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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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파일:hyundaicapital.jpg](http://obj-sg.the1.wiki/d/33/17/042cd00ac918496a40f4fc7fa7f329658fec37c4f5de07eb55721659ce7aecaa.jpg)
천안이 좋다! 배구가 좋다!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V-리그의 남자 프로배구팀. 연고지는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유관순체육관을 홈 구장으로 사용한다. 약칭 현캐. V-리그 남자배구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배구 출범 이래 남자부 홈 관중 동원 1위를 늘 기록하고 있다. 특히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가 있는 날엔 늘 열광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 이름하여 충청더비라고 불리운다. 많고 열성적인 팬들과 뜨거운 경기장 분위기로 인해 천안시는 배구 특별시로 불리고 있다. 천안시와 현대캐피탈의 관계는 대한민국 프로 스포츠에서 지역 연고 마케팅의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엠블럼에 모기업명이 없는 대신 지역명이 표기되어 있었다. 이는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엠블럼을 'We Ansan!'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남자 V-리그 구단들 중 유일했었다. 그러나 16-17시즌부터 두 팀 모두 모기업명이 있는 로고로 바뀌었다.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 함께 전통의 3강 팀이다. 더불어 V리그 출범 이후 3시즌[3] 을 제외하면 단 한번도 봄배구 탈락을 하지 않은 팀이다.
2. 클럽하우스: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편집]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아니랄까봐 클럽하우스가 정말 멋지다. 1인 1실의 숙소와 트레이닝 시설, 그리고 삼성 트레이닝 센터, 베어스 파크, 기아 챌린저스 필드, 전북 현대 모터스 클럽하우스에만 존재하는 수중 치료기가 배치되어 있다.
3. 역사[편집]
1983년 '현대자동차써비스 배구단'으로 창단했다. 초대 감독 송만기가 지휘하던 시절, 금성에서 온 강만수를 빼고 문용관 등 지방 대학교 선수들을 대거 들여오는 바람에 성적은 신통하지 않았으나, 이후 1985년에 해외파 선수 김호철을 영입하고 1986년 경기대 출신 이종경을 들여오는 등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하여 우수 선수들을 스카웃하며 리그 3연패까지 이루어내기도 했다.
1991년 송만기 감독이 총감독을 거쳐 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팀은 잠시 부진하다가, 1993년부터 부임한 강만수 감독 휘하에 마낙길, 하종화, 임도헌, 박종찬, 강성형, 윤종일, 이호 등이 뛰던 시절이 이 팀의 최전성기였다. 그리고 지독했던 콩라인 시절에는 후인정, 방신봉, 이인구 등이 주축으로 활약했다.
1999년에 운영법인 현대자동차써비스가 현대자동차로 합병되면서 배구단 역시 현대자동차 배구단으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이듬해 현대가의 '왕자의 난' 이후 현대기아자동차그룹으로 이관됐지만 2001년 현대자동차그룹의 조정에 따라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캐피탈로 넘어갔으며[4] 배구단 명칭 역시 현대캐피탈 배구단으로 변경되었다. 2005년 V-리그 출범과 함께 천안시로 연고지를 정하면서 지금의 명칭이 되었다.
지금까지 프로화 이전 시대인 대통령배(1980년대)-슈퍼리그(1990~2000년대) 시대에는 우승을 5회(1986, 1987, 1988, 1994, 1995) 하였고, 프로로 전환된 후에는 2005-06 시즌, 2006-07 시즌, 2016-17 시즌, 2018-19 시즌에 우승하였다.
