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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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원피스(만화)
단행본 90권 ~ 105권, 연재분 909화 ~ 1057화, 애니메이션 892화 ~ 1085화(2019년 7월 7일 ~ 2023년 11월 26일)까지의 에피소드다.
와노쿠니 섬에서의 모험이라는 구상은 극초기부터 하고 있었으며,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그 동안 가장 그리고 싶어했던 에피소드라고 원피스 20주년 인터뷰에서 밝혔다.[1] 2017년 안에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끝나고 연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의 전개가 2018년초까지 질질 끌 정도로 늘어지자[2] 와노쿠니 편은 1, 2년 후부터 그 동안 밀린 떡밥들과 에이스와 관련된 이야기로 연재될 것이라고 번복했다(...)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에피소드가 바로 원피스 스토리의 80%지점이자 종반이라고 한다. 그리고, 와노쿠니가 최종편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카이도와 빅 맘과의 싸움 이후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해적단, 해군본부, 혁명군, 세계정부가 얽히는 최종편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일본 전통극 가부키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1,2,3막(서, 파, 급)으로 장이 나눠져 있다. 레벨리 편과 와노쿠니 편은 서로 번갈아가며 연재되고 있는데,[3] 처음에 레벨리 편이 연재되었다가 이후 와노쿠니의 시점으로 이동해 와노쿠니 편의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와노쿠니 편이 어느 정도 연재되면 다시 레벨리 시점으로 이동해 레벨리 편이 연재되고 그게 일단락되면 다시 와노쿠니 시점으로 이동해 와노쿠니 편의 연재가 재개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4]
원피스에서 꾸준하게 나오며 츠즈미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 북소리를 재현한 효과음인 두웅(どん)[5] 이 와노쿠니 편에서는 샤미센으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 현악기 소리를 재현한 효과음인 베엥(べん)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알게 모르게 우키요에로 대표되는 메이지 이전 시기 일본 유화풍의 그림체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다를 표현하는 방식이 바뀐 것이다. 와노쿠니 이전에 바다와 와노쿠니 편의 바다를 표현한 것을 비교해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펑크 해저드 때부터 대결 플래그가 형성되었던 사황 카이도 및 백수 해적단과의 본격적인 결전을 그리고 있으며, 동시에 스릴러 바크 편에서부터 떡밥이었던 폐쇄국가 와노쿠니의 내부 관련 내용도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루피와 로, 조로 외에도 1부 기준으로 최악의 세대에 속하는 해적인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 유스타스 키드, X 드레이크, 킬러가 등장하기 때문에, 모두 8명이 한꺼번에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또한 루피의 의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와노쿠니의 인연이 밝혀지게 되는 장면이나 서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러나게 된다.[6][7]
목적이 많았던 토트랜드와는 다르게[8] 순수하게 "타마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라는 아주 명료한 이유로 여행중이다. 이야기의 스케일에 비해서(...) 목적 자체는 아주 단순한 편.[9]
유독 조로의 전투씬에서 쿠마와의 대결의 오마주가 자주 등장한다. 카이도에게 구도류를 사용하는 씬에서는 선장이 의식을 잃음 / 만신창이가 된 조로 / 강적을 상대로 선장을 지키기 위한 혼신의 일격[10] 이라는 요소가, 킹과의 대결에서는 폭발형 공격 / 사자의 노래 / 통하지 않음 / 이어지는 레이저 공격이라는 요소가 그대로 재현되었다.
와노쿠니 3막부터 작품성이 부활하자 다시 전성기 수준의 인기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1044화 스포일러가 뜨자마자 한국 커뮤니티가 온통 원피스 스포일러로 도배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나무위키 실검 역시 원피스로 도배됐을 정도로 가히 정상결전 당시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굵직한 내용들이 공개될때마다 즉각 실검을 도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11]
2018년 7월 2일부터[12] 시작되어 연재 기간이 4년을 돌파하면서 원피스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재된 에피소드가 되었다.
1막이 연재되던 와중에 원피스 애니에서는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는데 2019년 7월부터 이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며 경우 국내 대원에서 이후 수입할시 방영을 어떻게 확정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금은 몰라도 90년대 애니메이션을 보면 왜색이 짙은 부분은 다 짤려나간 적이 있기에 아예 대놓고 왜색으로 점철된 와노쿠니 편은 아예 검열했던 그 시절만큼은 아니어도 어떻게 방영할 지가 관건이긴 했는데 무사의 나라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원방송 방영이 확정되었다! 대원방송 더빙판은 7월 25일에 방영이 시작되었다.
1, 2막이 연재 될 당시에는,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가 주류였다. 3막 이전까진 드레스로자 편과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을 악평하는 사람도 재평가를 할 정도로 원피스 최악의 노잼구간이란 평가마저 듣고있을 정도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원피스의 기존 배경과 이질적인 가부키식 구성의 왜색탓에 독자들에게(특히 한국 팬들에게) 혹평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그 배경 스토리 평가의 영향으로 그다지 비판받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과장되게 그려져서 고깝게 보인다는 평가도 늘어난 편. 다만 서방권에선 반대로 왜색덕분에 초반 주목도가 역대 최고급으로 높았다고 한다.[13]
작품 배경 외에도 문제점은 끊이질 않았다. 비판의 중점은 오뎅을 비롯한 와노쿠니의 특정 등장인물에 대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표현들과 밀짚모자 일당의 캐릭터 붕괴가 일어났는거다. 루피의 경우 동료인 나미의 과거사조차 관심 없다고 산책이나 가버리는 수준이었는데, 유독 와노쿠니 편에서만 오뎅의 과거 이야기에 일희일비하며 눈물콧물 다 짜내고 있다. 그외엔 모조리 오뎅을 띄어주는 묘사만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오뎅의 과거가 골 D. 로저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여기까진 그나마 반론할 여지라도 있다. 하지만 이후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애 부재로 인해 빼도박도 못할 캐붕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3막에서도 나타나는데 흰수염 해적단은 동료의 죽음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카이도와의 전쟁을 20년 동안이나 치루지않아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캐릭터성이 붕괴되고 흰수염 해적단의 동료애도 고작 칠무해만도 못하게 되버렸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혹평을 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14]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2막의 악평과는 달리 3막, 정확히는 오니가시마 결전만큼은 정상전쟁 이후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팬들의 평가 정도가 아니라,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이런저런 다른 작품들에게 순위가 밀리던 원피스의 판매량이 오니가시마 결전을 기점으로 급증해 전성기 시절에 갖고 있던 원피스라는 작품의 만화 판매량 영구 1위 자리를 재탈환 했다. 거기다 오니가시마 결전부터 등장한 신 캐릭터들도 상당히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팬아트들이 드레스로자나 토트랜드 당시에 비해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덤.
중립적인 평가로 파워 인플레가 역대 최대 스케일이었다는 게 있다. 파워 인플레는 소년만화 등지에서 잘 쓰이면 작품의 시각적인 스케일과 판을 키우는 장치이지만, 특정 구간에서 급격하게 올라가고 그걸 자연스럽게 따라잡지 못하게 되면 극의 밸런스를 망치는 요인이 되기에 신중히 써야 한다. 그러나 와노쿠니 편에서 이 파워 인플레가 커졌고 그걸 자연스럽게 수습하지 못했다는 게 평가의 중론.
이전까진 칠무해를 상대로 교전이 성립조차 안되던 상디가[29] 빈스모크 가문의 혈통인자를 발현하더니 사황 최고간부급 전력으로 급성장했고[30] 칠무해는커녕 칠무해의 부하들과도 승부를 제대로 못내던 니코 로빈과 프랑키 등은 별다른 인플레요소도 없이 토비롯포급 전력이 되었다. 또한 사황 오른팔급도 간신히 꺾었던 몽키 D. 루피는 아예 여러 가지 인플레를 떡칠하여[31] 사황급 괴물이 돼 버렸다. 루피의 라이벌격인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는 연합하여 사황을 무너뜨릴 만큼갑자기 엄청나게 파워업했다. 그만큼 와노쿠니 시점의 파워인플레는 정상전쟁을 난전처럼 보이게 만들 정도의 초고속 인플레였다는 것. 모모노스케도 갑자기 쎄졌다
인플레 자체와 별개로 파워업에 대한 경위가 자세히 밝혀진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니코 로빈이나 프랑키 등은 불명.
실제로 해외에서 원피스는 동시기 경쟁작이던 나루토나 블리치에 비해서 전투의 스케일이 작다는 평가를 자주 받았는데, 와노쿠니 시점부터는 원피스도 저들에 밀리지 않을만큼 거대한 스케일의 만화라고 평가받게 되었다. 그만큼 오니가시마 결전의 스케일과 인플레 폭이 엄청났다는 것.섬을 들어서 옮기고 현실을 조작하면서 싸웠으니
정상전쟁에서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아카이누가 보여준 최상위권의 실력자들의 자연재해급 능력에 주인공들이 근접한 것인데, 2부부터 점층적으로 강해진 루피는 그렇다쳐도[39] 나머지는 별다른 묘사가 없이 인플레를 받았으니 독자들의 반응이 엇갈려도 이상한 건 아니다.
1막과 2막에서는 그 드레스로자 편과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재평가될 정도로 악평 일색이었지만, 3막의 오니가시마 결전부터 분위기가 급반전되어 좋은평을 받았다.
물론 기어 5 각성이나 키드와 로 띄워주기 등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도 많았다.
