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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특수전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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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 해군 특수전전단(特殊戰戰團, Naval Special Warfare Flotilla)은 해군 작전사령부의 직할 전단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특수전 부대이다. 전단장은 해군 준장이 보임된다. 모체인 해군 수중파괴대의 영문 약칭대로 통상 'UDT(Underwater Demolition Team)'또는 'UDT/SEAL(UDT/SEa, Air and Land)'이라 불린다.
대한민국 해군의 UDT/SEAL은 6.25 당시 미 CIA의 관리와 미 해군 수중파괴대(UDT)의 훈련 아래 활약하였던 영도부대 해상대의 성과를 바탕으로 미 해군 수중파괴대(UDT)를 벤치마킹하여 창설되었으며,[4] 훗날 미 해군의 UDT가 Navy SEAL로 발전한 것과 같이 UDT에서 UDT/SEAL로 발전한 것인데 이는 ‘적 해안정찰, 첩보획득, 해상정찰, 내륙기습, 폭파, 암살, 해안장애물 제거, 기뢰제거, 요인 구출 및 납치’라는 전통적 UDT임무에 확장되어 육상, 해상 및 공중 특수작전, 직접타격, 해상 대테러리즘, 경호경비’ 등의 임무를 추가한 것이다. 이러한 시대상 변화에 따른 부대의 변화는 UDT가 수행한 임무를 통해 알 수 있다. UDT는 1950년대에는 직접 북한해역 및 해외에서 공작임무를 수행하거나 1960년대에는 해군 정보부대에 배속되어 공작임무를 수행하였는데[5] 2011년엔 청해부대에 배속되어 소말리아 인근 해역에서 인질구출을 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특수전전단은 부대창설 과정과 SEAL 임무확장 과정에서 나타나듯 미국 네이비 씰(Navy SEAL)을 모티브로 삼고 해당부대에게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6] 국내외에서의 임무수행과 해외 군사교육 및 특수부대와의 연합훈련 등 왕성한 해외교류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
2. 편제[편집]
- 해군 특수전전단
동해 제1함대의 제3특전대대와 평택 제2함대의 제5특전대대는 함대기지 또는 각 함대가 관할하는 접적해역에서 벌어지는 긴급상황에 대비하는 파견부대이다.
이외에도 접적해역 모처 등에도 소수의 UDT 대원들이 파견근무 하고있다.
진해의 제1특전대대는 공중작전대, 해상작전대, 해중작전대의 3개 작전대[12] 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1대대 대원은 이 3개 작전대 중 하나에 소속되어 해당 임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한다. 장기복무자의 경우 몇 년이 지나면 순환 근무로 소속 작전대를 옮기는 경우가 많아 최소한 2개 이상의 제대를 섭렵한다.
폭발물처리(EOD)와 해상대테러(MCT: Maritime Counter-Terrorism)는 별도의 교육과정이 필요하며, 장기복무 요원은 해당 제대에 속하지 않더라도 자원하여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도 있다.[13] EOD 및 MCT는 전문과정이라 폭발물처리대대와 특수임무대대에는 특전병이 배속되지 않는다.[14] 참고로 해상대테러(MCT) 교육의 경우, 청해부대 파견 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과정이다.
폭발물처리(EOD) 임무는 1968년 4월 22일 부여되었다.[15] 임무 부여에 따른 사전작업으로 1966년 장교 1명, 부사관 2명이 미 해군 폭발물처리 교육과정에 보내졌으며 최종적으로 1968년 5월 1일에 폭발물처리대가 창설됨으로써 마무리 되었다.
폭발물처리대(EOD)를 2017년에 확대개편하여 폭발물처리'대대'로 승격, 독립시켰다. 초대 대대장 김태현 중령(진). 이는 폭발물처리 임무를 수행하는 단위부대 중 전군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대이다. #
2018년 9월 1일, 제5전단 55구조·군수지원전대 예하의 해난구조대(SSU)가 전대로 확대개편 후 특수전전단으로 예속 변경 되었다.
참고로 전쟁이 발발하면 한국으로 증원된 미국 특수부대들은 주한미군 특수전사령부 예하로 배속되고, 해군 특수전전단 제1특전대대와 육군 특수전사령부가 연합 특수전사령부(Combined Unconventional Warfare Task Force: CUWTF)로 창설된다.
3. 역사[편집]
}}} ||Going Gets Tough, UDT Men Get Going
||<tablewidth=330> {{{#!wiki style="margin: -5px -10px"
아무리 힘들어도 UDT는 한다!
한국 UDT 생도의 미국 유학을 보도한 미국 신문의 헤드라인.
미국 UDT 훈련인 B-6 과정을 받는 한국 UDT 생도의 모습이 담긴 1955년의 신문 기사이다.
6·25 사변을 거치면서 미군으로부터 전달된 특수작전부대 편성과 운영은 그대로 해군특전부대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1952년 2월, 미 정찰정보대(RIU·Reconnaissance Intelligence Unit)가 해체되면서 한국 해군에 정찰정보대의 창설을 기획했다. 이에 한국 함대정보국(NID·Naval Intelligence District)은 1952년 11월, 미 해군특수전부대 UDT 양성 교육과정인 B-6 과정에 김성권 중위를 유학시켰다. 당시 UDT 창설 목적은 ‘북한에 대한 요인암살 및 첩보수집’이었다. 김중위에 이어 1953년과 1954년 미 해군 B-6과정에 유학한 11명으로 대한민국 해군 UDT가 탄생됐다. 1954년 5월 17일 미국 UDT의 편제와 동일하게 내륙정찰조, 해안정찰조, 수중정찰조, 폭파조의 4개 작전대로 수중파괴대를 구성했으며,[16] 이후 같은 해 6월 23일 한국함대 제2전단 제21전대(상륙전대) 예하 해안대(상륙지원대)에 수중파괴대(UDT)를 편성했다.[17] 1955년 5월 25일 한국함대 B-6 교육과정이 발족되었고 같은 해 11월 9일 제 1기 과정 26명을 수료시켜 대한민국 해군 UDT가 창설되었다.[18]
당시 해군 지휘부에서는 한국 UDT가 창설되기 전 제2차 세계대전 및 한국전쟁 시 미군의 전쟁수행 핵심전략인 상륙작전을 실시하기 위해 ‘적 해안정찰, 첩보획득, 해상정찰, 내륙기습폭파공작, 암살, 해안장애물 제거, 기뢰탐색 및 소해, 유격대 및 요인호송, 특공대 철수지원 및 수중파괴 임무’[19] 를 수행하며 큰 활약을 보인 미 해군 UDT를 모체로 하여 창설을 준비하였다. 이에 따라 미 해군 UDT의 선진 교육을 통한 작전개념 정립과 차기 국내에서 배출해야 될 UDT 요원들의 교관 확보와 더불어 임무 수행에 필요한 장비 획득이 우선시 되어 1954년과 1955년에 해군 내 국가관과 군인정신이 투철하고 체력이 우수한 대원을 공개 모집, 미 8군 주도의 영어시험을 거쳐 최종적으로 장교 3명과 사병 4명 총 7명을 최종 선발하기에 이르렀다. 해군은 선발된 7명을 두 차례로 나누어 미 해군 UDT 과정(B-6)에 유학을 보냈고 장인표 대위 등 7명 전원이 소정의 미 해군 UDT 과정(B-6)을 수료하여 한국 해군 UDT가 탄생되었다.
이들은 미 해군 UDT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UDT 창설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고, 제2전단 예하 함정교육대(STU)에서 UDT 모집을 공고하였다. 지원 자격에 별다른 조건은 없었고, 직별 상관 없이 신체 건강한 해군 장병이면 지원이 가능했다. 또한, 수료 후 3급 문관에 준하는 특별대우와 미국 유학기회 보장, 파격적인 주ㆍ부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포함했다. 전후 복구에 여념이 없던 시절이라 해군 내에서는 보급품이 제대로 조달되지 못했고 식사 및 의복 지원도 여의치 않았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당시 해군에서 제시한 조건은 해군 내에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모집공고 후 300여명의 사병들이 지원하여 지원자들은 팔굽혀펴기, 달리기 등 1차 체력검정을 실시하고 다음날 해안대 방파제 앞 해상에서 2차로 수영 및 잠영 테스트를 거쳐 최종 80명이 선발되었다.
1955년 8월 5일 UDT 1기생이 입교했고, 8월 8일 UDT 체조를 시작으로 훈련이 진행되었다. 해군의 최초 UDT 교육은 교육훈련에 필요한 각종 교재와 장비 등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체력단련과 수영위주로 제2전단 예하 함정교육대(항무) 주관으로 시작되었다. 비록 훈련에 필요한 장비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지만 미 해군 UDT 교육과정과 유사한 내용으로 구성하여 체력, 지옥주 훈련(극기주), 구보, 수영, 잠수 등의 다양한 교육훈련을 13주간 실시하였고 특히 이때 실시한 잠수(Skin SCUBA) 교육은 국내 잠수 역사상 최초로 기록되어 한국 잠수 역사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매일 계속되는 강한 훈련에 생도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미 해군 UDT 과정을 수료한 7명의 교관들은 UDT의 혼과 열정을 심어주기 위해 미 해군 UDT 과정보다 더 강한 훈련으로 생도들을 교육하였고, 1955년 11월 9일 마침내 병조장 이만수 등 26명은 대한민국 UDT 1기로 배출되었다.
1955년 11월 9일 UDT 1기 수료식과 더불어 장인표[20] 대위를 초대 지휘관으로, 교관 7명과 UDT 1기생 26명 등 총 33명으로 한국함대 제2전단 해안대 사령으로 대한민국 해군 역사상 유일무이한 특수전부대인 수중파괴대(UDT)가 창설되었다.
