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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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PD.
한때 주말예능의 양대산맥이었던 1박2일의 나영석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스타 PD의 대표적인 사례로 일컬어지며 대표작으로는 《무한도전(2006)》, 《놀면 뭐하니?(2019)》 등이 있다. 특히 무한도전은 리얼 버라이어티 장르와 캐릭터 예능이라는 장르를 최초로 선보이며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무한도전에서의 궁서체 자막으로 대표된다. 다른 PD들, 특히 나영석과 달리[8] 프로그램 내에서 직접적인 개입이 최소화되는 것이 특징이지만, 무한도전, 놀면 뭐하니? 등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출연자들과 애증의 관계를 가지는 편이다. 현재는 MBC를 퇴사하고 자체 제작사를 설립해 프로그램 외주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2. 활동[편집]
1975년 5월 4일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태어나 대천중학교, 공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9] (94학번)를 졸업했다.[10]
2001년 MBC에 입사하기 전에는 SBS, 제일기획, 동아일보의 문을 두드렸다.
무한도전 스태프롤에는 'TEO'라는 이름으로 나온 적이 있다. 2010년 12월 4일 방송분 스태프롤에서는 프로듀서가 되었다.[11] 2016년 3월 19일부터의 방송분 스태프롤에는 프로듀서에서 기획(CP), 즉 총괄프로듀서로 직책이 변경됨에 따라 기존의 '연출' 명단에선 이름이 빠지게 됐고, '기획' 직함으로 스태프롤의 맨 처음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호 CP 체제에서 첫 무한도전의 메인 연출을 맡은 PD는 이전부터 무도의 조연출을 수 차례 맡아 왔던 제영재 PD.[12] 마지막으로 김선영 PD가 메인 연출을 맡았다.
상상원정대에서 조연출을 맡았고 입봉작으로 'Mr. 요리왕'이라는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탁재훈, 정형돈을 MC로, 엄재경과 전용준을 해설로 출연시켜서 연예인 게스트들 간에 요리대결을 중계하는 형식이었는데 사실 일본 유명 예능프로그램의 코너인 BISTRO SMAP을 고스란히 베낀 표절에, 완성도까지 떨어진 흑역사. 결국 얼마 못 가고 폐지되었다. 다만 방송에 참여했던 엄재경이 킬링캠프에 나와서 한 말에 따르면 시청률 등의 문제는 아니고, MBC 내부에 일어난 문제로 프로그램이 폐지되었다고 한다.[13][14]
2.1. 무한도전[편집]
무한도전에서는 시즌2 퀴즈의 달인부터 연출을 맡았는데, 보통의 PD들과는 달리 출연진들을 자막으로 무차별적으로 까는 방식으로 비중이 높아 무한도전 제8의 멤버로 불렸다.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막을 사용하는데 그 중 시니컬한 궁서체 자막과 출연진들을 엿먹이는 해골 자막이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이 자막은 무도의 메인 웃음 포인트 중 하나가 되었다. 지금은 어느 예능에서나 볼 수 있는 형태의 자막이지만 당시로서는 무한도전이 최초였다. 시즌 2에서 앙케이트와 아하 게임이 히트를 치며 무한도전이란 프로그램이 서서히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후 시즌 3라 할 수 있는, 지금 우리가 보는 무한도전 같은 형태로 발전했다.
무한도전의 두 정신적 지주 중 하나로 그만큼 무한도전 멤버들 모두 김태호PD의 말을 철저히 따르며 만약 김PD가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기면 자기들도 다 따라나서겠다 할 정도로 사이가 끈끈했다.[15]
위의 까는 자막 이외에도 원조 못된 PD로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악마 혹은 사기꾼이라고 까임을 당하기도 했다. 물론 이쪽은 나영석 PD보다 몇 발 더 나간 수준이었다.[16] 조정에 사막에 시베리아에 레슬링에 태울 수 있는 건 다 태우고, 굴릴 수 있으면 무조건 굴렸다. 시청자들에게는 큰웃음, 빅재미를 선사하고, 출연자들에게는 지옥과 같은 방식. 적절한 예로 무인도 특집에서만 해도 럭셔리 휴가를 선물해주겠다고 멤버들을 유혹해 무인도로 데려간 다음[17] 몇시간 동안 코코넛 하나 따겠다고 쌩 난리굿을 피우다 쓰러진 멤버들에게 "그럼 저기 키 작은 나무에 있는 거 따자" 불 피우겠다고 쌩 난리굿 몇 시간하다 "그럼 라이터 줄게."
무한도전 초창기부터 멤버들에 대한 낚시와 능욕으로 이래저래 멤버들의 원성을 쭉 사왔지만 최초의 악마론이 등장한 건 91회 특전사 특집이다. 눈밭을 개썰매로 가로질러가면 맛있는 음식과 따끈한 보금자리가 있다하자 뭔가 냄새를 맡은 박명수가 "김태호가 밥 지어주겠냐? 진짜 악마는 쟤야!!!"라고 발악. 물론 이 역시 사기극으로 6인 단체로 특전사 부대 연행. 멤버들 모두 끌려가면서 김태호 PD에 비하면 명수형은 착한 거라고 한탄을 했다.
그 후 식목일 특집에 중국 사막에 가서 차를 거의 밀면서 온 후, 나무 심느라 녹초된 멤버들에게 태양열 조리기를 던져주고 애써 불 피워놓자 기다렸다는 듯 본인 먹을 감자를 굴려넣는 얍삽함을 보여 멤버들에게 얍삽한 PD라고 까였다.
200회 특집에선 가장 감동적인 특집 중 하나라 불렸던 봅슬레이 특집에서 봅슬레이를 자기도 직접 타보았으며 안전했다고 멤버들을 안심시켰지만 사실 뻥이었고 경악한 멤버들에게 들려온 다음 멘트 "내가 탈 건 아니니까". 다음으로 이어진 최고의 특집에선 "'아직 최고의 특집은 나오지 않은 것 같다.'며 앞으로 시청자들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는 태호 PD의 발언에 유재석은 "우릴 이제 뭘 태울까요?..."라고 했고 멤버들은 술렁거렸다.
