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공고, 연세대학교 출신으로 1995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에서 8시즌 동안 87경기에 출장하며 1997년 전남의 FA컵 우승에 공헌했다.
1998년부터 1999년까지 상무에 입대했다. 2003년 전북 현대 모터스로 이적하여 6시즌 동안 127경기에 출장하였다. 특히 조윤환 감독이 물러난 후 부임한 최강희 감독 체제에서 첫 번째 주장을 역임해 세 시즌 동안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 리그 우승 등 전북 왕조의 시발점이 되는 우승컵을 가장 먼저 들어올리며 전북 역사에 공헌했다.
연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4년 U-23 대표팀에 첫 발탁되었다. 이후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축구 본선에도 동행했다. 1998년 11월, 한중정기전 대표팀에 발탁되어 첫 A매치 경기를 소화했고, 1달 뒤 열리는 1998 방콕 아시안게임 축구 출전명단에 뽑혀 8강에서 탈락할 때 까지 대표팀이 치른 6경기를 전 경기 소화했다. 하지만 이후 대표팀엔 소집되지 못했다.
2008년 선수에서 은퇴한 후 2009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했다. 2014년부터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코치직을 맡았다.
2015년 1월 10일 전남 드래곤즈 U-18 구단인 광양제철고등학교 축구부 감독으로 선임됐으며 이 시기에 구단의 전술적인 완성도와 선수들의 개인 능력을 끌어올리는 것 뿐 아니라 선수들의 영양 섭취과 부상 관리, 회복 등 세밀한 부분에서 차별점을 만들어내며 우수한 성적을 낸 지도자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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