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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눈(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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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원신에 등장하는 보석인 신의 눈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특징[편집]
통제할 수 없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사람들은 늘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한다. 하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에 평범한 인간의 「갈망」이 극에 달하면, 신의 눈길이 향하게 된다. 신의 인정을 받은 자는 외부 마력 기관인 「신의 눈」을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높은 하늘 위는 신의 영역이다. 「신의 눈」을 가진 자들이 세상을 떠날 때 선택받은 자는 천공으로 올라간다. 당신은 이 세계에 온 이후 사람들이 이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자주 듣게 된다.
당신은 「신의 눈」을 얻을 수 없다. 외계 생명체는 이 세계의 중생이 아니기에 그저 바라만 보고 있을 수밖에 없다... 어떤 순간의 갈망을 평생 관철해야 한다면 이건 좋은 일일까 아니면 나쁜 일일까? 수많은 세계를 넘나들던 여행에서 「신의 눈」처럼 오래 고민해 봐야 하는 건 아주 많았다...
여행자 스토리 - 신의 눈
너도 알겠지만, 「신의 눈」은 소수의 인재만이 가질 수 있는 외부 마력 기관이야. 그들은 「신의 눈」을 통해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어.
사실 「신의 눈」 소유자는 모두 신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있어. 그래서 「원신」이라 불리고, 셀레스티아에 오를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
느비예트는 원소의 힘을 쓰기 위해 신의 눈까지 동원할 필요가 없다. 다만 그도 마지막에 완전체가 된 후에야 알게 된 일들이 있다.
복수의 전투에서 크게 다친 찬탈자는 기능이 훼손되고, 더는 자신의 절대적인 권위로 이 세계 본래의 질서를 억누를 힘이 없었다. 찬탈자는 세계의 오기와 분노를 진압하고 조련하기 위해 또 다른 방문자와 함께 「신의 심장」을 만들었다. 세상에는 질서가 세워져야 했고, 그 질서로 사람들은 일곱 가지 마음만 품을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원초의 조각은 서로를 삼키도록 부추겨졌다.
그 후로 인간의 갈망이 하늘에 전해지면, 7명의 물질세계의 집정관이 마땅히 그에게 선물을 바쳐야 했다. 대체 누가, 또는 어떤 소원이 신성한 경지에 오른 건지는 모르지만, 일곱 신은 자신이 가진 지배권의 부스러기를 그 사람에게 나누어야 했다. 그리고 선물을 받은 사람이 사명을 마치면… 신들이 받는 답례도 더욱 풍성해졌다.
느비예트는 하늘의 전언을 따르지 않지만 인간의 의미는 인정한다. 그도 가장 전통적인 용의 보물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일부를 바치고, 용감한 자가 이를 얻으러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느비예트 스토리 - 신의 눈
신의 눈(Vision)은 티바트에서 신적 존재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 원소의 힘을 쓸 수 있게 해주는 외부 마력 기관인 보석이다. 인게임에서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캐릭터'들 중 신적 존재가 아닌 평범한 인간 출신 캐릭터들은 전부 어떠한 경로로든 '신의 눈'을 획득한 사람들이며, 이들을 "원신"이라고 말한다.
신의 눈은 불, 물, 바람, 번개, 풀, 얼음, 바위 일곱 속성 중 하나의 속성을 갖는다. 같은 속성 내에서도 활용법은 사람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르다. 예를 들어 같은 불 속성 신의 눈이어도 이를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다이루크와 치유용으로도 쓸 수 있는 베넷처럼 단순히 신의 눈의 속성에 따라 그 쓰임처가 정해지지는 않는다. 신염은 신의 눈을 가지고 악기를 연주하는 데 사용하고, 요이미야는 아예
단순히 원소 능력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것을 넘어, 신으로 승천하여 셀레스티아에 입성할 기본 자격을 수여받았음을 나타내는 인증서이기도 하다. 대외적으로 신의 눈은 셀레스티아에 입성하기 위한(=신이 되기 위한) 수행을 할 자격을 인정받은 사람에게 갑자기 주어지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는 간절히 도움을 구하는, 절박한 상황에 신의 눈이 강림하는 편이긴 하다.[1] 다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어서 별다른 노력 없이도 뜬금없이 신의 눈이 주어지는 경우도 있다.[2]
작중 티바트 대륙의 일반인들에게는 일단, 각 속성의 일곱 신들이 자신이 주관하는 속성의 신의 눈을 사람들에게 수여한다 여겨지고 있다. 예를 들어 번개 속성의 경우, 번개의 신 바알이 수여를 막고 있어서 1년 넘게 아무도 번개 신의 눈을 새로이 획득하지 못했다는 대화가 게임 내에 존재한다. 라이덴 쇼군은 제약에 의해 제대로 설명하진 못했지만, 신의 눈을 하사하는 것은 본인의 의지로 가능한게 아니라 중요한 것은 인간의 갈망까지밖에 말을 하지못한다. 다른 모종의 존재나 더 상위의 법칙이 관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히 신의 눈을 배급하는 방식과, 누가 배급하는지에 대한 제대로 된 내막은 아직 밝혀진 바가 없었다. 그러나 느비예트가 완전히 용왕의 힘을 되찾으면서 신의 심장의 창조 배경과 신의 눈의 수여 방식이 공개됐다. 인간의 갈망이 '하늘'에 전해지면 집정관은 하늘의 대리인으로서 인간에게 갈망의 보상으로 지배권의 부스러기를 수여한다고 하는데, 이 지배권의 부스러기가 바로 신의 눈인 것이다.