3.1. 실업시절 한양대의 강세[편집]
실업시절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각각 성균관대, 인하대 출신들이 주류였다면, 이쪽은 한양대 출신들이 주류를 이뤘다. 실업시절부터 한양대의 전성기를 이끈 감독인 송만덕과 오랜 유대를 가지고 있던 덕분에 하종화, 윤종일, 강성형등 좋은 선수를 수급할 수 있었다.[5]
이런 여파는 감독선임에서도 드러나는데, 역대 감독들을 봐도 초대 감독인 송만기 감독부터 現 감독인 최태웅에 이르기까지 모두 한양대 출신이다.[6] 이런 한양대 출신들의 득세에 방신봉, 후인정, 이호 등 비 한양대 출신 선수들이 가졌던 불만감이 항명사건이 일어난 원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프로화가 되면서 경기대 출신의 문성민과 신영석, 홍익대 출신의 최민호, 성균관대 출신의 노재욱이 드래프트나 트레이드로 주전이 되면서 예전의 분위기는 사실상 없어진 추세.
4. 논란[편집]
4.1. 논란이 된 선수 스카웃[편집]
1980년대 말에서 1990년대 초까지 현대캐피탈의 선수 스카웃은 이루어졌다. 고려증권행이 거의 결정된 마낙길과 극적으로 계약에 성공했고 지창영이라는 한양대학교 에이스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1년 뒤 하종화, 문양훈, 장재원, 윤종일. 4명의 한양대 우승 4인방 모두와 계약을 맺는다. 장재원, 윤종일은 원래 금성으로 가기로 했지만 금성 배구단이 두 명에게 돈을 쏟아붓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면서 전격적으로 입단을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당초 2명만 받기로 했던 현대캐피탈이였지만 둘의 진로가 오리무중으로 변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이들을 입단시켰다. 당연히 고려증권, 대한항공 같은 팀은 거센 반발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다가 고려증권행이 유력했던 제희경을 설득하여 현대쪽으로 돌아서게 만들었다. 가뜩이나 선수수급이 힘겨웠던 고려증권은 현대캐피탈 때문에 2번이나 물을 먹게 되었다.
1년 뒤에는 성균관대학교의 블로킹 최고수 박종찬과 한양대의 살림꾼 강성형 두 명의 랭킹 1, 2위 선수를 데려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캐피탈은 3시즌 동안 한양대와 상무, 고려증권에게 번번이 패하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3시즌 연속으로 우승에 실패하자, 현대는 이듬해 대학 최고 선수였던 성균관대학교의 임도헌과 진창욱 두 선수를 모두 데려온다. 1년 후... 성균관대학교의 만능센터 김병선[7] 마저 데려왔다. 이후 고려증권을 상대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다. 이듬해 하종화와 마낙길이 군 입대를 한 시즌, 박선출을 영입한 고려증권에게 패하며 3연패에는 실패했다.
이후부터 선수 수급에 그나큰 어려움을 겪게 되는데, 이는 삼성화재의 선수 싹쓸이때문이었다. 삼성은 창단후에도 한 시즌을 쉬면서 대학의 우수 선수들을 모조리 영입하여 타 구단의 선수 수급을 막았다. 이로 인해 평소에 현대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대학교에서 선수를 지명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현대가 우승을 되찾는 데는 꼬박 10년이 걸렸다.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김호철 감독을 주축으로 하여 이선규, 윤봉우, 하경민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센터진과 세터 권영민 그리고 준수한 레프트 자원인 장영기, 송인석 등의 활약이 컸다. 거기에 방점을 찍은 선수는 준수한 리시브 능력에 오픈 해결을 해주었던 숀 루니.
2009-10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한 주 공격수 박철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함에 따라 전력에 큰 공백이 생기자 해외에서 국내 복귀를 추진 중이던 문성민을 한국전력 하경민,
이후 여오현을 FA 시장에서 영입하면서 보상 선수로 이선규를 잃었다. 당시 센터진의 공백이 우려되기도 했으나 최민호를 주전 센터로, 2014-15 시즌부터는 신인 이승원을 주전 세터로 적극 기용하면서 세대 교체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2014년 7월에 신영석을 은밀히 트레이드해 온 것이 뒤늦게 밝혀져 논란을 빚었다. 이런저런 잡음 끝에 코보로부터 간신히 승인을 받긴 했지만, 현대캐피탈은 우승을 위해 온갖 술수를 쓴다는 비판을 이번에도 피해가지 못했다.
