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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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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사나무 아래'에 대한 내용은 산사나무 아래 문서 참고하십시오.
장미과에 속하는 소목이다. 이 나무의 자생지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부터 북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추운 곳이나 기후가 가혹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한국에서는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서울 영휘원에는 천연기념물 제506호로 지정됐던 150년 된 산사나무가 있었으나 노쇠 및 태풍의 영향으로 죽었다. 그래서 지금은 지정해제가 되었다. 캠퍼스에서 위치가 가까워서 그런지 고려대 학생들이 답사도 가는 등 자주 놀러갔었고, 또 캠퍼스 내에서도 산사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열매는 산사자(山査子)라고 부르며 또한 한자로 棠(아가위 당)으로도 표현한다. 문화어로는 찔광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꽃사과라고도 하는데 사실 꽃사과라는 이름은 산사나무 열매 말고도 비슷한 다른 열매에도 널리 쓰인다.
산사나무는 잎 떨어지는 중간 키 정도의 나무지만, 어떤 경우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많은 열매를 만들기 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산사나무 열매를 숙주로 삼는 과실파리 일부가 사과로 옮겨가면서 생식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 다른 종으로 진화하려 하고 있다는 논문이 나온 적 있다.
산사자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궤양성 위장 질환이나 위염이 있는 사람은 볶거나 쪄서 먹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오래 먹을시 이빨이 썩거나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맛이 시고 달아 옛날부터 애용되었지만 그냥 먹기엔 맛이 엷어 그대로 먹는 경우보다 가공해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술을 담그는 경우[1] 가 많았고 중국에서는 가공하여 탕후루나 산사편 등 과자로 만들어 먹었다.
또한 북한에서는 산사나무의 열매로 저주정 탄산음료를 개발해 이용된다. 그리고 약초자원을 늘리기 위해 거리와 마을의 주택 주변 빈 땅에까지 산사나무를 심으라는 조선로동당의 명령까지 있다.
산사탕(山査湯)의 경우는 산사나무의 열매와 율무가루와 녹말 그리고 설탕 혹은 꿀을 넣고 만들고, 이것 또한 체했을 때 먹는다.
중국에서는 보통 이것을 과자로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사과보다는 단맛이 떨어지며 소독약 향기가 난다고도 한다.
보통 종자에서 싹이 트는 식으로 번식한다.
씨앗을 밭에 파종하지 않고 육묘에 10일~15일 정도 키운뒤 밭에 옮겨 심는게 키우기 편하다. 산사나무의 씨앗은 채종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보통 11월이나 12월경에 파종을 한다. 파종을 하고 난 후 봄에 싹이 트기에 겨우내 얼어죽지 않도록 흙이나 여물 등을 덮는다. 비료나 인분을 물에 타서 주면 된다.
잘 키우게 되면 5년 후에 열매를 맺게 되는데 보통 열매는 8~9월 경에 결실하니 열매를 활용하려면 이 시기에 채취하여 말리면 된다.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므로 장작으로 많이 쓰이며 목재에 탄력이 있어 여러 가구의 목재 재료로도 쓰인다. 산사나무로 전통 현악기인 비파(琵琶)와 월금(月琴) 그리고 해금(奚琴)의 복판(腹板)을 만들 때 사용된다.
산사나무는 오래전부터 먹을 거리 및 약재로 사용되었다. 우선 산사나무 껍질과 계피가루, 찹쌀가루를 넣고 꿀을 타서 만드는 산사죽(山査粥)이 있는데, 설사나 체하는 것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잎으로 만든 산사차(山査茶)는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산사나무는 한의학적으로 중요한 재료였다. 꽃, 껍질, 잎, 열매 등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 인도에서부터 산사나무로 의학적 처방을 하였는데 산사나무가 소화제 용도로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사나무를 재배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의 궁[2] 에서도 산사나무를 키워 열매를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순우리말로는 아가위나무, 북한에서는 찔광나무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山査(산사)라고 쓰며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열매가 사과맛이 날 뿐더러 붉고,[3] 또한 산에서 나는 사과나무라고 하여 산사나무가 되었다. 다만 산사의 査(조사할/산사나무 사)와는 달리 사과의 사는 沙(모래 사)를 쓴다.