바람 신의 땅인 몬드에 살지만 불의 신의 눈을 가진 다이루크, 번개의 신 바알의 창조물이자 풀의 신 부에르의 부하(?)이지만 바람 신의 눈을 가진 방랑자처럼 해당 신이 다스리는 지방이거나 어떤 신의 권속이라고 해서 무조건 그 신의 눈만 받는것도 아니다.
신의 눈은 흔히 원소 배틀물에서 자주 나오는 '사람에게 귀속되는' 성격의 설정이 아니고 엄연히 물리적인 실체가 존재하는 '마력 기관'이다. 신의 눈 소유자가 사망하면 신의 눈은 '비어있는' 상태가 되어버리며, 작중 이 '비어있는 신의 눈'이 무술대회 상품으로 등장한 적도 있다. 정해진 주인이 없는 빈 껍데기의 신의 눈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는 단 한 번만이 허용된다고 한다. 응광의 경우, 비어있는 신의 눈을 경매에 부치려고 했으나 뜬금없이 자신이 주인으로 각성해버리는 바람에 못 팔았다.
티바트 대륙에서 신의 눈 보유자들은 일종의 '선택받은 자' 취급을 받는 편이다. 신의 눈 보유자들은 평범한 인간들과 다르게 특별한 힘을 사용할 수 있기도 하고 보유자의 신체 스펙도 다소 좋아지다보니[3] 평범한 인간인줄 알았는데 '신의 눈 보유자'인게 밝혀지면 주변에서 놀라거나 경계하는 묘사가 곧잘 나온다. 다만 비능력자라고 해서 아예 몹쓸 취급을 받는 것은 아니며 신의 눈이 없더라도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반인들의 묘사도 퀘스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몬드의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고위직들에게 비어있는 신의 눈과 접촉할 기회를 준다고 언급된다. 족벌주의 성향이 강한 유사 귀족공화제 국가이니 저런 식으로 굴러가는 듯. 2번째 신의 눈을 각성했던 카에데하라 카즈하의 사례를 보면 비어있는 신의 눈을 각성하려면 해당 신의 눈을 각성했던 원 주인의 염원과 일치해야 하는 걸지도 모른다. 실제로 카즈하 역시 신의 눈의 주인인 친구의 염원과 일치했던 순간에 신의 눈을 각성 했으며 염원을 이루자 신의 눈이 다시 꺼져버린 것도. 애당초 비어있는 신의 눈은 원래 사용자가 죽어야 생긴다고 하니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는 물건도 아닐 것이다.
굳이 소유자가 죽지 않더라도 직접 신의 눈이 거두어지는 경우도 있다. 리월의 NPC 중 하나인 강설은 과거 신의 눈 소유자였으나 옳지 않은 일에 사용한 바람에 신의 눈을 소유할 자격을 잃어버렸다고 한다. 다만 타르탈리아처럼 악행을 하는 자도 멀쩡히 신의 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정황상 선악보다는 신의 눈을 얻을 수 있던 원동력인 본인의 염원이나 신조를 잃어버렸을 때 거두어지는 게 아닌가 추측된다. 이나즈마의 안수령 사례처럼 강제로 몰수당한 경우도 있는데, 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가 잃어버린 사람들은 중요한 걸 잃어버린 사람처럼 폐인이 된다고 한다. 이나즈마의 도몬은 이름난 검술 유파의 사부였지만 신의 눈을 뺏긴 뒤 광인으로 변해 몰락했었고, 신의 눈을 뺏긴 후 기억을 잃은 사람도 있다. 하지만 안수령이 폐지되고 자신의 신의 눈을 되찾은 후에는 모두 정상으로 돌아왔다.
때로는 자아와 지능, 언어 구사 능력 및 원소 능력을 가진 동물이 신의 눈 사용자의 파트너가 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시로는 피슬의 까마귀인 '오즈', 향릉의 곰인 '누룽지'[4] , 백출의 백사인 '장생', 아라타키 이토의 소인 '우시'가 있다.
신적인 존재가 수여한 물건답게 파괴가 불가능한 물체이며, 각청의 파괴 시도[5] 에 따르면 불에 3일간 태우기, 돌을 가득 실은 광차로 밟아버리기, 군옥각에서 던져버리기 등을 시도했으나 흠집조차도 내지 못했다고 한다.[6] 다만 타인의 손에 들어가 악용당할 것을 걱정해 결국 각청이 자기가 들고 다닌 것을 보아, 강탈은 가능한 듯하다.