4.2. 학교폭력 가해자의 복귀 허가 & 유소년 배구 수업에 투입[편집]
그리고 2021년, 학교폭력 가해자인 것이 확인되어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박상하를 영입하면서 성적을 위해서는 학교폭력 여부조차도 상관하지 않는 구단인 것이 확인되었다.[8]
언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학폭 가해자의 복귀가 배구계에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는 역대급 개소리 기사까지 튀어나오는 등 아주 개판이다. 기사.
그리고 유소년 배구 교실에 학교폭력 가해자를 참가시키는 상상을 초월하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저질러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기사.
삼성화재가 방출한 박상하를 현대캐피탈이 낼름 채가자 흥국생명이 이재영, 이다영을 다른 구단에게 안 뺏기겠다면서 (정작 신생팀 페퍼저축은행조차 영입을 거부하는 중) 팬들의 항의와 언론의 비판을 전부 무시하고 선수 등록을 강제로 밀어붙이는 중이라 현대는 굉장히 안 좋은 선례가 되었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한 체육대학 동아리 훈련에 문성민, 박주형, 박상하가 훈련을 도와주었다는데, 그 중에서 박상하가 제일 열심히 가르쳐주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미지 쇄신을 위해 그런 것으로 보인다.
5. V-리그 시대[편집]
현 구단주인 정태영 현대카드-현대캐피탈 사장이 개념 충만하다. 대한민국 모든 프로 스포츠 구단을 통틀어 가장 개념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스포츠 마케팅 인식을 바탕으로 투자하고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프로배구 최초 전임 단장제를 실시하고 배구 전담 부서를 두고 있다. 여기에 프로배구 최초로 클럽하우스의 연고지 이전을 추진하여 2013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라는 이름으로 완공해 입주하였다.[9]
2012-13 시즌까지 감독은 하종화[10] 로 구단 레전드 출신. 2010-11 시즌까지 6년동안 김호철이 감독을 맡고 있었으나 2010-11 시즌에서 삼성화재의 벽을 넘지 못하고 최종순위 3위로 시즌을 마친 것이 결정타가 되어 총감독으로 물러난 상태였으나 2013-14 시즌에 다시 복귀하였다.
삼성화재의 V8 때문에 콩라인에 10년 가까이 머물렀지만 2005-06 시즌에 우승을 차지하고, 2연패까지 하여 콩라인을 탈퇴. 하지만 이후 다시 삼성화재에 3년 연속 우승을 내준다. 다른 프로 스포츠와 달리 배구는 삼성화재 아니면 현대캐피탈. 결승은 항상 이 두 팀이 맞붙는다.[11]
그러나... 박철우가 삼성화재로 이적하면서 보상 선수로 세터 최태웅을 데려왔고, 터키에서 문성민을 2-1 트레이드를 통해 영입하면서 전력보강에 힘썼다.
그러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루지 않는 이상 현대캐피탈의 우승은 요원해보인다. 특히 서브와 리시브 수준은 그야말로 현시창. 상대의 강서브에는 말할 것도 없고 목적타 서브에도 리시브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공격은 대개 상대 블로커에 막히거나 범실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게다가 윤봉우, 이선규로 8년째 우려먹고 있는 센터는 뒤를 이을 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다. 사실 현대캐피탈은 그 동안 송만덕 감독이 남긴 자산으로 버텨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프로화 이후 드래프트로 입단한 선수 중 팀에 제대로 자리잡은 선수가 누가 있는지 찾아보면 그 답이 나온다. 체질개선을 이뤄내지 못한다면 신세기 甲人에게 털린 팀에게도 빌빌댈 듯. 거기에 2011-12 시즌 들어 호구사채화가 되어가고 있는 모 팀에게도 은근히 밀리고 있는 실정이다.[12]
다행인 것은 하종화 감독 부임 이후 강한 서브를 중요하게 여기고 있어 서브가 확실히 좋아졌다. 무엇보다 전임 김호철 감독은 강한 서브를 자제하게 하는 성향이 있다. 문제는 답이 안 나오는 리시브... 덕분에 5년 전에 은퇴한 이호를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썼다. 그러나 이호는 합류한지 얼마 안 되어 부상을 당해 없느니만 못하게 되었다. 그리고 여전히 윤봉우, 이선규에게 의존하는 가운데 최민호 기용을 극히 한정적으로 하는 것도 비판받고 있다.
