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내부자들(영화)
덤프버전 :
분류
이 영화의 원작 웹툰에 대한 내용은 내부자들 문서
1. 개요[편집]
어차피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 거 뭐 하러 개, 돼지들한테 신경을 쓰시고 그러십니까?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3]
- 이강희
《내부자들》이라는 영화 시나리오를 처음 읽었을 때, 그리고 영화를 촬영하면서 너무 재미있었는데 또 한편으로는 영화니까 너무 과장된 것이 아닌가, 너무 어떤 현상들과 사회를 극단적으로, 극적으로 몰고 가려고 애쓰지 않았나 싶어서 약간은 과장된 영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촬영을 했어요. 근데 사실 결과적으로 보면 지금은 현실이 《내부자들》을 이겨버린 것 같은 그런 상황이란 생각이 들어요.
- 이병헌, 2016년 11월 25일, 《내부자들》로 제38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난 뒤의 수상 소감.
2015년에 개봉한 대한민국 영화.
윤태호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정치인과 언론, 재벌들과 정치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의 배신과 음모를 다루는 느와르 영화이다.
뛰어난 연기와 현실감 있는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내부자들은 수많은 명대사, 명장면을 남기면서 청불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관객 700만명을 넘길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흥행에 힘입어 12월 31일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하 '디 오리지널')이라는 제목으로 3시간짜리 감독판까지 개봉하면서 합산하여 1000만에 육박하는 관객 수를 모았다. 덕분에 내부자들은 정치인-기업-언론의 뒷이야기를 다루는 대표적인 영화로 자리잡았고, 종영 후에도 영화에 나온 것과 비슷한 사건들이 현실에서 벌어지는 경우가 여러 차례 발생하여 그때마다 영화가 다시금 주목받기도 했다.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조폭/검찰/언론 거래는 끝났다!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
유력한 대통령 후보와 재벌 회장, 그들을 돕는 정치깡패 안상구(이병헌). 뒷거래의 판을 짠 이는 대한민국 여론을 움직이는 유명 논설주간 이강희(백윤식)다. 더 큰 성공을 원한 안상구는 이들의 비자금 파일로 거래를 준비하다 발각되고, 이 일로 폐인이 되어 버려진다.
“넌 복수를 원하고, 난 정의를 원한다. 그림 좋잖아?”
빽 없고 족보가 없어 늘 승진을 눈 앞에 두고 주저 앉는 검사 우장훈(조승우). 마침내 대선을 앞둔 대대적인 비자금 조사의 저격수가 되는 기회를 잡는다. 그러나 비자금 파일을 가로챈 안상구 때문에 수사는 종결되고, 우장훈은 책임을 떠안고 좌천된다.
자신을 폐인으로 만든 일당에게 복수를 계획하는 정치깡패 안상구. 비자금 파일과 안상구라는 존재를 이용해 성공하고 싶은 무족보 검사 우장훈. 그리고 비자금 스캔들을 덮어야 하는 대통령 후보와 재벌, 그들의 설계자 이강희
과연 살아남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4. 등장인물[편집]
"너 나랑 영화 한 편 찍자. 복수극으로 가자고 화끈하게."1988년부터 신정당의 선거 운동에 동원되던 정치깡패 조직 해철이파에서 조직 생활을 시작했고, 독립한 뒤에 20여 년간 엄청난 거물로 성장하여 정계 및 재계와 깊숙이 관련된 조폭 두목이 된 자로서 건설사와 대부업체를 비롯하여 나이트클럽, 룸살롱, 연예기획사에 이르기까지 문어발식으로 운영할 만큼 잘 나가서 '안 회장님' 소리를 듣던 인물이다. 표면적으로는 회장님이지만 뒷구멍으로는 정치깡패 출신답게 정계 및 재계의 온갖 지저분한 뒤치다꺼리[4] 를 처리하는 대가로 뒷세계에서 아주 잘 나간다.
오 회장의 지시로 미래자동차의 비자금 문서를 회수하는 과정에서 복사본을 빼돌렸고, 오 회장의 심복인 조 상무에게 "이제 똥 닦는 일은 조 상무 당신이 직접 좀 하라"(이제 이런 거 빼돌리는 일 더 이상 시키지 마라 - 채홍사를 언급하는 것으로 봐서는 성접대 관련 뒷처리로 보여지기도...)고 말했다가 납치당해서 오른손이 잘린다.[5] 이후 폐인으로 위장하여 나이트클럽의 화장실 웨이터로 살아가면서 복수의 기회만 노리고 있다. 작중에서 호남 사투리를 구사하며 자기 부하들을 끔찍이 챙기는 모습도 보인다. 상당한 영화광으로 '디 오리지널'의 인트로에서 차이나타운의 내용을 언급하기도 하고, 로런 버콜과 험프리 보가트 드립[6] 을 치기도 한다.[7] 영화를 좋아하는 깡패라는 설정 때문인지 자기 회사 소속의 신인 배우에게 연기를 맞춰주는 장면에서는 그 신인보다 연기를 더 잘한다.
원작에서는 상당히 체격이 크고 험악한 인상이나 배우가 배우인지라 캐릭터성도 많이 바뀌었다. 영화 상에서 나오는 신상 명세서를 보면, 최종 학력은 중졸이며, 의외로 군필자이다. 가족으로는 할머니가 있으며 2대 독자인 듯. 1985년에 중학교를 중퇴한 것으로 보아 1970~1972년 사이에 태어났음을 알 수 있다.
"재벌하고 대권후보, 언론이라... 정의롭다 정의로와"
"같은 이유 아니겠어? 너나 나나 우리가 쫓는 거."
"인생의 주인공은 다 정해져 있는 거란다."
"돈으로 안 되는 게 어디 있노!"
"안상구 어디 숨었노?"
"형님, 저도 살려고 그랬습니다."
문방새시 사장. [27] 과거 안상구 파에서 넘버 3로 있던 인물로서 안상구의 지시를 받으며 그의 복수를 돕는다. 그러나 조 상무에게 걸려 손, 발, 귀가 다 짤릴 뻔해서 끝내 살기 위해 안상구를 팔게 된다. 가까스로 살아난 안상구에게 쇠파이프로 두들겨 맞는다.[28]
영화에서 묘사된 신상 명세서를 보면 1974년생으로, 부모가 다 살아있으며 형이 두 명이 있다. 15살 때 중학교를 중퇴했으며, 소년원 기록도 있는데 이 것을 보아 수형으로 인한 병역 면제를 받았음을 알 수 있다. 또한 30대 후반임에도 미혼이다.
"혹시 몰라 그러다 족보라도 생길지"
- 편집의원 (유재명 扮)
- 우장훈 아버지 (남일우 扮)
- 석명관[34] (권혁풍 분)
- 김석우 (박상규 扮)
- 송만섭 (권태원 扮)
- 손 의원 (박진영[41] 扮)
"실실 웃으면서 얘기한께 내가 아주 알로 보이는 갑제?"