마신임무 4장 3-4막에서 잠시 타르탈리아의 신의 눈을 맡아두고 있던 여행자가 신의 눈으로 인해 그의 기억을 보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이 여행자의 특수한 체질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의 신의 눈을 오랫동안 지니고 있을 때 일어나는 일인지는 불명이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기준으로 모델링상 캐릭터마다 신의 눈 크기가 전부 같지 않고 조금씩 다르며, 신의 눈을 소유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은 신의 눈을 드러낸 상태로 지낸다. 반드시 드러낸 상태에서만 원소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지는 불명. 기본 코스튬 기준으로 소속별 캐릭터들의 신의 눈의 위치는 다음과 같다. 검열된 코스튬이라도 같은 캐릭터라면 위치가 같다.
3. 원소 능력과의 관계[편집]
원신의 대표적인 판타지 요소로 '신의 눈'을 가진 존재는 판타지 마법마냥 원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로 플레이어가 육성하는 캐릭터들은 대부분[7] 신의 눈을 가진 캐릭터들이다. 신의 눈이 없는 티바트의 인간이 원소 능력을 쓸 수 있는 방법은 한정적이며 다음과 같다.
- 연금술을 이용하는 것. 그러나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보물 사냥단이 던지는 원소 포션 같은 조잡한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며, 원소를 다루는 것이 연금술의 핵심 목표인 것도 아니다.[8]
- 사안(邪眼)[9] 을 얻는 것. 과거 '마신'이라 불리던 신적 존재들의 조각을 가지고 만든 것이지만, 이미 죽어서 원한 덩어리로 변질된 마신의 염원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그 위험성은 두말하면 잔소리. 사안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지만, 대신 제대로 통제할 자질이 없는 자들이 사용하면 다이루크의 아버지 클립스처럼 힘에 침식당해 이성을 잃고 날뛰거나, 생명력을 흡수당해 신체가 급격히 노화되어 죽게 된다.[10] 우인단의 집행관들 중 몇몇은 스네즈나야의 여왕이 부여한 '사안'을 쓰곤 한다. 신의 눈 보유 여부와 관계 없이 추가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타르탈리아는 본인의 신의 눈으로써 원래 가진 물의 원소의 힘과 함께 여왕에게 부여받은 사안으로 번개 원소 힘까지 보유했다.
- 마신의 잔재를 이식받는 것. 공식 스토리 만화에 등장한[11] 콜레이의 경우, 우인단에 의해 마신의 잔재를 이식받았다. 사실상 사안을 쓰는 것과 다를 게 없어서 이쪽도 대단히 위험하다.
- 인간을 초월한 경지에 도달하는 것. 자신의 생명을 태워 불꽃을 내뿜는 마녀가 이 경우에 속한다.
- 그 외에도 점성술, 리월의 선법, 이나즈마의 음양술 등 비슷한 힘을 구사할 수 있게 하는 기예[12] 가 이따금 언급된다.
티바트의 인간이 아닌 존재는 티바트의 인간과는 다른 규칙을 따라서 '신의 눈'이 없어도 원소 능력을 다룰 수 있다.
- 원소 생명체. 슬라임, 정령, 원소 용 등 원소 그 자체로 이루어진 생명체들은 당연히 해당 원소의 힘을 자유롭게 사용한다. 작중 언급되기론 이런 원소 생명체의 궁극적 모습이 무상의 원소라고 한다.
- 일부 마물들. 츄츄족, 심연 메이지, 심연 사도 등의 몬스터들은 신의 눈 없이도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 신적 존재들. 신들과 마신들은 인간이 아니며, 이들은 신적 존재 이전에 일종의 원소 생명체이므로 당연히 신의 눈이 필요하지 않다. 플레이어블 신들 중 허리에 달고 있는 신의 눈은 각자 개인이 정체를 들키지 않기 위해 위장용으로 만든 가짜 장식이다. 신의 눈 장식도 없이 원소 능력을 사용하면 의심받을 게 뻔하기 때문에 숨기는 것. 현재 정체를 드러내고 활동하는 플레이어블 신들은 위장용 신의 눈 장식이 없다. 이들 신들은 대신 '신의 눈'보다 더 상위 기관인 '신의 심장'을 수여받는다.
- 승천하여 셀레스티아에 입성한 존재. 집정관으로 임명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셀레스티아에 들어간 순간 다시 나오지 못하므로 아무래도 상관없기는 하나, 바르바토스의 말로는 셀레스티아에 입성하는 경지에 이르고 나면 신의 눈이 필요 없어지며 대신 그걸 대체하는 고등한 원소 기관(=신의 심장)을 수여받게 되고, 심지어 그 고등 원소 기관 없이도 원소를 다루게 된다고 한다.[13]
- 외계의 존재. 일단 표면적으로는 티바트의 존재가 아니므로 티바트의 규칙에 얽매이지 않아 신의 눈이 없어도 원소 능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작중 인물들이 이해하고 있다. 다만 여행자와 마찬가지로 다른 세계에서 왔다는 설정인 콜라보 캐릭터, 에일로이는 인게임에서 신의 눈을 가지고 있다. 미호요가 원소 설정에 매우 신중하게 접근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그냥 넘길 만한 점이 아니다. 알베도 또한 여행자의 원소 능력이 어디에서 기원하는지 연구하는 등 왜 여행자가 티바트의 규칙도, 그 규칙을 깨는 우회 수단도 없이 원소를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지는 아직까지 스토리상 드러나지 않았다. 페이몬과 관련된 떡밥 중에서 여행자가 원소 능력을 사용하는게 사실 페이몬이 '마력 기관' 역할을 대신해주는 게 아니냐는 떡밥이 있다.
