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롯 링링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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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샬롯 링링
생일2월 15일
일명빅 맘
현상금미공개
능력소울소울 열매
해적단빅 맘 해적단
그룹사황

1. 개요
2. 상세
3. 작중 행적
4. 전투 능력
5. 기타



1. 개요[편집]


シャーロット・リンリン/Charlotte Linlin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지타 토시코 / 이미나(대원).


2. 상세[편집]


위대한 항로를 주름잡는 최강의 대해적사황 중 한 명이자 빅 맘 해적단의 선장이다. 통칭 빅 맘.[1] 또다른 별명은 강철풍선.

https://i.ytimg.com/vi/0eP_IVg5iEo/maxresdefault.jpg

외모는 뽀글머리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괴상한 인체비례를 가진 대두 아줌마. 실루엣이 등장하기 이전부터 통칭으로 볼 때 여성일 것이란 견해가 높았으며, 651화에서 사실로 드러났다. 또한 등장할 때마다 실루엣이 명확해지는데, 갈수록 광대뼈와 뾰족한 코가 강조되어가고 있다. 또한 원피스의 강자답게 엄청나게 거대하고 육중한 덩치를 보유하고 있다.[2]

전투 능력은 대략 같은 사황들이나 그 사황과 해적왕에 대한 이야기라면 나란히 언급되는 해군 대장, 그 외 해군 원수, 미호크, 가프, 센고쿠, 제파, 로저와 같이 최강급인 듯. 다만 현재까지 드러난 사황들 중에서도 가장 괴상한 인체비례로 과연 어떻게 싸울 것인지는 여러모로 궁금증을 유발시키고 있다.[3] 829화에서 발작적으로 휘두른 펀치 하나하나가 지형을 마구 파괴하고 855화에서는 잠 자던 중 뒤척이면서 주먹을 날린게 바닥을 박살내는 등 일단 기본적인 신체능력 전반과 패기의 질 자체부터가 세계관 최강자급인 듯하다.[4] 도시를 습격해 건물과 지형을 부수고 먹어치우는 모습이 압권... 그야말로 괴수가 따로 없다.[5]

웃음소리는 원피스답게 "왓하하마마마"(...) 1인칭은 오레[6].

악마의 열매를 이용해 부하를 끝없이 양산할 수 있으며, 80명이 넘는 아이를 낳고 결혼동맹까지 더해 적극적으로 세력을 넓힌만큼 해적단의 규모만으로는 사황 해적단 중에서도 독보적일 것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자신의 남편들과의 아이가 생긴 후에는 남편을 아예 무시하거나 걸림돌이 되면 없애기도 하는 것으로 보인다. 835화에서 유혹의 숲 땅에 묻혀있는 남자의 정체가 빅 맘의 남편 중 한 명으로 자신과 빅 맘 사이의 두 딸이 생기자 마자 바로 버려졌다고 한다. 그리고 847화에서 자신의 자녀인 로라가 중요한 정략결혼을 앞두고 가출을 해서 결국 결혼식이 파행되었고 이에 따라 원하는 것을 얻게 되지 못하게 되어서 나미가 로라의 전언을 말해주자 엄청난 분노를 표출하였고 로라를 죽이려고 한다.[7] 그에게 있어서 남편과 자식들은 자신의 세력을 넓히기 위한 종마, 권력 유지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흰수염의 경우 해적왕 따위에는 아예 관심이 없었고 카이도의 경우 해적왕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 정도로 그저 전투와 파괴에만 집착하는 것을 보일때 빅맘의 경우는 이중 가장 현실적이라면 현실적인 인물로 해적왕이라는 명칭과 명예에 의외로 상당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샹크스 또한 해적왕에 집착하는 지는 현재로서는 알수 없지만 한적하고 워낙 한량같은 풍모를 많이 보여 주었기에 빅맘의 이런 성향은 사황중에 유독 돋보인다.

덜떨어지는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도(예컨데 콧물을 흘린다거나) 가끔씩 화내거나 광분하는 모습을 보면[8] 흰수염과는 또 다른 사황으로서의 포스를 보여 준다.[9]

또한 로저 시절부터 활동해 온 해적이었다고 한다. 로저 때와 같은 실수를 할 수 없다는 내용의 발언을 한 것을 고려해보면 해적으로서의 경험은 로저나 흰수염을 넘어서 브룩보다 많을지도 모른다.[10][11]


3. 작중 행적[편집]



3.1. 어인섬[편집]


흰 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 사후에 어인섬에 자기 이름을 내걸고 그곳을 다른 해적들로부터 지켜주고 있으며 그 대가로 매 달마다 10톤의 과자를 조공받고 있다. 어인섬처럼 특정한 곳을 보호해주는 대신 과자를 매달 조공받는 거래를 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그러나 과자를 주기로 해놓고서 주지 않는다면 나라마저도 박살내버리는 등 과자에 무지막지하게 집착한다. 가장 싫어하는 게 다과회 초대를 거절하는 것과 쓴 과자를 먹는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성향에 관련된 거의 모든 것이 과자와 연결되어 있다.

분노한 링링을 달래기 위해 타마고 남작이 제안한 거래도 거절하고[12] 결국 수틀린 몽키 D. 루피에게 어인섬의 지배권을 놓고 도전을 받았다.[13]

하지만 루피의 호기가 어지간히 마음에 들었는지, 어인섬을 박살내기로 한 분노는 루피에게 돌린다고 한다. 이름을 알았으니 신세계로 빨리 오라고 사실상 선전포고를 한 상태. 참고로 루피가 이름을 댔을 때 초신성이 아닌 "가프의 손자구나?"라고 말한 것으로 해적왕 골드 로저흰 수염과 같은 세대의 해적으로 추정된다.

의외로 부하들과의 관계가 훈훈하다. 타마고 남작, 페콤즈, 그리고 보빈이 샬롯을 부를 때 "마마"라고 부르는 걸 보면... 흰 수염 해적단흰 수염을 아버지처럼 생각하고 따른다면 이쪽은 샬롯이 어머니의 위치를 차지한다는 느낌?[14]

다만 이와는 반대로 부하를 최소한 한 명은 잡아먹었다. 그런데 이 부하들이라는 것이 인간이 아닌 과자로 된 병사들일 수 있다. 만화책에서는 651화에서 자세히 나오지 않았으나, TVA에서는 과자로 만들어진 듯한 부하가 빅 맘에게 보고를 하는 장면이 나왔다. 이를 근거로 빅 맘은 과자 같은 무생물을 사람처럼 움직이게 만들 수 있는 능력자인지도 모른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730화에서 빅 맘의 배 선수상이 노래를 불러서 이 무생물에 생명 부여설이 강화되었다.

또한, 오다가 제일 존경하는 작가이고 콜라보도 함께 한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에 나온 마인 부우도 인간을 과자로 변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어 여기서 따왔을 가능성도 있다. 825화에서 해적선의 문짝도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되면서 이 가설에 한층 힘을 실어주고 있다. 830화에서도 말하는 케이크 하나를 들어 잡아먹는 모습을 보인 걸로 봐서 역시 일반적인 부하라기 보다는 생명을 부여했던 음식이었던 듯 하다. 아무튼, 빅 맘의 능력은 나중에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밝혀졌는데 아래의 능력 항목을 참고하자.