출처: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 1955년 11월 9일 수중파괴대(UDT) 창설
- 1968년 5월 1일 폭발물처리대(EOD) 창설
- 1975년 UDT/SEAL로 명칭 변경
- 1976년 1월 1일 특수전(SEAL) 임무 추가[21]
- 1983년 1월 1일 제2전단 예하 제25특수전전대 창설
- 1986년 2월 1일 제5성분전단 예하 제56특수전전대로 개편
- 1993년 12월 1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제707특수임무대대로부터 해상 대테러 임무 이관[22]
- 1998년 4월 1일 특수선박대 창설
- 1999년 5월 1일 육·해상 대테러 모두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특수임무대(CT) 창설[23]
- 2000년 1월 1일 특수전여단 창설
- 2007년 12월 21일 특전전대, 구조전전대(SSU), 기뢰전대를 예하부대로 특수전전단 창설
- 2009년 1월 1일 특수전여단으로 개편[24]
- 2012년 2월 1일 특수전전단으로 다시 개편[25]
- 2017년 2월 1일 폭발물처리대대 창설[26]
- 2018년 9월 1일 해난구조전대(SSU), 구조함 등 특수전전단에 예속
- 2020년 2월 1일 선견작전대대 창설[27]
- 2023년 1월 1일 특수임무전대 창설
3.1. 영도유격대 해상대와의 관계[편집]
영도유격대는 한국전쟁 당시 부산 영도에 본부와 훈련장을 두고 강원도 일대와 함경남·북도까지 공중과 해상으로 침투하여 활동한 유격대이다. 대원들은 동해안 지역에서 활동했으므로 ‘동해지구 반공 의병대’라고도 불렸다. 이 부대는 휴전 후에도 한 동안 당시 문서가 공개되지 않아 어느 기관 소속이었는지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 부대장이 국군 현역 대위였으므로 국군 통제부대로 파악되는 경우도 있었고, 초창기 부대 창설 과정에서 미국 측을 도왔던 윤치영은 물론, 부대장마저 극동군사령부 소속으로 알 정도로 전쟁 당시에는 미국 중앙정보국(CIA) 소속인지 몰랐다. 그러나 이 부대는 미 CIA 산하 유격대였다.
영도유격대는 동해안 북부지역을 작전 대상으로 삼았기 때문에, 함경남도와 북도, 강원도 등 동해 3도 출신을 주로 모집하였으나, 부산이나 거제도 등지로 피난 온 서울, 평안도 등 다른 지역 출신도 있었다. 월남 청년들 가운데, 대개 가족이 없는 경우를 대원으로 받아들였다. 가족이 있을 경우, 부양할 의무를 고려하여 원칙적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한다. 해상대의 창설배경은 1951년중 대원을 대규모로 침투시켜 장기간 작전을 펼치도록 했으나 연락이 두절된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귀환율이 낮아, 작전 방침을 바꾸어 해안선 근처에서 단기간의 소규모 침투작전으로 전환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1951년 6월경 해상대가 창설되었다.
해상대는 오박을 대장으로 대원 10인에 불과한 소부대로 출발, 기존 게릴라 대원과 해상대 교육대에서 엄선한 대원들로 구성하여 58명까지 늘어났다.
모든 유격훈련 과정을 마친 영도유격대원들 가운데 수영에 능숙하고 배를 잘 탈 수 있는 인원들을 해상대원으로 선발하여 미국 UDT의 조지 애치슨 대위(George Atcheson)와 조 파그넬라 상사(James C. "Joe" Pagnella)가 그들이 받았던 16주의 미국 UDT 과정을 이들에게 전수했다. 이는 정규 미국 UDT 과정에 입교한 사례는 아니지만 한국인이 받은 최초의 비공식 UDT 교육이다. 영도유격대 해상대 출신의 한인섭 영도부대 전우회장은 후에 “한국 UDT 정식 창설 시 교관으로 영도유격대 해상대 출신들이 지원나가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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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상징[편집]
4.1. 모토[편집]
나는 명예와 긍지속에 필승의 신념을 다지는 해군 특전 용사로서
하나. 조국과 민족을 위하여 충성을 다한다
하나. 명령에 복종하고 특공 작전에 목숨을 건다
하나. 전우애를 바탕으로 부대 단결에 앞장선다
하나. 승리 앞에 겸손하며 패배를 모른다
하나. 강자에게 당당하고 약자를 보호한다
특전용사의 신조
불가능은 없다! (Nothing Is Impossible!)
4.2. 부대마크·휘장[편집]
부대마크에 들어있는 각 상징에 대한 해설은 다음과 같다.
4.3. 부대가[편집]
우리는 사나이다 강철의 사나이
나라와 겨레 위해 바친 이 목숨
믿음에 살고 의리에 죽는 사나이
나가자 저 바다 우리의 고향
아아 사나이 뭉친 UDT
이름도 남아다운 수중파괴대
우리는 사나이다 의리의 사나이
겨례의 안녕 위해 바친 이 목숨
사랑에 약해 정에 우는 사나이
나가자 저 바다 우리의 낙원
아아 사나이 뭉친 UDT
이름도 남아다운 수중파괴대
사나이 UDT[28]
어~머니 아~버지~ 날곱게 길~러~서
UDT에~ 보내려~고 이자식길렀~습니까
악마같~은 훈련~에도 이몸은 살아왔건만
보트~메고 훈련~하~는 올챙이 용~사~라~오
심술궂은 교관놈들 한테 기합도 많이 받았소
배곱프고 졸리워~서 난정말 못살~겠어요
악마같~은 지옥~주도 이몸은 살아왔건만
20~주만 지나고나~면 개구리용~사라~오
- UDT 지옥주가
내고향 처녀들은 나를 반겨 주는데
하루에도 열두 번씩 가고싶은 내고향
에헤야 가다못가면 데헤야 쉬어나가세
베르베르 치마저고리 사가지고 오세요
강남갔던 제비는 다시돌아 오는데
한번갔던 우리님은 아니돌아 오시네
에헤야 가다못가면 데헤야 쉬어나가세
말썽많은 이세상을 누굴믿고 사나요
앞집에 처녀는 시집을 가는데
뒷집에 총각은 목을메러 간다
에헤야 가다못가면 데헤야 쉬어나가세
호박같은 이세상을 둥글둥글 삽시다
UDT 1기가[29]
양말도 없는 몸이 내복은 있을쏘냐
떨어진 슈트 입고 동해, 서해, 남해로다
바닷물만 철썩철썩 UDT 울리는데
정든친구 왜버렸나 UDT 신세
UDT 8기가
수중 훈련 6개월의 UDT 용사
해마를 새겨 달고서 뽐내는 UDT
체조 수영에는 투덜대지만
영자 식사에는 용감한 UDT
고무보트 울러 메고서 파도를 헤쳐 나아가면
상어떼도 기뻐 날뛰고 산호초 춤춘다
TNT C-3를 가슴에 안고
부수고 파괴하는 용감한 UDT
헤이 브라보 UDT 후야!
UDT 13기가[30]
사나이 대장부 가는 길
두 길이 있을쏘냐
UDT 용사들 가는 길
오직 한 길 뿐이다
하늘과 바다와 저 푸른 강토도
UDT 아니면 누가 지키랴
조국에 바친 몸 수중파괴대
UDT 24기가
돌진하자 UDT 거센파도 타고서
우리들은 사나이 피를 나눈 사나이 UDT
해마떼 가는곳에!(해마떼 가는곳에!)
나설자 누구냐!(나설자 누구냐!)
UDT 가는곳에!(UDT 가는곳에!)
싸울자 누구냐!(싸울자 누구냐!)
악마같은 UDT 깡다구에 UDT
우리들은 사나이 무쇠같은 사나이 UDT
해마떼 가는곳에!(해마떼 가는곳에!)
나설자 누구냐!(나설자 누구냐!)
UDT 가는곳에!(UDT 가는곳에!)
싸울자 누구냐!(싸울자 누구냐!)
UDT 25기가
야! 불사의!(불사의!) 해마떼!(해마떼!)
수중!(수중!) 파괴대!(파괴대!)
사나이의 의리 속에 굳게 뭉친 용사들
악마 같은 훈련에도 이겨 왔노라!
강철 같은 사나이가 모인 UDT
젊음 바쳐 내 조국 위해 싸워 나가자. 가자!
가자! 파도뚫고, 가자! 적진으로 가자!
선봉부대 수중파괴대
UDT 28기가[31]
보아라 용맹스러운
불굴의 사나이다
투혼의 드높은 의지
통일을 이룩하리
성난파도 힘차게 헤쳐가는 헤마떼
바다의 쾌남 UDT
지옥의 사자 수중파괴대 차!
피끓는 젊음의 정열
비켜라 물러서라
UDT 스쳐가는 곳
오직 승리뿐
UDT 30기가
사나이 불 같은 젊음을
푸른 바다에 바치고
장부의 웅지, 조국의 통일, 민족의 평화를 위해
보트메고 황혼을 등진 불사의 UDT
어둠을 뚫고! 파도를 넘어!
적진을 돌파하리
한번 품은 큰 뜻을 굳게 지키며
지옥 같은 훈련을, 이겨온 UDT
UDT 38기가
우리가 함께 쏟아부었던 땀과 눈물들
서로를 채찍질하며 몰아쉬던 턱숨들
거친 파도와 싸워나가는 우리는 무적 해마떼
세계 최강 사나이들 지옥의 용사
나가자 거친 바다로 우리는 무적 해마떼
대한의 평화를 위해 오늘도 피땀 흘린다
오늘도 피땀 흘린다
UDT 46기가
지옥 같은 훈련과 끝없는 도전 속에
사나이 UDT는 바닷속을 헤맨다
고무보트 울러매고 성난 파도 넘고 넘어
적진으로 돌진한다
해마떼가 가는 길에 불가능이 왠 말이냐
우리에겐 승리뿐이다
사랑하는 부모형제 조국과 겨레 지키려
이 한목숨 다 바쳤다 세계 최강 UDT
UDT 53기가
야아! 길을 비켜라 UDT 나가신다!
아악! 소릴 높여라 우리가 UDT다!
패!배는 없다 백전백승 오직 승!리!뿐!(승!리!뿐!)
독품은 사나이 뜻을 뭉친 우린 U!D!T!(U!D!T!)
노래하세!(노래하세!) 헤쳐가세!(헤쳐가세!)
성난 파도 넘어! 피를 뿌릴 순간을 기다려왔다!
차.차디찬 파도속에! 치가 떨려도!
어금니 꽉 깨물고! 헤쳐 나가는 악바리 용사들!
UDT 60기가
악! 가자 62기!(62기!)
우리들은 지옥의 사나이 UDT 용사!
자! 보트메고 파도를 뚫고!
자유대한의 평화를 위해!
오늘도 피똥싸며 훈련을 한다!
아야!(아야!) 후야!(후야!)
악바리와!(악바리와!) 깡따구로!(깡따구로!)
오늘도 살아간다!
우리가 바로 작살나는 UDT SEAL!
UDT 62기가
아아!(아아!) 나가자!(나가자!) 바다로!(바다로!)
우리가 UDT다! 악! 보아라!(보아라!)
당당한 이 모습! 그 누가 우리를 막을쏘냐! 악!
길을 비켜라! 지옥의 용사! 63기가 나가신다!
악!(악!) 악!(악!) 악!(악!) 후야!
UDT 63기가
우리는 잘 웃지도 속삭이지도 않지만
보트에 맺은 정은 갯벌의 향기에 비기리오
깎아지는 수직의 암초도 무서운 파도도
UDT 앞길을 가로막지 못한다네
군함의 휘항한 불빛도 아가씨들의 웃음도 좋지만
UDT 오늘도 바다로 간다네
UDT 64기가
드넓은 가슴! 새까만 얼굴!
