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메이플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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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메이플스토리에 등장하는 집단. 메이플 월드 에피소드의 주요 빌런이었던 군단장의 뒤를 이은 두 번째 메인 빌런 집단이다.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를 따르며 세계를 위협하는 강자로서 그란디스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상징 문양은 검붉은색 크리스탈이며 세계관에서는 주로 다르모어의 사도로 불린다.
대부분의 구성원이 군단장처럼 레이드가 가능한 보스 몬스터로 등장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2][3] 보스 몬스터가 아니더라도 메인 스토리 콘텐츠[4] 를 통해 사도가 공개된다.
2. 상세[편집]
딱히 리더가 없었던 군단장과 다르게[5] 인원들을 이끄는 리더격인 존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6] 사도 레이나의 아르테리아가 메이플 월드를 공격하면서 메이플 연합과 하이레프의 전면전이 시작된다.
카르시온 스토리 기준 밝혀진 사도는 5명인데 하이레프가 3명, 마족이 1명, 선인이 1명으로서 하이레프 신왕을 섬기는 사도에 걸맞게 하이레프의 비중이 크다. 사도 앱실론은 그란디스 대륙의 일부를 다스리는 영주이며 레이나도 설산 지역의 영주다.[7]
3. 테마곡[편집]
Apostles이라는 이름의 테마곡이 존재한다. 따로 공유하는 테마곡이 없던 군단장과는 대비되는 점이다.[9] 해당 음악은 사도의 강함을 나타내는 테마곡이라고 공식 설명이 붙어있다. 따라서 해당 BGM이 사용된 캐릭터는 사실상 사도 확정이라 봐야한다.초월자 제른 다르모어를 따르며 세계를 위협하는 강자, 사도들의 테마곡.
오르간 연주로 시작하는 프레이즈와 이어지는 코러스가 사도들의 불길한 느낌과 강함을 잘 드러내고 있다.
Composed & Arranged by 채하나[8]
테마곡이 사용된 인물은 하보크, 카링, 앱실론, 레이나, 림보 5명으로 모습을 보인 사도는 모두 테마곡이 사용되었다.
4. 사도 목록[편집]
4.1. 사도로 추정되는 인물[편집]
마스테리아 출신의 마족 하보크와 선계 출신의 선인 카링이 사도라는 점에서, 매그너스나 멜랑과 같이 하이레프가 아닌 인물이 사도일 가능성도 매우 높다. 단, 일리움 스토리에서 하이레프 사제가 제른 다르모어에게 다이어스에 대해 보고하는 뉘앙스를 보면 우든레프 다이어스가 사도일 가능성은 낮다.
칼리의 퀘스트 중 나온 설정, 하이레프족의 6개의 영지 중 하나의 주인인 앱실론이 사도인 것으로 보아 영주들 또한 사도일 가능성이 있다.[14] 또한 기존에 나온 사도나 레프군 소속 인물 중에서 영주를 맡고 있는 인물이 있을 수도 있다.[15]
New Age 업데이트 기준 5명의 사도가 드러난 상황에서 아직 밝혀지지 않았을 뿐, 4명 가량의 사도가 이미 공개된 인물 중에 더 있을 가능성도 있다.[16]
4.1.1. 목록[편집]
사도는 설정상 군단장의 뒤를 이은 악당 간부 조직이기 때문에, 밸런스 면에서도 군단장이었던 매그너스가 사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는 것은 합리적이다. 최초로 등장한 그란디스의 악역인 매그너스는 유저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가졌고 초기 그란디스 스토리에 있어서도 비중이 상당하다.
사도인 림보, 카링, 앱실론은 모두 아크, 호영, 라라, 카인, 칼리와 같은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적대하는 메인 빌런으로 나왔기 때문에 카이저, 엔젤릭버스터, 카데나와 적대하는 인물인 매그너스도 사도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여기는 유저가 많다.