제작진에게도 예외는 아닌지 유재석으로 살기 vs 박명수로 살기 특집에서도 부경PD에게 태호선배는 정말 악마야, 악마라고 극딜당한다. 유재석도 그건 맞는 말이라고, 그건 진짜 사실이라고 긍정하면서 확인사살
또 멤버들 사이에서 나오는 모든 말들을 기억해뒀다가 나중에 주제나 특집으로 써먹는다.[18] 그리고 나서 항상 하는 말이 "저번에 말씀 하셨잖아요." 당연히 맴버들의 반응은 "언제? 언제 그랬어?" 하면 반드시 자료 화면이 뜨고 그사이에 멤버들에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자료 화면 종료와 함께 기가 막혀하는 맴버들의 반응이 따라온다. 그 후로도 수없는 조련과 사기(?)로 멤버들을 고난에 빠뜨리는 중.
이래서 붙은 별명이 양아치, 양아치 PD. 주로 유재석과 정준하가 김태호가 얄미운 언행을 하거나 멤버들을 엿먹이면 "야 김태호! 하여튼 저 양아치 저거!"(유재석), "어유 저 양아치 진짜!"(정준하) 하며 씩씩 댄다.
때로는 멤버들에게 보복을 당하기도 한다. 뉴욕특집 마지막 편 당시 광고촬영장에서 멤버들에게 낚여 반강제 와이어 몸개그를 선보였고 결국 와이어 덕에 공중에 축 늘어진 모양새로 대롱거리며 인사를 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선 일생일대의(?) 대굴욕을 당했는데, 인터넷 투표에서 박명수와 미남 대결을 펼쳤고 본인의 승리를 자신했지만 압도적인 표차로 발려서 무도 최고 추남으로 강제인증 당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아내가 아침에 자고 있는 자신을 빤히 내려다보며 내가 지금 명수옹보다 못생긴 남편과 결혼생활 중인거냐는 소리를 듣는 등 가족들까지도 충격이 컸던 모양. 이후 조정 특집에서 "내가 더 잘생겼다고 말해!"라는 자막을 삽입하는 등 뒤끝이 남은 듯 하다. 이후 못친소 특집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김C로부터 "여기 PD가 진짜 못생기지 않았어?"라는 말까지 들었다.
한 번은 강연회에서 말하길, 본인이 박명수보다 잘생긴 게 맞는데, 그래도 방송에서 져줌으로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드려서 행복하다고 했다.
2013년 11월 라디오스타에서 본인을 출연시켜줘서 뜨게 만들어준 은인(?)임에도 불구하고 신인 개그우먼 맹승지에게 다른 연예인들 코디인 줄 알았다고 디스를 당했다.[19] 시청자들의 평가는 웃기기 위해 맹승지가 무리수를 던졌다는게 중론.
2018년 초, 2018년 2월 토토가3 - H.O.T. 편을 마지막으로 무한도전에서 손을 뗄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 본인 의지가 강하고, 신임 최승호 사장 역시 변화를 이야기한 만큼 잠정적 확정이라는 의견이 중론이었다.[20]
2018년 2월 27일, 위에 언급된 대로 김태호 PD가 무한도전 연출에서 하차한다는 사실이 MBC를 통해 공식적으로 언급되었다.[21] 결국 2018년 3월 31일 무한도전은 종영되었다. 그리고 2018년 가을 즈음에 새로운 시즌의 무한도전 혹은 새로운 컨셉의 프로그램을 맡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지만, 실현되지 않았다.
프로그램 종영 후 지난 2018년 8월 말 해외 연수를 끝나고 입국한 김 PD는 이제 막 업무에 복귀, 예능국에 인사를 했다는 전언이다. 또 다른 예능국 관계자는 OSEN에 “김태호 PD가 이번 달 복귀했다. 이제 막 복귀했기 때문에 구체적 계획을 밝힌 것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지난 달 MBC 측은 "김태호 PD가 2018년 8월 말 해외 연수를 마치고 귀국할 예정은 맞다. 하지만 이후 계획은 현재 미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 PD는 2018년 9월부로 예능국으로 복귀, 본격적인 새 프로 기획을 준비할 예정이었다.
다만 MBC와 예능국은 새롭게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추었다. 그도 그럴듯이 무한도전의 후속인 뜻밖의 Q는 최악의 시청률을 거두다 종영되었으며, MBC 히트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사라지자 MBC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억원 줄었고, 반면 방송 제작비를 포함한 영업 비용은 340억원 증가했다. 콘텐트 수익과 연관성 높은 예능, 드라마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
결국 2018년에 복귀하지 못했으며, 2019년 복귀가 유력한 가운데, 복귀작이 무한도전 시즌 2일지 혹은 다른 프로그램일지는 미정이다. 기사 / 기사
이에 대해 박명수는 2018년 11월 MBC every1 대한외국인의 서브 MC로써 첫 방송전 기자회견을 발빠르게만 현재 움직인다고 한다. 2019년에 다시 가칭 무한도전 시즌2를 통해 메가폰을 잡을지 CP로써 아무튼 잡을지 MBC 예능국을 다시 살리는 구세주가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될 듯...
지난 2019년 1월 10일 MBC는 방송문화진흥회에 보고한 '2019년도 기본운영계획'에서 김태호PD를 언급했다. '무한도전' 종영 이후 약 1년간 휴식을 취한 그가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MBC는 '아이템', '더뱅커', '이몽' 등의 작품을 새로 제작 중이거나 제작할 계획이다. 김태호PD는 올 상반기 복귀한다. 다만 그가 어떤 프로그램을 맡을지에 대한 설명은 없었다.
