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대전광역시)/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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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지역 정당의 세가 강한 지역이다. 대전에서 동구, 대덕구와 함께 보수정당의 세가 강하며, 특히 강창희가 지역 기반을 삼고 6선을 거쳐 국회의장까지 차지한 지역이다. 또한 전 시장인 권선택이 이곳을 지역구로 삼아 재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개발된지 수십년이 지난 구도심 지역인 만큼 대전 내에서 상대적으로 고령층 인구가 많아, 이것이 보수세가 강한 이유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절대적인 면에서 보수세가 강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역대 선거에서는 그때그때 대세를 따라 양 진영을 오가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었다. 대선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오히려 진보적인 결과가 나올 때가 많았는데, 13~17대 대선에서 전부 전국 평균보다 제3당[1] 의 득표율이 높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도 당선되었을 때의 득표율이 각각 43%, 54%로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를 보면 전체적인 성향은 다소 보수적인 편이 맞지만 그렇다고 한쪽 정당에 손을 들어주지 않는 생각을 가진 유권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초 국민의당이 분당되면서 양자 구도가 깨지고 실로 오랜만에 제3당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결과 중구의 유권자들은 또다시 제3당을 선택했다.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은권 후보가 41%의 득표에 그쳤음에도 국민의당 유배근 후보가 22%를 가져가면서 더민주의 표를 상당히 빼앗아가는 바람에 새누리당 쪽이 어부지리로 당선되었고, 비례대표에서도 국민의당이 28.0%를 기록하여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보수진영이 분열, 몰락하면서 정치 지형이 뒤바뀌었다.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9.62%의 득표율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전국 평균과 거의 똑같은 24.02%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였다. 대전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동네답게 홍 후보는 다섯개의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여기서만 2위를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근소한 차이인 23.9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정치 지형 변화의 기조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대를린이라 불리는 중심 지역으로 대전의 보수세를 견인했던 과거는 다 옛날 말이 되었다.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7회 지선 광역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2.9%를 얻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36.2%)를 16.7% 차로 크게 꺾었고, 구청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무려 65.1%를 기록하여 2위 자유한국당 후보와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로 압도했다.
정부가 중간 지점에 온 21대 총선에서는 양대 진영의 총결집 현상이 전국적으로 두드러졌는데, 대전 중구도 예외가 아니어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은권 현역 의원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황운하 후보가 50.3%를 기록하여 이은권 후보(48.2%)를 불과 2.1%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황운하 후보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혀 중도 확장성에 제약이 있는 인물이었음에도, 현역 의원을 누르고 이기면서 대전에서 민주당이 전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대전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를 내며 승리하였다. 대선 3개월 후에 치러진 8회 지선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8%p 가량의 격차를 내며 여유있게 승리하였다. 박용갑 구청장이 3선을 하던 구청장 자리 역시 4회 지선 이후, 16년 만에 국민의힘이 탈환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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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거구 정보[편집]
1.1. 구의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2. 특성[편집]
전반적으로 지역 정당의 세가 강한 지역이다. 대전에서 동구, 대덕구와 함께 보수정당의 세가 강하며, 특히 강창희가 지역 기반을 삼고 6선을 거쳐 국회의장까지 차지한 지역이다. 또한 전 시장인 권선택이 이곳을 지역구로 삼아 재선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개발된지 수십년이 지난 구도심 지역인 만큼 대전 내에서 상대적으로 고령층 인구가 많아, 이것이 보수세가 강한 이유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절대적인 면에서 보수세가 강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역대 선거에서는 그때그때 대세를 따라 양 진영을 오가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었다. 대선의 경우 전국 평균보다 오히려 진보적인 결과가 나올 때가 많았는데, 13~17대 대선에서 전부 전국 평균보다 제3당[1] 의 득표율이 높았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들도 당선되었을 때의 득표율이 각각 43%, 54%로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를 보면 전체적인 성향은 다소 보수적인 편이 맞지만 그렇다고 한쪽 정당에 손을 들어주지 않는 생각을 가진 유권자가 많다고 볼 수 있다.
2016년 초 국민의당이 분당되면서 양자 구도가 깨지고 실로 오랜만에 제3당이 탄생하게 되었다. 그 결과 중구의 유권자들은 또다시 제3당을 선택했다. 지역구에서는 새누리당 이은권 후보가 41%의 득표에 그쳤음에도 국민의당 유배근 후보가 22%를 가져가면서 더민주의 표를 상당히 빼앗아가는 바람에 새누리당 쪽이 어부지리로 당선되었고, 비례대표에서도 국민의당이 28.0%를 기록하여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었다.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보수진영이 분열, 몰락하면서 정치 지형이 뒤바뀌었다. 2017년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39.62%의 득표율을 올려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전국 평균과 거의 똑같은 24.02%를 득표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였다. 대전에서 가장 보수세가 강한 동네답게 홍 후보는 다섯개의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여기서만 2위를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근소한 차이인 23.92%로 3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정치 지형 변화의 기조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그대로 이어졌다. 대를린이라 불리는 중심 지역으로 대전의 보수세를 견인했던 과거는 다 옛날 말이 되었다. 문재인 정부 지지율이 최고조에 달했던 7회 지선 광역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가 52.9%를 얻어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36.2%)를 16.7% 차로 크게 꺾었고, 구청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후보가 무려 65.1%를 기록하여 2위 자유한국당 후보와 더블스코어 이상 차이로 압도했다.
정부가 중간 지점에 온 21대 총선에서는 양대 진영의 총결집 현상이 전국적으로 두드러졌는데, 대전 중구도 예외가 아니어서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은권 현역 의원이 팽팽하게 맞붙었다. 황운하 후보가 50.3%를 기록하여 이은권 후보(48.2%)를 불과 2.1% 차로 꺾고 당선되었다. 황운하 후보는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혀 중도 확장성에 제약이 있는 인물이었음에도, 현역 의원을 누르고 이기면서 대전에서 민주당이 전승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대전 5개 자치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중에서도 가장 큰 차이를 내며 승리하였다. 대선 3개월 후에 치러진 8회 지선에서도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가 8%p 가량의 격차를 내며 여유있게 승리하였다. 박용갑 구청장이 3선을 하던 구청장 자리 역시 4회 지선 이후, 16년 만에 국민의힘이 탈환에 성공하였다.
3. 역대 선거 결과[편집]
3.1. 지방선거[편집]
3.2. 대선[편집]
3.2.1. 제19대 대통령 선거[편집]
3.2.2. 제20대 대통령 선거[편집]
3.3. 총선[편집]
[1] 신민주공화당 김종필-통일국민당 정주영-국민신당(대한민국) 이인제-무소속 이회창[A] A B C 법정동 은행동 + 선화동. 2013년까지 충남도청이 있었고, 은행동 번화가가 있는 원도심[B] A B C 은행동 번화가가 있는 원도심[C] A B C 법정동 석교동 · 호동 · 옥계동[D] A B C 충남대학교병원이 있는 동네[E] A B C 법정동 산성동 · 사정동 · 안영동 + 구 대덕군 산내면(서부)[F] A B 관외투표 제외[2] 지역구 국회의원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초선)[대전중구] [3] 불과 28표 차였다.[4] 단 1표 차였다.[5] 지역구 국회의원 :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초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