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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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온라인 게임 《원신》의 등장인물.
2. 특징[편집]
여행자의 동료로 등장하는 조력자 캐릭터이자, 원신의 마스코트.페이몬 - 최고의 파트너!
게임 로딩 시 볼 수 있는 문구
이름의 모티브는 중세 유럽에서 유행하던 기독교적 오컬트의 하나인 솔로몬의 72 악마 중 제 9위 파이몬(Paimon)이다.
다른 언어 설정과는 다르게, 한국어 설정에서만 특이하게 '페이몬'으로 읽는다. 어원이 되는 솔로몬의 72악마 파이몬의 경우 영어로는 '페이먼/'peɪmən/'이라 발음하기도 하는데 아마 여기서 따온 표기인 듯하다. 그러나 한국어 이외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에서는 모두 '파이몬/'paɪmɔn/[5] ' 또는 그 비슷한 발음[6] 으로 읽는다. 따라서 일본어로 페이몬에 대해 검색할 경우에도 'パイモン'이나 'パイモン(原神)'이라고 쳐야 한다.
외견은 작은 어린 아이와 같은 생명체로 요정계 포지션 캐릭터치곤 체급이 다소 큰 편.[7] 외견은 여성처럼 생겼지만 성별은 지스타에서 무성이라고 공인되었다. 그러나 영문판에서 자신을 지칭할 때 her라고 부르며,[8] 인게임에서도 리사를 언니로 부르거나 클레에게 언니라고 불리는 등 명백하게 여성으로 대우받고 있기에 본인의 성 정체성은 여성인 것으로 보인다.
1인칭은 일본어 음성에서는 오이라(己等), 다른 언어에서는 3인칭화로 말한다(한국어에선 ‘나’라고 하는 경우도 많다). 2인칭은 오마에.
2.1. 성격[편집]
행자에게 구해진 이후로 함께하면서 세상을 여행하는 것을 즐기면서 모험을 하는 것을 좋아하며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다. 조력자인 만큼 여행자와의 유대도 깊으며[9] , 상식인 포지션이라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에게 츳코미를 자주 날린다.[10] 또한 기본적으로는 선해서 곤경에 처한 타인을 돕는 일에 망설이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선다. 거기에 다른 사람과 친근하게 접근하는 성격도 좋아 상대에 따라 농담이나 장난을 치며 어울리기도 하여 작중 등장인물 대부분이 페이몬을 귀엽게 여기거나 좋아한다. [11]
하지만 돈과 보물, 그리고 맛있는 음식을 매우 밝혀서 유혹에 쉽게 넘어가며[12] , 어린아이처럼 겁이 많고 사고방식이 단순한 데다가[13] 철없게 굴 때가 많다. 또한 나이, 신분, 종족에 상관없이 상대방에게 반말을 하는 반말 캐릭터지만[14] , 이를 신경쓰거나 언짢게 생각하는 사람은 딱 한 명[15] 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반말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예절은 갖추고 있으며, 상대방의 신분에 알맞는 호칭은 제대로 불러준다(~어르신[16] , ~님[17] , ~씨[18] 등). 어느정도 친해지면 호칭이 바뀌는 경우도 있어 류운차풍진군과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는 선조(仙鳥)나 저 여자 등의 호칭을 썼지만 나중에는 선조 언니(...)라는 칭호로 부르기도 했다.
수메르 와서는 유독 수난이 늘었다. 도리에게는 멍청한 정령이라는 욕을 듣고, 아란나라들에게도 머리 나쁘다고 한소리 들으며, 알하이탐에게는 생각이란 걸 안 하고 다닌다는 평가를 듣는다. 나히다도 본의는 아니었지만 페이몬의 사고방식이 단순하다고 간접적으로 디스했다.
물론 이들은 진짜 악의를 가졌다기 보다는 반쯤 장난으로 말했지만, 스토리가 조금이라도 복잡해지면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경향을 보여 등장인물들이 한번 더 설명을 해주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주고 반대로 여행자는 눈치가 빨라 상황을 재빨리 파악해 서로 밸런스가 맞게 스토리가 진행된다. [19]
이런 놀림은 어디까지나 개그성 소재에 가깝다. 여기저기서 멍청하다고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듣기는 하지만, 정작 페이몬이 말실수를 하거나 판단을 그르치어 여행자가 곤란한 일을 겪은 경우는 없다. 가끔 다른 인물들이 하는 근거가 없는 말에 페이몬이 혹하면 여행자를 졸라 일이 시작되는 경우가 있지만 그것도 결과적으로 좋게 끝나며 많은 이들이 여행자와 페이몬을 칭찬하며 끝나기에 사실상 에피소드를 이끌어나가는 역할이기도 하다.
거기에 나름 말주변도 있고 남들의 감정을 잘 이해하는 성격이기에 고민에 빠진 다른 인물들을 독려하거나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하는 면모 또한 가지고 있다.
거기에 본인의 입으로 말했다시피 페이몬은 전투력이 전무해서 위기 상황에는 짐짝에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여행자가 페이몬 때문에 발목이 잡힌 적이 거의 없다. 자기가 약하다는 사실을 잘 인지하고 위기 상황마다 잘 숨어있는 모습을 보면 나름대로 사리 분별을 잘 하는 편이다. 요컨데 능동적으로 대국을 짜나갈 정도로 똑똑하지는 않아도, 다른 사람의 발목을 잡지 않을 정도의 상황 판단력은 충분히 가지고 있고 놓친 부분을 페이몬이 가끔 캐치해서 알려주는 등 페이몬이 도움이 됐으면 됐지 여행자에게 방해된 적은 없다. 이런 빠른 상황 판단력은 대부분의 플레이어에게 페이몬이 사랑받는 이유이기도 하다.[20]
심지어 자기 자신이 약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여행자와 친구들이 쓰러지거나 심각한 위기에 처해도 도망은 커녕 오히려 자신이 여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벌벌 떨면서도 어떻게든 보호하고자 애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요컨대 욕심이 많지만 결코 탐욕스럽지는 않으며, 겁이 많지만 비열하지 않을 뿐더러 남들을 돕기 좋아하는 순박하고 선한 성품을 지니고 있다. 거기에 무고한 이들이 핍박 받는 것에 화를 내거나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인물의 사연에 슬퍼하기도 하며, 여행자가 행하는 정의로운 행동에 함께하며 응원하는 등 본성은 굉장히 착한 캐릭터.
거기에 천진난만한 성격 때문인지 상대에게 화를 내는 경우도 있어도 증오까지 가는 경우는 없다. 애초에 일이 거기까지 가기 이전에 여행자가 처리하지만. 또한 기가 센 성격이라 상대방이 조금이라도 무례하게 나오거나 이상한 소리를 하면 바로 소리를 질러서 상대방을 머쓱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아라타키 이토와 같이 순진하고 단순한 이들과 친근함을 가져 얽힐 때마다 좋은 개그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가 좋다.