거기다가 빅 맘 해적단의 모티브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로, 빅 맘의 모티브는 퀸 오브 하트로 추정된다. 다과회를 좋아한다는 점이나 부하 목숨을 막 날려버리는 점, 그리고 자기 먹을 거를 누가 훔쳐먹었을 때 불같이 화낸다는 점이 비슷하다.[15] 근데 자기 음식을 누가 훔쳐먹으면 누구라도 화내는게 당연하다. 그렇다면 부하들도 '트럼프 병사'들처럼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한 것일 확률이 높다.[16]

여담으로, 등장하기 전에 나온 실루엣과 본모습이 다른데 본모습의 얼굴이 실루엣보다 둥글고, 외모도 약간 다르고, 실루엣의 턱 자국(?)이 본모습에는 없다.[17]

http://img1.wikia.nocookie.net/__cb20130111234952/onepiece/images/4/40/Sanji_imagination_Big_Mom.png?width=400

상디는 '여자 해적'이라는 말을 듣고 과자를 좋아하는 아름다운 마담일 것이라고 망상을 하고 있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 하지만, 젊었을 때는 미인이었을지도 모른다. 원피스 세계에서 세월의 무서움을 보여준 사례가 이미 있었기 때문이다.

5번째 설정집인 블루 딥에 따르면 샹크스를 비롯한 다른 사황과는 적대 관계, 해군본부와는 대립관계라고 한다.


3.2. 드레스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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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샬롯 링링/ship.png

그리고 730화에서 드레스로자에 부하 해적단을 보냈다.[18] 게다가 하필이면 이 시점에서 써니 호에 남아있던 사람은 상디(부상 입은 상태), 나미[19], 쵸파, 브룩, 모모노스케, 그리고 인질인 시저 뿐. 일당의 총 전력 중 절반 이상을 섬에다 두고 와버린 최악의 상황인 판이다. 물론 전원 다 있다고 해도 어떻게 해 볼 수 있는 것도 아니지만.

그리고 이를 본 시저가 당황해 하면서 상디에게 제발 달아나 달라고 애원하는데, 과거에 빅 맘을 속여 많은 돈을 연구비로 사기쳤기에 빅 맘에게 걸리면 자긴 죽은 목숨이라고 말한다. 확실히 현재까지 드러난 빅 맘의 성격을 보자면 시저는 잡히기라도 한다면 정말 끔찍하게 괴로워질 듯.

결국 상디 일행이 따돌린 것으로 보인다.[20] 801화에서 다른 사황들과 함께 실루엣을 비췄다.


3.3. 모코모 공국[편집]


더불어 경악스럽게 35번째 딸인 샬롯 푸딩상디랑 결혼시키려 하고 있다! 상디는 거절하지만 뭔가 중요한 정보를 들었는지 결국 마음을 돌려 카포네 벳지와 함께 빅 맘 해적단으로 가게 된다. 어차피 빅 맘의 다과회 초대를 거절하면 일당&관련된 사람 전체의 목숨이 위험해지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했지만.

818화에서 붉은 로드 포네그리프라프텔에 관한 대형 떡밥이 투척되며, 전 세계에 4개 뿐인 로드 포네그리프 중 하나를 빅 맘이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외에도 일반 포네그리프도 모으는 걸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21]


3.4. 토트랜드[편집]


824화에서 빈스모크 가문의 자식이라는 점과 발라티에에서 레스토랑의 부주방장이었던 상디의 이력 사항이 빅 맘의 마음에 들어, 현재 빅 맘은 상디를 굉장히 마음에 들어하고 높게 평가하고 있는 모양이다. 요리사로서의 상디와 과자를 좋아하는 빅 맘이라는 구도라서, 빅 맘이 상디를 가지고 싶어하는 점을 루피가 어떻게 막을지 기대된다. 또한, 상디와 결혼 시키려는 푸딩은 빅 맘과 공국에 큰 영향을 주는 과자를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는 것을 보면 푸딩은 빅 맘이 상당히 애지중지하는 딸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중요성을 지닌 푸딩을 상디와 붙여주려는 것을 보면 얼마나 중한지 알 수 있다. 때문에 651화에서 "원하는 것을 타협하는 해적이 어디 있냐"고 말했던 빅 맘인 만큼 상디를 쉽게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http://vignette4.wikia.nocookie.net/onepiece/images/8/8e/Big_Mom%27s_Preparation_Celebration.png?width=100%


앞으로 며칠이지!? '다과회'까지는-♪

(사흘입니다!! 마마!!)

그러니♪ 제르마의 아들 쪽은 어떻지?

(도착했어요!! 마마!!)

(결혼식이야!! 결혼♪ 결혼♬)

케이크는 어떻니!? 웨딩 케이크♬

(결혼♪ 결혼♪ 웨딩 케이크♬)

디자인!? (OK♪) 예산은? (아끼지 말라구♪)

재료는? (엄선♪ 죽이고 뺏어라-♬)

달걀♪(확보) 밀가루♪(확보) 과일♬(확보)[22]

맛은? (맡겨둬!!)

맛있는 케이크를 먹-자-♬ 달-콤한 거래♪(지옥의 다과회!!!)

(딸기일까!?) (누군가의 일까♬) 상관은 하지 않지! 무엇이든!! (초대됐다면 반드시 와라!!!)(달-콤한 한때! 악마의 제물♪)

(여긴)(모두의)(꿈의 나라♬)온갖 인종이 모이는 나라~아!!! 아

'만국토드랜드'♬

"기다려지는구나~♪ '왔다'면서~? 하-하하하하하···♬"

" 밀·짚·모·자아~···♬"


827화에서 전체적인 모습이 공개된다. 모습은 그야말로 식욕 넘치는 고도비만의 머니. 유바바? 루피 일행이 중간에 식량 조달을 위해 내린 초콜릿 섬에서 온갖 종족들이 활기차게 교류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탄한 나미에게 페콤즈가 빅 맘의 꿈은 '모든 종족이 서로 차별하지 않고 어울려 살 수 있는 세상'이라고 대답한다. 반면 웨딩 케이크를 만들기 위해 부하들로 하여금 다른 섬에서 식재료들을 약탈해오는 등 무자비한 해적다운 이면도 있다. 꽃이나 가구, 우스꽝스럽게 차려입은 부하들이 빅 맘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장면은 디즈니의 이상한 나라 앨리스 같은 아기자기함을 보여주지만 그와 동시에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고, 식재료들을 약탈하는 장면을 대비시켜 독자들을 섬뜩하게 만들었다. 자신의 영토의 대부분을 과자로 만드는지라 영토 확장을 위해서 과자를 만들 때 쓰는 재료를 주요 세금으로 받는 것으로 보인다.[23] 게다가 루피가 반드시 올 것과 자신의 영토에 와있다는 사실은 진작에 알고 있었다.

이번 빅 맘의 본격적인 등장은 여러 사이트에서 여러모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다. 주로 빅 맘이 너무 못생겨서 별로라는 의견과 빅 맘이 합창하는 부분에서 해적다운 섬뜩함이 느껴져서 좋았다는 의견으로 나뉜다.

