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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워터
덤프버전 :
자움 콜렛 세라의 2016년 영화에 대한 내용은 언더 워터 문서
, 언더워터의 동음이의어에 대한 내용은 언더워터(동음이의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2020년 영화. 1시간 30분 분량으로 마리아나 해구 심해에서 채굴작업하는 선원들이 갑자기 나타난 정체를 알 수 없는 괴물들에게 공격 당하는 이야기다. 작중에서 직접 언급도 되지 않고 원작 소설도 없는 오리지날 스토리지만 감독이 공언했기 때문에, 크툴루 신화 관련 소재를 영상화한 사실상 최초의 헐리우드 메이저 영화라고 할 수 있다.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티안 인더스트리라는 회사가 마리아나 해구에 대규모 자원 채굴 시설을 건설한다. 노라 프라이스(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곳의 기술자로, 약혼자가 잠수 도중 사망한 이후 삶의 의욕을 잃고 살아가는 중이다. 그런데 어느 밤, 갑자기 그녀가 있던 케플러 기지가 파손되면서 침수가 발생한다. 그 순간 깨어 있었던 노라는 침수되지 않은 구역으로 대피해 목숨을 건지지만, 침수가 일어난 구역 전체가 심해의 엄청난 수압에 짓눌려 납작하게 압착되는 바람에 대부분의 직원들은 잠자리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한 채 그대로 수장되어 사망하고 만다.
노라는 생존자인 로드리고, 폴과 합류해 가장 가까운 탈출선이 있는 곳으로 대피하지만, 탈출선 발사실에 가보니 선장 루시엔(뱅상 카셀)만 남아 있고[3] 탈출선은 다른 선원들이 전부 타고 대피한 후였다.
케플러 기지 전체가 구조적 손상을 입어서 방수문의 작동에도 불구하고 계속 침수가 발생하고 있었기 때문에, 루시엔 선장은 케플러 내의 유일한 생존자들에게 근방(이라고는 해도 1마일이나 떨어져 있는)의 로벅 기지로 대피하자고 제안한다. 잠수 무경험자인 에밀리가 포함되어 있는 직원들은 이런 위험한 상황에 지구에서 가장 깊은 바다 밑바닥을 걸어가자는 거냐며 반발하지만, 딱히 다른 방법이 없기에 결국 동의한다[4] . 로벅 기지는 멀쩡한지 확인하기 위해 통신을 연결해보지만 스피커에선 정체모를 괴성만 흘러나올 뿐이다.
생존자들은 잠수복 정비실로 들어가 아직 멀쩡한 것들을 착용하고 수중으로 진입하는데, 이때 폴과 스미스는 아까 들은 괴성이 찜찜하다며 수중 네일건을 챙긴다. 마침내 완전히 바닷속으로 진입하는데, 미세한 손상을 입었던 로드리고의 헬멧이 압력을 버티지 못하고 깨지면서 로드리고는 죽게 된다. 사실 로드리고는 미리 모든 잠수복을 살펴보고는 다른 동료들에게 이상없는 잠수복을 주고, 자신이 손상된 잠수복을 입은 거였다.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이 희생한 셈. 그 대가로 수압에 짓눌려 폭사하여 살점이 물속에 떠다니는 등 굉장히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나머지 생존자들은 수중 엘리베이터를 타고 해저 바닥으로 향하다가 탈출선의 신호를 탐지한다. 아랫쪽 시설에서 사출된 탈출선이 부상하던 중 플랫폼에 걸린 것이라고 판단한 루시엔은 폴과 스미스를 수색하라며 내보내지만 탈출선의 선원은 이미 죽어있고 두 사람은 도리어 괴생물체에게 습격당한다. 그러나 네일건을 챙겨갔던 스미스의 빠른 대처로 괴물을 해치우고 엘리베이터로 복귀하는데 성공한다.
그런데 동족이 죽어서 열 받았는지, 상황 파악이 끝나기도 전에 다른 괴물이 엘리베이터를 습격한다. 하지만 냉각시설이 정지한 케플러 기지의 원자로가 때맞춰 멜트다운되어 대폭발을 일으키고, 엘리베이터 역시 샤프트째로 붕괴되면서 해저 바닥까지 추락한다.
