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이 넓다. 울주군 하나가 울산광역시 면적의 71%를 차지하며 광역시 산하 군 지역 중에서 가장 넓다. 서울보다도 넓고 부산과 비슷하다. 인구는 한국 모든 군을 통틀어 2번째로 많지만 워낙 면적이 커서 울산이 광역시치고는 낮은 인구밀도를 보이는 데 가장 기여하는 지역이다.
한편, 2035 울산기본도시계획에 따르면 울산역세권을 중/남구와 맞먹는 제2도심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위를 향해 힘차게 뻗쳐 올라가는 산의 당당한 모습에서 미래에 대한 거시적 사고와 일등정신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위로 떠 오르는 태양은 울주군민의 지혜와 지식을 상징하는 머리 부분임과 동시에 한반도의 새로운 시대를 가장 먼저 조명하고 주도해 나갈 무한한 에너지를 가진 울주군민의 저력을 태양으로 표현
울주군의 마스코트
해와 뜨다라는 의미로 간절곶의 일출을 의미. 간절곶은 동북아시아에서 새해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이라는 의미. 몸은 동해의 푸른바다 얼굴은 떠오르는 태양 목에는 물결 위로 비치는 빛의 잔영을 표현
상북면, 삼남읍, 삼동면, 두서면 일대의 산의 해발고도가 가지산(加智山, 1,240m)·천황산(天皇山, 1,189m)·재약산(載藥山, 1,108m)·간월산(肝月山, 1,083m)·신불산(神佛山, 1,209m)·취서산(鷲棲山, 1,059m)·고헌산(高獻山, 1,033m)이다.
이 많이 있어 영남 알프스로 불리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나름대로 고산지대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높은 산이 많기에 울산 시민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는 태화강도 울주군(서울주) 두서면백운산 탑골샘에서 발원하여 그대로 동쪽으로 내려가 동해에 이른다.
울주군을 세분화하면 크게 언양을 중심으로 한 서부권, 온양·온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권, 그리고 범서 및 7번 국도 일대인 중부권[12]
역사적으로는 남부권과 같이 한다.
으로 나눌 수 있다. 이들 지역에서 울산시내로 향하는 교통망은 모자라지 않을 정도로 구축되어 있으나 정작 이들 지역 사이를 오가는 교통망은 열악하고 통행량도 적다. 수요가 없기도 하고[13]
그나마 웅촌에 쿠팡 울산2캠프가 생긴 뒤 쿠팡 직원들과 플렉스들이 다니게 되면서 언양 - 웅촌, 웅촌 - 온양을 오가는 차량이 늘었다.
지형도 산맥으로 막혀 있어 비록 같은 울주군으로 묶여 있지만 연결성이 약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울주군의 역사에 있다. 조선시대의 (현 언양읍 중심의)언양군과 (현 중구 중심의)울산군이 일제시대에 합쳐져 탄생한 울산군에서 1962년 도시지역(현재 중구, 남구, 동구, 북구 일부 지역)이 울산시로 승격하면서 나머지 읍면 지역 전체를 울주군으로 남겨두었고 광역시 승격 당시 농소읍과 강동면을 신설되는 북구로 편입하면서[14]
이들 지역은 이미 울산시 출범 이래로 산으로 가로막힌 실질월경지였다.
현재의 울주군 구역이 확정되었다. 1994년까지의 지방자치법에서는 도시지역인 시, 구에 읍•면을 둘 수 없도록 되어있었기 때문에 울주군은 1962년 시 승격 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경기도의 시흥시나 남양주시처럼 울산 외곽 지역의 여러 읍면들만을 모아서 하나로 합쳐 놓은 행정구역[15]
울주구
이 되었다. 따라서 역사와 생활권이 다르고 거리도 멀어서 이전까지 전혀 관련이 없던 언양읍 중심의 서부권과 온양읍·온산읍 중심의 남부권은 같은 울주군으로 묶여 있어도 동질의식이 거의 없다.
