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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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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7화에 등장하는 원귀로 이명은 구슬픈 두 개의 비명.“아무것도 모르면서 방해하지 마라!”
2. 특징[편집]
반은 인간, 반은 고라니로 붉고 흰색을 띤 반인반수의 귀신이며 원한이 깃든 창을 가지고 다닌다. 색칠공부책에 나온 실루엣도 이와 일치하는데, 이후 공개된 SD 일러스트는 암녹색에 가까운 흑발적안의 소년에 고라니의 하반신이 달린, 마치 켄타우로스와 비슷한 모습이다. 붉은 눈에서 불꽃이 타오른다.
3. 작중 행적[편집]
다음 날 저녁, 친구에게 받은 중고차를 가족들에게 자랑하는 아빠. 두리는 아빠가 차가 다시 생겼다고 기뻐하지만, 엄마는 아빠의 친구가 폐차 직전의 차를 페차 비용 때문에 아빠에게 그냥 넘긴 것 아니냐며 의심하기 시작 하지만 위험한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도 모른 채 기쁜 마음으로 중고차를 몰고 드라이브를 가게 된 하리네 가족.
아빠의 서툰 운전 실력 덕분에 길을 잃고 헤메던 가족들은 점점 지쳐가고 차에서 잠을 자다 깬 두리는 어디선가 들려오는 알 수 없는 울음소리에 놀란다. 그 순간 차량의 기기들이 마비되는 현상이 발생하며 차 정면에 검은 그림자가 나타난다.
새벽 12시 35분, 차를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던 엄마는 도로에서 최근에 생긴 스키드 마크를 발견하고 차 안에서 부모님의 말이 들리지 않자 무슨 일인지 호기심이 발동한 두리는 차에서 내리다 차 밑에 떨어져 있는 지갑을 발견한다.
잠시 후, 도로에서 하리네 가족과 마주친 중년의 남성 운전자는 엄마의 질문에 우물쭈물하며 이 도로를 드나든 일이 처음이라고 말하고 두리가 차량 밑에서 발견한 지갑을 엄마에게 건내주자 황급히 차를 몰고 가 버린다. 그 후 두리가 발견한 지갑 속에서 중년 남성의 신분증을 본 엄마는 깜짝 놀라며 그 차량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고라니 형태의 귀신이 초음파로 하리네 가족을 공격하자 차량의 모든 기기들이 마비되어 도로 옆에 있는 나무와 충돌하고 범인은 그 사이 도주해 버리고 정신을 잃은 부모님을 도로 밖 숲으로 데리고 온 하리와 두리는 신비를 통해 이번 사고의 원인이 미자귀의 소행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신비 : “으음, 그러니까 꼭 고라니같이 생긴 귀신이었고 그 귀신이 차를 따라왔단 말이지?”
두리 : “응, ‘크아~!’ 하면서 막 이상한 소리도 냈어.”
신비 : “흠... 그러면 그 녀석 아무래도 미자귀인 것 같은데.”
하리 & 두리 : “미자귀?”
신비 : “응, 이렇게 한적한 도로에는 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야생동물이 많은데 가끔가다 그 동물들의 원혼이 귀신이 되어 나타나기도 해. 아까 너희를 따라왔다던 그 녀석도 이 도로에서 사고를 당한 고라니의 원혼일거야.”[4]
신비의 귀신 탐지 요술로 미자귀의 행방을 추적해 미자귀가 길남의 차량을 공격하는 것을 목격한다. 하리와 신비는 두리에게 부모님을 맡기고 서둘러 미자귀를 진정시키려 하지만 미자귀는 길남에 대한 원한이 사무친 듯,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신비 : “저기, 어차피 쟤 우리 말 못 알아 들을 것 같은데...”
미자귀 : “아무것도 모르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방해하지 마라!”
신비 : “너, 말하는 고라니구나?!”
하리 : “어떻게?”
신비 : “앗, 저건 또 뭐야?”
미자귀 : “이 살인자!”