- 감찰검사 (박성근扮)
5. 줄거리[편집]
"display: none; display: 문단=inline"를
6. 명대사[편집]
- >이런 여우 같은 곰을 봤나?[46] - 이강희
- >나 오늘 인간적으로 한마디만 합시다. 나도 인제 나이도 있고, 내 개인 사업도 있는디 언제까지 회장님 똥구녕만 닦고 있을 수는 없지 않소. 내가 뭐...쌍팔년도 채홍사도 아니고. 앞으로 이런건 조상무가 알아서 하쇼. - 안상구
- >안상구 사장? 사장, 사장 캐주이끼네 다 똑같은 사장으로 비요? 사이즈가 다르잖아.. 청소를 시키쓰면 청소만 하면 되지, 쓰레기를 훔칠라카노요? - 조 상무
- >우리 상구씨 인자부터 바보로 삽시다잉? (부하에게)어여~ 여 썰어뿌고 정신병원에 보내뿌라. - 조 상무
- >갖고 온나. 여 하나 썰고.[47] (부하가 '여기요?'라고 하자)거 말고 여 썰어라. - 조 상무
- >까라면 까고 덮으라면 덮는 게 대한민국 검사야! - 최충식
- >저 진짜 조직을 위해서 개처럼 살았습니다. - 우장훈
- >비정규직 노동조합은 국가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 의혹을 감출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온지 오래며, 종북 세력을 등에 업고 국가산업과 국민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초래했다...이 빨갱이 새끼들 이거...이래서 인간들은 덜도 말고 딱 굶어 뒤지지 않을 정도로 살게 해줘야 딴 생각을 안 하는 긴데. - 오현수[48]
- >잡상인이 주는 거 먹다가 체하면 나도 모른다. - 이강희
- >당장 가서 그 새끼 잡아와... 어서! - 장필우[50]
- >정의? 대한민국에 애저녁 그런 달달한 것이 남아있긴 한가? - 안상구
- >그러길래 잘 하지 그랬어, 아니면 잘 좀 태어나든가. - 최충식
- >상구야 저들은(장필우, 오현수) 괴물이야. 물리고 뜯기면 뜯길수록 더 거대한 괴물이 된다구. 저런 괴물들이랑 싸운다는게 무슨뜻인지 몰라?[55] -이강희
- >추억은 가슴에 묻고, 지나간 버스는 미련을 버려. - 안상구
- >사람을 띄엄띄엄 보는구먼? - 안상구
- >같은 이유 아니겠어? 너나 나나 우리가 쫓는 거.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 어떤 미친 놈이 깡패가 한 말을 믿겠나? - 이강희
- >적이 아니면 친구가 돼라. - 우장훈
- >만약 지옥길을 걷고 있다면, 계속해서 전진하라 - 우장훈[56]
- >태울 게 있으면 빨리 태워버리자. 더 축축해지면 불도 안 붙는다. - 이강희
- >어차피 인생의 주인공은 다 정해져 있는 거란다. - 장필우
- >제가 걸어왔던 길을 고독하지만 당당하게 걸어가겠습니다![57] - 장필우
- >아따, 그렇게 좋소? 내가 북 치고 장구 치니까 좋냐고. - 안상구[58]
- >똥은 어짝 손으로 닦아?
그 남은 손으로 똥이나 닦으쇼! 글 같은 거 쓰지 말고! - 안상구[59]
- >허긴... 깡패새끼 말을 누가 믿겠어요. 우리 검사님이라면 몰라두. - 안상구[60]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어?
(우장훈: 그러니까, 지금 나보고 내부자가 되란 얘기야?)
내부자가 되어서 호랑이를 잡든가, 아니면 시골에 처박혀서 평생 병신처럼 살든가. 선택해. - 안상구
- >제 눈으로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내부자가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미래자동차 오현수 회장, 신정당 대선후보 장필우, 그리고 조국일보 논설주간 이강희. 그들은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한 점의 부끄러움과 망설임 없이 온 국민들을 속이고 기만했습니다. 동영상을 통해서 보셨듯이, 그들은 그들의 실체를 폭로했던 안상구를, 시대에 파렴치한 사기꾼으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안상구는 한때 그들 밑에서 해서는 안될 잘못된 일을 했지만, 그렇다고 그가 말한 모든 것이 거짓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현재 안상구는 잘못을 뉘우치고 자신이 보고 들은 모든 것을 있는 그대로, 사실 그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이강희: X발... X됐네?)
오현수 회장은 미래자동차 재무팀장이었던 문일석을 돈으로 매수해서 거짓을 말하게 했습니다. 자, 안상구가 문일석에게 받은 비자금 파일입니다. 그리고, 이 비자금 파일은... 진짜입니다.
(기자: 동영상에 직접 등장했는데, 이름과 직급을 밝혀주실 수 있습니까?)
아, 저는... 대한민국 검사, 우장훈입니다. - 우장훈[61]
- >오징어 씹어보셨죠? 근데 그게 무지하게 질긴 겁니다. 계속 씹으시겠습니까? 그렇죠? 이빨 아프게 누가 그걸 끝까지 씹겠습니까 마찬가집니다.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 건 술자리나 인터넷에서 씹어댈 안줏거리가 필요한 겁니다. 적당히 씹어대다가 싫증이 나면 뱉어버리겠죠. 이빨도 아프고 먹고 살기도 바쁘고... 맞습니다. 우린 끝까지 질기게 버티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민족성이 원래 금방 끓고 금방 식지 않습니까? 적당한 시점에서 다른 안줏거리를 던져주면 그뿐입니다.어차피 그들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닙니다. 고민하고 싶은 이에게는 고민거리를, 울고 싶은 이에게는 울거리를, 욕하고 싶어하는 이에게는 욕할 거리를 주는 거죠. 열심히 고민하고 울고 욕하면서 스트레스를 좀 풀다 보면 제풀에 지쳐버리지 않겠습니까? 오른손이요? 까짓것 왼손으로 쓰면 되죠. - 이강희[62]
7. 평가[편집]
연기파 배우들로 유명한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등의 연기가 호평 일색을 받았다. 특히 이병헌이 이전의 사건으로 아직 구설수에 오르고 있음에도 연기만큼은 절대 흠잡을 수 없다는 게 주된 반응. 주연은 물론이고 조, 단역들도 모두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많다.
네이버 영화에서 11.25 기준 네티즌 평점은 9.08이며, 대조적으로 전문가 평점은 6.79이다. 특히 점수를 짜게 준 5점대가 2명인데, 박평식이랑 이동진이다. 이동진 평론가는 5점 만점에 2.5점을 주었는데, 해당 리뷰 글에선 키배가 일어나기도 했다.
영화의 스토리나 개연성, 연출 부분에서 미흡하다고 느껴지는 부분을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커버했다는 평들이 평론가들 사이에서 지배적이다.
영화 개봉 후, 감독과 배우가 최초 편집버전이 3시간 40분짜리였고 많은 내용을 쳐낼 수밖에 없어서 아쉬웠다고 언급하며 5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감독판을 공개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해서, 감독판이 공개되면 평가가 바뀌지 않을까 기대를 받기도 했지만 감독판의 공개 후에도 영화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다.
영화 신세계의 음악을 감독했던 음악감독 조영욱이 맡은 본작의 OST도 상당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모든 진상이 밝혀지는 결말 부분에 흐르는 7분짜리 음악 "우 검사"에 대한 평가가 좋다.