내가 바로 사나이란다
자장가 대신! 지옥주를 부르는!
내가 바로 UDT란다
악에 받친 나의 목소리
고향 땅에 울려 퍼지리
언젠가는 돌아갈 고향
사랑하는 님은 기다려
드넓은 가슴! 새까만 얼굴!
내가 바로 사나이란다
자장가 대신! 지옥주를 부르는!
내가 바로 UDT란다
UDT 65기가[32]
밤바다에 낭만없이 보트매고 우리는있지
빡빡머리 까만피부 누가 뭐라 해도
제일 잘 났지
사나이 청춘을 조국에 바쳤다
짠내 나는 올챙이들 개구리 된다네
불같은 젊음을 바다에 바치고
가슴팍에 휘장달고 당차게 간다네 HOOYA!
UDT 66기가
악바리의 사나이들 가슴팍에 휘장 달고서
악마 같은 파도 뚫고 67기 나가신다
밤바다를 무대삼아 달빛을 조명으로
고무보트 울러메고 지옥을 헤쳐나간다
SEa. Air.(악!) Land.(악!) 우린
불가능 따윈 모르는
회색 베레 해마복에
그 이름은 UDT란다
우리가 UDT란다!
Hooya!
UDT 67기가
헤이 육군! 배낭 메는 육군!
느그는 배낭 메고 따라와! 우리는 UDT의 아들들!
헤이 해병대! 총알받이 해병대!
느그도 배낭 메고 따라와! 우리는 UDT의 아들들!
헤이 공군! 날지도 못하는 공군!
느그도 배낭 메고 따라와! 우리는 UDT의 아들들!
헤이 UDT! 짠내 나는 UDT!
느그는 물 처먹고 따라와! 우리는 특전사의 아들들!
헤이 특전사! 탄피나 훔치는 특전사!
느그는 탄피 들고 따라와! 우리는 UDT의 아들들!
우리는 UDT의 아들들! Hooya!
테크 2기가[33]
[34]
5. 특징[편집]
과거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기본적인 팀의 편제는 밑과 같다. 팀은 7인 1개조로 구성된다.
- PT(Point Man): 척후
- PL(Platoon Leader): 팀장
- RM(Radio Man): 통신수 - 통신장비 휴대
- AW(Automatic Weapon): 자동병기 사수 - 기관총 휴대
- GR(Grenadier): 투척수 - 유탄발사기 휴대
- APL(Assistant Platoon Leader): 부팀장
- RS(Rear Security): 후방경계
또한 그 유명한 개구리 뜀뛰기식 퇴출을 할 경우에도 위와 같은 작전 대열 순으로 한다. 미 해군 네이비 씰에서는 '필링' 퇴출 전술이라고 부른다.[35]
미 해군 SEAL은 미국의 지속적인 전쟁 속에서 피를 흘려가며 전술을 개선, 발전시키고 있다. 해당 전술의 경우 비교적 구식의 전술이라고 볼 수 있으며, 미 해군 SEAL과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는 한국 UDT/SEAL 또한 대외적 시범 및 팀전술 입문을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 다만, UDT/SEAL이라고 해서 꼭 네이비 씰의 전술만 사용하지는 않는다. 상황별 작전 절차에 따라선 영국 SAS의 전술도 도입하여 사용하기도 한다. 전술이라는 것은 상황이나 운용장비와 같은 부분에서도 영향을 받으며 특히 실전을 통해, 실전이 없다면 실전을 겪은 부대와 교류를 통해 계속 접목, 도태, 변형하며 발전한다.[36]
한국군 내 가장 개방적이며 선진화된 부대로 꼽힌다. 그도 그럴 것이 접적해역의 윗동네 아저씨들과 아덴만의 소말리아 해적 등을 상대하면서 어찌되었든 실제 임무 상황을 계속 겪는 부대이고 국내, 국외 파병, 파견해역에서 미 해군 SEAL을 비롯하여 전 세계의 해군 특수부대들과 수시로 교류가 되기 때문에 장비, 전술 등이 동급으로 상향 평준화 된 경향이 있다. 실제로 아덴만 파병 이전 UDT 장비를 보면 광학장비 없는 K-1소총으로 무장하고 동시기 특전사와 비슷하거나 살짝 열악한 장비들을 보유하였으나, 그 전후로 급격히 장비가 바뀌어 무장은 HK416 계열로 바뀌고 군복도 멀티캠 계열로 바뀌었다. 특히 미 해군 SEAL처럼 SOP[37] 를 팀 단위로 적용하고 거기 맞춰 장비를 착용한다는 개념이 이때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한국 UDT/SEAL과 연합훈련을 해본 미 해군 SEAL 간부가 훈련 후 소감으로 "한국 UDT/SEAL 대원들은 훈련 중에도 선배들의 눈치를 보는 등 위계 질서에 너무 집착하고 융통성이 부족한 게 아쉬웠다."라는 평을 내린 적이 있으나 이는 철저히 서양인의 관점이며 심지어 위의 사례도 2007년의 것이고, 적어도 10여 년 전부터는 선배 쏘고 웃지만 않으면 상관 없었다. 훈련 후 전술에 대해 피드백을 할 때도 짬에 상관없이 막내 신참이라도 자유롭게 의견을 내고 좋다 싶으면 적용해 볼 정도로 위계를 따지지 않는 분위기라고 한다. 현재에도 미 네이비 씰, 그린베레와 같은 미 특수부대들과 꾸준히 교류를 하고 있고, 심지어 데브그루와도 가끔씩 교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해외 군사고문단 파병을 통해 다른 나라의 특수부대들과 꾸준히 교류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장비의 경우 국군 내에서 단연코 독보적인 수준이고,[38] 대테러 분야의 전문성에서는 국가급 대테러특공대인 특수임무대대가 제707특수임무단과 우열을 다투는 수준이거나 혹은 그 이상으로 평가받는다.[39] 또한, 현재 국군 내 유일한 전투 파병 부대인 청해부대에 소속되어 전투파병을 매우 활발하게 간다는 점에서 독보적이라고 볼 수 있다.
6. 교육과정과 배경 역사[편집]
UDT 교육과정을 과거에는 'B-6 교육'이라고 불렀고, 현재는 '해군 특수전 초급반 과정'이라고 부른다.
6.1. 신분별 교육과정[편집]
- 해군 특수전 병 과정: 1997년까진 병도 부사관/장교와 동일하게 전 과정을 똑같이 교육을 받았으나, 1998년부터는 병은 12주차까지만[46] 같이 교육받고 먼저 수료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2012년까지는 12주였다가 2013년부터 10주[47] 로 더욱 단축, 2019년부터 11주[48] 로 변경되었다.
- 해군 특수전 부사관 과정: 민간에서 특전부사관으로 지원한 민간부사관 인원이나 해군병 및 타군에서 특전부사관으로 신분 전환한 인원들은 교육사령부 부사관교육훈련대대에서 부사관 기초 군사 교육을 4주간 받고 특수전교육훈련대대로 입교하게 된다. 일반학으로 일컬어지는 특수전 기본 과정(지옥주 포함)을 부사관후보생 신분으로 받게 된다. 특수전 기본 과정에서 퇴교시 해군병으로 전환되거나 아예 귀가를 할 수 있으며, 특수전 기본 과정을 수료하고 하사로 임관하여 이후 과정에서 퇴교시 다른 직별로 전환하여 복무하거나,[49] 본대에 남아 유급을 하여 다음 기수의 초급반 교육에 다시 입교할 수 있다. 이미 임관한 뒤에 실무에서 지원한 부사관들은 기초 군사 교육과정 없이 바로 특수전교육훈련대대로 입교한다. 특전 직별의 임기제부사관(특전병 출신 전문하사)이 연장 복무, 단기하사 전환을 위해 입교를 지원할 시에는 병 신분일 때 이미 이수한 특수전 기본 과정과 기본 공수 교육은 제외하고 후반기 과정인 초급반 과정만 이수하면 된다.
- 해군 특수전 장교 과정: 장교는 따로 특수전 병과가 없기 때문에 실무에 있는 함정 병과 장교가 특수전전단에 지원하여 입교해야 한다. 현역 부사관의 특전부사관 지원과정과 마찬가지로 특수전 기본 과정부터 시작하며 부사관 초급반 과정과 동일한 장교 초급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A]
6.1.1. 부사관 교육과정의 변천[편집]
초창기에는 해군 현역 장병만을 대상으로 모집하였으나 1988년 이후부터는 병, 부사관의 경우 민간 모병을 병행하였고 현재는 민간 모병을 통한 입대자가 대부분이다.[50] 다른 특수부대에 비하여 재복무를 희망하는 인원들의 지원율이 높은 편이다. 재복무 지원자가 많기 때문에 20대 중반 지원자들이 많다. [51]
연 1회 교육을 시행해 오다가 2007년 53기부터 연 2회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52]
과거에는 민간부사관 지원자[53] 들은 처음부터 UDT 교육과정으로 입대하여 중간에 하사로 임관하는 방식이었다. 그렇기에 임관 전에 퇴교하면 아예 귀가 조치되면서 군생활이 초기화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민간부사관 지원자들도 부사관교육대대에서 모든 교육을 이수 후 하사로 임관시켜 실무배치하고, 실무생활을 하다 추후 UDT 교육을 받는것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되니 UDT 교육 수료 전까지는 수병들보다도 더 잉여 자원이 되어버렸다. 해군의 특성상 수병들도 후반기교육을 받는데, 민간부사관은 기초교육만 딱 받고 실무로 왔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현역들 뿐 아니라 타군에서도 지원이 가능한 교육과정에 민간부사관들만을 위한 과정만을 따로 만들수도 없었던 노릇이었다.
물론 현역 지원자라면 해당사항이 없었다. 장교, 부사관은 교육 중 퇴교하면 원대복귀 시키고, 수병도 다른 직별로 재분류하면 되었기 때문이다.
장교의 경우 초창기에는 초급반에 장교과정이 없어서 장교로 UDT에 들어오려면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와야 했었다. 이처럼 한국 UDT 초급반 교육 대신 미국 UDT 교육을 받은 인원의 기수를 ‘특차’라고 한다. 이후 1972년 18기부터 장교 인원도 초급반 교육에 입교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일 초창기엔 교육 기간이 3개월이었고, 1960년대엔 4~5개월 정도였는데 1970년대에 6개월(24주)로 늘어났고, 이게 쭉 유지돼서 2006년까지 계속 24주였다. 그 후론 2007년~2010년 20주, 2011년 26주, 2012년 20주, 2013년~2017년 24주, 2018년 16주, 2019년 이후 24주로 해마다 교육기간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
2017년
2017년에 모집하여 2018년 3월에 입영한 259기 해군부사관 부터 경우 잠시 동안 교육체계가 아래와 같이 변경되었었다. 현행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당 해에만 실행했던 것으로 현재 특전부사관에 지원하고자 하는 인원은 해당 내용을 몰라도 크게 상관은 없다.