2019년 2월 27일 무한도전 시즌2 대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복귀한다고 밝혔다. 2019년 3월 19일에는, 새로운 프로그램은 2019년 5월경에 토요일 오후 6시 25분경으로 가닥을 잡을것 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하지만 MBC 측은 2019년 5월경에 편성은 아니라고. 무한도전은 전혀 아니고 무한도전 시즌 2는 차후에 할 예정이라고.[22] 다만 팬들은 김태호PD의 복귀만으로도 환영을 밝히면서 기대하고 있다. [단독] 김태호 PD, 베일 감춰져 있는 新예능 '무한도전' 시간대로 그런데 이 기사에 유재석과 프로그램을 함께 한다는 취지의 발언이 있는데, 하술할 릴레이 카메라를 보면 유재석이나 김태호나 금시초문이란 듯한 반응이 나왔다.
다만 2019년 기준 무한도전 종영이후 빈자리를 채워주었던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 시점이 논란이 갑자기 늘어나자 MBC예능국과 팬들로썬 다시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다.
2.2. 놀면 뭐하니?[편집]
2019년 6월 12일, 뜬금없이 YouTube에 '놀면 뭐하니?'라는 계정을 열고, '릴레이카메라'라는 콘텐츠의 영상 5개를 업로드했다. 평소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된 릴레이카메라. 한 달 동안 사람과 사람 사이를 돌며 담긴 예상못한 사람들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담은 영상이라고 하며, 카메라를 중심으로 리얼과 우연을 통해 이루어지는 관찰 예능 형태 포맷을 띄고 있다. 김태호는 "우연으로 만들어진 이 콘텐츠가 어쩌면 새로 시작할 프로그램과 방향성이 맞는 것 같기도 하다"며 영상 공유의 취지를 밝혔다.
이어서 놀면 뭐하니? 사실상 TV버젼이 2019년 7월 27일 방송이 확정되었다. 김태호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약하며 실질적인 프로그램의 연출은 후배인 채현석 PD가 맡는다. 프리뷰는 2019년 7월 20일 같은 시간대 MC인 정재형이 시작을 알렸으며[23] 방송시간은 무한도전 시간대인 오후 6시 35분으로 확정되어 방영중이다. 김태호PD가 다시 주춤해진 MBC예능국을 살릴지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다. #
2019년 8월 18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같이 펀딩도 제작한다. 마찬가지로 제작은 프로듀서겸 제작이라 후배인 현정완 PD가 맡는다. '가치' 있는 아이디어를 시청자들의 참여로 '같이' 만들어가는 크라우드 펀딩 기반의 프로그램 내용이다. # [24]
즉 2019년 주말 두 프로그램에서 오후 6시 30분 토, 일 프로그램을 디렉팅을 지원·총괄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즉 프로듀서겸 제작을 동시에 맡는다. 즉 현장 연출 겸 제작은 후배PD들이 하고 김태호는 프로그램을 총괄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후 시청률이 두 프로그램에는 첫회가 3%로 시작했다. 김태호 PD는 "두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같이 펀딩 회별로 연속성이 없기 때문에 시청률이 10% 이상 나오긴 힘들겠지만 다양한 시선을 통해 우리 사회에 화두를 던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같이 펀딩은 1회 배우 유준상의 태극기 국기함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1회 방송이후 예약판매가 빨리 완료가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같이펀딩 유준상 태극기 국기함
그러나 놀면 뭐하니?가 '유플래쉬' 프로젝트를 통해 프로그램에 실망했던 시청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시작했고 '뽕포유'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률과 화제성 둘 다 다시 잡기 시작하면서 명성을 점점 되찾아가고 있다.
그리고 2020년 들어 인생라면 - 유케스트라 특집을 거치며 상승기류를 타던 놀면 뭐하니?가 '싹쓰리' 프로젝트에 돌입하면서 화제성이 폭발, 음원 성적이 무한도전 가요제 수준의 대박을 치면서 김태호 PD의 파급력이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후 환불 원정대 특집이 이어지며 2049 시청률이 12.4%(8.30 기준)를 기록했으며 이는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높은 시청률이다. 전체 시청률 또한 꾸준히 10% 전후를 기록하고 있으며, 갤럽 순위 등 여러 지표에서도 프로그램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초반의 부진을 딛고 놀면 뭐하니?가 무한도전 종영 이후 오랫동안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던 토요일 저녁 시간대를 되찾은 것이다. 단 1년만에 놀면 뭐하니를 명실상부한 M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김태호 개인의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듯하다.
2021년 9월 7일, 본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1년 연말까지 놀면 뭐하니? 연출을 맡고 2001년부터 20년간 근무했던 MBC를 퇴사한다고 밝혔으며 2022년부터는 자체 제작사를 세워 프로그램을 제작할 예정을 밝혔다.[25]
2021년 12월 11일, 넷플릭스 진출작인 먹보와 털보가 공개되었다. 이후 이틀 뒤인 12월 13일에 김태호 PD 작품이라는 화제성에 힘입어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사상 최초로 한국 넷플릭스 Top 10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잔혹사를 깨부수면서 MBC 퇴사 이후 활동에 대한 큰 기대를 받고있다.
2022년 1월 17일, 인스타그램에서 밝힌 바와 같이 MBC를 퇴사하면서 2001년부터 2022년까지 21년간 몸담았던 MBC와의 동행은 그렇게 끝이 났다.
2.3. TEO[편집]
퇴사 이후, 자신의 별명을 모티브로 한 테오라는 제작사를 설립하여 서울체크인이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첫 발을 내딛었는데, OTT 예능의 파일럿을 만든 경우는 최초의 사례라고 한다. TVING에서 폭발적인 반응으로 정규 편성을 확정 지으며 퇴사 이후 첫 도전은 성공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 제작사에 tvN에서 활동했던 정종연, 이태경 PD 및 팀원이 합류하는 등 몸집도 불리고 있고 회사가 성장하게 되면서 홍대 위워크로 확장 이전하였다. 홍대 위워크에서 상암 미디어시티로 다시 확장 이전하였고 새로 이전한 사무실에서 MBC가 잘 보인다고 한다.