2016년 제37회 청룡영화상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이병헌)을 수상했다. 어느 때보다도 남우주연상 경쟁이 팽팽했음에도[63] 이병헌의 수상에는 큰 이견이 없었으나, 작품상을 받은 것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대표되는 정치계의 부패에 대한 민중의 분노를 반영한 수상이라는 의견이 많다. 심사위원들 역시 "올해 한국 사회가 가진 집단적 스트레스, 집단적 무의식을 제대로 짚어준 작품이다", "무서울 정도로 시대를 앞서간 작품이다"라고 평가하며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소재와 주제를 높이 평가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
8. 흥행[편집]
11월 18일, 전야개봉으로 8만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 19일,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1월 29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전국 3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12월 2일에는 전국 관객 401만 9481명을 동원하며 마침내 전국 관객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7일에는 전국 500만, 14일에는 전국 600만 관객을 넘어섰다. 22일에는 650만 관객을 넘기며 아저씨와 타짜 흥행까지 넘어서며 청소년 불가 영화에서 친구에 이어 역대 2위를 차지했고, 이런 흥행세에 800만 이상도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에서 최대 흥행작인 친구 흥행(전국 818만)을 깰지 혹은 청불 영화 최초 천만 관객을 돌파할지 관심사. 그러나 12월 31일 3시간 분량의 확장판 개봉을 앞두고 있고 그 이전에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대호, 히말라야 등 대작들의 개봉이 있어 변수 또한 존재한다.
4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고, 5주차엔 《히말라야》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대호》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개봉 6주차엔 새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에도 밀려나 전주보다 1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6주차에는 전국 469개관에서 8813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6.5% 감소한 46만 4401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3.4% 감소한 37억 8045만 5500원을 벌었다. 그래서 6주차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691만 9693명이고, 누적 매출액은 554억 8311만 785원이다.
개봉 7주차에는 전국 463개관에서 3927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68.5% 하락한 14만 6261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71.7% 하락한 10억 6951만 8200원을 벌어들였다. 그리고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는 10위권을 빠져나갔으며, 평일 기록까지 합산한 주간 박스오피스에선 전주보다 4단계 하락한 박스오피스 9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1월 3일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706만 5952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565억 5261만 8057원이다.
12월 31일에 개봉한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 새로 개봉한 《조선마술사》를 꺾고 2위로 데뷔하며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다만 주말 박스오피스에선 1월 2일에 새로 개봉한 《셜록: 유령신부》에게 밀려나 3위로 데뷔했다. 감독판은 전국 838개관에서 7805회 상영되었으며 83만 433명을 불러 모으고 68억 8051만 2724원을 벌어들이며 주간 박스오피스 2위로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감독판 기준으로 총 누적 관객 수는 83만 1461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68억 8873만 6724원이다. 1월 3일까지 감독판과 기존 상영작을 합친 총 관객 수는 789만 7413명이며, 총 누적 매출액은 634억 4135만 4781원이다.
개봉 8주차에는 《히말라야》와 함께 2, 3위권을 수성하다가 신작인 《굿 다이노》까지 앞서 1위에 올라서기도 했다. 그러나 주말에 다시 《굿 다이노》가 반등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주와 똑같은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감독판은 개봉 2주차에 전국 811개관에서 1만 5557회 상영되었으며 전주보다 15.9% 감소한 69만 8673명을 동원했고, 전주보다 17.6% 감소한 56억 7172만 3751원을 벌어들였다. 그래서 감독판의 총 누적 관객 수는 153만 114명이며, 총 누적 매출액은 125억 6027만 4475원이다. 기존 상영버전은 주간 박스오피스에서 전주보다 21단계 하락한 30위를 차지했으며, 1월 10일까지 총 706만 9843명의 관객을 모았고, 총 565억 8502만 7557원을 벌었다. 1월 22일까지 이전 상영 버전과 감독판을 합친 총 관객 수는 900만 8554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723억 9842만 7132원이다.
그러나 박스오피스에서는 원판과 감독판을 서로 다른 영화로 간주하여 집계한다.[64] 즉, 나무위키와 일부 언론에서는 같은 영화로 취급하여 집계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12월 30일 기준으로 내부자들은 관객 수는 누적 706만 5945명이었고 전체 흥행 순위로는 32위,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기준으로는 역대 2위였다. 본격적으로 감독판이 개봉한 31일부터는 극히 일부 극장에서만 원판이 나오며 대부분의 영화관에서는 감독판 상영으로 전환 하였다. 역대 청불영화 1위는 818만명의 친구(영화). 참고로 타이타닉(영화)이 한때 역대 박스오피스 1위였는데 1999년의 음향 리마스터판이나, 2012년에 개봉한 3D판의 흥행 스코어를 원판의 흥행스코어에 합산하거나 하지는 않는다. 아직 한창 흥행 중인 영화가 이렇게 다른 판으로 나온 적은 전례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원판과 감독판을 합산해서 계산해야 할지 분산하여야 할지는 기준 정립이 아직 되지 않았다.
어쨌든 31일자로 감독판인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이 개봉하였다. 31일 이후에도 일부 영화관에서는 원판이 계속 상영 중이기 때문에(1월 3일 기준 원판은 일일집계 14위, 감독판은 일일집계 3위) 원판도 계속 카운트가 되고 있고, 감독판은 별도로 카운트 된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 원판만 카운트 하고, 다른 언론에서는 원판+감독판을 짬뽕하여 카운트 하는 바람에 나무위키의 집계 역시 카오스 상태로 꼬여 있다. 하지만 어느 언론이든 영화진흥위원회 에서 제공하는 자료를 그대로 받아서 자체적으로 분석할 뿐이다. 그리고 영화진흥위원회는 원판과 감독판을 각각 카운트 하여 집계하고 있다.
9. 기타[편집]
- 극 중 전개되는 사건들이 한국에서 벌어졌던 여러 실제 사건들과 매우 유사하다. 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 장자연 사건, 성완종 리스트, 이건희 성매매 사건 등이 떠오른다는 평가가 많다.
- 조승우는 족보 없는 사투리를 썼는데 이는 조승우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우민호 감독은 "영화 속 우장훈(조승우)은 서울말 쓰는 경상도 출신 검사인데, 조승우가 감정이 격해질 때마다 사투리를 써서 입체감을 살렸다”고 코멘트 했다.
