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대전광역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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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대덕구와 더불어 대전광역시 내에서 보수정당이 강세인 지역이었다. 당장 위의 표에서 나타나듯이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한나라당 - 새누리당 계열 및 자민련 - 자유선진당 계열의 보수 후보가 항상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및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사정이 다른데, 국가적 사안 및 대세에 따라가는 스윙보터의 성향을 지녔다. 특정 정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지 않는 충청권의 특성상 대전도 신민주공화당 - 통일국민당 - 자유민주연합 - 자유선진당 - 국민의당으로 이어지는 제3당의 지지도가 전국 평균에 비해 비교적 높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에도 전국 평균보다 무려 5 ~ 9% 가량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45%의 표를 받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5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당 구도로 재편된 첫 해인 2012년에는 총선과 대선 모두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열린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결과와 똑같이 나왔다. 시장 및 구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구청장 및 시의원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로 끝나 최종적으로 두 정당이 비겼기 때문이다. 이들 선거에서도 5% 이상의 큰 표차로 이긴 것은 56.36%로 새정치연합 한현택 후보가 승리한 구청장 선거뿐이었다. 그리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다시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줘 보수 진영이 조금 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쭉 이어졌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민심을 뒤흔들었고, 그 결과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40.2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총 16개동 중에서 문재인 후보는 농촌 지역인 대청동, 구도심인 중앙동을 제외한 14개동에서 모조리 승리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청동과 중앙동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지역들에서는 20% 초중반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안철수 후보의 경우 이웃한 중구처럼 모든 동에서 22 ~ 26%의 득표율을 고르게 얻었다. 홍 - 안 후보 간의 표 차이는 1,714표에 불과했는데, 실제로 절반 이상의 동에서 두 후보가 1% 이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듬해 열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3.6%를 얻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34.4%)를 약 19.2% 차로 크게 눌렀으며, 구청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후보가 52.2%를 득표하여 2위와 28% 차로 대승을 거두었다. 4년 전 새정치민주연합 수속으로 당선된 바른미래당 한현택 전 구청장은 23.5%에 그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에도 밀렸고, 더불어민주당 탈당 - 국민의당 입당이 그의 정치 인생에 크나큰 치명타가 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중간점을 넘어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신인 장철민 후보를 내세워 현역 이장우 후보를 4,151표 차로 꺾었다.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는 인지도가 높았지만 탄핵 국면에서의 강경 보수 노선, 친박 정치인이란 부정적 이미지들을 벗지 못하고 낙선했다[1] .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총선 이후로 급격히 드러나면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6년 만에 보수 진영이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3.2p, 4,500여 표차로 눌렀다. 표차가 크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후보는 16개 행정동 중 15개나 쓸어오는 저력을 과시했고, 이재명 후보는 효동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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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구 정보[편집]
1.1. 구의회[편집]
2. 특성[편집]
중구, 대덕구와 더불어 대전광역시 내에서 보수정당이 강세인 지역이었다. 당장 위의 표에서 나타나듯이 1992년 제14대 국회의원 선거 을 선거구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열린우리당 후보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 것을 제외하면 한나라당 - 새누리당 계열 및 자민련 - 자유선진당 계열의 보수 후보가 항상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및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사정이 다른데, 국가적 사안 및 대세에 따라가는 스윙보터의 성향을 지녔다. 특정 정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지 않는 충청권의 특성상 대전도 신민주공화당 - 통일국민당 - 자유민주연합 - 자유선진당 - 국민의당으로 이어지는 제3당의 지지도가 전국 평균에 비해 비교적 높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에도 전국 평균보다 무려 5 ~ 9% 가량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에서 45%의 표를 받았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에서 58%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양당 구도로 재편된 첫 해인 2012년에는 총선과 대선 모두 새누리당의 승리로 끝이 났지만, 박근혜 정부가 들어선 이후 열린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전국 결과와 똑같이 나왔다. 시장 및 구의원 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이, 구청장 및 시의원 선거에서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승리로 끝나 최종적으로 두 정당이 비겼기 때문이다. 이들 선거에서도 5% 이상의 큰 표차로 이긴 것은 56.36%로 새정치연합 한현택 후보가 승리한 구청장 선거뿐이었다. 그리고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선 다시 새누리당의 손을 들어줘 보수 진영이 조금 더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쭉 이어졌다.
그러나 같은 해 10월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민심을 뒤흔들었고, 그 결과 2017년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후보가 40.21%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총 16개동 중에서 문재인 후보는 농촌 지역인 대청동, 구도심인 중앙동을 제외한 14개동에서 모조리 승리했다. 홍준표 후보는 대청동과 중앙동에서는 1위를 차지했지만, 나머지 지역들에서는 20% 초중반의 득표율에 머물렀다. 안철수 후보의 경우 이웃한 중구처럼 모든 동에서 22 ~ 26%의 득표율을 고르게 얻었다. 홍 - 안 후보 간의 표 차이는 1,714표에 불과했는데, 실제로 절반 이상의 동에서 두 후보가 1% 이하의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이듬해 열린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3.6%를 얻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34.4%)를 약 19.2% 차로 크게 눌렀으며, 구청장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황인호 후보가 52.2%를 득표하여 2위와 28% 차로 대승을 거두었다. 4년 전 새정치민주연합 수속으로 당선된 바른미래당 한현택 전 구청장은 23.5%에 그치면서 자유한국당 후보에도 밀렸고, 더불어민주당 탈당 - 국민의당 입당이 그의 정치 인생에 크나큰 치명타가 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중간점을 넘어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정치 신인 장철민 후보를 내세워 현역 이장우 후보를 4,151표 차로 꺾었다. 미래통합당 이장우 후보는 인지도가 높았지만 탄핵 국면에서의 강경 보수 노선, 친박 정치인이란 부정적 이미지들을 벗지 못하고 낙선했다[1] .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 대한 실망감이 총선 이후로 급격히 드러나면서, 2022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6년 만에 보수 진영이 승리를 거뒀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얻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3.2p, 4,500여 표차로 눌렀다. 표차가 크지는 않았지만 윤석열 후보는 16개 행정동 중 15개나 쓸어오는 저력을 과시했고, 이재명 후보는 효동 단 한 곳에서만 승리하는 데 그쳤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지방선거[편집]
3.2. 대선[편집]
3.2.1. 제13대 대통령 선거[편집]
3.2.2. 제14대 대통령 선거[편집]
3.2.3. 제15대 대통령 선거[편집]
3.2.4. 제16대 대통령 선거[편집]
3.2.5. 제17대 대통령 선거[편집]
3.2.6. 제18대 대통령 선거[편집]
3.2.7.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2.8.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3. 총선[편집]
[1] 그나마 다행인 것은 2년 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광역시장에 출마해 당선되면서 재기에 성공했다는 것이다.[A] A B C 법정동 중동 · 정동 · 원동 · 소제동 · 신안동. 대전역 및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본사가 있는 원도심[B] A B C 법정동 신흥동 + 인동[C] A B C 법정동 효동 · 천동 · 가오동[D] A B C 법정동 판암동(동쪽) · 삼정동[E] A B C 법정동 판암동(서쪽)[F] A B C 대전대학교가 있는 동네[G] A B C 우송대학교가 있는 동네[H] A B C 대전보건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이 있는 동네[I] A B C 옛 대덕군 동면 전지역. 동구의 유일한 미개발지[J] A B C 옛 대덕군 산내면 전지역[K] A B 관외투표 제외[2] 지역구 국회의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초선)[3] 지역구 국회의원 :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