생존자들은 엘리베이터에서 탈출하여 떨어지는 잔해를 피해 서둘러 송유관 보수 시설로 진입한다. 스미스가 잔해에 맞아 산소 여과기가 고장나서 독성 가스를 마시고 정신 못 차리는 것을 제외하면 무사히 도착한다. 그러나 보수 시설도 침수가 진행 중이어서 중간부터는 잠수복을 다시 입고 셔틀에서 내려서 걸어서 이동하게 된다. 그런데 시설 내에 괴물 한 마리가 따라 들어온 뒤라 맨 뒤에 있던 폴이 습격당해 죽는다.[5]
벌써 두 명을 잃은 상황에서 남은 사람들은 보수시설을 빠져나가 로벅 기지로 가는 긴 여정을 시작한다. 그러나 괴물이 다시 습격해오고, 루시엔 선장과 노라는 붙잡혀간 스미스를 구하려다 오히려 괴물에 붙잡혀 끌려가게 된다. 괴물이 빠른 속도로 부상하면서 잠수복이 압력차를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파손되자 루시엔 선장은 노라라도 살리기 위해 잠수복끼리 연결된 케이블을 끊어버리고, 직후 잠수복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여 괴물과 함께 최후를 맞는다.[6]
다시 해저 바닥에 착지한 노라. 정신을 차려보니 잠수복이 손상된 상황이었고 노라는 급한대로 이미 폐쇄된 셰퍼드 기지로 대피한다.[7][8][9]
이곳에서 루시엔 선장의 희생을 생각하며 다시 삶의 의지를 다진 노라는 셰퍼드 기지에 있던 구형 잠수복으로 환복한 뒤 다시 밖으로 나가 로벅 기지로 걸음을 재촉하는데, 기적적으로 살아있던 에밀리와 스미스가 조우했다.[10] 산소 부족과 공포 때문에 둘 다 정신이 오락가락하고 스미스는 부상으로 혼자 걷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노라가 이들과 합류해 다시 한 번 로벅 기지로 방향을 잡는다.
겨우겨우 세 사람은 로벅 기지에 도달하는데, 아까 케플러 기지에서 무전으로 들은 괴성이 예고했듯이 로벅 기지의 외부는 괴물이 득실거렸다.[11] 노라는 자신이 시선을 끄는 틈에 에밀리와 스미스가 기지 내에 들어갈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에게 덤벼드는 괴물 한 마리를 수중 조명탄으로 해치운다. 그러나 덕분에 수면 중이던 다른 개체들이 전부 깨어나는데, 다리가 천장에 박혀서 움직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이를 의아해하던 찰나, 갑자기 바닷속에서 이상한 울음소리가 들리고 괴물들이 박혀있는 천장째로 들려 어딘가로 사라져버린다. 마지막 남은 조명탄으로 괴물이 사라진 곳을 비추자...
로벅 기지보다도 큰 엄청나게 거대한 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12] 그리고 표면에는 그 동안 일행이 봐 왔던 사람 크기의 수천마리의 작은 괴물들이 들러붙어 있었다. 거대한 괴물의 일격을 피해 도망치던 노라는 에밀리의 도움으로 겨우 로벅 기지로 들어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본체가 기지에 직접 공격을 가해오면서 로벅도 급속히 침수가 진행돠고, 시설에서 탈출용 포드 3개를 찾지만 하나가 망가져서 노라는 홀로 남기로 한다. 그녀는 같이 남겠다며 저항하는 에밀리를 강제로 탈출시킨 뒤, 탈출하는 포드들을 괴물들이 추적하자 동료들을 살리기 위해 원자로를 과부하시켜 자폭 공격으로[13] 괴물들을 쓸어버리고 사망한다.