외가가 광주라서 잘 아는데, 사투리는 살아가는 환경에 따라 변형되더라고요. 보통 상경해 서울 생활을 10년, 20년 하다 보면 말투가 서울말도, 전라도말도 아닌 이상한 말투가 되는 거죠. 그런 점에 착안해 우장훈도 서울 생활에 적응된 경상도 사투리라는 설정으로 족보 없는 사투리 연기를 했어요.#
- 이 시기에 대중의 이병헌에 대한 비호감은 최고점이었는데 그의 전작 '터미네이터 제네시스'는 홍보 활동에서 제외되고 협녀, 칼의 기억도 그의 부정적 여론이 흥행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있었다. 관련 기사 그래서인지 언론 시사회 후 쇼박스 마케팅팀은 영화의 첫번째 역할인 이병헌이 아니라 두번째 역할인 조승우를 각 매체 인터뷰에 먼저 투입했고, (사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 세 주연의 떼주물 영화라 첫째 둘째 역할 자체는 의미가 없지만, 이병헌이 구설수가 없었다면 전면에 조승우와 같이 투입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조승우는 인터뷰에서 입을 열 때마다 이병헌에 대한 칭찬부터 늘어놓았는데 쇼박스와 조승우 이 둘의 홍보 전술은 영화의 초반 홍보와 입소문을 내는 데 좋은 전략이 되었다고 언론은 평가한다. 처음엔 그의 인터뷰 기사를 접한 관객들은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는데, 조승우의 이병헌 극찬 인터뷰가 릴레이로 계속해서 이어지자 점차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먼저 ‘내부자들’을 관람한 관객들이 입소문으로 그 내용이 사실임을 확인하자 분위기는 달라졌다고. 관련 기사
- 잔인한 장면도 꽤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가장 잔인한 부분인 손목 써는 장면에서[65] 조 상무의 연기가 압권인데, 엄청나게 잔인한 일을 시키면서도 표정이나 말투 변화 없이 "여 하나 썰고, 거기 말고 요 썰라고"라고 지시하곤 부하가 어설프게 썰자 태연하게 톱을 빼앗아 대신 써는 모습을 보여줘 내부자들 관련 이슈 중 하나가 되었다. 물론 굳이 따질 것도 없이 조 상무의 잔혹성, 비인간적인 면모를 부각시키기 위한 영화적 과장이며 영화처럼 절단하면 다 자르기도 전에 과다출혈로 죽을 가능성이 높다.
- 안상구가 이강희의 손목을 자른 부분도 비록 톱이 아니라 도끼로 한방에 잘랐고 정황상 살기 위해 이강희가 119를 바로 불렀겠으나 마찬가지로 현실이라면 119에 전화도 못하고 기절한 뒤 죽거나, 전화를 한 뒤 119가 오기 전에 죽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한 작전을 안상구가 썼다는 것에서 현실성이 떨어진다.
- 해외의 다른 영화들에도 종종 사람 손목을 통째로 자르는 비슷한 장면들이 있었지만 산 채로 써는 건 없었고, 죽이고 썰든지, 잘리고 죽든지, 자른 사람이 자르자마자 바로 인두로 지져 지혈을 하는 장면이라도 있었다. 또한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위와 비슷하게 사람 몸을 자르는 고문(사실상의 사형)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긴 하지만 그 경우는 최소 수개월을 목표로 진행되는 장기 고문으로 손가락 한마디를 자르고 바로 치료하고, 시간이 흘러 좀 나으면 발가락 한마디를 자르고 바로 치료하고 하는 식이지 손목 발목 전체를 썰지는 않았다. 그렇게 하면 과다출혈로 쉽게 죽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그나마도 그렇게 조금씩 자르는 고문을 당하다가 다 잘리기 전에 죽은 사람이 대다수였다고 하는데, 과다출혈, 쇼크사 혹은 감염으로 죽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대가 그때보다 의학이 많이 발달하긴 했지만 의학 지식이 있는 전문가와 의료장비 없이 하는 이상 무의미한 일이고 당연히 그 시절과 다를 바 없이 죽는다.
- 현실에서의 비슷한 사례를 찾아보자면, 애런 랠스턴이라는 미국의 등반가가 등반 도중 오른쪽 팔이 바위에 끼어서 탈출할 수 없자, 지니고 있던 무딘 칼로 한 시간에 걸쳐 자신의 팔을 잘라내어 탈출했고, 약 10km를 걸어간 후에 다른 사람을 만나 구조되었다. 이를 통해 전문가와 의료장비 없이 팔을 자른다고 해서 반드시 죽는 것은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경우에는 팔 뼈를 부러트린 다음 자른 것이고, 가지고 있던 호스를 이용해 압박을 해 출혈을 최소화했으며, 자를 때도 주요 동맥들은 마지막까지 남겨두었다.이 실화는 127시간이라는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 상기한 이유로 가족 단위로 보러 가기엔 부적절한 영화.[66] 또한 욕설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주연인 안상구는 깡패답게 욕을 달고 살며, 검사인 우장훈마저도 시종일관 찰진 욕을 내뱉으며, 깡패인 안상구보다도 더 많이 한다. 심각한 분위기를 누그러뜨리고 개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한 욕설이 대다수지만, 욕설의 수위 자체는 높은 편이며 노출 장면이나 잔인한 장면처럼 서로 얼굴 붉힐 정도는 아니다.
- 김건모의 어머니가 미운우리새끼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이 영화를 코미디 영화인 줄 알고 남편과 같이 보러 갔다고 한다. 코미디 영화 세 얼간이가 있어서 네 부자들[67] 이라는 코미디 영화로 착각했던 것. 그런데, 막상 보니까 예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내용이어서 경악했다고 한다. 특히 성접대신을 언급하려는 듯 무슨 술을 그렇게 먹느냐?고 방송에서 말했다.관련 기사, 관련 영상
- 웹진 ize는 "이 영화의 장르가 범죄물인지 로맨틱코미디인지 헷갈릴 지경"이어서 감히 올해의 '베스트커플상'이라며 영화 속 이병헌과 조승우의 브로맨스가 다소 납득하기 어려운 건달과 검사의 의기투합 설정을 메운다고 코멘트 하기도 했다.
- 이병헌이 연기한 안상구는 원작 웹툰에서도 그렇고 영화 시나리오에서도 원래는 굉장히 거친 캐릭터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병헌이 우민호 감독에게 제안해 영화가 시종일관 무겁고 진지하게 흘러가면 관람객들이 지칠 수 있으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그 역할을 안상구가 하자고 제안, 감독이 흔쾌히 허락하고 둘이 캐릭터를 수정하면서 현재의 안상구가 탄생하게 되었다. 안상구의 대사 중에서도 이병헌의 애드리브가 들어간 게 몇몇 있다. 모텔 화장실 통유리도 이병헌의 아이디어.[68] 그 덕분에 겉보기엔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하는 행동이나 말에서 뭔가 허당끼가 있으면서도 등장하는 주요 인물들 중에서 가장 인간적인 캐릭터가 아이러니하게도 안상구가 되어버렸다. 특히 중후반까지 우장훈의 계획에 끌려가는 감이 있게 묘사되는 부분이 있어서 더욱 그렇게 보였다.
- 영화에서 조승우가 이병헌의 의수로 머리를 긁는 장면이 있는데 이건 조승우의 애드리브라고 한다.
그 외에 대사 칠 때 하는 욕설 장면은 다 애드리브인데 욕을 수집하러 다니고 심지어 욕 자문도 구했다고 한다.
- 이병헌에게 "콩밥이 몸에 좋긴 한가봐? 얼굴이 아주…. X 같네"라고 한 것도 조승우의 애드리브. 이 부분은 재촬영씬인데 해외에서의 영화 촬영으로 새까맣게 탄 이병헌을 보고 저런 애드리브를 날린 것으로 추측. 이병헌은 실제로 조승우가 "얼굴이 아주 X 같네"를 하는 걸 듣자마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라서 놀랐다고 한다.