결국 현대캐피탈은 2012-13 시즌 정규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삼성화재에 1승 5패, 드림식스에 2승 4패로 상대 전적에서 열세를 보이며 여전히 답이 없는 모습을 보였다(그나마 대한항공과는 3승 3패). 결국 플레이오프에서 대한항공에게 셧아웃당한 현대캐피탈은 하종화 감독을 경질하고 강성형, 김경훈 코치도 내보내면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했다.
5.1. 2010-11 시즌[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0-2011 시즌 참조.
5.2. 2013-14 시즌[편집]
2012-13 시즌 러시앤캐시로부터 스폰서십을 받으며 근근이 연명하던 드림식스를 플레이오프 진출권까지 끌어올리고 팀의 운영까지 맡았던 김호철 감독이 2013년 4월 22일자로 다시 현대캐피탈에 돌아왔다. 거기에 박희상 전 드림식스 감독을 코치로 영입하면서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일단 FA가 된 여오현을 영입하면서 구멍이나 다름없었던 리베로 자리를 안정시켰다. 여오현의 영입에 의해 보상선수로 임동규나 최민호 중 1명이 삼성화재로 갈 것으로 보였으나, 다행히(?) 예상을 깨고 삼성화재는 이선규를 보상선수로 지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현대캐피탈의 우승 가능성을 섣불리 점치기는 어렵게 되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로 대형 선수인 리버맨 아가메즈를 영입했지만 문성민이 FIVB 월드리그 첫 경기 일본과의 홈경기에서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언제 복귀할지 불투명했기 때문에 아가메즈 이외의 공격수들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시즌 흐름이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맞이한 2013-14 시즌. 이선규가 떠난 자리는 최민호가 무난히 메웠고 3라운드부터 문성민이 본격적으로 가세하여 전력을 추스리면서 연승으로 기세를 타며 3라운드까지 승점 40점으로 승점 39점 삼성화재 블루팡스에 승점이 1점 앞서 아슬아슬하게 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그러나 4라운드 들어서 삼성화재에게 패했고 한국전력에게 셧아웃(블로킹 득점 0)을 당하며 다시 2위로 밀려났다. 이후 승점 1~4점차 이내에서 공방을 이어가며 희망의 끈을 놓치지 않았으나 3월 9일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에게 1-3으로 패하며 정규리그 2위가 확정되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대한항공이 신영수의 허리 부상으로 정상 전력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해도 비교적 손쉽게 2연승을 거두며 2009-10 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챔프전 1차전 초반 아가메즈가 발목이 돌아가는 아찔한 부상을 입고 교체된 것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면서 국내 선수들의 다양한 공격으로 상대인 삼성화재를 압도해 1차전을 가져갔다. 그러나 이후
5.3. 2014-15 시즌[편집]
2014년 10월 18일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개막전 첫대결을 가졌다. 초반 1세트를 잡으면서 내심 기대를 품게 했지만 2세트부터는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의 실책을 유도하며 경기를 리드했다. 삼성화재는 12-12에서 상대 서브 범실로 앞서가는 점수를 만든 뒤 레오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따돌렸다. 레오와 고희진의 블로킹으로 24-22를 만든 삼성화재는 레오의 백 어택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부터는 흐름을 탄 삼성화재가 25-15로 끝냈고 4세트 20-16으로 현대캐피탈의 추격을 허용했으나 김명진의 오픈 공격과 지태환의 블로킹 등을 묶어 세트스코어 3-1로 경기를 끝냈다 레오는 총 38득점을 올리며 시즌 첫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보다 훨씬 많은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11월 23일까지 10경기를 치르면서 3승 7패, 승점 10점에 그치며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화재, 한국전력, 대한항공에게 모두 패했고 우리카드에게 2승, 영원한 밥(?) LIG손해보험에게 1승을 거둔 것이 전부였다. 무릎이 좋지 않은 아가메즈는 득점력이 뚝 떨어진 가운데 11월 1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출전하지 못했고 결국 23일 교체가 결정되었다. 새로운 외국인 선수는 프랑스 출신으로 이탈리아 피아첸차에서 뛰었던 케뱅 르 루(Kévin Le Roux)[13]
1월 14일 천안에서 펼쳐진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1로 시즌 맞대결 첫 승리를 거뒀다. 주포 문성민이 29득점, 공격성공률 71%라는 뛰어난 활약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1일 안남수 단장이 성적 부진으로 인해 경질되었다. 새 단장으로는 신현석 전 현대캐피탈 부사장이 선임되었다.