결정적으로 매그너스 회고록의 공식 설명을 통해, 헬리시움 폭군의 성채에서 메이플 연합에게 패하고 모습을 감춘 매그너스가 제른 다르모어의 본거지인 아보리스 신왕전으로 향한 것으로 언급된다. 다르모어의 전령을 받고 아보리스로 갔는데 군단장 힐라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 강원기 전 디렉터도 진 매그너스의 등장을 고려하고 있다며 매그너스가 훨씬 강해진 모습으로 재등장할 수 있음을 암시했다.폭군의 성채를 떠나고 얼마 후,
매그너스에게 제른 다르모어의 전령이 도착한다.
드디어 본격적인 계획이 시작되었음을 확인한 매그너스는, 그란디스에서의 지난 일을 회고하며 아보리스 신왕전으로 향한다.
노바 직업군인 엔젤릭버스터의 리마스터 스토리에서 티어의 가장 큰 적대자인 매그너스가 사도로 드러나거나 사도임을 암시하는 묘사가 추가될 수도 있었으나 엔젤릭버스터 리마스터 스토리 및 개편된 헬리시움 스토리에서는 여전히 매그너스가 사도라는 언급이나 암시가 나오지 않는다. 다만 새로운 묘사가 추가됐는데 폭군의 성채에서 플레이어에게 패한 매그너스는 갑자기 생겨난 거대한 공간으로 빨려들어간다. 이게 어떤 공간인지는 불명.
에르다로 구현된 멜랑의 사념조차도 대적자, 엘윈, 릴리 셋을 조종한 후 포탈을 열어 하인즈가 위치한 곳으로 보내버리는 등 대적자 일행을 속절없이 휘두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베로니카는 일반적인 레프군 군복과 다른 옷을 입고 있으며, 레프군을 통솔하는 간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베로니카의 모습은 사도인 림보, 하보크와도 동일하다. 또한 림보는 기독교와 관련된 이름인데 베로니카 역시도 관련이 있다. 여러모로 사도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하이레프 여성 간부인 레이나가 사도로 등장하면서 미리 엮는 경우도 많아졌다.
다만 첫 등장 당시 사도 BGM이 사용되지 않은 점은 사도일 확률에 약간 마이너스 요소인데, 이를 근거로 검은 마법사 휘하의 듄켈과 같이 '사도'를 넘어서 제른 다르모어의 친위대 위치에 있는 인물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메이플스토리 '검은 마법사 사가'의 경우 마지막까지 남아서 검은 마법사를 지킨 건 군단장이 아닌 친위대장 듄켈이었는데, 다르모어의 경우도 사도와 별개로 더욱 상위에 있는 인물을 곁에 뒀을 가능성이 있다. 베로니카의 경우 다르모어가 신왕이나 초월자가 아니었을 때부터 따랐기 때문에 다르모어 휘하의 인물 중에서도 고참격 인물에 속한다. 즉, 어쩌면 사도보다 더 위의 존재일 수도 있다는 것.
이후 칼리 스토리에서 레프군은 중앙군과 친위대, 둘로 나눈다는 것과 영주들에게 직속 친위대가 있다는 것이 드러나며 다르모어에게도 친위대가 있을 가능성이 커졌다. 영주들에게도 있는 친위대가 신왕인 다르모어에게 없을 리가 없다. 이로 인해 베로니카가 친위대 위치에 있는 인물일 가능성도 커졌다.
이후 애런과 정원의 비밀을 풀다가 시간을 할애한 나머지 뒤늦게서야 꽃에 물을 주려다가, 정원의 꽃에 담긴 마력을 흡수하는 선대 신왕에게 맞서 싸우다 부상을 입는다. 다행히 애런의 저지로 목숨은 건졌지만, 선대 신왕의 비밀을 아샤가 봤다는 것을 알아챈 레프 일행이 아샤를 가둬놓고 비밀을 푼 뒤 죽이려고 한다. 하지만 애런이 아샤에게 몰래 찾아와 당신은 흥미로운 존재라서 살려줄 테니 성소를 떠나고 새로운 삶을 살라고 한다.