산사나무를 서양권에서는 호손(hawthorn)이라고 부른다. 희망의 상징으로 보아 고대 그리스에서는 봄의 여신에게, 고대 로마에서는 꽃의 여신에게 이 나무를 바쳤다. 또한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때에는 결혼식 때 마귀가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혼식 날 신부의 화관을 이 나무로 장식했다. 고대 로마에서는 아이를 재울 때 요람이나 아이들의 침실에 산사나무 잔가지를 놓아서 잠든 동안 악마가 아이를 해치지 않도록 기원했다. 전설에 따르면 산사나무는 천둥이 칠 때 생겨났고, 벼락을 막아 준다는 미신이 생겨 서양권에서는 울타리로 많이 사용한다. 기독교계에서는 성수(聖樹)로 여기는데, 예수의 관(棺), 곽(槨)과 지팡이가 산사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한다.
1. 개요[편집]
장미과에 속하는 소목이다. 이 나무의 자생지는 북유럽의 스칸디나비아 반도부터 북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추운 곳이나 기후가 가혹한 곳에서도 잘 자란다. 한국에서는 서울 월드컵공원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서울 영휘원에는 천연기념물 제506호로 지정됐던 150년 된 산사나무가 있었으나 노쇠 및 태풍의 영향으로 죽었다. 그래서 지금은 지정해제가 되었다. 캠퍼스에서 위치가 가까워서 그런지 고려대 학생들이 답사도 가는 등 자주 놀러갔었고, 또 캠퍼스 내에서도 산사나무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2. 꽃[편집]
- 밤꽃의 향이 정액 냄새에 비유된다면, 산사나무 꽃의 향은 음문 냄새에 비유된다고 한다. 링크
- 서양에서는 이 꽃으로 꽃다발을 만들어 문에 매달아 놓아 장식하다가 5월 1일이 노동절(메이데이)이 된 후 이 꽃이 노동의 상징이 되자 메이플라워(May Flower, 오월의 꽃)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 프랑스의 예술가인 쥘 르네 라리크(Jules-René Lalique)의 예술 작품 중에, 산사나무 꽃의 머리빗 계획안(Projet de peigne aux fleurs d'aubépine)이라는 작품이 있다. 오르세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한다.
3. 열매[편집]
열매는 산사자(山査子)라고 부르며 또한 한자로 棠(아가위 당)으로도 표현한다. 문화어로는 찔광이라고 한다.
다른 말로는 꽃사과라고도 하는데 사실 꽃사과라는 이름은 산사나무 열매 말고도 비슷한 다른 열매에도 널리 쓰인다.
산사나무는 잎 떨어지는 중간 키 정도의 나무지만, 어떤 경우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많은 열매를 만들기 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산사나무 열매를 숙주로 삼는 과실파리 일부가 사과로 옮겨가면서 생식 방식의 변화가 일어나 다른 종으로 진화하려 하고 있다는 논문이 나온 적 있다.
3.1. 열매의 활용[편집]
산사자는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궤양성 위장 질환이나 위염이 있는 사람은 볶거나 쪄서 먹어야 한다. 또한 장기간 오래 먹을시 이빨이 썩거나 위장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맛이 시고 달아 옛날부터 애용되었지만 그냥 먹기엔 맛이 엷어 그대로 먹는 경우보다 가공해서 먹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에서는 술을 담그는 경우[1] 가 많았고 중국에서는 가공하여 탕후루나 산사편 등 과자로 만들어 먹었다.
- 탕후루: 산사나무 열매를 나무꼬챙이에 꿰어, 설탕 녹인 물과 물엿 등을 발라 얼려서 반짝반짝하게 만든 주전부리. 중국의 전통 간식이자 길거리 음식이다. '빙탕후루'라고도 하며, 산사나무 열매 외의 다른 과일로 만들 수도 있다. 네이버 이미지 검색결과
- 산사편(山査片) 사진
산사나무 열매(산사자)를 으깨서 설탕 등을 넣고 만든 중국 요리(과자)이다. 산사병(山査餠)이라고도 불리우며 어린아이들 간식용으로도 많이 먹는다. 대한민국에서는 중국 식재료점에서 구하려면 구할 수 있으나 좀 힘든 편.
- 산사육(山査肉) 사진
산사육은 열매에서 씨앗을 제거하고 과실만 말린 것을 말한다. 차로 우려내어 마신다. 조선왕조실록을 보면 순조에게 금은화(金銀花)와 산사육(山査肉)으로 차(茶)를 만들어 들이라고 명하는 기록이 나온다. 한약재로도 많이 사용된다고 한다.
또한 북한에서는 산사나무의 열매로 저주정 탄산음료를 개발해 이용된다. 그리고 약초자원을 늘리기 위해 거리와 마을의 주택 주변 빈 땅에까지 산사나무를 심으라는 조선로동당의 명령까지 있다.
