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오버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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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버워치(Overwatch)는 게임 오버워치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웅 자경단[3] 이다.전쟁. 전 세계가 극심한 혼란속에 시달릴 때 새로운 희망이 떠올랐다.
분쟁의 종지부를 찍고 전 세계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구성된 다국적 최정예 특수부대, 오버워치.
군인, 과학자, 로봇, 모험가... 수십년에 걸쳐 세계 평화를 지켜온 수호자들, 오버워치의 굳건한 보호 아래 세계는 시련을 극복했다.
비록 오늘날 오버워치의 활약은 끝이 났지만, 이들이 지켜온 자유와 평등 정신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토록 기억될 것이다.
오버워치 시네마틱 트레일러의 도입부에서 나오는 오버워치에 대한 설명
2. 역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오버워치(오버워치)/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인류 최대의 위기였던 옴닉 사태 시절 각개전투 및 첨단전술에 능했던 6인의 영웅들이 시초가 되어 탄생한 유엔 산하 다국적 군사 조직으로, 본부는 스위스에 있었다. 옴닉 사태 종료 후에는 군인뿐만 아니라 의학 연구 등을 하는 과학자 집단도 포함하게 되었으며, 인류의 모범, 희망, 수호자로서 전 세계적으로 숭배받는 영웅 집단이 되었다.
하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군사조직이라는 근본적인 위협문제,[4] 인류의 증오심과 이기주의 같은 현실적인 한계, 그리고 오버워치 내부의 각종 범죄행각이 드러나면서 해체되었다. 특히 오버워치 산하의 첩보 조직으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국제법도 위반한 블랙워치(Blackwatch)가 오버워치의 몰락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리고 민간에는 안 알려져 있지만, 타 조직의 공격으로 인한 영향도 컸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에서는 "고작 인권문제 따위로 왜 효율적인 일처리를 못하게 하냐"라는 이상한 이론들이 나돌기도 하는데, 해당 국가의 법을 따르지 않는 독립적인 군사조직이 고문이나 암살 같은 위험행각을 몰래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위험 행동이다. 막말로 오버워치에 반대하는 국가가 나왔을 때 그 오버워치가 타락한 오버워치일 경우, 그 정부를 공공의 적으로 선포하는 건 예사고 지도부를 쓱싹해버려 말 잘 듣는 놈들로 앉힐 수도 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게다가 사적제재는 해당 국가의 법과 체제를 무시하는 행위로 여겨진다. 자세한 내용은 밑의 문단 참조.
오버워치 해체 후, 오버워치 활동은 페트라스 법으로 금지되었다. 윈스턴의 재소집 또한 공식적인 것이 아니기에 유엔 산하의 평화유지군이던 옛 오버워치가 아닌 지금의 오버워치는 소규모 자경단이다. 단편 애니메이션 〈소명〉에서도 자경단이라고 언급된다.
3. 거점[편집]
오버워치의 전성기 시절 오버워치는 전 세계에 수많은 감시 기지와 탐사 기지들을 운영했으며, 그 기지에는 평화유지, 과학연구, 궤도 발사 등 각자의 목적이 존재했다. 하지만 오버워치 해체 이후 대부분의 기지는 봉인되었으며, 봉인되지 않은 몇몇 기지는 민간 보안업체가 도맡아 감시 중이다.
오버워치의 재결성 이후 옛 오버워치 기지인 감시 기지: 지브롤터만이 현재 신생 오버워치의 유일한 거점이자 본부이다. 과거처럼 여러 개의 기지를 가지기 위해 지브롤터 이외의 또 다른 오버워치의 기지를 더 수복하려는 시도는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임무를 위해 다른 기지를 방문할 가능성은 있을것으로 보인다.
과거 부산에도 감시기지를 지으려 했으나 대한민국 정부가 반대하여 무산되었다.
- 주요 거점
- 스위스 취리히의 오버워치 본부 (파괴됨)
- 오슬로 기지
- 오버워치 감시 기지 목록
- 감시 기지: 지브롤터 (Watchpoint: Gibraltar)
- 감시 기지: 오키초비 (Watchpoint: Okeechobee)
- 감시 기지: 키상가니 (Watchpoint: Kisangani)
- 감시 기지: 시닝 (Watchpoint: Xining)
- 감시 기지: 그림스뵈튼 (Watchpoint: Grímsvötn)
- 감시 기지: 그랜드 메사 (Watchpoint: Grand Mesa)
- 감시 기지: 케르겔렌 (Watchpoint: Kergeulen)
- 오버워치 탐사 기지 목록
- 탐사 기지: 남극 (Ecopoint: Antarctica)
- 탐사 기지: 사모아 (Ecopoint: Samoa)
- 탐사 기지: 코네마라 (Ecopoint: Connemara)
- 탐사 기지: 오사 (Ecopoint: Osa)
- 탐사 기지: 질랜디아 (Ecopoint: Zealandia)
- 탐사 기지: 타라포토 (Ecopoint: Tarapoto)
- 탐사 기지: 몬테레이 (Ecopoint: Monterey)
4. 요원[편집]
4.1. 창설~재소집 이전[편집]
4.2. 재소집 이후[편집]
- 추후에 요원으로 합류하거나 조력자 포지션에 있을 가능성이 묘사된 영웅은 다음과 같다.