이후 에밀리와 스미스는 구조되지만[14] 유전 시설을 지었던 티안 인더스트리는 그들의 증언과 사고의 진실을 은폐하고 다시 유전 시설을 짓기 시작했다는 신문 기사가 나오며 영화가 끝난다.[15][16]
4. 등장인물[편집]
- 노라 - 크리스틴 스튜어트
탐사대에서 시설 내 기술 업무를 맡고 있으며 작 중 주인공. 첫 등장부터 독백 대사와 함께 우울해보이는 표정, 뭔가 사연이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17] 갑작스럽게 일어난 지진으로 기지가 폭발할 위험에 처하자, 처음엔 당황하여 허둥대지만 곧 평정심을 되찾고 동료들을 찾으러 나선다. 과거 연인 사이였던 동료가 작업 중 행방불명되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자신에게 무기력함을 느끼고 있으며 후반부에 본 모습을 드러낸 거대 괴생물체 와 조우할 때에도 똑같은 감정을 느낀다. 결국 자신만 기지에 남고 일행들을 탈출시킨 뒤, 괴물들이 구명정을 타고 탈출한 일행을 따라 해상으로 올라가려고 하자, 원자로를 자폭시켜서 괴물들과 함께 동귀어진 한다. 끝내 본인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듯 주인공다운 마무리를 보여준다.[18]
- 루시엔 - 뱅상 카셀
캐플러 기지의 선장이자 리더. 배우는 아시다시피 프랑스에서 국민 배우로 추앙받는 뱅상 카셀.[19] 결단력이 있으며 폭발 사고 후, 노라와 마주했을때 선원들을 먼저 포드에 태워 탈출시킨 걸 보면 선장으로서 책임감 있는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노라 역시 그런 선장에게 자기가 있었다면 선장님부터 먼저 포드에 태웠을 거라고 말할 만큼 팀원들에게 인망도 두터운 편. 후에 로벅 기지로 향하던 중 괴물의 습격으로, 서로 케이블에 연결된 노라와 함께 괴물에게 끌려가고 만다. 이에 칼로 괴물의 복부를 찌르는데 괴물이 고통스러워하며 후퇴하지만 하필 루시엔도 끌려가버리며 노라마저 같이 역으로 끌려오자 결국 본인이 직접 케이블을 끊어 그녀만 살리고 본인은 잠수복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폭발하면서 괴물과 함께 폭사한다.
여담으로 딸이 한명 있는데, 몇살이냐고 물어보는 에밀리에게 열네살이라고 답해준다. 이때 노라가 지금은 그것보다 나이가 더 많지 않냐고 의아해하자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정정한다. 이것이 복선이었는데 사실 딸은 그전에 이미, 14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었다. 그래서 딸의 살아생전 마지막 나이를 얼떨결에 대답하고 만 것. 팀원들 전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고 노라 또한 그가 죽은 후, 셰퍼드 기지에 비치된 그의 관물대에서 딸의 사망을 애도하는 카드를 발견하고 나서야 뒤늦게 알아챈다.
여담으로 딸이 한명 있는데, 몇살이냐고 물어보는 에밀리에게 열네살이라고 답해준다. 이때 노라가 지금은 그것보다 나이가 더 많지 않냐고 의아해하자 당황한듯한 표정을 지으며 정정한다. 이것이 복선이었는데 사실 딸은 그전에 이미, 14살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었다. 그래서 딸의 살아생전 마지막 나이를 얼떨결에 대답하고 만 것. 팀원들 전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는 상태였고 노라 또한 그가 죽은 후, 셰퍼드 기지에 비치된 그의 관물대에서 딸의 사망을 애도하는 카드를 발견하고 나서야 뒤늦게 알아챈다.
- 폴 - T.J. 밀러
영화 데드풀에서 조력자 로 활약(?)한 T.J밀러가 배역을 맡았다. 폭발 사고 당시, 살아남은 대원 중 한명으로 잔해 파편에 갇힌 채 노라에게 발견되어 구출 된다. 자그만 토끼 인형을 목숨처럼 들고 다니며 약간 4차원적인 성격이다. 팀원들 중에선 유일하게 농담 따먹기를 하는 둥 분위기 메이커 역할.-근데 아무도 안웃어준다- 로벅 기지를 향해 피신 하는 도중, 터널이 막혀있어 물 속으로 헤엄쳐 건너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폴이 맨 마지막으로 넘어오는데 잠수복 케이블이 어딘가 걸려버린다. 설상가상으로 뒤에서 추격해오던 괴물이 케이블을 붙들고 잠수복째로 하반신을 뜯어내 잡아당기며 결국 끔살당한다.[20] 작중 행동이나 대사를 보면 에밀리를 마음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에밀리 - 제시카 헨윅
탐사대의 연구조수. 배우는 넷플릭스 마블 시리즈중 하나인 아이언 피스트의 히로인 콜린 윙(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으로 활약한 제시카 헨윅.
사고당시 연인인 스미스와 함께 관제실에 남아있었다.
현장과는 관련없는 직업이다 보니 심해 평원을 도보로 걸어서 탈출해야하는 상황에 자기는 못하겠다며 겁도 먹고 동료가 눈앞에서 폭사까지 하는 끔찍한 광경을 보자마자 바로 패닉에 빠져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연구직답게 동료들 사이에서 궁금한게 생기면 답을 말해주는 브레인 역할을 맡기도 하고 괴물과 처음으로 조우했을 당시 맨손으로 만져가면서 살펴보는 멘탈의 소유자.
