만 서준원과 송재영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실점하며 고민거리를 남겼다.

전체적으로 2015년 KT한테 창단 첫 스윕승을 내주게 된 원흉 경기였던 6월 10일 경기하고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8회 홈팀이 찬스에서 득점하지 못하자, 2:7의 스코어에서 맞이한 원정팀이 9회초 다섯 점을 내서 동점이 되었고 연장 10회에 결승점을 내서 이겼다. 15년에는 사직 야구장에서 KT가 이겼지만 이번에는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롯데가 이겼다는게 차이점...

오늘 경기 5점차 뒤집기로 탈꼴찌를 할 수 있었으나 0.5게임 차이인 9위 한화도 NC상대로 8점차 뒤집기를 선보여 순위에 변동은 없었다. 여담으로, 이날은 원정팀이 전부 승리하고 홈팀이 전부 패배했다.

4. 6월 8일 ~ 6월 10일 VS 두산 베어스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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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6월 8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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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이 1군으로 복귀했다. 다만 2군에서 멀티이닝을 맡긴 적은 없기 때문에 1군에서 불펜으로 활용할 듯하다.

사이드암인 박정수를 겨냥해 좌타자들을 전진배치하면서 강로한이 5번을 맡게되었다.

그러나 본경기에서는 걱정과 달리 박정수를 초반부터 두드리는데 성공하며 박정수를 9실점을 시키고 강판시켜 첫 경기부터 대승을 거두었다. 특히 추재현은 홈런 포함 4안타로 2경기 연속 4안타라는 미친 타격감을 보여주었다. 4번 타자인 정훈은 초반 2타석 블루투스 타격빠던안타를 기록한데 이어 7회말 만루홈런까지 기록했다. 팬들의 불안해했던 5번타자 강로한도 멀티출루를 하며 불안함을 불식시켰다.

홈에서 약한 프랑코는 이번에도 사구 2개를 허용하며 불안함을 노출했으나 5이닝 3실점으로 어찌저찌 막으며 2경기 연속 꾸역투를 보여주며 승리를 챙겼다.

다만 이승헌이 불펜으로 첫 등판을 했지만 여전히 올라오지 않는 구속이랑 불안함 제구는 큰 숙제로 남을 듯하다. 팬들도 이승헌의 콜업은 조급하지 않았냐는 의견이 있었는데 불안함이 딱 들어맞았다. 그리고 한승혁이 5실점으로 부진한 점도 아쉬웠다.

4.2. 6월 9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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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경기 전 옆 농구장 팀의 연고이전 소식이 확정되었다. 당연히 부산 스포츠팬들의 반응은 분노와 절망에 휩싸였다.

2달 전 이영하를 두들기며 대승을 거두었던 롯데지만 두산전에 약한 스트레일리와 전날 버닝하면 다음날엔 차갑게 식어버리는 타선때문에 아직까지는 승패의 향방을 모르는 상황이다. 미리 미안합니다

스트레일리가 가족이 미국으로 돌아간 이후 두 경기 연속으로 무너졌다. 교체가 시급해보이는 건 프랑코가 아닌 스트레일리가 되어버렸다.

사실 스트레일리는 투구 도중에 자꾸 손가락을 살펴보는 것으로 보아 손가락에 물집 혹은 부상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 부상과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로테이션을 한 번 걸러줄 필요가 있어보인다.오늘의 스트존은 경기 내내 석연치 않아서 상당히 찝찝한 경기였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반게임차 한화도 오늘 졌다는 게 위안거리, 현재 롯데는 김대우, 김원중 외에는 신인, 베테랑 할 것 없이 다 올라와서 얻어맞는 경우가 많은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김대우, 김원중 이 두명도 롯데에 너무 많은 스필리터 던지는 우완투수다보니 상대타자들이 패턴을 파악하기가 쉬워서 상위권 불펜진 수준의 강력함은 없다. 그런데 그런 선수들이 믿을맨이 될 정도로 불펜이 미덥지 못하다. 특히 단지 왼손으로 던질뿐인 좌완 불펜은 탈꼴찌에 장애요인이 될걸로 보인다.

4.3. 6월 10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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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은 완봉의 후유증을 떨쳐내는게 먼저일 것이다.

우려와 다르게 박세웅이 완봉의 후유증없이 7이닝 1실점으로 여전히 절정인 폼을 과시했고 어깨부상에서 복귀한 구승민도 6구만에 1이닝을 삭제시켰다. 그러나 김원중이 3점 차에 등판해 연속안타로 3실점을 하며 BS를 저질렀다. 이 과정에서 김원중은 제대로 잡은 아웃카운트가 하나도 없었다. (희생번트, 2루타가 될 뻔한 희생플라이, 도루실패, 3루쪽 안타성 호수비) 다행히도 9회말 마차도가 1사에 2루타를 날렸고 이후 추재현이 진루타로 3루로 보내고 손아섭이 결정적인 상황에서 안타를 치며 치열한 시리즈를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하지만 잊을만하니 다시 나타난 김준태가 지배할 뻔한 경기이기도 했다. 김준태는 타석에선 4타수 무안타, 8회말 달아날 찬스엔 초구에 투수 앞 땅볼에 무성의한 주루플레이를 보이며 병살타를 기록해 동점 허용의 발판이 되었고 그래도 박세웅과의 호흡은 괜찮았으나 9회말 김원중하고 배터리를 이루자 또 무지성 직구 리드를 해댔고 결국 동점으로 이어졌다. 박세웅의 전담포수로 김준태를 주듯 김원중도 지시완을 전담포수로 둬야할 처지다.