828화에서 빅 맘의 남편은 43명이고 아들이 46명, 딸이 39명이라고 밝혀졌다. 합계 85남매, 129가족.[24]

빅 맘의 딸인 푸딩의 말에서 빅 맘은 자신의 아이들의 결혼을 해적단의 강화를 위해 이용한다고 한다. 따라서 빅 맘의 아이들은 자유롭게 결혼하는 건 포기하거나 도망칠 수밖에 없다며, 빅 맘의 딸이자 푸딩의 언니도 자유연애를 추구해서 바다로 나갔다고 한다. 독신주의자 자식은 어떻게 되는거지 강제결혼이지 뭐 여기서 언급된 푸딩의 언니는 정황상 스릴러 바크에서 만난 로라가 기정사실화 되었고 나미 또한 뭔가 생각났다는 듯한 눈치를 보였는데 차후 파운드에 의해 로라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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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캉부~~슈!!!


829화에서 '크로캉부슈'[25]라는 음식을 먹지 못해 모든 것을 파괴하며[26] '스위트 시티'라는 곳까지 걸어가 난동을 부리는 모습으로 등장.[27][28] 여담이지만 난동을 부리는 모습 중에 건물에 올라가 매달리며 크로캉부쉐를 부르짖는 모습은 영락없이 킹콩의 패러디이다... 그러던 중 자신의 16번째 아들인 샬롯 모스카토가 30분만 기다려달라고 제지하나 상기한 대로 이성을 잃은 상태라 친아들[29]도 알아보지 못 하고 능력을 사용해 죽여버린다.[30] 그 직후, 다행히 징베가 크로캉부쉐[31]를 가지고 나타나 빅 맘의 입에 넣는다. 그러자 "바로 이 맛이야!!"라며 발작이 가라앉고 정상적인 상태로 돌아온다. 징베에게 저번에 선물로 보낸 포네그리프는 잘 받았다며, 여긴 무슨 일로 온 거냐고 묻자 징베가 중요한 얘기를 들어주셨으면 하기에 왔다고 하자 섬뜩한 표정으로 "그만두고 그러는 건... 아니겠지?"라며 에피소드 종료.

징베가 빅 맘에게 빅 맘 해적단을 나가겠다고 하자 해적이니 마음대로 하라고 한다. 하지만 빅 맘은 징베라는 소중한 전력을 잃는 것이라며 징베도 무언가를 잃어야 한다 하고 룰렛을 가져오라 하는데 그 룰렛에 팔, 다리, 목이 그려져 있다. 효우도 카즈야?[32]

834화에서 시저 클라운을 심문하면서 클라운을 고용해서 연구비를 지원한 이유가 드러나는데 바로 거인화 약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런 그의 진짜 목적은 바로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인종이나 종족에 상관 없이 가족이 되어 같은 눈높이에서 함께 식사를 하는 것.[33] 대의 자체만 보면 굉장히 화기애애하고 훌륭해보이지만, 이건 곧 자신의 거대한 덩치에 다른 사람들을 억지로 맞추겠다는 뜻이므로 그걸 이루는 방법이 너무나 잔인하고 스케일도 너무 크다. 게다가 아무 부작용 없이 마법처럼 거대화가 되는 건 인류가 수백 년 동안 연구해도 이루지 못한 일이었다고 시저가 언급하기도 한다. 즉 샬롯의 야망은 처음부터 불가능했다는 뜻이다. 일단 원피스 세계관엔 시저보다도 뛰어난 천재 과학자가 있기에 거대화 약이 진짜로 불가능한지는 속단하기 어려우나, '부작용 없는 인간의 거인화'는 천하의 베가펑크조차 몇 번이나 실패했던 난제인 모양이다.[34] 세계 최고 급의 천재에게도 까마득히 어려운 미션인 셈이다.

거인화 연구의 사정이야 어쨌든 처음부터 못한다고 했든지, 연구비를 당장 토해내든지 했다면 몰라도 시저는 그간 빅맘이 제공했던 연구비를 엉뚱한 데에다 탕진하고 돈키호테 도플라밍고라는 뒷배만[35] 믿은 채 계속해서 거짓말을 했던 상황. 그간의 행각을 이실직고하면 당연히 살해당하기 때문에 시저는 '약은 거의 완성되었으나 로와 루피가 다 망쳐놓았으며 그런 연구가 가능했던 것은 빅 맘의 막대한 자금과 세계정부가 만든 시설 연구실의 완벽한 환경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연구실만 있으면 2주일 내로 약을 개발할 수 있다.'고 얼버무렸다. 허나 이런 시저의 변명을 예측이라도 했는지, 빅맘은 펑크하자드의 설계도를 자신이 입수하였으며, 자신의 첫째 아들이자 캔디 대신 샬롯 페로스페로를 시켜 사탕과 철근을 이용해 펑크하자드와 같은 실험실을 만들었다는 말을 하여 시저의 퇴로를 막는다. 시저는 상디가 이미 자신의 심장을 빅 맘에게 넘겨버린 것을 알고서 2주 후에 거인화 약을 바치지 못할 경우 확실히 죽게되는,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 빠진다.

835화에서는 샬롯 브륄레를 비롯한 숲의 부하들에게 밀짚모자 일행이 마음대로 하게 두는 대신, 상디를 만나게 하진 못하도록 명령했다는 사실이 나온다. 자신에게 반기를 든 걸 후회하게 만들라면서...[36] 또한 딸인 브륄레의 말로는 희귀동물 수집가라고 하며, 전 종족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할 정도라고. 한편 그의 배우자였던 파운드에 의해 로라의 어머니임이 밝혀지기도 한다. 크래커가 말하기를 빅 맘과 혈연을 맺은 옛 43명의 남편들은 피가 이어지지 않은 타인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언제 없애버려도 상관없다고 한다. 사실상 전처에게 버림 받은 로라의 아버지는 크게 절망한다.

843화에서는 날씨를 다스리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 오른손은 태양 - 프로메테우스, 왼손은 뇌운 - 제우스를 다스린다고 한다. 이들 역시 빅 맘의 열매인 소울소울 열매로 만들어낸 호미즈들. 과거 스낵이 쓰러졌을 때 빅 맘의 분노가 폭풍이 되어 우루지를 덮쳤고, 이번에 크래커가 쓰러지자 다시 홀 케이크 아일랜드에 비를 뿌리고 있다.

845화에서는 빈스모크 일가와 상견례를 하는 중. 빅 맘의 어린 자녀들의 모습도 나왔는데 최근까지 본인도 남편을 맞이해서 자녀들을 낳았던 것으로 보인다. 846화에서 상디가 결혼을 조건으로 밀짚모자 일행을 섬에서 무사히 살려서 내보내달라고 부탁하자, 의외로 흔쾌히 받아들인다. 밀짚모자 일행의 행동은 분명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지만, 상디가 확실히 결혼해서 도망치지 않겠다면 부탁을 들어주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일단은 제르마 가문과의, 정확히는 상디와 푸딩의 결혼이 최우선이니 이런 사소한 일정도는 넘어가 줄 수 있다며 웃으며 상디에게 약속한다. 징베건도 그렇고 자신의 주도 하에 확실한 대가가 서로 오간다면 크게 터치하지 않는 듯. 제르마의 군사력도 그렇지만 상디가 푸딩을 행복하게 해주겠다는 말에 대해 아주 만족하며 유쾌하게 반응하고 기본적으로 상디를 아주 마음에 들어하는 듯하는 모습을 보인다.[37]

그리고 크래커의 복수를 위해 보낸 부하들에 의하면 루피와 나미를 없애는 것이 아닌 생포하라고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상디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폭탄수갑, 제프 뿐 만 아니라 루피와 나미도 상디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한 인질로 쓰기 위해 생포하라고 한 것으로 보인다.