이런 점으로 미호요에서 아주 유용하게 써먹는 캐릭터이다. 마스코트, 설명, 여행자의 입, 외롭게 플레이하는 사람 옆에서 계속 떠들어주는 등 여러 역할을 페이몬을 통해 쉽게 해결해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작중에서 처음 보는 캐릭터나 기묘한 일을 보면서 페이몬이 이해하지 못하여 의문을 표하거나 호들갑을 떨면서 놀라면, 그것을 여행자나 다른 인물들이 설명해주며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도 독특하게 해낸다. 게임의 감초 역할.
여행자가 인게임 대화에서 보통은 단답형 정도로만 간혹 말하며, 실제 설정상으로도 과묵하다보니 여행자와 타인의 대화를 페이몬이 대신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는 등 수다쟁이에 가까운 걸로 보인다. 시카노인 헤이조 초대 이벤트에서도 헤이조가 '여행자는 말이 많지 않지만 너는 말이 많다.'고 꼭 집어서 언급했을 정도다.
또 이벤트, 업데이트 같은 일반적인 공지 역시 페이몬 이름으로 나가고 페이몬이 보내기에는 많이 무거운 메시지, 이를테면 심각한 과실에 대한 사과 등은 호요버스 명의로 나온다.
이런 점들을 통합하여 이런 류의 마스코트 캐릭터에게 늘 제기되는 배신 의혹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애초에 여행자가 수난을 겪거나 온갖 위기에 처해도 도망이나 모른 척은 커녕 어떻게든 약한 몸으로도 여행자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며 농담으로라도 '나중에 페이몬이 배신할 것이다'라는 의견이 나오기는 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유저들은 드물다. 반쯤은 드립으로 '페이몬 지능으로 배신이 가능할 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유저도 있다. [21]
수메르에서 도리와 엮이는 임무에서는 페이몬의 속마음이 지속적으로 독백으로 나왔는데 흑막은 고사하고 그야말로 순진한 아이와 같은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웃음을 안겨 주기도 했다.
다만 '떡밥'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음습하고 사악한 비밀보다는 신비로운 비밀이 많은 캐릭터다. 그래서 향후 스토리에서 페이몬이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추측은 상당히 많다.
2.2. 능력[편집]
- 티바트 대륙 전역에 대한 지식에 매우 해박하며, 이러한 지식을 토대로 여행자의 여정을 돕는다. 작중에서 대화 상대들이 읊어주는 어려운 고유명사나 인명도 대부분 기억해내는 등 기억력이 상당한 편.
- 날개가 없이도 날아다니는 '마법 비행'으로 이동하며, 이 때문에 체력 소모가 적다. 속도를 내면 지치는데 국내 로컬라이징에선 상상 속에서 뛰느라 지친 거라고 요상하게 번역됐지만 일어판에선 이 능력을 환상의 날개라고 칭하며 통상차원에선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다른 차원에서 뛰는 것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22]
- 공중에서 완전 사라졌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나타날 수 있다. 즉 메뉴를 열 때나 컷신 등의 상황들에서 페이몬이 갑자기 나타나는 건 진짜 페이몬의 능력인 것. 본인 왈 태어나자마자 자연스럽게 썼던 능력들이라 자신도 어떤 원리인지는 모른다고 한다.
- 직접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여행자와 진과 다이루크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자신의 전투력은 페이몬 5명이서 멧돼지 한 마리 정도는 상대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한다. 즉 전투력이 없다시피 한 것으로 추정된다.[23] 그래서인지 모험이나 전투 중에는 모습을 감추고, 초반 튜토리얼에서 신상 근처에서 슬라임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여행자를 보고 부러워하기도 한다.[24]
2.3. 비상식량[편집]
유저들 사이에서의 별명은 비상식량. 이는 엠버를 처음 만났을 때 엠버가 페이몬을 보면서 "그리고 이...마스코트처럼 생긴 건 뭐야?"라고 물을 때 고를 수 있는 2가지 답변이 "친구야" / "비상식량이야"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비상식량 선택지를 고르면[25] 페이몬은 "뭐야! 마스코트보다 못하잖아!"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26] 페이몬의 반응까지 딱 봐도 꽤나 우스운 선택지여서 그런지 첫공개 직후 순식간에 퍼지며 밈이 될 정도였고, 사실상 서비스 초창기 원신의 인지도를 알리는데 어느정도 한몫했다. 2차 클로즈베타 테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당시 이 선택지를 고른 유저의 비율은 무려 65%였다고 한다. 오픈 이후를 다룬 티바트신문 1호에서는 68%로 3%p가 늘었다.
이후로도 처음 만난 사람들에게 주로 먹을 것 취급을 당하는 데다가 여기서도 여행자가 긍정하는 선택지가 빠지지 않고 나오는지라 더욱 고통받고 있다.[27] 여기에 피슬의 신의 눈 스토리에서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페이몬에 대한 서술은 '이상한 정령 외모를 지닌 비상식량'. 여행자의 음성 부분(실제로는 여행자와 페이몬의 대화)에서 비상식량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심지어 페이몬 본인도 '(살이 안 찌니 곤란하다는 여행자에게)설마 다른[28] 비상식량이 있는 건 아니지?' '(풍차와 페이몬을 비교하는 여행자에게)풍차는 나무로 만든 거라 비상식량으로 못 써'라고 자인하는 지경. 1.3 패치에서 추가된 마신 임무 제 1장 4막에서도 데인슬레이프에게 페이몬을 소개할 때 "비상식량이에요" 라는 선택지가 있다.[29] 이때는 한국어 판에서도 비상식량임을 부정하는 반응이 나온다. 이외에도 비상식량이란 말만 안 나와서 그렇지 향릉 전설임무에서도 페이몬이 신기한 생명체라면서 식용인지 물어보는 향릉에게 "당연하지"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바로 자신은 먹는 게 아니라고 본인의 식용설을 부정한다.(...) 물론 유저들은 먹는거라 하면서 실제 생활에서도 놀려 먹고 있다. 일본에선 한술 더 떠서 TV 광고 자막과 나레이션에서 대놓고 '비상식'이라고 소개하고[30] 심지어 한국에서도 나오는 유튜브 광고에서도 비상식량 선택지 모음이 나오며 공식에서도 인정하는 별명이 되었다. 인터넷 사이트에서도 비상식량이라고 치면 연관검색어에 '비상식량 페이몬'이 나온다. 심지어 공식(!) 피규어 중에 비상식량 피규어 세트(...).[31] 도 판매된다. 포장에 적힌 페이몬 본인은 '비상식량이 아니야!' 라고 말하지만은...
여행자의 대사는 거의 전부가 페이몬과 수다를 떠는 것인데, 수다 내용을 읽어보면 페이몬을 비상식량 드립을 치는 식으로 놀린 게 한두 번이 아니다.[32]
아키츠 숲 담력시험 이벤트에서는 기절해서 잠꼬대를 할 때 자긴 맛이 없으니 잡아먹지 말라고 한다.
