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그라나다
덤프버전 :
이 차량의 원형에 대한 내용은 포드 그라나다 문서 참고하십시오.
현대자동차에서 포드 모터 컴퍼니의 모델을 들여와 면허 생산한 모델이다.
1978년 10월부터 단종된 1985년 12월까지 4,743대가 생산되었고 내수 사양 후속 모델은 1986년에 출시한 그랜저이다. 현재 전기형은 3 ~ 4대 정도 남아있다고 한다.
관련 링크: 보배드림컬렉션/자동차 70년대 ‘부의 상징’ 현대 그라나다
||1. 개요[편집]
현대자동차에서 포드 모터 컴퍼니의 모델을 들여와 면허 생산한 모델이다.
2. 상세[편집]
70년대 대한민국에서는 최고급 승용차 수요층을 위해 1973년부터 포드 그라나다 1세대 모델을 출시하려 했으나 당시 1차 오일쇼크가 일어나 상공부의 6기통 자동차 생산 불허로 인하여 계속 지연되다가, 1978년에 정부가 제한적으로[2] 6기통 모델 생산을 다시 허가하자 그해 10월에 현대자동차가 포드에서 2세대 모델을 들여와 조립 생산했다. 어떠한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한 힘을 발휘했으며, 차체와 브레이크, 스티어링 등이 뛰어난 안전성을 주었고, 4륜 독립 현가 장치, 인체공학적 시트로 훌륭한 승차감이 확보된 승용차였다. 이후 2차 오일 쇼크가 일어나자 1980년 4기통 모델도 출시한다. 1982년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테일램프, 전후 범퍼의 디자인을 바꾸고 고급사양[3] 을 추가한 그라나다 V6[4] 를 출시하였다.
1978년 10월부터 단종된 1985년 12월까지 4,743대가 생산되었고 내수 사양 후속 모델은 1986년에 출시한 그랜저이다. 현재 전기형은 3 ~ 4대 정도 남아있다고 한다.
관련 링크: 보배드림컬렉션/자동차 70년대 ‘부의 상징’ 현대 그라나다
3. 여담[편집]
- 현대자동차가 CKD로 들여와 생산했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과 트렁크 덮개에 포드의 로고가 붙어 있다.[5]
- 대한민국에서는 국산 플래그쉽 대형차의 대명사인 현대 그랜저의 전신인 만큼 1980년대 초중반을 풍미하던 모델로 그만큼 오랫동안 보존된 차량도 많았기 때문에, 1970년대 후반 ~ 1980년대 초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1990년대~2000년대에 방영된 드라마에서 정치인 및 재벌들의 자가용으로 자주 등장하는 편이다. 드라마 제5공화국에서는 1986년이 배경인 35화까지 등장했고, 이후로는 1세대 그랜저가 그 자리를 채웠다. 한편, 영화 택시 운전사에도 그라나다V6와 코티나 마크V 등이 나오는데, 5.18 당시에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차종이라 이건 재현오류이다.[6]
- 시판 전 현대차 측에서는 1,395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상공부에서는 241만원을 깎아낸 가격인 1,154만원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가격이 매해 100만원 단위로 치솟게 된다. 이유는 23%에 불과한 국산화율과 관세, 특별소비세, 부가가치세 등을 붙였기 때문이다. 2차 석유파동 이후에는 2리터 4기통 모델을 추가했고, 새롭게 디자인을 꾸며 뉴 그라나다를 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가격은 더 치솟았고, 단종 직전이던 1985년 가격은 1,992만원에 달했다. 당시 1979년 분양을 시작한 대치 은마아파트 31평형 분양가는 1,800만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아파트 한 채가 굴러다녔던 것이다. 출처
- 뒷번호판을 트렁크 패널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었던 오리지널 모델과 달리, 국내 판매된 모델은 뒷번호판을 뒷범퍼 아래에 부착하도록 되어있었다. 오리지널 모델은 유럽 전용이라 트렁크 패널 크기가 유럽 규격 번호판만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기에 당시 국내 규격의 번호판을 부착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부득이 번호판을 범퍼 아래로 내려서 부착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뒷범퍼 중간의 윗 부분에는 트렁크 패널을 비추던 번호판등 구멍을 메운 흔적이 있었다.#[7]
- 현대그룹 정주영 회장의 장남인 정몽필 인천제철 회장이 타던 차였으며 1982년에 울산에서 서울로 상경하기 위해 경부고속도로를 달리던 도중, 김천에서 12톤 트레일러를 추월하다가 옆구리를 들이받아 8m 정도 끌려가 엔진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운전기사와 정몽필 회장 모두 숨졌고, 차량은 완전 전소되었다.당시 경향신문 기사(1982.4.29) 그런데, 번호가 서울 1사 2600이라고 기재돼 있다. 원래 비사업용 차량 기호는 가 ~ 마[8] , 사업용은 바 ~ 자를 사용할 수 있다. 아무래도 오자일 가능성이 있다.
-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서도 주인공 한병태가 어른이 된 뒤, 동창들로부터 엄석대가 이 차 뒷좌석에서 턱을 젖힌 채 타고 다니는 것을 봤다는 이야기를 듣는 것으로 언급된다.
- 새한 제미니처럼 도어락이 창틀 부근이 아닌 도어트림 패널의 실내 도어캐치에 장착되었다.
- 2023년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에서 주연 차량으로 등장한다.
4. 둘러보기[편집]
[각주]
[1] 현대가 생산한 차량이지만 포드의 로고를 부착하고 생산했다.[2] 한 회사당 하나의 차종만, 6기통이되 배기량 3리터 미만, 국산화율 20% 이상이라는 조건이 붙었다.[3] 수동식 원격조정 도어 미러, 타코미터, 전자식 오디오 etc.[4] 4기통 모델을 없애고 6기통 모델만 생산하면서 6기통임을 강조하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5] 그라나다 뿐만 아니라, 당시에 생산했던 코티나 시리즈 등의 포드 차량들도 모두 포드 로고가 붙어서 나왔다.[6] 비슷한 재현오류로, 역시 5.18을 배경으로 하는 영화 꽃잎에서도 1985년에 출시된 대우 BS105 버스 초기형이 등장한다.(...) 비록 거의 스치듯 나오기는 하지만.[7] 인용한 이미지는 그라나다V6 모델이지만, 전기형 모델도 저렇게 돼 있었다.[8] 현재는 여기에 거 ~ 저, 고 ~ 조, 구 ~ 주 가 추가되어 있다.[9] 명수는 12살에서 길이 언급하자, 무한도전 멤버들이 이를 듣고 놀랐다.[10] 참고로 길의 어머니는 대우 프린스를 타고 다녔다.[11] 차체가 은색인 경우, 은색으로 도색되어 나왔으며, 그외 색상은 모두 검은색이었다.[12] 검은색 그라나다 V6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6 13:09:02에 나무위키 현대 그라나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