키움과 한화의 경기에서 한화가 조상우의 끝내기 폭투로 1-0 승리를 거두며, 다시 반경기차 10위에 머무르게 됐다.
다만, 8위 기아와의 승차 역시 1경기 차이기 때문에, 이어지는 기아와의 3연전 결과와 한화의 상대 결과에 따라 최대 8위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

5. 6월 11일 ~ 6월 13일 VS KIA 타이거즈 (사직)○ 동률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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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8위 KIA와는 단 1게임차이니 이번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 이상을 거둔다면 꼴지에서 탈출할 수도 있다.

5.1. 6월 11일(금, 우천취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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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9일에 펼쳐진 한글시리즈때 처럼, 단두대 매치가 성사되었다. 다만, 비 예보가 있어 취소될 경우 토요일 더블헤더로 펼쳐진다.

17시 5분을 기해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고, 다음날 6월 12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5.2. 6월 12일(토, 우천취소) DH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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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1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12일 토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과연 롯데는 지난 NC전의 대역전~패~무승부의 아픔을 딛고 올 시즌 첫 낮 경기 승리를 따낼 것인가? 아니면 더블헤더 연패와 낮경기 전패를 이어갈 것인가?

13시까지 비 예보가 있다. 14시에 비가 그치더라도 그라운드 사정으로 인해 개최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11시 7분을 기해 경기가 취소되었으며, 다음날 6월 13일 일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5.3. 6월 12일(토, 우천취소) DH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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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도 비로인해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작년 9월처럼 할 경우 10월 6일에 더블헤더가 있으며, 2연전도 안할시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9]

이 날 한화가 KT에게 패배하면서 롯데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10위에서 탈출했다.

5.4. 6월 13일(일) DH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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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2일에 더블헤더 1차전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13일 일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무승부가 나오지 않을 경우 롯데의 낮 경기 전패와 KIA의 일요일 전패 중 어느 하나는 깨질 전망이다.

또 비 예보가 있다. 만약 취소된다면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3일 더블헤더 2경기에서 롯데가 무패를 기록하면 8위로 올라갈 확률이 매우 높다. 그러나 무승을 기록할 시, 다시 10위로 내려앉을 확률이 높아진다. 13일 더블헤더와 한화의 결과에 따른 경우의 수.(지역 비하 댓글 주의)

한편, 이날 경기는 최근 광주에서 벌어진 건물 붕괴 사고로 인해 세상을 떠난 희생자들을 기리는 의미에서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를 뛸 예정이다. KIA측이 11일부터 근조 리본을 달고 경기를 뛸 예정이었단 사실을 접하고 롯데 측도 같이 동참하게 됐다고 한다.

김원중이 날릴 뻔했지만 김진욱 데뷔 첫 승. 그러나 이와는 별개로 김원중의 9회초 피칭은 전성기 임작가 수준이었다.

5.5. 6월 13일(일) DH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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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균안은 다시 5이닝을 못채우고 강판당하면서 키움전 이후 갈피를 못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선은 전 경기가 무색하게 2이닝 연속 잔루만루로 변비야구를 거듭했다.

가장 백미는 2사만루에서 10여년 전과 똑같이 초구에 2루수 앞 땅볼을 친 손아섭과 다음 이닝 2사만루에서 3연속 한복판 150km/h를 전부 못 치는 폐급 타격을 보인 오윤석의 모습이다.

롯데는 14시 경기 전패를 끊어냈고 KIA는 일요일 경기 전패를 끊어내면서 서로에게 윈윈(?)이 된 더블헤더였다.

6. 6월 15일 ~ 6월 17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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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위와 10위의 멸망전. 이 4연전을 루징 시리즈로 마무리하게 되면 다시 10위로 떨어진다. 이번 시리즈의 승패 경우의 수

6.1. 6월 15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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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들어 흔들리고 있는 두 외인 에이스들의 맞대결이다. 특히 스트레일리는 키움 킬러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키움전에서 무너졌던 기억을 지우고 남아있는 한화 킬러의 모습을 보여줘야한다.

스트레일리는 한화 킬러라는 타이틀도 반납해야 될 정도로 부침을 계속 격고 있다. 롯데는 이제 이런 스트레일리를 안고 갈지 아니면 재빠르게 포기하고 새 외인을 찾아야할지 결정해야한다.

타선은 찬스에서 귀신같이 침묵했다. 특히 이번에도 찬스상황에서 강재민에게 허무하게 틀어막히는 중심타선이었다.