4. 떡밥[편집]
몬드 성의 클레는 불 속성 신의 눈을 가지고 있음에도 그것이 바르바토스가 자신을 인정한 증거라고 하는 것이나, 평 할머니의 "우리 선인들은 제군의 은혜를 입어 삼안오현의 힘을 다룬다."라는 말[14] 이 있는 등 속성과 관련 없이 해당 지역 신이 수여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견해도 있다.
셀레스티아에 입성한 것이 확실히 알려져있는 바네사와 관련된 돌파 재료인 라이언 투사 시리즈의 스토리 설명을 보면, 바네사의 염원은 단순히 자신의 부족을 지키는 것에서 몬드 전체를 지키는 것, 더 나아가 자유 자체의 수호, 그리고 자유로운 세계를 지키는 것으로 확장되었다고 한다. 한편, 리월의 무기 돌파 재료들 중 모락스와 마신전쟁과 관련된 재료들의 스토리 설명을 보면, 모락스가 봉인한 마신들의 상당수가 사악한 존재가 아닌, 인간을 위한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있는 숭고한 존재였으나, 마신전쟁으로 인해 그 뜻을 펼치지 못하게 되었고, 그렇게 죽어버린 마신들의 염원이 저주가 되어 남았다고 한다. 그리고 이 마신들의 죽어버린 염원으로 사안을 만들어 원소를 다루는 것이 가능하다. 티바트에서 신이 되는 조건[15] 은 개인적 소망을 뛰어넘어 천하 만민을 위한 염원을 가지는 것이라 짐작해볼 수 있다.[16]
사유의 대사[17] 나 2022 해등절 이벤트에서 종려의 말[18] 과 알하이탐의 말[19] 을 보면, 신의 눈을 갖게 되면 원소 능력뿐만 아니라 일반인 이상[20] 의 신체능력을 갖게 되는 모양이다.[21][22]
이 때문인지 신의 눈을 가진 이들은 게임 내에서는 티바트 대륙 주민들의 동경을 받으며 신의 눈을 갖기를 염원하는 이들도 많다. 게임 외적으로는 플레이어블이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23] 새로운 캐릭터가 나올 경우 플레이어블의 가능성을 살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신의 눈의 여부.[24]
이나즈마에서 신의 눈을 빼앗긴 이들의 상태가 나오는데, 그냥 원소의 힘만 못 쓰게 되는 정도로 끝이 아니라, 신의 눈과 함께 염원도 빼앗긴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강한 공허와 함께 삶의 의욕과 목적을 잃어버리며 그 수준이 거의 기억상실에 가깝다. 정황상 강한 염원과 목적이 있었던 사람일수록 그 여파가 큰 듯.[25] 이건 인생 자체를 관통하는 확고한 인생관이나 목표로 응광이나 각청을 보면 신의 눈 자체에 대한 사견과는 별 상관 없는 모양. 외려 이런 인생관 때문에 소장가치도 있을 신의 눈을 냅다 팔려고 하거나 때로는 파괴하려고도 하는 특이한 사람들에 주어지는 감이 있다. 다만 한 번 강탈당했다가 다시 돌려 받는 경우에는 딱히 기억에 큰 혼란 없이 잃어버린 것을 돌려 받는 모양이다. 하지만 안수령으로 신의 눈을 강탈당한 아라타키 이토나, 스스로 신의 눈을 바친 쿠키 시노부처럼 별다른 문제가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다. 4막의 폰타인에서는 아예 타르탈리아가 전투에 방해될수도 있다는 이유로 이따금 갑자기 먹통이 되는 신의 눈을 여행자에게 던져줘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나즈마 스토리에 나오는 라이덴 쇼군의 대화 중에 신의 눈에 대해 물어볼 경우 1년째 번개 원소 신의 눈이 나타나지 않았다는 말에 의아해하며 "신의 눈을 하사하는 건 내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야. 중요한 건 인간의 갈망, 그리고..."라는 말을 한다. 이때 제약이 있어서 자세히 설명 못 해준다는 말을 하는 걸 볼 때 '신의 눈'이란 시스템은 7인의 집정관이 아니라 그것보다 더 높은 존재, 대표적으로 천리와 엮여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이덴이 벌인 안수령 역시 어디까지나 물리적으로 신의 눈을 탈취하는 과정에 불과했다. 그도 그럴 것이 신의 눈을 자유자재로 집정관의 의지로 수여하는 것이 가능하다면 얼음 여왕이 굳이 위험성과 패널티가 심각한 '사안(Delusion)'을 만들어서 우인단을 무장시킬 필요가 없다.[26]
중간장 2막에서는 소의 업장[27] 에 대해서도 조금은 내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신의 눈 미보유자였던 야란의 조상은 다른 야차였던 부사와 함께 지내다가 결국 미쳐버렸다.