결말부에선 루피와 버기가 사황이 되고 최종장으로 들어가기 이전에 여러가지 떡밥들을 정리시키며 팬덤이 흥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군 대장인 아라마키의 실망스러운 포스와 그동안 동료가 될지 기대를 모았던 인기 캐릭터 야마토의 합류 불발, 여기에 코즈키 히요리가 타 죽는 오로치를 보면서 "불태워야 마땅한! 쿠로즈미로다!!!"라는 말을 하면서 일족 전체를 탄압하려 드는게 아니냐는 논란까지 생겼다. 덕분에 오니가시마 결전만 빼면 오히려 질 낮은 에피소드라는 평도 받고있다. 그 오니가시마 결전도 좀비를 방불케할 정도로 안 죽는 루피와 갑자기 강해져서 사황을 이기는 키드와 로 때문에 잡음이 많은 상황임을 생각해보면 결국 와노쿠니 편은 실패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와노쿠니 서사가 펑크 하자드부터 시작되어 무려 10년만에 마무리 지었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끝나서 아쉽다가 아닌 드디어 여기서 해방이다, 자유다,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라는 반응이 절대적이다. 특히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킨에몬과 모모노스케가 일시적으로 작품에서 퇴장함에도 이들과 헤어지게 되어 아쉬워하는 독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할 정도다. 이는 명백히 캐릭터 구축에 대한 완벽한 실패이며 이들이 원피스 2부에서 핵심적인 인물이란 걸 생각하면 더 참담한 수준이다.
이와 반대되는게 바로 네펠타리 비비. 오랜시간이 흘렀어도 아직도 많은 팬들이 비비를 그리워하며 재합류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팬들이 키에몬과 모모노스케가 드디어 이야기 전면에서 사라지는 것을 팬들이 좋아하고 억지신파인 이별 장면을 짜증내하는 반면에, 네펠타리 비비와의 이별 장면이 원피스 역대 명장면 중 하나인 것을 생각해보자. 그만큼 와노쿠니 편은 그만의 감동이 전혀 없고, 오죽하면 이후 팬들이 하는 말이 "와노쿠니편이 끝나자마자 오다가 부활했다"고 할까. 한마디로 시작부터 말썽이었고, 끝까지 말썽만 일으키며 실망스런 결말을 안겨주면서 끝났다. 사실상 사두용미가 될 뻔한 에피소드가 돼 버린 셈.
결국 위에서 말한 사황 떡밥도 사무라이와는 관계가 없었기에 사무라이만 나오지 않으면 귀신같이 재미있어진다는 결론이 대다수.
하지만 중요설정을 와노쿠니에 몰아넣는 바람에 최종장 에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고[40] 일단 와노쿠니의 서사 자체는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며 끝났기에 어쩌면 와노쿠니 편은 아직도 끝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다음 섬으로 넘어갔음에도 거의 매화마다 와노쿠니 언급이 나오는 수준으로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본편에서 못다룬 설정들을 계속 풀고 있는 상황이다.[41]
여담이지만 그간 계속 팬덤의 갑론을박이 심했던 것들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최종장으로 들어가는 느낌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롤로노아 조로와 상디를 비교하는 조상논쟁과 사황과 해군대장을 비교하는 사대논쟁. 물론 이번에도 명확히 선이 그어진 것은 아니지만[42] 어느정도 논쟁을 끝낼 만한 근거들이 추가된 것은 사실이다. 직후에는 샹크스와 미호크를 비교하는 미샹논쟁의 근거까지 더해지면서 확실히 작가가 그간의 논쟁들을 일단락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처럼 보인다.
와노쿠니 편이 시작할 때만 해도 상술한 문제점들 때문에 하차하는 팬들이 많았다. 드레스로자편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단행본 판매량도 갈수록 빠르게 감소했다. 가독성은 버려 두고 스토리는 산으로 가는 전개 때문에 오히려 각종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 좋던 나쁘던 화제성이 올라가긴 했으나 실질적인 인기 자체가 올라갔다고 볼 수 없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9년에 반일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면서 작품 외적인 악재를 맞닥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즈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상승 덕분에 스토리는 어찌 되었든 서양 팬덤의 지지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다. 서양 팬덤의 화제성과 주목도는 근래 들어 와노쿠니 편이 가장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덕분에 빅 맘이 쓰러지고 카이도와의 결전도 곧 마무리지어질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올 즈음에는 기존 팬덤의 흥분된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와노쿠니 편 초반에 원피스 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신규 팬덤, 드레스로자 편,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떠나갔던 팬들이나 와노쿠니 1막~2막에서 하차한 팬들도 다시금 원피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의 공개 이후에는 화제성이 폭발하며 원피스는 정상전쟁 편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실제로 니카의 평가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니였지만 엄청난 화제성 덕분에 원작 1044화 이전 원피스 정보를 조금씩 접해 오던 이탈 팬덤 및 신규 팬덤이 1044화 이후로 원피스에 정착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를 증명하듯 와노쿠니 편 종료 이후에 개봉한 원피스 필름 레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역대 2위의 흥행 속도를 기록하며 130억 엔을 돌파했으며, 니카가 등장하는 단행본 103권에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유의미한 판매량 반등이 일어났다. 나무위키에서도 신규 에피소드가 등장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 외적으로 1000화 달성 기념으로 원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피규어, 굿즈부터 각종 관련 행사들이 진행되면서 프랜차이즈 자체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아졌다. 정리하자면 와노쿠니편의 1, 2막은 문제투성이었고 3막 역시 지금까지 독자들이 지적해오던 문제점들, 특히 파워밸런스나 개연성면, 캐릭터 배분 면의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그걸 전부 장르의 힘으로 밀어버리는데 성공했다. 즉 배틀 소년만화라는 장르에 독자들이 바라는 사항들[43] 을 전부 충족시킴으로써 나머지 자잘한 논란들이 일소되게 만들었다는 것.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원래 명성에 비해 형편없는 작화로 악명이 높았는데 와노쿠니편에 들어오면서 역대급으로 작화가 떡상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밖에도 원작에선 생략된 일부 장면도 애니에선 보충해서 묘사되고 있다. 대신 원작 속도를 맞춰야 하기에 질질 끄는 전개와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 받고 있다.
와노쿠니 편부터 극장판 감독과 작화팀이 합류했다. 정확히는 '극장판 필름 Z'를 맡았던 나가미네 타츠야 감독과 그 휘하의 작화팀.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44] 나 스탬피드 극장판[45] 에서 색채 설계를 담당했던 나가이 루미코가 와노쿠니 편부터 색채 설계를 맡고 있다. 그러나 캐릭터 디자이너 마츠다 미도리[46] 를 빼면 일부 기존 작화진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저 두 극장판과는 엄연히 다른 팀이다. 그리고 원피스 극장판에도 다른 토에이 애니메이션 작품에도 잘 참가 안 하던 외국인 WEB계 애니메이터를 많이 기용했다. 재편성해서 새로 만든 팀에 가깝다.
특히 토비롯포의 첫등장과 루피의 오니가시마 습격이 시작된 982화와, 최악의 세대 멤버들과 옥상에 도달해 빅맘, 카이도와 대면하는 1015화는 중요 에피소드인만큼 특히 신경썼는지 원작 초월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며, 특히 1015화에서 야마토의 머릿속에서 로저, 흰 수염, 오뎅과 루피, 에이스, 사보의 과거가 겹치는 장면과 아카자야 9남자와 무운을 비는 장면이 옥상씬으로 전환되는 연출, 레드로크의 첫 시전은 원피스 애니 역사상 최고의 연출이라는 평이 많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원작보다 낫다는 반응이 많이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원작에서 논란이 많았던 오뎅의 과거 장면 연출을 개선해서 비판점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레드로크를 시전할 때 루피가 "20년 전 오뎅이 카이도에게 죽은 날, 이 나라는 멈췄잖아"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애니 오리지널로 삽입되었는데, 이 장면은 와노쿠니 편에서 루피의 캐릭터성이 살아있음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지만 당시 작품 외적인 사정[47] 으로 크게 부각되진 못해서 팬들이 아쉬워하곤 했다. 하지만 카이도랑 싸울 때 이 장면을 삽입함으로서 루피는 오뎅 때문이 아니라 자기 의지로 싸운다는 걸 제대로 부각시켰다. 이처럼 원작의 비판과 논란에 대한 반박 포인트를 애니에서 적재적소에 추가시켜 부각시킴으로서 원작보다 한결 보기 편하고 몰입감 있는 서사로 만들었다.
중간중간 스페셜 방송[48] 을 넣는 바람에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었다. 그나마 최근 방영되는 화차인 1076화(2023년 9월 17일 방영)에서 마침내 루피가 카이도를 꺾고 서서히 마무리를 할 시점에 이르렀고, 차후 방영 일정을 보면 1085화를 마지막으로 2023년 11월 안에 끝나게 되었다.
1막 초반부에 극장판 스탬피드 기념 에피소드 '사이다 길드'(895~896화)가 방영되었다.
1막 초반부에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 에피소드 '로맨스 던'(907화)이 방영되었다.
3막 중반부에 극장판 필름 레드 기념 에피소드 '우타의 과거'(1029~1030화)와 극장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샹크스의 행적을 정리·요약한 총집편(1030.5화)이 방영되었다.
3막이 시작 된 뒤로, 중간중간에 오니가시마 결전의 현 상황을 정리·요약한 총집편(1004.5화, 1015.5화, 1022.5화, 1035.5화, 1045.5화, 1061.5화, 1065.5화, 1073.5화, 1078.5화)이 방영되었다.
3막 후반부에 키드와 로가 빅맘과 승부를 내는 마지막 화는 이례적으로 호러스럽게 진행되었는데 그 퀄리티가 아주 압권이다.
막을 기준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밀짚모자 일당이랑 하트 해적단과의 동맹으로 시작된 펑크 하자드 토벌의 원래 목적은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을 쓰러뜨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와노쿠니편에 들어서10년만에 드디어 끝나게 되었고 이에 따라 진짜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중이다.
이 계획의 중간과정이었던 드레스로자 사건의 돈키호테 패밀리 격파가 레벨리의 왕의 부하 칠무해 폐지의 화근이 되었고, 결국 삼대 세력 중 하나였던 칠무해가 실제로 사라졌고, 백수 해적단과 빅 맘 해적단까지 격파되어 밀짚모자 일당과 버기즈 딜리버리가 사황 세력이 된 상황이다. 이렇듯 격동하는 시대의 중심에 있는 최악의 세대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라는 만화도 최종장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은 수염 해적단, 해군 본부 및 세계정부와 밀짚모자 일당간의 전면전도 목전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소년 점프가 와노쿠니편 다음 에피소드가 최종장이라고 발표하였다. 최종장에서는 지금까지 있는 떡밥들을 다 풀어내고, 검은 수염과 세계정부와의 최종결전까지 해야하는데다가 원피스의 진정한 정체까지 밝히려면 적어도 최종장은 10년 정도 걸리겠다는 팬들이 많다.