부진하던 손아섭이 2루타로 2타점을 얻은 것은 긍정적이지만 귀신같이 나머지가 전부 틀어막혀 타선이 다시 변비야구로 회귀했다. 특히 민병헌은 더 이상 주전자리를 내줘서도 안되고 FA는 커녕 시즌이 끝나고 방출을 해도 모자라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10위로 내려앉은 건 덤.

6.2. 6월 16일(수) DH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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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6월 16일 수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6월 13일 KIA전 이후 3일만에 또 더블헤더를 치르게 된다.

박세웅이 드디어 국가대표에 승선하면서 도쿄박이 현실이 되었다. 그만큼 경사스러운 날 박세웅이 그 동안 천적이었던 한화를 대전구장에서 극복해내는 겹경사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가 관심사다.

하지만 타선은 윤대경의 느린구속의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역대급 물타격을 보여줬으고, 수비 역시 1회에 주장이란 사람이 실책성 안타를 내주는 바람에 주지 말아야할 1점을 주고 시작하게 되었다.

박세웅은 5회 무사 만루에서 하주석에 2루타를 3연속으로 맞으며 승계주자 2명 남기고 물러났다. 그나마, 진명호가 무사 2,3루에서 KKK를 잡으며 실점이 늘어나지는 않았다.

그래도, 6,7회에 각각 1점을 냈으나, 서준원이 노시환에 7회말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점수차가 늘어났고, 8회초 무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3연속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1득점에 그쳤다. 결국, 8회말에 서준원과 이승헌이 3점 더 허용하며 사실상 2차전을 준비하는 시간이 왔다. 강재민이 전날 멀티이닝으로 등판하지 못해 적은 점수차를 유지하라는 임무를 맡은 서준원은 4실점하며 불난 집에 제대로 부채질했다.

박세웅은 이번에도 한화를 극복하는데 실패했고, 타선은 여지없이 식어버리며 라이언 롱 특유의 냄비타선이 다시 한 번 경기를 지배했다.

작년에 한화를 상대로 극강에 모습을 보인 반면,[11] 올해는 그 정반대가 되고 있다.

6.3. 6월 16일(수) DH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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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대 정인욱으로 사실상 핵전쟁이 예상되고 있다.

더 이상 타자들을 망치는 라이언 롱을 좌시해선 안되며 타자들 본인 역시 이러한 플레이를 자중하고 다음날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다.

선발 정인욱을 상대로 2회초에 1사 1,2루의 기회를 잡았다. 지시완이 삼진당한 사이, 더블 스틸이 성공하며 2사 2,3루 찬스를 만들었고, 이 찬스를 김재유가 정인욱의 7구 슬라이더를 당겨 쓰리런 블래스트를 선사하며 3:0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회말에 무사 1,3루를 허용했고, 그나마 아웃 카운트 2개로 1점을 바꿔먹으며 위기를 넘겼다.

4회초 2사 만루의 찬스는 배성근이 삼진으로 날렸고, 4회말에 라이언 힐리에 2점 홈런을 허용하며 경기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5,6,7회 모두 주자가 나갔지만, 득점과는 무관했고, 오히려 7회말에 2사 1,2루에서 김진욱이 노시환 상대로 적시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8회초에는 전준우가 사구로 출루했지만, 김민수의 병살타로 이닝이 끝나버렸고, 9회초에도 별다른 기회를 얻지 못하며 그대로 끝나버렸다.

이 경기 역시 변비타선이었다. 주자는 꽤나 많이 나갔지만, 득점은 2회초 김재유의 쓰리런 홈런이 전부. 이번 4차전 중 3경기동안 롯데는 단 10득점밖에 하지 못했다.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내주며 이대호와 안치홍의 빈자리가 더욱 느껴졌다. 결국, 6월 들어서 키움, kt, 두산 상대 3연속 위닝 포함하여 7승 4패 상승세를 탔던 롯데는 이달 처음으로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다.

아래의 표는 전날(6월 15일)까지 최근 7경기동안 양팀 타자의 타율과 OPS를 비교한 표다. 롯데는 6일부터 15일까지, 한화는 8일부터 15일까지에 해당한다. 성적만 놓고 보면 과연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는 예측이나 했을까.

6.4. 6월 17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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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마저 내주면, 한화 상대 우세 불가능을 확정짓게 된다. 또한 1999년 LG와의 4연전 피스윕 이후 22년 만에 첫 4연전 피스윕을 허용하게 된다.

신용수, 김민수, 배성근, 오윤석의 홈런포함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하며 3경기 동안 식었던 타선이 폭발하였고 선발로 투입된 최영환도 4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연패는 탈출했다.

참고로 롯데는 한화와의 지난 3경기 동안 겨우 10점을 냈고 오늘 한 경기 동안 9점을 냈기에 여전히 잔루문제는 남아있다.

7. 6월 18일 ~ 6월 20일 VS 삼성 라이온즈 (사직)○ 위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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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6월 18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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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비 예보가 있다. 이미 6월 16일 수요일에 더블헤더를 한 차례 치렀으므로, 이 경기는 취소되더라도 토요일에 더블헤더를 치르지 않고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그래 차라리 비나 쏟아졌으면...

드디어 이대호가 1군으로 콜업이 되었다.