그러나 아샤는 도망치지 않고 성소에 불을 지르려는 에드바르를 붙잡으나 제압당했고, 정원이 불타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이 화재에서 간신히 살아남아 거의 죽어가는 몸을 끌고 제단에 기어가서 정원을 되돌려 달라는 기도를 하며 숨을 다하나, 생명의 초월자였던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부활하게 된다. 제른 다르모어에게 직접 간택을 받게 된 것.
유저들 사이에서는 제른 다르모어의 연인이 아니냐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다르모어가 아샤를 대하는 태도가 남다르기에, 수하일 뿐인 사도보다 더 우월한 위치로 나올 가능성도 높다.[20] 그리고 애초에 사도는 명을 받고 전선에 직접 나가야 하는 직책인 만큼 어느 정도 강력한 전투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아샤는 전투와는 거리가 먼 인물인지라 사도라는 이름이 어울리지 않는 편이다.[21]
한편 제른 다르모어의 사상이 밝혀진 가운데, 만일 아샤가 사도 내지 협력자로 등장한다면 저마다의 목적을 가졌던 다른 사도들과는 달리 검은 마법사의 윌,[22] 듄켈과 비슷하게 진정으로 다르모어에게 목숨을 바쳐 충성하는 존재일 확률이 높다.
5. 강함[편집]
태초의 신, 오버시어, 초월자, 고대신을 제외하면 영웅, 군단장, 대적자와 함께 세계관에서 손꼽히는 강자다.
- 림보 : 림보는 과거 레프군 준장이던 시절에 이미 한때 밀림으로 우거진 그란디스의 행성 하나인 베르딜을 황무지 사막으로 만들어 버린 동시에 그곳의 토착 원주민 종족을 멸족시켰다. 당시 림보의 부하였던 알베르는 소위였으며, 현 시점에서 알베르가 대령으로[23] 다섯 계급이 올라간 것을 보면 림보도 과거에 베르딜을 정복하던 때보다 계급이 더욱 상승했을 것으로 유추 가능하다.[24]
- 하보크 : 하보크는 과거에 천족의 수도인 하이 마운틴을 침공하여 천족을 사실상 궤멸시켰다. 이후 세르니움을 재차 침공해서 성검을 손에 넣고 각성한 천족 세렌과 대결을 벌인 끝에 패배했지만 그마저도 다르모어의 계획대로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진지하게 상대하지 않았다. 심지어 카르시온에서 림보를 연행하려던 대적자 일행을 힘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은 상태에서 리타이어시키고, 림보가 하보크에게 어서 자기를 구해달라고 하는 등 림보보다도 강한 모습을 보여 사도 중에서 최강자로 보는 의견도 적지 않다.
- 카링 : 카링도 그란디스 세계관에서 상당한 강자로 암시되고 있다. 사흉을 붙잡거나 호영을 쉽게 제압하는 모습, 그리고 앵글러 패밀리의 수장인 앨터가 카링을 고평가하는 모습을 보면 상당한 실력을 가진 인물은 맞다. 연구자 출신이라 머리도 상당히 좋다.
이후 도원경을 습격해 궁기, 도올, 혼돈을 풀어 사방신 전체를 상대하고 본인도 진짜 힘을 드러냄으로써 자신을 공격했던 라하는 협력 관계라는 이유로 진지하게 상대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난다.
- 앱실론 : 지정한 대상의 특성을 추출하는 능력을 가졌다. 이 특성은 악의, 기억, 의리, 생명력, 죽음에 가까운 피해 등 다양한 것을 뽑아낼 수 있다. 사도가 수호하는 존재가 생명의 초월자 제른 다르모어이기에 주군인 다르모어에게 능력을 부여받았을 여지도 있다.
검은 마법사가 소멸한 직후를 다룬 칼리의 The Day After 스토리에서는,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를 죽인 대적자 칼리가 가족의 복수를 위해 자신을 암살하러 오자 그대로 칼리와 격돌하기도 했다. 비록 부상을 입고 모습을 감추기는 했지만 초월자를 소멸시킬 정도로 성장한 칼리를 도발하며 여유를 보였다.