1. 이제까진 해군교육사령부 예하의 기초군사교육단(구 해군 기초교)에서 임시입영 1주+부사관후보생 양성 교육 8주를 받아서 하사로 임관한 뒤 특수전전단으로 와서 UDT 교육(특수전 초급반 과정) 24주를 받았었다.
그런데 2018년 교육부터는 특부후생 양성 교육을 기존의 기초군사교육단이 아닌 특수전전단이 직접 맡아서 처음부터 특수전전단으로 입영을 하게 되었으며, 지옥주를 포함한 특수전 초급반 과정의 초반부 교육 상당 부분을 부사관후보생 양성 교육과정에다가 옮기고, 전체 교육과정이 '임시입영 1주+부사관후보생 양성 교육 12주 → 하사 임관 → 특수전 초급반 과정 16주'로 개편되었다. 즉 과거 방식으로 회귀한 셈이다.
2. 이 때, 임관 전 퇴소될 경우 귀가조치되며 임관 후 퇴소될 경우 특전단 내에서 남는다.
3. 실기 및 면접 등의 선발 일정은 비 특전계열 해군부사관과 다르게 진행한다.
4. 교육과정이 연 2회에서 연 3회로 늘어난다.
UDT/SEAL 역사상 유래가 없었던 연 3회차의 교육기수인 2018년 초급반 64-3기(해군 부사관 261기)는 41명이 입교하여 수료생 11명을 배출하였다. 연 3회 교육은 폐지되어 64-3기는 한 해에 세번째로 시행된 교육을 받은 기수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었다. 64-3기 수료식
2019년 이후
현재의 교육과정은 과거 교육과정의 문제점들을 보완한 방법이다. 퇴교를 하더라도 의무복무 대상자의 경우 해군 병사복무나 다른 병과로 변경하여 근무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부사관 교육대대에서는 기초군인화교육과 임관식만 하게 함으로써 잉여자원이 되는것도 방지했다.
1. 연 2회 모집하여 교육한다.
2. 해군교육사령부 부사관교육대대로 입영하여 1~4주차까지 기초훈련인 군인화 교육을 받는다.[54]
3. 5~10주차까지 해군 특수전전단 특수전교육훈련대대에서 지옥주를 포함한 특수전 기본과정을 받는다.[55]
4. 특수전 기본과정을 마친 후보생은 11주차에 다시 부사관교육대대로 돌아와서 다른 직별 후보생들과 함께 임관식을 준비한다.[56]
5. 하사 임관 후 특수전교육훈련대대에서 18주간 특수전 초급반 교육을 받는다.[57]
6.2. 훈련 여담[편집]
지옥주 이후에 퇴교한 인원들은 부상 문제가 대부분이고, 이들 중 상당수가 재지원한다.
125명중 7명이 수료한 UDT전설의 기수중 하나인 14기 수료생의 인천(UDU)에서의 군생활 회고
1955년 1기부터 1970년 16기까지 모두 395명이 UDT 교육을 수료했다. 이 중 해군이 아닌 타군[58] 에서 온 위탁생들이 63명이었다. 나머지 해군 소속으로 UDT 교육을 마친 332명 중 126명은 훈련 후 바로 해군 첩보부대로 전속됐다. 1971년 UDT 교관단이 해군 첩보부대에 발령받아 UDU 자체 교육대를 신설했는데, UDU 대원들을 별도로 선발하기 시작한 1971년 그 이전 기수인 UDT 1기에서 16기까지의 대원은 훈련 종료 뒤 즉시 북파공작에 투입되거나, 2~3년 간격을 두고 해군 첩보대 전속 명령을 받고 북파공작에 투입됐다. 반대로 UDU에서 교육수료 후 UDT에서 정년퇴직한 사례도 있다. 첩보부대에 자체적인 요원 양성 교육이 생긴건 71년인데 71년에 수료한 UDU 기수를 UDU 1기라고 하지 않고 UDT 기수를 그대로 물려받아 UDU 17기라고 한다.
6.2.1. 지옥주(Hell Week)[편집]
6.3. 위탁교육[편집]
해군 교육생 외에도 타군 위탁교육생도 참가하는데, 육군 특전사, 해병수색대 간부, 공군 SART와 CCT 대원들이 그들이다.[60] 또한 대통령경호처, 국가정보원도[61] 7급 공채 신입 연수 기간 중 한 달간 이곳에서 위탁교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대 중반경까지는 육군 첩보부대[62] 와 공군 첩보부대에서도 위탁교육을 왔고, 현재는 방글라데시 해군 특전대원들도 위탁교육을 오고 있다.[63] 방글라데시 위탁교육생들은 B-X번이라는 명칭으로 불리며 위탁교육생 특성상 웬만하면 수료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나(개인의 명예, 본국 복귀 시 인사고과 등등) UDT 특유의 혹독한 교육, 추위에 대한 부적응으로 수료율이 그리 높지는 않다.[64] 한주호 준위가 출연하는 다큐멘터리에서도 방글라데시 해군 장교가 저체온증 쇼크에 빠져 입수를 거부하고 결국 퇴교 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전사, 해병수색대, 공군 특수부대, 방글라데시 해군 장교, 한국 해군 장교 및 부사관, 수병들이 함께 섞여 교육을 받게 되고 수료 시 UDT/SEAL 휘장을 부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는다. 간혹 특전사 인원중 가슴 상단에 UDT 휘장을 부착한 인원들이 있는데 이들이 바로 UDT 교육을 수료 완료한 특전사 위탁교육생이다.[65] 당연하겠지만 이들은 모두 UDT 기수 인정을 받는다. 말 그대로 특전사이지만 UDT이고 방글라데시 해군이지만 UDT인 것이다. 특히 이들 위탁교육생들은 이미 자신들의 부대에서 훈련으로 단련된 사람들이라 교육기간에 민간부사관 UDT 지원자 훈련생들의 리더, 멘토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교육 후반으로 갈수록 그들도 사람인지라 체력의 한계, 공포심에 부딪힌다. 수료식 날 특전사 베레모, 해병수색대 베레모, 공군 특수부대의 붉은 베레모를 쓰고 방글라데시 해군 정복을 입은 사나이들이 사나이 UDT가를 목이 터져라 부르는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 전역 후 UDT 동기 모임에 이들 위탁교육생들도 함께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
여담으로 극기훈련을 통해 양궁 국가대표 선수들의 체력과 독한 정신력을 강화시키고자 5일간 잠 안 자고 굴리는 UDT의 지옥주 훈련에 선수들을 참여시킨 적이 있었다.[66][67] # 여자 선수들은 끝까지 훈련을 받았으나 남자 선수들은 코치진들이 자기들의 동의도 없이 이 무지막지한 코스에 강제로 집어넣어 버렸다고 반발하며 모두 도중에 퇴교해버렸다고 한다. # 항명한 남자 선수들에게는 태극마크 박탈과 선수촌 퇴촌조치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68] #
6.4. 교육 문화[편집]
해군 특수전 기본 과정은 쉽게 말해 미 해군의 BUD/S(Basic Underwater Demolition/SEa, Air, and Land : 기초 수중파괴/전천후 특수타격)의 한국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69] 초창기 한국 UDT 간부들이 미국에서 위탁교육을 받아온 뒤에 미군의 오리지널 훈련과정에 각종 혹독한 얼차려 및 인간을 원초적인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사항들을 더 추가해서 만들었다. 예를 들어, 식사 전에 턱걸이를 실시하여 정해진 개수를 못 채우면 철봉 위에 매달려서 식사해야 된다든가, 훈련생도는 "예!" 대신 "악!"이라고 대답해야 한다든가, 밤에 묘지를 가거나 심지어 시체와 관련된 엽기적인 극한체험을
교관들은 교육생을 수료시키기 위한 인원이 아니며 퇴교시킬 목적으로 존재한다고 할 정도로 굉장히 혹독하다. 부대 특성상 현재의 교관과 교육생이 추후 같은 팀으로 작전에 임하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기준 미달자는 가차 없이 퇴교시키는 분위기이다.
매 기수마다 만들어지는 사가(비공식 군가)인 UDT 기수가(期數歌)들 중 일부는 타군 부대에도 전파되었다. 예를 들어 지금도 불리는 '해병수색대가'와 '특전사 해척조 사가'의 원조는 해군 UDT 13기 기수가이다. '고무보트 울러 메고 파도를 헤치고 나가면 상어 떼도 기뻐 날뛰고 산호초 춤춘다…' 이런 유명한 가사가 들어있다. 당시 히트했던 봉봉 사중창단의 '육군 김일병'이라는 노래를 개사하여 UDT 13기 기수가로 만들었던 것인데, UDT 기수가들 중에 가장 인기가 많아 위탁교육생들에 의해 타군 부대로 전파된 것이다.
이 교육과정 중에는 132시간(5.5일) 동안 한숨도 못 자고 밤낮없이 훈련을 강행하는 지옥주(Hell Week)가 포함되어 있다. 이 지옥주 과정은 미 해군 SEAL의 전신인 미 해군 UDT 부대의 선발 교육 중에 있던 지옥주 과정에서 유래한 것으로 한국 해군 UDT 교육에도 그대로 도입되었고, 한국 UDT 교육에 위탁 온 타군 교육생들에 의해 각군 특수부대의 수중침투 교육과정(해병 수색 교육, 특전사 해척조 교육)에도 전파되었다. UDU B-6 과정의 경우 UDT 교관단이 통째로 UDU로 전출을 가서 UDU 교육대 창설을 했으니 앞서 열거된 타군과는 좀 다르다.
교육과정이 언론매체에 다큐멘터리 등으로 여러 차례 공개된 적이 있는데, 특히 2002년 UDT/SEAL 48기 교육생들의 훈련과정이 KBS 수요기획에서 2부작(2002년 8월 7일 EP.68 ‘지옥에서 살아오라’, 2002년 10월 30일 EP.79 ‘불사조로 거듭나다’) 다큐멘터리로 제작, 방영되었다.[70] 이 프로그램에서는 천안함 인양 작전중 순직한 한주호 준위가 교육훈련대 교육훈련반장으로 훈련시키는 장면이 등장했다. 순직 후 KTV에서 2010년 4월 3일, '한주호 준위! 당신은 진정한 군인입니다'라는 특집 다큐멘터리가 제작, 방영되었다.
