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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지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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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퍼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섭지코지(헬퍼)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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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에 있는 해안 지형. 섭지란 재사(才士)가 많이 배출되는 지세란 뜻이며
2. 상세[편집]
고성리에서 돌출된 반도의 형태를 띠며 선녀바위 등 각종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처음 섭지코지가 대중에게 크게 알려진 계기는 1993년 광고대행사 대홍기획이 제작한 대한항공 KBS환경 캠페인(프로듀서:장세익, 감독:김종규) "제주 섭지코지" 때문이었다. 동영상 링크 https://www.adic.or.kr/ad/tv/show.do?ukey=1341191&oid=@601517|14|1 제주 시인 나기철님이 출연한 캠페인으로 당시 제주의 깨끗한 자연 환경을 보여주어 크게 호평을 받았다. 에피소드로는, 당시 다음 편 KBS 환경 캠페인 촬영 장소로 제주도가 확정된 후 프로듀서와 감독이 제주로 직접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갔다가 좋은 장소(일반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곳)를 결정하기가 힘들어 고민중, 점심 식사를 하다 우연히 제주 관광 안내책을 보았는데, 구석에 자그마한 글씨로 처음 보는 생소한 단어 "섭지코지"를 보고 바로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실제로 가보니 이국적인 고유 명사에 걸맞는 풍광으로 모든 제작 스탭들이 만족스러워 했다.
원래도 제주도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였으나 2003년 드라마 올인의 대히트 후 전국구 관광지가 되었다. 원래 있던 올인 세트장은 태풍 매미로 망가져 2005년에 새로 지어진 테마박물관 겸 관광명소인 올인하우스가 있었으나 2014년 11월 리모델링을 하면서 컨텐츠를 완전히 바꿔 주변 풍광과 어울리지 않는 동화틱한 과자집 외형에 이름도 코지하우스로 바뀌었다.
끝부분에는 등대가 있으며, 일본인 건축가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건축물 유민미술관(구 지니어스 로사이)과 글라스 하우스가 있다.
위치가 위치다보니 성산일출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다만 바람이 어마어마하게 부니 조심할 것.
전체적인 분위기가 거문도의 등대 중 무인 등대인 "녹산 등대"와 유사하다. 절벽 위에 등대가 있다든가 등등...
대형 리조트 시설인 아쿠아플라넷 제주와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가 들어서면서 자연 풍경이 상당히 훼손되었다. 관련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기는 여전해서 점점 늘어나는 관광객에 의해 평일에도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으며, 이 때문인지 몰라도 주차장이 2개소가 되었다.
제주도의 여러 관광지들 중에서 유독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다. 거의 점령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체관광이 금지되기 이전에는 중국인들이 하도 노상방뇨를 많이 해서 지린내가 가시지를 않는다고 했는데, 단체관광 금지 후 중국인들이 사라지고 나서 그 냄새도 같이 사라졌다고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유행하는 2020년 여름은 매우 쾌적한 편으로 서양인 관광객 극소수를 제외하면 다 한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