힘싸움으로 들어가자 곧 밀리는 모습을 보였기에 사도 중에서 전투력이 약한 편이 아니냐는 해석도 존재하나, 당시의 칼리는 리멘 스토리 직후 시점으로서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대적자의 힘을 잃기 전이었다. 해당 시점의 칼리가 초월자가 아닌 이상 대적할 자가 없는 강자였음을 생각하면 앱실론이 칼리에게 밀린 것은 개연성이 없는 장면이 아니다.[25]
또한 보유한 능력이 같은 사도인 하보크나 카링과 비교해 상당히 위협적이라 향후 스토리에서 성가신 모습을 보일 가능성도 높다. 실제로 붙잡은 시그너스 병사의 기억을 추출해서 시그너스 기사단의 정보를 얻었고 이 정보는 그대로 레이나가 에레브를 공격하는데 쓰인 것으로 묘사된다.[26]
- 레이나 : 주변 모든 것을 차갑게 얼리는 압도적인 빙결 능력을 지녔다. 이를 토대로 전투를 진행하며, 방심했다지만 메이플 연합의 최고 전력인 대적자를 제압하고 선계의 선인을 지키는 사방신 중 하나인 가온과 기사단장 오즈, 이리나를 모두 얼려버리는 힘을 보였다.
6. 소울 컬렉터[편집]
7. 군단장과의 비교[편집]
세계관에 있어서 군단장의 뒤를 이어 활동을 본격화한 타락한 초월자의 직속 간부 집단이기 때문에 자연히 두 집단의 전투력을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전체 인원은 사도가 12명이고 군단장이 11명, 다르모어의 스파이인 매그너스를 제외하면 10명으로서 큰 차이는 없지만 카르시온 스토리 기준으로 사도는 5명만 등장한 상황이기 때문에 완전한 비교는 어렵다.[27] 사도일 가능성이 있는 매그너스는 기습이었지만 구와르를 일격에 죽였고,[28] 군단장 힐라와는 얼핏 보기에 대등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강함과는 별개지만 능력을 인정받아 군단장이 될 뻔했던 겔리메르는 메이플 연합 전체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고 신 군단장 데미안은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를 속박하고 과거 검은 마법사를 봉인시킨 여섯 영웅 전체를 상대로 혈전을 벌였는데 사도 레이나 역시도 시그너스 기사단을 상대로 크게 밀어붙이고 여제 시그너스를 납치하는 위용을 보였다.[29]
실제 스토리에서도 전 군단장과 사도가 충돌하는 전개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2부 제른 다르모어 에피소드 기준으로 군단장 출신 인물은 대적자가 된 데몬과 원래부터 다르모어의 부하였던 매그너스를 제외해도 오르카, 윌, 루시드, 힐라, 반 레온, 구와르, 총 6명이 생존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특히 윌은 제른 다르모어에 반감을 가진 인물로서 감옥에서 하인즈와 대면한 이후 독자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고[30] 오르카, 루시드도 재등장이 사실상 확정된 인물이라 차후 전개의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31] 2부 시점 오르카의 힘은 상당히 강한 편이며[32] 루시드도 잠에 들긴 했지만 꿈을 조종하는 능력은 여전히 남아있다.
사도와 군단장 내에 각각 마족인 하보크와 데몬, 데미안 형제가 있는데 군단장 내에서도 특히 뛰어난 실력인 것으로 묘사되던 데몬, 데미안과 마찬가지로 사도 내에서도 마족인 하보크가 특히 강한 듯한 모습을 보인다.
8. 행적[편집]
8.1. 아크 스토리[편집]
사도가 처음으로 세계관에 등장한 것은 아크 스토리다. 본거지에서 개최된 사도 회의에서 제른 다르모어와 서부전선인 베르딜에 관한 사안을 논의한다. 이후 사도 림보가 베르딜에 파견한 군대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는다.??? -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 중인가?