어제 백업급 선수들의 홈런쇼로 승리를 가져왔다면 오늘은 주전급 선수들의 홈런으로 경기를 이겼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김원중이 살아난 것 또한 고무적이다. 4회 전준우의 솔로 홈런 이후 승부처인 5회에서 김지찬이 실책 2번을 기록하며[12] 새로운 비갈로 등극했고, 손아섭이 61경기만에 첫 홈런을 쐐기 쓰리런으로 날리며 원태인을 강판시켰다.

그 사이 프랑코는 7이닝 1실점으로 선발진 중 2번째로 QS+를 기록하며[13] 시즌 초반 삼성전 0.2이닝 강판의 굴욕을 완벽하게 설욕해내고 5승을 챙겼다.

유일한 옥의 티라면 구승민이 8회에 아웃카운트 하나 못잡고 쓰리런을 허용한 것. 그러나 이후 아웃카운트를 어찌저찌 막아냈고 9회에 세이브 요건에서 홈에서 엄청 약한 김원중이 다행히 1이닝을 무난히 막아내며 9세이브를 챙겼다.

7.2. 6월 19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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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황당한 해프닝이 일어났는데. 5월 10일 어깨 부상으로 8주 진단을 받고 내려갔던 최준용이 부상 이후 1달 조금 안 지난 시점인 오늘 갑자기 1군 등록이 된 것. 이유를 알고 봤더니 부상으로 내릴 때 부상자 명단으로 내리지 않은 것. 부상자 명단으로 가지 않은 탓에 최준용은 서비스 타임 1달을 손해를 봤고 롯데는 뒤늦게라도 그를 부상자 명단에 올리기 위해 그를 엔트리에 등록시키고 내일 바로 부상자 명단으로 말소시킬 예정이다. 덕분에 오늘은 투수 한 명 없이 경기를 치뤄야 한다.

흔들리는 선발투수를 상대하는 상반된 방법이 초반에 나타났다. 나균안의 제구가 흔들리자 삼성 타자는 침착하게 공을 골라내면서 밀어내기 득점을 올렸지만 롯데 타자들은 흔들리는 백정현을 상대로 천천히 보지도 않고 배트를 휘두르는데 급급했으며 결국 초반부터 1:0으로 찝찝한 스타트를 하게되었다.

나균안은 심판의 소금같은 존[16]하고 배성근과 강태율의 환장의 수비합작으로 불이익을 본 것도 있지만 제구가 장점이라는 투수가 계속해서 볼질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3경기 연속 5이닝을 못넘기며 키움전 호투가 플루크가 아닌지 의심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은 만루상황에서 초구를 건드려 무득점 주자가 나가면 병살타성 타구를 날리는 등 초반에 흔들리던 백정현을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결국 중후반에는 완전히 막혀버렸으며 병살타 3개를 쳤다. 특히 이대호는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줘야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혈막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강태율은 공수에서 최악의 모습만 보이며 작년 활약은 플루크라는걸 증명하며 등번호 가리면 김사훈이라 해도 믿을 수준의 경기력을 보였으며 배성근 역시 수비가 강점이라는 수비수에 맞지않게 불안한 수비를 연이어 보여줬다.

7.3. 6월 20일(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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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일리가 6.2이닝 3자책으로 극적으로 반등에 성공했고 타선도 이대호가 생일 자축포를 날리고 김민수와 손아섭이 3안타 경기를 하는 등 초반에 활발하게 치면서 5점 차로 점수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으나 김대우-구승민[17]-김원중이 불안불안한 피칭을 하며 1점차 신승을 거두었다.

수비에서는 명과 암을 모두 볼 수 있었는데 9회 초에는 직전 이닝 병살을 친 배성근이 내야에 평범한 뜬공을 놓치면서 하마터면 후반에 공수에서 역적이 되버릴 뻔했다.[18] 덧붙여 지시완 역시 삼중살을 쳤고 불펜진의 투수 리드를 잘 못하면서 패배할 뻔했던 것도 아쉬운 점.

반면 추재현은 7회초 이원석의 장타성 타구를 펜스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는 물론이요, 8회초 박해민의 안타성 타구를[19]를 체이스다운 블락샷으로 잡아내면서 강을준 감독의 어록에 꼭 맞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이기면서 위닝시리즈와 탈꼴찌를 달성했다. 만약 패배했다면 지난달 29일 경기의 재림이 될 뻔 했지만 그 사태까지 가지 않은 점은 다행. 그리고 오늘 승리로 월간 승패마진을 여전히 +로 유지했다.

6월 6일 이후로 일요일마다 3번 승리해서 일요일 3연승이다. 13일에 1번 패배했지만, 6월은 일요일마다 1승은 챙겨갔다.

8. 6월 22일 ~ 6월 24일 VS NC 다이노스 (사직)○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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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원정 9연전 이전 마지막 홈 경기. 과연 지난 달의 치욕을 딛고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인가?

8.1. 6월 22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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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루 전부터 악재가 나왔는데 바로 불펜진 중에서 그나마 믿을만한 선수였던 김대우가 회전근 파열로 최소 1달여 가량 결장하게 되었다. 불안불안한 불펜진에 차와 포가 떨어져나간 상황에서 현재로썬 1달 뒤 복귀할 선수가 합류할 때까지 남아있는 불펜진들이 어떻게든 버텨내야 한다.