- 조승우는 이 영화를 3번이나 거절했지만 감독의 삼고초려 끝에 하기로 했다고 한다. 첫 번째로 자신이 동안이라 검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점[69] , 두 번째로 우장훈이라는 캐릭터가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라는 점, 마지막으로 이병헌, 백윤식 사이에서 생기는 연기에 대한 압박감이 이 영화를 하는 데 주저했던 요소라고 말했다. 허나 반대로 영화를 하기로 결정한 요소 중에 이병헌과 백윤식이 있었기에 참여한 이유도 있다. 이병헌과는 이번 작에서 처음 연기했지만, 이병헌이 자신의 우상이었고 이 때 아니면 같이 연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오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로 참여했고, 이번 영화를 통해 많이 친해졌다고. 백윤식과는 타짜에서 고니와 평경장으로 만난 이후 9년 만의 재회였으며, 조승우는 타짜 때와는 또 다른 연기에 대한 배움을 얻어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감독은 처음부터 우장훈 캐릭터에 조승우를 점찍고 캐스팅에 나섰으나, 조승우가 거절하자 분량을 수정하고 이병헌이 나온다는 등의 회유책으로 설득에 나섰다고 한다. 거기에 그 동안은 본인의 주관으로 영화를 선택했으나, 주변에서 이 영화를 왜 안 하느냐고 성화를 부린 것도 한몫했다고 한다. 재밌게도 조승우와 이병헌은 각각 암살과 밀정에서 김원봉을 모티브로 한 역할로 등장한 공통점이 있다.
- 이병헌의 전작 중 달콤한 인생에서 연기한 김선우와 이번 영화에서 연기하는 안상구 사이에 닮은 점이 있다. 둘 다 조직 생활에 몸 담았다는 것과 그 조직에서 팽당한 것, 그 과정에서 김선우는 손가락이 작살나고[70] 안상구는 오른손을 잃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대상에게 복수한다는 점이 두 캐릭터간의 공통 분모를 보여준다. 물론 캐릭터의 성격은 정반대라고 볼수 있겠지만.거기에 덧붙이자면 놈놈놈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박창이도 왼손가락 하나가 없다.
- 백윤식은 영화 개봉 전 자신의 분량이 편집으로 많이 삭제된 것에 대해서 불만을 표시했다. 편집된 장면들이 이강희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극중 이강희가 갖는 의미가 영화의 핵심이었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그밖에 자신의 인생 연기를 이 영화에서 선보였고 임팩트 있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런 장면들이 많이 편집된 데 대한 아쉬움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불만과는 별도로 인터뷰 등 각종 홍보 행사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여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감독판인 디 오리지널에는 삭제된 장면들이 모두 복원되었다.
- 극중 벤츠 S클래스가 미래자동차의 자동차로 나온다.
- 결말의 우장훈(조승우 분)은 정의를 위해 싸우고 악자들을 물리쳐 공을 세우지만, 그 공을 인정받아 그에 걸맞은 더 높은 직책을 맡아 국가를 위해 일하긴 커녕 근근히 먹고 사는 법률사무소를 차려 일을 하고 있다.[71] 하지만 실제에 대입해 보자면 우장훈이 그들을 잡기 위한 방법으로 그들의 내부자들이 되었지만, 결과적으로 동영상 속에 본인도 등장하면서 어찌됐든 검사의 이미지를 실추시켰다는 점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을 것이다. 그래서 잘린 건지 제발로 나온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우장훈 본인이 검사에 대한 욕망이 있었기 때문에, 잘린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점에서 영화의 결말은 현실적인 것으로 비춰진다. 오히려 대부분의 소년만화처럼 출세하여 남은 악들을 소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본작에 담긴 사회비판적인 메시지나 실제 사건들과의 연결성을 크게 해쳤을 거라는 의견도 많다.
- '디 오리지널'에서는 장면 추가 이외에도 기존 극장판과 편집이 미묘하게 바뀐 부분도 있다. 일례로 석명관의 자살과 이강희의 사설 초고를 비추는[72] 컷 인 장면의 순서가 장면 추가로 인해 극장판과 달라졌는데, 이것이 주는 뉘앙스의 차이가 꽤 크다. 또한 기존 극장판 장면에서 컷 또는 대사가 추가된 부분은 해당 장면 또는 등장 캐릭터의 성격을 확 바꿔버리는 효과까지 준다.
- 편집상 실수인지 앞뒤가 안 맞는 장면이 있다. 먼저 영화 막판에 백윤식이 '조 상무'에게 "다시 왔네?"라고 하는데 원본에서는 조 상무는 어디 간 적이 없었다. 디 오리지널이 아닌 1차 상영분을 본 사람들은 '우 검사에게 벽돌로 머리를 맞은 후유증으로 한동안 요양했나' 정도로 생각했을 장면. 이어 나타난 이경영에게 '최 형사'가 전화해서 "중요한 보고가 있다"고 했는데 이경영은 "다 끝난 마당에 보고는 무슨 보고야!"하면서 격노하고 끊는데 어떤 보고였는지 결국 안 나와 떡밥 회수가 안 된다. 50분이 추가된 감독판에 가야지 이병헌이 1차 폭로를 했을 때 조 상무가 해외로 출국하는 장면이 나와 앞뒤가 이어지는 장면이 된다. 그러나 최 형사가 무슨 보고를 하려고 했는지는 감독판에도 안나온다. 아마도 감청을 통해 우장훈이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보고하려고 했을 텐데 감독이 잘린 40분은 복원할 생각이 없고 40분에 딱히 특별한 내용도 없다고 한 만큼 추측만 가능할 뿐이다. 성접대 동영상이 유포되고 나서 최 형사가 모니터를 보며 씩 웃는 장면이 나오는 걸로 봐서 장필우를 배신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
- 두번째 성접대 장면에서 성접대 여성들을 정면에서 비출 때와 측면에서 비출 때 여성들의 머리 상태가 바뀌어 있다. 정면 샷에서는 많은 배우들이 자신의 머리카락으로 가슴의 중요부위를 가렸다. 그러나 측면에서는 머리를 다 뒤로 넘겨 상반신을 그대로 드러낸다. 장면상 부동 자세였을 접대 여성들의 머리 변화는 여러번에 나눠 촬영하면서 생긴 오류라고 볼 수 있다.
- 교도소 장면이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교도관들이 교도봉을 차고 다니는데, 실제로는 경비교도대만 차고 다닌다. 그나마 2012년 말 경비교도대가 폐지되면서 3단봉으로 대체 되었는데 그것도 교도소 밖으로 나갈 때만 찬다. 그러나 영화는 2014년 7월 13일 크랭인에 들어갔고, 서울구치소 경비교도 대대는 전국에서 최후로 2012년 말 폐지되었기 때문에 경교대이든 교도봉이든 나올 수 없다. 또한 영화상 일종의 그림을 만들기 위한 것이겠지만 직원들이 비현실적으로 많다. 이병헌이 입방할 때 교도봉을 찬 교도관 2명이 계호를 하고 있으며, 운동하러 나갈 때는 입구에 4명의 직원이 문 앞에 몰려서서 계호하고 있다. 실제로는 수십명을 동시에 이동시키거나 운동시켜도 언제나 교도관은 1명이다.(1개 건물에 수용자 100명을 넘게 데리고 있어도 직원은 언제나 1명) 극심한 직원 부족으로 특정 업무에 2명 이상의 직원이 동시에 근무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 안상구(이병헌)가 구속된 후 처음 탈출하는 장면도 비현실적이다. 대낮에 죄수를 호송하는 도중 조폭들이 대놓고 습격해서 안상구를 빼가고[73] 아무 트러블 없이 얼렁뚱땅 넘어가고, 이후 탈주 수배범인 안상구가 그대로 대형 신문사의 중역인 백윤식의 사무실까지 문제없이 들어와 있다. 갑자기 안상구의 부하 조폭들이 만능화돼서 모든 문제를 뚝딱 해결해 버리는 것이 대다수의 평론가들이 지적한 점처럼 개연성이 떨어진다.[74]
- 감독판에서 추가된 장면인 백윤식이 소장실에서 전화하는 것 역시 비현실적이라는 지적이 있다. 수용자를 상대하는 것은 교도소 정문 안에 있는 보안과장이며, 소장실은 교도소 정문 밖에 있어서 직원식당으로 밥 먹을 때 외에는 소장은 교도소 안으로 들어오지도 않는다. 또한 전화를 시켜줬다면 교도소 정문 안에 있는 보안과장실에서 했다고 하는 것이 그나마 현실적이다. 다시 말하지만 소장실은 교도소 정문 밖에 있다."김태촌 수감 편의 제공" 진주교도소 전 보안과장 검거 이 사건을 보더라도 일반적인 수용자와 직원간의 비리는 보안과장이 마지노선이다.[75] 전두환도 백담사에서 내려와 콩밥 먹을 때 안양교도소 보안과장/교무과장이 상대했다.
