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증(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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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후지시마 카나코. 이 지상에서 유일한 아름다운 생명체.
나카시마 테츠야 감독의 2014년작 영화. 원작은 소설가 후카마치 아키오가 쓴 '끝없는 갈증(果てしなき渇き)'이라는 소설로 2004년 제 3회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5만 부 이상이 팔리면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국내에선 오일북스를 통해 '갈증'이라는 제목으로 발매되었다.
2. 마케팅[편집]
2.1. 예고편[편집]
2.2. 포스터[편집]
3. 시놉시스[편집]
- 출처: 네이버 영화
4. 등장인물[편집]
4.1. 후지시마 가[편집]
- 후지시마 아키카즈: 작중의 주인공. 과격한 성격에 다혈질로, 전직 형사이며 현재는 경비원을 하고 있다.
그리고 불사신이다.어느 날 편의점에서 대량 살인 사건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후 전처 키리코로부터 실종된 딸의 수색을 부탁받는다. 가족의 재결합을 위해 카나코를 찾아다니지만 카나코의 가방에서 마약을 발견하고, 고등학생 친구였던 나가노가 마약을 했던 사실을 직감하며 정보를 캐지만 역시 카나코의 친구였던 모리시타에게 제지당한다. 그 뒤 모리시타를 붙잡고 추궁하나, 모리시타로부터 카나코가 나가노에게 마약을 주고 협박해서 몸까지 팔게 했다는 말을 듣는다. 이 와중에 카나코와 그녀의 중학교 동급생 마츠나가를 추격하는 야쿠자와 엮여 폭행을 당하고, 마음을 고쳐먹은 모리시타로부터 나가노가 전달한 코인로커 열쇠를 받는다. 그리고 모리시타와 같이 나가노를 찾았으나 이미 그녀는 살해당한 뒤였다. 충격에 빠진 모리시타를 뒤로 하고 코인로커 열쇠를 열어 사진을 발견하는데, 그 사진은 딸 카나코가 매춘 클럽에서 찍은 사진이었다. 분노한 아키카즈는 카나코가 갔던 정신과 의사에게서 정보를 캐냈고 과거 자신이 딸의 이상행동에 겁먹어 목을 졸라 살해할 뻔했던 사실을 떠올린다. 여기서부터 절망에 빠진 아키카즈가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게, 초반에는 가족으로서 딸인 카나코를 찾으려 하지만 딸의 실종에 얽힌 진실을 알고 카나코를 직접 자신의 손으로 죽이기 위해 그녀를 찾으러 다닌다. 이후 야쿠자들에게 붙잡혀 협박을 당하고 타락한 경찰 아이카와의 가족을 인질로 삼아서 아이카와에게서 정보를 알아낸다. 결국 몸도 마음도 만신창이가 된 채 정보에 쓰여진 호텔에 도착하지만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딸이 웃는 환각을 보고 괴로워한다. 그로부터 약 4개월 후, 집을 나서던 카나코의 전 담임교사 리에를 납치해 그녀가 딸을 죽인 사실을 알아낸다. 그 후 그녀를 데리고 딸이 묻힌 장소를 파헤치면서 영화가 끝난다. 야쿠쇼 코지 역.
- 후지시마 카나코: 만악의 근원.
진정한 사랑꾼.보쿠의 평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생명체. 고등학교 3학년으로, 겉보기에는 성적도 우수하고 대인관계도 좋은 소녀이지만 그 실체는 불량 서클 '아포칼립스'의 멤버이다. 게다가 사업자와 손을 잡고 매춘 및 마약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타인이 좋아하는 말을 통해 마음을 사로잡고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고. 3년 전 중학 시절 오가타라는 왕따 소년과 사귀었었다 오가타가 마츠나가에게 납치당해서 강간을 당하게 되고 이 일로 오가타는 투신자살한다. 이 이후 마츠나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이 이후부터 제정신이 아닌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던 중 역시 왕따 당하던 보쿠가 그녀에게 반하자 역시 같은 방법으로 홀려 강간의 피해자로 만들고, 결국은 그를 호텔로 불러 살해당하게 한다.[1] 3년 후, 과거의 오가타의 복수를 위해 매춘 클럽에서 찍은 사진을 회원들에게 유포하기 시작했고 이 일로 야쿠자의 추격을 받는다. 그러던 중 담임교사의 딸 아키를 원조교제에 종사하게 만든 사실을 털어놓아 결국 분노한 담임의 손에 살해당한다.[2] 코마츠 나나 역.