월드 퀘스트 숲의 책에서 NPC인 라나가 신의 눈을 각성하는 장면이 간략하게 묘사된다. 가슴에서 나온 빛이 뭉치더니 신의 눈이 나타났다는 듯이 묘사된다. 이는 원신에서 최초로 플레이어가 목격한 신의 눈 각성 장면이다. 라나의 신의 눈 획득은 이 밖에도 단순히 아란나라를 인지할 수 있는 사람일 뿐인데 간절히 바라는 지경이나 텟페이를 제치고 부여되었다는 점에서 팬덤을 한층 알쏭달쏭하게 만들었다.
중간장 3막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신의 눈 각성 장면이 나온다. 앞선 숲의 책의 것과 다르게 직접 컷신으로 강림 장면을 보여준다.
중간장 3막, 야란의 신의 눈 스토리, 숲의 책 임무에서의 연출을 종합해보자면, 신의 눈은 빛기둥과 함께 주인의 눈앞에 강림하듯 나타난다. 물론 타 각성사례도 있는데, 예시로 호두의 신의 눈은 가방 안에 원래 있던 것처럼 들어 있었다고 하며 레일라의 경우 파일철에 담겨 있던 것처럼 나타났다고 하고 알하이탐은 책을 끝까지 다 읽었는데 그 밑에 신의 눈이 있었다고 한다.
폰타인에서 가능한 잠수에 대해서도 이점을 가지고 있다. 신의 눈이 없는 사람이 잠수를 하려면 꼭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한다. 여행자의 경우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 후 딱히 훈련을 받지 않고 잠수를 무난하게 해냈으니 원소력의 능력이 발휘된 듯 하다.
푸리나 전설임무에서 본래 아무 능력이 없던 푸리나가 극중 소품이었을 신의 눈을 수여받는데, 극이 끝난 후 푸리나의 기장 보석이 물 원소의 신의 눈으로 바뀌어 있었다. 작중에서 신의 눈 수여장면이 나온 3번째 사례. 그런 것을 보면 포칼로스와 물의 신좌가 소멸한 후에도 물속성 혹은 폰타인의 신의 눈이 수여되는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는 모양이다. 다만 기존 폰타인 신의 눈과는 다르게 프뉴마, 우시아를 둘 다 사용 가능하며 용의 이빨을 형상화한 듯한 이빨 장식이 추가로 달려있다. 이 특별한 신의 눈의 경우 단순히 기존 프뉴마와 우시아 신의 눈이 합쳐진 게 아닌, 프뉴마 기반에 용을 연상시키는 문양이 합쳐진 형태를 가진 것을 보아, 정황상 이 신의 눈은 느비예트[28] 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 기원[편집]
신들은 자신의 권능에 닿을 수 있다고 인간들을 부추기려 욕망에 일곱 빛깔을 입혔어. 그러나 현세의 바닥엔 불타는 잔해가 묻혀있지. 찬탈자를 향한 경고야.
「높은 하늘 위의 신좌는 널 위해 남겨둔 자리가 아니다.」
복수의 전투에서 크게 다친 찬탈자는 기능이 훼손되고, 더는 자신의 절대적인 권위로 이 세계 본래의 질서를 억누를 힘이 없었다. 찬탈자는 세계의 오기와 분노를 진압하고 조련하기 위해 또 다른 방문자와 함께 「신의 심장」을 만들었다. 세상에는 질서가 세워져야 했고, 그 질서로 사람들은 일곱 가지 마음만 품을 수 있게 되었다. 모든 원초의 조각은 서로를 삼키도록 부추겨졌다.
그 후로 인간의 갈망이 하늘에 전해지면, 7명의 물질세계의 집정관이 마땅히 그에게 선물을 바쳐야 했다. 대체 누가, 또는 어떤 소원이 신성한 경지에 오른 건지는 모르지만, 일곱 신은 자신이 가진 지배권의 부스러기를 그 사람에게 나누어야 했다. 그리고 선물을 받은 사람이 사명을 마치면… 신들이 받는 답례도 더욱 풍성해졌다.
느비예트 스토리 - 신의 눈
신이 인간을 부추기려 일곱 가지의 욕망의 빛을 입혔다고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신의 눈으로 보인다. 이렇게 본다면 신의 눈은 신이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자리에 도전해 보라고 던져준 일종의 도전장에 가깝다.