박세웅은 그동안 호흡을 맞춰왔던 김준태 대신 지시완과 첫 배터리를 이루었다. 그동안 김준태와 좋은 합을 맞췄던 박세웅과 지시완과의 호흡이 얼마나 어울릴지가 관건이다.

박세웅은 피홈런 2방을 맞았지만 그래도 9K와 QS를 기록했지만 그 지표가 좋다는 타선이 ERA 10점대를 육박하는 이재학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안터질때은 더럽게 안터지면서 한 번 터지면 엄청 터져서 스탯세탁을 하는 라이언 롱표 세탁기 타선의 전형적인 예시를 보여주고 있고 박세웅은 윤석민상이 가까워지고 있다.

지시완도 폭투를 4개를 기록하며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확실히 박세웅은 김준태가 어울리는 듯.

8.2. 6월 23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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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히 말해서 루징 시리즈는 유력해진 상황, 과연 노경은은 반전투를 보여주고 로테이션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명불허전 도깨비팀답게 노경은은 NC의 강타선을 상대로 5.2이닝 4K 2실점이라는 놀라운 호투를 한 데 이어 타선은 전날 이재학에게는 꽁꽁 묶였으면서 루친스키에게는 무려 7점을 내며 관광을 보냈다.

나승엽이 데뷔 첫 홈런과 더불어 3안타 4타점으로 날아다녔고 기존 타선 역시 활발하게 마운드를 두들겼다.

다만 8회 이후 火펜은 변함없이 활활 타오르며 송재영과 강동호가 5점을 내주며 찝찝한 마무리를 한건 흠이다.

게다가 지시완이 수비상황때 사구에 귀를 맞는 일이 일어났지만 롯데는 포수를 다 쓴 상태라 교체를 못하고[20]귀에 테이핑을 하고 겨우 다시 경기에 임했는데 차후 부상의 상태에 따라 포수진에 큰 영향이 갈 것으로 보인다. 만약 지시완에게 문제가 생긴다면 강태율은 공수에서 함량미달, 김준태는 현재 재활군에 있는 처지라 2군에서도 타격으로 죽을 쑤는 정보근이나 1년차 포수 손성빈 올라와야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이대호쓰지

8.3. 6월 24일(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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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에 이번에는 김준태가 연골 부상으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었다는 절망적인 소식이 들려오며 남은시즌은 지시완 정보근, 그리고 곧 돌아올 안중열로 포수진을 때워야 한다. 투수 외야수 내야수 포수 전부 부상자가 나왔다.

다득점 다음 경기는 빈타라는 공식을 깨고 위닝시리즈를 가져갈 수 있을까?

빈타도 다득점도 아닌 무난한 득점을 냈지만 프랑코 역시 4실점으로 흔들렸고 다음 이닝에 등판한 김진욱이 제구가 흔들리며 2실점을 헌납했고 이후 타선이 그대로 침묵하며 패배했다.

정보근이 수비랑 도루저지까지 잘 해놓고 9회말 무사 1루에서 초구 병살타를 치며 그래도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바로 걷어차버렸다.[21]

6월 들어 프랑코 등판일에는 무패를 기록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패배를 기록했다.

9. 6월 25일 ~ 6월 27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스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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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수도권 원정 9연전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응원단이 같이 원정 갈 예정이다.

9.1. 6월 25일(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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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홍이 드디어 1군으로 복귀했다.

선발 라인업에서 안치홍과 한동희가 복귀 이후 첫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마차도가 빠지고 김민수가 유격수로 들어가고 선발포수는 작년 스트레일리의 전담포수였던 정보근이 나서게 됐는데 관건은 내야진의 수비력에 달릴 수 있다.

우려와 다르게 수비에서 큰 사고는 없었을뿐더러 베어스 상대로 약한 스트레일리가 6이닝 1실점으로 QS를 기록하며 두산전 첫 승을 올렸으며 타선 역시 그동안 공략하지 못했던 로켓을 4이닝 6실점으로 격파에 성공했으며 불안하다고 소문난 불펜진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기분좋은 수도권 9연전의 스타트를 알렸다. 9회말 KKK로 끝낸 김도규가 백미.

정보근은 늘 그렇듯 타격은 5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작년 파트너인 스트레일리를 잘 이끌어줬으며 불안하다고 소문난 롯데 불펜을 무실점으로 막게 기여해주면서 어제 초구 병살타로 나빠진 여론을 조금은 완화시켰다.[22]

여담으로 롯데는 팀 평균자책점 순위가 기아를 재치고 9위로 내려왔다 물론 거기서 거기다

9.2. 6월 26일(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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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투수에 대한 징크스와 대량 득점 다음 경기는 빈타라는 공식이 있는 상황. 과연 최영환은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내고 롯데에게 연승을 안겨다 줄 수 있을 것인가?

