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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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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북한의 음식점. 평양시 중구역 창광동에 있다.
국빈용 연회장으로 북한의 국화인 목란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다.
2. 상세[편집]
로동당 청사 인근에 있는 목란관은 1980년에 세워졌으며 건물면적 16,500 평방 미터에 벽, 천장, 바닥이 모두 흰색인 것이 특징이다. 2001년 9월 서울에서 열린 남북 장관급회담에 참석한 김령성 북측 단장은 이한동 당시 국무총리가 주최한 만찬에서 "우리 평양에는 목란관이라고 국가적 행사를 하는 연회장이 있는데, 바닥이건, 벽이건, 천장이건 새하얗다"고 말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2] 실내는 상당히 큰 규모의 6각형 홀이며,[3] 한쪽에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어 예술공연도 가능하다.[4] 광명성 인공위성 혹은 대륙간탄도유도탄(ICBM)의 성공적인 발사를 축하하는 연회와 함께 모란봉악단의 공연이 이곳에서 여러 차례 있었다.[5]
원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나 고위 간부들이 주최하는 내부행사 때만 사용되었으나 1989년 제13차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 때 북측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간부들을 위해 연회를 베푼 이후 북한을 방문하는 국빈급 인사들에게 개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6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같은 해 8월 방북한 언론사 사장단, 2005년 6월 평양 통일대축전에 참석했던 정동영 당시 통일부 장관을 위해서도 이 곳에서 연회를 열렸으며, 2007년 10월 2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를 위해 주최한 만찬장도 이곳이었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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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6년 2월 13일에 광명성 4호 발사 성공에 기여한 관계자들을 위한 연회 당시 모습이다.[2] 오늘밤 만찬은 평양 목란관에서 한겨레뉴스[3] Historical Dictionary of Pyongyang(2013), Justin Corfield, Anthem Press, ISBN 978-08-5728-234-7, 140 페이지[4] 보천보전자악단과, 왕재산경음악단. 모란봉악단도 이곳에서 공연하였다.[5] 모란봉악단, 광명성4호 발사관계자 초청연회 공연 중앙일보[6] 정상회담 첫 만찬 목란관은 어떤 곳 매일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