또는 원신 세계관이 영지주의에 모티브를 얻었을 가능성이 높음을 고려하면, 실물로 체감할 수 있는 신의 눈의 능력으로 욕망을 부추겨 일곱 집정관의 자리를 노리도록 유도하고, 진정한 신성을 얻는 것을 방해하기 위한 미끼일 가능성도 있다. [29]
완전히 용왕이 된 느비예트의 스토리에서는 전투로 기능이 훼손된 찬탈자가 강림자와 함께 세계의 질서를 유지 하기위해 「신의 심장」과 더불어 구축한 체계인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다른 쪽에서는 신의 심장이 체스말처럼 생겼다는 점과 신의 눈 소지자가 셀레스티아에 오르면 신이 된다는 점에서 체스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아니냐는 가설도 생겨났다. 체스는 총 6종류[30] 로 특수군 8개, 폰 8개로 이뤄져 있다. 7원소의 신들이 각자 퀸, 비숍, 나이트, 룩을 가지고 있고 천리의 주관자가 킹이라면 8개의 특수군이 완성되고 신의 눈 소지자는 폰에 해당된다는 이야기가 되며 체스룰에서는 폰이 프로모션(승진)을 통해 킹과 폰을 제외한 모든 특수군으로 바뀔수 있다는 점에서 프로모션을 셀레스티아에 오른다고 표현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6. 종류[편집]
리월}}}
이나즈마
원신의 기본적인 속성인 불, 물, 얼음, 번개, 바람, 바위, 풀과 일치한다.
세계관 내에서 신의 눈은 말그대로 능력있는 자에게 주어지는 신의 하사품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신의 눈을 수여받은 지역의 신을 상징하는 모양과 신의 눈의 외형이 닮아있다. 케이아(켄리아→몬드), 토마(몬드→이나즈마), 방랑자(이나즈마→수메르), 아를레키노(폰타인→스네즈나야)등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출신지와는 무관하게 신의 눈이 각성한 지역에 따라 결정되며, 신의 눈을 가진 게임 내의 캐릭터 지역분류도 실제 출신지가 아닌 신의 눈 모양을 기준으로 부여된다.[31]
인게임에서 자세히 살펴보면 몬드 출신의 캐릭터들이 지닌 신의 눈은 아래쪽으로 뻗친 날개 모양의 장식이 달려 있고[32] 리월 출신 캐릭터들의 경우 특이하게도 신의 눈 자체도 통상의 원형이 아닌 마름모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위 장식도 네모나다. 이나즈마의 경우 원형의 테두리에 작은 원 장식이 둘러진 모습인데 일본의 뇌신인 라이진의 북을 형상화시킨 것으로 추측된다.[33] 수메르 캐릭터들의 신의 눈은 나뭇잎 형태를 지니고 있다. 폰타인의 경우 내재된 아르케의 힘에 따라 두 가지 모양의 신의 눈이 존재하며, 예외적으로 푸리나의 신의 눈은 기존 폰타인 형태가 아닌 기존 프뉴마 신의 눈에 용의 이빨이 합쳐진 특수한 모양을 띄고 있고, 프뉴마와 우시아의 힘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스네즈나야 출신의 캐릭터들이 지닌 신의 눈[34] 은 마름모 테두리 위쪽에 삼각형 장식이 달려 있다.[35]
6.1. 원소 속성[편집]
관련 문서: 원신/시스템/원소
티바트의 여러가지 기묘한 현상을 구성하는 초석. 각 원소들이 게임 속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원소 마법보다는 창작물에 흔히 나오는 가공의 능력들 중 원소 계열 염력과 비슷하게 표현되었다.[36]
- 바람
- 물
- 바위
- 번개
- 풀
- 불
- 얼음
7. 여담[편집]
- 기본적으로 신의 눈은 '강제로 수여된' 물건이기 때문에 원치 않더라도 일단 자신에게 튀어나온 신의 눈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소유권을 포기할 수 없다. 응광의 경우 본인이 소유했던 빈 껍데기에 불과한 신의 눈을 경매에 부쳐 고가에 팔아먹으려고 했으나 갑자기 신의 눈이 각성하는 바람에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각청의 경우 인간의 노력을 중시하는 성향으로 인해 신의 눈을 달가워하지 않아서 신의 눈을 부수려고 불에 태우거나 고지대에서 떨구거나 수레로 깔아뭉개는 등 별 짓을 다 했으나 신의 눈이 여전히 멀쩡하게 있었기에 결국 포기하고, 나중에는 본인이 유용하게 잘만 써먹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사이노의 경우 신의 눈이 생겼는데 일단 이걸 소지하는데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지, 누군가의 함정이 아닌지 파악하고 받아들였다.
- 신의 눈에는 소지자의 염원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42] 신의 눈은 각 원소가 상징하는 염원에 일치하는 염원을 쫓는 사람에게 나타나, 그 사람의 인생의 의미와 삶의 궁극적 목표가 담기게 된다. 그래서 신의 눈을 강제로 빼앗기게 되면 무서운 일이 벌어지는데, 자신의 소망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잃고, 삶의 의지와 존재 가치를 상실하여 그대로 폐인이 되어버린다. 삶의 목표를 잃고 떠돌이가 되거나, 싸우는 의미를 잊고 타락하거나, 심한 경우에는 환각을 느끼며 미쳐버리는 등, 집정관이 되지 못하고 도태당한 마신들 뺨치는 영 좋지 못한 신세로 전락한다.