2022년 10월 18일 여행 유튜버인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와 미팅하는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여행을 주제로 한 새로운 예능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었음이 알려졌다. 이어 20일에는 미팅의 주 내용이 15분 분량의 영상으로 공개되면서 새 예능이 여행과 부루마불 게임 방식을 접목한 것이라는 걸 알렸고, 제목 역시 부루마불 세계여행으로 확정.[26]
이후 이효리와 다시 캐나다 체크인이라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였고 2022년 12월 17일 tvN에서 방영되었다.
3. 연출 특징[편집]
연출자로서 김태호 PD의 독보적인 재능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첫째는 한 프로그램에 들어가는 많은 특집들이다. 많은 예능 PD들 중에서도 김태호의 기획력은 특히 돋보이는데 기존의 예능은 프로의 포맷이 정해지면 하나의 포맷으로만 가는 것에 비해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는 한 프로그램 에 작은 여러가지 특집들을 계속 넣을 정도로 참신한 기획을 많이 선보인다. 물론 김태호 PD는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오랜 기간 방영하기 때문에, 다른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쉬지 않고 방영했다고 볼 수 있긴 하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오래하기 때문에 김태호 PD 연출작들의 특징 중 하나는 빌드업이 필요한 구조이다. 무한도전이 대표적인 예제인데, 김태호 PD가 연출로 들어온 이후에도 곧바로 시청률이 수직상승한 것은 아니다. 기획력, 예능, 스토리 등등 부족한게 아니라, 김태호 PD 연출에 시청자가 녹아들어야한다. 다른 말로 꾸준히 몇 화 이상 시청하면서 개그코드를 인지하고 캐릭터가 파악되면 무한도전 같이 롱런 할 수 있고 명작이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현 시점에서 단점으로 부각되기도 하는데, 유튜브로 무엇이든지 빠르게 돌아가는 현재에는 이 특유의 빌드업을 참아줄 시청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빌드업이 필요한 시기엔 투자도 필요한 것이 단점 중에 하나다.
둘째는, 다양한 분야를 많이 도전한다는 것이다. 무한도전은 스포츠, 꽁트, 추격전 등 큰 틀도 여러 번 바뀐다. 여름 가요제, 연말 콘서트, 토크쇼, 무한상사를 제외하고는 특집의 재탕이 거의 없다. 이런 변화무쌍함이 장수예능 특유의 식상함을 덜어주었기에 무한도전이 10년 이상 이어지면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 프로그램 이름 자체가 무한도전이니 애초에 컨셉 자체가 뭐든지 다 시도해보고 유연하게 연출할 수 있는 이점을 타고난 셈이기도 하고, 애초에 그런 컨셉이 편하기에 많은 시도를 하는 프로그램이라고는 하나, 아이디어를 그때그때 볼 만하게 특화하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장점은 단점으로도 부각된다. <인도>[27] , <여성의 날>[28] , <28년 후 좀비>[29] 등 몇몇 특집은 실패하며, 심지어 무한도전 후반부에 가서는 무한도전이라는 명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10%도 못미치는 상황이 나오기도 할 정도로, 프로그램이 부쩍 진부해졌다. 물론, 아직도 다양한 특집을 선보이긴 했지만, 다른 프로그램에 밀릴 정도로 특집 자체의 재미와 기획력 등이 예전에 비해 많이 떨어졌다. 또한, 하하 복귀직후 터진 MBC파업 이후에 힘이 많이 빠지고 장기특집이 늘어나면서 매너리즘에 빠진게 아닌가 하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실제 피디 본인도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힘에 부친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그러나 2014년에 시도한 선택 2014, 토토가 등의 특집들은 역대 특집들 가운데서도 레전드라는 평을 받고있어 여러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한 해를 보낸 무한도전에게 되려 호평을 안겨주었다.
세 번째 재능은, 출연자들의 캐릭터를 잡아주는 것인데 흔히 지나칠 수 있는 인간군상의 묻혀있는 매력들을 극대화시켜 조명해준다. 이건 김태호 PD와 함께 한국 양대산맥 예능 PD로 평가받는 나영석 PD의 특징이기도 하다.[30] 그동안 함께 해온 멤버들은 이 수혜를 가장 많이 입은 사람들이며, 멤버 개인의 성격과 서로간의 관계에서도 꼼꼼한 부분까지 특징을 부각시켜 준다. 별것 아닌 부분까지도 웃음의 요소로 승화시키는 것에 탁월하다. 이런 캐릭터 부여는 멤버들 뿐만이 아니고 화면 안에 등장하는 모든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예능감이 있거나 없거나 최소한의 포장은 다 해주는데, 일례로 못친소 특집때는 조정치나 김C 등 얌전하고 말수 적은 게스트들의 매력까지 잡아주는 신기를 보였다. 무명에 가까웠던 조정치는 이 덕분에 CF를 찍거나 우결에 출연하는 등 방송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게 되었다. 이국주와 조세호가 무도버프를 많이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의 메인 MC인 유재석이 이 캐릭터 잡아주기와 게스트를 고르게 배려하는 부문에선 국내 1인자라 해도 과언이 아닌지라 유재석의 캐릭터 창출 능력과 김태호의 연출력이 합쳐진 시너지 효과까지 더해져 이 장점이 더더욱 극대화된다.