후반부엔 기절한 스미스를 맨몸으로 끌고 탈출장소인 로벅기지 근처[21] 까지 끌고와서 노라와 합류한다거나 기지 입구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이다 행동불능에 빠진 노라를 끌고 기지 내부로 들어가는등 엄청난 활약을 벌인다.
마지막엔 스미스를 먼저 탈출포트로 올려보내고 자신도 탈출포트에 탑승하려할때 로라의 탈출포트가 고장난것을 보고 자신이 남겠다며 희생까지 하려고 한다.
그러나 에밀리를 살리기로 결심한 노라에게 얼굴 정통으로 펀치를 얻어맞고... 강제로 앉혀져 탈출하게 되고 연인인 스미스와 함께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처음에는 이런 류의 영향에 나오는 소위 민폐 발암캐(무슨 일이 벌어지면 비명부터 지르던가, 좀 위험한 일을 하라고 하면 엄청 겁을 먹던가 등)가 아닌가 했지만, 정신 잃은 스미스를 버리지 않고 로벅 기지로 데려간다던가, 노라를 구해주는 등의 반전을 보여주는 인물.
사고당시 연인인 스미스와 함께 관제실에 남아있었다.
현장과는 관련없는 직업이다 보니 심해 평원을 도보로 걸어서 탈출해야하는 상황에 자기는 못하겠다며 겁도 먹고 동료가 눈앞에서 폭사까지 하는 끔찍한 광경을 보자마자 바로 패닉에 빠져 비명을 지르기도 한다. 그러나 연구직답게 동료들 사이에서 궁금한게 생기면 답을 말해주는 브레인 역할을 맡기도 하고 괴물과 처음으로 조우했을 당시 맨손으로 만져가면서 살펴보는 멘탈의 소유자.
후반부엔 기절한 스미스를 맨몸으로 끌고 탈출장소인 로벅기지 근처[21] 까지 끌고와서 노라와 합류한다거나 기지 입구에서 괴물과 사투를 벌이다 행동불능에 빠진 노라를 끌고 기지 내부로 들어가는등 엄청난 활약을 벌인다.
마지막엔 스미스를 먼저 탈출포트로 올려보내고 자신도 탈출포트에 탑승하려할때 로라의 탈출포트가 고장난것을 보고 자신이 남겠다며 희생까지 하려고 한다.
그러나 에밀리를 살리기로 결심한 노라에게 얼굴 정통으로 펀치를 얻어맞고... 강제로 앉혀져 탈출하게 되고 연인인 스미스와 함께 최후의 생존자가 된다.
처음에는 이런 류의 영향에 나오는 소위 민폐 발암캐(무슨 일이 벌어지면 비명부터 지르던가, 좀 위험한 일을 하라고 하면 엄청 겁을 먹던가 등)가 아닌가 했지만, 정신 잃은 스미스를 버리지 않고 로벅 기지로 데려간다던가, 노라를 구해주는 등의 반전을 보여주는 인물.
4.1. 본작의 크리처[편집]
크툴루
이 영화에 나온 크툴루는 원작과는 사뭇 다른 디자인을 하고 있는데, 문어 수염까지는 비슷하지만 4개의 눈과 몸통이 원작보다 휠씬 가늘어진 것이 특징이다. 악마 같은 한 쌍의 날개 또한 지니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Fear always comes from the underwater.
공포는 언제나 심해속에서 온다.
작품 최후반부에서야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인간 크기의 괴수들이 사실은 초대형 크툴루의 일부에 불과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다. 초대형 크툴루는 팔과 몸뚱이 부분이 벌집처럼 되어있으며, 그 안에 인간크기 괴수들이 애벌레들처럼 들어차 생활하고 있는, '살아있는 서식지'와 같은 개념이다.
노라는 크툴루를 피해 로벅 기지에 들어오자 따라와서 로벅 기지를 공격한다. 크툴루의 공격으로 인해 로벅 기지는 파괴되기 직전까지 몰리고, 이에 노라는 동료들을 포드에 태워 탈출시킨 뒤 로벅 기지에 남아 핵폭발 장치를 실행시킨다. 결국 크툴루는 핵폭발을 직격으로 맞고 산화되어 사망한다.
다만 정말로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의문. 크툴루가 생사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그 장면을 보고 있어야 하는데, 주인공은 핵폭발로 저 세상 갔고 나머지 동료들은 미리 탈출한 데다가 뉴스에서도 아무런 언급이 나오지 않는다. 직전에 폭발을 감지하고 기지로부터 도망치려는 움직임을 보인 걸로 보아 죽지 않았더라도 최소한 어느 정도 피해는 입었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