- 다만 자발적으로 신의 눈의 능력을 쓰지 않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감우의 경우 신의 눈의 능력을 쓸수 있으나 사용하는 때는 리월 최후의 보루라며 안쓰고있다.[43] 요이미야는 처음에는 용도를 몰랐다는 묘사가 있고 아예 창고에 대충 던져놓았다. 작중에서 신의 눈의 소유권을 잃어버렸는데도 멀쩡했던 사람은 다이루크, 아라타키 이토, 쿠키 시노부가 있다. 다이루크의 경우 아버지에 관한 일로 기사단을 탈퇴하며 신의 눈을 버려둔 채 방랑을 떠났고, 그 과정에서 사안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본인의 의사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아무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잃어버렸던 신의 눈도 자연스럽게 돌려받게 된다. 쿠키 시노부는 신의 눈은 어차피 자기가 딴 자격증 중 하나에 불과하니 그거 하나 없다고 사는데 지장 없다는 마음이라서 스스로 봉행에 신의 눈을 반납했고, 이후에도 멀쩡했다고 설명되어 있다. 아라타키 이토의 경우 여러 추측이 있지만, 명확한 이유는 작중에서 묘사된 바가 없다. 일단 대외적으로는 안수령을 집행하던 쿠죠 사라와의 결투에서 패배해 뺏긴 것으로 되어 있어서, 패배를 수긍하고 자신의 의지로 넘긴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일 유력하다.
- 신의 눈은 소유자와 인연이 있어서,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 해도 돌아온다는 설정이 있다는 소리가 떠도는데, 현재까지 인게임이나 관련 매체에서 그런 언급은 없었다.
- 일단 티바트의 상식은 신의 눈은 집정관이 내리는 것이다. 번개 속성의 경우, 번개의 신 '라이덴 쇼군' 바알이 신의 눈 수여를 막고 있기 때문에 최근 1년간 번개 속성의 신의 눈이 나타난 적이 없다는 사실이 리월 스토리에서 언급된다. 거기다 이나즈마의 모든 신의 눈을 모조리 차압하여 모으는 안수령을 내렸으며, 추가적으로 이나즈마 전역에 쇄국령을 내렸고, 이 안수령과 쇄국령을 풀기 위해 여행자가 분투하는 것이 이나즈마 마신 임무의 주된 내용. 그러나 스토리가 완결되고 난 후에 번개의 신이라고 해도 번개 속성 신의 눈의 수여를 막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라이덴 쇼군에 따르면 천상의 규율 때문에 자세히 알려줄 수는 없지만 번개 속성 신의 눈이 나타나지 않은 것은 인간의 염원과 또다른 무언가가 없어서 그렇다고 한다. 따라서 '번개 신의 눈 지급 중단 사태'는 사실 집정관보다 더 상위의 존재 혹은 천리가 개입한게 아니냐고 추측되고 있다. 혹은 각 속성에 해당하는 캐릭터들의 성격론을 통해 라이덴이 직접적으로 본인의 생각 여하에 따라 막을 수만 없을 뿐, 그 신의 마음가짐과 가치관에 따라 해당 속성 신의 눈 수여 여부가 변동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 또한 많다.
드랍률
- 리사가 말하길 오컬트적 시점으로 보면 마력의 매개체라고 한다. 물론 마력이라고 해도 마치 마법사처럼 사용하는 것은 법구 사용자들뿐이고 이외는 자기식대로 마력을 발산해 기술을 사용하듯이 쓴다.
- 몇몇 예외를 빼면 신의 눈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에는 능력적으로 분명한 차이가 있지만[44] , 의외로 티바트에서 신의 눈 사용자와 비사용자 간의 차별이 묘사되지는 않는다.[45] 하지만 통념상 신의 눈을 못 받았다는 것은 신의 선택을 못 받은 사람이라는 뜻이기에 이들이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 본래 일곱 신 체제가 도래하기 전의 제대로 된 원소력의 분류는 땅, 바람, 물, 불, 에테르(하늘, 빛), 공허(심연)인 듯한 묘사가 있다.
- 원소 폭발 게이지가 가득 찬 캐릭터로 교체하면 신의 눈에서 원소 문양이 빛나는 연출이 있다. 이는 가짜 신의 눈을 가진 벤티도 마찬가지. 가짜 신의 눈도 없는 라이덴 쇼군은 허리춤의 번개 장식, 나히다는 머리에 달린 잎[46] 에서 문양이 빛난다. 또 이벤트 퀘스트 중 신의 눈과 공명하는 물체를 찾게 될 경우 캐릭터의 신의 눈도 빛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가짜 신의 눈을 달고 있는 벤티는 빛나지 않는다.