심지어 타방송에선 묻혀있던 스태프, 작가들도 무한도전에 나오면 각자 캐릭터 하나씩은 얻어간다. 2014 시점에서는 방콕특집 때 기괴한 댄스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김윤의 작가를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방송인이 아닌 전문직종의 사람들도 무도 출연 이후에 승승장구 하는 것을 자주 볼수 있다. 요리사라든가 사진작가라든가 디자이너라든가... 즉, 김태호피디는 모든 사람들을 자기의 세계 안으로 스펀지처럼 흡수한 후 강화시켜 내보내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니 누군들 무도출연을 탐내지 않을 수 있을까. 실례를 들자면 토토가에서 그동안 방송에서 나오기 힘들었던 가수들이 여럿 출연을 결심했는데 [31] 이유를 말하기를 '무한도전이니까'. 2군으로 밀려난 연예인이나 무명, 신인들이 어떻게든 출연하려고 애쓰는 것이 그 때문이다. 좋은 사례로 가요제에 참석했던 인디, 신인, 언더 가수들이 이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것이다. 정재형, 스컬 같이 아는 사람만 아는 가수들이 가요제나 음악관련 도전, 그외 다양한 특집에 출연하면서 이후 대중적으로 엄청난 인기를 끈것을 보면 정말 대단하다.[32]
이런 특성은 김태호 PD가 무도를 맡으면서 지금까지 줄곧 이어지고 있는데 그동안 거쳐간 수많은 사람들이 덕을 보았고, 프로그램이 일종의 방송권력화 되는 것에 일조했다. 단점이랄 수 있는 것은 시청자들에게 비호감인 출연자들까지 이미지 포장을 해준다거나 혹은 방송 분량에서 부각된 매력만 과장되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다 보니 일시적인 거품이 되는 경우도 많다는 것이다. 이것이 극명하게 나타난 케이스가 바로 노홍철로, 이 프로에서 보인 전략적인 모습을 통해 '천재 사기꾼'이란 캐릭터를 얻고 머리 좋은 예능인이란 이미지를 얻었으나, 2013년 12월 더 지니어스 시즌2에 출연했다가 이런 이미지가 한순간에 깨지고 말았다. 원래 무도 멤버 내에서 천재 사기꾼 기믹이었던 것이지만, 지니어스의 시청자들은 '이딴 놈을 천재로 포장하다니'라며 노홍철에게 실망하게 되었다.[33]
여담으로 낚시 연출을 가끔한다. 일례로 1편은 흥미와 논란있는 연출을 한 뒤에 2편은 전혀 다른 반전연출을 한다. 극한알바 해외특집편에서도 비판여론이 많았지만 다음주 편에서 여론을 무마시키는 연출을 보여줬다.
4. 연출 작품[편집]
5. 수상 경력[편집]
6. 비판 및 논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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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기타[편집]
- 또 한 명의 스타 PD인 나영석과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MBC vs KBS, 무한도전 vs 1박 2일, 유재석 vs 강호동, 충청남도 vs 충청북도, 고려대학교 vs 연세대학교, 한 우물 vs 다작왕[38] 등등 비교 척도가 유달리 많은 편이다. 유독 다작을 많이 했다는 이유로 김태호와 나영석을 비교할 때 나영석이 더 대단한 프로듀서라고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처럼 작품의 개수만 가지고 평가하는 것은 잘못된 비교다. 다작을 하는 것도 어렵지만 무한도전은 매주 포맷이 달랐고 이를 10년 넘게 연출과 기획을 하는 것은 드문 일이다. 또한, 김태호 PD가 소속된 MBC는 엄격한 재정 상한선으로 인해[39] 김태호 PD가 기획했던 특집들 중 제작비 때문에 무산되거나, 축소된 형태로 방영된 특집이 무수하다. 또한 인터뷰에서 추가 제작비 때문에 시말서를 작성했다는 내용을 보면 그가 한정된 환경 아래서 펼치는 능력은 대단한 셈이다.
- 서울구경 편에서 옷을 잘 입는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이후 몇몇 잡지에서 PD로는 유례없는 화보촬영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멤버들도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은 인정.[40] 좀 독특하게 입는 편이기도 한데, 얼굴이 더 독특해서 묻힐 때도 있다. 편집이나 촬영 등으로 바쁜 와중에도 오전과 오후 복장이 다를 정도라고 한다.
- 외모가 어딘가 성우 강수진이나 릴 웨인을 닮았다는 이야기가 있다. 특히 설민석과 많이 닮았는데, 무한도전 위대한 유산 특집에 설민석이 출연했을 때 광희가 "김태호 PD인 줄 알았다"고 하자 김태호가 바로 스태프들 사이로 숨는 장면이 나와 웃음을 주었다. 설민석 자신도 처음 봤을 때 깜짝 놀랐다며 수긍.
- 2009년 9월 3일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을 했는데 레게머리를 하고 나타나서 사람들의 이목을 확 잡아 끌었다. 무엇보다도 그의 수상소감이 의미심장했다. "거리에서 수고하고 계시는 최문순 전 사장님..."을 말했는데 이 말 한 마디로 어딘가에 계신 어떤 분의 어떤 법을 직접 까버렸다. 뉴라이트 쪽에서는 당시 난리가 났다.
- 그런데 같은 해 11월 26일 제4회 A-Awards 시상식에서 인텔리전스 부문 수상자로 나설 때에는 레게 파마를 풀고 뒷머리를 묶은 모호크 스타일로 등장했다.
- 무한도전 초창기(2006~2008)에는 출연진들에게 언급도 많이 되고, 자막이나 연출 등을 통해 많이 개입을 했던 것에 비해 방송에 등장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나마도 가끔 보일 때도 뒷모습이나 스쳐지나가는 배경 수준으로 1, 2초 등장하는 정도. 하지만 2009년 쯤부터 가끔씩 얼굴을 비추더니 2010년의 법정공방 죄와 길 특집이나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등에서는 꽤나 비중있게 출연하기도 했다. 그 이후부터는 종종 나오는 중. 1박 2일의 나영석 PD만큼 험하게 구르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그래도 망가지는 역할도 꽤 한다. 가끔 출연자나 후배들에게 해골을 먹기도 하고, 미남이시네요에서 무한도전 외모 꼴찌 박명수에게 외모 대결에서 완패(..,)한 사건, 무한도전 릴레이툰에서 희대의 발연기를 선보인 사건, 대결! 하나마나 특집에서 풋살 대결에 객원멤버로 참여했다가 희대의 개발 몸개그쇼를 보여준 사건 등으로 종종 망가지기도 한다.
- 멤버들 중 리더격인 유재석과 함께 프로그램의 두 기둥으로 불리지만 김태호 PD 스스로도 유재석의 광팬이다.