1. 개요[편집]
단행본 90권 ~ 105권, 연재분 909화 ~ 1057화, 애니메이션 892화 ~ 1085화(2019년 7월 7일 ~ 2023년 11월 26일)까지의 에피소드다.
2. 특징[편집]
와노쿠니 섬에서의 모험이라는 구상은 극초기부터 하고 있었으며,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그 동안 가장 그리고 싶어했던 에피소드라고 원피스 20주년 인터뷰에서 밝혔다.[1] 2017년 안에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끝나고 연재가 시작될 것이라고 공언했으나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의 전개가 2018년초까지 질질 끌 정도로 늘어지자[2] 와노쿠니 편은 1, 2년 후부터 그 동안 밀린 떡밥들과 에이스와 관련된 이야기로 연재될 것이라고 번복했다(...)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이번 에피소드가 바로 원피스 스토리의 80%지점이자 종반이라고 한다. 그리고, 와노쿠니가 최종편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카이도와 빅 맘과의 싸움 이후에는 빨간 머리 해적단, 검은 수염 해적단, 해군본부, 혁명군, 세계정부가 얽히는 최종편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
전체적으로 일본 전통극 가부키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1,2,3막(서, 파, 급)으로 장이 나눠져 있다. 레벨리 편과 와노쿠니 편은 서로 번갈아가며 연재되고 있는데,[3] 처음에 레벨리 편이 연재되었다가 이후 와노쿠니의 시점으로 이동해 와노쿠니 편의 연재가 시작되었으며, 와노쿠니 편이 어느 정도 연재되면 다시 레벨리 시점으로 이동해 레벨리 편이 연재되고 그게 일단락되면 다시 와노쿠니 시점으로 이동해 와노쿠니 편의 연재가 재개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4]
원피스에서 꾸준하게 나오며 츠즈미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 북소리를 재현한 효과음인 두웅(どん)[5] 이 와노쿠니 편에서는 샤미센으로 대표되는 일본 전통 현악기 소리를 재현한 효과음인 베엥(べん)으로 나오고 있다. 또한 알게 모르게 우키요에로 대표되는 메이지 이전 시기 일본 유화풍의 그림체가 사용되기도 했는데, 대표적인 것이 바다를 표현하는 방식이 바뀐 것이다. 와노쿠니 이전에 바다와 와노쿠니 편의 바다를 표현한 것을 비교해보면 명확하게 알 수 있다.
펑크 해저드 때부터 대결 플래그가 형성되었던 사황 카이도 및 백수 해적단과의 본격적인 결전을 그리고 있으며, 동시에 스릴러 바크 편에서부터 떡밥이었던 폐쇄국가 와노쿠니의 내부 관련 내용도 비중 있게 다루어진다. 루피와 로, 조로 외에도 1부 기준으로 최악의 세대에 속하는 해적인 바질 호킨스, 스크래치멘 아푸, 유스타스 키드, X 드레이크, 킬러가 등장하기 때문에, 모두 8명이 한꺼번에 이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또한 루피의 의형인 포트거스 D. 에이스와 와노쿠니의 인연이 밝혀지게 되는 장면이나 서사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드러나게 된다.[6][7]
목적이 많았던 토트랜드와는 다르게[8] 순수하게 "타마가 배불리 먹을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라는 아주 명료한 이유로 여행중이다. 이야기의 스케일에 비해서(...) 목적 자체는 아주 단순한 편.[9]
유독 조로의 전투씬에서 쿠마와의 대결의 오마주가 자주 등장한다. 카이도에게 구도류를 사용하는 씬에서는 선장이 의식을 잃음 / 만신창이가 된 조로 / 강적을 상대로 선장을 지키기 위한 혼신의 일격[10] 이라는 요소가, 킹과의 대결에서는 폭발형 공격 / 사자의 노래 / 통하지 않음 / 이어지는 레이저 공격이라는 요소가 그대로 재현되었다.
와노쿠니 3막부터 작품성이 부활하자 다시 전성기 수준의 인기를 회복하기 시작했고 1044화 스포일러가 뜨자마자 한국 커뮤니티가 온통 원피스 스포일러로 도배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나무위키 실검 역시 원피스로 도배됐을 정도로 가히 정상결전 당시의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굵직한 내용들이 공개될때마다 즉각 실검을 도배하는 수준에 이르렀다.[11]
2018년 7월 2일부터[12] 시작되어 연재 기간이 4년을 돌파하면서 원피스에서 가장 오랜 기간 연재된 에피소드가 되었다.
1막이 연재되던 와중에 원피스 애니에서는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한참 진행되고 있었는데 2019년 7월부터 이 스토리가 애니메이션으로 나오며 경우 국내 대원에서 이후 수입할시 방영을 어떻게 확정할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지금은 몰라도 90년대 애니메이션을 보면 왜색이 짙은 부분은 다 짤려나간 적이 있기에 아예 대놓고 왜색으로 점철된 와노쿠니 편은 아예 검열했던 그 시절만큼은 아니어도 어떻게 방영할 지가 관건이긴 했는데 무사의 나라라는 타이틀을 달고 대원방송 방영이 확정되었다! 대원방송 더빙판은 7월 25일에 방영이 시작되었다.
3. 등장 세력[편집]
- 와노쿠니 주민
4. 이야기 구성[편집]
4.1. 1막[편집]
단행본 90~92권, 원작 910~924화, 애니 891~916화(2019년 6월 30일 ~ 2020년 1월 5일)
4.2. 2막[편집]
단행본 92~95권, 원작 925~955화, 애니 917~956화(2020년 1월 12일 ~ 2020년 12월 27일)
4.3. 3막[편집]
단행본 95~105권, 원작 958~1057화, 애니 959~1085화(2021년 1월 24일 ~ 2023년 11월 26일)
5. 평가[편집]
1, 2막이 연재 될 당시에는,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가 주류였다. 3막 이전까진 드레스로자 편과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을 악평하는 사람도 재평가를 할 정도로 원피스 최악의 노잼구간이란 평가마저 듣고있을 정도다.
가장 큰 문제점은 원피스의 기존 배경과 이질적인 가부키식 구성의 왜색탓에 독자들에게(특히 한국 팬들에게) 혹평을 많이 받았다. 그리고 그 배경 스토리 평가의 영향으로 그다지 비판받지 않아도 될 부분까지 과장되게 그려져서 고깝게 보인다는 평가도 늘어난 편. 다만 서방권에선 반대로 왜색덕분에 초반 주목도가 역대 최고급으로 높았다고 한다.[13]
작품 배경 외에도 문제점은 끊이질 않았다. 비판의 중점은 오뎅을 비롯한 와노쿠니의 특정 등장인물에 대한 지나치게 긍정적인 표현들과 밀짚모자 일당의 캐릭터 붕괴가 일어났는거다. 루피의 경우 동료인 나미의 과거사조차 관심 없다고 산책이나 가버리는 수준이었는데, 유독 와노쿠니 편에서만 오뎅의 과거 이야기에 일희일비하며 눈물콧물 다 짜내고 있다. 그외엔 모조리 오뎅을 띄어주는 묘사만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서는 오뎅의 과거가 골 D. 로저와 관련되었기 때문에 여기까진 그나마 반론할 여지라도 있다. 하지만 이후 밀짚모자 해적단의 동료애 부재로 인해 빼도박도 못할 캐붕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문제점은 3막에서도 나타나는데 흰수염 해적단은 동료의 죽음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음에도 카이도와의 전쟁을 20년 동안이나 치루지않아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캐릭터성이 붕괴되고 흰수염 해적단의 동료애도 고작 칠무해만도 못하게 되버렸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혹평을 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14]
5.1. 논란과 문제점[편집]
자세한 내용은 원피스(만화)/와노쿠니 편/문제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오니가시마 결전[편집]
1, 2막의 악평과는 달리 3막, 정확히는 오니가시마 결전만큼은 정상전쟁 이후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평가받고 있다. 단순히 팬들의 평가 정도가 아니라,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며 이런저런 다른 작품들에게 순위가 밀리던 원피스의 판매량이 오니가시마 결전을 기점으로 급증해 전성기 시절에 갖고 있던 원피스라는 작품의 만화 판매량 영구 1위 자리를 재탈환 했다. 거기다 오니가시마 결전부터 등장한 신 캐릭터들도 상당히 디자인적으로 호평을 받으며 팬아트들이 드레스로자나 토트랜드 당시에 비해 미친듯이 쏟아지기 시작한 것은 덤.
5.2.1. 긍정적인 평가[편집]
- 가독성 및 연출 개선
2막에서 자주 보였던 부루마블 컷을 포함한 난잡한 그림체와 낮은 가독성이 3막에서는 대폭 개선됐다! 1부처럼 흰배경에 캐릭터의 움직임을 극대화시킨 장면으로 다시 돌아온데다[15] 상당한 대전쟁임에도 드레스로자 편 때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잘 정리된 그림들로 인해 전혀 산만하지 않아서 몰입도 높은 진행과 연출을 보여주고 있다. 스토리는 둘째치고 만화에서 제일 중요한 그림이 개선되니 독자들의 호평이 자자하다.
오니가시마 시점의 명장면들은 그림의 퀄리티, 대사의 질, 전투의 묘사는 1~2막과는 비교 자체가 실례일 정도.[16][상세][17] 특히 원피스 특유의 정면투시가 거의 없어지고 입체적인 투시가 많아져서 다양성이 올라갔다.[18] 다만 카이도와 기어 5 루피의 싸움은 웨딩 케이크 악몽이 떠오른다며 질질 끌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다소 아쉬운 마무리 라는 평을 받았다.