- 신의 눈의 소유자는 원소의 힘을 사용하지 않아도 미세하게나마 주위에 영향을 끼치는 듯 하다. 금사과 제도에서 클레를 따라 온 다이루크와 케이아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케이아가 만든 얼음 배에 다이루크가 올라 타자 녹아버려서 어쩔 수 없다는 대화를 나누는 것을 보면 의도하지 않아도 미미하게 주위에 보유한 원소의 특성을 흩뿌리는 듯 한다. 다만 화약을 만지고 폭죽을 제작하는 요이미야가 불의 원소를 사용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신의 눈으로 인해 주위에 원소가 끼치는 영향이 생활에 크게 지장이 생길 정도까지는 아닌 모양이고, 상반되는 속성의 신의 눈이 근접하면 반발이 일어나거나, 다이루크가 케이아에 대한 감정이 안 좋다보니 신의 눈이 다이루크의 무의식에 반응했을 수도 있다.
- 당사자가 바라지도 않는데 주어지는 경우가 있거나, 원하는 원소 타입과 다른 원소가 주어지거나, 정작 신의 눈이 나타나도 신경을 쓰지 않는 등 신의 눈이 주어진 이후의 반응은 다양한 편. 물론 이토처럼 동네방네 자랑하고 다닐 정도로 매우 좋아하기도 한다. 그냥 '필요할 것 같네.' 하고 가볍게 생각하자 리사에게 주어지거나 베넷과 치치처럼 생사의 갈림길에서 힘을 간절히 바란 경우 주어지거나 디오나나 레이저처럼 가족에 대하여 안좋은 일이 벌어져서 필사적인 상황에 갑작스럽게 생기는 등 상황은 천차만별이며 사용자의 의사를 반영하는 듯 하면서도 정작 요이미야처럼 신의 눈 자체의 정체를 몰라서 라이터로 쓰거나[47] 감우나 소처럼 신의 눈이 있어도 전투에는 아예 안 써먹거나 각청, 응광처럼 아예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사람에게도 주어지는 등 기준이 모호하다. 정말 극단적인 사례도 있는데, 아라타키 이토의 경우 한량처럼 살다가 어느 날 자고 일어나 보니 허리에 신의 눈이 있었고, 요요는 언제 어떻게 받았는지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 반대로 역경을 거치거나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고 다 받는 것은 아니다. 카에데하라 카즈하는 친구의 신의 눈이 각성되는지 보기 위해 일부러 신의 눈을 도둑질한 보물 사냥단의 목숨을 빼앗을 것처럼 협박했고, 그 보물사냥단도 전력을 다해 덤볐지만 신의 눈은 끝내 각성하지 않았다. 층암거연 NPC인 지경은 그 험난한 층암거연을 탐험하여 지도까지 만든 위업을 이루었지만 끝끝내 신의 눈을 받지 못하였고, 강해지고 싶다는 강렬한 염원을 가졌던 텟페이도 마찬가지로 신의 눈을 받지 못하고 죽었다.
- 스토리 도중 신의 눈을 수여받은 경우는 지금까지 세 번 있었는데, 첫번째는 숲의 책 스토리의 라나, 두 번째는 중간장 3막의 방랑자, 세 번째는 본인 전설임무 1막의 푸리나이다. 이 셋의 공통점은 각자의 방식으로 신의 눈이 각성했다는 점이다.
- 직접 묘사돠는 경우가 적고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이 개성넘치는 기술을 사용해서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사실이 있는데, 일부 법구 캐릭터들의 공격방식이나 몇몇 임무, 자료에서의 묘사를 보면 굳이 화려한 운용 말고도 라이터 수준의 불을 일으키거나, 화단의 식물에 물을 주고, 접촉한 식물에게 생기를 불어넣는 등 아주 기초적인 활용도 얼마든지 가능하다.[48]
- 일곱 신과 신의 눈으로 정립된 속성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좀 폭넓은 힘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번개 원소는 자연 현상으로서의 번개뿐 아니라 생체작용이나 생명력[49] 까지 포괄하고 있는 듯하며, 풀 원소는 초목의 정점에 세계수가 있기에 정신과 현실, 꿈 등에 작용한다. 바람 원소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관련된 듯한 묘사가 있으며 바위 속성은 타 속성을 축적할 수 있다. 물 원소의 경우 로데이아나 이디이아가 다른 생물을 모방하고 기억을 재생하거나, 물 원소 감응력이 뛰어나면 물에 담긴 감정을 느낄 수 있다던지, 물 원소 생물인 물의 정령이 인간의 의지와 기억을 녹여 추출할 수 있는 등 생명의 감정과 기억 등의 영역에 작용한다.
- 바람 원소를 가진 벤티, 소, 사유, 설탕, 진, 카즈하, 헤이조, 파루잔, 방랑자, 리넷 모두 소중한 사람과 이별하여 다시 만나지 못하고 그들을 그리워 하며 혈육과 이별하게 된 여행자가 제일 처음 조우하는 원소도 바람이다.
- 신의 눈 자체는 집정관과 신좌가 없어져도 수여 및 각성이 가능한 모양인지, 물의 신좌인 포칼로스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고대 용의 대권을 완전히 수복한 느비예트가 채운 후로도 푸리나가 신의 눈을 각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