- 영화 속에서 나이는 명확하게 안 나오지만 실제 영향력 문제를 떠나서 영화 속 관계만 보면 오 회장이 모두에게 반말조로 명령까지 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높은 사람으로 나오고, 장필우와 이강희는 오 회장에게 존댓말을 하며 자기들끼리는 친구로 나오는데, 실제로 배우는 오 회장 역할의 김홍파가 가장 어리고, 장필우 역할의 이경영이 김홍파와 비슷한 나이인데다가 이강희 역할의 백윤식이 나이가 가장 많다. 심지어 친구 역할의 이경영보다 13살이나 많고, 김홍파보다 15살이나 많다. 백윤식은 띠동갑도 넘는 후배들의 친구나 아랫사람 역할을 한 것. 감독이 의도하진 않았겠지만 권력을 위해서라면 어린 사람에게라도 굽힐 수 있는 세태에 대한 일침이라고 볼 수도 있겠다.
- 작중 조 상무 역할을 맡은, 배우 조우진의 경우 1999년 연극 '마지막 포옹'으로 데뷔를 하였는데, 16년 가까운 시간동안 무명배우로 활동하였다고 한다. 그러던 중, 내부자들 영화에서 조 상무 역으로 캐스팅 되면서 대박을 쳐 첫 소속사도 생기고, 화보도 찍었다고 한다. 나름 이 영화 최대의 수혜자. 인터뷰 영상
- 고증 오류가 있다면, 마지막 즈음에 우장훈이 대검 중수부로 가는데, 대검찰청 검사는 검찰청법에 따라 법조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해야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우장훈이 대검찰청 검사가 된 것은 2012년(이경영이 기자회견할 때 현수막에 나온다)이고, 그렇게 되면 우장훈이 2002년에는 사법고시에 붙어야 대검에 갈 수 있다. 하지만 우장훈이 경찰이 된 것은 2003년이고 그 이후에 사시에 붙었으므로 10년이 훨씬 못 된다. → 검찰청법상 '대검찰청 검사'는 대검찰청의 부장으로 보임하는 검사장급들을 뜻하는 것으로서 10년 이하의 평검사가 대검에서 일하는 것과 관계없다.
- 영화 초반부에 김석우 의원이 조국일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조국일보의 창간 일자가 1920년 4월 1일로 나와 있다. 1920년 4월 1일은 동아일보의 창간일이다.
- 2016년 9월 17일 감독판이 KBS2에서 추석 특선영화로 방영되었다. 하지만 흡연 장면은 당연히 모두 모자이크 처리, 욕설은 지랄이랑 염병 정도만 살아남고[76] 나머지는 모두 묵음처리 되어 내용 파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수준이었고, 성매매 장면들은 앞 뒤 연결 장면까지 모두 삭제되어 장 의원과 이 주필의 회합 이유를 파악할 수 없을 정도였다.
그 외 안상구의 손목 절단 장면은 완전히 편집되어, 이병헌이 갑자기 의수를 끼고 나오며, 이 주필의 손목 절단 장면은 재편집되어 다음 장면인 안상구가 자수를 하기 위해 경찰서로 걸어가는 장면 위에 백윤식의 비명소리만 덮어 씌워 방송하였다. 스토리 전개상 절대 편집할 수 없는 결말 부분의 '내부자 영상'은 편집되지 않았으나, 영상 전체가 모자이크 씌워진 채 방송되었다. 방영 당시 라이브에서도 "이럴 거면 15를 걸고 방영해라", "이건 디 오리지널이 아니고 디 KBS판이다" 등 비난의 목소리가 빗발쳤다. 유명한 장면인 "대중들은 개, 돼지입니다..."는 예고에도 나갔고, 본방송에서도 살았다. 그리고 2019년 2월에도 설특선 영화로 편성했는데 이전보다는 더 자연스럽게 편집을 했다.
- 이강희 주간은 검찰이 출석할 때마다 변호사 없이 단독으로 출석한다. 검찰에 조사받으러 출석할 때는 일반적으로 변호인과 동행한다는 점[77] 을 고려했을 때, 고증 오류이거나 이강희의 자신감[78] 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다.
- 2016년 12월 '2016 스타의 밤 대한민국 톱스타상'에서 이경영이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그런데 수상 장면의 배경 영상으로 하필이면 인터넷상에서 '꼬탄주'라고 불리며 조롱받는, 장필우(이경영)가 발가벗고 성기로 폭탄주를 만드는 장면이 나와 화제가 되었다. 극중에 장필우가 "제가 걸어왔던 길을 고독하지만 당당하게 걸어가겠습니다"라며 선언했던 장면을 넣었다면 '걸어왔던 길'을 배우로 해석하면서 시상식과도 배우 개그가 성립했을 수 있는데, 굳이 이 장면을 넣은 이유는 불명이다.
- 모히또 가서 몰디브 한 잔 한다는 발언 후에, 이세진(코미디언)이 요즘 병원 다니는 이병원역을 맡아 장난 나랑 지금하냐?라 묻는다.
9.1. 현실 예견으로 인한 재소환[편집]
종영 이후에도 한국사회에 여러 사건사고가 일어날 때마다 내부자들이 소환되어 영화 속의 사건들이나 고위층에 대한 묘사가 회자되는 일이 종종 있다. 현실을 예견한 작품이라고 평가받을 정도. 이런 사건이 벌어질 때마다, 네이버 영화 등에서는 내부자들에 대한 별점 테러가 벌어지는 경우도 있다.[79] 물론 진지한 비난이 아니라 '영화보다 현실이 더 추악해서 오히려 영화가 현실을 미화한 수준'이라는 분노와 한탄으로 인한 행동들이다.
- 교육부 정책기획관(2급, 고위공무원단)인 나향욱이 이 영화의 명대사 중 하나인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를 직접 거론하며 동조하는 반응을 보여 큰 파장을 일으켰다. 나 씨는 파면징계까지 받았으나 불복소송을 거치며, 3급으로 강등되는 선에서 마무리 될 것으로 보였으나 현재 강등 조치도 불합리하다는 소송을 걸은 상태이기 때문에 징계 수위에 관해서는 당분간 현재진행형으로 될 것으로 보인다.