그러나 같은 울주군으로 묶인 이후에는 울주군청이 특정 지역에 위치하면 다른 지역의 불편함이 매우 크므로 서부와 남부 모두에서 적당히 가까운 시내권에 위치하기도 했다. 참고로 울주군청은 1979년까지는 중구 북정동에, 2017년12월 25일까지 남구 옥동에 있었으며 2017년12월 26일에 서부권과 남부권의 중간에 가까운 위치인 청량면 율리로 이전했다. 그래도 그나마 중간 쯤이란 거지 다른 말로는 중부권을 제외하면 서부권과 남부권에서 먼 곳에 위치해있다고 할 수 있다. 농협중앙회 울주군지부 또한 2009년까지 중구 북정동에 있었고, 이후로는 남구 옥동에 있다. 울주군 보건소 역시 2006년까지 남구 신정동에 위치하였다가 서부권인 삼남면(현 삼남읍)으로 이전하였는데, 남부권의 불편 민원이 있어 온양읍 망양리에 온양읍·온산읍·청량면 보건지소를 통합한 준보건소급의 남부통합보건지소를 설립하여 남부권 보건업무를 분리하였다.
예비군훈련은 원칙적으로는 남부권 주민들도 언양읍에 위치한 울주군예비군훈련장으로 가야 한다. 과거에는 남부권 예비군들 상당수가 전국단위신청으로 청량읍에 위치한 남구예비군훈련장으로 빠졌으나, 2022년12월 1일 이후 남구예비군훈련장이 언양읍 반천리에 있는 중구예비군훈련장에 통합되고 제19해안감시기동대대로 전환되면서 남부권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울주군예비군훈련장이나 중구/남구예비군훈련장으로 가게 되었다.
교통의 경우 전통적으로 서부권은 고속도로를 중심으로 발전하였고, 남부권은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했다. 서부권의 중심지인 언양읍은 경부고속도로와 울산고속도로의 교차점으로 울산의 시외 도로 교통 관문 역할을 수행해 왔다.[16]
지역 명물인 언양과 봉계의 불고기는 경부고속도로 공사 인부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이다.
반면, 남부권은 동해선이 지나는 곳으로서 철도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남창역, 덕하역 주변에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그러나 2010년에 서부권인 삼남면[17]
언양과 삼남은 연담화되어 있는데 정확한 주소는 삼남읍(당시 삼남면)이나 개천 하나 건너면 언양읍이라 대다수의 울산 사람들은 울산역이 언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에 경부고속선울산역이 들어서 언양읍과 삼남면이 울산의 철도교통 중심지가 되고, 비슷한 시기 남부권에 동해고속도로와 함양울산고속도로가 개통하여 서부권과 남부권 모두 도로와 철도 교통이 발달하게 되었다.
제조업과 농업이 발달하였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인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여러 산업단지의 존재로 인해 전국 군 지역 중에서는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제조업이 발달했다. 온산공단 외에도 길천산업단지, 봉계산업단지, 신산업단지, 하이테크밸리산업단지[18]
삼성 SDI 2차전지 공장과 오뚜기 공장이 있다.
, 에너지융합산업단지, 반천산업단지, KCC산업단지, GW산업단지, 전읍산업단지, 와지산업단지 등 산업단지가 여럿 있다. 이 중에서 특히 온산공단은 SK이노베이션, LG화학, 에스오일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유수의 석유·화학기업들이 입주해 있어서 울주군의 경제를 하드캐리한다.[19]
다만 과거 온산병 등 공해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되기도 하는 아픈 역사도 있었다.
당초예산 편성 규모를 기준으로 울산의 다른 기초자치단체와 비교했을 때, 울주군의 예산 규모는 비교를 넘어 아예 체급이 다른 수준이다.[20]
2024년 당초예산 규모로 울주군은 1조 1615억원, 남구는 6640억원, 중구는 5015억원, 북구는 4845억원, 동구는 3817억원이다. 인구는 울주군 22만, 남구 31만, 중구 21만, 북구 22만, 동구 15만 명이다.
농업과 축산업도 발달하였다. 울산에 4개 있는 농공단지 중 두서농공단지, 두동농공단지, 상북농공단지 3개가 울주군에 있다. 특산물인 '울산 배'는 비록 주산지였던 남울주 지역에 제조업이 발달함에 따라 생산량이 감소했지만 범서읍, 삼남읍 등 중부와 서부 울주 지역에서도 재배되어 전국적으로 유명함은 물론 해외 수출도 되고 있다. 또, '언양 불고기'로 알려진 언양, 봉계 한우는 전국구로 이름이 알려져 있고 '가천린포크' 역시 울산과 인근 지역에서는 알아주는 돼지고기 브랜드이다.