6.5. 수료율[편집]
UDT/SEAL의 수료율은 통상 평균 40% 미만으로 언론에 자주 보도되며, 특이 케이스인 UDT 14기(120여 명 입교하여 7명 수료)를 제외하고 기사에 따라선 20%, 30%라는 내용의 기사와 교육을 받았던 사람들의 수기를 다수 볼 수 있다. 대표적인 수기로 해병수색대 김00 소령의 수기를 들 수가 있다. 김00 소령이 본인의 블로그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00 소령은 해병대 수색대에 부임한 후 수색교육 7기를 수료하고 이듬해 해군 UDT 18기 과정에 입교하여 위탁교육을 수료하였는데 UDT 18기 당시 해군, 해병대를 비롯하여 육군 첩보부대, 공군 첩보부대에서 입교하여 총 148명 입교하였고 수료자는 31명이라고 밝혔다. 이 부분에서는 UDT 18기 동기생인 육군 첩보부대장을 역임한 박복규 예비역 대령의 회고와 다소 차이가 있다. 박복규 예비역 대령의 기억에 의하면 130여 명 입교하였으며 육군 첩보에서는 6명, 해병 수색에서는 11명이 입교하여 육군 첩보에서는 박복규 대령 혼자 수료하고 해병 수색에서는 3명이 수료하였다고 기억하고 있다.[71]
2010년 5월 25일. 수료율이 20% 안팎이라는 조광현 대령의 신동아 기사.
2018년 5월 28일. 초급반 수료율은 평균 30~40%에 불과할 정도로 ‘바늘구멍’이다. 탈락자 중 50%가 3주 이내에 고배를 마시며, 나머지 50%는‘지옥주’기간에 짐을 싼다. '지옥주를 통과하는 인원은 최초 지원자 중 25%에 불과하다.'라는 내용의 국방일보 기사.
다만 2010년~ 2012년 수료율의 경우 78.4%라는 상당히 충격적인 통계의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당시 자진 퇴교 의사를 밝힌 교육생들을 교관들이 어떻게든 끌고 가려 노력했다는 후일담이 전해지긴 하지만 다른 기수들에 비해 높은 수료율인 것은 사실이다. 물론 기사에 나오는 국군 내 다른 특수부대와 비교하였을 때 그렇게 충격적인 통계자료는 아니지만 통상적으로 UDT는 40% 미만의 수료율로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인 통계자료가 아닐 수 없다.
UDT 부대 출신자의 말에 따르면 당시 해군본부 측에서 UDT의 규모를 늘리려는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에 천안함 폭침과 한주호 준위 사고를 계기로 상부에서 UDT 부대 규모 확충의 필요성을 더 통감[73] 하게 되어 폭발적인 부대 규모 확충 계획이 시행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아덴만 여명 작전이라는 메가톤급 폭발적 요인이 추가로 터짐으로써 아예 여단에서 전단으로 편제를 승격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고 전단 승격의 준비작업으로 단기간 내 급격한 인력 확충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어 수료율 급상승이라는 부작용을 낳게 되었다는 해당 부대 출신자의 전언이 있다.
이와 같은 내용은 SBS의 기획취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사에서 동종업계 타 조직(경찰, 해경)에 비해 처우가 열악하며 그에 따른 인력 유출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으며 인력 확충에 급급하여 신규 요원의 자질 논란이 내부적으로 있다는 대목이 있다. 기사와 해당 부대 출신자의 진술을 같이 참고해보면, 열악한 처우에 따른 인력 유출과 단기간 내 급격한 부대 규모 확장에 따른 수요 증가가 맞물려 내부적으로 상당한 문제가 야기되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 기사와 유튜브 등 자료를 찾아보면 UDT/SEAL의 수료율은 다시 예전 수준으로 낮아진 듯하다. 아무래도 전단 승격 작업이 완료되어 조직이 어느 정도 안정화된 것이 아닌가 판단된다.
2014년 7월 15일.' 60-2기 교육생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은 최초 94명으로 시작했지만 15일 현재 생존자는 58명이다. 극기주 종료 후 몇 명이 살아남을지는 미지수다. 극기주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짐을 싸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의 국방일보 기사.
2018년 5월 29일. '최초 입교한 95명의 특전 부사관 후보생 중 특수전 기본과정을 통과한 인원은 단 19명이다.'라는 내용의 국방일보 기사.
2019년 3월 28일 체력 학원을 운영하는 특전사 출신의 이스톤이라는 유튜버가 올린 영상에 따르면 해군 특수전 64-3기 교육생 41명이 입교하여 11명이 수료했다고 한다.
이런 자료들을 통합하여 판단해 볼 때 수료율 평균 40% 미만은 사실로 판단되며, 부사관 교육의 경우 최근에도 20%대에 불과한 수료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극악의 수료율을 보인 UDT 14기나 수료율이 폭증했던 2010~2012년 기간의 기수들도 또한 사실로 판단된다.
UDT 교육은 해군뿐만 아니라 육군, 공군, 해병대, 외국군 등 다양한 군인들이 위탁교육으로 입교하여 같이 교육이 이뤄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건사고를 비롯하여 수료율과 같은 사실들은 바로바로 전군으로 소문나게 되는 구조이다. 이러한 교육과정의 구조적 특성상 UDT 교육이 매우 혹독하지 않고 수월한 교육과정이라면 아마 국군 내 다른 부대에서 무시의 대상으로 전락했을 것이다. 그러나 UDT 교육을 수료한 육군, 공군, 해병대의 군인들 또한 UDT 교육 수료에 대해 애착과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볼 때 UDT 교육이 혹독한 교육과정임에는 논란의 여지는 없어보인다.
7. 실전경험 및 대내외활동[편집]
부대 창설 이후로 UDT/SEAL 요원들은 알게 모르게 지속적으로 실전에 투입 되어 왔으며 지금까지도 투입되고 있다. 정전 이후 실전 경험은 국군 내 어느 부대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우방국 특수부대들과의 교류는 국군 내 독보적인 위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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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장비[편집]
해군 특수전전단은 특수작전 장비 분야에 있어서 국내의 어느 부대, 기관보다 가장 민감하고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아덴만 여명작전을 통해 더욱더 큰 주목도를 받게 되면서 어느 군부대보다 가장 뛰어난 장비를 고집한다.[74]
대표적인 일례로 CIRAS를 도입하여 방탄복 타입을 플레이트 캐리어로 가장 먼저 전환하였으며 9mm화기에서 5.56mm화기로 전환하는 세계적인 대테러화기 추세에 따라 많은 특수전 부대들이 도입한 5.56mm화기인 HK416을 도입하고 멀티캠을 도입하는 등 국내 어느 부대, 기관보다 최소 몇 년은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몇 년 전에는 4안식 야시경인 GPNVG-18[75] 을 도입하려던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미국 일선 특수부대에서 무게에 따른 작전요원 피로도와 잔고장 등으로 GPNVG-18을 도태시키기 시작하자 즉각 반응하여 도입하려던 계획을 보류해 버린 일화가 전해지는데 결국 2020년에 도입하기는 했다[76] . 장비 선택의 자유 또한 넓게 주어진 부대이다.[77]
청해부대 소속 대원들에게는 개인 병기로 K1A이나 K2 소총같은 국군 제식 화기가 아닌 독일제 돌격소총인 H&K HK416이 지급되기도 했고,[78] 언론 보도에도 심심치 않게 멀티캠 위장 패턴으로 장비를 맞춘 모습을 볼 수 있다. 미국 SEAL과 정기적으로 교류가 잦은 편인 데다 데브그루와도 교류하고[79] 청해부대 파병 이후에는 타국 특수부대와[80] 접촉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지 신형장비나 전술의 피드백이 빠른 축에 속한다. 1990년대 중후반이나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군 BDU 전투복에 ITLBV 베스트를 입고 다니는 모습이 자주 보였을 정도다. 요 몇 년 들어서는 소말리아 청해부대 파견 이후로 UDT/SEAL에 대한 투자가 늘어났고, 특히 청해부대는 서방 특수부대 느낌이 날 정도로 럭셔리한 장비를 갖추게 되었다.
장비도입의 선구적 입지를 보여주는 일화가 있는데 UDT 출신의 한 예비역에 따르면 2011년 여름, 전지훈련을 가기위해 중간기착지인 평택 제2함대에 머무르며 재정비 하고 있을 때인데 회사출입증을 목에 걸고 있는 모 특수부대 관계자가 찾아와서 장비 사진을 찍어가도 되겠냐고 물어봤다고 한다. 이에 UDT 관계자가 이유를 묻자, 자신이 속한 부대가 UDT처럼 장비 보급이 잘 이뤄지지 않아 사진을 찍어 상부에 소요제기를 하려한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8.1. 복제[편집]
멀티캠 패턴 전투복, 수중침투복, 길리슈트, 대테러복 등 임무와 작전환경에 따라 다양한 복장을 운용한다.
전투복의 위장무늬는 올리브 드랩 단색→레오파드 패턴→리프패턴 유사 패턴(해마복)→국군 통합 우드랜드 패턴→국군 통합 화강암 디지털 픽셀 패턴→UDT/SEAL 전용 디지털 픽셀 패턴으로 변화를 거쳤다. 디자인은 위장무늬 도입시부터 상의 4포켓 방식이다.
2013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서 UDT/SEAL 기수단이 미 해군에게 지급되는 NWU 3형[83] 위장복과 유사한 패턴의 신형 위장복을 입고 나타나서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었다. 소문에 따르면 특전사의 신형 특전복처럼 UDT/SEAL 전용 전투복으로 새로 채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착용 중인 국군 통합 도트무늬 전투복과 멀티캠 전투복을 이것으로 통일하여 교체할 예정이라고 한다. 단, 특수전전단 대원 전원이 입지는 않고 일부는 그대로 통합 전투복을 입는다. 차이점으로는 왼팔 상박에 부대마크가 부착되어있다. 2015년 기준으로는 정식 지급이 완료된 듯하다.
모자는 경우에 따라 팔각모, 베레모, 체육모, 부니햇 등을 혼용한다. 베레모의 경우 육군 기갑부대의 얼룩 베레와 유사한 스타일의 얼룩 베레모를 착용했었으나, 해군 특수전 전단으로 개편 이후 현재의 회색 베레모로 바뀌었다. 준사관부터 모장 위에 철제 계급장을 부착하는데, 육군 및 해병대와 달리 개리슨 모에 부착하는 작은 크기의 철제 모장을 부착한다. 또한 병들이 사용하는 포제 약장의 크기가 일반적인 것보다 크기가 작다.