847화[38]에서 빈스모크 가 사람들에게 자신의 아이 몬도르의 능력으로 책속에 가둬둔 자신의 희귀동물들과 종족들을 보여준다.[39] 그러자 빈스모크 저지가 토트랜드에 와서 정말 다양한 종족들을 봤지만 거인족은 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섬뜩하게 노려보며 정색한다. 그러나 이내 웃으며 "어쩌다 못 찾았나본데..."라고 얼버무리며 넘어간다.

그리고 루피와 나미를 생포했다는 말을 듣자 빈스모크가를 돌려보내고 전보벌레로 말을 건다. 루피가 정신 못차리고 길길이 날뛰며 상디 내놓아라 싸우고 싶다면 나와라 라고 소리치자 널 죽이는데 내가 나설필요도 없다며 상디를 포기한다면 돌려보내줄테니 얌전히 갇혀있으라고 하고 냉소를 지으며 자신의 즐거움을 빼앗았다간 그때는 정말 그냥 넘어갈 수 없다.며 살벌한 경고와 함께 사황다운 살벌한 포스를 보인다. 그에 이어 어인섬에서 넵튠 왕에게 받은 보물들 중 전설의 보물상자 국보 옥갑을 언급하며 보물상자를 아주 좋아하니까 어인섬 과자건도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내일 다과회때 모두 앞에서 열어볼 것이라고 말한다.[40]

그 후 나미에게 로라를 죽였냐고 묻자 나미는 격하게 부정하며 로라는 내 친구고 비브르 카드는 우정의 증거로 받은 것이며 로라가 부탁했던 안부를 전해주고 비브르 카드를 보여주면 분명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격하게 분노하고 살기를 내뿜으며 자신의 딸인 로라에게 킬러를 보내 없애버리겠다며 독설을 퍼붓는다. 그러면서 자식은 부모 마음을 모른다는 말이 딱 맞는다며 '역대 최대의 정치결혼을 걷어차고 도망친 멍청한 딸년'이라고 부르며 절대 용서 못한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때 로라가 결혼만 했다면 '카이도'도 '빨간머리'도 '흰 수염'조차도 박살내고 지금쯤 해적왕이 됐을 거다.'라고 소리친다.[41][42] 그 후 로라의 위치를 실토하라고 윽박지르나...

루피가 로라는 결혼하지 '않은 것'이고 너는 해적왕이 '되지 못한 것'[43]이라고 비난하며 시비라면 다시 걸어주겠다고 말한 뒤 사황이라고 거들먹대지 말라며 상디는 반드시 되돌려받을 것이고 마지막에 이기는 것은 우리들이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빅 맘은 아무 반응 없이 끊어버린다.

화를 내지 않냐는 제우스의 말에 웃으며 "그깟 꼬맹이가 시비 좀 걸었다고? 내일이면 제르마의 힘과 옥갑까지 손에 넣고 최고의 웨딩케이크도 먹을 수 있다. 내일만 생각하면 무엇이든 용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다 모자 나폴레옹이 염파를 잡고 보물섬 근처에 침입자가 나타났다고 하자 뭐하는 놈이냐며 "설마 옥갑이 목적인 것은 아니겠지"라며 열이 바짝 오른다. 그리고 본인이 직접 브룩을 잡기 위해 나타난다. 희귀종 수집광답게 새로운 희귀종족 발견이라며 호시탐탐 눈을 번뜩인다.

850화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빈스모크 가문과의 정략결혼은 함정이였고 이걸 미끼로 빈스모크 일가를 자기 영토로 끌어들여서 몰살, 제르마의 과학력과 클론병 군대를 강제로 손아귀에 넣을 셈이었다. 이 모든걸 위해 뛰어난 연기력을 지닌 딸 샬롯 푸딩을 상디의 결혼 상대로 내새워 빅 맘 해적단을 뺀 나머지를 철저하게 속였고, 결혼식날 상디를 죽이는 것을 신호탄으로 빈스모크 일가를 몰살한다고 한다. 피의 결혼식? 또한 상디가 자신의 말을 고분고분 따르면 밀짚모자 해적단을 살려준다는 것도 모두 거짓이며, 사실상 빅 맘 해적단 관계자들은 빼고 모두 죽일 계획이다.[44]

851화에서 브룩이 빅맘에게 상당히 밀리고 있는 상태로 나온다. 프로메테우스와 제우스도 빅 맘을 보조하는지라 브룩이 고전하고 있다. 결국 853화에서 브룩을 인형처럼 한 손에 들고있다. 희귀한 생물을 수집해서 기분이 좋은지 브룩이 아무것도 훔치지 못했다는 걸 알자 웃으며 미안하다고 할 정도. 다른 호미즈들과 달리 빅 맘 본인의 혼을 집어넣어 만든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 모자인 나폴레옹에게는 브룩의 능력이 듣지 않는다. 그리고 이전에 로저에게서 로드 포네그리프의 내용을 도둑맞은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 푸딩이 빅 맘을 만나러 왔고[45] 푸딩의 요청으로 단 둘이서 이야기를 하러 간다.

푸딩과 빅 맘은 방 안에서 결혼식 계획에 대해 얘기를 나눈다.[46] 순조롭게 결혼식을 진행하다가 맹세의 키스를 하기 직전 푸딩이 세번째 눈을 드러내고, 상디가 이걸 보고 놀라 당황하는 사이 푸딩은 상디의 미간 쪽을 총으로 쏴 살해, 그리고 그걸 신호로 제르마를 몰살시킨다는 것. 곧 있을 피의 결혼식을 상상하면서 미친 듯이 기뻐하는데, 이때 눈에 핏발까지 서서 상당히 섬뜩하다.

855화에선 브룩을 한 손에 쥔 채 호미즈들과 함께 자고 있다. 이걸 본 쵸파 일행은 브룩을 탈취하려고 하지만 잠결에 파리를 잡다가 뒤척이면서 바닥이 박살나고 그 소리에 깬 호미즈들의 장난 아닌 공격을 보고 일행 전원이 맨붕하게 된다.[47] 이후 처형장의 해골+부엌의 미역으로 만든 가짜 브룩으로 바꿔치기를 시도하는데 쵸파는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실패, 캐럿은 제우스에게 걸려서 실패, 패드로는 빅 맘이 뒤척이면서 실패, 이때 빅 맘이 뒤척이다 브룩을 놓은 순간을 노려 나미가 접근하는데 성공하지만 잠에서 깬 브룩이 가짜 브룩을 보고 비명을 지른탓에 잠시 깨어난 빅맘이 프로메테우스를 붙잡고 공격을 하지만 징베가 두사람을 데리고 피한덕분에 바꿔치기에 성공한다. 게다가 브룩은 이미 로드 포네그리프의 사본을 떠놓은 상태였다! 브룩을 생포하고 소지품을 샅샅히 뒤져봤지만 두개골 속에 숨겨놨다는 사실을 몰라 들키지 않았던 것.