군 지역 치고 자체 인프라가 나쁘지 않은데다가 애초에 울산광역시 소속 답게 시내 인프라 접근성도 뛰어난 편인데도 대학입시에서 농어촌특별전형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울산 최고의 학원가인 옥동 학원가로 접근하기 좋은 서울주지역은 농어촌특별전형을 노리고 자녀가 초등학교를 졸업하면 농어촌특별전형 지역의 중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해 시내에서 이사를 오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예시로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담론이 되었던 2023년에는 범서고등학교와 천상고등학교는 시내 고등학교들이 미달이 나는 와중에도 농어촌특별전형을 받기 위해 일찍이 전입 왔던 학생들이 시내 학군지 고등학교로 도로 빠지지 않고 대거 지원하는 바람에 지방에서는 보기 힘든 '초과밀 학교'가 되는 등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게다가 남구 등에서 중학교까지 졸업한 이후 농어촌특별전형을 받을 수 없는데도 과밀학교에서 내신 1등급 받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위에서 말한 두 학교로 진학하는 사례까지 있을 정도이다. #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6-12 07:04:05에 나무위키 울주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2024년 4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현황[2] 2024년 4월 기준.[3] 울주군 가선거구 (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생면, 웅촌면) : 이상걸, 최길영, 김상용 울주군 나선거구 (언양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 : 김영철, 정우식 울주군 다선거구 (범서읍) : 박기홍 비례대표 : 노미경[4] 울주군 가선거구 (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생면, 웅촌면) : 한성환 울주군 나선거구 (언양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 : 이상우 울주군 다선거구 (범서읍) : 김시욱[5] 울주군 제1선거구 (온산읍, 온양읍, 청량읍, 서생면, 웅촌면) : 공진혁 (초선) 울주군 나선거구 (언양읍, 삼남읍, 두동면, 두서면, 상북면, 삼동면) : 홍성우 (초선) 울주군 다선거구 (범서읍) : 김종훈 (초선)[6]蔚. 고을이름 울. 여기서는 '울'을 표기하기 위한 음차 표현이니 한자 뜻에 의미를 두면 안 된다.[7]州. 고을 주[8] 전국의 역대 일반구들 중 유일하게 동이 없이 읍과 면만으로 이루어진 일반구였고, 설치 당시에는 오직 면들만으로 이루어진 일반구였다.[9] 지방자치법 제 10조 ③의 1항(군사무소 소재지의 면)에 따라 읍으로 승격함.[10]상북면, 삼남읍삼동면두서면은 해발고도가 많이 높은 읍•면 지역 중 하나이다.[11]상북면, 삼남읍, 삼동면, 두서면 일대의 산의 해발고도가 가지산(加智山, 1,240m)·천황산(天皇山, 1,189m)·재약산(載藥山, 1,108m)·간월산(肝月山, 1,083m)·신불산(神佛山, 1,209m)·취서산(鷲棲山, 1,059m)·고헌산(高獻山, 1,033m)이다.[12] 역사적으로는 남부권과 같이 한다.[13] 그나마 웅촌에 쿠팡 울산2캠프가 생긴 뒤 쿠팡 직원들과 플렉스들이 다니게 되면서 언양 - 웅촌, 웅촌 - 온양을 오가는 차량이 늘었다.[14] 이들 지역은 이미 울산시 출범 이래로 산으로 가로막힌 실질월경지였다.[15] 울주구[16] 지역 명물인 언양과 봉계의 불고기는 경부고속도로 공사 인부들에 의해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것이다.[17] 언양과 삼남은 연담화되어 있는데 정확한 주소는 삼남읍(당시 삼남면)이나 개천 하나 건너면 언양읍이라 대다수의 울산 사람들은 울산역이 언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18]삼성 SDI 2차전지 공장과 오뚜기 공장이 있다.[19] 다만 과거 온산병 등 공해로 인해 많은 군민들이 다른 곳으로 강제 이주되기도 하는 아픈 역사도 있었다.[20] 2024년 당초예산 규모로 울주군은 1조 1615억원, 남구는 6640억원, 중구는 5015억원, 북구는 4845억원, 동구는 3817억원이다. 인구는 울주군 22만, 남구 31만, 중구 21만, 북구 22만, 동구 15만 명이다.[괄호] AB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21] 학생수 감소로 2018년 3월 분교로 개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