매체에 등장한 사진을 보면 복장이 제각각인 경우가 많은데 대원 취향에 따라 미군 BDU, 구형 사제 위장복, 멀티캠 전투복 등을 구매하여 활동복으로 착용한다. 장교의 진급을 위해서 특전사 근무가 필수인 육군[84] 과는 달리 해군은 장교가 진급하기 위해 특전단을 꼭 거칠 필요가 없다. 따라서 SEAL은 부사관과 병은 물론이고 장교들 또한 정말로 특수전에 뜻이 있는 사람들만 오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조직이 좋은 방향으로 자유롭게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된다. 또한 해군 수뇌부들 중 특전단을 나오지 않은 사람도 많을 것이고, 이들은 그냥 '나는 특전단엔 관심없으니까 니들이 다 알아서 해라'라는 식으로 놔둔다. 이렇게 상부에서까지 방치를 하니까 역으로 국군 특유의 경직된 규율 및 감시망에서 벗어나게되고, 구성원들이 직접 알아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부대를 끌고 갈 수 있게된 것이다. 관여와 단속이 별로 없기 때문에 심지어 UDT/SEAL 내부에서도 자기들이 무엇을 입어야 맞는지 그런 규정도 잘 모를 정도로 규정이란 것 자체에 무신경해진 분위기다.
이 때문에 해군 특수전전단 내부에서는 “남북 통일보다 UDT 복장 통일이 더 어렵다”는 유머가 존재한다고 한다.
부대원들 또한 '자유로움'에 대해 강박스러울 정도이다. 행사 시가 아닌 평상시 오와 열을 맞추고 발을 맞춰 간다는 것을 수치로 받아들일 정도다. 단적인 예로 수료하고 올라온 후배들이 밥 먹으러 갈 때 '자유스럽지 않은 형태'로 이동을 하면 일부러 흩트려 놓을 정도다. 실제로 영내에서 어슬렁거리며 걸어다닌다. 그런 부대의 분위기는 작전 성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전제가 바탕이라고 할 수 있다. 작전계획을 수립하고 작전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기발한 아이디어'와 임무 수행 간 발생하는 돌발상황을 타개하는 대처능력은 규정으로 가득 찬 경직된 사고에서는 나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85] 하지만 부대를 관리해야 하고 진급을 해야 하는 영관급 이상의 장교들에게서는 이러한 특성이 부대 밖, 군 수뇌부의 시선으로 보았을 때 부정적으로 비칠 우려 때문에 부담으로 느끼기에 (물론 안 그런 지휘관도 있고) 규제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하지만 부대원들에겐 이를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 바로 '실전 많은 미국 Navy SEAL은 안 그러는데 우리는 이런 거 가지고 트집이냐?'라는 파훼법이다. 그리고 부대 내 미국 Navy SEAL 대원들이 자주 돌아다니고 있고 미국으로 유학 다녀온 인원들이 강하게 주장하면 잘 먹힌다. UDT/SEAL이라고 한국군의 경직된 군 문화 굴레에서 모두 다 자유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부대원들의 이러한 노력과 설득 그리고 그것들이 합당하다면 최대한 존중하고 허용하려는 지휘관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부대문화로 인하여 새로운 전술, 장비, 복제 도입시 다른 군, 기관들보다 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소속이 해군이므로 모두가 동, 하정복과 근무복, 해군용 화강암 무늬 전투복, UDT/SEAL 픽셀 전투복 등을 사물함에 갖추고는 있지만 입을 일이 많지 않다. 특전병의 경우 해상병 전투복이 미지급되고 해군용 화강암 무늬 전투복, UDT/SEAL 픽셀 전투복중 하나가 대체 지급된다.
8.2. 병기[86][편집]
자동화기로는 국군제식인 K1A, K2, K3 등 K계열 총기류들을 주로 사용하고 MP5 기관단총이나 HK416, SCAR-L 돌격소총 같은 외국산 총기들도 부대에 따라 운용중에 있다. 또한, SR-25 저격소총, M32 유탄발사기도 운용중이다.
청해부대 파병 초기에는 K1A에 M4 카빈 스타일의 개머리판과 RAS를 조합하고 각종 광학장비를 장착해서 운용했으나, 설계상의 한계로 SS109 계열 5.56mm 탄약[87] 의 운용이 제한되는 점 때문인지 현재는 H&K HK416을 운용하고 있으며, 해당 소병기의 도입은 1회성에 끝나지 않고 2013년 6월 국군 플리커를 통해 공개된 사진을 보면 최신형인 HK416A5가 운용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사실은 기존 HK416에 A5용 개머리판을 끼운 것으로 도입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였지만 2021년 MADEX에서 HK416A5상부를 기존 HK416하부와 결합하여 운용중인 것으로 확인되어 UDT의 HK416A5 도입은 사실로 밝혀졌다. KBS의 UDT/SEAL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한 점을 미루어 볼때 청해부대에서만 운용되는 병기는 아닌 것이 확인됐고 실제로도 특정부대만이 아닌 여기저기서 쓰이고 있다.[88] 2015년에는 707 특임대에 이어 FN SCAR를 도입한 것이 공개되었다. 대테러 특수임무대나 청해부대의 경우 MP5 계열 기관단총을 주로 운용하나 MP5 계열의 9mm탄 사용에서 탈피하는 전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는듯 하다. 냉전 종식 이후 구 소련제 방탄복들이 헐값에 대거 민간시장에 풀리면서 테러리스트들의 방탄복 착용사례 또한 늘어남에 따라 과거처럼 인질구출작전 부분에서 MP5를 위시한 기관단총들이 독보적인 입지를 가질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무시못할 위력을 가진데다가, 소음 기관단총 등의 영역에서는 여전히 소음기를 장착한 소총들보다는 소음효과가 한수 위인 점 등으로 인해 기관단총도 과거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야간투시경 같은경우에도 타 특수부대에 비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산탄총의 경우 수년 전까지만 해도 2차대전의 유물인 M-12 산탄총도 목격되는 등 열악함 그 자체였으나 최근 공개된 사진을 보면 레밍턴 M870 MCS같은 괜찮은 산탄총들도 운용중임이 확인되었다.
이외에도 밀코 M32 6연장 유탄발사기 등을 운용중이다.
대물 저격총인 바렛 M107A1을 소음기와 함께 운용한것이 확인됐다.
다산기공이 UAE(아랍에미리트) 카라칼 사로부터 CAR816의 라이센스를 받아 국내에서 수리가 가능한 점과 총기의 부품수급이 쉽다는 점, 또 HK416과 SIG516의 버그를 수정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며 해군 특수전전단 쪽에 홍보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17년 2월 밀리돔의 한 유저가 다산기공 측에 직접 문의한 결과 해군 특수전전단에서 좋은 반응을 얻기는 했지만 채용되지는 않았다고 한다.
2018년 말 다산기공과 CAR-816 60여정을 계약했다고 한다.
한편 국산 K1A도 개량을 거쳐 K100탄의 효과적 운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활용폭이 커질것으로 보인다.
9. 해군 특전부사관 준비[편집]
해군 지원사이트
9.1. 필기와 실기[편집]
필기의 경우 과거에는 과목별 과락만 넘기면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93] 다만 2020~2021년 초까지는 가짜사나이 등의 유튜브 매체로 인하여 지원자가 굉장히 많았던 때가 있어서 경쟁률이 상당했기에 일반적인 시기라면 합격하고도 남았을 점수로 최종발표에서 불합격 처리되는 경우가 많았다. 필기의 경우는 일반적인 해군 부사관 시험과는 과목수 차이를 제외하고는 다를 게 없으니 난이도가 궁금하다면 일반 해군 부사관 시험을 참고하면 된다.
실기 일정의 경우는 아래와 같다. 다만, 선발 인원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문신이 있다면 실기를 맞기 전까지 흔적도 없이 지워야 한다.
- 테크1
- 테크2
-
테크3
실기 진행순서는 요일별로 다르다.[95]
1. 지상종목 측정 후 수영종목 측정
2. 수영종목 측정 후 지상종목 측정
1, 2 방식 정해진 게 없으므로 둘 다 준비하는 걸 권장한다.
- 지상종목
지상종목 측정 참고영상
- 수영종목
수영종목 측정의 경우, 자유형→평영→입영 순으로 실시된다.
대개 5명이 1조를 이루고 측정을 받는다. 해당일자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3개조~4개조[100] 로 이루어진다. 참고로 수영장 물이 일반적인 수영장 물 보다는 더 차갑다는 걸 유의하자. 낮은 수온과 더불어 평가인 만큼 긴장할 수 있어서 평소보다 쥐가 나기가 쉽다.
측정 순서의 경우,
1. 자유형 측정 후 휴식 없이 평영 측정
2. 조별 자유형 측정 후, 다시 조별 평영 측정
1, 2 방식 정해진 게 없다. 차수마다 다르므로 둘 다 준비하는 걸 권장한다.
입영의 경우 평영킥과 로터리킥을 사용할 수 있다. 양손 스컬링을 쓸 수 있다. 경우에 따라 입영시 목 부근이 잠기면 퇴수당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실기에서 유의할 점은 22:00 이후로 공복이란 점이다.
지원자의 경우, 대개 실기 전날 방을 잡고 저녁을 먹은 후 공복인 상태가 된다. 다음날을 위해 소화가 빠른 간식류를 소량 챙기기를 매우 강력히 추천한다.
다음날, 특수신검을 마치게 되면 보통 12시 쯤이 된다. 일정에 따라 점심 식사를 하지 않는 날도 있다.
따라서 실기검정이 진행될 때는 대개 14시간에서 16시간까지 굶은 상태가 된다.
참고로 실기 측정 시 본인의 평소 기록에 비해 더 낮은 기록이 나올 확률이 매우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9.2. 체력 권장사항[편집]
최소기준은 평균 70점대지만 권장기준은
- 달리기: 3km 11분~12분,[101] 5km 20분
- 윗몸일으키기: 2분에 100+개
- 푸시업: 2분에 100+개
- 데드행 턱걸이: 20+개
- 수영: 평영 1km, 오리발차고 전투횡영 1km, 입영 15분(로터리킥만 사용), 잠영 50m, 스킨다이빙 5m
단, 이 기준은 어디까지나 최소요구조건 같은 느낌이다. 근력도 중요하지만 코어의 힘과 정신력이 더 중요하다고.