림보 - 문제 없어.
??? - 난 그거 어쩐지 재미 있어.
우두둑 갈라져서는 파사삭... 흐흐...??? - 그러고 보니 드디어 의식의 소용돌이가 걷혔다는 것 같더군.
??? - 정찰에 성공했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나 보네.
??? - 아항. 그 힘을 빼앗는 데 실패했다던... 그 첫 번째 타겟 말이야?
??? - 마무리는 지어야 하지 않겠어? ...림보.
림보 - 지휘관이 곧 그곳에 도착할 예정이다.
??? - 후후. 이번에는 방해꾼이 없어야 할 텐데 말야.
??? - 이정도인가. 그럼 오늘 회의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지.
사도 - 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
사도 림보를 제외하면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 인물마다 말투가 조금씩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회의를 주도하는 듯한 사도가 있다.
8.2.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편집]
에필로그에서 레푸스의 언급을 통해 어딘가에서 활동 재개에 들어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돌아온 컴퍼니, 움직이는 사도들,
위쪽 영감들...... 만날 때인가......
8.3. 여우 골짜기[편집]
여우 골짜기 스토리 마지막에 붉은 크리스탈 문양이 나오는데 사도의 문양과 일치한다. 이것으로 보아 사도 중 한 명이 번개구름으로 미우미우에 홍수를 일으킨 배후로 추정된다.
8.4. 칼리 스토리 The day After[편집]
리멘에서의 최종결전에서 메이플 월드의 타락한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가 소멸한 이후, 연합의 일원이었던 에리모스 출신의 대적자 칼리는 신살자라는 이명을 얻는다.
에리모스의 영주인 사도 앱실론은 평민이었던 칼리가 초월자를 죽였다는 사실에 웃음을 지으며 자신도 죽일 수 있겠느냐는 말로 칼리를 비꼰 후 격돌하지만 과거와 비교해 압도적으로 강해진 칼리의 힘 앞에 패하고 모습을 감춘다.
8.5. 세르니움[편집]
검은 마법사가 대적자에게 패배해 소멸하고,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경계가 붕괴한 시점에서 사도가 본격적으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번개의 사도 하보크가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던 천족들의 거주지인 하이마운틴을 침략해 함락시켰다는 사실이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드러난다.[33] 검은 마법사를 물리친 메이플 연합이 칼라일 왕자의 요청을 받고 세르니움에 진입한 시점에서 하이마운틴을 멸망시킨 장본인인 하보크가 하이레프군을 이끌고 세르니움에 나타난다.
본서버에서는 삭제된 내용이지만, 이때 하보크는 그리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언급에 따르면 적당히 상대해 준 것이라고 한다. 더군다나 그의 검이 사실은 제른 다르모어가 선사한 예식용 검이었다는 사실이 추가로 드러난다.[35] 다만 해당 스토리는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언급했던 '봉인석 같은 대응 수단 없이는 상위의 존재에게 대항할 수 없다'는 설정과 정면 충돌한다.
이후 지역인 호텔 아르크스에서는 더 극단적으로 이 설정을 부각시키는데, 봉인석을 잃은 플레이어가 고대신도 아닌 그 부하였던 고대 병기에게조차 공격이 전혀 통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패배했다. 고대신의 설정을 수정하면서, 해당 내용은 본서버에 정식 추가가 되지 않고 더미 데이터로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8.6. 하이마운틴[편집]
세르니움에서 제른 다르모어의 계략으로 대적자의 봉인석이 깨지고 세렌의 성검 아소르까지 파손된 이후, 세렌은 아소르를 고치기 위해 자신의 고향인 하이마운틴으로 향하게 된다.
하이마운틴에서 천족이 추앙하는 고대신인 태양신 미트라와 처음으로 직접 대면하게 된 세렌은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 다른 미트라의 가볍고 제멋대로이며 자신의 즐거움만 추구하는 모습에 낙담하여 불화가 생기지만 여정 속에서 결과적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미트라에 의해 새로 고쳐진 성검 아소르를 부여받는다.