롯데는 8회까지 10개가 넘는 출루를 했으면서 3득점에 그치며 빈타에 머물렀으나 9회 한동희의 역전 솔로홈런으로 단숨에 승기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가장 긍정적인 부분은 불펜진. 최영환이 5회에 내려간 가운데 김진욱, 오현택, 구승민, 진명호, 김원중이 전부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계속해서 접전을 이어나가며 뒤집을 기회를 가져다 주었다. 다만, 수비에서 좀처럼 실책을 잘 하지 않았던 김재유가 실책을 저지르며 역전의 빌미를 내주며 좋지 못한 흐름으로 보낼 뻔했던 점은 오늘 경기의 유일한 흠이다.

그리고 오늘 승리로 월간 승률 5할을 확보했다. 남은 3경기에서 전패하지 않는다면 +2~+6 사이로 마무리할 수 있다.

9.3. 6월 27일(일, 서스펜디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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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기록은 서스펜디드 선언 당시의 상황이다. 이후의 결과는 10월 7일 문단을 참조할 것.



지난 맞대결에서 털어본 이영하를 다시 공략해야 하는 상황, 이 경기를 승리하면 올 시즌 첫 시리즈 스윕이자 3연승을 달성하게 된다.

정ㅛ검 캐스터의 롤린 춤 안 본 눈 삽니다.

하지만 이번주 화요일처럼 이전까지 공략했던 선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하고 스트레이트 볼넷이 아닌 이상 1~3구 내로 아웃을 당해주는 어처구니 없는 타격을 보여주면서 이영하 상대로 1안타만 치면서 박세웅을 박일리로 만들어버릴뻔 했으나 7회 이영하가 내려가자 기어코 게임을 뒤집어내었다. 그런데 롯데가 역전을 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잠실구장에 거센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19시 29분 시점으로 심판이 경기를 중단시켰다.

이후 비는 1시간 동안 이어졌고 20시 30분에 경기를 진행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서스펜디드 게임 결정이 났다. 경기 재개는 약 3달 뒤인 10월 7일[25]이다. 다음 번 롯데의 잠실 두산 원정 때 맞추려다 보니 이렇게 된 것. 상황은 손아섭 3루, 전준우 2루에 정훈 타석, 투수 홍건희인 상태로 1아웃 1볼 2스트라이크에서 재개된다.

이번 서스펜디드 게임은 공격횟수 불균형에 대한 일종의 어드벤티지가 되었다. 만약 롯데가 7회초를 치룬 10분간 역전하지 못했으면 6회까지 정상적으로 마친 것으로 해석되어 두산의 콜드승으로 끝났을 것이다. 물론 비가 10분 늦게와 7회말까지 마쳤다면 롯데가 콜드승을 했겠지만 그래도 허무하게 패배를 찍는 것 보다는 신속하게 역전을 만든 것 자체가 절반의 성공이라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정용검 캐스터가 우천지연 도중 기다리면서 마이크를 끄지 않고 있던 실수로 인해 "에이씨 피먹었네"[26][27]를 말하는 게 전국에 송출되었다. 또한 꼴찌와는 3.5경기, 7위 두산과는 4.5경기 차이가 되면서 탈꼴찌에 완벽히 성공했다.

이후 서스펜디드 게임 상황은 10월 7일 문단 참조.

10. 6월 29일 ~ 7월 1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루징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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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경기는 7월 문서로.

10.1. 6월 29일(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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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날에 이번에는 추재현이 오른쪽 허벅지의 근육 파열로 1군 말소 되었다. 추재현이 없는 동안 중견수 자리는 김재유, 정훈, 민병헌 등이 채워가야 할 예정. 또한 두산 선수들이 코로나에 감염되었다면 이 경기가 취소될 수도 있었으나 그 이외의 확진자는 나오지 않으며 이 경기는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28]

그리고 서튼 감독이 자신의 자녀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7월 8일에 복귀한다. 자가격리 2주간은 최현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는다. 참고로 최현 감독대행은 만 33세로, 선수 최고참 이대호는 물론이고 오늘 경기의 선발 노경은보다도 어리다.

초반부터 롯데의 팀배팅이 빛났다. 1회초부터 안치홍이 최원태의 커브를 받아치며 좌중월 3점 홈런을 기록했고, 4회에는 하위타선에서 최원태를 공략하면서 최원태가 조기강판된 틈을 타서 전준우의 내야안타가 나온 뒤 서건창의 실책이 겹치며 2득점, 그리고 안치홍의 초구 희생플라이와 이대호의 적시타까지 더해지며 7-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키움에게도 기회가 없지는 않았다. 5회부터 노경은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서건창-김혜성-이정후의 3연속 안타로 2점을 얻었지만 그뿐이었고, 6회 무사 1-3루 찬스에서 송우현이 정훈의 깔끔한 수비와 함께 3-6 리버스 더블 플레이로 물러나며 3루 주자의 득점과 맞바꾼 후 마운드를 오현택에게 넘기고 교체되었고 결국 오현택을 공략하지 못하며 6회까지 3점으로 막아내었다.