- 신생 오버워치는 유엔 산하의 체계적인 조직이던 시절과 달리, 윈스턴이 구 오버워치 관련 인물 위주로 모은 자경단이기 때문에 상세한 직책이 배정되지는 않을 듯하다.
5. 오버워치에 대한 영웅별 관점[편집]
오버워치는 이 게임 스토리의 중심이기 때문에 많은 영웅들이 오버워치와 직간접적인 관계가 있고, 영웅들의 오버워치에 대한 성향이 다양하다.
영웅 관계는 현재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예시가 지나치게 길어지는 걸 방지하기 위해, 플레이어블 영웅이거나 전망상 플레이어블 출시가 확실한 캐릭터만 서술한다.
5.1. 합류[편집]
- 윈스턴: 가장 먼저 오버워치 재결성을 실행하고 영웅들을 소집하고 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오버워치 스토리의 가장 핵심인 인물이다.
- 트레이서: 윈스턴의 호출에 가장 먼저 답했으며 적극적으로 활동 중이다.
- 라인하르트: 브리기테의 만류에도 옴닉사태에서 희생된 스승을 회상하며 오버워치에 다시 합류한다.
- 메이: 동면에서 깨어난 뒤 윈스턴의 호출 메시지를 받고 오버워치에 합류하였다.
- 겐지: 재결성된 오버워치에 합류한다. "우린 다시 싸울 것이다.", "세상이 다시 바뀌고 있어. 이제 어디 설지 고를 때야."와 같이 오버워치와의 합류를 암시하는 대사가 있었다.
- 메르시: "오버워치가 해체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라는 발언으로 오버워치의 재결성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으나 2편 시점에서는 결국 합류하였다. 다른 영웅들과 달리 기존에 회의적이였던 메르시가 입장을 바꾼 과정은 단편 소설 발키리에서 드러난다.
- 브리기테: 시네마틱에서 재결성된 오버워치로 합류하려는 라인하르트의 의사를 진중하게 말렸으며,[15] 파라와의 상호 대사에서 오버워치에 좋지 않은 시선을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나[16] 2편 시점에서 라인하르트와 더불어 합류하였다. 리우 임무를 마치면 브리기테가 처음에는 윈스턴의 소집과 오버워치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졌지만, 지금은 생각을 바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에코: 캐서디가 깨운 뒤 오버워치에 재합류한다.
- 캐서디: 처음에는 윈스턴의 소집에 응하지 않았는데, 오버워치에 회의적이어서가 아니라 동료들을 배려한 것이다. 과거 오버워치가 해체된 결정적인 계기가 블랙워치 때문에 여론이 안 좋아지기 시작한 것이었는데, 불법 조직이라 더욱 조심스러워야 할 신생 오버워치에 바로 그 블랙워치 멤버가 들어온다면 여론이 안 좋아질 게 불보듯 뻔하다. 심지어 현상수배범이기도 하다. 대신 오버워치를 돕기 위해 개인적으로 활동하며 동료 요원 에코를 깨워 오버워치에 재합류시킨다. 그 후 아나로부터 이 세상에 나타난 새로운 영웅들의 존재를 듣고 총 4명의 영웅을 새로운 요원으로 모집한 뒤 함께 지브롤터에서 합류한다.
- 바티스트: 단편 소설 '남겨두고 떠난 것'에 따르면 본인은 어렸을 적부터 오버워치를 동경했고 입단을 꿈꿔왔으나 오버워치가 해체되자 꿈을 접었다고 한다. 한편 윈스턴이 오버워치를 재소집하자 약간 기대하는 듯한 면을 보이기도 하고, 전 오버워치의 요원이었으나 배신하고 탈론에 들어가 자신의 이익만 쫓는 생클레어의 모습을 보고 오버워치에 대해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마지막엔 베네수엘라에서 함께 일했던 전 오버워치 요원인 메르시의 모습을 떠올리고는 탈론에 대해 알리기 위해 메르시를 찾아나서기 시작한다. 이후 캐서디와 직접 만나게 되고, 캐서디한테서 받은 입단 권유를 승낙하면서 합류한다.
- 자리야: 한때 모종의 이유로 오버워치를 부정했었으며[17] 옴닉과의 교전 중 캐서디와의 첫 대면 때도 전 오버워치 요원인 당신을 알며 당신의 도움은 필요없다고 적개심을 내비쳤으나, 이후 캐서디와의 협동 덕에 옴닉들로부터 자신의 고향과 가족, 친구들을 지켜낸 뒤, 오버워치에 합류하여 네 고향에 일어나는 비극을 포함한 모든 일의 진상을 파헤치고 종지부를 찍자는 캐서디의 제안에 동의하게 된다.
