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김광석 거리에서 넘어왔습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에 위치한 골목 겸 관광지.
2. 상세[편집]
대봉동 방천시장은 고인이 된 가수 김광석의 출생지[1] 이기 때문에 전통시장 살리기+관광사업에 골몰하던 대구시와 당시 문화거리를 구상하던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참여에 힘입어 2010년부터 관광지화하여 김광석 벽화, 김광석 거리, 김광석 좌상을 비롯하여 김광석과 관련된 것들을 많이 조성하였다. 2010년 11월 20일 공개되었으며, 약 350 m의 길에 시인 정훈교의 시 10편을 비롯하여, 김광석의 삶과 노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벽화와 작품들이 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어 도시재생의 모범 사례로 언급되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거리 주변에 카페와 가게들도 왠지 모르게 김광석이 음악 활동을 했던 시기인 1980~90년대 느낌나게 꾸며진 곳들이 많은 편이다. 골목 자체는 크게 넓진 않고 총 길이 약 350m, 도보 5분 정도로 생각보단 짧은 편이다. 물론 골목 옆으로 방천시장 등이 이어져 있어서 상권 자체는 좀 더 크긴 하다.
사실 이 낙후되어있던 골목이 관광지로 조성된건 2010년부터라, 2010년대에는 당연히 대구시민들도 이런 장소가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았는데, SNS 열풍을 타고 불과 몇년 사이에 대구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2] 어찌보면 현지인보다도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장소. 대구 중구청에 따르면 2017~2019년 기간 매해 약 150만 명이 이 골목을 걸었다고 하니 관광지로 제대로 성공은 한 셈.
다만 일각에선 거리 조성에 대한 비판도 제기하는데, 우선 카페, 식당 등이 지나치게 들어서는 과도한 상업화로 인해 고인을 기리는 공간보다는 그저 대구의 부수적 번화가 역할, 핫플레이스 중 한 곳이 되고 말았다는 것.[3] 또 김광석 거리에 위치한 식당들의 물가가 다른 곳에 비해 높은 편이라[4] 이 점에 대해서도 비판하는 여론이 있고, 김광석거리답게 버스킹도 자주 하다보니 소음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5] 참고로 골목 사이에 자체 야외 공연장이 하나 마련되어 있다. 또한, 김광석의 사실상 출신지는 대구시 대봉동이 아닌 서울시 창신동이다. 김광석은 방천시장에서 태어나기만 했을 뿐, 국민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에[6] 대구를 떠나 이십여년간을 서울에서 살았다. 때문에 지역 시민단체 일각에선 관광지화를 위해 김광석을 이용한다는 비판을 하기도 한다.
3. 교통[편집]
3.1. 도시철도[편집]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대병원역 3번 출구에서 수성교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면 김광석 거리가 나온다. 대구 도시철도 3호선 대봉교역에서 수성교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어가도 김광석 거리로 갈 수 있다. 경대병원역쪽에서 걸어가면 위쪽 입구가 나오고 대봉교역에서 걸어가면 아래쪽 입구가 나온다.
3.2. 버스[편집]
4. 여담[편집]
매년 1월 6일에는 김광석 추모 콘서트를, 매년 1월 22일에는 탄생 기념 콘서트를 진행한다. 보통 17시에 진행하나 14시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김광석 거리'는 처음에는 '양준혁 거리'로 조성될 뻔도 했다. 양준혁은 방천시장 출신 + 대구상고 졸업 + 대구에 연고를 둔 삼성 라이온즈 대표 선수였다는 점에서 적합했기 때문. 그러나 양준혁 거리로 하면 대구 사람들이나 야구팬들은 많이 찾을지 몰라도 타 지역 사람들은 많이 방문하지 않을 것이 예상되었고, 김광석은 포크송 가수로 그의 음악이 쓸쓸한 골목 분위기와 시너지 효과가 크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그래서 문화예술인들의 지지에 힘입어 김광석 거리로 최종 낙점되었고 결과는 알다시피 대성공.
우정사업본부에서는 2016년 상반기부터 대봉동우체국에 신규 관광우편날짜도장을 비치하면서 그 도안을 "김광석다시그리기길"로 고시했다. 단점이라면 방천시장에서 우체국이 좀 멀다는 것.
2015년 방영한 KBS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비슷한 장소로 2014년 의료사고로 세상을 떠난 신해철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신해철거리가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22:55:38에 나무위키 김광석다시그리기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번개전업사라고 알려져 있는데, 정확한 생가의 위치는 불명이다.[2] 이런 점에선 전주한옥마을과도 유사점이 있다.[3] 이런 이유 때문인지 유족들과 저작권 문제도 깔끔하게 해결하지 못해, 정작 김광석 거리에서 김광석 기념품을 파는데 문제가 생기는 웃픈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4] 해당 지역은 방천시장만 봐도 알 수 있듯 꽤나 낙후된 곳으로 크게 물가가 높을 이유가 없다. 물론 김광석 거리 자체는 원체 유동인구가 몰리다보니 임대료가 올랐긴 하겠지만.[5] 그래서인지 몇 데시벨 이하로 공연하라는 식의 글귀가 적혀있기도 했다.[6] 잠시 대구에 와서 동덕초등학교를 다니긴 했으나 이마저도 1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