이후 미트라를 도와 하이마운틴의 원래 주인이자 제른 다르모어에 의해 더욱 강해진 재앙신 타이누스에 맞서고, 둘의 협공 뒤에 미트라가 최종적으로 하이마운틴과 일체화된 타이누스를 물리친다.
싸움은 미트라의 승리로 끝나게 되고, 타이누스와 일체화됐던 하이마운틴도 두 고대신의 대결 속에 타이누스가 사라짐으로써 완전히 파괴된다.세렌 -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신도, 고향도, 도족도, 책무도.
나는, 자유인가.
...... 하지만 모든 사슬을 벗어던진 지금, 내가 원하는 것은....
이 모든 것을 초래한 자를 찾는 것.
나의 동족을 멸망시킨 자. 나의 고향을 멸망시킨 자.
제른 다르모어.
당신이 어떤 존재든 상관없어.
네 사도가 몇 명이 되든 상관없어. 널 찾아서...
이 모든 것의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
그것이 나의 운명이며, 유일한 구원이니.
미트라가 모습을 감추고, 사도에 의해 멸망했으나 땅 자체는 남아있던 고향 하이마운틴도 완전하게 사라진 광경을 바라본 세렌은 잠시 허탈감을 느끼지만 이내 자신의 동족과 고향을 멸망시킨 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서 다르모어의 사도가 몇 명이 되어도 상관없다며 원수인 제른 다르모어를 찾아 아소르를 들고 자리를 떠난다.
8.7. 카로테[편집]
카링은 오디움에서 등장하였으며 림보와 그의 부관 알베르는 카르시온에서 등장하였다.
8.8. 오디움[편집]
카링은 사흉과 관련된 것을 발견하면 자신이 가지고, 대신 대적자와 관련된 것이 발견되면 앵글러 컴퍼니에게 넘기겠다는 조건으로 계약을 했다. 카링은 오디움의 동력실에서 자신이 찾던 사흉인 혼돈을 발견하지만 카링이 노리던 혼돈을 가로챌 생각으로 멋대로 계약을 어긴 라하 앵글러가 카링을 기습 공격한다.
라하 앵글러의 돌발 행동에 당황한 카링은 뒤이어 나타난 앵글러 컴퍼니의 수장 앨터에게 항의하고 앨터는 딸 라하를 처단하는 것으로 카링에게 사과한다. 앨터로부터 혼돈을 넘겨받은 카링은 원래부터 소유하고 있던 사흉인 궁기와 도올에 더해 세 개체의 사흉을 소유하게 된다. 카링은 혼돈이 가지고 있던 신의 창을 넘겨받고 태을선인과 함께 그림 너머 도원경으로 사라진 플레이어를 뒤쫓을 것을 암시한다.
8.9. 도원경[편집]
인게임에서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게 되면서 제른 다르모어의 12명의 사도 중 플레이어와 가장 먼저 충돌하는 인물이 됐다. 또한 많은 유저들의 예상을 뒤집고 흉수들과 다르모어에게 하사받은 힘은 비롯해 자신의 모든 힘을 플레이어가 지닌 신의 창에 빼앗긴 뒤 소멸하면서 최초로 사망한 다르모어의 사도가 되었다.
8.10. 아르테리아[편집]
일격에 에레브를 감싼 보호막을 부수고 에레브에 진입하여 시그너스를 납치하고 시그너스가 지닌 고대신 신수의 힘을 추출한다. 이후 신수의 힘을 세계의 심장에 채워넣은 대적자가 간신히 레이나와 전함 아르테리아를 물러나게 하지만, 아직 사도가 11명이나 남은 상황에서 메이플 연합의 수장인 시그너스가 추출의 후유증으로 긴 잠에 들며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사도 레이나의 습격 이후, 기사단장 미하일이 에레브에 복귀하여 여제에게 치명상을 입힌 레이나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이와 별개로 미하일이 전 군단장 윌의 행방을 곧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윌이 머지 않아 모습을 보일 것을 암시한다. 메이플 연합과 제른 다르모어 양측에 모두 우호적이지 않은 윌이 사도에 맞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불명.