858화에서는 로라를 그렇게나 싫어하는 이유가 밝혀진다. 모종의 이유로 모든 거인족에게 미움받는 빅맘이였지만, 어느날 그녀의 딸 로라에게 엘바프의 왕자 로키가 청혼을 했다. 로라의 결혼으로 그 동안 거인족과 쌓인 앙금도 풀고, 거인족 강대국 엘바프의 군대를 수족처럼 다룰 생각에 기뻐했지만 로라가 도망가버려서 수포로 돌아갔다고.

이로서 빅 맘의 "그때 로라가 결혼만 했다면 "카이도'도 '빨간머리'도 '흰 수염'조차도 박살내고 지금쯤 해적왕이 됐을 거다."'''라는 말은 허언이 아니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이후 빅 맘은 로라의 쌍둥이인 시폰의 얼굴을 볼 때마다 로라가 생각나서 심한 학대을 행사한 듯하며, 심지어 시폰 본인의 언급으로는 목숨의 위기를 느꼈다고 한다.

이후 빅 맘 암살을 위한 회담에서 상디의 말에 의하면 총이나 대포로 죽일 수 있는 인물이기는 하냐며 그야말로 '강철의 풍선'이라며 정말이지 죽일 수 있을것 같지가 않다고 하자 이를 카포네 뱃지가 긍정한다. 뱃지의 말에 따르면 빅 맘에게 먹히는 무기 같은 건 이 세계에는 그리 많지가 않다고 한다. 팔팔한 빅 맘에게 KX 런쳐를 맞춰도 피부에는 꽂히지 않을 거라고... 자신이 산하로 들어간지 1년 이상 지났지만 그동안 빅 맘은 전혀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거리를 부술때에도 배를 가라앉힐 때에도 총탄이나 포탄을 처맞아도 그 육체에는 흠집 하나 나질 않았다고 하며 이에 강철의 풍선이라니 참 안성맞춤이라는 표현이라며 빅 맘의 무지막지한 신체능력을 알려준다.

다만 우연히 다과회에서 한 급사가 마더 카라멜[48]의 사진이 떨어뜨렸는데 얼굴이 새파래지며 패왕색 패기로 괴성을 질렀으며 다과회의 모든 사람들은 그저 자신의 귀를 막는 일 밖에 하지 못했다고. 거기다 빅 맘의 무릎이 까져 피까지 흘렸다고 한다. 이때 이걸본 시폰은 이 사람에게도 붉은 피가 흐르는구나라고 설명해준다. 때문에 루피와 뱃지는 이것을 이용해서 루피가 마더 카라멜의 사진을 찢어버린 후, 샬롯이 괴성을 질러 약해지고 다른 모든 사람들이 경직됐을 때[49] 시저가 만든 독가스 KX 런처를 쏴서 암살하고 브륄레의 거울로 도망치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다과회 당일, 진짜 브룩과 바꿔치기된 가짜 브룩을 보고 죽은 걸로 착각하여 오열하지만 곧 있을 다과회 생각에 금방 행복해하며 가짜 브룩을 냅다버린다(...).

4. 전투 능력[편집]


악마의 열매 능력에 대해서는 소울소울 열매 항목 참고.

열매의 능력자지만 빅 맘은 흰 수염처럼 본래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인한 존재가 열매를 먹은 거라서 열매 능력을 빼더라도 강력하기 그지 없다. 거리를 부숴버리거나 배를 가라앉히거나 총탄이나 포탄을 맞아도 상처 하나 없을 정도며 뱃지의 말에 의하면 빅 맘에게 먹히는 무기 같은 건 이 세계에는 그리 많지가 않다고 할 정도의 무지막지한 육체의 내구력의 소유주이며, 거기다 패왕색의 패기 소유자. 몰론 사황 쯤 되는 인물이니 다른 패기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추가적으로, 자신이 만들어낸 호미즈들을 데리고 다닌다. '뇌운의 제우스'와 '태양의 프로메테우스'는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이 있어 빅 맘이 분노하면 이들이 큰 폭풍을 일으킨다. 또한 싸울 때는 오른손에 프로메테우스를, 왼손에 제우스를 쥐고서 불꽃펀치번개펀치를 사용한다. 머리 위에 쓴 모자도 호미즈 '나폴레옹'이며 평상시에는 염파를 수신해 빅맘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등 비서같은 역할을 하며 칼날과 자루를 꺼내 검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 외의 능력이 있는지는 불명. 이 셋은 타인에게서 거둬들인 소울을 집어넣은 호미즈들과 달리 빅맘 자신의 소울을 넣은 빅맘의 분신이기에 능력치 면에서도 타 호미즈들과는 차원 자체가 달라도 너무 다를 정도로 높기 때문에 브룩의 능력으로 소울을 떼어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5. 기타[편집]


처음에는 빅 맘 해적단이 너무 강대하다는 이유로 루피 일행의 조력자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스토리가 전개될수록 점점 더 빅 맘과 루피 사이의 대립만 심화되고 있다. 우선 로라에 대해서는 "킬러를 보내 죽여버리겠다."며 오버스럽게 분노할 정도로 사이가 안 좋으며, 어인섬에서는 루피가 도전했고 그 때 루피가 준 보물상자에는 폭탄이 들어있다. 거기다 빅 맘이 "다시는 로저 때 같은 실수는 안 한다."며 지키던 포네그리프 탁본을 뜬 사실을 브륄레가 옆에서 봤으며 지금은 제르마와의 결혼식에 난입할 계획을 짜고 있으니 설령 도망친다 해도 빅 맘이 전력을 동원해 뒤쫓아도 이상하지 않을만큼 원수가 되어버렸다.

설상가상으로 빅 맘은 자신의 수집욕을 충족시키고자 아들 몬도르의 능력으로 진귀한 생물, 그것도 사람까지 산 채로 표본처럼 만들어 책 속에 가둬두는[50] 악랄한 인물임이 드러났다.

현재 홀케이크 아일랜드에서는 징베가 루피를 구하기 위해 모반을 일으킨 상황이며 카포네 벳지도 결혼식장에서 빅 맘을 암살할 생각이고 제르마 왕국 역시 빅 맘에게 배신당한 사실을 알아차리면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빅 맘에게 대항할 것이다. 제르마 왕국이 상디와 악연이 얽혀있지만, 당사자인 상디가 그들을 구하고 싶다고 했고 루피도 레이쥬 덕에 구사일생했으며 빅 맘이라는 공동의 적을 둔 상태에서 공동선전을 형성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어찌됐든 간에 빅 맘과의 대결은 불가피한 상황이고 싸우기에는 지금이 가장 적기이기도 하다. 페콤즈 덕분에 빅 맘의 영토 핵심부까지 싸움없이 들어왔으며, 사황을 제외하면 최대 전력인 장성 중 둘이 빠진 상태에서 제르마 왕국과 파이어탱크 해적단, 어인 해적단이라는 내부의 적까지 생긴 상태. 브룩에 의해 일반 호미즈들이 전멸하고, 빅 맘의 모든 간부진이 한 자리에 모이는 다과회에서 옥갑이 폭발해 정말 강한 몇명만 남기고 전투불가 상태가 된다면 싸움은 빅 맘 해적단 vs 루피 일행이 아니라 빅 맘과 장성 2명 vs 제르마 왕국+어인 해적단+파이어탱크 해적단+루피 일행으로 바뀌어버린다.