- 파라: 어릴 시절부터 오버워치 요원이 되는 게 꿈이었다. 그리고 단편 만화 〈새로운 피〉 1편 마지막에 캐서디가 그녀를 새로운 오버워치에 합류시키고자 그녀와 접촉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녀의 성격과 가치관 상 합류 가능성이 높다. 이후 마지막 편에서 합류한 것이 확인되었다.
- D.Va: 자리야와 비슷하게 자력으로 조국을 지킨 나라 출신 인물이고 그동안 오버워치에 대한 언급은 일절 없어 관련 성향은 알 수 없었다. 단편 만화 〈새로운 피〉 5편에서 오버워치에 개인적으로는 우호적이었으나[18] 상부의 지시 때문에 이들하고 협력할 수 없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나 하나가 오버워치와의 접촉을 제안한 것에 대해 만류한 명 대장도 단지 국제 정세나 입장상 섣불리 나설 수가 없었을 뿐 개인적으로는 오버워치에 우호적이었다는 묘사가 있다. 이후 오버워치가 직접 MEKA 부대를 도와 부산시를 구해낸 것을 계기로 상부의 허가를 받아 옴닉에 대항할 정보를 공유받는 명목으로 오버워치에 파견된다. 즉, 그동안 디바가 오버워치에 합류하지 못한 것은 국제법 상으로 존재 자체가 범죄 집단이 되어버린 오버워치에 한국 군인 신분으로 합류할 경우 대한민국 정부는 불법 조직에 자국 군인과 장비를 지원한 게 되며, 국제적인 문제를 피해갈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부산에 기존의 귀신 옴닉이 아닌 널 섹터의 옴닉이 출몰하게 되자 명 대장은 널 섹터의 영향이 대한민국에도 미친 것을 명분 삼아 디바에게 널 섹터 분석 임무를 맡겼으며, 오버워치와 활동하며 분석을 위해 널 섹터가 출몰하는 곳에 자유롭게 파견 근무를 나갈 수 있도록 했다.
- 루시우: 널 섹터의 리우 침공으로 인해 신생 오버워치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요청에 응한 오버워치 타격팀과 함께 널 섹터의 리우 침공을 막아내고 자진해서 오버워치에 합류하고 싶다고 요청했고 오버워치 측에서 이를 수락해 합류했다.
- 소전: 자신이 오버워치에서 활동했던 시간들을 일생의 영광으로 여기고 있다. 이후 토론토에서 신생 오버워치팀과 널 섹터를 막아내고 윈스턴이 합류 의사를 밝히자 소전은 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거절하지만, 요원들의 거듭된 설득과 당면한 널 섹터의 위협으로 인해 널 섹터를 막는 것을 돕기로 하고 합류를 결정한다.[19] 다만 그와 별개로 오버워치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부정적인 편이다.
- 바스티온: 널 섹터의 예테보리 침공을 아이언클래드에 방문한 브리기테, 라인하르트와 토르비욘의 방어 시스템으로 막아내고 가족과 고향을 지키기 위해 예테보리에 남기로 한 토르비욘을 대신해 토르비욘의 추천으로 신생 오버워치에 합류한다.
5.2. 우호적[편집]
- 아나: 오버워치 활동 중 위도우메이커에게 중상을 입고 세상으로부터 버려져 깊은 회의에 빠졌었고 오버워치 요원이 되고자 하는 딸의 꿈에 반대했었으나, 이후 캐서디에게 접촉하여 새로운 영웅들의 존재를 알려주며, 그들과 함께 새로운 오버워치를 만들어내라고 독려하는 모습을 보여 그녀의 입장이 다시 우호적으로 변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20] 비록 자신은 역할을 다했기에 재합류 의사는 없다고 못박았지만.
- 젠야타: 오버워치에 대한 윈스턴의 질문에 눈앞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각자 자신의 몫을 해야된다고 말한다. 2편 트레일러에서 겐지가 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1년 블리즈컨라인에 보여준 컷신 중에서 겐지랑 함께 탈론 병력들 하고 맞서는 모습도 나왔다. 다만 PVE 마지막 컷신에선 솜브라, 위도우메이커가 지휘하는 탈론부대가 먼저 젠야타를 발견해버린다.
- 오리사: 꿈이 있냐는 젠야타의 질문에 영웅이 되고 싶은 욕망이 있다고 언급한다. 또한 오버워치에 이미 활동하는 것 마냥 트레이서에게 우리가 법 밖에서 활동하는 게 잘못된 일이냐며 질문하기도 한다. 오버워치의 리더인 윈스턴이 자신의 창조자 에피를 만나려고 하자 윈스턴을 반기며 에피도 좋아할 것이라 답한다. 오리사를 만든 에피 본인이 오버워치 요원들의 모습을 만화로 만든 만화책의 광팬이고, 특히 소전의 팬이라서 오리사가 오버워치 요원들을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가 이것이다. 단, 오버워치 합류에 대해서는 부정적이었는데, 이는 눔바니의 수호를 더 중요시하고, 에피가 새로 만든 방어 로봇인 주니들이 눔바니의 수호라는 목적으로 창조된 자신을 대체하지 않을 까에 대한 우려도 컸다. 널 섹터의 침공을 막아낸 후에는 마음을 바꾸면서 에피가 오버워치 합류를 제안하자 이에 대해 동의했다.