오니가시마 시점의 명장면들은 그림의 퀄리티, 대사의 질, 전투의 묘사는 1~2막과는 비교 자체가 실례일 정도.[16][상세][17] 특히 원피스 특유의 정면투시가 거의 없어지고 입체적인 투시가 많아져서 다양성이 올라갔다.[18] 다만 카이도와 기어 5 루피의 싸움은 웨딩 케이크 악몽이 떠오른다며 질질 끌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 다소 아쉬운 마무리 라는 평을 받았다.
- 스토리 구성
스토리도 호전되었다. 3막이 시작하자마자 코즈키 오뎅의 항해일지에 골 D. 로저와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전성기시절이 나오면서[19] 평이 급속도로 올라갔고, 포네그리프, 공백의 100년, 고대병기, 원피스 등이 베일을 벗는 장면에서 팬덤은 극도의 흥분 상태가 되었다.[20]
- 주인공 측 중심의 전개
1, 2막에선 코즈키 가문과 쿠로즈미 가문의 이야기가 주류여서 정작 밀짚모자 일당과 백수 해적단이 쩌리가 되었다는 점이 주요 비판거리였는데 3막에서 저들이 사라지고 삼재해와 토비롯포가 본격적으로 등장[21] 하고, 결정적으로 야마토가 등장해서 루피를 따라다니며 이야기가 다시금 밀짚모자 일당 vs 백수 해적단쪽으로 넘어왔다.
이 과정에서 루피 일당 vs 적 간부진의 1대1 전투연출이 어인섬후 근 10년만에 재등장했으며[22] 트라팔가 로나 유스타스 키드같은 다른 인기캐릭터들도 자연스럽게 매치업에 추가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여러모로 스케일이 거대해졌음에도 늘어지지 않고, 시원시원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서 떠나간 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애니메이션쪽에서 압도적 작화 특혜를 받은 야마토와 울티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1, 2막에서 캐릭터 붕괴를 겪었던 밀짚모자 일당 멤버들도 해당 전투를 겪으며 1부시절로 돌아와서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들의 의상도 호평인데 루피는 3막부터 본인의 원래 복장으로 갈아입고 추가로 망토까지 걸친 의상의 평가가 매우 좋아 앞으로도 계속 입히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중. 나미와 로빈도 새로 갈아입은 쿠노이치풍 복장이 잘 어울려서 피규어와 팬아트가 쏟아지는 중. 상디도 악평이 많았던 제르마슈트를 버리고,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정장으로 돌아오면서 훨씬 나아졌다는 평이 많다. 조로의 검은 도복도 호평이 많다.
이 과정에서 루피 일당 vs 적 간부진의 1대1 전투연출이 어인섬후 근 10년만에 재등장했으며[22] 트라팔가 로나 유스타스 키드같은 다른 인기캐릭터들도 자연스럽게 매치업에 추가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렇게 여러모로 스케일이 거대해졌음에도 늘어지지 않고, 시원시원한 연출을 보여주고 있어서 떠나간 팬들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애니메이션쪽에서 압도적 작화 특혜를 받은 야마토와 울티의 인기도 한몫하고 있다. 1, 2막에서 캐릭터 붕괴를 겪었던 밀짚모자 일당 멤버들도 해당 전투를 겪으며 1부시절로 돌아와서 팬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들의 의상도 호평인데 루피는 3막부터 본인의 원래 복장으로 갈아입고 추가로 망토까지 걸친 의상의 평가가 매우 좋아 앞으로도 계속 입히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중. 나미와 로빈도 새로 갈아입은 쿠노이치풍 복장이 잘 어울려서 피규어와 팬아트가 쏟아지는 중. 상디도 악평이 많았던 제르마슈트를 버리고, 본인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정장으로 돌아오면서 훨씬 나아졌다는 평이 많다. 조로의 검은 도복도 호평이 많다.
- 전투씬
무장색 강화(유앵)와 패왕색 두르기로 사황에 필적한 패기 레벨을 보여주어 사황 카이도의 머리를 후려치고 엄청난 고통을 주는 것도 모자라 2년 전 샹크스와 에드워드 뉴게이트가 보여주었던 하늘을 갈라버리는 힘을 얻었다. 거기에 고무고무 열매의 각성을 성공시키고 신기술 기어 5까지 사용하는 등 후술한 동료들의 강화 이벤트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파워업을 얼렁뚱땅 넘어가 사황이나 해군원수같은 바다의 패자들과 동급의 강자가 되었다!
엔마 습득으로 카이도와의 싸움에서는 기본 평타가 산 여러개를 가를 정도가 되었으며, 10년만에 각성기인 아수라를 선보여주었다. 킹과의 싸움에서는 거기에 패왕색 패기마저 각성하였다.
자신은 이런 과학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레이드 슈트를 파괴해 버리고 옛날의 무투파로 완벽히 돌아왔다. 거기에 혈통인자가 각성되어 근 15년만에 디아블 잠브를 뛰어넘는 각성기인 "이프리트 잠브"를 보여주었다. 무엇보다도 루피의 왼팔에 걸맞는 모습을 10년만에 보여주면서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 때 떠나갔던 상디의 팬들을 돌아오게 만드는 중. 다만 이 과정에서 상디도 루피와 똑같이 얼렁뚱땅 파워업 하여 뒤쳐지는 전투력을 여러보정을 통하여 억지로 끌어올렸다.
어인 공수도의 오의이자 비기인 귀신기와 정권을 선보였다.
승리의 V 플래시라는 신기술이 생겼다.
어인 공수도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히간테 플루르 이후 10년 만에 거대한 악마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능력인 데모니오 플루르를 선보였다.
제우스와 크리마택트가 하나로 융합되며 기술의 다양성이 굉장히 많아졌으며, 필살기는 그 샬롯 링링의 기술에 필적할 정도의 위력이다.
그동안 별 비중이 없던 킬러는 카이도의 등을 뚫을 정도로 거대하고 특이한 형태의 참격을 구사했으며, 자신의 목숨을 상대의 목숨으로 치환하는 호킨스의 귀찮은 능력을 전략으로 카운터치는 멋진 모습을 보였다.
로는 룸을 자유자재로 변형시키는 크룸과 리룸이라는 열매 각성을, 키드는 상대를 하나의 자석으로 만드는 어사인이라는 각성을 새로 선보였다. 그리고 이를 통해[23] 사황 샬롯 링링을 쓰러트렸다.[24]
- 이외에 쵸파도 시저 크라운의 도움으로 특수 럼블볼을 개발하여 몬스터 포인트의 제한 시간을 30분으로 연장하고 브룩도 신기술이 생기는 등 일당이 파워 인플레를 각자 따라가면서 사황의 세력에 필적해가고 있다.
즉 루피는 완벽한 사황급으로 성장했으며 조로 또한 검호라는 칭호와 함께 사황의 2인자를 능가할 정도로 강해졌고 상디 또한 사최간 2인자를 꺾었으며 징베 역시 사최간 하위권은 능가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 밖에도 프랑키, 로빈은 각각 토비롯포를 자력으로 꺾었고 쵸파와 나미 또한 상당한 파워업을 통해 토비롯포에 필적할만한 전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브룩도 마찬가지다.우솝만 뭐가 하나도 없다.[25]
그 밖에도 프랑키, 로빈은 각각 토비롯포를 자력으로 꺾었고 쵸파와 나미 또한 상당한 파워업을 통해 토비롯포에 필적할만한 전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브룩도 마찬가지다.
5.2.2. 부정적인 평가[편집]
- 전투씬의 급전개
루피, 조로, 상디를 제외한 멤버들은 제대로 된 전투 장면을 1~2화 정도만 보여주고 급하게 끝내는 식이고,[26] 쵸파, 브룩, 우솝은 제대로 된 활약도 없이 에피소드를 끝내야만 했기에 진짜로 밀짚모자 일당 위주의 전개가 돌아왔다기엔 어폐가 있다. 또한 백수 해적단의 4인자인 잭은 제대로 된 전투 묘사도 없이 기술 한 번 못 보여주고 리타이어 당했고, 카이도에 필적하는 보스인 샬롯 링링은 루피와의 전면전도 없이 루피는 빅맘을 날려버리겠다고 3번이나 선언했는데 로와 키드에게 패배하였기에 무지막지한 재해로만 나왔던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 비해 너프 당한 거 아니냐는 갑론을박도 있는 편.
- 이에 대한 다른 의견
다만 위 논란들은 다른 2부 시절 논란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 되기에 별 큰 문제로 넘어가지 않고 묻히고 있는 편이다. 파워밸런스고 나발이고 그만큼 강해진 덕에 팬들이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밀짚모자 일당 전원의 간부전과 사황과의 전면전이 드디어 성사되어 일단 만화가 훨씬 재미있어졌기 때문.
사실 1부 시절부터 있었던 전통의 지적거리(?)기에 별 문제없이 넘어가는 감도 있다. 예를 들면 페루나 와이퍼는 설정상 엄청난 충격에 분명히 죽었어야 했는데 며칠 붕대 칭칭 두르더니 생존하였고, 밀짚모자 일당 전원은 CP9과의 싸움에서 갑자기 전에 없던 각성 필살기를 익혔으며, 당장 우솝만 해도 4톤 무게 배트를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피만 줄줄 흘린 채 주인공 보정으로 일어나 온 몸에 붕대 칭칭 감으니 쌩쌩하게 뛰어다녔다. 또한 계속해서 개연성을 추가해 파밸을 맞추고 있다.[27]
무엇보다 이번 와노쿠니편은 역대 원피스중에서 가장 거대한 스케일이라는 것이다. 싸움연출과 묘사된 스케일로만 보면 원피스판 세계대전이라고 불리는 정상전쟁보다도 훨씬 스케일이 크다.[28]
사실 1부 시절부터 있었던 전통의 지적거리(?)기에 별 문제없이 넘어가는 감도 있다. 예를 들면 페루나 와이퍼는 설정상 엄청난 충격에 분명히 죽었어야 했는데 며칠 붕대 칭칭 두르더니 생존하였고, 밀짚모자 일당 전원은 CP9과의 싸움에서 갑자기 전에 없던 각성 필살기를 익혔으며, 당장 우솝만 해도 4톤 무게 배트를 정통으로 맞았는데도 피만 줄줄 흘린 채 주인공 보정으로 일어나 온 몸에 붕대 칭칭 감으니 쌩쌩하게 뛰어다녔다. 또한 계속해서 개연성을 추가해 파밸을 맞추고 있다.[27]
무엇보다 이번 와노쿠니편은 역대 원피스중에서 가장 거대한 스케일이라는 것이다. 싸움연출과 묘사된 스케일로만 보면 원피스판 세계대전이라고 불리는 정상전쟁보다도 훨씬 스케일이 크다.[28]
- 결말 논란
논란의 결말은 역대 원피스를 통틀어 최악의 결말이라는 토트랜드보다 더 하다는 혹평을 받고 있으며 원피스 커뮤니티를 또 한번 대폭발 시켰다. 자세한 건 코즈키 히요리 문서 참조.
