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공수특전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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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명칭(독수리)이 같은 부대에 대한 내용은 독수리부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육군특수전사령부 예하 여단으로, 특전사 예하 부대들 중 최초로 창설되었으며 특전사의 모체부대이다. 서울 강서구에 위치해 있고, 김포공항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2. 역사[편집]
2.1. 제1전투단[편집]
6.25전쟁 정전 이후, 육군본부 특전감살의 주도로 전쟁에서 활약한 KLO부대와 제8240유격첩보부대[1] 출신 베테랑 대원들을 창설요원으로 차출하여 1958년 4월 1일, 백문오 대령을 지휘관으로 하는 2개 대대 규모의 '제1전투단'이 창설되었다. 부대원들은 같은 해 4월,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이던 미 육군 그린베레의 제1특전단에서 한국군 최초로 특수전교육[2]과 공수교육[3]을 수료하였다. 이후 한국군 최초로 공수 기본교육을 실시하는 등 특수전 훈련체계와 제도를 정비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2.2. 제1공수특전단[편집]
이듬해인 1959년 4월 육군특수전부대령법[4]이 제정되었고, 같은 해 10월, '제1공수특전단' (ROK Army the 1st Special Forces Group (Airborne))으로 부대명을 개칭하였다. 이후 한국군 최초로 낙하조장교육, 설한지 스키훈련, 산안훈련, 스쿠버 교육을 실시하며 특전부대로서의 역량을 강화해갔다.[5] 또한 북한의 간첩 침투 사건에서도 활약했는데, 1968년 10월 30일 울산삼척지구 대간첩작전에 투입되어 21명의 공비를 사살하였고,이듬해인 1969년 흑산도 대간첩작전에도 투입되어 공비 15명을 사살하였다.
1969년 8월 18일 특수전사령부가 창설되면서 특수전사령부 예하로 배속되었다.
2.3. 제1공수특전여단[편집]
1972년 9월 11일 대령이 지휘관인 '단급' 부대에서 준장이 지휘관인 '여단급' 부대로 증편되었고, 부대명도 제1공수특전단(Group)에서 제1공수특전여단(Brigade)으로 개칭되었다.
여단으로 개칭된 이후 월남전에 참전하였는데, 맹호부대와 백마부대에 배속되는 형태로 파병되어 각종 특수작전을 수행하였다. 처음에는 수색대 등에 배속되어 활동했고, 나중엔 특전사 대원들로만 이루어진 맹호공수지구대, 백마공수지구대라는 별도 조직으로 파병되었다.
1974년에는 전군 최초로 천리행군[6]을 실시하였다. 이후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이 발생하자 박정희 대통령의 명령으로 1여단 소속 64명의 특전대원으로 이루어진 결사대가 보복작전에 투입되어 북한군 4개 초소를 파괴하였다. 당시 결사대는 북한군의 선제 공격이 있기 전까진 북한군을 사살하지 말라는 명령이 내려져 있었기 때문에 그야말로 죽음을 각오하고 투입되었다. 당시 투입된 대원의 증언에 따르면 유서를 작성했고, 머리카락과 손톱을 잘라 남겼다고 한다. 다만, 북한군이 저항없이 도망가서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1979년 12.12 군사반란에 반란군으로 참여한 부대 중 하나로, 국방부와 육군본부를 무력 점령하였다. 당시 여단장이 바로 하나회의 핵심 멤버 중 하나였던 박희도 준장.
3. 편제[편집]
3.1. 여단 직할대[편집]
- 본부근무대
- 정보통신대
- 장비정비대
- 특수임무대
- 수송중대
- 의무중대
3.2. 제1특전대대[편집]
제1특전대대(악돌이대대)는 특전사의 모체부대인 제1공수특전여단에서도 모체대대로서 전반적으로 대대원들의 자부심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3.3. 제2특전대대[편집]
사자대대. 1대대와 마찬가지로 제1전투단 창설 당시부터 있는 부대다. 1974년 특전부대 최초로 천리행군을 실시하였다(당시 대대장은 안현태 중령).
3.4. 제3특전대대[편집]
번개대대. 1961년 7월 14일 창설.
3.5. 제5특전대대[편집]
황소대대. 1969년 2월 3일 창설.
4. 출신인물[편집]
4.1. 여단장[편집]
4.2. 장교/부사관[편집]
상사로 복무한뒤 대한크라브마가협회장에 취임했다.
참모장 역임
중~대위시절 근무. 작전처 상황장교와 제1특전대대 중대장 역임.
- 김필성
707에 가기전 복무를 했었다.
제5특전대대장 역임.
대위시절 근무함. 제2특전대대장 역임. 훗날 단장 재직중 여단으로 개편되며 여단장이 됨.
- 정정환
- 신광섭
제1공수특전여단 중위 전역. 미래에셋증권 주식운용역
- 박혁규
- 최용준(강철부대2)
제1공수특전여단 중사로 전역. 현재는 공무원 준비중.