- 토르비욘: 예테보리를 습격한 널 섹터를 라인하르트, 브리기테, 바스티온과 함께 막아내고 돌아오라는 라인하르트의 제안을 가족과 고향을 지켜야한다며 이젠 젊은이들에게 맡기자며 거절하고 그 대신에 바스티온의 합류를 신생 오버워치에 추천하며 그와 동시에 정보가 생기는대로 지원하겠다며 아나와 같이 외부에서 조력자로 활동하겠다고 전한다.
5.3. 회의/비판적[편집]
“오버워치를 되살린다⋯. 무슨 소용이지?”
- 한조: 단편 애니메이션 〈용〉에서 부정적 의견이 존재한다는 암시가 있으며[2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오버워치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대사가 있다.[22] 다만 한조가 겐지와 만나고 겐지의 생존여부를 알았다는 것, 이후 한조는 어느 편에든 설 자리를 고를 것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언젠가는 겐지가 있는 오버워치와 협력할 가능성도 있다.
5.4. 적대적[편집]
모두 오버워치와 직접적으로 대립하는 세력들인 탈론 또는 널 섹터 소속이다.
- 리퍼:
"오버워치, 그 비극의 종지부를 찍어주마."
- 둠피스트: 아나에게 "더 이상 세상에는 당신이 필요하지 않아." 등의 인게임 대사가 있으며, 몇 년 전에는 작중 현재와 마찬가지로 탈론 요원으로서 활동하다가 겐지,
메르시,[23] 윈스턴, 트레이서로 이루어진 오버워치 타격팀에 의해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되기도 하였다. 인류는 갈등을 통해서 진화한다는 사상과 오버워치는 서로 맞지 않기에 반감도 크다.
- 위도우메이커: 평범한 발레리나였던 아멜리는 오버워치 요원 제라르의 아내였다. 그러나 탈론에 의해 세뇌되어 오직 탈론만을 위한 저격수 위도우메이커로 바뀌어 버렸다. 위도우메이커가 오버워치를 적대하는 이유는 탈론에 의한 세뇌에 따른 결과라는 추측이 강력하다. 세뇌되기 전 본인의 뜻에 따라 오버워치를 적대한다고 단정지을 근거는 희박하며, 아래의 시그마와 똑같은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 모이라: 모이라는 과학 발전에 대해서만은 한계를 모를 뿐더러, 한계를 알더라도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런 모이라에게 오버워치는 연구 방법이 윤리적으로 잘못됐다며 모이라의 연구를 비판하고 가로막기까지 했다. 모이라가 오버워치를 나쁘게 여기는 건 필연적이다. 그러나 모이라는 조직에 대해 나쁘게 생각할지라도 조직 구성원 각자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취하여, 자신과 달리 정의로운 가치관을 지녔으며 모범적이라고 여겨지는 도덕 관념을 갖춘 오버워치 요원들이라고 해서 무작정 싫어하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트레이서 및 메이를 싫어하지는 않고 트레이서의 시간 분리증 증세 그리고 메이의 동료들에게 동면에 따라 일어난 신체적 증상에 대해 그저 과학자로서의 흥미만을 보인다. 단, 자신의 연구에 제동을 건 아나에 대해서만큼은 반감을 품고 있다.
- 마우가: 마우가가 아버지의 영향으로 몸을 담았던 에코테러리즘 단체 '심해 무법자'는 예로부터 오버워치와 적대적이었으며 이미 폴리네시아 해역에서 여러 차례 충돌한 바 있다. 탈론에 들어간 후에도 범죄 행각에 제일 앞장섰고 쾌락살인을 일삼은 마우가로서는 동료였던 바티스트가 조직을 배신하고 합류한 오버워치에 우호적일 이유가 전혀 없다. 오버워치 소속 영웅을 처치하면 영웅이 납셨다고 비꼰다.
- 라마트라: 라마트라는 옴닉 군벌 테러조직 널 섹터의 수장으로서, 극단적인 테러리즘 사상을 지니고 폭력과 파괴를 자행한다. 이미 7년 전 왕의 길에서도 몬다타를 비롯한 시민들을 납치하고 테러를 감행하다 오버워치에게 진압됐으며, 6년 전 시점에서는 탈론과의 동맹을 맺고, 현재 시점에서는 전 세계에 옴닉을 위한 전쟁을 일으키며 오버워치와 맞붙고 있다.