5.2.3. 파워 인플레[편집]
중립적인 평가로 파워 인플레가 역대 최대 스케일이었다는 게 있다. 파워 인플레는 소년만화 등지에서 잘 쓰이면 작품의 시각적인 스케일과 판을 키우는 장치이지만, 특정 구간에서 급격하게 올라가고 그걸 자연스럽게 따라잡지 못하게 되면 극의 밸런스를 망치는 요인이 되기에 신중히 써야 한다. 그러나 와노쿠니 편에서 이 파워 인플레가 커졌고 그걸 자연스럽게 수습하지 못했다는 게 평가의 중론.
이전까진 칠무해를 상대로 교전이 성립조차 안되던 상디가[29] 빈스모크 가문의 혈통인자를 발현하더니 사황 최고간부급 전력으로 급성장했고[30] 칠무해는커녕 칠무해의 부하들과도 승부를 제대로 못내던 니코 로빈과 프랑키 등은 별다른 인플레요소도 없이 토비롯포급 전력이 되었다. 또한 사황 오른팔급도 간신히 꺾었던 몽키 D. 루피는 아예 여러 가지 인플레를 떡칠하여[31] 사황급 괴물이 돼 버렸다. 루피의 라이벌격인 트라팔가 로와 유스타스 키드는 연합하여 사황을 무너뜨릴 만큼
인플레 자체와 별개로 파워업에 대한 경위가 자세히 밝혀진 케이스는 다음과 같다. 니코 로빈이나 프랑키 등은 불명.
유앵 응용법과 패왕색 패기를 완전히 각성했고 기어 5까지 사용하는 역대급 인플레를 받았다.[32] 이후 마샬 D. 티치와 사카즈키와 싸워야 하기에 일부러 급성장시킨 것일 수도 있지만, 2부 내내 칠무해~사최간정도였던 루피가 유앵 수련 한 번에 사황급으로 쎄진 데다가[33] 패왕색까지 휘감아서 극소수의 강자가 되어버린 것. 기어 5의 각성 과정도 굉장히 말이 많아서 여러모로 초고속 인플레를 받은 것에 대한 어색함이 (독자들에 따라서) 크게 와닿을 수 있다.[34]
2부내내 리타이어되거나 전력을 보여준 적이 한 번도 없었지만, 갑자기 킹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충격을 안겨주었다.[35] 킹과 싸우며 거의 한계에 가깝게 헐떡대니 다소 어색해보인다는 평도 있었다. 하지만 대놓고 인플레 요소로 나온 것은 패왕색 패기의 각성뿐이고, 킹도 공략법을 찾은 이후에야 쓰러트린 쪽이라 큰 문제는 없는 편.
상술했듯이 해군 중장인 베르고도 못 이겼던데다 2부에서 제대로 된 파워업도 해내지 못했던 상디가 혈통인자의 각성 한방에 사최간급 전력으로 뛰어 버려서 가장 크게 지적받고 있다.[36] 이는 2부 내내 한 번도 제대로 전력을 다해 싸우는 걸 보여준 적이 없다가 토트랜드에서 욕 먹은걸 와노쿠니에서 너무 대놓고 밀어주니 당연히 이질감이 들 수밖에 없다. 이는 명백히 2부에 들어오면서 생긴 작품 상의 연출 미스이다. 이런 각성이 토트랜드 편에서 나왔어야 했다는 지적도 많다.
상디와 비슷한 지적을 받고 있다. 드레스로자 때만 해도 같은 칠무해인 도플라밍고에게 확연히 밀리는 수준이었는데, 이후 별다른 전투나 훈련 장면 없이 엄청난 버프를 받아 카이도에게 능력을 활용해 유효타를 내는가 하면 키드와 협공하여 빅 맘을 쓰러뜨리기까지 했다. 터프한 동물계 고대종도 한방에 부수는 빅 맘의 주먹이나 카이도의 뇌명팔괘를 맞고도 별 데미지를 받지 않았을 정도로 맷집도 크게 상승한 건 덤. 다만 맷집을 제외하고 본다면 능력 자체가 궁극의 개사기 열매였고 각성경지까지 훈련할 만한 계기와 시간이 있었기에 개연성이 아주 없는 편은 아니다.[37] 다만 열매 능력이 너무 사기라서 다시 논란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로의 다른 부분은 이해할 수 있지만 맷집 부분만은 이해할 수 없다는 평가가 따른다.[38] 이후 검은수염 티치에게 압도적으로 패하여 사황이 되기에는 루피에 비하여 재능이 떨어지는 은메달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쪽은 로보다도 더 심각한데, 얼마 전만 해도 카이도에게 처참하게 관광당했던 남자가 얼마 되지도 않아 열매 능력을 각성시키더니 빅 맘을 상대로 유효타를 연거푸 먹이면서 선전을 하는 기이한 장면을 보여주었다. 로우의 경우 그동안 훈련을 해서 각성했다고 설명이 가능해도 내내 해루석 차고 감옥에 있었을 키드가 대체 어떻게 훈련이 가능했는지 논란이 많은 상황. 로우와 마찬가지로 샹크스의 칼질 한번에 자신과 동료들이 모두 바다아래로 수장되어 괴멸함으로 보정을 통해 운좋게 빅맘을 이겼단게 밝혀졌다.
딱히 파워업을 한것도 아니었는데 사황 상위 간부인 블랙마리아를 상대로 승리한다. 이 때 블랙 마리아는 무장색과 견문색을 익히고 있음에도 한번도 쓰지 않아 밸런스 붕괴 논란이 심하다. 견문색이야 공포에 질려서 쓰지 못했다 하더라도 무장색은 이미 후즈 후도 별 문제 없이 썼기 때문에 논란이 큰 상황이다.
실제로 해외에서 원피스는 동시기 경쟁작이던 나루토나 블리치에 비해서 전투의 스케일이 작다는 평가를 자주 받았는데, 와노쿠니 시점부터는 원피스도 저들에 밀리지 않을만큼 거대한 스케일의 만화라고 평가받게 되었다. 그만큼 오니가시마 결전의 스케일과 인플레 폭이 엄청났다는 것.
정상전쟁에서 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아카이누가 보여준 최상위권의 실력자들의 자연재해급 능력에 주인공들이 근접한 것인데, 2부부터 점층적으로 강해진 루피는 그렇다쳐도[39] 나머지는 별다른 묘사가 없이 인플레를 받았으니 독자들의 반응이 엇갈려도 이상한 건 아니다.
5.3. 총평[편집]
1막과 2막에서는 그 드레스로자 편과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이 재평가될 정도로 악평 일색이었지만, 3막의 오니가시마 결전부터 분위기가 급반전되어 좋은평을 받았다.
물론 기어 5 각성이나 키드와 로 띄워주기 등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도 많았다.
결말부에선 루피와 버기가 사황이 되고 최종장으로 들어가기 이전에 여러가지 떡밥들을 정리시키며 팬덤이 흥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군 대장인 아라마키의 실망스러운 포스와 그동안 동료가 될지 기대를 모았던 인기 캐릭터 야마토의 합류 불발, 여기에 코즈키 히요리가 타 죽는 오로치를 보면서 "불태워야 마땅한! 쿠로즈미로다!!!"라는 말을 하면서 일족 전체를 탄압하려 드는게 아니냐는 논란까지 생겼다. 덕분에 오니가시마 결전만 빼면 오히려 질 낮은 에피소드라는 평도 받고있다. 그 오니가시마 결전도 좀비를 방불케할 정도로 안 죽는 루피와 갑자기 강해져서 사황을 이기는 키드와 로 때문에 잡음이 많은 상황임을 생각해보면 결국 와노쿠니 편은 실패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와노쿠니 서사가 펑크 하자드부터 시작되어 무려 10년만에 마무리 지었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끝나서 아쉽다가 아닌 드디어 여기서 해방이다, 자유다, 만나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말자 라는 반응이 절대적이다. 특히 10년 가까이 동고동락한 킨에몬과 모모노스케가 일시적으로 작품에서 퇴장함에도 이들과 헤어지게 되어 아쉬워하는 독자는 단 한명도 없다고 할 정도다. 이는 명백히 캐릭터 구축에 대한 완벽한 실패이며 이들이 원피스 2부에서 핵심적인 인물이란 걸 생각하면 더 참담한 수준이다.
이와 반대되는게 바로 네펠타리 비비. 오랜시간이 흘렀어도 아직도 많은 팬들이 비비를 그리워하며 재합류를 원하고 있다. 그리고 팬들이 키에몬과 모모노스케가 드디어 이야기 전면에서 사라지는 것을 팬들이 좋아하고 억지신파인 이별 장면을 짜증내하는 반면에, 네펠타리 비비와의 이별 장면이 원피스 역대 명장면 중 하나인 것을 생각해보자. 그만큼 와노쿠니 편은 그만의 감동이 전혀 없고, 오죽하면 이후 팬들이 하는 말이 "와노쿠니편이 끝나자마자 오다가 부활했다"고 할까. 한마디로 시작부터 말썽이었고, 끝까지 말썽만 일으키며 실망스런 결말을 안겨주면서 끝났다. 사실상 사두용미가 될 뻔한 에피소드가 돼 버린 셈.