문제는 7회였는데, 김진욱이 2사를 잡아냈으나 변상권과 김혜성에게 출루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는데... 진명호가 정말 오랜만에 연속 볼넷 3개를 쌓고 김진욱의 자책점을 분식하는 사태를 벌이며 롯데팬들을 긴장시켰으나[29]

그나마 장타력이 좋았던 박병호를 볼넷으로 보낸 것은 이해할 수 있겠지만, 이용규에서 끊지 못하고 박동원까지 볼넷으로 출루시켜 김진욱의 자책점을 늘린 부분은 변호의 여지가 없다.

~진명호는 놔두라고~ 구승민이 송우현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며 방화로 이어지는 것은 겨우 막았다. 덕분에 송우현은 오늘의 비갈로 등극했다.

그리고 이 위기를 극복한 롯데는 연승을 이어가려는 키움 팬들의 바람을 꺾어 버리려는 듯 오랜만에 등판한 김재웅을 상대로 상위 타선이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며 안치홍과 이대호의 연속 적시타로 안치홍은 5타점 경기를 만들었다.[30] 그리고 오늘 앞선 4타석을 삼진-삼진-유땅-병살 행진으로 침묵을 지키던 한동희가 이어진 1아웃 1,2루 찬스에서 김재웅의 높게 걸리는 체인지업을 통타하여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시즌 9호 홈런을 3점 홈런으로 연결하며 키움에게 완벽한 카운터펀치를 날렸다.

8회부터 올라온 김도규는 9회 2사까지 잘 잡고 2-3루를 허용했지만 삼진 3개를 추가하며 롯데의 올 시즌 첫 3연승이 완성되었다.~15-16 부산 KT와 비교되는 사태는 없었다.~[31] 6월 월간 승률은 0.583(14승10패)로 KT-LG에 이어 삼성과 함께 공동 3위가 됐다.

감독도 주전 중견수도 없지만 6월의 롯데는 강했다. 특유의 불타선으로 끝까지 키움 마운드를 두드렸고 마운드도 노경은이 무난하게 막아냈고 김진욱, 진명호만 흔들렸을 뿐 오현택, 구승민, 김도규는 위기 상황과 가비지 이닝을 커버하며 화끈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중견수로 출전한 김재유도 3안타로 추재현의 공백을 메꾼건 덤.

다만 지난 시리즈 마지막 두산과의 경기가 서스펜디드 게임이 되었으므로 그 경기를 지게 된다면 3연승 기록이 아니게 될 여지는 남아있다....

10.2. 6월 30일(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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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데툰의 작가이자 직관 패배요정으로 유명한 샤다라빠가 직관한다고 하는데 과연 샤다라빠의 저주가 6월의 롯데를 막아설지 아니면 저주는 미신일 뿐 계속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가 이 경기의 관심사이다.

아쉬웠던 6회의 투교 타이밍, 그리고 막아주지 못한 구승민. 영웅이 아닌 니갱망으로 마무리한 정보근이 만든 패배.

1회부터 이대호의 통산 9번째 이자 13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을 알리는 만루홈런이 터졌으나 그 후 롯데 타선은 침묵했고 6회 스트레일리가 흔들리고 오현택과 이인복이 잇따라 분식을 하며 4대 4가 되었다. 8회에 겨우 1점을 내며 역전했으나 8회말 구승민이 불을 지르며 결국 패배하였다.

6월의 마지막 경기를 패배하며 조금은 씁쓸한 마무리를 가졌다. 특히 오늘 경기는 지난 달 롯데의 패배패턴이었던 초반 득점->중반 선발의 난조->중후반 타선의 침묵->불펜 방화의 패턴을 그대로 답습한 경기였으며 특히 1번타자로 나선 마차도는 삼진 3개를 곁들인 5타수 무안타로 제대로 혈을 막았다.

스트레일리 역시 6월초 고척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으며 그나마 믿을만했던 구승민이 결국 다시 무너지면서 패배했다.

그리고 샤다라빠의 2021년 첫 직관한 날 패배하면서 샤다라빠의 저주 역시 죽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패배로 30승을 단 하나 앞두고 40패에 먼저 도달하게 되었다.기아가 소나기로 인해 우취되긴 했지만 한화의 정우람이 9회 5실점으로 폭발하며 두산이 극적으로 역전승에 성공핸 덕분에 한화와는 여전히 3.5경기 차로 여전히 8위를 유지했다. 내일이면 새로운 한 달을 시작하는 만큼 다시 마음을 조일 필요가 있다.

11. 월간 총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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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위기 상황 수습에는 성공하며 어느 정도 반등을 이뤄냈지만, 부상이 아쉬웠던 한 달이었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자면, 다시 살아난 뜨거운 타격, 어찌어찌 버티는 선발진, 여전히 불안한 불펜진이었다.

서튼호를 지난 달부터 위협해오던 부상악령은 여전히 롯데의 불안요소다. 이미 6월 초부터 타선의 핵인 안치홍이 무릎 부상으로 2주 이상 팀을 이탈했고 박세웅의 전담포수이자 지시완과 마스크를 번갈아 끼던 김준태도 무릎 연골 부상으로 3개월 동안 이탈해야 하며 불펜진에서 믿을 만하던 김대우 역시 최준용과 같은 부위인 회전근 부분 파열로 최소 1달을 결장~최악의 경우 시즌아웃까지 고려하게 생겼다. 거기에 그 외 선수들도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하다하다 한동희는 땀을 닦다 눈 부상을 당했고 서튼 감독마저 영식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열흘간 엘리되는 황당한 경지에 이르렀다.