5.5. 중립/무관심/불명[편집]
오버워치와 큰 연관점이 없거나 오버워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제대로 알 수 없는 인물들이다.
- 솜브라: 솜브라는 비록 탈론에 속해있지만, 그녀의 입장에선 오버워치든 탈론이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에 불과할 뿐 특별한 감정은 없다.
- 정크랫: 쓰레기촌에서 나고 자란 정크랫은 오버워치와는 상관없다. 오버워치 영웅들과의 상호작용은 모두 정크랫 쪽에서 먼저 장난치거나 되도 않는 성격의 영웅에게 말을 건다든지 혹은 말도 안 되는 걸 부탁했다 거절당하는 대사들이다. 오버워치를 탐탁찮게 생각하는 듯한 대사가 단편 만화[24] 와 인게임 내에서도 나오는데다가[25] 오버워치와 이렇다할 연관성도 딱히 없지만, 그간의 행적들 때문에 재결성된 오버워치와 마주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인게임에서의 상호대사를 보면 오버워치 소속 영웅들(트레이서, 아나 등)에게 관심을 보이거나 소전과의 상호대사[26] , 팀에 오버워치 소속 영웅 3명 이상 시 부활할 때의 대사[27] 를 보면 오버워치를 그리 싫어하는 건 아닌 모양이다.
경찰들은 멋지지만 경찰에게 붙잡히고 싶지 않은 거를 생각해보면 편할 듯.
- 로드호그: 호주 정부가 옴닉에게 항복했을 때 내륙의 사람들은 해방전선을 결성해 오버워치와는 상관없이 자체적으로 전쟁을 벌였다. 마코 러틀리지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정크랫과 함께 다니며 이것저것 깽판을 부려서 오버워치와 마주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연관성은 없다.
- 애쉬: 갱단을 배신하고 오버워치로 빠진 캐서디를 적대하지만 이것도 애증에 가깝고, 오버워치 자체를 적대하는지는 알 수 없다. 에코를 탈취하려는 행적을 보임으로서 오버워치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28] 게다가 데드락 갱단은 이미 이전에 오버워치와 충돌했던 범죄조직이니 적대적이면 적대적일까 우호적일 이유는 절대 없다.[29] 하지만 애쉬가 데드락을 성립하면서 다른 갱단끼리의 분쟁을 막는 조약을 맺는 면모를 보인 걸 토대로 추측하면 오버워치가 자신들을 직접 건드리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할 가능성은 없다.
- 시메트라: 본인이 소속된 회사 비슈카르가 탈론과 손을 잡고 있지만 본인은 모르고 있다. 또한 평화를 지키는데 군대는 필요없다는 발언[30] 으로 보아 오버워치를 비판, 회피적으로 볼 가능성이 높다.
- 레킹볼: 호라이즌 달 기지의 실험체이기도 한 해먼드는 윈스턴의 로켓에 매달려 탈출 후 쓰레기촌에 불시착하고 그 도시에서 열린 로봇 투기장에서 우승해 받은 상금으로 로봇을 개량하고 세계를 여행하며 모험거리를 찾아다닌다. 즉 친구인 윈스턴이 오버워치 요원이라는 점을 빼면 해먼드 본인은 오버워치와의 접점이 없다.
- 시그마: 시그마는 탈론의 꼭두각시일 뿐, 천체물리학자였던 그의 인생은 오버워치와 아무런 접점도 없다. 시그마가 오버워치를 공격할 수 있지만 그것은 탈론의 주도 때문이지 시그마의 의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비슷한 처지인 위도우메이커와 달리 시그마는 크게 밝혀진 것이 없어서 오버워치를 적극적으로 적대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 키리코: 여우 신령의 힘으로 하시모토 가문을 몰아내고 카네자카를 수호하는 자경단원 키리코는 소꿉친구인 겐지가 오버워치 요원이라는 점을 빼면 오버워치와의 접점이 없다. 팀원 4명이 오버워치 소속이면 "이거 봐요, 엄마. 나 오버워치 요원이에요."라고 자랑하는 대사가 있지만, 반대로 탈론 소속이라면 "이거 봐요, 엄마. 나 탈론 요원이에요."라고 자랑하는 대사도 함께 있기 때문에 오버워치에 특별히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근거가 되긴 힘들다. 그래도 겐지가 오버워치 요원인 만큼 접촉하게 된다면 최소 오버워치와 협력하는 구도자체는 가능성이 높다.
- 정커퀸: 호주 내륙에서 나고 자란 정커퀸의 일생은 오버워치와 아무런 연관이 없다. 옴닉에게 국토를 빼앗겼던 쓰레기촌 주민 답게 옴닉을 혐오하긴 하지만, 1차 옴닉 사태를 종결시켰으나 추후 옴닉의 권리 역시 존중한 오버워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언급이 전혀 없어 완전히 불명이다. 솔저에게 본인이 오버워치 지도자였다면 오버워치를 더 잘 이끌었을 거라고 쿠사리를 걸기는 하나, 이는 오버워치 자체를 진지하게 비판한다기보다는 자신이 뛰어난 지도자라고 자화자찬하는 대사에 가깝다. 일단 쓰레기촌에서도 오버워치 요원들이 납셨다고 비꼬는 걸 보면 긍정적이지는 않지만, 부정적이지도 않다.