2월 28일 6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케빈-문성민이 터지고 끈끈한 수비까지 앞세워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레오가 주춤하며 잡아내...지 못하고 끝끝내 5세트까지 삼성화재가 끌고 가더니 초반 주춤하던 레오 폭주(...) 결국 2-3으로 패배했다. 승점 1점 얻어서 대한항공을 제치고 4위를 차지한게 위안.
3월 2일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배하면서 V-리그 출범 이후 최초로 포스트시즌 탈락이라는 아픔을 겪게 되었다. 1, 2세트 모두 혈투 끝에 추격을 뿌리치고 잡아냈으며 3세트에서 22-17까지 몰아넣었다. 그러나 3세트에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역전당하며 내주더니 나머지 4, 5세트마저 내주며 대역전패를 당하며 실낱 같은 봄 배구 희망을 스스로 끊어버리게 되었다. 3월 11일 홈 최종전에서 LIG손해보험에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하며 상대 전적 동률이 되었고 3월 14일 시즌 최종전(인천)에서 대한항공에 0:3으로 패하며 5위로 시즌을 마쳤다.
결국 3월 23일 김호철 감독이 봄 배구 좌절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동시에 박희상 수석코치와 김기중 코치도 함께 물러났다. 결론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사상 최악의 흑역사 시즌.
4월 2일, 세터 최태웅이 선수 생활을 마치고 곧바로 감독을 맡게 됐다. 대체적으로 뜬금포라는 반응을 보였다.
5.4. 2015-16 시즌[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5-2016 시즌 참조.
5.5. 2016-17 시즌[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6-2017 시즌 참조.
시즌 전에 2016 MG새마을금고 한·중·일 남자 클럽 국제배구대회에서 일본의 제이텍트 스팅스, 중국의 상하이 골든 에이지 팀을 이기고 우승했다(7월 15~17일).
5.6. 2017-18 시즌[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7-2018 시즌 참조.
5.7. 2018-19 시즌[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8-2019 시즌, 2018-19 V-리그 챔피언결정전 참조.
5.8. 2019-20 시즌[편집]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2019-2020 시즌 참조.
시즌 전 김재휘, 함형진, 허수봉이 상무로 입대했다. 그리고 최태웅 감독의 코멘트로 지난 시즌 자유신분선수 공시되었던 김지한이 다시 선수단에 복귀한다.[14] 박준혁의 경우 한동안 소식이 없었지만 선수단 공시를 통해 다시 복귀하게 되었다.[15] 한편 내부 FA인 문성민, 신영석, 여오현, 이승원을 모두 잔류시키면서 이번 시즌도 우승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파다르가 떠난 외국인 선수 자리는 7순위로 OK저축은행에서 뛰었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를 지명했다. 사실 요스바니를 작년부터 최태웅 감독이 지켜보고 있었고, 지명하려 했지만 OK저축은행이 데려가버리면서 그 대체로 파다르를 선택했는데, 드디어 지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문성민이 다시 라이트로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으며, 이렇게 되면 요스바니-전광인-문성민으로 삼각편대를 꾸릴 수 있게 되었다. 팬들도 요스바니가 올 줄 몰랐다며 환영하는 분위기. 다만, 지난 시즌 후반에 너무 굴린 탓인지 체력적인 약점이 노출되었고 잔부상에 시달렸기에 시즌 중에 체력안배를 해줄 필요가 있다.