길남 : “넌...설마?”
미자귀 : “으아아~!”
하리 : “빨리 피하세요!”
마침내 미자귀가 본 모습을 드러내고 길남을 공격하려 하지만 하리가 길남을 숲 속으로 대피시키고 화가 난 미자귀는 도망치던 길남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미자귀가 분노한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길남은 숲 속을 헤매며 미자귀의 공격을 피하는 사이 하리는 그들의 행방을 쫓아 미자귀가 있는 숲 속 절벽 끝으로 향한다.신비 : “윽!”
하리 : “신비야!”
미자귀 : “거기 서!”(홍길남을 쫒는다.)
신비 : “난 괜찮으니까 귀신을 쫒아가.”
하리 : “신비야..”
신비 : “저 녀석 엄청난 분노에 휩싸여 있어. 내버려 두면 진짜 큰일 날 거야.”
하리 : “조금만 버티고 있어, 금방 돌아올게.”
이성을 잃고 분노하던 미자귀를 피해 정신없이 도망치던 길남이 깊은 산 속 절벽 끝에 몰리고 길남은 자신의 잘못을 사죄하며 용서를 구하려 하지만, 미자귀는 용서하지 않고 그를 절벽에서 떨어뜨리려 하자 하리는 번개 팔척귀를 소환해 그와 맞선다. 번개 팔척귀가 팔을 길게 뻗어 길남을 구조하자 이에 미자귀는 어둠의 창을 소환하여 번개 팔척귀를 공격하고 번개 팔척귀는 긴 팔을 이용해 이에 대응한다.길남 : “살려줘.. 제발!”
미자귀 : “넌 우리를 죽였어! 그리고 사고를 숨기기까지 했지!!”
길남 : “미...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미자귀 : “이미 늦었어!”
미자귀가 초음파로 집중 공격하며 어둠의 창을 엄청난 힘으로 던져 공격하지만 번개 팔척귀가 번개파를 내뿜으며 반격하자 당황한다. 미자귀는 번개 팔척귀의 번개파를 피하고 공격하지만, 번개 팔척귀가 미자귀의 창을 잡으며 전기충격을 가해 감전 상태로 만든다. 하리가 번개 큐브의 에너지를 사용해 번개 팔척귀를 파워 업 시키자 번개 팔척귀가 미자귀의 창에 강력한 전류를 흐르게 한 뒤 미자귀에게 던져 미자귀는 강력한 전류가 흐르는 자신의 창에 맞아 꼼짝도 못하고 격퇴 당한다.[5]하리 : “이제 그만 멈추세요.”
미자귀 : “우린 억울해... 용서할 수 없어...!”
3.1. 정체[편집]
그런데, 갑자기 다가온 길남의 차량과 충돌하여 목숨을 잃었고 운전자와 고라니의 시신을 발견한 길남은 음주 운전을 한 것도 모자라 사망 사고까지 저질렸다는 사실이 외부에 알려질까 두려운 나머지 사고 사실을 숨기기 위해 운전자의 목숨을 빼앗은 것도 모자라 그 운전자의 차량까지 빼앗아 그대로 달아났다. 사고가 있은 후, 길남에 의해 뺑소니를 당한 그와 고라니의 원혼이 원귀가 되어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운전자들을 위협하는 무시무시한 미자귀로 변해 버렸던 것이다.
자신을 살해한 길남의 죄를 용서할 수 없다며 괴로워하는 그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게 된 하리는 길남을 법의 처벌로 죄값을 치르게 해주겠다고 설득하자 고라니와 함께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고 하리의 진심을 알게 된 운전자는 자신의 억울한 원한을 풀고 모든 것을 용서하며 승천한다.하리 : “그랬던 거구나. 사고를 당한 건 고라니 뿐만이 아니였던 거야...”
미자귀 : “억울해... 흑흑... 너무 억울해서 난 저 남자를 용서할 수 없어...!”