- 라이프위버: 자신의 생체광 기술을 이용하여 세상을 더욱 아름답고 풍요롭게 만들고 고통받는 이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꿈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기술을 독점하여 이익을 취하려는 비슈카르에게 환멸을 느껴 바티스트처럼 탈주한 인물이라 오버워치의 성향에 상당히 부합한다. 반대로 그가 소속되었던 비슈카르는 은밀히 탈론과 결탁하고 있는 세력이다. 또한 오버워치 요원 시절의 토르비욘과 일했던 적이 있고, 그의 보호자인 마틴 부부가 자신들의 연구소를 감시 기지로 공여하고 탐사 기지 프로젝트를 고안한 구 오버워치 연구원 출신이어서 간접적인 연결점은 존재한다. 단, 본인이 직접 오버워치에 대한 의견을 밝힌 적은 없어 관점을 알 수는 없다.
- 일리아리: 태양의 힘과 인티 전사라는 존재를 다루는 배경 이야기는 옴닉 사태와 전혀 연관이 없으며, 현재로써는 오버워치나 탈론, 널 섹터 등과의 어떠한 직/간접적인 연관점도 없는 유일한 영웅이다.
- 벤처: 고대 유물을 발굴하는 고고학자라는 배경 설정만으로는 옴닉 사태, 오버워치 및 널 섹터 등과의 직접적인 연관점을 찾을 수 없다. 그나마 배경 이야기 영상에서 탈론이 모종의 이유로 유물을 노린다는 언급이 존재하고 인 게임 소개 영상에서 탈론 병사들을 물리치며, 마지막에 아누비스로 추정되는 구조물을 우연히 발견한 것으로 보이는 연출이 존재하긴 한다.
6. 해체 원인[편집]
가장 큰 의문거리는 오버워치가 무엇 때문에 해체되었는가이다.오버워치가 폐쇄된 데에는 이유가 있어요. 그대로 두는 게 최선일 거예요.
6.1. 표면적 원인[편집]
표면적으로는 위에서 설명한 여러 가지 부정부패, 비리, 인권과 법을 무시하는 블랙워치라고 하는 첩보조직의 존재 등이 이유다.[31] 이렇게 해석한다면 스위스 본부에서 가브리엘 레예스가 일으킨 총격전은 별 의미가 없고, 그저 언제라도 해체가 예정되어 있었던 오버워치의 끝을 조금 더 앞당긴 것이다.
심지어 모이라가 출시되면서 오버워치의 이중적 행각도 밝혀졌는데 겉으로는 비윤리적인 모이라의 기술을 비판하면서 대중들 몰래 그녀를 블랙워치에 극비로 영입해서 그녀의 기술을 사용하고 있었다. 애초에 산하 조직인 블랙워치에 극비로 영입했다는 걸 보면 높으신 분들은 이를 알고 있었음에도 묵인한 것이다. 이후 베네치아 사건에서 이 사실이 밝혀졌다고 하는데 당연히 고위 간부들은 이를 부정했다.
6.2. 갈등과 분열[편집]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으로 승진하자 레예스와의 관계가 틀어졌어요. 둘 사이에서 흐르던 긴장감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명확해졌죠. 제가 나서서 사태를 수습해보려고 했어요. 우리 모두가 노력했죠. 하지만 가장 가까운 두 사람의 관계에 금이 갔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되도록 둘 사이의 싸움에 끼지 않도록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뿐이에요.”
― 앙겔라 치글러(메르시), UN 공청회에서의 발언
UN의 기밀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오버워치 몰락의 원인은 팀의 분열이다. 하지만 잭 모리슨을 제외한 다른 인물들과의 불화가 어느정도였는지는 정확치 않다.[32] 일단 위에서 나온 앙겔라 치글러의 말에 의하면 강습 사령관으로 승진하자 레예스와의 관계가 틀어졌다고 나오는데, 정작 스토리 작가인 마이클 추가 레예스는 모리슨이 강습 사령관이 된 걸 오히려 진심으로 축하해줬다고 했다. 따라서
내분에는 복잡한 사연이 얽혀있었고, 여러 문제나 불화가 이미 지속적으로 일어나고 있었다. 하지만 이는 당사자 두 사람의 문제가 아닌 전체 요원의 문제로 번져나갔다. 모리슨을 필두로 한 요원들은 남은 오버워치 요원들을 다시 하나로 모으려고 했다. 레예스와 블랙워치 요원들은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었는지 불분명하나, 그들에게 반란을 일으킨 것으로 묘사된다.