6월 21일,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황동일이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다는 기사가 떴다. 이승원이 좋아졌다지만 정규시즌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준데다 군문제가 걸려있고, 이원중은 아직 경험이 더 필요하기에 황동일 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6월 27일 황동일과 입단계약하면서 세터진을 보강했다.
7월 2일, 선수단 공시를 통해 이대성이 자유신분선수로 공시되었고 대신 한국전력에서 뛰었던 리베로 임형섭을 영입했다.
7월 21~24일에 남자부 네 팀이 부산에서 친선 경기를 진행하는데, 그 네 팀중 하나가 현대캐피탈이다.
1라운드부터 현대캐피탈은 힘든 시작을 했다. 개막전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3대1로 패배하였고, 설상가상으로 바로 다음 경기인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 에르난데스 요스바니 선수가 발목 골절로 사실상 시즌아웃이 되며 전력에서 이탈하였다.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이시우선수가 활약을 하며 3대 2로 시즌 첫 승리를 거두었지만,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신영석 선수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하며 3대 1로 패배하였다.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시즌 첫 V-클래식 매치에서는 1,2세트를 내주고도 3,4,5세트를 내리 따내며 대역전승을 거두었고, 이후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의 경기에서는 셧아웃 승리를 따내며 3승3패, 5할의 승률로 1라운드를 마쳤다.
2라운드 또한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주장 문성민이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이탈하며 크게 흔들렸고, 결국 3대1로 패배하였다. 이후 치러진 KB손해보험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라이트 자리에 생긴 큰 공백으로 인해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김지한의 활약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그러나 이어진 우리카드 위비와 삼성화재 블루팡스와의 경기에서는 그 공백을 채우지 못하며 패배하였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떠난 반지원정대가 우간다 출신의 다우디 오켈로 영입에 성공하면서, 현대캐피탈은 다시 한번 반등을 꿈꿨다.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와 경기에서 다우디 오켈로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데뷔전을 치렀고, 팀을 셧아웃 승리로 견인했다.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또한 셧아웃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2라운드 또한 3승3패, 5할의 승률로 마쳤다.
3라운드는 대한항공 점보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를 하며 시작하였지만, 주장 문성민의 부상 복귀를 알리며 서서히 완전체의 모습을 갖췄다. 외국인 선수와 주장의 공백이 채워지면서 다시 한번 선두권 진입에 박차를 가했다. 한국전력 빅스톰과의 경기에서는 그동안 외인과 주장의 공백으로 큰 부담감을 가졌던 전광인이 체력 보강을 위하여 거의 코트에 나서지 않은 상태에서도 셧아웃으로 경기를 따내며 설욕에 성공하였다.
5.9. 2020-21 시즌[편집]
지난 시즌과 달리 FA가 박주형 한 명 뿐이고, 이미 재계약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전광인이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며 그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은 없는 상황.
재계약한 박주형의 계약 규모는 연봉 3억 5천만원임이 알려졌다.
몇몇 팬들 사이에서 KB손해보험과 2대 2 트레이드를 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다. 내용은 황택의+레프트 1인[16] 을 받고 최민호[17] 와 이승원을 내준다는 내용. 여러 배구 관련 라디오 방송에서 계속 언급되고 있었지만 결국 무산되었다.
외국인 선수 다우디와 재계약했으나 팬들은 아르파드 바로티, 알렉산드리 페헤이라 등의 준수한 외국인들을 놔두고 굳이 다우디냐며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 하지만 다우디가 코로나-19로 인해 우간다를 가지 못하고 계속 클럽하우스에서 남아있었다는 것 때문에 지난시즌보다 호흡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공존하고 있다.