미 네이비 씰 지원자의 SCREENING TEST(입대 전 선별 과정 테스트) 권장 특급 기준. 체력심사에서 이상적인 기준으로 꼽는다.[102] 출처
- 달리기 2.4km 9분 30초 이하 (평균 시속 15.2km)
- 팔굽혀펴기 2분 90회 이상 (맨땅)
- 군 측정용 윗몸 일으키기(컬 업) 2분 90회 이상
- 데드행 턱걸이 18회 이상
- 평영/전투 횡영 450m 9분 이하 (대부분 전투횡영을 위주로 한다)
UDT 교육은 보통 군대처럼 모두 어떻게든 끌고가는 양성 교육[103] 이 아니라 떨어트리는 것이 당연한 선발 과정(Selection)[104] 이다. 기본적으로 높은 수준의 체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운동 좀 했다고 해도 견디기 쉽지 않으며 또한 훈련이 위험하기 때문에 각종 부상으로 리타이어 하는 경우도 흔하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혹독하게 몰아가며, 저체온과 배고픔까지 겪기 때문에 겉보기에 훌륭한 몸을 가지고 있어 체력적으로는 절대 퇴교할 것 같지 않은 사람들 조차도 퇴교하기 부지기수다. 추가로 훈련 기간 내내 교관과 팀원간 상호 평가가 계속 진행되어 극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이기적이거나 비협조적인 인원은 체력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퇴교 당할 수 있다.[105] 특수부대에 적합한 몸에 대해서는 여기를 읽어보자
금전, 시간이 빠듯하다면 1.평영/입영 2.턱걸이 3.구보 4.잠영 5.스킨다이빙에 우선순위를 두고 준비하는게 좋다.[106]
참고로 55-1기 수석 수료생 출신 로건에 따르면
- 달리기: 5km 20분 이하 (18분이면 더 좋고)
- 푸쉬업: 2분 80개 이상 (바닥에서 봉 없이)
- 턱걸이: 20개 이상 (30개면 더 좋고)
- 잠영: 50m 이상
- 입영: 손빼고 5분 이상
- 수영 관련 자격증 보유
이 정도의 수준으로 준비하는게 좋다고.
9.3. 후보생 합격 점수대[편집]
차수별 진행 방향과 기수별 지원자 점수대에 따라 다르니 참고만 할 것.
- 2018년(해군 특수전 초급반 64차) 지원자의 경우, 60점대 초반도 합격해 입영했다.
- 2019년(해군 특수전 초급반 65차) 지원자의 경우, 70점대 초반이 예비 1번을 받기도 했다.[107]
- 2020년(해군 특수전 초급반 66차) 이후부터는 아무리 실기를 만점 받고 면접을 잘 보더라도 필기 점수가 최소 95점 이상은 되어야 최종합격이 된다고 한다.[108]
- 2022년(해군 특수전 초급반 68차) 강철부대, 헬위크, 더솔져스 등의 매체로 인해 275기(UDT 68-1기) 필기 커트라인이 92.5점 정도로 예상된다.[110] 최종 합격자 발표 결과 합격자 대부분이 필기+실기 점수 합 200점 이상이며 가산점까지 합하면 210점 이상인 사람도 상당히 많았다고 한다. 275기(UDT 68-1기)는 역대급 지원자 수와 가장 높은 경쟁률, 최고점의 합격 커트라인을 기록한 기수가 되었다.
10. 해군 특전병[편집]
부대의 행정 및 지원 업무를 맡는 육군의 특전병[111] 과는 달리, 해군 특전병은 병 과정 교육 수료 뒤 멀티캠 전투복/플레이트 캐리어/GPNVG-18/HK416/GLOCK17 등 부사관, 장교들과 똑같은 장구류를 보급받고 실제로 작전팀에 편제되는 등 신참 하사와 동일하게 취급받는다.
병 과정을 수료하고 곧바로 특전사나 해병대로 가서 공수기본 교육을 이수 한 뒤 잠깐 동안 진해 본대에서 생활하는데, 이때 본대인 진해에 위치한 부대(제1특전대대, 특수임무대대 등)에서 생활하는 동안에는 작전 팀에 배속되지 않고 대기한다. 그러다 전방 파견부대(제3, 5특전대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1년 윗 기수 특전병 선임들이 전역함과 동시에 전방 파견부대로 실무 배치된다.
과거에 선임 특전병들에 가하는 내무부조리 수준이 장난이 아니어서 기수별로 상호 출입 금지된 생활반에 나눠 생활케 할 정도였기에, 병 복무 기간도 줄어 굳이 같이 근무시킬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방 파견부대(제3, 5특전대대)[112] 에 올라가면 작전 팀에 배속이 되는데, 파견부대이지만 실전에 출동을 하고 해양경찰특공대 등의 유관기관과 같이 하는 합동훈련, 국가정보원 및 함대 주관 대테러 훈련이나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 훈련에도 참가할 수도 있다. 특전병이라 할지라도 특수전 후반기 병 과정 수료 직후 특전사의 공수기본과정 또는 해병대의 기본공수과정에 위탁 보내지며 실무 생활 시 기본적인 헬기 패스트로프[113] , VBSS 정도의 훈련은 받는다.
복무기간은 다른 현역 수병들과 동일하게 20개월이며, 월급은 일반 병의 월급과 특전 수당이 합쳐져서 지급된다. 각종 수당들을 합치면, 파병 인력을 제외하고 국군 병들 중 가장 높은 급여를 받는 셈이다.
특전병이 부사관으로서 계속 복무를 하고 싶다면 기존에는 병에서 하사로 신분전환을 해야 해서 사실상 재입대에 가까운 과정을 거쳐야만 했다. 당연히 지옥주가 포함된 특수전 기본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받아야만 했다. 그러나 현재 임기제부사관(전문하사)이 전 직별에 개방되어 운용되고, 몇 가지 개정을 거침에 따라, 특전병이 장기복무를 하고 싶다면 임기제부사관을 3년 이상을 신청한 뒤 본인 의사로 초급반 과정을 이수하거나, 임기제부사관 6개월 이상 복무 중에 단기하사 전환을 통해 초급반 과정을 이수하면 장기복무에 지원할 수 있다.
즉 특수전 기본 과정(일반학)과 기본공수는 특전병 시절 이미 수료했으므로 지옥주 이후의 초급반 과정(18주)만 밟으면 되는 셈이다. 물론 초급반 과정도 힘든건 마찬가지겠지만 일단 지옥주가 없는데다가 초급반의 경우 전술훈련의 비중도 높기에 마냥 육체적으로만 굴리지는 않는다. 게다가 이미 특전병 때와 임기제부사관 기간 동안 다 해봤던 거라 그들의 입장에서는 그렇게 어려운 교육은 아니다.
현재 1년에 1번[114] 모집[115] 을 받아서 수십 명을 선발한다. 선발 취소나 귀가 등을 감안해서 선발 인원은 계획 인원보다 약간 많은 편이다. 신체조건은 부사관과 동일한 것을 요구하고 특수 신체검사도 받아야 한다. 수영 실력은 필수다. 그리고, 거주지 인근 해군 부대나 병무청에서 면접을 보는 일반병·기술병들과 달리 특전병은 심해잠수병(SSU)과 함께 진해에서 면접과 체력 검정을 하기 때문에 타지 거주자들은 진해로 내려와야 한다.
일반 해군 신병들과 동일하게 해군기초군사교육단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해군사관학교 옆에 위치한 특수전전단에서 교육과 훈련을 받는다. 교육 기간은 부사관 교육 기간의 절반이 채 안되는 11주로, 교육 중 탈락 혹은 자의로 퇴교하면 병종(특기)이 재분류되어 가까운 후반기 교육 차수에 들어가게 된다.
병종 재분류 뒤엔 군사경찰 등으로 가지 않는 한 해상병 전투복(샘브레이, 당가리) 등도 다시 지급된다. 과거에는 지옥주를 지나 탈락한 인원은 일단 나머지 훈련은 전부 열외시키는 대신 교육 기간 동안 전단 교육대에 남아 각종 작업원으로 근무하게 했고, 교육이 끝나면 이들을 특전병으로 수료시켜 전단 및 예하부대에서 전투업무 대신 행정이나 작업 등의 지원업무를 맡겼는데, 이를 '행정 수료'라고 불렀다. 결국 온전히 수료를 해야 해군 특전병으로서 복무를 하게 되는데, 평균적으로 선발된 수십 명 중 절반도 안 되는 인원만이 수료를 하게 된다. 그렇기에 UDT 병이 연 10명도 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었다.
병의 복무기간 단축으로 인해 병 자원들의 전투 보직을 유지할지 아니면 폐지할지에 대한 논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있어왔지만, 정작 국방부 입장은 알 수 없다. 왜냐하면 해군 특전병의 존재 의의가 정예 전투병력인 부사관들의 업무 피로도를 낮춰주는 데 있기 때문이다.[116]
병 복무기간 단축 확정 이후에도 해군과 국방부 측에서는 매년 10월 말~11월 초 UDT 특전병을 선발한다고 공고를 내놓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폐지에 대한 언급은 없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수병들도 당장 특전병으로 의무복무만 해도 그 즉시 '경찰특공대와 해양경찰특공대(특공분야, 구조분야)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임기제부사관 제도 등을 통해 일정기간 이상 부사관으로 근무하면 소방 등의 특채 지원[117] 도 가능하다. 병들 입장에서도 추후 취업 등에서 도움을 받고 간부들도 피로감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서로 윈윈인 셈이다.
인력부족 문제에 대해 UDT 부사관을 더 뽑으면 되지 않느냐는 의견이 있지만, 각 군의 부사관 T/O는 단순히 해군이 늘리고 싶다고 늘릴 수 있는 게 아니다. 높게는 국방부까지 올라가서 부사관 T/O 늘리기를 허락 맡아야 하고, 국회에서 허가도 내주고 예산도 줘야 한다. 전 군이 부사관을 확충하고 싶어 할뿐더러 각 군의 특수전뿐만이 아니라 다른 직별, 병과, 특기에서도 부사관 확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크다. 과거에 비해 한 번에 부사관을 모집하는 인원이 상당히 많아졌지만 그렇다고 적절히 걸러내지 않고 자격미달자까지 다 임관시켜 버리면, 나중에 전투력 하락에 대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어진다. 한 명의 관심간부는 열 명의 관심수병를 아득히 넘어서는 불안요소이기 때문.[118]
이러한 이유와 더불어 UDT가 가진 부대문화 특성이 실무 인원이 모자라도 대충 뽑지 않고, 최대한 빡세게 검증하여 확실한 자질을 가진 인물만 남기는 쪽을 선호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장교나 부사관 조차도 UDT에서 필요한 자질이 모자라면 수료 인원이 적어도 가차 없이 탈락이기에, 부대 정원만 늘린다고 해결되지는 않는다는 의견이 강하다고 한다. 즉, 장기복무 간부여도 자격미달인 인원을 받아주는 것보다는 짧게 복무하는 수병이더라도 자질을 갖춘 인원을 선발하는 것이 낫다고 보는 것.