공존과 안정을 추구한 오버워치 대부분의 요원은 잭 모리슨과 뜻을 같이했을 것으로 보인다. 앙겔라 치글러는 둘 사이의 감정싸움에 휘말리지 않기를 바라며 소극적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보아 중립적 의견을 냈을 수도 있다.[33] 하지만 레예스파였을 가능성이 높은 블랙워치 요원들은 캐서디, 겐지[34] 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오버워치의 적대세력이었던 탈론으로 선뜻 넘어가버렸다. 결국 잭 모리슨과 가브리엘 레예스 사이의 갈등[35] 이 결국 팀의 분열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6.3. 외부의 적[편집]
⋯음모였다. 오버워치는 안팎으로 공격받았다. 적들은 우리 본부를 폭파했다.
― 솔저: 76, 배경 스토리 동영상
'⋯(전략) 수년 전, 오버워치가 뒤집어쓴 수많은 혐의들의 진실성 또한 아직 쟁점이 되고 있다. 몇몇 역사가들과 정치 전문가들은 오버워치에 최초로 부패 혐의를 두었던 세력의 의도에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내부의 문제도 있지만, 본부를 폭파한 것은 다름 아닌 적이다. 솔저 76의 배경 스토리에서 서술되는 본부를 폭파시킨 '적들'과 '오버워치에 최초로 부패혐의를 두었던 세력'(과 그 의도)이라는 내용은 흡사 유사한 이미지를 띈다. 오버워치의 성향으로 볼 때, 옴닉에 대한 강경파들이나 정크랫 코믹스에서 드러나는 부패한 이익집단의 로비가 있었을 수도 있다.
아나 아마리 코믹스에서 위도우메이커가 오버워치 해체 이전부터 세뇌되어 활동했다는 점이 밝혀지면서, 서로 적의도 충분했던 탈론이 유력한 흑막으로 떠오르는 상태. 탈론은 오버워치 요원의 아내를 납치해서 세뇌할 정도로 오버워치의 내부사정을 잘 파악하고 있었으며, 블랙워치 대다수가 적개심이 있어야 할 탈론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도 상당한 연관성이 보인다. 탈론은 오버워치에 대하여 많은 정보를 알고 있으며, 위의 부패사건의 증거를 조작하거나, 스위스 본부 폭발 사건에 개입하였을 동기, 정보, 능력이 충분히 있다. 단 탈론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나오면 바뀔 수도 있다. 오버워치 응징의 날 코믹스에서 탈론의 사주하에 폭발사건이 있던 것으로 드러났으나 이 사건은 블랙워치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에 있었던 일으로, 위치도 오슬로라 문제의 '본부폭파'와는 다른 사건이다.
한편 단편 에니메이션 '잠입'에서는 탈론이 아닌 제 3의 조직이 있다는 점도 밝혀졌다.
탈론이 주로 군사행동으로 오버워치를 공격했다면, '눈'으로 묘사되는 이 정체불명의 흑막은 보다 근본적인 세계관의 어둠, 즉 인류사회의 이기심과 증오심, 그리고 오버워치 해체를 압박한 정치공세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솜브라 역시 이들에 대한 정보를 캐내기 위해 탈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7. 기타[편집]
리퍼와 메르시의 상호 대사 중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원문
Mercy: "What happened to you?!"
Reaper: "You tell me, Doc."
한국어판 대사
메르시: "당신 어떻게 된 거죠?"
리퍼: "보면 모르나."
번역
메르시: "당신 도대체 어떻게 된 거예요?"
리퍼: "나도 모른다[36] , 의사양반."
대안 번역
메르시: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리퍼: "의사인 네가 더 잘 알 텐데."[37]
[38] (정식 번역은 "보면 모르나"로, 이 해석을 따르고 있다.)