김지한과 이원중이 상무에 합격해 입대하게 되었다. 김지한은 제대를 앞둔 허수봉과 송준호라는 대체재가 있기에 빠른 입대를, 이원중 역시 대졸 미필이기에 빠른 군복무를 위해 입대를 추진시킨 것으로 보인다. 리베로 라광균은 6월 10일, 레프트 전광인은 6월 23일에 모두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한다. 공수에서 역할을 하던 전광인이 빠졌기에 박주형과 이시우, 제대하는 송준호와 허수봉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또한 센터 김재휘와 레프트 겸 리베로 함형진도 제대 후 바로 팀에 복귀한다. 김재휘는 주전 센터로, 함형진은 구자혁이 백업으로 자리잡은 리베로 자리 대신 수비형 레프트로 기용될 것이 유력하다.
5년 동안 주장직을 맡았던 문성민을 대신해, 신영석이 새로 주장을 맡게 되었다.
코보컵이 끝나고 삼성화재를 상대로 이승원을 내주고 김형진을 받는 1대 1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그러던 중, 10월 5일 저녁에 KB손해보험을 상대로 김재휘를 보내는 대신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아왔다. 김재휘가 제대하면 센터가 무려 6명이나 되어 교통정리 필요한 시점이었고 1라운드 지명권을 통해 전광인의 부재로 부족해진 공격수 자원을 보충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임성진을 뽑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드래프트에서 한양대학교 출신의 레프트 김선호를 지명했다. 아무래도 리시브가 불안하다보니 수비가 안정적이라 평가받은 김선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구단과 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아 추가적인 선수단 개편이 또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11월 13일, 충격적인 트레이드 소식이 전달되었다. 한국전력을 상대로 신영석, 황동일, 김지한을 보내고 김명관, 이승준, 21-22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받는 3대 3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 상당히 강도 높은 리빌딩을 진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팬들은 주장이자 국보급 센터인 신영석을 트레이드한 사실에 엄청난 충격을 받고 당황한 상태이다.
11월 22일, 허수봉과 함형진이 제대해 복귀했다. 대신 홍민기, 구자혁[18] , 박건휘[19] 가 자유신분선수로 풀렸다.
11월 27일, 서울 우리카드 위비와의 경기에서 6연패의 사슬을 끊어냈다. 다우디가 25득점, 허수봉이 18득점을 하며 좌우 쌍포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냈으며, 이번 시즌 다소 높았던 다우디의 공격점유율 또한 허수봉이 24%를 가져가며 39%로 낮아졌다. 박경민(배구선수)과 김선호(배구선수) 또한 뛰어난 리시브와 디그로 한층 안정된 경기를 만들었다. 김명관도 적절하게 토스를 분배하였으며, 블로킹이나 패스페인트, 서브 등으로 8득점을 하며 팀에 보탬이 되었다. 허수봉의 전역으로 다우디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가 생겼고, 세터와의 호흡이 더 안정되면 더욱 효과적인 경기를 치를 것으로 기대된다.
2월 12일, OK금융그룹 읏맨에 3-2로 승리하면서 378승 179패로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와 함께 정규리그 통산 1위로 올라섰다. 현대캐피탈, 13년 만에 통산 승률 1위 복귀 [발리볼 비키니]
5.10. 2021-22 시즌[편집]
내부 FA로 송준호와 이시우가 나왔는데, 송준호는 총액 3억원에, 이시우는 총액 1억 5천만원에 무난히 잔류했다. 그리고 레프트 이시우와 이승준이 상무에 합격하면서 병역을 해결하게 되었다. 그리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레프트 전광인이 시즌 중 12월에 복귀한다. 현대 입장에서는 천군만마나 다름없다. 또한 상무에서 복무 중인 세터 이원중과 상근예비역으로 복무 중인 리베로 라광균도 각각 시즌 중 11월, 12월에 복귀한다. 이원중은 주전 세터 자리를 놓고 김명관, 김형진과의 경쟁을 하게 되었으며, 라광균은 실전 공백이 있기에 시간을 좀 더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선 6순위로 세르비아 출신 라이트 보이다르 브치세비치를 지목했다. 그런데 군복귀하는 선수들과 신인드래프트에서 선수를 뽑는다면 엔트리가 모자랄 것으로 보인다.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되는 2021 신협중앙회장배 한국실업배구연맹전(5.14~19)에 출전했다. 최태웅 감독은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고, 송병일 코치 및 임동규 코치가 일일 감독을 맡아 경기 중 팀을 지휘했다.