8.11. 카르시온[편집]
카르시온 습격 후 일시적으로 고대신 케이라의 힘을 탈취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결국 카르시온의 아니마들이 케이라에게 신의 가호를 집중시켜 림보를 제압하면서 메이플 연합에 체포될 위기에 놓인다.
이후 카르시온에서 있었던 일을 보고하는 하보크와 용서를 비는 림보를 앞에 둔 다르모어는 때가 되었다는 말을 하며 림보를 용서한다. 다르모어의 명령을 받든 사도들이 세계 각지에 봉인이 풀렸던 수십 개체에 이르는 고대신들의 힘을 쓸어모았고 이를 모두 차지한 다르모어는 진실된 낙원이 도래할 것이라는 말을 남긴다.
사도 림보의 카르시온 습격 이후, 고대신 케이라와 에레브에 복귀한 메르세데스는[37] 헬레나에게 에우렐로 인도된 전 군단장 루시드의 상태를 묻는 모습을 보인다.[38] 윌과 마찬가지로 다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암시된 루시드가 제른 다르모어, 사도에 맞서 어떤 행보를 보일지는 불명.
9. 사도의 병력[편집]
하이레프의 신왕인 제른 다르모어가 통솔하는 조직인 사도는 레프군을[39][40][41][42] 주요 병력으로 두는 모습을 보인다.
공개된 사도는 하이레프, 마족, 선인. 다섯 인물이 종족은 다르지만, 부관 역의 알베르, 에브릴, 리스타는 하이레프로 같은 종족으로 배치받았다. 사도는 실력자라면 굳이 하이레프에 한정되지 않지만 부관은 하이레프 위주의 간부로 배정된 형태를 보인다.
모든 사도가 레프군을 이끌지는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카링은 사도지만 레프군을 이끌지 않았고 사실상 단독으로 움직인 인물이다.
10. 어록[편집]
이제 근원의 지식이... 손.에.들.어.온.다.
- 림보
믿음이니 의지니... 내 앞에선 아무짝에 쓸모 없는 것들이지.
- 하보크
더는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 이번에야말로, 내 실험이 완성되는거야.
- 카링
미안함? 하하... 하하하핫! 그대는 날파리를 눌러 죽일 때 미안함을 느낍니까?
- 앱실론
작별 인사는 끝났나? 여제가 애써 살려준 목숨 아닌가. 감상에 젖어, 그대로 버릴 생각은 아니겠지?
- 레이나
11. 기타[편집]
- 영문 명칭은 본래 'Disciples'였다. 탐정 레이브의 사건일지, 여우 골짜기에서 해당 단어를 썼고 세르니움 스토리 이후 'Apostles'로 변경이 됐다.
- 사도는 예수가 그리스도교 복음 전파를 위해 뽑은 12명의 제자 혹은 거룩한 일을 위하여 헌신하는 사람들을 뜻하기도 한다. 제른 다르모어의 종족인 하이레프는 스스로의 존재를 신으로 칭할 정도로 레프를 신격화하기에 제른 다르모어를 따르는 집단으로서 알맞는 명칭이기도 하다.
- 구성원은 하이레프가 많지만 레프가 아닌 종족도 있다. 림보, 앱실론, 레이나는 하이레프지만, 같은 사도인 하보크는 마족이며 카링 역시 선계 출신의 종족이다. 그 외에 사도로 추측되는 인물들도 베로니카를 제외하면 레프가 아닌 종족이다. 군단장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종족의 강자들로 집단이 이뤄졌을 확률이 높다.
- 사도들은 모두 로브를 입고 있고, 구호는 "13개의 별 아래 진실된 세계를"이다.