- 후지시마 키리코: 아키카즈의 전처이자 카나코의 어머니. 과거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다 현장에서 아키카즈에게 들킨 것을 계기로 이혼했다. 카나코가 실종된 후 전남편에게 연락해 실종소식을 말하고, 찾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4.2. 동급생[편집]
- '나' (ぼく, 이하 보쿠): 카나코의 중학교 동급생. 당시 야구부에 소속되어 있었으나 야구에 흥미를 잃어 탈퇴했고, 이로 인해 야구부 부원들에게 이지메를 당하고 있었다.[3] 그러던 중 카나코가 아포칼립스 멤버들의 힘으로 보쿠를 구해준 뒤, 그녀와 친해지면서 파티에 초청을 받아간다. 그러나 그 파티는 마약과 매춘이 결합된 파티였고, 기절한 사이 제압당해 강간을 당하게 된다.[4] 이후 강가에 버려진 뒤, 강간의 피해로 엄청난 멘탈 붕괴를 겪다가 엔도 나미를 습격해 카나코와 아포칼립스에 대한 정보를 캐낸다. 카나코를 만나러 가면 그녀에게 살해당할 것이라는 나미의 경고에, 그렇다면 자신이 살아있었다는 증거를 남기겠다며 나미의 얼굴을 커터칼로 난도질한 뒤 떠난다. 호텔에서 카나코를 만나고, 그녀를 죽이려고 결심하지만 망설이던 사이 목을 찔려 죽는다. 시미즈 히로야 역.
- 오가타 세이치: 카나코의 중학교 동급생. 카나코와 연인관계였으며, 3년 전 투신자살했다. 그와 카나코가 함께 찍은 사진은 아키카즈가 수사를 시작하는 계기가 된다. 보쿠의 회상 중 오가타가 분해하면서 얼굴을 씻는 장면이 나오는데, 보쿠가 강간당한 뒤 똑같이 얼굴을 씻는 장면이 오버랩되고, 결정적으로 오가타가 강간당하는 장면을 찍은 사진이 나온 것으로 볼 때 보쿠와 똑같은 짓을 당하고 자살한 듯하다. 호시노 진 역.
- 모리시타 에미: 카나코의 고등학교 동급생. 아키카즈에게 카나코의 다른 일면을 알려주는 계기를 제공한다. 그리고 친구 나가노를 걱정해 함께 수색에 나서지만 나가노가 끔살당한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하시모토 아이 역.
- 마츠나가 야스히로: 불량 서클 '아포칼립스'의 리더. 카나코의 중학교 동급생으로, 카나코에게 반한 상태. 카나코가 오가타의 복수를 위해 아포칼립스에 들어온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그녀가 좋았다고. 결국 그녀를 위해 야쿠자를 배신하고, 야쿠자에게 살해당한다. 원작에서 이름은 무나가타였다. 타카스기 마히로 역.
- 엔도 나미: 불량 서클 '아포칼립스'의 멤버. 카나코의 중학교 동급생으로, 카나코와 아포칼립스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다. 카나코를 (우정으로서가 아닌 사랑으로서) 좋아하고 있지만, 한편으로 카나코가 악마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알고 있다. 집으로 돌아가던 중 보쿠에게 습격당해 카나코의 정보를 털어놓은 뒤 얼굴을 난도질 당하고, 후에 자살한다. 니카이도 후미 역.
- 나가노 토모코: 카나코의 고등학교 시절 동급생. 카나코를 신 수준으로 동경하며, 카나코에 의해 마약에 중독된 상태이다. 모리시타에게 지하철 역의 열쇠를 건네주었다. 모리카와 아오이 역.
4.3. 기타 인물[편집]
- 아사이: 아키카즈의 후배 형사. 공안부 출신. 능글맞게 웃으면서 사탕을 입에 물고 다닌다. 아키카즈를 선배라고 부르지만 적대적으로 나올 땐 영감이라고 비꼰다. 경찰의 부정을 숨기기 위해 반시체가 된 아이카와를 총으로 쏴죽이고 자살로 처리한다. 방심한 사이 아키카즈가 몰고 달려온 차에 치여버린다. 츠마부키 사토시 역.
- 아이카와: 부정경찰. 사업가 쵸로부터 사건에 연관된 자들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고 죽이는 과정에서 살인에 눈을 뜨게 되었고, 결국 쵸가 살인을 그만하라는 명을 내리자 금단증세에 빠져 쵸를 살해한다. 아내가 자신의 비밀을 아키카즈에게 털어놓자 그녀를 권총으로 살해하고 아키카즈와 싸움을 벌이지만 칼에 복부와 흉부를 크게 베여 쓰러졌다. 이후 자살을 시도하지만 탄창이 비어서 실패하고, 경찰의 총에 살해당한다. 오다기리 조 역.