여담으로 먹을 것을 엄청 밝힌다는 점 + 수명과 관련된 능력자라는 점에서 쥬얼리 보니와 묘하게 공통점이 많아졌다. 게다가 입술의 루즈까지 비슷한 걸 생각하면 어쩌면 쥬얼리 보니가 빅 맘의 딸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거기다 새로 공개된 83권의 표지에서 빅 맘의 머리색이 보니와 비슷한 분홍색인 것으로 밝혀졌다.

동화풍의 해적단 선장인데 묘하게 과학의 힘에 의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과학 기술이 발달한 제르마 66의 힘을 원한다던가 거인화 기술로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고자하는 모습 등. 거기다 아예 본인도 부하를 "동화 같은 환상 속에나 빠져가지고는"하며 혼을 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저의 과학병기인 독가스로 인해 암살당할 상황에 놓인것이 아이러니다.

자식이 엄청나게 많다는 점이나, 동맹을 내세우다가 결혼식에서 뒤통수치고 몰살한다는 계획을 세운다는 점에서 뭔가 얼음과 불의 노래왈더 프레이가 생각난다(...).[51]

KOF 시리즈루갈 번스타인과 유사하다는 평도 있다.[52] 둘 다 보스에다가, 부모에게 반감을 가지고 있는 아델하이드처럼 견부호자인 케이스가 있는 반면, 로즈처럼 견부견자인 케이스도 있다. 다만 로즈는 야부키 신고보다 훨씬 더 약한데다, 같은 약캐(?)인 푸딩은 적어도 지능적인 면모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 안습한 신세.

수십 명이나 되는 자식을 낳았지만 은연히 샬롯 링링에게 반항하는 자식들도 아예 없진 않은 모양이다. 로라는 모왕이 독단적으로 주선한 정략결혼식을 거부하고 가출했으며, 샬롯 프랄리네는 징베가 빅맘 해적단을 나갈 시 자신도 알라딘을 따라가겠다고 했다. 시폰은 아예 로라가 가출한 이후 로라랑 얼굴이 닮았다는 이유만으로 빅맘에게 워낙 심하게 시달렸던지라[53] 정나미가 다 떨어져 벳지가 빅 맘 해적단의 뒤통수를 치려고 함에도 아무 느낌이 없다고 한다.

오히려 더 이상 빅 맘을 가족이라 생각하지 않고, 남편과 아들만이 이제 자신의 가족이라고 생각한다. 빅맘을 따르는 자식들 역시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식을 죽여버리는 어머니를 두려워 해 거짓 보고를 올리는 등 심란한 상황. 아직 자식을 편애한다는 묘사는 없지만 결혼식에서 도망친 딸을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친자식을 학대하는 패륜[54]을 저질렀는데 편애라고 못 하겠나... 조만간 뒤에서 찔릴 날이 멀지 않은 듯 싶다.[55]

이런 점을 보면 같은 사황인 흰수염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대척점에 있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흰수염은 피 한 방울 안 섞인데다 자기를 찌른 배신자조차 끝까지 아들이라 말해주고 보듬어 주고, 자신의 말을 안 듣고 뛰쳐나가 죽을 위기에 처한 포트거스 D. 에이스조차 온갖 위험을 무릅쓰고 끝까지 구해주려 했었다. 정상결전이라는 빅 이벤트에서조차 스쿼드를 제외하면 흰수염 해적단 및 산하 해적단 그 누구도 도망가거나 배신하지 않았다.[56]

반면 빅맘은 기분에 따라 자신의 핏줄인 자식들조차 아무렇지도 않게 죽여버리며 당연히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다. 때문에 자식과 사위가 나서서 빅맘을 죽이려 하고 있으며, 배신하지 않은 자식들조차 결정적인 실수를 저질렀음에도 보고조차 못하고 있다. 흰수염이 지나친 가족애 때문에 몰락했다면 빅 맘은 눈꼽만치도 없는 가족애 때문에 몰락의 위기에 처한 셈이다. 물론 저지에 비하면 그나마 낫지만.



