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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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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4년 12월부터 연재를 시작하여 2001년 12월까지 빅코믹 오리지널에 연재된 우라사와 나오키의 스릴러 만화.
2. 줄거리[편집]
배경은 독일을 중심으로 한 체코 등 일부 중부 유럽. 출세와 의사로서의 양심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의사로서의 양심을 택하면서 살려낸 소년 요한이 알고보니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하는 몬스터였다는 사실을 알고서 좌절함과 동시에 그를 죽이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일본인 의사 텐마의 여정.
2.1. 에피소드[편집]
3. 발매 현황[편집]
세주문화사판(18권) 역자는 박련. 내용만 이해하는데는 말이 안 되는 수준은 아니지만 독일 배경+의사 주인공이 합쳐져서 외국어와 전문 용어 번역에선 참담한 수준을 보여준다. 초반에 나왔던 모자 캐릭터가 나중에 다시 나오는데 타인인 것처럼 상호 존대를 하거나, 같은 페이지 내에서 등장인물끼리 반말 존댓말을 오가거나, 중반부부터 갑자기 텐마를 포함한 남성 등장인물들이 옛날로 돌아갔는지 하오체를 쓰기 시작하는데, 이런 부분에 민감하다면 굉장히 신경 쓰일 것이다. 번역자들 때문에 원문과 발음이 영 달라진 인물이 꽤 된다. 특히 하인리히 룽게 형사는 세주문화사판 초기 분량에서는 '랑게' 형사였다. 1권 초반부터 튀르키예인을 일본식 발음대로 토루코인이라 오역한다. 이 토루코는 갑자기 터키로 정상적으로 번역되다가 다시 토루코로 돌아가는 등 개판이다...
2008년에는 원작을 2권씩 묶어서 총 9권의 신장판이 발매되었고 국내에서는 서울문화사에서 들여왔다. 역자는 오경화(...).
2022년 1월에 서울문화사를 통해서 애장판이 발매된다. 가격은 16000원이고 일본처럼 전 9권으로 구성될 것 같다. 근데 이번 번역가도 오경화다.
4. 특징[편집]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답게 뒤셀도르프에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살인 누명을 쓰고 쫓겨다니는 의사'와 '그를 집요하게 추격하는 형사'의 구도는 도망자의 오마쥬로 연재전 기생수가 히트하자 "나도 이런 만화를 그렸어야 했는데…."하면서 연재를 시작한게 몬스터이다.(작가가이드북 출처).
우라사와 나오키의 '인간'에 대한 고찰이 정점에 달한 작품으로, 인간의 삶과 죽음, 정체성, 인간 내면의 악마성과 휴머니즘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18권 내내 쉴새 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영화적 연출, 탁월한 스토리와 캐릭터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누계 부수는 2000만 부. 장르 자체가 당시 만화계에서 마이너였고, 메이저 잡지 연재작이 아니었던데다 결정적으로 애니메이션도 완결 후 3년 뒤에 만들어져 애니화 홍보 효과도 거의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판매량.
5.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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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편집]
6.1. 장소[편집]
- 뒤셀도르프
- 아이슬러 기념병원
- 하이델베르크
- 하이델베르크 성
- 하이델베르크 대학
- 뮌헨
- 뮌헨 루트비히 막시밀리안 대학
- 하노버
- 체코 프라하
- 세 마리의 개구리(Tři Žába)
- 루엔하임
- 페어쉬테크 호텔
- 붉은 장미의 저택
- 511 킨더하임
6.2. 등장 동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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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평가[편집]
연재 초기부터 화제를 모아 18권이라는 분량 내내 높은 수준의 몰입감과 스토리의 완성도를 보여줘 최고의 스릴러물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완결난 지 한참 지난 2020년 시점으로도 일본 만화 명작에 항상 거론되는 명작. 모호한 결말[3] 로 인해 용두사미라는 지적을 듣기도 하나 대체로 마스터 키튼과 함께 우라사와 나오키의 최고작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독자들은 거의 없다.[4]
수상 경력도 매우 화려하다. 한창 연재중이던 1999년,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1997년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2000년에는 쇼가쿠칸 만화상을 수상했고, 2006년에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반열에 오르기도 하였다.
2019년 프랑스 언론 르몽드에서 발표한 '일본의 걸작 만화 20개의 작품' 중 하나로 선정됐다.#[5]
7.1. 결말에 대해서[편집]
이 작품의 결말이 상당히 모호하게 처리되어 있어서 결말의 해석에 대한 의견이 상당히 분분하다.