언급된 사례들▼ - 2.1 버전부터 추가된 낚시 튜토리얼에서는 페이몬을 해산물에 관상용 취급을 한다. 애초에 낚싯대로 낚아올린게 첫 만남이라 2.1버전 이전부터 여행자의 음성 목록에는 페이몬을 해산물 취급하는 만담이 있다.[1]
- 2.3 패치 이벤트인 눈보라 속 그림자에선 여행자가 페이몬을 그려주는 선택지 중, 몸통: '양질의 비상식량'을 고르면 가마솥 안에 들어가 있는 페이몬을 그린다.
- 2.5 버전에서 등장한 야에 미코 전설 임무에서 여행자가 라이트 노벨을 쓴다는 설정으로 플레이어가 제목을 선택할 수 있는데[2] 1막의 제목 선택지 중 ≪이세계로의 환생~비행하는 비상식량과의 만남~≫이 등장한다. 당연히 페이몬은
이 악물고그걸 누가 좋아하냐며 성질 부리지만 야에 미코가 10점 만점에 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주며 페이몬을 놀려 먹는다...[3] - 2.8 버전에서 나온 시카노인 헤이조 초대 이벤트에서는 헤이조가 페이몬을 여행자가 할 말을 자기가 다한다고 신의 입이라 부르자 자기는 신의 입이 아니라 비상식량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 물론 말실수였던지라 바로 실수였다고 정정하긴 하지만.
- 3.0에서 추가된 여행자 대사 중에선 수메르까지도 와서도 비상식량이라 놀리냐는 대사도 있는데 이제 본인도 질린 듯 하다...
그 외에도 게임 내 다른 사람들은 페이몬을 여행자의 애완동물이나 하인으로 인식하는 모양인데 고로가 페이몬을 보고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이라 부르기도 했으며 여행자 대사에서도 강아지와 고양이 중 뭐가 더 좋냐는 페이몬의 질문에 페이몬이 좋다고 하며 애완동물화를 시키기도 했다... 하인 관련해서는 신묘한 점괘 월드 미션에서 류도히카가 페이몬을 여행자의 하인이라 부르는 모습이 나왔고, 아야토 전설임무에서 역시 히시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이 아야토의 하인인 줄 알았다.
반응 일부▼ 저항의 이름으로 퀘스트 중에서
고로: 「금발의 여행자와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이... 너희였다고?
페이몬: 내가 왜 날아다니는 신비로운 펫이야!!
고로: 미안, 실례했군. 두 사람의 상황은 알겠어. 저항군을 대표해 정식으로 환영하지.
류다치카·슈나이제브나: 나루카미 다이샤에 잠입하라는 임무를 받았을 때부터 난 종말번대 일원을 만나서 종말번대 내부에 잠입하려고 했어. 하지만 신사에 와봤더니, 선생님이 말한 그 종말번대 일당이 몬드성과 리월에서 이름을 날렸던 여행자와 하인이였지.
페이몬: 나 하인 아니야!!
오래된 가지와 새싹 퀘스트 중에서
히시다: 우선 하인들과 들어오십시오. 차를 준비해 드리겠습니다.
페이몬: 하인 아니거든!!
카미사토 아야토: 오해입니다. 이 두 분은 제 친구예요.
마신 임무 3막 5장 중에서
사이노: 그래, 이쪽은 내 조수, 여행자다. 나와 함께 행동할 예정이지. 옆엔 조수의 작업용 기계고.
페이몬: 삐빅- 기계- 삐빅-[1]
[1] 위장 잠입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페이몬도 장단을 맞춰주는 상황이다.눈동자를 이상하게 굴리는 재주를 볼 수 있다
그 외에도 이나즈마의 너구리들은 '하얀 털'[33] , 수메르의 아란나라들은 '하얀 둥실이'라고 부른다.[34]
사실 마스코트 캐릭터를 비상식량 취급하는 것은 역사가 아주 오래된 소재로, 원피스의 토니토니 쵸파, 짐승친구들의 새대갈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러나 쵸파는 사람사람 열매를 먹었다곤 해도 어쨌든 종족 자체는 순록이라 그나마 먹을 게 연상 되는 반면, 페이몬은 엄연한 인간형인데 그걸 비상식량으로 취급하니 임팩트가 커진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페이몬 역을 맡은 김가령 성우도 맡은 배역 덕에 주변 성우들에게 비상식량이라 놀림받고 있다(...).
3. 스토리에서[편집]
티바트의 어느 강에 빠져 익사하기 직전에 낚시 중인 여행자의 낚싯대에 우연히 낚여 서로 만나게 되었다. 그 이후로 두 달 정도 아는 사이로 지내던 도중, 여행자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실종된 오빠/여동생을 찾기 위해 가이드를 자처하며 같이 모험을 나선다.
주요 역할은 상기한대로 가이드. 여행자를 목표지로 인도하거나 관련된 정보를 전해주기도 하고, 여행자가 만난 인물과 상호작용을 대신 해주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35][36] 아직 개방이 안된 곳에 가려하면 여행자를 억지로 끌어내는데 문제는 앞이 절벽이거나 몬스터 밭이여도 강제로 이동하기 때문에 재수없으면 의도치 않게 비명횡사할 수도 있다.
외견에서도 보이듯 꽤나 철딱서니 없는 면이 있어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경우도 흔하고 유치하게 구는 경우도 상당히 많다. 케이아와의 보물 퀘스트나 리사와의 유적 탐사 퀘스트를 비롯한 대화문에서, 대놓고 비밀을 다 말하고는 발설한 것에 대한 자각이 없거나, 누구에게나 버릇없이 말하거나 험담을 일삼는 등, 은근 입이 문제인 캐릭터다. 식탐에 눈이 멀어 여행자의 의견은 묻지도 않고 멋대로 향릉의 제안을 수락하는 모습이나 화난 페이몬이 벤티와 행추에게 각설이, 책벌레라는 별명을 지어주는 등.
이런 페이몬을 여행자가 놀려먹는 경우도 정말 많다. 꾸준히 언급되는 비상식량 드립을 시작으로 몬드의 연금술사인 데마로우스와 처음 대화할 때 "페이몬도 만들 수 있나요?"란 선택지가 있지 않나, 천공의 하프를 빌리려다가 서류는 가져왔냐는 질문에 페이몬이 먹어 버렸다고 발뺌할 수도 있다.[37] 심지어 리월의 경책산장 지역에서 모험가에게 있어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묻는 꼬마한테 페이몬이라고 대답해 줄 수도 있는 등[38] 여러가지 상황에서 페이몬을 언급할 수 있다. 작중에서도 여행자에게 여러가지 의미로 귀여움 받는 듯.[39]
철없이 굴기는 하지만 마냥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캐릭터로 원신을 대표하는 마스코트로 자리매김했다. [40] 그러다보니 게임 내 번역이 전반적으로 직역에 가까운 것이 많은 편인데 페이몬은 유독 희한할 정도로 현지화는 물론 초월번역에 가까운 대사들이 자주 보인다. "ㅇㅇ"[41] 이라거나 케이아에게 속은 후 내뱉은 "구라쟁이! 사기꾼! 말미잘! 해파리! 기사단의 수치! 쓰레기!" 같은 대사가 대표적.4개 국어 모음[42] 심지어 여행자와의 만담에서는 내 눈을 바라봐 드립도 치고, 2022 해등절에서도 자신이 평범하다고 주장하는 종려보고 뻔뻔함의 끝판왕이라고 드립친다.