결국 위에서 말한 사황 떡밥도 사무라이와는 관계가 없었기에 사무라이만 나오지 않으면 귀신같이 재미있어진다는 결론이 대다수.
하지만 중요설정을 와노쿠니에 몰아넣는 바람에 최종장 에피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고[40] 일단 와노쿠니의 서사 자체는 제대로 완결이 나지 않고 대충 얼버무리며 끝났기에 어쩌면 와노쿠니 편은 아직도 끝이 아니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다음 섬으로 넘어갔음에도 거의 매화마다 와노쿠니 언급이 나오는 수준으로 계속 등장하고 있으며 본편에서 못다룬 설정들을 계속 풀고 있는 상황이다.[41]
여담이지만 그간 계속 팬덤의 갑론을박이 심했던 것들을 어느정도 정리하고 최종장으로 들어가는 느낌이기도 했다. 대표적으로 롤로노아 조로와 상디를 비교하는 조상논쟁과 사황과 해군대장을 비교하는 사대논쟁. 물론 이번에도 명확히 선이 그어진 것은 아니지만[42] 어느정도 논쟁을 끝낼 만한 근거들이 추가된 것은 사실이다. 직후에는 샹크스와 미호크를 비교하는 미샹논쟁의 근거까지 더해지면서 확실히 작가가 그간의 논쟁들을 일단락하려는 의지를 갖는 것처럼 보인다.
6. 인기[편집]
와노쿠니 편이 시작할 때만 해도 상술한 문제점들 때문에 하차하는 팬들이 많았다. 드레스로자편부터 꾸준히 감소하던 단행본 판매량도 갈수록 빠르게 감소했다. 가독성은 버려 두고 스토리는 산으로 가는 전개 때문에 오히려 각종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타게 되었는데 좋던 나쁘던 화제성이 올라가긴 했으나 실질적인 인기 자체가 올라갔다고 볼 수 없다. 특히 한국에서는 2019년에 반일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일어나면서 작품 외적인 악재를 맞닥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 즈음 애니메이션의 퀄리티 상승 덕분에 스토리는 어찌 되었든 서양 팬덤의 지지를 조금씩 받기 시작했다. 서양 팬덤의 화제성과 주목도는 근래 들어 와노쿠니 편이 가장 높다고 봐도 무방하다.
덕분에 빅 맘이 쓰러지고 카이도와의 결전도 곧 마무리지어질 것 같다는 소식이 들려올 즈음에는 기존 팬덤의 흥분된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와노쿠니 편 초반에 원피스 망했다는 소식을 들었던 신규 팬덤, 드레스로자 편, 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에서 떠나갔던 팬들이나 와노쿠니 1막~2막에서 하차한 팬들도 다시금 원피스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사람사람 열매 모델 니카의 공개 이후에는 화제성이 폭발하며 원피스는 정상전쟁 편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게 된다.
실제로 니카의 평가는 그닥 좋은 편이 아니였지만 엄청난 화제성 덕분에 원작 1044화 이전 원피스 정보를 조금씩 접해 오던 이탈 팬덤 및 신규 팬덤이 1044화 이후로 원피스에 정착하는 결과를 이끌어 냈다. 이를 증명하듯 와노쿠니 편 종료 이후에 개봉한 원피스 필름 레드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역대 2위의 흥행 속도를 기록하며 130억 엔을 돌파했으며, 니카가 등장하는 단행본 103권에서는 상당히 오랜만에 유의미한 판매량 반등이 일어났다. 나무위키에서도 신규 에피소드가 등장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라는 표현에 부합하는 인기를 기록하고 있다.
작품 외적으로 1000화 달성 기념으로 원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 피규어, 굿즈부터 각종 관련 행사들이 진행되면서 프랜차이즈 자체의 분위기도 상당히 좋아졌다. 정리하자면 와노쿠니편의 1, 2막은 문제투성이었고 3막 역시 지금까지 독자들이 지적해오던 문제점들, 특히 파워밸런스나 개연성면, 캐릭터 배분 면의 문제점들이 있었지만 그걸 전부 장르의 힘으로 밀어버리는데 성공했다. 즉 배틀 소년만화라는 장르에 독자들이 바라는 사항들[43] 을 전부 충족시킴으로써 나머지 자잘한 논란들이 일소되게 만들었다는 것.
7. 애니메이션[편집]
원피스 애니메이션이 원래 명성에 비해 형편없는 작화로 악명이 높았는데 와노쿠니편에 들어오면서 역대급으로 작화가 떡상하면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밖에도 원작에선 생략된 일부 장면도 애니에선 보충해서 묘사되고 있다. 대신 원작 속도를 맞춰야 하기에 질질 끄는 전개와 개연성이 부족한 장면에 대해서는 여전히 비판 받고 있다.
와노쿠니 편부터 극장판 감독과 작화팀이 합류했다. 정확히는 '극장판 필름 Z'를 맡았던 나가미네 타츠야 감독과 그 휘하의 작화팀.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44] 나 스탬피드 극장판[45] 에서 색채 설계를 담당했던 나가이 루미코가 와노쿠니 편부터 색채 설계를 맡고 있다. 그러나 캐릭터 디자이너 마츠다 미도리[46] 를 빼면 일부 기존 작화진은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저 두 극장판과는 엄연히 다른 팀이다. 그리고 원피스 극장판에도 다른 토에이 애니메이션 작품에도 잘 참가 안 하던 외국인 WEB계 애니메이터를 많이 기용했다. 재편성해서 새로 만든 팀에 가깝다.
특히 토비롯포의 첫등장과 루피의 오니가시마 습격이 시작된 982화와, 최악의 세대 멤버들과 옥상에 도달해 빅맘, 카이도와 대면하는 1015화는 중요 에피소드인만큼 특히 신경썼는지 원작 초월이라 할 정도로 엄청난 작화와 연출을 보여주며, 특히 1015화에서 야마토의 머릿속에서 로저, 흰 수염, 오뎅과 루피, 에이스, 사보의 과거가 겹치는 장면과 아카자야 9남자와 무운을 비는 장면이 옥상씬으로 전환되는 연출, 레드로크의 첫 시전은 원피스 애니 역사상 최고의 연출이라는 평이 많다.
스토리 측면에서도 원작보다 낫다는 반응이 많이 보이는데 대표적으로 원작에서 논란이 많았던 오뎅의 과거 장면 연출을 개선해서 비판점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레드로크를 시전할 때 루피가 "20년 전 오뎅이 카이도에게 죽은 날, 이 나라는 멈췄잖아"라고 일갈하는 장면이 애니 오리지널로 삽입되었는데, 이 장면은 와노쿠니 편에서 루피의 캐릭터성이 살아있음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었지만 당시 작품 외적인 사정[47] 으로 크게 부각되진 못해서 팬들이 아쉬워하곤 했다. 하지만 카이도랑 싸울 때 이 장면을 삽입함으로서 루피는 오뎅 때문이 아니라 자기 의지로 싸운다는 걸 제대로 부각시켰다. 이처럼 원작의 비판과 논란에 대한 반박 포인트를 애니에서 적재적소에 추가시켜 부각시킴으로서 원작보다 한결 보기 편하고 몰입감 있는 서사로 만들었다.
중간중간 스페셜 방송[48] 을 넣는 바람에 언제 끝날 지 알 수 없었다. 그나마 최근 방영되는 화차인 1076화(2023년 9월 17일 방영)에서 마침내 루피가 카이도를 꺾고 서서히 마무리를 할 시점에 이르렀고, 차후 방영 일정을 보면 1085화를 마지막으로 2023년 11월 안에 끝나게 되었다.
8. 에피소드 목록[편집]
8.1. 원작 만화[편집]
- 90권 성지 마리조아(2018년 9월 4일)[49]
- 91권 사무라이 나라의 모험(2018년 12월 4일)
- 92권 오이란 코무라사키 등장(2019년 3월 4일)
- 93권 에비스 마을의 인기인(2019년 7월 4일)
- 94권 무사들의 꿈(2019년 10월 4일)
- 95권 오뎅의 모험(2019년 12월 28일)
- 96권 삶아야 마땅히 오뎅이로다(2020년 4월 3일)
- 97권 나의 바이블(2020년 9월 16일)
- 98권 충신 킨(2021년 2월 4일)
- 99권 밀짚모자 루피(2021년 6월 4일)
- 100권 패왕색(2021년 9월 3일)
- 101권 주연 등장(2021년 12월 3일)
- 102권 천왕산(2022년 4월 4일)
- 103권 해방의 전사(2022년 8월 4일)
- 1036화 무사도란 죽음에서 찾을지어다
- 1037화 주룡팔괘
- 1038화 키드 & 로 vs. 빅맘
- 1039화 막바지
- 1040화 애송이의 귀에 염불
- 1041화 코무라사키
- 1042화 수식어는 '승자'에게 안 붙는다
- 1043화 함께 죽자!!!
- 1044화 해방의 전사
- 1045화 next level
- 1046화 라이조
- 104권 와노쿠니 쇼군 코즈키 모모노스케(2022년 11월 4일)
- 105권 루피의 꿈(2023년 3월 3일)
- 1056화 CROSS GUILD
- 1057화 종막
8.2. 애니메이션[편집]
1막 초반부에 극장판 스탬피드 기념 에피소드 '사이다 길드'(895~896화)가 방영되었다.
1막 초반부에 애니메이션 20주년 기념 에피소드 '로맨스 던'(907화)이 방영되었다.
3막 중반부에 극장판 필름 레드 기념 에피소드 '우타의 과거'(1029~1030화)와 극장판 주요 인물로 등장하는 샹크스의 행적을 정리·요약한 총집편(1030.5화)이 방영되었다.
3막이 시작 된 뒤로, 중간중간에 오니가시마 결전의 현 상황을 정리·요약한 총집편(1004.5화, 1015.5화, 1022.5화, 1035.5화, 1045.5화, 1061.5화, 1065.5화, 1073.5화, 1078.5화)이 방영되었다.