모이라 및 단편 소설 폭력의 계율 공개 이전 추측 [ 펼치기 · 접기 ] - 이 대화로 짐작해 보았을 때 메르시가 리퍼, 즉 블랙워치 시절의 레예스에게 모종의 처치를 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메르시의 특기를 생각해 보면 부상에 대한 의학적 조치였을 가능성이 높으나, 메르시의 대사(리퍼의 상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음)로 미루어 보았을 때 그 의학적 조치가 어떤 부작용이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실험적인 것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메르시는 단순한 의사가 아닌 나노 생물학 분야의 명망 있는 전문 연구자다. 또한, 대화의 성격 및 지금까지 밝혀진 메르시의 캐릭터로 보아 리퍼를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을 가능성은 많지 않아 보인다. 종합해 보면,
이 부작용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리퍼의 도저히 인간이라 할 수 없는 모습과 특수능력들이 이것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동시에 리퍼는 당연히 자신의 현재 상태를 심각하게 달갑지 않게 여기고 있다. 아나가 단편 코믹스 '노병들'에서 리퍼의 얼굴을 보고 매우 충격받은 것과 리퍼의 스토리에서 외형 설명 등을 볼 때 예전과 매우 다른 외모일 것이다. 이에 마지막으로 이 사건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폭발 사건을 겪기 전에 의학적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 경우에는 메르시가 당연히 리퍼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왜 부작용이 일어난 건지 알 수가 없다. 리퍼가 된 그를 만나고 나서야 자신이 취한 조치의 부작용을 알아차렸을 것이다.[1]
- 폭발 사건을 겪은 후에 겐지와 비슷한 상황으로 급하게 이루어졌다. 겐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한조의 눈에는 심지어 죽었다는 확신을 가질 정도의 상처에서 가까스로 구출되어 새 몸을 얻기까지 했다. 레예스 역시 폭발에 의해서 죽기직전의 상태가 되었다고 해도, 그녀의 기술력이나 신념이라면 치료를 못 할 것도 없다. 이 경우에는 그녀가 죽어가는 레예스를 되살리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부작용을 감수하고 조치를 취했으나, 리퍼의 현재 상태는 예상을 뛰어넘은 수준이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1] 의학적 조치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으나, 솔저: 76가 마블의 캡틴 아메리카를 오마쥬한 면이 있는 걸 생각하면 마블 세계관에 넘쳐나는 슈퍼 솔저 실험의 실패작이 리퍼이고, 폭발 사건 이후에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이 드러난 것일지도 모른다. 실제로 트레이서가 비슷한 배경 스토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그러나 블랙워치 출신 모이라가 출시되면서 리퍼를 개조한 장본인이 모이라였음이 밝혀졌다. 모이라의 기술은 메르시의 연구를 역이용 한 것이라는 설정상 위의 대화들은 자신의 기술이 의도치않게 사용된 것에 대한 메르시의 사과라고 볼 수 있을 듯. 블랙워치 복무 당시의 망령화 시술은 모이라가 한 것이 맞으며, 이때까지는 부작용이 크게 없었던 것으로 보이나, 스위스 본부 폭파 이후 현재 리퍼의 몸 상태는 모이라가 레예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투입한 약물들의 영향이라고 스스로 밝혔다. 정작 이를 듣는 리퍼는 자신을 실험 대상으로 취급한 게 확실하다고 속으로 생각하는 등, 모이라의 말이 사실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 일단 모이라가 개조한 것은 맞지만, 동기가 밝힌 대로인지는 불명인 셈.
아나 아마리 등장 이후 아나까지 죽은 줄 알았다가 살아있던 걸로 밝혀지면서 공식적으로 사망 처리되면서 활동하는 인물이 3명이나(리퍼, 솔저: 76, 아나) 되는 기이한 집단이 되었다. 단편 만화 노병들에서 셋의 조우를 그렸는데, 가브리엘이 퇴장하면서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아나가 얼굴을 보고 어떻게 된 거냐는 질문을 하자 이에 대답[39] 을 하는데, 위의 메르시와의 대사를 생각해보면 '저놈'은 정황상 솔저: 76(잭 모리슨)을 뜻할 가능성이 높으니, 가브리엘은 반란을 일으켰을 때 잭 모리슨과 싸워 중상을 입고, 그 후로 버려진 상태가 되었다는 걸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히 누가 잭 모리슨의 편에서 블랙워치의 반란에 맞섰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40]
오버워치 활동이 위법행위로 지정되고 오버워치가 해체되었지만 오버워치 세계관의 많은 시민들은 여전히 오버워치를 영웅으로 생각한다. 특히 오버워치 창립 멤버들과 가까운 인물이었던 가브리엘 아다위가 세운 도시국가 눔바니의 주민들은 오버워치 요원들에게 우호적이며, 오버워치 2 트레일러의 파리 경관이 오버워치가 돌아온 것이냐고 묻는 장면 등은 오버워치가 많은 사람들의 희망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또한 2023년 11월에 발매된 Overwatch: Declassified에 따르면 세계관 내에서 저연령층을 타겟으로 한 "Overwatch Adventures"라는 제목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됐었다고 한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오버워치 요원과 기밀 해제된 작전을 다뤘고 윈스턴이 얼굴마담이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아나[41] , 소전, 겐지[42] 등 여러 요원이 등장했었고 저연령층이 대상인 만큼 많이 순화된 내용이었지만 여러 요원들이 좋아했고 3시즌까지 제작됐었다고 한다.
장편소설 <눔바니의 영웅>에서는 오버워치 요원들을 영웅으로 그린 만화책이 존재한다는 사실까지 나온다.
그리고 2018년을 기점으로 약간의 허당 이미지가 붙게 되었다. 제라르 라크루아의 뭔가 허술한 보고서부터 시작해서, 잠입 임무에 거구인 라인하르트 빌헬름을 데려간다던가. 그렇다보니 탈론에게 패할 수밖에 없다는 농담도 있다.
7.1. 외전: 미러워치[편집]
평행세계인 미러워치 세계관에서는 오버워치는 해체되지 않고 건재한 모습을 보인다. 지부롤터 기지는 탈론의 기지로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