유재석 악개이는 본인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밝히기를 신입PD로 편집실에 틀어박혀 일을 하던 시절에, 유재석의 동거동락이나 쿵쿵따 등을 보면서 즐거웠고 힘이 되었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친 대중스타로 유재석을 꼽으며 공인한 부분. 심지어 시청률이 바닥으로 떨어져 모든 PD들이 기피하던 무한도전 연출에 자원한 계기도 '어떻게든 유재석의 전화번호를 얻고 다음 프로그램에 섭외하고 싶어서' 였다고.[41] 프로그램 내에서도 다른 멤버들 상대로 대놓고 차별 대우를 시전한다. 팬 질문에서 각 멤버들을 신체 부분에 비유해달라고 하자 유재석이 심장이자 근육, 피부, 혈액이라고 하며[42] , 프로그램 특성상 유재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큰건 어쩔수 없다고 팬심을 보이기도. 심지어 회의실 문의 비밀번호도 유재석의 생일 0814로 해놓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하하에게 징글징글하다고 까였다. 정준하가 징징거려서 바꾸긴 했는데 유재석 아들 생일로 바꿨다.
- 술을 잘 못한다고 한다. 거의 안 마시는 편이며, 법정공방 죄와 길에서 이 사실을 밝힌 적이 있다. 유재석도 김태호 PD처럼 술을 못하니 더 호흡이 맞는 모양.
- MBC의 언론법 관련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에서 노조원으로서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동참한 채 편집 중이던 'YOU&ME 콘서트' 편집을 임시로 개그야 PD에게 넘겼는데, 그 결과물이 가히 병맛의 끝을 달려서 '역시 김태호 없이는 무한도전은 안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었다.[43]
- 고려대학교 출신이라 모교에 행사가 있을 때마다 무한도전 멤버들로 하여금 인삿말을 전하게 하곤 한다. 고연전에 있는 방송제에서도 고대 진영에서는 종종 무한도전 멤버(주로 유재석)들이 얼굴을 비추곤 한다. 2009년 신입생 환영회에서는 유재석이 무한도전의 쫄쫄이옷을 그대로 입고 화면에 등장해 "신입생 여러분 환영합니다" 운운하여 화정체육관에 앉은 고려대학교 신입생들을 충격과 공포로 물들였다. 2013년에는 드디어 고연전에 공식적으로 참여했다.
- 2011년 설날에 트위터로 올린 무한도전 멤버들이 2011년 첫 방송에서 밀었던 유행어를 조합한 인삿말을 하였다.
- 여운혁 CP가 중앙일보 종편채널 JTBC로 이적하면서, 김태호 PD 또한 종편채널로의 이적설이 제기되었다. # 일단 김태호 PD는 "지금으로서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현재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결국 이적은 루머로 밝혀졌다. 부인했고 MBC에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 백화점이나 지역 문화센터 등이 주최하는 강연에 자주 얼굴을 비치는 편인데, 주로 무한도전 제작과 관련한 비하인드를 풀어놓아 팬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경우도 많지만 모 방송관계자 못지않게 각종 떡밥 발언들로 논란을 일으킨다는 의견도 있다. PPL문제라든지 제작비 문제라든지.
- 최근 치아교정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주변에서 왜 이렇게 잘생겨졌냐며, 특히 무한도전 멤버들의 부러움을 많이 샀다.
-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신정수 PD에 의하면 박진경 PD와 함께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한다. 이어 김구라가 엘레베이터에서 소보루빵을 먹고 있는 김태호 PD를 발견해서 말을 거니 장모님이 주신 빵이라 말했다는 썰을 푼다. 이후 김태호 PD는 당시 빵이 하나 밖에 없었고 김구라가 빵의 출처를 묻는 줄 알았다고 해명하며 다음에 여유있다면 빵을 하나 주겠다고 말했다.#
- 무한도전과 관련해서 시즌제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무한도전 시즌제, 무한도전 영화화, 인터넷 플랫폼 무한도전, 무한상사 시트콤. 그러나 결국 시즌제를 도입하지 못하고 종영하였다.
- 이 아이는 커서 무한도전을 만듭니다 무한도전 김태호 PD 졸업사진.
- MBC 예능국의 국장/부국장의 바로 아래급인 부장급인 듯하다. MBC 예능 조직도에서 타 예능은 부에 여럿이 같이 소속되어 있는데 반해서 김태호 및 무한도전만 부에 소속되어있지 않고 바로 예능 2국 밑으로 표기되었다.
- 무한도전 릴레이툰에서 양세형이 김태호를 그렸는데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호평을 받았다.이 사진이다.
- YG빠라는 얘기가 있다. 빅뱅의 멤버들이 출연하는 빈도가 높고, 특히 토토가 시즌2 이후 YG로 들어가게 된 젝스키스나 예능감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배정남 등 YG 소속 배우나 예능인들을 꾸준히 섭외하고 있다.물론 무한도전 소속이었던 제영재 PD의 YG이적 역시 섭외나 캐스팅 등에 영향이 있을수 있을것이다.
-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동참하여 6개월간 무한도전 제작을 중단했고, 그동안 무한도전은 유튜브로 단 1회만 방송을 이어갔다.[45] 여담으로 MBC 경영진들이 그를 회유하기 위해 여러 꼼수를 부렸다고.
- 2017년 8월 예능 PD 56명과 함께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동참했다. 이로써 무한도전 제작은 다시 당분간 중단되게 된다. 하지만 이미 찍어놓은 분량이나 재방송 분량이 있어서 1~2주간 결방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기사
-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이후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부장으로 승진하였다.
- 종영과 관련해서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 당시에 했던 강연을 보면 김태호 PD의 입장이나 종영할 당시의 분위기가 어떠했는지를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으며, 최근 돌았던 찌라시의 내용과도 일정부분 맥이 닿는 부분이 있다. (노홍철, 박명수에 대한 이야기, 이직, 새로운 프로그램에 대한 갈망, 인력고갈 등) 강연 후기 아카이브
- 전 야구선수 김동주와 대학 동기동창(94학번)인데[46] 무한도전 초창기(무리한 도전) 시절 표영호 자리에는 김동주와 OB-두산(1998 ~ 1999)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한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물망에 올랐으나 2003년 가을 개편부터 공동 MC로 활동한 KBS 2TV 비타민 녹화 스케줄과 겹쳐 고사했다.[47]
- 2019년 6월 12일에 유튜브 채널 놀면 뭐하니?를 개설하였다.