이나즈마 지역이 개방되기 전까지만 해도 유저들에게는 비상식량이라고 놀림받는 개그 캐릭터에 가까웠지만, 겁이 많고 약함에도 불구하고, 여행자가 위험에 처해도 도망가지 않고 지키려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면서 점차 중요한 파트너로서의 면모도 보여주고 있다. 여행 도중 여행자가 정신적으로 힘들어할 때도 옆에서 열심히 위로하고 힘을 북돋워준다. 특히 심연과 친족 관련으로 시무룩해진 여행자에게 열심히 응원해주는 것도 페이몬의 몫. 한편으론 여행자에게 심적으로도 많이 의지하는지 하루 떨어지고 나서 다시 만나자 엉엉 울면서 매달리는 모습도 보였다. 평소대로면 여행자는 강하니까 어떻게든 해낼 거라면서 믿은 것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44]
자기에게 있어 얄미운 사람에게 우스꽝스러운 별명을 붙이는 버릇이 있다. 벤티는 각설이, 행추는 책벌레, 그리고 종려는 빈대.[45]
별명과 관련된 사례들▼ - 심연교단이 오셀을 기계로 개조할 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계 오셀을 '최종 살인 병기, 기계의 마신 꼴뚜기'라는 괴상한 별명을 붙였다.
- 층암거연에서 만난 말하는 거대 버섯인 자마란에게는 '대(大)머리 버섯'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심지어 2.7 중간장에서는 아라타키 이토와 계속 다투다 이토에게 소몰이 청년이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이에 이토는 페이몬을 날아다니는 땅딸보라고 부르며 반박한다.
- 3.0 마신임무 초반부에 페이몬을 처음 본 수메르 아이들은 페이몬을 떠돌이 정령이라고 불렀다. 중후반부에 만나게 되는 도리에게는 '멍청한 정령주제에 뭐라는 거야'라고 까인다.[1]
- 3.1 마신임무에서 알하이탐의 경우 뚜렷한 특징이 없고 알고 있는 정보가 적다보니 별명을 붙이는 것을 포기했다. 사실 걸핏하면 책을 읽어대니 책벌레라고 부를 수도 있었지만 그 별명은 상기한 것처럼 이미 행추가 받은 거라 중복이 된다.
- 3.2 버전에서 공개된 마신 임무 3장 5막에서는 사이노가 30인단원에게 자신의 조수인 여행자의 작업용 기계라고 소개했다. [2]
- 3.4 버전 이벤트인 선율이 흐르는 밤에서는 선인인 류운차풍진군, 리수첩산진군, 소월축양진군들을 각각 '선조', '선조 2호', '선록'이라고 부른다.
4. 떡밥[편집]
페이몬은 게임의 마스코트이자 주인공의 조력자로서 상당한 비중과 인기를 자랑하는 인물이지만, 정작 페이몬의 정체에 대해 주어진 정보는 극히 적다. 때문에 작중 등장인물들은 페이몬을 난생 처음 보는 특이한 존재 내지는 말하는 선령이나 정령으로 취급한다. 그럼에도 무해해 보이는 외형 탓인지 외부인이라면 일단 의심하고 보는 로자리아를 제외하곤 페이몬의 존재를 대부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 첫 만남부터 이벤트 대화까지 나이나 종족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주고 받아지긴 하지만 제대로 답하지도 않고 어물쩡 넘어가기 십상이다.
후술하겠지만 페이몬은 셀레스티아와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정작 그동안 만났던 신들은 물론이고 천리의 주관자를 적대하는 심연 교단의 수장도 페이몬을 마주하고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46]
마스코트가 흑막인 전례가 없는 것도 아니라서[47] 페이몬이 흑막이 아니냐는 주장도 꾸준히 나오는 중이다.
인게임내에서는 처음으로 연하궁 임무에서 직접적인 떡밥이 나왔는데 심연 봉독자 엔죠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을 때의 반응도 애매하다.
페이몬은 퉁명스럽게 대꾸했지만 적극적으로 부정하지도 않았다.[48] 이에 많은 유저들이 이후 스토리의 복선이 아니냐는 의문을 품고 있다. 엔죠는 순전히 심연 교단의 목적 때문이기는 해도 연하궁에서 각종 지식을 알려주고 자기 목적도 순순히 말해주었으며, 죽일 이유도 넘치지만 여행자를 마음에 들어하기에 죽이지 않고 그냥 물러난다.엔죠 : 여행자, 사람을 너무 쉽게 믿지 마, 예를 들면 옆에 있는 작은 애가 널 배신할 지도 몰라.
페이몬 : 갑자기 이간질이네?
수메르 업데이트 및 2주년 기념 일러스트 가운데에 놓여진 책을 잘 보면, 엔죠를 등지고 있는 루미네와 페이몬이 그려져있다. 이 장면도 우스꽝스럽게 묘사됐다.
어쨌든 상기한 떡밥들 덕에 커뮤니티에서 페이몬 배신자, 하라구로 밈도 제법 널리 퍼져 있는 편이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어디까지나 떡밥 단계에 그치고 있다. 수상한 구석이 한두 군데가 아닌 것은 맞지만 어떻게 보면 원신의 세계관 및 여행자와 유저의 모든 여정 전체를 관통하는 최대 규모의 떡밥이 될 수 있는 문제라 단순한 반전은 아닐 가능성이 높고, 수메르 스토리에서 룩카데바타의 정체를 두고 의도적인 서술 트릭도 시전했던 미호요[50] 이기 때문에 섣불리 예상하기는 힘든 상황. 누룽지나 룩카데바타의 사례처럼 천리가 힘과 기억을 잃고 페이몬이 되었을 수 있다는 가정이 제기되기도 한다.# 또한 붕괴3rd의 등장인물들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다른 캐릭터들처럼 페이몬과 천리의 주관자 사이의 관계는 키아나 카스라나와 시린에서 따온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혹은 페이몬이 천리 본인은 아니고 천리의 힘의 일부가 모종의 이유로 떨어져 나온 분신이며, 마지막에 천리에게 도로 흡수되어 여행자의 분노 트리거로 작용하거나, 혹은 천리와의 최종결전에서 그로기 상태에 몰린 여행자를 소생 및 파워업시키기 위해 자진해서 여행자에게 흡수되는 식으로 스스로를 희생하며 극에서 퇴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존재한다. 만약에 후자라면 비상식량 드립이 페이몬의 최후에 대한 복선이 될 수도 있는 셈.