- 코야마 쥰페이: 전문학교 학생. 사진이 취미로 사진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뒷세계의 항쟁에 의해 살해당하는 모습으로 영화가 시작한다. 중반부 클럽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이 이 인물이다.
- 쵸우 요시노리: 파칭코 가게 등을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사업가. 카나코에게 반해 그녀가 매춘 및 마약업에 종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하지만 카나코가 매춘 클럽 사진을 들고 도망을 가면서 수세에 몰리자 아이카와에게 처리를 부탁하게 되고 이후 본인도 아이카와에게 살해당한다.
- 리에: 카나코의 중학교 시절 담임. 수사에 나선 아키카즈에게는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으나 사실상 카나코의 살인범. 이유인즉슨 자신의 딸인 아키를 원조교제에 끌어들인 사실을 듣고는 송곳으로 살해한다. 나카타니 미키역.
- 츠지무라: 신경과 의사. 아키카즈가 카나코의 짐에서 발견한 약 봉투로 알게 되었다. 카나코에게 항불안제와 수면제를 처방해줬다고 하며 수사를 하러 왔다는 아키카즈를 오히려 당황시키며 돌려보내지만 알고보니 본인도 매춘 클럽의 고객이었다. 쿠니무라 준역.
- 미우라: 직급은 경위. 매춘 클럽의 고객으로 세일러복을 입은 채 매춘을 하고 있는 사진이 찍힌다. 쵸우에게 아이카와를 연결한 인물.
5. 줄거리[편집]
6. OST[편집]
7.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큰 줄기가 되는 스토리는 같으나 등장인물의 설정이나 극중 전개 등에서 몇가지 변경점이 있다.
- 몇몇 등장인물의 이름이 바뀌었다. 대표적으로 주인공 아키카즈의 원래 이름은 아키히로였다.
- 아사이는 원작에서는 고지식한 성격이었으나 영화에서는 능글맞고 악랄한 성격으로 바뀌었다. 아이카와(원작에서의 이름은 오사나이)는 원작에서는 신장병에 걸린 아들의 치료비 때문에 어둠의 세계로 빠져들었으며 타락했어도 가족을 아끼는 모습으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살인마인 자신을 경멸하는 아내를 홧김에 죽이긴 하지만 아들앞에서는 차마 살인을 하지 못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5]
- 보쿠의 이름이 삭제당했다. 원작에서는 다른 인물의 입을 통해 '세오카 나오토' 라는 이름이 밝혀지지만 영화에서는 아예 언급도 되지 않는다. 원작 등장인물 몇몇 인물[6] 들도 이름이 바뀌었음을 미루어 볼 때, 영화 속 보쿠의 이름은 아예 없다고 할 수 있다.
원작에서나 영화에서나 엄청 불쌍한데 영화에서 이름까지 삭제 당했다 - 경찰 전체가 은폐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 등장인물들의 사용 총기가 바뀌었다.
- 원작에서는 카나코가 술 취한 아버지 아키히로에게 강간을 당한 것으로 나오나 영화에서는 아키카즈를 성적으로 유혹해 그 행동에 화난 아키카즈에게 살해 당할 뻔한 걸로 나온다. 원작에서는 카나코가 왜 그렇게 되었는가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가는 설정(아버지에게 당한 강간, 남자친구의 죽음) 등이 설명되어 있으나 영화에서는 이미 천성부터 정상이 아닌 듯한 모습(아버지를 유혹하는 듯한 모습, 오가타의 자살 원인 제공)으로 그려져 있다.[7]
- 몇몇 등장인물의 사인이 바뀌었다. 카나코의 전 남자친구 오가타의 자살 방법은 원작에서는 목 매달기였으나 영화에서는 투신으로 바뀌었다. 세오카는 원작에서는 총에 맞아 죽었으나 보쿠는 목을 찔려 죽는 것으로 바뀌었고 카나코도 원작에서는 리에에게 목을 졸려 사망했으나 영화에서는 찔려 죽는 것으로 바뀌었다.
- 원작 소설에서 오가타는 엔도 나미의 유혹에 끌려 파티에 갔다 강간 당해 그 충격으로 자살한 것으로 나오나 영화에서는 마츠나가가 납치해서 아저씨들에게 팔아넘긴걸로 나온다. 그 이후 카나코가 마츠나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고 제대로 미쳐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원작 소설에서는 세오카가 야구부를 그만 둔 계기가 할아버지의 상을 당하면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자신의 삶을 찾아서인 것으로 나오지만 영화 속 보쿠는 카나코에게 반하고 나서 자신이 해야 할 일은 야구가 아니라는 걸 깨닫고 야구부를 그만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