산사탕(山査湯)의 경우는 산사나무의 열매와 율무가루와 녹말 그리고 설탕 혹은 꿀을 넣고 만들고, 이것 또한 체했을 때 먹는다.
중국에서는 보통 이것을 과자로 만들어 시중에 판매하고 있으며, 사과보다는 단맛이 떨어지며 소독약 향기가 난다고도 한다.
4. 생육[편집]
보통 종자에서 싹이 트는 식으로 번식한다.
씨앗을 밭에 파종하지 않고 육묘에 10일~15일 정도 키운뒤 밭에 옮겨 심는게 키우기 편하다. 산사나무의 씨앗은 채종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보통 11월이나 12월경에 파종을 한다. 파종을 하고 난 후 봄에 싹이 트기에 겨우내 얼어죽지 않도록 흙이나 여물 등을 덮는다. 비료나 인분을 물에 타서 주면 된다.
잘 키우게 되면 5년 후에 열매를 맺게 되는데 보통 열매는 8~9월 경에 결실하니 열매를 활용하려면 이 시기에 채취하여 말리면 된다.
5. 활용[편집]
추운 지방에서 잘 자라므로 장작으로 많이 쓰이며 목재에 탄력이 있어 여러 가구의 목재 재료로도 쓰인다. 산사나무로 전통 현악기인 비파(琵琶)와 월금(月琴) 그리고 해금(奚琴)의 복판(腹板)을 만들 때 사용된다.
산사나무는 오래전부터 먹을 거리 및 약재로 사용되었다. 우선 산사나무 껍질과 계피가루, 찹쌀가루를 넣고 꿀을 타서 만드는 산사죽(山査粥)이 있는데, 설사나 체하는 것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잎으로 만든 산사차(山査茶)는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도 있다.
산사나무는 한의학적으로 중요한 재료였다. 꽃, 껍질, 잎, 열매 등 어디에도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 인도에서부터 산사나무로 의학적 처방을 하였는데 산사나무가 소화제 용도로 좋아 많은 사람들이 산사나무를 재배하였다고 한다. 조선시대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한국의 궁[2] 에서도 산사나무를 키워 열매를 재배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6. 유사종[편집]
- 넓은잎산사(ver. major N.E. Brown): 잎이 원래 종보다 크고 갈라진다.
- 좁은잎산사(var psilosa Schneider): 꽃봉오리가 활짝 필때 갈라지는 잎의 모양이 좁으며 털이 있다.
- 가재잎산사(var partida Nak.)
- 자작잎산사(for. betulifaolia Nak.): 잎이 갈라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털 산사: 털이 많은 산사이다.
- 이노리나무
- 미국산사나무
7. 매체[편집]
- 산사나무 아래
- 철냄비짱: 산사나무 열매를 탕수육 소스의 메인 재료로 활용한다. 고반초 반점에서 내놓는 탕수육의 기본 베이스가 산사자(한국정발명칭 '쌴쨔즈')이며, 히키메 단이 아키야마 짱과의 1차전에서 탕수육의 기본 베이스로 더욱 강력히 개량하여 선보였다.
- 해리 포터 시리즈: 드레이코 말포이의 전용 마법 지팡이가 산사나무로 만들어졌다는 설정이 있다.
8. 언어별 명칭[편집]
순우리말로는 아가위나무, 북한에서는 찔광나무라고도 한다.
한자로는 山査(산사)라고 쓰며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열매가 사과맛이 날 뿐더러 붉고,[3] 또한 산에서 나는 사과나무라고 하여 산사나무가 되었다. 다만 산사의 査(조사할/산사나무 사)와는 달리 사과의 사는 沙(모래 사)를 쓴다.
산사나무를 서양권에서는 호손(hawthorn)이라고 부른다. 희망의 상징으로 보아 고대 그리스에서는 봄의 여신에게, 고대 로마에서는 꽃의 여신에게 이 나무를 바쳤다. 또한 고대 그리스와 고대 로마 때에는 결혼식 때 마귀가 침범하는 것을 막기 위해 결혼식 날 신부의 화관을 이 나무로 장식했다. 고대 로마에서는 아이를 재울 때 요람이나 아이들의 침실에 산사나무 잔가지를 놓아서 잠든 동안 악마가 아이를 해치지 않도록 기원했다. 전설에 따르면 산사나무는 천둥이 칠 때 생겨났고, 벼락을 막아 준다는 미신이 생겨 서양권에서는 울타리로 많이 사용한다. 기독교계에서는 성수(聖樹)로 여기는데, 예수의 관(棺), 곽(槨)과 지팡이가 산사나무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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