2.7버전에서 추가된 중간장에서는 층암거연 심부에서 천리와 심연의 힘이 충돌하는 정체불명의 공간에 갇혔다. 여기서 천리와 심연의 힘이 상충하는 관계라서 못 근처에서는 심연의 세력이 약해진다는 묘사가 있는데, 천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페이몬은 여행자가 두려워하는 것을 보여주는 방에서 구현된 심연 공간 안에 갇힌 이후로 정신을 제대로 못 차리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인다.
3.1 방송에 공개된 pv에서 엔죠가 루미네에게 아이테르의 행적에 대해 보고하는데 페이몬을 두고 '그 작고 어리숙한 꼬마가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과거 공주전하의 그 분과는 비할 수 없지요.'라고 진지하게 말한다. 과거 루미네에게도 페이몬 같은 존재가 있었다는 듯한 떡밥.이때 잠깐 페이몬의 얼굴에서 웃음끼가 사라지며 시선이 화면 방향, 즉 루미네를 향하는데 루미네가 손가락으로 건드리자 다시 원래의 미소짓는 표정으로 돌아간다.
3.2 버전에서 나온 마신임무의 결말에서 룩카데바타의 존재의 소멸을 지켜보았는데, 여행자와는 달리 역사개변의 영향을 받았다는 식으로 말하는 걸로 보아서, 페이몬이 작정하고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면, 여행자 같은 강림자가 아니라 처음부터 티바트의 존재일 가능성이 커졌다.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페이몬이 천리의 주관자 본인 혹은 그 분신이라는 설보다 파네스일 것이라는 추측이 더 우세해졌다.
???: 아쉽지만 티바트의 운명은 쉽게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야. 신이라면 조금의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지만 신이 아닌 존재라면... 글쎄.
???: 작은 동물이 나무에 부딪힌다면 나무는 살짝 기울 뿐, 위치가 바뀌진 않지. 운명도 마찬가지야.
???: 마치 저 병처럼 말이야. 고양이가 깨뜨렸든, 새가 깨뜨렸든 결국은 깨졌잖아. 안 그래?
3.3 버전에서 여전히 역사개변의 영향을 받은 듯한 묘사가 이어진다. 그리고 중간장의 마지막에서 스카라무슈/방랑자가 역사를 바꾸어 스카라무슈라는 존재를 지워서 그와 관련된 대부분의 정보가 바뀌었는데 페이몬이 스카라무슈 이야기를 하다가 실수로 깨뜨린 병조각은 그대로 있었고, 이를 여행자가 눈치채자마자 마치 중간장 내내 여행자를 주시하기라도 한듯 바로 정체불명의 인물이 의식으로 여행자에게 말을 걸었고 페이몬도 이를 들을 수 있었다.
4.1. 이름[편집]
페이몬의 모티브는 솔로몬의 72 악마 중 9위[51] 파이몬인데[52] , 마찬가지로 솔로몬의 72 악마에서 이름을 따온 인물은 현재까지 일곱 신을 포함한 마신들밖에 없다. 즉, 페이몬 또한 마신, 혹은 그에 맞먹는 신적인 존재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름의 모티프인 파이몬은 여러 학문에 밝아 소환자가 궁금한 부분에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할 수 있는데, 페이몬 또한 티바트 대륙의 일곱 국가에 대한 정보를 잘 알고있어 티바트 대륙에 익숙하지 않은 여행자에게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파이몬이 루시퍼의 가장 충실한 수하라는 것도 의미심장한 부분.[53]
이나즈마 개방 후 추가된 여행자 음성 자료에서 벤티와 종려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도 신이라고 말하고, 여행자가 못 믿겠다는 투로 무엇의 신이냐고 엉뚱한 예시를 들어 물어보자 여행자의 수호신이라고 대답하는 대사가 추가되었다. 맥락 상 진담이 섞인 농담, 혹은 진담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4.2. 외형[편집]
외형 디자인의 여러 요소들에서 셀레스티아와 밀접한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다. 때문에 페이몬이 최종 보스 후보인 천리의 주관자의 수하이거나 그 이전 세대의 지배자인 파네스나 4인 집정관, 혹은 천리의 주관자 본인이거나, 그 힘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탄생한 분신격 존재라는 추측이 있다.#
- 페이몬의 소매와 허벅지, 종아리 부분에 달린 장식은 일곱신상의 밑바닥 부분의 디자인과 드래곤 스파인의 고대 문명을 멸망시킨 한천의 못, 셀레스티아의 기둥과 완벽히 일치한다.
- 의상과 디자인이 천리의 주관자의 의상과 일부 일치한다.
- 페이몬의 옷의 가슴팍에 그려진 문양은 '트리퀘트라(triquetra)#다. 이는 과거 켈트나 기독교 등 여러 문화권(종교)에서 널리 사용된 문양이며, 그 의미는 윤회나 삼위일체론 등 다양하게 받아들여져 왔다. 모락스의 신체로 만들어진 티바트의 공용 화폐인 '모라'에도 이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고대 문명의 석조 유적이나 비경의 고목 뒤의 벽화의 중심부에도 이 문양이 존재하고, 드래곤 스파인 정상에서도 허공에 떠다니는 걸 볼 수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모든 비경 벽화들의 트리퀘트라 문양은 한쪽이 끊어져 있다는 것이다. 일곱 성인의 소환의 만능 원소 주사위에도 새겨져 있는 원소 무늬인데, 하필 일곱 성인의 소환에서 페이몬의 특수 능력에도 포함되어 있고 이 원소 주사위의 역할이 모든 원소의 대용으로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의미심장하여 일각에서는 제8원소로 추정되는 심연의 대칭점에 있는 제9원소라는 추측이 있다.
- 페이몬의 눈과 망토의 디자인, 페이몬의 주변에 나타나는 별자리 형태의 무언가는 반짝이는 별들로 가득한 우주 내지는 밤하늘과 유사하다. 비경의 입구, 데인슬레이프의 망토 안쪽, 타르탈리아의 마왕 무장의 망토, 심연 사도가 만들어낸 포탈, 모나가 점을 칠 때나 순간이동을 할 때 만들어지는 마법진, 여행자의 대기 모션, 귀종의 옷 등 여러 곳에서 동일한 디자인을 찾아볼 수 있다. 작중에서 모나나 스카라무슈 등에 의해 언급된 '거짓된 밤하늘'이라는 떡밥이나 로딩 화면에서 언급되는 '밤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시간이 빨리 흘러간다'는 문장처럼, 원신의 스토리에서 '밤하늘'은 중요한 키워드이다.
- 페이몬의 머리색은 은색인데 은빛은 달과 같은 색이라고 한다. 그래서 수메르에서 페이몬은 아란나라들에게 달로 비유된다.[54]
- 원초의 그분, 진왕, 파네스 등으로 언급되는 전대 지배자는 알에서 태어났고 남녀를 구분할 수 없으며 날개가 달렸고 왕관을 쓰고 있다고 한다. 묘사가 페이몬과 닮았다.
