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1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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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제194대 교황.
2. 생애[편집]
도미니코회 출신으로 수도생활을 하다가 수도원 강사를 지냈다. 1296년 수도원 총장이 되었고, 1298년 추기경이 됐으며, 전대 교황 보니파시오 8세를 수행하기도 했다. 아나니에서 보니파시오 8세가 체포될 때도 곁에 있었다. 이때 수감되어 3일간 감옥에 있었으나 이후 풀려났다. 1303년 필리프 4세에 적대적이지 않는 인물로 뽑혀 교황으로 선출됐다.
평화주의자였던 베네딕토 11세는 전임 교황 보니파시오 8세가 프랑스 왕국의 국왕 필리프 4세의 교회에게도 세금을 부과한 일에 대한 응징으로 선언한 파문을 철회했다. 대신 보니파시오 8세가 이탈리아 아나니 지역에서 모욕과 폭력을 당했던 사건인 '아나니 사건'에 가담한 프랑스 왕국의 재상 기욤 드 노가레와 일부 이탈리아인들을 파문했다. 교황은 또한 필리프 4세와 잉글랜드 왕국의 국왕 에드워드 1세 사이의 군사적 마찰에 대한 휴전 협정을 맺도록 중재했다.
그러나 1304년 재위 8개월만에 갑작스럽게 선종하였다. 사후 1736년 시복되었다.
3. 여담[편집]
신학적 지식이 풍부했던 베네딕토 11세는 마태오 복음, 시편, 욥기, 그리고 요한의 묵시록에 대한 강론과 주석을 집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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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문서에서는 '니콜로 보카시니'로 기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