하지만 핵심을 맡는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 이를 메꿔야 하는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보이며 오히려 반등의 신호탄으로 바꿔내었다. 김민수는 후반 페이스가 급격히 하락했지만 한동희와 안치홍이 빠진 2루와 3루를 번갈아가면서 맡으며 뜨거운 타격감과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이대호 대신 4번타자 롤을 맡아야했던 정훈은 나이를 잊게 만든는 클러치 능력과 타격 성적으로 4번타자로 기용된 이유를 스스로 증명해냈다. 그리고 이전까지 최악의 부진을 겪던 손아섭은 6월 한 달간 4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며 타율은 3할까지 복구시키며 '손아섭 걱정이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다.'라는 말을 다시 한 번 상기하게 했다. 필승조인 김대우마저 회전근 부상으로 이탈하며 가뜩이나 약한 불펜이 더 약해질게 뻔한 상황에서 구승민과 진명호와 김진욱의 성적이 반등하며 공백을 어느정도 메꾸는 성과를 거두었다. 거기에 김도규, 김창훈 등 신예 투수들도 괜찮은 모습을 보인건 덤.~송재영만 나아지면 된다.~

이전까지 불안불안했던 선발진도 박세웅이 국대버프로 2017년의 위용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있으며 프랑코 역시 6월들어 사구는 많아도 결과는 좋은 모습을 만들어줬고 은퇴가 예상되었던 노경은도 등판할때마다 내용이 좋아지다가 후반 NC전에서 루친스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는 반전을 선보였다. 거기에 초반에 방황하던 스트레일리도 6월 중순 들어서며 투구내용이 다시 좋아지며 1선발의 모습을 되찾았고 이승헌의 이탈로 공백이 된 5선발 자리도 나균안과 최영환이 번갈아가며 메꿔주면서 어느정도 다시 구색을 갖추게 되었다.

이러한 활약과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동반 부진이 겹치면서 탈꼴찌에 성공했다.[32] 하지만 2년 전에도 6월을 5할 승률에 가까운 성적으로 마치고도 급속히 붕괴된 전례가 있기에 여전히 매 경기가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해야 할 것이다. 다만 상황은 그때보다는 좋다. 저 당시에는 애초부터 6월에 5할+를 기록하지 못하였으며, 공/수/주가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LG전 끝내기 포일과 한화전 대역전패가 겹치면서 모멘텀이 박살나며 반등의 기회가 완전히 날아간 반면에 지금은 그나마 타격/수비라도 크게 무너지지는 않고 있다.[33] 현재 기아는 투수진(선발)까지 붕괴된 끝에 원정 9연전 1승 8패 이후 사실상 리빌딩을 선언한 상태고, 한화는 막판에 연패를 당하면서 롯데랑 승차는 더 벌어지고 있다는 점이 희망적인 요소이지만, 기아는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다면 다시 모멘텀에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고, 한화는 올 시즌 롯데 상대로 강한 모습인지라 이 두 팀이 재정비를 하기 전에 빠르게 치고 나가지 못한다면 AGAIN 2019가 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한화전 루징이 더더욱 아쉬워지는 부분. 동률만 이뤘어도 7위 두산을 좀 더 압박할 수 있었을 것이다.

다음 달에는 이론적으로 최준용의 복귀가 가능할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나, 회전근 부상은 선수 생명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다가 현재 롯데의 성적이 하위권이니만큼 무리수를 둘 이유는 없다고 봐야한다. 그러나 상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곧 전역하는 정성종, 안중열이 팀에 합류하게 되는데, 새로 합류할 전력들이 롯데에겐 이러나저러나 플러스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시련은 곧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류중일의 말처럼 후보 선수들은 이러한 시련 속에 찾아온 기회를 반드시 잡아야 할 것이다.

11.1. 팬들의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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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여론 역시 악몽같았던 지난 한 달에 비하면 많이 좋아졌다.

다만 코로나의 영향이 있는 것을 감안해도 이것이 직관 관중의 증가와 올스타전 투표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는데, 금지어가 초반에 팀을 망치고 나간 여파가 아직까지 남아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물론 코로나가 오기 이전의 평일 경기 역시 관중수가 만원까지 가는 일은 거의 없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거리두기 1단계의 만원관중인 70%에 해당하는 15,400명의 관중을 받기 위해서는 진짜 8치올이 필요하다.[34] 7월에는 올림픽 브레이크로 3주 간 휴식을 취하는 만큼, 매 경기 집중해서 승패마진을 +3 이상으로 올려놓는다면 5위권을 압박 할 수 있을 것이다.

12. 대타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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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첫 타석만 인정하며, 그 이외의 경우(대타로 들어온 타자의 2번째 이후 타선, 대주자 및 대수비가 타석으로 들어온 경우)는 제외.

13. 피홈런 기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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