4.3. 능력[편집]
- 티바트 전역에 대해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만, 어디서 이러한 지식을 익혔는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본인은 어디선가 보고 외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한다. 그럼에도 모든 것을 알지는 못하는데, 작중에서 몬드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윈드불룸 축제'를 모르고 있었다. 그 말고도 종종 현지인에게 물어보자고 제안하고, 주인공 대변인답게 자신이 여러 정보를 묻고 다닌다.
- 페이몬은 공중에서 부유하며 날아다님과 동시에 다른 차원으로 숨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본인도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는 능력이라 원리는 설명하기 어렵다고 답했다.[55] 또한, 공중에 떠다닐 수 있음에도 어째서 여행자와 만나기 전에 강에 빠졌던 것인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 일부 유저들은 메뉴를 띄울 때 페이몬이 나타남과 동시에 게임 진행이 일시정지되는 것과 인게임 내 시간을 빠르게 흘러가게 하는 기능[56] 도, 편의기능이 아닌 페이몬의 시간 조작 능력이 아니냐는 추정을 제기하며, 때문에 페이몬의 정체가 '시간의 마신'인 '이스타로트' 본인 혹은, 화신이 아니냐는 의견도 존재한다.[57]
- 백악과 흑룡 이벤트에서 알베도는 여행자가 신의 눈 없이도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페이몬이 여행자가 원소의 힘을 사용하게 해 주는 외부 장기인 것 때문이 아니냐는 가설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페이몬은 극구 부정했으며, 여행자도 페이몬은 중간에 만났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알베도는 페이몬이 여행자에게 원소의 힘을 전해준 것 아니냐고 추측하며 검증하는 방법을 설명해주었다. 이때 페이몬은 얼굴을 찌푸리며 머리를 부여잡는데, 어려운 설명을 듣고 골치아파한 것일 확률이 높지만, 자신의 정체를 들켜서 곤란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 이나즈마 3장에서 여행자와 스카라무슈가 대면했을 때, 사안을 사용해 사망한 저항군을 조롱하는 스카라무슈에게 분노한 여행자는 사안 공장에서 흘러나오는 기운의 영향으로 인해 기절했으나, 페이몬은 아무 이상이 없었다. 페이몬이 아무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스카라무슈의 말을 듣고도 별다른 감정도 느끼지 않았거나, 마신의 영혼의 힘에 대한 면역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58]
- 층암거연 곳곳에 존재하는 유해한 독성을 지닌 검은 진흙은 페이몬에게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못했다. 단지 페이몬이 그 검은 진흙에 대하여 더럽고 불쾌하다는 언급만 했을 뿐, 본인에게는 전혀 해가 없었던 셈이다.
- 마신임무 중간장 2막에선 여행자가 환영의 문을 열어 심연에 빠진 뒤 복귀하자 기운 없어하며 쓰러졌는데, 지금까지 페이몬이 피해를 입거나 다친 적은 처음이기에 이 또한 떡밥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환영의 문에서 자의로 빠져나온 이토, 시노부, 연비와는 다르게 여행자는 공간 속의 균열 때문에 빠져나왔기에 페이몬이 능력을 써서 심연 속에 있던 여행자를 구출하고, 힘을 소비한 탓에 쓰러진 게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마신임무 3막의 수메르성에서는 허공을 다른 사람들이 쓰는 것처럼 사용할 수 있었고 여행자와 똑같이 화신 탄신 축제 윤회 프로젝트에 휘말린다. 이전의 이벤트인 2.8 금사과에서는 나히다가 만든 환각 비경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볼 수 있었다. 나히다의 언급에 따르면 여행자와 함께 풀 원소의 축복을 받고 있고, 민감 체질이라 윤회를 자각하는 게 가능했다고 하는데, 원소 능력을 사용하지 못하는 페이몬이 어째서 풀 원소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는지 떡밥이 되었다.
4.4. 운명[편집]
- 점성술사 모나가 페이몬에 대해 말하기를, "어떤 방법을 써봐도 운명의 흔적조차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모나한테는 다른 작중 인물들에게 점을 쳐 주는 대사가 있고 페이몬을 제외하면 이들 중 유일하게 실패한 인물이 벤티인데, 이마저도 평범한 인간이 아닌 데다가 페이몬과는 달리 본인의 능력으로 모나를 방해해서[59] 운명을 보지 못하게 막은 경우이다. 외부에서 온 여행자의 운명도 어느 정도 실마리는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아[60] , 페이몬은 그 너머의 존재일 수도 있다.
- 여행자와의 와타츠미섬의 저항군에 대한 대화에서 페이몬은 '자신은 항상 '자신을 억누르는 운명'에 전력으로 저항하고 있기에 저항군이 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여행자는 '페이몬의 저항은 소용이 없다'고 말해주고, 페이몬은 뼈 때리지 말라면서 울먹였다.[61]
- 카에데하라 카즈하는 자연의 정보를 보고 듣는 능력으로 여행자가 신의 눈 없이도 바람과 바위 원소의 힘을 다룰 수 있으며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것까지도 간파했으나 페이몬에 대해서는 냄새가 무척 복잡하며 어디서 왔는지 모르는 신비한 생물이라고 말했다.
- 연하궁에서 태양의 아이들 중 한명이자, 점괘를 보는 능력을 가진 '이온 노 미코토'가 페이몬의 점괘를 보지만, "연관된 것들이 이렇게 많으나 점괘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서 점괘를 보지 못했다.
- 층암거연 스토리인 마신 임무 중간장 제2막 위험한 길, 수상한 발자취에서는 야란과 페이몬만이 자신의 약점을 보여주는 환영의 문을 열지 않았는데, 야란은 스토리 내에서 자신의 비밀을 알게 된 자는 리월의 기밀을 알게되는 것과 같고, 그렇게 되면 여기에 있는 모두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이 됐지만, 페이몬은 결국 환영의 문을 열지 않았고 그 이유도 그냥 무섭다고 얼버무린 상황이라 유저들은 이것 역시 하나의 떡밥으로 받아들이는 중. 또한 페이몬 외의 다른 사람들은 길어봐야 며칠 정도의 시간이 지났다고 느낄 때, 페이몬만은 혼자 20일은 지난 거 같다고 느끼고 혼자만 피로에 지치는 등 시간이 남들보다 빠르게 지나가는 것처럼 묘사됐다.
4.5. 나이[편집]
호두의 전설 임무에서 여행자가 페이몬의 나이에 대하여 물어보았는데, 페이몬은 그런 건 왜 물어보냐고 대꾸하면서 호두가 왜 진실을 말하지 못하는지 궁금하다고 화제를 돌렸다.
5. 생일 편지[편집]
5.1. 2020년[편집]
5.2. 2021년[편집]
페이몬의 생일이야!
-헤헤헤,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알아? 오늘은 내 생일이야!
안 잊었지? 기억하고 있지? 절대 잊으면 안 돼!