하리 : “억울한 마음은 이해 하지만, 저 아저씨를 해치면 당신도 똑같은 죄를 짓게 되는 거잖아요.. 이 일은 우리에게 맡겨주세요. 우리가 반드시 법의 무거운 처벌을 받게 할게요!”
미자귀 : “그걸 어떻게 장담하지?!”
하리 : “우리 엄마가 경찰이시거든요. 이미 저 아저씨가 수상하다는 걸 눈치채고 뒤를 쫒던 중이였어요. 약속할게요.”
남성 운전자 : “고마워, 하마터면 내가 끔찍한 죄를 지을 뻔했어. 네가 날 막아준 덕분이야..”[6]
하리 : “아니에요. 남은 일들은 우리에게 맡기고 이제 편히 쉬세요.”
남성 운전자 : “그래, 정말 고맙다...”(고라니와 함께 승천한다.)
그러나 길남은 자신의 잘못을 끝까지 뉘우치지 않은 채 하리가 미자귀를 승천시키는 틈을 타 몰래 도주를 시도하지만 그곳에 매복하고 있던 엄마에게 체포 당한다.[8] 사건 이후 아침 오전 6시, 결국 홍길남은 음주운전과 뺑소니, 그리고 차량 절도까지 저지른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다.[9][10]하리 : “앗, 거기 서요!”
길남 : “하! 웃기고 있네, 내가 이대로 잡혀갈 것 같아? 귀신도 없어졌겠다, 무서울 거 하나도 없구만!”[7]
하리 : “안 돼!”
(이 때 하리네 엄마가 난입하여 뺑소니범을 잡아 쓰러뜨린다.)
지미 : “하앗~!”
길남 : “으악!”
하리 : “엄마!”
지미 : “홍길남 씨, 당신을 뺑소니 혐의로 체포합니다!”
4. 이후 행적[편집]
4.1.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편집]
12화에서 은혼귀를 상대로 자간과 합체해 번개 큐브의 힘을 받아 번개 자간미자귀로 합체되어 소환된다.[11][12]
5. 능력[편집]
- 특기: 상대를 압도하는 빠른 스피드와 질주력.
- 필살기: 상대의 심장을 한방에 꿰뚫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원한이 깃든 어둠의 창.
- 특수 능력: 차량의 모든 기기들을 마비 시키거나, 상대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강력한 초음파 공격.
6. 주비의 고스트 뮤지컬[편집]
안녕 안녕 내 이름은 미자귀
고라니와 합체한 귀신~
사람일까 동물일까
난 두개 다지롱~
바람처럼 재빠르게
따그닥 따그닥 달리지~
초음파로 공격하고
기다란 창 휘두르는
내가 바로 미자귀~
공연이 끝나고 주비가 미자귀 등에 올라타며 관객 고스트들이 주비의 질문에 손을 들자, 미자귀가 당황하며 황당해 한다.주비: “우와, 진짜 재미있네요! 혹시 여러분 중에도 타고 싶은 분 계신가요?”
관객들: “저요!”
미자귀: “네? 왜 그걸 주비님이 정해요?!”
7. 기타[편집]
- 귀신이 원한을 가지게 된 장본인이 제대로 권선징악을 받은 에피소드 중 하나이다. 회개하지 않고 죄를 저지른 자는 지옥(저승)에 떨어진다는 세계관 설정이 있지만, 이승에서 죗값을 치른다면 길남은 사후, 지옥까지 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웬디고 이후로 나온 사슴 형태의 요괴이다. 참고로 괴수로는 웬디고가 처음이지만, 귀신으로는 미자귀가 최초다.
- 켄타우로스 컨셉의 첫 번재 귀신이다. 단 합체 귀신을 포함하면 만티 두억시니에 이은 두 번째 귀신이다.
- 로드킬을 당한 고라니의 원한과 남성 운전자의 억울한 죽음(원한)이 원귀의 파워를 강하게 만들었다.
- 역대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자동차 사고를 사연으로 가진 귀신들 중, 최초로 음주운전 사고 때문에 귀신이 된 사례이다.[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