- 아내는 뷰티샵 에이바이봄의[48] 대표 원장인 김보미다. 김보미가 연예인 스타일리스트 시절 만나서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바리스타 자격증 1급을 보유하고 있다.
- 김태호는 '나영석 PD 40억 연봉설'이 뜬 날, MBC 부사장실서 호출을 하길래 솔직히 살짝 기대했다고 한다. "불러놓고 갑자기 한참 정적이 흐르더니, '흔들리지 마'라고 하더라. 난 불만을 이야기한 적도 없다"고 당시 상황을 밝혔다. 그때 당시 연봉을 올려주진 않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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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장 직접적으로 언급된 것은 명수는 12살의 편가르기 분쟁 중 본인이 '똥 빨아 먹기'라고 말했으며, 자막도 충남 보령시로 나왔다.[2] 2013년 5월 13일 MBC 진짜 사나이 방영 후 본인의 트위터에 "포병 숫자를 본 뒤 뒷머리가 쭈뼛하고 몸이 먼저 반응한다.", "익숙해지면 저기 안(자주 포)에서 쪽잠도 자는데.."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주특기는 포병으로 추정된다. 인터뷰 후반부에 군대 관련 내용이 나온다.[3] 2022년 12월 말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언급한 바에 따르면, 대표 및 경영 업무들은 전문 경영인에게 위임하고 사실상 총괄 프로듀서라고 하였지만 구직자의 신규 면접 및 채용 등을 관여해서 진행하는 것으로 보아 대표 직함 및 경영 업무 일부를 위임하고 대표의 실질적인 권한은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4] 유재석이 부르는 별명.[5] 김태호 PD와 사적으로도 친한 박명수가 종종 김태호를 웃기게 부를 때에 쓰는 별명이다. 무한도전 나 홀로 집에에서도 박명수가 김태호 기자라고 읽어야 하는데 김티호 기자라고 부르며 실수했다.[6] #1 #2[7] 김태호 PD의 놀면 뭐하니? 연출은 2022년을 마지막으로 끝을 맺었지만, 해당 프로그램은 종영되지 않고 박창훈 PD가 바통을 이어받아 연출을 맡고 있다. 김태호 PD의 다음을 이은 박창훈 PD는 무한도전 유재석 vs 박명수 특집에서 박명수의 아바타로 활약한 PD이다.[8] 심지어 이쪽은 본인이 메인MC로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무려 두시즌이나 진행중이다.[9] 現 미디어학부[10] 고려대-연세대 신방과 연합 환영회에서 알게 된 같은 학번의 연세대 신방과생 이춘근은 김태호보다 1년 뒤에 MBC에 입사하였고 PD수첩 PD가 되었다.[11] 책임프로듀서와는 다르다. 연출도 계속 할 수 있다. MBC의 프로듀서제에 대해서는 이 기사를 참고하자.[12] 현재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가 퇴사 후 티캐스트로 이적[13] 당시 Mr. 요리왕의 시청률이 폐지를 논할 정도로 안 나오는 수준은 아니었고, 폐지 직후 일밤 게시판에 요리왕 부활을 성토하는 글이 줄을 이었던 것을 보면 어느 정도는 맞는 듯하다. 전용준은 이후 무한도전 WM7의 현장 캐스터로 다시 출연하는데, 이 때 중계를 하면서 깨달은 것이 많다고 했다.[14] 참고로 엄재경은 김태호와 고려대학교 선후배 관계다. 엄재경은 중어중문학과 87학번, 김태호는 신문방송학과 94학번.[15] 쉼표 특집 당시 정형돈이 비슷한 질문을 했는데 노홍철은 아이템이 중요하다고 했고 박명수는 출연료를 먼저 생각, 다른 멤버들은 답하기 애매하자 질문자를 공격했다. 다음 질문으로 누굴 더 신뢰하냐는 것 때문에 더 까였다.[16] 무인도 특집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당시의 무한도전은 1박 2일만큼이나 밥 안 주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했다.[17] 가는데만 12시간이 넘게 걸렸다.[18] 대표적인 예가 2007년 서부 특집과 2009년 무한도전TV 특집. 전자는 유재석이 광활한 미국 땅에 가서 서부극을 주제로 특집을 찍어보고 싶다고 한 번 얘기해 본 것에서, 후자는 박명수가 사석에서 했던 "TV에 하루종일 내 얼굴만 나왔으면 좋겠다."라는 한 마디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기획한 것이었다.[19] 외모와는 다르게 패션 센스가 굉장히 뛰어난 인물이기 때문에 매니저가 아니라 코디인 줄 알았다고 말한 듯하다.[20] 게다가 점점 무한도전에서 방영될 만한 소재들이 고갈되고 있었고, 그동안 많은 재미를 주었던 멤버들 중 절반 가량이 2010년대 중반에 각각 개인적인 문제가 터짐으로 인해 하차하면서 재미가 반감되었으며 그 빈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메꾸긴 했지만 하차한 이들을 대체하기엔 부족했다. 이러한 것들이 겹쳐지면서 시청률도 떨어지고 있었기에 어찌 보면 종영은 필연적이었을지도 모른다.[21] 초기에는 총괄 프로듀서 자리에서만 내려오는 것일 뿐, 무한도전 크리에이터 포지션으로 남아 지속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라는 소문과 후임 PD로 낙점된 최행호 PD에게 인수인계 뒤 언제부터 새로운 채제로 가동되는가에 관해선 협의 중이라고 하였다. 즉, 무한도전의 이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문이었는데 이는 사실상 무산되었다.[22] 선을 넘는 녀석들이 6부작이고 토요일 오후 6시 25분대는 나 혼자 산다 재방송으로 채울 예정이다. SBS도 현재 재방송으로 하고 있다[23] 물론 동시간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관계로 직접 출연하지는 못하고, 대신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출연했다.