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후기리그 전 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축 멤버로 자리 잡았고, 2016년에는 전후기 리그를 통틀어 18경기에서 1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도움을 올렸는데, 특히 7개의 도움 모두 왼발로 기록했으며 3개는 코너킥으로, 4개는 측면 크로스로 도움을 올렸다.
하지만 2016년 말 오른쪽 무릎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 2017시즌 전반기 내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8년 자유선발로 대전 시티즌에 입단하였다. 하지만 2018시즌에는 리그 1경기 출장에 그쳤다.
2019년 3월 10일 전남 드래곤즈에서 후반 교체 투입되며 2019시즌 첫 경기를 소화하였으며, U-20 월드컵 참가 직후 광주 FC와의 리그 19라운드에서 후반에 교체로 출전해 복귀전을 치렀으며, 이날 경기서 중원에서의 부지런한 활약으로 대전 공격에 힘을 보태는 등 이후에도 교체 투입으로 간간히 출전 기회를 잡았다.
이후에도 꾸준히 20세 이하 대표팀에 승선하였으며, 2019년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2019 폴란드 U-20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승선하였다.# 플레이 스타일, 체격이 이강인과 비슷해 김세윤이 '가짜 이강인' 역할을 해줘야 이강인이 전술적으로 자유로울 수 있을거라고 한다.
대회에서 정정용 감독은 3-5-2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김세윤을 활용했으며, 김정민이 중앙에서 수비 역을 맡으면 조영욱과 짝을 이뤄 우측에서 공격을 진행했으며, 반대편에 위치한 윙백 최준, 바로 오른쪽에 선 황태현과도 패스 및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과감한 측면 돌파를 선보였다.
한국이 전술 변화를 시도한 4강 에콰도르전부터 본격적으로 선발 출장해서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에서 페널티 박스안에서 상대의 태클로 넘어져 VAR을 통해 페널티킥을 얻어 이강인이 성공시켰다. 하지만, 결승전 우크라이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수비가 걷어낸 볼을 다시 박스 안에 있는 우크라이나 선수에게 패스하여 동점골을 헌납하게 만들며 아쉬움을 남겼다.
주 포지션은 좌우 윙포워드 및 미드필더지만 때에 따라 U-17 대표팀에서는 풀백으로 기용되기도 하였다.
왼발잡이로 좌우 양쪽에서 활약이 가능하다. 왼쪽에 서면 크로스를 통해 공격진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오른쪽에 서면 중앙으로 치고 들어오는 플레이와 방향 전환 패스를 자주 구사한다. 동료들 사이에서는 “이강인과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왼발잡이인데다 특유의 크로스, 턴 동작이 비슷해 보인다고 한다. 소속팀에서는 주로 오른쪽에서 활약한다.
좌우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확실한 자기 자리가 없다고 볼 수도 있다. 엄원상, 전세진 등 만만치 않은 경쟁자들이 버티고 있다.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를 어필해야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