- 워크아웃 중인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과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이 전세 제트기를 타고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그리스 산토리니를 여행했다고 한다. 조선일보 송 주필은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하여 우호적인 사설을 지면에 연달아 실었다고한다.
- 2009년 박연차 게이트와 관련하여 대검찰청 중수부 1과장으로 노무현 前 대통령을 직접 취조한 것으로 알려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인사권 전횡, 과잉수사, 넥슨과의 부동산 거래 논란, 권력남용, 법조비리 논란 등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80]
- 박희태 前 국회의장[81] 의 둘째 사위인 김형준 부장검사[82] 는 검사들이 선망하는 주요 보직을 거치며 '잘나가는 검사' 소리를 들었지만 그를 지원했던 스폰서(고교동창)가 접대 내역을 폭로하면서 조사를 받게 되었다. 그는 스폰서에게 받은 돈으로 텐프로 지명관계인 여종업원이 오피스텔을 얻는데 지원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검사장 승진 후에 새누리당에 입당하여 총선에도 나가려 했다고 한다.
- 홍만표 前 검사장이 정운호 게이트로 인해 구속 되었다. 홍 변호사는 탈세, 횡령 등 갖가지 법조비리를 저질렀는데, 검사시절에 13억인 재산이 탈세를 통해 200억대로 불어나는 기적을 선보였다.
- TV조선에 의하면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고 한다. 은밀한 사생활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인을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TV조선 단독보도 미디어 오늘 기사. 참고로 이재현의 동생인 이재환은 갑질로 유명한 인물이다.
- 그리고 위에 적어둔 사건과 급이 다른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터지자, 내부자들은 오히려 한국 현실을 미화했다는 희대의 재평가를 받는다.(이는 위에 '개요'에서도 언급된 바이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이와 관련해서 "시간 지나면 분노여론 가라앉을 걸로 생각"한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어서 영화속의 이강희가 "적당히 짖어대다가 알아서 조용해질 겁니다."라고 한 대사가 연상된다.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영향으로 박근혜 5촌 살인사건도 협박, 감시, 폭력과 죽음이 동원되는 영화같은 현실로 인해서 재조명되고 있다.
- 국가정보원의 사법 방해에 가담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투신자살로 변창훈 서울지검 검사가 목숨을 끊었다. 그리고 영화에서 이강희가 쓴 칼럼처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등의 신문 사설에서 '정치 보복으로 인한 과잉 수사로 자살이란 비극이 일어났다'이란 주장을 하였다.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에서 결정적인 증언을 한 고영태의 전과 기록을 확인해달라는 요구를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 측에서 요구하였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측 변호인들은 호빠 출신에 전과기록이 있는 사람의 말을 믿을 수가 없다고 주장했으나, 강일원 주심재판관은 "일반적으로 전과가 있다고 하면 '거짓말을 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할 수도 있으나, 피청구인 측이 좋아하는 형사소송법은 그렇게 하지 말라는 거 아닌가"라고 일축하였다. 영화에서 안상구의 폭로를 묻어버리기 위해 이강희와 오회장 등이 썼던 수법과 정확히 일치한다. 사실 이런 비난은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다. 비형식적 오류 참조.관련기사
-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의 별장 성접대 스캔들이 영화속 음란파티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실제로는 영화보다 현실이 훨씬 심했다. 여자들은 거의 강제로 끌려오다시피 했고, 마약을 강제로 먹은 상태에서 강간을 당했고, 그것도 모자라 여자들끼리 동성애를 하라거나 심지어 기르는 개와 수간까지 하라는 식으로 성폭력이 이루어졌다. 이후 김학의는 알다시피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나게 된다. 그러나 2019년에 동영상과 관련된 기사가 보도되었다.
-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으로 촉발된 승리 게이트로 연예계의 어둠과 유착관계등이 줄줄이 나오면서 끊임없는 재평가를 갱신하고 있다.
- 이 영화의 메가폰을 잡은 우민호 감독조차, 처음에는 배우들을 모아서 '내부자들 2'를 만들어볼까 생각했다가, 현실이 영화를 뛰어넘어서 포기했다고 한다.
- 결말 부분에서 수감된 이강희가 자유롭게 전화를 거는 모습에서 "아무리 영화라지만 너무 간 거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는데, 뉴스타파 '죄수와 검사'를 통해 스폰서 죄수가 대낮에 검사실에서 동료 죄수들과 짜장면까지 시켜먹는 추태가 보도되며 밤중에 나온 이강희는 그나마 신사적이었다는 재평가까지 받고 있다.
10. 관련 문서[편집]
이 때 조덕제가 맡은 자신의 부하형사 뺨을 때리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유명하다.[51] 단순한 어미 몇 마디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그 대상자를 바라보는 시선적 뉘앙스를 얼마든지 바꿀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들을 현혹 및 선동할 수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당장 이 대사만 놓고 봐도 '볼 수 있다'라는 표현은 이 말을 한 이강희의 생각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만, '매우 보여진다'라는 표현은 '누구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도 동의한다' 혹은 '뻔히 보이는데 달리 생각할 여지가 있느냐'는 식으로 책임의 여지를 다른 이에게 돌리고 있다.[52] 흔히 TV 정치 패널들도 사용하는 '보여진다'는 비문은 '보인다'로 고치는 게 맞다. 더욱이 '매우'라는 부사가 함께 쓰여서 '매우 보여진다'라는 괴랄한 표현이 되고 말았는데, 평생 글쟁이로 살았던 이강희가 이런 비문을 쓸 가능성은 매우 적다. "다분히 ~했던 걸로 보입니다" 정도가 맞는 표현일 것이다.[53] 이 역시 "신문은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만큼 (무조건) 옳고, SNS는 한낱 불평쟁이들만 모인 곳이니 (무조건) 틀렸다"는 식으로 단정짓는 논리적 오류를 범하고 있다. 애초에 본인이 국민들을 호도하는 법을 잘 알아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지만.[54] 본래 주은혜가 안상구에게 '복수는 관두고 몰디브 가서 모히또나 한 잔 하자'라는 대사를 안상구가 잘못 말한 것이다. 이 대사는 영화 마지막에 우장훈이 안상구 본인에게 써먹는다. 이 대사는 이병헌의 애드리브로 탄생했다.[55] 끊임없이 복수를 계획하는 안상구에게 정치계인사 거대기업총수 같이 강력한 권력에 대항해봤자 득이 없다는 것을 설명해준다.[56] If you're going through hell, keep going. 윈스턴 처칠의 격언에서 인용한 말로 우장훈이 사법시험을 준비할 때 책상에 붙여놓은 말이다. 