4.3. 병[편집]
39사단 신교대에서 신병교육을 받았다. # 이후 특전사로 차출되었고 제3대대에서 복무를 했다. # 공수 130기 출신으로, 재임 중 특전사 예하 부대를 사열할 때 해당 기수를 강조하였다.
- 장태풍(강철부대2)
5. 기타[편집]
5.1. 근무환경[편집]
근방에 화곡역(버스로 3정거장 거리)과 김포공항이 있어 외출이나 휴가시 이동이 매우 편리한 축에 속하며, 부대 주변은 일반 아파트단지로 둘러쌓여 있어 대다수의 군부대와 비교하면 외출이나 휴가시 쉬거나 이동하기에는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
위치 특성때문인지 부대 가운데에 일반 도로가 나있어 둘로 갈라져 있으며, 이 때문에 고가다리를 통해 연결 되어있어 구보시 거리가 상당히 긴 편에 속한다. 부대 내부에는 회관과 호프집, 카페, 이발소 등 복지시설이 좋은 편이다. 병사 또한 당직사관에게 보고하고 이용이 가능하다.
5.2. 부대가[편집]
일기당천 천하제일 우리는 무적 검은 베레모
얼룩무늬 독수리는 충성과 명예 단결에 산다
펼쳐라 날아라 동서남북 가리지 말고
안 되면 되게 하는 제1공수특전여단
천하를 주름잡는 제1공수특전여단
천리길도 멀지않은 우리는 무적 검은 베레모
얼룩무늬 독수리는 하늘과 바다 산악에 산다
뛰어라 달려라 동서남북 가리지 말고
안 되면 되게 하는 제1공수특전여단
천하를 주름잡는 제1공수특전여단
제1공수특전여단가
5.3. 부대영상[편집]
- 국방TV 선진강군 24시에서 제1공수특전여단의 하계특전캠프에 관한 영상을 방영했다.
- 국방TV에 크라브 마가 시범 영상을 공개했다.
- 2015년 4월 13일, 여단 창설기념일과 함께 독수리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4박 5일 동안 18개 종목을 경쟁하는 큰 규모로 치루어졌다.
- 2022년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특공무술 시범을 진행하였다.
6. 사건 사고[편집]
- 1961년 5.16 군사정변에 참가하였고, 1979년 12.12 군사반란 당시 여단장 박희도의 명령으로 국방부를 무력 점거하는 등 쿠데타와 군사정권 창출에도 참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육군특수전사령부/흑역사 문서 참고.[8]
7. 여담[편집]
- 처음 창설되었던 1950년대에는 행정구역 위치상 경기도 김포군 관할이어서 별명으로 '김포 공수특전단', 혹은 줄여서 김포공수단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런데 1960년대에 서울시 영역 확장으로 인해 부대 주둔지의 행정구역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관할로 편입되었고, 1977년엔 영등포구에서 강서구가 따로 신설되어 분구해 나가면서 그 후로는 강서구 관할이다. 즉 부대 위치는 원래 처음 만들어졌던 곳에서 지금까지도 쭉 그대로이지만, 관할 행정구역은 경기도 김포군 → 서울시 영등포구 → 서울시 강서구로 바뀌어온 것.[9]
- 육군 전문특기병 전형평가장소로 지정되어 있어 위치 및 교통편을 병무청에서 조회 가능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6-13 14:58:21에 나무위키 제1공수특전여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각종 유격부대들을 통합한 부대[2] 1958.04.05[3] 1958.04.15[4] 제1조 특수전(特殊戰)을 수행(遂行)하게 하기 위하여 육군에 육군특수전부대(이하 특전부대라 한다)를 둔다[5] 이를 바탕으로 제1·2유격단을 창설하였고, 이후 각각 특전사 예하 3여단과 5여단(現 국평단)이 된다.[6] 약 400km의 행군이다. 다만, 행군만 하는 것이 아니라 3주간의 내륙전술훈련을 진행하고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복귀 행군 400km를 실시하는 것이다.[7] 중대는 보통 12명으로 구성된다. 장교: 중대장(대위), 부중대장(중,소위), 부사관: 선임담당관(상사) 포함 주특기별 2명(정작, 통신, 폭파, 의무, 화기). 동일한 주특기 인원이 3명인 경우도 있다.[8] 다만 의외로 5.18 민주화운동 당시 민간인 학살에 투입되지는 않았다.[9] 제1공수특전여단 근처에 있는 김포국제공항도 똑같은 경우다. 김포공항이 만들어진 1954년에는 그 위치가 김포군 관할이었기 때문에 이름도 '김포공항'이라고 지어졌지만, 그 후로 범위가 확장된 서울시로 편입되면서 영등포구를 거쳐 70년대에 신설된 강서구 공항동 관할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