그러던중 2021년 5월 31일 뜬금없이 학교폭력 논란에 있던 박상하를 영입한다. 14시간 감금폭행은 사실이 아니었지만 그외의 학교폭력은 시인한 바 있었다. 비록 후배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면 사과는 하였다고 하지만 그의 폭력사실이 변하는 것도 아니고 더군다나 세대교체랍시고 나이가 있지만 현재 v리그 최고의 센터인 신영석을 보내놓고 신영석과 동갑인 박상하를 영입하였으니... 팬덤들의 반응은 좋지않다.
9월 13일 보이다르 브치세비치와의 계약을 해지했다.[20] 한국에 오자마자 부상을 당했고 그 외에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훈련에 지속적으로 불참한 것이 계약 해지 사유. 대체 선수로는 콜롬비아 출신 90년생 로날드 히메네스가 발탁되었다. 그런데 히메네즈 마저 대퇴근 부상을 당하며 3개월간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 이렇게 되면 전광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현재 있는 국내선수들로 버텨야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신인 드래프트에서 홍동선, 정태준, 이상우, 김승빈을 지목하였다. 매우 운이 좋게도 1라운드 1순위[21] 와 2순위를 모두 얻게되었고, 최태웅 감독은 홍동선과 정태준을 차례로 지명한다.[22] 정태준은 대학리그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하였고, 홍동선도 센터에서 레프트로 전향하며 기본기에 문제가 있지만 198의 장신 레프트로 최태웅은 제2의 허수봉을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비시즌 간 선수들의 오버 리시브 연습을 많이 하였다고 한다. 전 시즌 김선호, 허수봉을 비롯해 대체로 선수들이 오버 리시브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정규시즌에 들어서자 오버 리시브에서, 특히 김선호가 제일 좋은 모습을 보였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시즌이 지나고 드디어 21-22시즌 정규리그가 개막했다. 첫경기는 레오금융그룹. 배구팬들은 당연히 OK금융그룹이 이길 거라고 예상했지만 그 예상은 OK금융그룹의 삽질과 문성민, 허수봉의 좌우 쌍포 활약으로 산산조각났다. 또한 김선호와 박경민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미친 디그도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데 큰 공헌을 했다.[23] 최민호는 전 시즌보다 훨씬 기량이 상승된
6. 라이벌[편집]
익히 알려진 라이벌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다. 충청권을 연고로 하는 배구의 쌍두마차로 불리며 뻑하면 몰빵배구를 가지고 싸우는 일도 비일비재했다. 그러나 삼성화재가 제일기획 편입으로 돈지랄이 줄고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제도의 도입으로 몰빵의 위력도 많이 줄면서 지금은 이름만 라이벌이지 현대캐피탈이 우위에 있다.
삼성화재 팬은 현대캐피탈이 라이벌이라는데…현대캐피탈 팬은 달랐다!
안산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가 희대의 괴물선수 시몬빨로 우승을 차지하면서 현대캐피탈과 라이벌 플래그가 서기도 했다. 그도 그럴것이 삼성화재의 몰빵에 하도 털려서 몰빵이라면 치가 떨리는데 가빈, 레오가 시몬으로 바뀌었으니 주적이나 다름없다. 물론 OK저축은행 팬들도 가만 있지는 않아서 현대캐피탈에 역으로 사채 프레임을 씌우며 지금도 싸우고 있다.[24]
최근 들어서는 선수 이적이 잦고 악연도 많은 수원 한국전력 빅스톰과 포스트시즌에서 자주 만나는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도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