3막 후반부에 키드와 로가 빅맘과 승부를 내는 마지막 화는 이례적으로 호러스럽게 진행되었는데 그 퀄리티가 아주 압권이다.
9. 주요 명장면[편집]
막을 기준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9.1. 1막[편집]
- 조로가 자신에게 살인죄를 덮어 씌운 봉행관 미네유키를 '할복용' 칼로 참격을 날려 건물과 함께 통째로 베어버림.
- 오타마와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인연.
- 사황 카이도가 용의 모습으로 쿠리에 등장.
- 뇌명팔괘
9.2. 2막[편집]
- 토비롯포 페이지원을 상대할 때 레이드 슈트를 착용하는 상디.
- 와노쿠니의 절경은 코즈키 가문과 서민들의 공적이라고 오로치에게 일갈하며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시모츠키 야스이에.
- 토코를 구하면서 재회하는 조로와 상디.[53]
- 아카자야 9남자의 일원들이 정체를 드러낸 뒤 수인들이 루피의 일갈을 듣고 행동에 나서며 끝내 우동을 점령.
- 카이도와 샬롯 링링이 무기를 맞대자 그 여파로 갈라지는 하늘.
9.3. 3막[편집]
- 마지막 유언을 외치며 아카자야 9남자를 솥에서 탈출시키고 카이도에 의해 장렬한 최후를 맞는 오뎅.
- 정체를 드러낸 오로치가 심어둔 내통자.
- 카이도에게 자신의 이름과 와노쿠니의 쇼군이 될 남자라고 말하며 당당한 태도를 보인 코즈키 모모노스케.
- 스내치를 외치며 카이도에게 돌격하는 아카자야 9남자.
- 백수 해적단과 빅 맘 해적단한테 전면전쟁이라고 선전포고하는 루피와 그 뒤에서 나오는 대 카이도 연합군.
- 만월의 밤에 스론으로 변하는 밍크족 전사들.
- 레이드 슈트를 이용해서 모모노스케를 구하는 상디.
- 사황 카이도, 샬롯 링링과 대치하는 최악의 세대 루피, 조로, 로, 키드, 킬러.
- 루피에 의해 쓰러지며 대미지를 입은 카이도와 경악한 샬롯 링링 앞에서 해적왕은 자신이라고 당당히 외치는 루피.
- 시노부의 능력으로 성장하여 거대한 용으로 변신한 모모노스케.
- 루피와 카이도의 패왕색 충돌로 하늘이 갈라짐과 동시에 보름달이 드러나 다시 스론화하여 잭과 페로스페로를 격파한 이누아라시와 네코마무시.
- 밀짚모자 일당의 선원들이 신기술을 선보이며 대간판과 토비롯포들과의 격전 끝에 승리함.
- 키드와 로가 열매 각성을 선보이며 사황 '빅 맘' 샬롯 링링을 상대로 치열한 전투 끝에 승리함. 애니판에서는 이 전투의 극후반부 즈음의 한회 방영분 전체를 호러스럽게 연출했는데 그 퀄리티가 정말 볼만하다.
- 조이보이가 누구냐는 킹의 질문에 자신을 쓰러트리는 자라고 칭하는 카이도의 회상.
- 어떤 세계를 만들거냐는 카이도의 질문에 친구가 밥을 배부르게 먹는 세계라고 답하며 카이도를 완전히 쓰러트리는 루피.
- 혼신의 힘을 다하여 염운을 만들어내 오니가시마를 안전하게 착륙시킨 모모노스케.
- 20년 성장한 모습이 완전히 공개되면서 와노쿠니의 새로운 쇼군으로 등극하는 모모노스케.
- 와노쿠니에 단독으로 온 걸로 드디어 제대로 등장한 마지막 해군 대장 '로쿠규' 아라마키.
10. 현재진행형[편집]
정상전쟁으로부터 2년.
누가 무엇을 움직였나?
넌 평정을 취했을 뿐.
흰수염은 한 시대의 끝을 냈을 뿐.
거물들도 싸움에 나서지 않았다.
마치 준비를 하듯이...
그 전쟁은 서장에 지나지 않아.
네가 언제나 말했었지?
톱니바퀴를 부쉈다.
밀짚모자 일당이랑 하트 해적단과의 동맹으로 시작된 펑크 하자드 토벌의 원래 목적은 카이도와 백수 해적단을 쓰러뜨리는 것이었다. 그리고 와노쿠니편에 들어서
이 계획의 중간과정이었던 드레스로자 사건의 돈키호테 패밀리 격파가 레벨리의 왕의 부하 칠무해 폐지의 화근이 되었고, 결국 삼대 세력 중 하나였던 칠무해가 실제로 사라졌고, 백수 해적단과 빅 맘 해적단까지 격파되어 밀짚모자 일당과 버기즈 딜리버리가 사황 세력이 된 상황이다. 이렇듯 격동하는 시대의 중심에 있는 최악의 세대들이 새로운 시대의 주역으로 등극할 것으로 보인다.
원피스라는 만화도 최종장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검은 수염 해적단, 해군 본부 및 세계정부와 밀짚모자 일당간의 전면전도 목전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소년 점프가 와노쿠니편 다음 에피소드가 최종장이라고 발표하였다. 최종장에서는 지금까지 있는 떡밥들을 다 풀어내고, 검은 수염과 세계정부와의 최종결전까지 해야하는데다가 원피스의 진정한 정체까지 밝히려면 적어도 최종장은 10년 정도 걸리겠다는 팬들이 많다.
10.1. 떡밥[편집]
- 고무고무 열매의 비밀
주인공 몽키 D. 루피가 먹은 고무고무 열매가 샹크스의 빨간 머리 해적단에 탈취된 경위가 자세히 드러났다. 세계정부 산하 첩보기관의 정예요원을 동원하면서까지 호송했고, 그것을 빼앗긴 단 한번의 실수 때문에 그 전도유망한 정예요원을 감옥에 가두기까지 하는 등 고무고무 열매 자체에 숨겨진 비밀이 있음이 암시되었다.
- 태양의 신 니카
전직 CP9 요원인 토비롯포의 후즈 후와 밀짚모자 일당의 징베의 대결 중 언급된 수수께끼의 인물. 후즈 후가 고무고무 열매를 빼앗긴 죄로 수감됐을 당시 한 간수가 조롱삼아 언급했는데, 그 얘기를 했다는 이유로 이 간수는 정부의 손에 제거당했다. 후즈 후는 징베가 이끌었던 태양 해적단의 이름을 거론하며 니카에 대해 추궁했지만, 후즈 후의 인종차별적 폭언에 분노한 징베는 "역사에 끼어들려면 어중간한 각오로 발 들이지 마라"는 대답만 해준 후 그를 쓰러뜨린다. 참고로 상기 두 떡밥은 와노쿠니편 후반에 동시에 풀렸다.
종족 자체가 초대형 떡밥거리. 공백의 100년, 천룡인, 세계 정부, 조이보이, 달, 레드 라인 등 초대형 떡밥 거리가 이 종족의 비밀에 통째로 다 들어가 있다.