오늘을 위해서 전부터 여러 가지 재료를 준비해 왔다고! 하나하나 말해줄게, 몰래몰래 밀가루도 사고, 설탕도 사고, 슬라임 응축액도 엄청 많이 수집했어···
훌륭한 가이드로서 우리 사이의 오랜 우정을 기념하며──
어서 나를 위해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슬라임 맛 케이크!
-설탕 x5
밀가루 x5
슬라임 응축액 x10
5.3. 2022년[편집]
-드디어 페이몬의 생일이다! 세 가지 소원을 빌어야겠어!
올해는 더 재밌는 곳에 가고, 더 맛있는 것을 먹고, 더 많은 친구를 사귀고, 너와 함께 온 사방에 우리의 자취를 남기고 싶어!
두 번째 소원은···
왜? 한 마디로 말했으니까 소원 한 개로 치는 게 맞지! 이걸 위해 얼마나 머리를 굴렸는데!
그래··· 알았어. 맛있는 건 뺄 수 없고, 재밌는 곳··· 도 뺄 수 없지.
마지막 소원은··· 네가 항상 즐거웠으면 해. 헤헤···
그럼 너와 함께 있으면 뭐든 다 가질 수 있겠지! 역시 난 똑똑해!
-설탕 x5
밀가루 x5
일몰 열매 x5
6. 여담[편집]
- 캐릭터의 일러스트와 모델링이 귀엽게 잘 뽑혀서 많은 팬아트들이 올라오는데 보통은 온갖 방법으로 요리당하기 직전의 모습이나 아예 빵과 같은 음식으로 이루어진 생물 취급을 받는등 세계를 아우르는 만국공통 비상식량 개그 캐릭터로 그려진다.#
- 작은 체구와 달리 식탐도 많고 꽤나 먹보다[65] . 스토리 초반부에 엠버가 자기한테만 선물을 안 줄 것처럼 말하자[66] 화를 내는데 곧이어 엠버가 저녁에 허니캐럿그릴을 대접하겠다고 말하자 바로 좋아하며 풀린다. 그 외에도 모나의 전설 임무에서도 객잔에서 3개나 되는 메뉴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렇게 많이 먹음에도 살은 절대 찌지 않는다고 한다. 벤티는 '그 쪼매난 녀석 때문에 식비가 많이 들겠어'라고 말하고, 페이몬이 이나즈마의 감실을 보고는 여행자에게 '우리도 감실을 지어달라고 아야카에게 부탁해서 음식을 공양받자'고 제안. 여행자 캐릭터 대사집 스토리에서도 카즈하와 관련한 이야기를 하는 중, 카즈하가 혼자 모험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나눌때도 여행자가 페이몬과 언제나 같이 있겠다는 말에 기뻐하며 무언가를 건네줬는데... 무려 페이몬 한달 식비 30만 모라 영수증을 받고 충격먹은 여행자는 이내 "혼자서 떠도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67] 며 도망가는 모습도 나온다.[68] 종려의 대사에서도 소에게 열리진심산을 전해달라 할 때 페이몬이 훔쳐먹지 못하게 주의하라고 당부한다. 원신 3.2 버전 방송 한국판에 나온 루미네 성우 이새아도 신규 컨텐츠 설명 때 페이몬을 흉내내며 놀렸다.
- 페이몬의 눈동자는 자세히 보면 작은 별들로 채워진 우주같이 디자인되어 있다. 페이몬과 여행자의 디자인 자체가 워낙 별과 관련된 것이 많지만 눈동자까지 관련되어 있는 건 페이몬 뿐이다. 네이버 공식카페에서 GM페이몬이 알려주는 각종 공지에는 이 눈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이 붙는다.[69]
(✪‿✪)ノ
- 페이몬의 일본어 더빙 특유의 하이텐션과 톡 쏘는 목소리 덕분에 일본 더빙도 인기가 많은 편이다. 북미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페이몬의 일본어판 대사 중 하나인 "Ehe te Nandayo!!!(한국어판 기준 "「에헤」가 뭐야 에헤가...!")"[70] 는 원신 플레이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밈으로 자리잡았다.[71] 밈 원본, 크로마키 영상, 패러디, 언어별 비교 영상, 리믹스. 그리고 해당 밈은 일본 공식 광고영상에도 등장했다. 또한 역시 일본어 음성 기준으로 1.4버전의 주요 이벤트인 윈드블룸 축제의 전설임무 중 바람과 사랑의 시 부분에서, 몬드 주민인 알버트에게 벤티의 사랑 시 숙제를 걷으려 하자 숙제를 까먹었던 알버트가 당황하여 "저,정말? 어...하지만..." 이라고 하는데 이때 페이몬이 "Demo ja nai(일어발음: 데모자 나이)!!!"[72] 라고 츳코미를 건다. 북미 팬들 사이에선 에헷떼 난다요 다음으로 인기있는 대사가 되었다. 훗날 연하궁 NPC 다테도 자신이 설계한 미궁 2개를 푼 여행자와 페이몬 앞에서 "에헤가 뭐야. 에헤가!" 대사를 날린다.[73] 산해 여덞 곳의 초대 이벤트에서도 페이몬이 여행자에게 "에헤가 뭐야 에헤가! 어이!" 대사를 했다.
- 김가령 성우가 상당히 아끼는 배역이다. 본인의 인지도가 아예 페이몬 이전과 페이몬 이후로 나뉠 정도. 원래는 루미네 배역으로 오디션을 보려고 했지만 페이몬 역할이 더 마음을 끌어서 페이몬 오디션으로 방향을 바꾸어 결국 페이몬 배역을 따냈다. 그리고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 페이몬 피규어[74] 언박싱 영상을 올렸고, 이후 '페이몬을 키우는 집사' 컨셉의 영상 시리즈와 페이몬을 포함한 온갖 캐릭터를 직접 연기해가며 원신을 플레이하는 영상도 업로드하고 있다.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다른 성우들을 섭외한 방송도 진행. 벤티, 진, 감우 성우들이 참여한 N행시 영상은 물론, 페이몬의 생일인 2021년 6월 1일에는 기념으로 남행자, 여행자, 케이아[75] , 클레, 다이루크, 감우, 벤티, 호두, 진이 페이몬의 생일을 축하해 주는 영상을 만들었다. 루미네 역을 담당하는 이새아 성우가 "우리 귀여운 비상식량의 생일을 축하합니다아"라는 댓글을 달았다(영상 내 음성에선 '비상식량 생일 축하해').[76] 거기에 원신 한국어 공식 유튜브 계정도 선물 감동이라며 댓글을 남겼다(원신 공식 댓글이 고정됨). 이 두 영상은 유튜브 계정 추천 목록에 들었다. 뿐만 아니라 페이몬 샌드위치가 만들어지거나 (주문 제작된)페이몬 모양 쿠키 커터로 만들어진 쿠키와 수박 조각이 된 페이몬은 먹혔다. 2022년이 되면서 성우 일이 바빠졌는지 영상은 드문드문 올라오지만, 부산에서 열린 콜라보의 페이몬 사진이라거나 NPC 정명(천암군) 성우 김주호가 아야카 복각 기념으로 선보인 피아노 연주라든가 무려 데인 목소리로 ´치치야 사랑해' 영상을 만들어 올리는 성의를 보이고 있다. 핵심(?) 5성 캐릭터들은 다른 성우 손을 빌려서라도 획득 성공했고 11월에 구독자 5만을 돌파했다.