[24] 유준상, 유인나, 유희열, 노홍철이 출연이 확정되었다.[25] 여태까지 김태호 PD의 연출 성향을 고려하면 종편이나 CJ ENM으로 갈 가능성은 처음부터 없었다고 보면 되는데 MBC 시절 2012년 공영방송 총파업, 2017년 공영방송 총파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양대 방송사 노조 집행부는 종편 채널들과 CJ ENM을 극도로 싫어하기에 종편과 CJ로 이적한 다른 예능 PD와는 달리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26] 2009년에 무한도전에서 방영했던 하루만에 세계일주 포맷을 확장/발전시킨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이 있다면 2009년 당시에는 수도권 내에서 해외 비슷한 곳을 찾아다니면서 해외라고 우겼던 반면 이번에는 진짜 해외를 무대로 한다는 점.[27] 진부하게 흘러간 이유는 현지 관광청과 소통이 잘 안되었기 때문이기도 하다.[28] 본 특집의 메인 MC였던 박명수의 불안정한 진행도 문제였다.[29] 상당한 제작 시간과 제작비 때문에 예고편부터 화제를 모았으나 실제 촬영이 30분도 안되어 끝났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참조.[30] 나영석은 예능 프로그램에 알맞는 출연자를 잘 섭외해오기로 유명하며, 규현/피오/송민호/최우식 등 수많은 예능 슈퍼루키를 키워냈다.[31] 대표적인 예가 지누, 토토가 2에서는 아예 연예계를 떠난 고지용까지 불러왔다.[32] 이는 또다른 스타피디인 KBS의 나영석피디(현재는 CJ E&M 소속)가 가진 장점이기도 하다. 사실 이 둘이 예능의 양대 피디로 성장한 바탕에는 이런 이유가 크다.[33] 물론 무한도전 멤버들 사이에서의 지략 대결과 더 지니어스 출연자들의 대결을 같은 수준에서 보아선 안 된다. 특히 노홍철이 무한도전에서 보여주었던 사기 행각 대부분은 오랜 시간 함께 한 멤버들을 너무 잘 알기에 가능한 부분이 많았다. 반면 더 지니어스에서는 매주 주어지는 게임 자체에 대한 해석력과 직관력이 가장 중요하고, 다른 출연자들의 신뢰를 얻기 위한 확실한 계획이 없다면 정치력을 발휘하기도 쉽지 않다.[34] 2022년 도토페 특집까지만 맡고 퇴사하였으며 후임 연출로는 박창훈 PD가 낙점되어 다음 연출을 맡고 있는 중이다.[35] [[파일:MBC 로고 화이트.svg와 공동 제작[36] MBC 퇴사 이후 첫 연출 작품[37] 김은희, 박지은, 방탄소년단, 봉준호, BLACKPINK, 비, 송강호, 신원호, 유재석 이하 초대 수상자들과 공동 수상. 2020 MAMA에서 호스트 송중기에 의해 소개되었다. 2020 MAMA 소개 장면[38] 실제로 김태호는 명성과 인지도에 비해 작품이 많은 편은 아니다. 물론 그의 대표작에서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이 파생되었을 만큼 대한민국 예능계의 엄청난 변화와 영향력을 주었고 많은 전문가들이나 대중들은 김태호 PD가 기획하고 연출을 했던 무한도전을 선구자와 개척자라고 평가할 정도로 대단한 대표작이다. 또한 다채로운 연출력을 보여주었고 현 대표작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는 중. 한마디로 나영석이 수많은 프로그램을 연출해내며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면 김태호는 한 프로그램 안에서 여러 모습을 보여주는 연출력이 특징이다.[39] 지상파 방송국은 광고가 주 수입원인데, 김태호 PD가 연출했던 무한도전은 당시 광고 단가가 모든 프로그램을 통틀어 압도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시즌제가 불발된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최고단가는 기본이고 다른 시간 방송대 광고 끼워팔기까지 했다고... 1박 2일도 마찬가지로 높은 시청률로 시즌제를 원했으나 거절당했다. 멤버들이 사고쳐서 프로그램 자체가 터져서 시즌제가 되긴 했다. 그러한 이유로 나영석이 비교적 자유로운 tvN으로 이적한거다.[40] 하하가 말했는데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41] 당시 무모한 도전은 출연자들은 물론 예능국에서도 저조한 시청률 탓에 곧 폐지될 것이라고 자조하던 프로그램이었으니 저런 생각을 하는게 무리도 아니었다. 그러나 김태호가 들어간 후 포맷을 수정하며 시청률이 올라 지금에 이르렀으니..[42] 참고로 다른 멤버들은 코털(하하), 팔꿈치(정형돈), 발뒤꿈치(정준하), 귀지(박명수)로 비유(...)[43] 하지만 당시 콘서트의 주 내용이었던 빅뱅의 뮤직비디오 패러디라든가 연습했던 밴드공연까지 통편집으로 처리한 것으로 보아, 김태호PD의 재편집을 위한 의도적인 가편집이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44] 시상자의 실수로 보이기도 한다.[45] 무한도전을 오래도록 기다리는 시청자들에게 짧게 근황이라도 알리기 위해 무한도전 멤버들과 제작진이 출연료나 제작비 없이 파업특별편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었다. 다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46] 학과는 다르다. 김태호는 신문방송학과, 김동주는 경영학과[47] 강병규는 김태호 PD의 고향(충남 보령) 선배인 개그맨 남희석과 함께 SBS 좋은 친구들 공동 MC를 역임했다.[48] 유명 여자 연예인들의 메이크업을 많이 담당해서 '여배우 살롱'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49] 하하는 유희열이 유재석 영입하는 거 보고 김태호를 영입할 생각을 했다고 하며, 박명수는 유재석 이길 생각으로 영입하려고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