팬덤에서 가장 지지가 높은 내용은 작중에서도 계속 강조하는 주제 중 하나인 이름과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것인데, 텐마는 마지막에 요한에게 "너에겐 이름이 있었어"라고 말한다. 이는 즉 이름 없는 괴물이었던 요한이 이름을 갖게 됨으로서 더 이상 '괴물'이 아니다. 즉 '몬스터'로서의 요한은 더 이상 없는 것이다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내기 위한 파격적인 결말 연출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 실제로 오스트리아의 한 기자가 몬스터 사건의 뒷배경을 쫓는 가상의 르포르타주 형식인 소설판 '어나더 몬스터'에서도 '더 이상 괴물이 아니라'는 느낌의 서술이 나온다. 따라서 텅 빈 침대 장면은 상징적인 연출로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8. 수상[편집]
- 1997년 제1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우수상
- 1999년 제3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대상
- 2000년 제46회 쇼가쿠칸 만화상 수상
- 2006년 일본 미디어 예술 100선 만화 부문 19위
9. 미디어 믹스[편집]
9.1.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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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드라마[편집]
할리우드에서 판권을 사갔느니 실사화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는데 결국 2013년에 HBO에서 드라마 제작 발표가 났다.# 감독은 판의 미로로 유명한 기예르모 델 토로.
정해진 캐스팅은 이렇다.
2년간 소식이 뜸했지만 2015년 10월 소식에 의하면 HBO에서 다른 곳으로 변경되었다고 하며 일부 각본이 완성된 상태라고 한다. 그러나 이후로도 이렇다한 제작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다.
제작이 원만하게 진행 될만한 작품은 아니다. 원작은 명작으로 이름이 높지만 주인공은 일본인, 주요 악역은 동독에서 건너온 어린 사이코패스이고 내용 전개에 큰 지분을 차지하는 요소도 동독의 기괴한 연구소가 중심이다. 무엇보다 독일인 등장인물들은 대부분 성격적으로 결함이 있거나 부정적인 모습으로 그려지는데 일본인 주인공인 덴마는 굉장히 이상적인 인간상으로 그려지고 있기 때문에 독일 관점에서 보면 썩 유쾌하기만 한 작품도 아니다. 만화 몬스터의 무대를 통일 이전의 독일과 유사한 상황인 분단 한반도로 바꿔서 대입해보면 문제점이 더 명료해진다. 만화를 볼 때는 동양인인 주인공 덴마에 감정이입을 하고 동아시아에서는 한참 떨어져 있는 먼 유럽의 서동독 통일 사회 문제가 다루어져서 별 비판 의식 없이 만화를 보게 되지만 관점을 달리해서 보면 문제점이 꽤 있는 작품이다. 원작이 출판되던 시기에는 유럽 유학이 활발하지도 않았고 인터넷도 활성화 되지 않아서 원작에서 나오는 내용을 액면 그대로 믿어버리는 경우도 있었다.
텐마 켄조가 일본인이고 가끔씩 일본인이라는 특징이 드러나긴 하지만 본질적으론 독일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한 이방인이면 충분하기에 꼭 일본인임을 고집 할 필요는 없다. 즉 원작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최소화 하기 위해 덴마의 인종이나 국적을 바꾸어도 각색에 큰 문제는 없지만 그건 또 그것대로 워싱 논란이 튀어나올 가능성이 높다.
9.3. 소설[편집]
후일담의 형식으로 한 기자가 본편의 사건을 거슬러 올라가면서 인물들과 인터뷰를 하는 소설이 있다. 제목은 또 하나의 몬스터(ANOTHER MONSTER). 저자 베르너 베버, 일본어 번역자 나가사키 타카시라고 나오는데 베르너 베버는 그냥 등장인물이고 실제 작가는 번역자로 이름을 올린 나가사키 타카시다. 나가사키 타카시는 마스터 키튼 이후 우라사와 나오키 만화에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설이 돌기도 하고 실제로 빌리 배트에선 스토리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국내판은 서울문화사 발간, 역자는 조미선.
10. 관련 문서[편집]
[1] Herr는 영어의 Mr.에 해당한다.[2] '연방수사국(Bundeskriminalamt)의 약자이며, '베카'라고 읽는다.[3] 사실 몬스터의 등장인물들은 결말부에서 각자 나름대로 해답을 얻었기 때문에 닫힌 결말로 봐야한다. 딱 하나 요한만 마지막까지 미스터리한 존재로 남기긴 했지만.[4] 특히 우라사와 나오키가 이후 연재한 20세기 소년과 빌리 배트는 결말뿐만 아니라 중반부 이후의 전개 전체가 호불호가 크게 갈릴 정도로 작품의 단점이 심해진 탓에 몬스터는 떡밥도 대부분 회수되고 모호한 결말을 제외하면 마지막까지도 계속 양호한 전개를 보여줬다며 재평가를 받아 더욱 평가가 오르기도 하였다.[5] 다른 작품으로는 드래곤볼, 나루토, 관동 평야, 총몽,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아돌프에게 고한다, 철콘 근크리트, 나나, 란마 1/2, 데스노트, 슬램덩크, 베르사이유의 장미, BECK, 러브히나, GTO, 시티헌터, AKIRA, 퀸 에메랄다스, 헌터x헌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