- 원신 공식 카페의 GM 중 한명이 'GM페이몬' 닉네임을 사용하는데 캐릭터의 말투를 따라하는 기묘한 컨셉으로 글을 남긴다. 이는 미호요의 전작인 붕괴3rd 공식카페에서 'GM 아이쨩'의 인게임 말투를 컨셉으로 사용하는 점을 오마쥬했다. 덕분에 원신 카페에 이 GM을 따라한 사칭이 나타나기도 했다. 엄연히 카페 활동 정지 사유이다. 이 GM이 샤이닝니키 한복 사태 때 공식 카페에 "한복은 당연히 한국꺼라구~"라고 댓글을 단 것으로 인해 몇 가지 논란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자세한 것은 이 문서 참조.
- 상술하다시피, 한국어 설정에서만 솔로몬의 72악마 파이몬의 영어식 발음에서 따와 '페이몬'이라고 표기하는데 정작 영어 설정에서는 원본에 가까운 '파이몬'이라는 발음을 쓴다.
- 공식 4컷 만화에서는 세계관 최강자 겸 흑막처럼 묘사된다. 늦잠을 자는 남자 여행자가 깨워도 일어나지 않자 불에 구워버리거나, 딴짓하는 여행자를 근육질 거인으로 변신해서 위협하고, 3화에서는 화염 슬라임들을 죄다 먹어치우더니 4화에서는 드발린까지 공포를 느끼고 도망치게 했다. 7화에서는 계란 후라이 먹이면 살아나니까 괜찮다면서 여행자를 포켓몬처럼 부려먹었다. 10화에서는 거대화해서 깽판을 부리다 결국 진 단장에게 잡혀갔지만, 기사단에서도 거대화해서 난동을 피우고는 자력으로 탈출했다.
- 사운드 설정을 위해 음성 옵션의 바를 조절하면 페이몬이 바뀐 뒤는 어떤지 보기식으로 알려주기 위해 아래의 음성을 들려준다. 국가별 음성
헤헷, 페이몬은 여기 있어! 이 정도 목소리는 어때? 잘 들려?[77]
이봐! 너 지금 페이몬 놀리는 거지?[78]
-
페이몬
- 1.4 패치와 1.5 패치, 2.1패치, 2.6패치, 2.8패치 예고 국내 방송의 진행을 맡았다.
- 원신에선 없는 페이몬 동행이, 콜라보 대상인 붕괴3rd에선 가능하다.[79] 붕괴3rd의 로잘리아 아린과 중/일 성우가 동일해서인지 아예 이벤트 스토리에서 '우린 어째서인지 목소리가 같냐'는 성우개그를 대놓고 한다.
- 일본 지사에서 운영하는 페이몬의 반공식 트위터 계정이 존재한다. # 단, 원신 공식 트위터에서는 맞팔을 안하고 있고 문의에서도 회답을 애매하게 하고 있다. 부정을 안한 것을 보면 공식임이 분명하다.
- 2.3 버전 업데이트 이후 페이몬을 속세의 주전자에 배치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무려 5성 캐릭터와 연출이 비슷하다. 단점으로는 대화 내용은 여행자 음성 파일 재탕[81] 이라는 것, 파트너라 호감도 상승 혜택이 없다는 점이 있다. 참고로 원래는 ESC 창을 열면 게임 내 시간이 멈추면서 페이몬이 등장하지만, 배치된 상태로 속세의 주전자 내에서 창을 열면 페이몬이 등장하지 않는 깨알 같은 디테일이 있다.
- 영어판에서 페이몬은 어려운 어휘를 다소 구사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phenomenon이란 말을 몰라서 더듬다가 problem으로 말하던지, gibberish의 반대말을 ungibberishfy같이 동사형의 없는 단어로 창조하는 등이 대표적. 게다가 유독 4개국어 중 독설이 심하게 더빙되어서 종려에게 사회의 기생충이라는 말을 때려박는다던지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위의 2.3 패치에서 알베도가 그린 페이몬 초상화가 있다. 원래는 여행자가 선택지에 따라 코믹하게 그린 초상화였는데, 알베도가 이를 다시 그린 것.
우아하고 아름답고 지적인 면이 아무리 봐도 미화됐다고 사정없이 까는 여행자의 대사를 읇는 비상식량집사
- 지난 2021년 9월 진행한 웹이벤트 각인의 축복에서 50,000명의 유저들이 보낸 메시지를 각인한 블록을 쌓아 만든 대형 페이몬을 홍대입구 근처 AK몰 1층 앞에 전시했었다. 이는 2.4 버전 특별 방송이 공개된 12월 26일까지 전시되었다고 한다. 소개 영상
- 연출상으로 페이몬이 필드에 나와있는 경우(튜토리얼, 속세의 주전자에 배치했을때 주전자 안에서, 마신 임무 중간장 2막 중 지쳐서 자고있을 때, 전설 임무 사막여우의 장 1막 중 벌레 쫓는 장치를 수거할 때.) 메뉴 버튼을 누르면 페이몬이 표시되지 않는다.
- 지도상 진입이 불가능한 지역에 다다르면 페이몬이 '앞쪽은 다음에 탐색하러 오자'라고 말하며 캐릭터가 강제이동을 하는데, 이게 적에게 쫓기거나 얻어맞는 상황에서 벌어지면 짜증이 난다. 때문에 페이몬을 대표하는 명대사 중 하나이자 여행자들의 트라우마를 건드리는 대사로 언급된다. 한국판 성우 김가령도 꼼짝없이 당해 페이몬 목소리로 디스 및 절규하는 모습이 있다. [82]
6.1. 성우 참여 공식 콘텐츠[편집]
- 김가령 - 특별 방송(1.4 버전), 특별 방송(1.5 버전), 1주년 특별 축하 영상, 특별 방송(2.6 버전), 특별 방송(2.8 버전), 특별 방송(3.1 버전), 페이몬의 꿈꾸는 비상방송국
- 코가 아오이 - 캐스트 인터뷰, 1주년 기념 인터뷰, 라디오 티바트 방송국[83] , 특별 방송(3.1 버전), 특별 방송 티바토--크!!, 2주년 기념 인터뷰, 특별 방송(3.2 버전)
- 도도poi - 특별 방송(1.1 버전), 몬드 파티(제1편), 몬드 파티(제2편), 특별 방송(1.6 버전), 2주년 기념 코멘트
- 코리나 보에트가 - 특별 방송(1.2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