멈추면 지옥에 계속 남을 뿐이지만 전진하다 보면 지옥의 출구가 있을지도 모르니 멈추지 말고 힘을 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안상구는 이를 보고 '지랄하네'라고 불퉁거렸는데, 팔이 잘리고서도 복수를 계속 꿈꿨던 본인의 생각을 단번에 정리해주는 문장이라 묘하게 속마음을 들켰거나 우장훈에 대한 동족혐오가 들어서 욱한 것처럼 보인다.[57] 영화 초반부 여의도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본인에 대한 의혹을 부인하며 한 발언. 이후 자신의 비리가 만천하에 공개되자 허름한 모텔에 잠적하고 한 독백인 '졸라 고독하구만' 과 수미상관을 이루는 대사. 한편으론 우장훈이 사법시험을 공부하면서 써 붙였던 처칠의 격언(지옥에 있다면 계속해서 전진하라)과 대구를 이루기도 하는데, 대본에선 장필우가 자살했다는 언급이 있었으나 "극중 인물들(혹은 현실의 개개인들)이 '각자의 지옥'에서 계속 전진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연출에선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디 오리지널 맨 마지막에는 이강희가 대중의 얼른 식어버리는 무관심을 꼬집는 대사를 하면서 '자신의 지옥을 계속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58] 어두운 저녁, 조국일보 사무실에서 이강희가 안상구가 북 치고 장구 쳤다고 전화에서 말하자 이에 답하며 한 말.[59] 장필우 탓을 하며 발뺌하던 이강희에게 답한 말과 강희의 오른손 손목을 도끼로 절단한 뒤 한 말.[60] 내부자로 인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다가 나레이션 같은 말이 끝나자마자 우장훈 검사가 차에서 내린다. 무작위로 퍼진 성접대 동영상에서 우장훈 검사가 같이 나오면서 혼란스럽다가 단번에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다. 그리고 '말은 권력이고 힘이야'라며 말하는 사람의 신분에 따라 신빙성의 수준이 확 달라진다던 이강희의 수법을 그대로 받아치는 동시에, 우장훈 검사가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기 위해 자신의 희생을 감수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나타내는 대사이다.[61] 기자회견 앞에서 모든 진실을 폭로하고 소속과 성명을 밝혀줄 수 있냐는 기자의 질문에 한 대답. 정의를 위해 싸운 검사로서 자신의 자부심과 신념이 담겨 있는 본작 최대 간지폭풍의 명대사이다.[62] 내부자들 - 디 오리지널에만 나오는 대사로, 이강희가 감옥에서 전화 통화를 하면서 뱉는 대사이다. 아무리 명장 하나가 전투에서 승리해도 전쟁 전체로는 패배할 수 있듯이, 정의가 구현되어도 지속적인 관심과 감시가 사라지는 순간 사회악은 다시 고개를 들고 날뛰기 마련이다라는 섬뜩한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또한 이 대사는 중간의 "어차피 그들이 원하는 건 진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통해, 본인의 불만과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비판을 일삼는 저속한 군중심리에 대한 경고도 품고 있다. 작중의 이강희처럼 사회악을 비판 및 근절하기 위해서라면서 실제로는 진정한 악을 옹호하거나 자기도 모르게 숨겨주고 있지는 않는지, 자신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는 뜻이다.[63] 송강호(밀정), 곽도원(곡성), 정우성(아수라), 하정우(터널)도 후보였는데, 모두 탁월한 연기력을 보여주었다.[64] 이 때문에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시상할 때 1위(수상작)~5위 작품의 관객수를 보여줬는데 내부자들은 1위~5위에 없었다. 만약 본편과 감독판을 한 작품으로 취급해 계산한다면 히말라야, 밀정, 터널(각각 3, 4, 5위)을 제치고 3위가 된다.[65] 피 튀는 것만 보이고 손이 잘려나가는 과정, 잘린 손은 안 보인다.[66] 잔인한 부분은 임팩트가 있는 대신 비중이 매우 적어서 좀 덜하겠지만 성접대 부분이 상당히 적나라하다.[67] 즉, 네 명의 부자들로 착각한 것.[68] 모텔에서 안상구가, 검사지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이 어리다는 설정의 우장훈에게 반말 들은 것에 불만이 많은 상태에서, 통유리 화장실에서 똥을 싸다가 우장훈쪽에서 안 보이고 안 들릴 줄 알고 얼굴을 유리에 들이대며, "아이 씨발놈 저거", "으휴 씨발.. 자식 같은 쉐끼.."라고 했는데, 우장훈이 처음에는 그냥 "X 같은 화장실이네", "X 같네"라며 참다가 다 듣고 열받아서 "고만 씨부리라"고 외치며 유리에 안상구의 의수를 던져버리자 안상구가 놀라는 장면이 있다. 처음 개봉했던 극장판에서는 그냥 "X 같네"에서 끝나고 "자식 같은 쉐끼"나 의수 집어던지는 부분이 안 나왔는데, 디 오리지널 판에서 나와 이 영화 속 대표적 코믹 씬이 되었다.[69] 그러나 2년 뒤 드라마 비밀의 숲에서 검사로 나온다. 감찰검사가 부장검사로 조승우의 상관으로 나온다.[70] 구덩이에 파묻히기 전, 대형 스패너로 선우의 손가락을 내리친다.[71] 스스로 선택한 것으로, 국회의원 공천 제의가 있었지만 거부했다는 뉘앙스의 대사가 있다.[72] 편집국장이 일기예보도 아니고 어떻게 미리 써 놓냐고 하며 카메라가 초고를 비추는데 아직 죽지도 않은 사람의 죽음의 원인과 결과가 쓰여 있었다.[73] 호송은 교도관들이 근무 중 유일하게 총기를 만질 수 있는 순간이다.[74] 다만 본인이 테러 위협을 받은적도 없고, 신문사 대표도 아니고 신문사 중역정도로 개인 경호원은 두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안상구에게 테러당한 사무실이 본인 회사라기 보다 개인 사무실처럼 보여 개연성은 어느정도 존재한다.[75] 참고로 서울구치소장은 고위공무원 나급으로 유력한 교정본부장 후보이며 수용자들과 놀 만한 짬밥이 아니다. 사실 서울구치소에 가면 청와대 각종 비서관이나 대통령 친인척, 국회의원, 고위공직자, 재벌들이 즐비하여 거짓말 좀 보태서 내각을 꾸려도 될 정도다. 서울구치소 보안과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4급으로 다른 소에서는 소장에 해당한다.[76] 지랄이라는 표현은 드라마나 과거 외화 더빙판에서도 나왔을 정도로 방송용어로 일부 허용된 사례가 있다.[77] 최근 검찰에 출석하는 전현직 판사들도 모두 변호인과 동행한 바 있고, 심지어 전직 대법관도 변호인과 동행했다.[78] 변호인 없이도 스스로를 변호할 수 있다는 자신감. 실제로 이강희는 논설주간답게 소위 '말빨'에 대단히 능한 인물로 작중 내내 묘사되며, 검찰에 출석해서도 우장훈 검사를 상대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오히려 검사를 당황시킨다.[79] 하지 말아야 할 행동으로, 내부자들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실제 사건들에 연루된 것도 아닌데 이런 이유로 영화의 평가가 떨어져야 할 이유는 없다.[80] 애초에 이 사람은 능력은 S급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특유의 지랄같은 성격때문에 검찰 동기들 사이에서도 평이 나빴고, 포악한 인성덕분에 검사장 승진도 하지 못 한 인물이었다. 이후 검찰을 떠나고서 민정비서관을 거쳐 민정수석에 오르게 된다.[81] 박희태는 캐디를 성추행하고 2008년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뿌리는 추태를 부려서 그렇지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법조계의 전설과도 같은 인물이었다. 다만 딸이 이화여대 편법입학한 것이 발각돼 10일 만에 사퇴한다.[82] 야망있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았고, 정략결혼을 했다는 설이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