- 사도인 림보나 사도일 가능성이 높은 베로니카의 이름은 모두 기독교에서 따 왔는데, 이를 볼 때 앞으로의 하이레프 출신 사도들의 이름도 기독교에서 따올 가능성이 있다.[43] 반대로 마족 하보크와 선인 카링은 기독교와는 무관한 이름인데, 이를 볼 때 하이레프가 아닌 사도들은 기독교와는 무관한 이름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다.
- 림보의 과거 계급은 준장이었고, 이 시기에는 사도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같은 사도인 하보크의 계급이 대장인 것으로 보아 림보 역시도 상당히 계급이 올라갔을 것으로 보이며, 카르시온 스토리에서 현재는 대장으로 진급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다만 모든 사도가 계급이 있는지는 불명이며, 직위는 같아도 군 계급은 다를 것으로 추정된다.
- 천족 롤랜드는 하보크를 첫 번째 사도라고 표현하는데, 이게 뭘 의미하는지는 불명이다.[44]
- 하보크와 격돌한 세렌이 260레벨 지역의 보스 몬스터로 설정되었고, 사도가 아닌 앵글러 컴퍼니도 270레벨의 초고레벨 지역부터 본격적으로 개입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상 사도의 레벨 설정은 최소 275부터 현 만렙인 300 이상으로[45] 분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후 카링이 도원경 지역에서 최초의 사도 보스 몬스터로 등장하면서 게임 내 최소 275레벨 이상의 설정이 확정되었다.
- 거의 일괄적으로 등장했던 군단장과 다르게 멤버가 공개되는 속도가 느리다. 군단장들은 본인의 메인 스토리 퀘스트 이전에 일부 직업 스토리에서 미리 언급되거나 등장했고[46] 팬텀 스토리에서 구 군단장 전원의 이름이 미리 밝혀진 것에 비하면, 사도는 주로 1명이 임무를 받고 어딘가에 나타나는 방식으로 모습을 보인다. 12명의 사도 중 등장한 것은 림보, 하보크, 카링, 앱실론, 레이나 5명이다. 라이브토크에 따르면 운영진 또한 이러한 느린 전개 속도를 인지하고 있으며 점차 빠른 스토리 전개 속도를 보일 것이라고 예고했다.[47] 오디움 스토리에서 카링이, 칼리 스토리에서 앱실론이 사도로 밝혀진 만큼, 향후 전개에서도 다른 사도들이 빠르게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 모티프가 된 현실의 12사도에서도 배신한 사도가 있는 만큼, 선역으로 전향하거나 다르모어와 다른 야망을 품는 사도가 나올 수 있다. 그란디스 스토리에서 꼭 배신자가 나오는 전통과 배신자 포지션인 군단장 데몬의 경우처럼 다르모어의 사도 중에서도 다르모어를 배신하고 메이플 연합의 조력자로 등장하거나 직업으로 등장하는 인물이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직업으로 출시될 경우, 前사도=대적자 설정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설정충돌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세르니움에서 애런을 알아보지 못하거나, 사도임에도 불구하고 다르모어의 목적과 병력, 나머지 사도 등과 같이 핵심적인 정보를 메이플 연합[48] 에 제공하지 못하는 것 등.[49]
- 제른 다르모어가 카링을 소모품으로 사용하고 버린 것을 보면 사도를 장기말로 볼 가능성이 높다.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과 비슷한 셈. 특히 세피로트의 정원사 에피소드에서 드러난 진정한 목적을 생각해 보면 더더욱.
- 림보가 레이나를 질투하는 것으로 보아 군단장들처럼 사도끼리도 서로 관계가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이명을 따로 가지고 있었던 군단장과는 달리 '파괴자'라는 이명을 가진 하보크와 '연구자'라는 이명을 가진 카링을 제외한 나머지 사도들은 이명을 가지고 있지 않다. 카르시온 스토리 후반부에서 칼라일은 그간 사도가 모습을 드러내는 일이 드물었다고 언급하는데, 이를 보면 하보크가 하이마운틴 사건 때문에 유독 유명한 사도였을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