[1] 그의 배에 써 있는 글씨에 따르면 Big Ma'am이 아니라 Big Mom이다. 전자는 마담, 후자는 마더. 그래서 그런지 지금까지 나온 바로는 빅 맘 해적단의 선원들은 샬롯을 "마마"라고 부르고 있다. 원피스 그린에서는 "BIG MOM"이라고 써 있는데 610화에서 파파구의 설명에서는 배경에 BIG MAM이라고 써 있다. Mam은 마마(Mamma)의 준말이니 의미상의 차이는 없지만. 다른 표기가 작중 또는 공식 설정집에 나왔다면 출처와 함께 추가바람.[2] 빅 맘의 머리가 차지하는 비율이 워낙 크긴 하지만(...) 머리가 징베만하며 입을 크게 벌리면 한 입에 삼켜버릴 정도다. 서있는 키 역시 징베가 무릎이나 허리께에 겨우 닿을 정도. 참고로 징베의 키는 설정 상 3m다.[3] 비슷하게 괴상한 인체비례를 가진 악당들로는 겟코 모리아(오뚝이형), 검은 수염(다리가 짧고 상체가 비정상적으로 비대한 체형), 칠무해 중 하나인 에드워드 위블 등이 있다.[4] 이 장면에서 흰수염과 차이를 생각해볼 수 있는데, 흰수염은 곯아 떨어진 상태에서도 에이스의 암살시도를 막아냈다. 상대가 자연계에 칠무해급인데도! 이에 비해 빅맘은 2~3번이나 눈치 챌 수 있었음에도 브룩을 구하려는 시도를 눈치채지 못하고 파리인 줄 알았다.(...) 물론 공격 의도가 없었다곤 하지만 흰수염과 비교하면 실력차이를 느낄 수 있다.[5] 흰수염을 비롯한 사황들 전부가 악마의 열매빨이 아니라 원래부터 세계 최강급의 실력을 가진 이가 열매까지 사기급을 먹은 듯한 인상을 보여주기에 윗 서술은 맞다고 봐야 한다. 당장 흰수염 부터가 다 죽어가면서도 전속력으로 움직이는 배를 순수한 힘만으로 한손으로 멈추었으며, 열매의 능력이 봉인되어 버린 상태에서 검은수염을 한칼에 쓰러뜨리는 등 열매의 힘을 사용하지 않고도 세계관 최강자급의 모습을 보여준다.[6] 참고로 오레는 남성의 1인칭 표현(...)[7] 정작 로라는 푸딩에게 가족인데 죽이기라도 하겠냐고 말하고 떠났다.[8] 징베에게 뒷처리 이야기 할때나 웃으며 상디에게 이야기 하다가 인상을 쓰며 '원래는 밀짚모자 루피의 죄는 용서받을 수 없는 것이다' 라고 말하는 장면 등등.[9] 사실 흰수염이 워낙 진중하고 망가지는 모습을 한번도 보여주지 않은 캐릭터라 그렇지 샹크스나 검은수염 역시 개그장면에서 망가지는 모습을 연출한 적이 있다. 도플라밍고가 패배했으니 앞으로 계획이 틀어질거라고 찌질하게 병나발을 불며 질질짜는 카이도우는 덤.[10] 루피를 '거프의 손자'라고 언급하는데 이 역시 거프가 전성기던 시절에 해적 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있다.[11] 하지만 로저 시절의 초신성과 같은 루키일 수도 있다. 당장 로저와 어깨를 나란히 한 언급된 거물은 에드워드 뉴게이트, 금사자 시키외엔 없으니...[12] 유스타스 키드가 빅 맘 해적단의 산하 해적선 2척을 박살내 버리는 바람에 손해가 막대하여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한다. 루피 일행이 가진 보물을 전부 넘겨주는 대신에 사탕 공급은 2주 기다리자고 한 것. 허나 "원하는 걸 타협하는 해적이 어딨냐!"며 단칼에 거절했다. 파파구는 빅 맘이 거래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으나 딱히 나쁘지 않은 거래를 거절한 건 상대방의 뜻대로 되는 거래를 샬롯 링링이 싫어하기 때문인 듯.[13] 루피 曰 "너는 이 섬을 지배하기에는 너무 위험해!" 원문은 「危なっかしい」. 단순히 위험하다는 뜻보다는 위태스럽다거나 아슬아슬하다는 뜻에 가까운 의미로, 단순히 샬롯 링링이 위험인물이라는 의미보다는 "너같이 기분 따라 섬 하나 작살낸다 만다 하는 인간한테 맡겨두자니 안심이 안 된다."는 의미에 가깝다.[14] 물론 빅 맘의 분노를 두려워하여 타마고 남작과 페콤즈가 빅 맘이 건 전보벌레를 받는 걸 서로 미루는 걸 볼 때 흰 수염처럼 친숙하다고 보긴 힘들다.[15] 하트의 여왕이 첫 등장할 때도 자기 파이를 훔쳐먹은 범인을 찾는 재판을 벌이고 있었다.[16] 사실이라면 적어도 먹혀버린 부하들이 빅 맘을 마마라고 부른 이유는 해명이 된다.[17] 같은 사황인 카이도도 실루엣과 컬러 표지에서 본인으로 추정되는 실루엣이 다른데, 본 실루엣의 얼굴이 넓적하고 머리칼이 복슬복슬한 반면 추정 실루엣은 입과 한쪽 부분으로만 봐서는 좀 말라보이고 생머리이다.[18] 배가 거의 웬만한 해왕류만한 크기로 아일랜드 고래의 1/2~1/3 정도의 엄청난 크기이다. 게다가 배의 선수상이 말을 하고 있다. 말만 할 줄 아는 게 아니라 공격을 받으면 당황하며 표정까지 변한다. 위의 생명 부여 능력 가설에 힘을 싣는 부분.[19] 로라의 비브르 카드를 가지고 있다. 위의 로라의 엄마일 수도 있다는 가설에 힘을 싣는 부분.[20] 807화에서 이 과정이 묘사되었는데, 꾸 드 버스트는 우솝프랑키만 그 원리를 알고 활용할 수 있고 가온포는 쓸 줄 알지만 그다지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빅 맘의 배가 발사한 포탄을 브룩이 소울 퍼레이드로 얼린다. → 몬스터 포인트로 거대해진 쵸파가 시저를 그물처럼 써서 포탄을 튕겨낸다. → 상디가 디아블 잠브로 포탄에 불을 붙임과 동시에 튕겨내 격추시킨다. → 나미가 크리마 택트로 비구름을 만들어 구름 사이에 숨어서 달아난다. 라는 과정을 거쳐 협동 도주했다.[21] 829화에서 징베가 와다츠미와의 표지연재에서 얻은 포네그리프를 가져다 준 걸 '잘 받았다.'라고 말했다.[22] 이 장면에서 식재료의 약탈을 위해 멸망한 국가들의 처참한 몰골이 보여진다.[23] 만국 내에서는 인망이 있는 것으로 보아 반란이 일어날 정도로 폭정을 펼치는 카이도보다는 선인이지만, 보호하는 땅에 막대한 세금을 부과하고 세금을 제때 내지 않는 나라를 불태워버리는 모습을 보면 공짜로 산하를 지켜주던 흰 수염에 비하면 악인으로 볼 수 있다. 물론 밀짚모자 일당이 주인공이라 그렇게 안 보일 뿐이지, 원피스 세계에도 해적들은 약탈과 살육을 자행하는 악당들이 대부분이다. 고로 빅 맘이 특별히 악랄한 게 아니라 흰 수염이 이상할 정도로 대인배인 것.[24] 자신의 이상인 모든 종족이 함께 산다는 것에 알맞게 남편들의 종족이 다양한 모양인지, 반인어인 딸이 있다. 혼혈인 귀상어 인어로, 이름은 살롯 플라리네(29녀). 어인 해적단이 산하로 들어가면서 부선장인 알라딘과 결혼했다. 징베가 빅 맘 해적단을 나가려고 결정하자 남편인 알라딘에게 걸림돌이 되지 않겠다며 자신도 빅 맘을 버리겠다는 등 강단 있는 성격을 가진 인물.[25] 슈크림을 높게 쌓아 올린 뒤, 끓인 설탕물을 굳기 전에 실처럼 뽑아 흩뿌려 장식한 디저트. 프랑스의 정통 웨딩 케이크라고 한다.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도 주인공이자 파티시에르인 김삼순이 전 남자친구 약혼식 때 만든 케이크로 나온다. 더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 참조.[26] 이때 잘 보면 827화에서 같이 노래 부르던 나무, 케잌, 꽃들도 죽어있는 걸 볼 수 있다. 근데 이 녀석들이 죽은 걸 보고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보고한 걸 보니 이녀석들도 사람으로 여기는 모양이다. 사람들에게서 빼낸 영혼으로 만든 존재니 그럴지도.[27] 통칭 '지병'이라고 불리며, 먹고 싶은 것이 떠오르면 그것을 먹을 때까지 발작적으로 난동을 부리며 모든 것을 파괴한다고 한다. 이 상태에선 자신이 뭘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28] 본인의 모자에도 생명이 있는 건지 빅 맘이 난동을 부릴 때마다 겁을 먹는 모습을 보인다.