11.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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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오다 에이이치로는 자타가 공인하는 사극 덕후이자 대하드라마 팬이다. 본인이 좋아하는 지로쵸 삼국지의 DVD 일러스트를 그린 바도 있을 정도.[2] 역대 원피스 에피소드 중에서도 휴재가 가장 잦았던 에피소드다.얼마나 심하냐면 한 번 휴재할 때 5화 이상 연재한 적이 없을 정도. 자세한 건 원피스(만화)/조·홀케이크 아일랜드 편/문제점 항목 참조.[3] 와노쿠니 편 1막은 레벨리 편 1번째 에피소드가 종료된 뒤인 909화부터 시작되어 924화에서 종료되었고 그 뒤 곧바로 925화를 통해 2막이 시작되어 955화에서 종료되었다. 이후 2회에 걸쳐 레벨리 편이 다시 연재되다 958화부터 3막이 시작되었다.[4] 이에 대해서는 와노쿠니 편 자체가 일본 전통극 가부키에서 모티브를 따왔기에 각 막마다 쉬어가는 부분에 레벨리편을 배치한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5] 다른 일본 만화에서도 중요한 장면이 나올때 쓰이지만 원피스 만큼 많이 쓰이는 작품은 드문 편이다.[6] 정상전쟁 당시 에이스가 리틀 오즈 Jr.에게 삿갓을 만들어서 씌워주는 회상 장면에서 와노쿠니를 언급하면서 와노쿠니의 관련성이 암시되기도 하였다.[7] 1막 초반에 쿠리가하마의 삿갓 마을에 사는 소녀 오타마와 안면이 있음이 밝혀진다. 3막에서는 카이도의 자식인 야마토와도 안면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 밖에도 자신이 속한 흰 수염 해적단 전임 2번대 대장인 코즈키 오뎅의 이야기를 듣고는 카이도를 치러 와노쿠니로 쳐들어가자고 흰 수염한테 제안하기도 했다.[8] 빅 맘 암살, 포네그리프 사본 입수, 상디 탈환 등[9] 오뎅과 아카자야 9남자에 대한 이야기는 잘 들었던 것과 별개로 와노쿠니의 내력이나 내부 사정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는 듯? 일단 주적이라 할 수 있는 카이도는 사황이라서 모두 날려버리겠다고 말하긴 했다.[10] 심지어 이 때는 구도마저 똑같다. 쿠마에게 사자의 노래를 시전하는 조로와 카이도에게 아수라 망자희를 시전하는 조로의 구도가 판박이다.[11] 심지어 한국 국가 대표팀의 축구가 열리고 있음에도 원피스 실검이 가뿐하게 이겨버릴정도.[12] 원작 기준이며 단행본은 2018년 9월 4일부터, 애니메이션은 2019년 6월 30일부터 시작했다.[13] 서양에선 닌자나 사무라이같은 오리엔탈리즘 소재에 환장한다. 와패니즈가 그 예시. 오히려 원피스의 해적이라는 소재가 서양에선 판에 박은 소재라서 별 주목을 못 끌었다가 와노쿠니부터 주목도가 늘어났다는게 재밌는 부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뎅이랑 모모노스케랑 킨에몬에게 대한 혹평은 서양에서도 여전하다.[14] 몰론 오뎅같은경우 같이있던 시간이 짧았고 무엇보다 골드로저 해적단으로 이적해버렸었기 때문에 흰수염은 그렇다 치는 분위기가 있다만 이조쪽의 캐릭터붕괴가 심각하다.[15] 킬러가 호킨스를 마무리 시킬때의 장면, 조로가 킹을 마무리 시킬때의 장면 둘다 대호평을 받았다.[16] 그림의 질은 둘째치고 액션의 스케일만 보면 이 만화의 전성기라고 불리는 알라바스타 편이나 워터 세븐 편보다도 거대하고 크니 시원시원한 편이다.[상세] 루피 레드록 연출을 보면 알 수 있다. 타격의 묵직한 양감은 유지하면서 날렵한 속도감까지 잘 느껴진다. (독자들의 눈을 잡아주는 흑백연출의 강약 조절은 덤.) 이전까지 원피스 전투씬의 스케일감은 나루토나 블리치같은 동세대의 다른 소년만화들에 비해선 덜 느껴졌는데, 이제는 사황과의 전투인만큼 그 스케일감이 크게 느껴진다.[17] 1부와 2부 사이의 파워인플레로 인한 연출 차이때문인지 몰라도, 정상전쟁때의 흰 수염, 사카즈키, 마샬 D. 티치같은 세계관 최강자들의 전투장면들보다도 지금의 오니가시마 전투장면이 훨씬 진보된 연출로 그려지고 있다. 이프리트잠브가 명구만큼 쎄보인다.[18] 그중에서도 거대로봇을 쓰는 프랑키의 전투씬과 화염에 휩싸인 상디의 전투씬을 보면 투시의 활용에 의한 공간감 표현이 원피스답지 않게 극에 달했다.[19] 모든 팬들이 기다려온 둘의 대결도 잘 그려졌다.[20] 이 라프텔 에피소드를 애니메이션에선 원피스 근본 엔딩까지 틀어줘서 올드팬들의 감흥을 이끌어냈다.[21] 돈키호테 패밀리나 빅 맘 해적단과는 달리 블랙마리아, 후즈 후, 킹 등의 간부들의 디자인과 캐릭터성이 매력적이란 평이 많으며, 특히 울티의 인기가 상당하다.[22] 특히 2부 들어 제대로 된 전투씬이 없던 로빈과 상디가 드디어 제대로 된 전투씬을 보여주며 활약하고 있어 팬들이 환호하고 있다. 2부 내내 전투씬이 제대로 없던 쵸파도 그나마 최고간부인 퀸을 상대로 몬스터 포인트의 시간은 3분에서 30분으로 늘여내고, 사최간 상대로 어느 정도 버티고 있어서 활약은 충분하다고 볼 여지도 있다.[23] 오니가시마 폭탄들의 도움도 있었지만.[24] 다만 이둘은 루피와 다르게 아직까지도 사황에 비하면 한참 아래인걸로 예측되었는데 각자 샹크스와 티치에게 압도적으로 패배하여 운으로 빅맘을 이겼다는것이 확정되었다[25] 사실 우솝이 갑자기 강해질수있는 수단도 없고 저격수라는 입장상 전투장면이 나올장면이 없어 굳이 파워업을 할 필요가 없긴 했다. 대신 오타마의 경단을 기프터즈들의 입에 속속히 저격하면서 사무라이 동맹의 역습에 기여하는 적잖은 활약을 한 점이 위안거리.[26] 사실 그 전부터 간부전은 1~2화 정도로 끝내는 게 전통이었다. 다만 와노쿠니 편은 전투 중간중간에 다른 사이드의 상황을 같이 진행시켰다보니 급해보이는 것.[27] 키드로의 공격이 아닌 폭탄으로 어거지로 장외패당한 빅맘, 루피와의 전투에서 밀리다가 다시 우위를 보이며 또 승리를 거둔 카이도 등.[28] 특히 해외의 코믹바인이나 Battle Wiki, 레딧의 vs스레 같은 여러 만화캐릭터로 vs논쟁을 벌이는 사이트에서 원피스세계관 자체에 대한 강함평가가 와노쿠니 이전과 이후로 나뉘었다고 볼 수 있을정도다. 당연히 와노쿠니편이후 원피스세계관의 강함에 대한 평가가 훨씬 높아졌다.[29]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는커녕 그 부하인 베르고와도 승부를 못 냈던게 상디였다.[30] 칠무해의 부하급과 사최간급 사이에는 넘사벽의 차이가 있다.[31] 무장색 패기와 패왕색 패기의 신규 응용법을 터득하고 기어 5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32] 그와중에 무장색 패기와 견문색 패기는 성장과정 표현에 공을 들였지만, 패왕색 패기는 그 과정을 건너뛰다시피 보여줘놓고 갑자기 사황급 전투력을 가지게 되었다.[33] 실제로 팬덤에선 최종장에 들어서기 전까지 루피의 급성장 이후로 사황이나 해군 대장과의 우열 논쟁이 끝없이 벌어졌었다. 사실 와노쿠니에서 카이도에게 기어4 루피가 한 방에 리타이어 하기 전까지는 정상전쟁 편에서처럼 사황 최고간부급이면 해군 대장을 고전시킨 것처럼 사황 역시 큰 차이 없게 고전시킬 수 있을 수준이라고 취급됐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강자면 한 방에 리타이어를 쉽게 하지 않는다고 여겨졌었고 1부의 밸런스와 2부의 밸런스를 다른 작품처럼 취급해서 보자는 의견들까지 나왔다. 그만큼 팬덤 내에서도 혼란스러울 정도로 급성장했다는 증거이며 밸런스의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34] 유앵 수련 이후의 인플레들은 모두 극중시간으로 몇 십분도 지나지 않아서 이루어진 결과다.[35] 직전에 루피 등과 함께 카이도와 싸우면서 활약한 점을 생각하면 더욱 충격적이었다.[36] 훨씬 이전에 혈통인자가 발현된 다른 빈스모크 형제들도 각성 전의 상디보다 강하다는 인상을 심어주지 못했는데, 각성 후에는 비록 데미지가 쌓였다지만 멀쩡히 움직일 수 있는 사황 해적단 최고간부 한 명을 싱겁게 요리해버렸다.[37] 로는 오히려 패기가 강하면 능력이 안 통한다는 너프도 같이 받았지만, 사실 이는 베르고 때도 언급이 있던 부분이라 급설정은 아니다.[38] 로가 카이도의 뇌명팔괘를 맞고도 루피의 싸움을 지켜볼 만큼 비교적 멀쩡한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빅 맘의 무장색 연타를 맞고도 계속 각성 능력을 유지하기까지 했다. 게다가 각성 상태는 로 본인이 언급했을 만큼 체력 소모가 극심한데 그런 극한의 상황에서 빅 맘의 무장색이 실린 공격을 연타로 맞고도 맨 몸으로 버텨낸 것이다.[39] 2부가 진행되던 10년간 칠무해급 - 사최간급 - 사황급까지 순서대로 올라와서, 이후엔 해군 대장도 안무서워하며 세계구급 세력이 된 밀짚모자 일당은 해군 대장 한 명쯤은 가볍게 여기는 묘사를 보여준다.[40] 루루시아 왕국을 한큐에 없애버린 임이 다음 타겟으로 와노쿠니를 지목할 확률이 높다. 왜냐면 바로 카이도가 무너진 관계로 상황만 되면 언제든지 고대병기 플루톤을 꺼낼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때문에 와노쿠니는 반드시 재등장할 수 밖에 없다.[41] 심지어 조로의 과거사는 본편에서 못 다루는 바람에 SBS에서 공개되고야 말아버렸다.[42] 조로와 상디가 얼마나 차이나는지 안밝혀졌고, 아라마키와 샹크스의 건도 누가 더 강한지 정확히 판단할 수 없게 연출 됐다.[43] 멋있는 악역들, 전장의 스케일, 주인공의 영웅성 등등.[44] 담당 캐릭터 디자이너는 신타니 나오히로[45] 담당 캐릭터 디자이너는 사토 마사유키[46] 기존 캐릭터 디자이너는 히사다 카즈야[47] 아직 연출이 개선되기 전인데다 논란이 심했던 시기에 나온 탓에 다른 명대사들과는 달리 크게 부각되지 못했다. 이 대사는 3막에서 연출이 개선되고 논란이 조용해지기 시작하면서 루피의 캐릭터성은 원래부터 죽지 않았다고 재탐구되며 부각된 게 크다.[48] 여기에 나오지만, 곳곳에 '특별편'이나 '필름 시리즈'를 놓고 방영한 탓에 연결되는 레벨리 편을 포함해서 4년 념게 끌고 있으며, 레벨리 편도 전체 분량의 70%가 이전 장편들의 핵심을 골라낸 총집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은 좀 빠르게 진행하면 금방 끝낼 수 있는데, 이 기간 중 코로나 19에 자주 벌어진 원작의 휴재. 여기에 애니메이션 문서에도 나오지만, 1013화(2022년 3월 6일 방영) 이후 제작사인 토에이에 해킹 사태까지 벌어지면서 여러 차례 방영이 연기되면서 현재 애니 회차와 연재 중인 원작 회차하고 무려 50~60회차 차이가 나고 있다.[49] 이하 날짜들은 일본어판 발행일이다.[스포] 934화에서 조로와 싸우는 캐릭터도 킬러이므로 최악의 세대 부선장이다[50] 논크레딧[51] 논크레딧[52] 해당 회차부터 다시 엔딩이 시작되었다.[53] 현실 시간 기준으로 약 6년 만에 재회한다.[54] 이후 일행모두 승낙하며 동료가 되지만, 징베처럼 개인적인 이유로 바로 합류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