[29] 또다른 아들로 보이는 남자가 모스카토를 두고 "당신이 낳은 아들이야!"라며 언급한다.[30] 다만 진짜로 사망 확정인지는 아직 불명. 애초에 이런 식의 발작은 이미 일상적인 것으로 보이는데, 발작 때마다 이성을 잃고 자식들마저 마구 죽이는 사람이라면 토트랜드 국민들의 민심이 설명되지 않는다. 어쩌면 빼앗은 수명을 다시 되돌려 주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31] 얼굴이 달린 여러 개의 슈크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단체로 호텔에서 묵다가 체크아웃하고 떠나던 걸 전부 붙잡아서 끌고 왔다고.[32] 문맥상 룰렛을 돌려서 걸린 것을 없애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팔/다리가 걸리면 외팔/외다리가 되면 싸움에 차질이 생길 것이고, 머리가 걸리면 그야말로 죽음이다. 또한 룰렛에 10, 100 같이 숫자가 걸려있는데, 850화에서 페드로의 과거를 통해 룰렛의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자세히 밝혀졌다. 숫자가 곧 빅 맘이 압수해 갈 수명이었다. 그의 열매 능력을 이용해 강제로 수명을 뽑아냈던 것. 만약 100이 뽑힌다면 즉사나 다름없다.[33] 이 때문에 '과거에 남들과는 다른 거대한 체구 때문에 상처를 입은 것이 아니냐?' 혹은 '원래 거인족인데 모종의 이유로 추방당한 것이 아니냐?'라는 추측이 있다.[34] 시저가 작중 언급하길, 예전에 베가펑크도 세계정부의 요구로 거인화를 연구했지만 번번히 실패하였고, 이에 시저가 "그럼 차라리 어디서 어린애라도 납치해다가 어릴 때부터 온갖 약을 들어부어 보라."라는 조언(?)을 했었다고 한다.[35] 도플라밍고와 스마일 거래를 해서, 도플라밍고와 시저를 지원해 줄 카이도까지 포함한.[36] 그래서 브륄레는 밀짚모자 일행을 죽이지는 않겠다며 대신 마구 괴롭힌다.[37] 아무래도 미식을 즐기는 빅맘인 만큼 상당히 강한대다가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로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상디니 빅맘이 맘에 들어할 요소는 다 갖추고 있다고 봐야하니 이상할 것은 없다.(상당한 강자 + 최고의 요리사 + 제르마 왕국의 왕족 + 의연하고 책임감이 넘치는 성격 등등)[38] 847화 제목은 정상결전 당시 557 화에서 제목이 <루피와 흰수염>이었던 것 처럼 847 화 제목은 <루피와 빅맘>이다.[39] 빅맘의 말로는 책속에 있는 생물은 나이를 더 이상 먹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꼼짝 못하고 갇혀있어야 하니 살려달라고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에 욘디는 껄끄러운 얼굴이고 니디는 기분나쁘다는 듯이 "사람까지?"라는 말을 하며 있기도 싫다는 반응을 보인다.[40] 루피도 빅 맘도 모르지만 상자 안에는 여는 순간 터지는 폭탄이 들어있다. 현 사태 악화를 위한 쐐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41] 역시나 이를 통해서도 사황 중에서도 으뜸은 흰수염이란 것을 알 수 있는 부분으로 나머지 세명의 사황 중에 특히 흰수염을 언급 할 때 조차 라는 표현으로 봐서 나머지 2명보다 월등히 흰수염이란 존재가 으뜸임을 알수 있다. 애시당초 사황이란 흰수염에 필적하는 대해적을 가리키는 말이며 흰수염은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 불렸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 게다가 자식을 소모품으로 취급하는 모습으로 보아 빈스모크 저지와 마찬가지로 막장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42] 결혼상대는 거인국의 왕자 로키라고 한다. 샬롯이 정치 결혼이 성사됐었다면 자신은 해적왕이 됐었다고 호언장담할 정도로 거인국의 힘은 상상을 초월할 듯 싶다.[43] '않다.'와 '못하다.'는 둘다 부정을 의미하지만, 전자는 '의지의 유무'에 관계되고 후자는 '능력의 유무'가 관계된다. 즉 로라의 결혼은 로라의 자유이고, 빅맘이 해적왕이 되는 건 빅맘의 능력 문제라는 의미다.[44] '군사와 과학기술력은 필요하지만 반항적인 너희들은 필요 없다.'는 푸딩의 말로 미루어보아 빈스모크 가문은 빅 맘을 순순히 따르지 않을 게 뻔하니 일찌감치 제거해버릴 생각이었던 듯. 실제로 빅 맘의 산하 해적단은 결혼하고도 멀쩡히 살아있고, 만약 모든 결혼식마다 학살극을 벌인다면 이미 그 악명이 널리 알려져 아무도 빅 맘의 세력에 합세하려고 하지 않을 것이다.[45] 빅 맘에 의하면 푸딩은 희귀한 삼안족의 혼혈이라고 한다. 대화 흐름상 삼안족의 능력이 발현하면 포네그리프를 읽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빅 맘이 푸딩을 아끼는 이유는 이 때문인 것. 하지만 푸딩에 의하면 자신은 혼혈이기 때문에 능력이 발현될 지는 미지수라고.[46] 브룩이 잡힌 상태에서 다 듣고 있지만 어차피 잡힌 이상 탈출은 불가능하다 생각하는지 두 사람 다 신경쓰지 않는다. 프로메테우스에게 처음으로 상처를 입히고 매우 희귀한 브룩이 엄청 마음에 들어서 몬도르의 도감에 넣지않고 당분간 직접 가지고 다닐것 이라면서 열쇠고리 형태로 들고 있다.[47] 이 와중에 나폴레옹 또한 제우스나 프로메테우스와 마찬가지로 전투력이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48] 뱃지에 따르면 빅 맘의 은인이라고 하지만 본인도 정확하게는 모른다고 아니면 이름만 봐서는 어머니일수도 있다.[49] 물론 루피와 뱃지 일당들은 시저가 만든 귀마개를 사용할 예정이다.[50] 일단 여기에 갇히게 되면 식사나 나이도 먹지 않지만, 거의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에 신체도 구속되어 있기에 자살조차 불가능해 모 애니의 현자의 돌 구성원들처럼 도와줘, 꺼내줘, 죽여줘 등의 단어밖에 하지 않는다.[51] 물론 무능한 왈더와는 달리 빅 맘은 경악스러울 정도로 강하다는 것이 차이점.[52] 그런데 루갈에 해당되는 격투천황루칼과 비슷한 캐릭터가 있는데, 그게 누구냐고 하면...[53] 화내면서 공격하기 일쑤라 어머니인 빅 맘에게 죽을 것이라고 몇년이고 불안 속에 살아왔고 온 몸에 상처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나미는 이 말에 뭐어? 라고 경악했을 지경. 이러니, 시폰은 더 이상 빅 맘은 어머니도 아닌 괴물이라고 단번에 차겁게 말하고, 이부자매 브륄레가 어머니를 배신하는 것이냐고 묻자 역시 냉정하게 반응했다.[54] 보통 자식이 부모에게 저지르는 악행 만을 패륜이라고 생각하는데, 부모가 자식에게 저지르는 악행도 엄연히 패륜이다. 다만 이 경우엔 거의 패륜이나 패륜아로 칭하지 않고 배덕자나 파륜자로 칭하는게 일반적이라지만 패륜아라는 말에 비해 잘 쓰이지 않는다.[55] 사실 정도를 보자면 빅 맘 해적단이 더 막장이다. 스쿼드가 흰 수염을 찌른 이유는 엄연히 해군의 거짓 정보에 놀아났던 것이고 그 후엔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 흰 수염 해적단을 구하려 했다. 반면 빅 맘 해적단은 그저 책임을 미루기 급급한 모습을 보여준다.[56] 스쿼드도 흰수염의 훈계 이후 멘탈을 추스리고 다시 전쟁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