특전병 지원의 경우 최근 경쟁률이 4.3대 1 정도이고, 합격 커트라인이 부사관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양질의 인원만이 합격 할 수 있다.[119]
- 10~11월 모집 / 11월~12월 실기 및 면접 / 12월 말 최종발표 / 2월 중순 입교[120]
- 2022년의 기수 해군 병 681기(UDT 68-1기)는 병 실기 기준 50점 만점(체력검정 30점+수영검정 20점)에 46점을 받은 인원이 95명중 하위권으로 합격했다고 한다. 면접 점수가 매우 중요하지만 면접을 잘 보더라도 최소한 실기를 43점 이상은 받아야 최종합격이 된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을듯하다.
11. 해군 특전장교[편집]
장교의 경우 부사관, 수병과 조금 다른 특징이 있다. 부사관과 수병은 선발 시부터 특수전 특기로 뽑아서 ‘특전 직별’이란 게 있지만, 장교는 함정 병과[121] 를 가진 장교가 실무 복무 도중 지원해서 온다.
해군 특수전 장교를 희망하는 경우, 먼저 해군 함정 장교로 임관해야 한다.[122] 우선, 해군 장교로 임관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해군사관학교에 입학해 4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치고 임관하는 방법, 해군 학생군사교육단(NROTC)을 통해 임관 자격을 얻어 임관하는 방법, 4년제 대학교를 졸업해 학사를 취득한 뒤 해군사관후보생(OCS)으로 지원해 11주의 훈련과정을 거치고 임관하는 방법 등이 있다.
함정 장교로 임관 이후, 약 1년간 함정 근무를 수행해야 하며, 이후 1년차 근무가 끝나가는 시점에[123] 해군 국방정보망, 부대마다 배부되는 지원팜플랫, 포스터, 혹은 온나라 체계 등을 통해 공지되는 특수전 장교 지원 방법에 따라 지원하게 된다.
필기는 이미 군인으로 복무중인 상태이기에 실시하지 않으며, 실기의 경우 임관종합평가 시 아무리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하더라도 특수전전단 지원 시 체력검정을 다시 받아야 한다. 체력검정 기준은 부사관의 기준과 같다.
참고로 장교들은 UDT에서 근무하다가 진급 때문에 승함 경력[124] 을 쌓으러 도중에 함정을 타러 가는 경우가 흔히 있다. 일단 UDT 자체가 워낙 소규모 인원이고, 거기다 장교 자원은 더더욱 적다. 이러한 점 때문에 장교들은 각종 훈련 외에도 행정업무까지 도맡아야 하기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한다.
즉 배 탈 때는 배를 타는 것 때문에 힘들고 배에서 내려서는 다시 UDT로 돌아가서 각종 힘든 훈련과 행정업무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 때문에 UDT 장교는 다른 병과의 장교들보다 인력난이 더 심하다. 해군자체가 장교의 인력난이 심하기는 하지만 특히 해군 특수전전단(UDT)에서는 그 현상이 더욱 심하다.
이와같은 사정으로 인해 UDT 장교들은 장기복무가 거의 100% 보장되고[125] 이후 진급도 수월한 편이지만, 추후 취업 등을 위한 경력만 쌓고 바로 전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12. 사진 및 영상[편집]
13. 역대 지휘관[편집]
UDT는 특수전여단에서 SSU와 편제상 결합하여 특수전전단이 되었다가 이내 얼마못가 분리되며 여단으로 환원이 되었으나 2012년 독자적으로 다시 특수전전단으로 편제승격되었다.[126]
여단장
전단장
- 방금철 (해군사관학교 35기)
여단장
전단장
- 강신도 (해군제2사관학교 7기)
- 오고산 (해군사관학교 38기)
- 이재은 (해군사관학교 42기)
- 유선명 (해군사관학교 42기)
- 권정섭 (해군사관학교 42기)
- 유재만 (해군사관학교 44기)
- 김인호 (해군사관학교 48기)
14. 출신 인물[편집]
15. 등장 매체[편집]
- 사나이 UDT - 박노식, 문희 주연의 UDT를 배경으로 한 1969년도 영화로 영화감독 남태권[152] 이 각본과 감독을 맡아 만들었다. 고아원 출신인 주인공이 UDT에 입대해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를 우연히 만나게 된 이야기다.
- 해마 - 1995년도에 만들어진 국방 영화로 UDT의 훈련과정을 담아낸 영화이다. 감우성, 안정훈, 최진영 주연.
- 패션 70s - 천정명이 맡은 캐릭터 '중빈'이 이 부대를 전역했다는 설정.
- 천군 - 영화에 등장하는 주역 국군 부대가 이들이다.
- 굿바이 미스터 블랙 - 주인공이 바로 이곳 출신이다.
- 메달 오브 아너: 워파이터에서 멀티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레인보우 식스 시즈 - 707 특임대 대원 비질이 원래 이 부대 소속이었다가 707특임대로 차출되었다.[153]
- 비밀의 숲 - 윤세원 과장이 UDT 출신임을 나타내는 문신을 하고 있었다.
- 보이스 시리즈 - 방제수가 이곳 출신이며 해군에서 해경으로 특채된 듯 하다. UDT 출신답게 전투력에서 도강우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까지 시리즈를 통들어 무력 면에서 무진혁과 함께 최강자 양대산맥으로 추측되는 인물. 풍산지방경찰청에서 탈주할 때 강력계+골든타임팀 형사들을 가뿐히 죽이거나 무력화시켰다.
- 아름다운 나의 신부 - 주인공인 김도형이 과거 UDT 암살조 요원이었음이 작중에서 나온다.
- 극한직업 - 마약반 김영호가 UDT 대원 출신이며 반전 전투실력을 보여준다.
- 열혈사제 - 유출된 김해일 신부의 신상기록을 보면 UDT에서 복무하다 국정원 대테러 요원으로 차출된 것으로 보인다.
- 끝까지 간다 - 마약반 박창민. 본인 스스로 UDT 출신이라고 했으며 경찰서에서 처음 마주한 고건수와 화장실에서 격투를 벌일 때 순식간에 그를 제압해버렸다.[154] 뿐만 아니라 타고있던 차가 폭발하면서 저수지에 빠졌는데도 멀쩡하게 살아서 그의 집까지 걸어올 정도면 UDT 출신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155]
- 짬 - 시즌 2에서 'UDT는 시가행진 때 제주도 해녀 코스프레만 한다고 불쌍하다'고 평했다. 국군의 날 행진할 때 항상 입는 복장이 멀티캠 같은 전투복이 아닌 평범한 잠수복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견이 반영되어서인지 2013년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서는 잠수복 대원 외에도 청해부대 특임대가 입는 올리브 드랍색 전투복, 멀티캠 전투복, 국군 통합 도트무늬 위장복, 채용이 예정된 MARPAT 비슷한 신형 UDT복 등 현재 착용하는 모든 전투복이 총출동했다.
- 반도 - 주인공 한정석이 해군 특전 대위로 설정되어 있다.
- Special Forces: Ultimate Hell Week - 민간인 참가자를 모집해 여러나라 특수부대의 훈련을 시키는 내용의 BBC 시리즈. 한국어 제목은 ‘스페셜 포스: 지옥의 주간’이며, 시리즈2 에피소드4에 UDT 출신 이근이 등장하여 참가자들에게 UDT 식의 특별 훈련을 시킨다. 시작부터 참가자들에게 파도가 치는 해변에서 원산폭격, 한강철교를 시키거나 젓가락으로 쌀을 집어 통에 담도록 시키는 등 체력, 정신력을 극한으로 내모는 강도 높은 훈련으로 시리즈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탈락자가 발생했다.
- 스페셜 포스 2 - 이전의 1에서는 육군특전사와 해병수색대가 대한민국의 캐릭터였다면 2에서는 UDT/SEAL 요원이 등장했다. 유일한 대한민국 캐릭터. 대테러활동복 착용상태로 나온다.
- 나쁜 녀석들 -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작중 살인청부업자인 정태수가 이 곳 출신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없으나 배우 인터뷰에서 밝혔다.
- 더 문 (The Moon) - 2023년에 개봉한 김용화 감독의 작품으로 미래 2029년을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 최초의 유인 달 탐사선과 관련 인물들(설경구, 도경수 주연)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인데, 주인공인 극중 황선우 (우주탐사)대원이 UDT 중사 출신으로 나오고 있다. 극 초반부터 후반까지 UDT 언급이 종종 나오는 편이다.
16. 기타[편집]
2010년대 이후로 열악한 급여로 인해 근무경력 6~20년차의 정예대원들이 대거 전역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 일반 부사관과의 봉급 차이는 특전부식비(7만 원), 특전수당(20만 원 내외) 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 힘든 훈련과 임무수행(파병, 출동 등), 체력단련, 군대 특유의 상하관계 등으로 인한 육체적 피로, 정신적 스트레스, 부상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일을 하는 해양경찰특공대와는 수당, 근무여건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다.
UDT를 우당탕으로 읽거나, 과거 방위병이 있던 시절 Uri Dongne Teukgongdae의 줄임말이라는 농담의 소재로 쓰이곤 했다.
UDT라는 명칭이 익숙하지 않거나 잘 모르는 영어권에서는 그낭 UDT를 생략하고 KOREAN NAVY SEAL로도 통하는 듯하다. 아이러니한 건 UDT라는 표현도 자주 쓰이는 용어라는 것. 그냥 네이비 씰이 더 인지도가 높아서 그런 듯하다.
데브그루와는 오래 전부터 교류했었다. 영상 6분 56초에 데브그루와의 연합훈련 기념패가 보인다.
2020년, 한국 유튜브 최대 흥행 컨텐츠인 가짜사나이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물론 가짜 사나이에 참여한 교관들은 전역자인데다가 교육 내용도 UDT 교육이 아닌 무사트 교육이지만, 교관들이 모두 UDT 출신들이고 컨텐츠 자체도 UDT와 상당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덩달아 UDT의 인지도가 상승했다. 또한, 이로 인해 특수부대 출신 유튜버들이 늘었고, 특수부대 관련 컨텐츠들이 인기몰이를 하게 되었다. 특히 가짜사나이 흥행의 일등공신이라고 볼 수 있는 이근의 경우 인기가 그야말로 수직상승했다.[156] 가짜사나이 덕분에 UDT 지원율도 급격히 상승했다고.[157]
2021년, 최강의 특수부대를 가리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에 육준서와 김상욱을 비롯한 UDT 출신 전역자들이 출연하여,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대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게되었다. 가짜사나이의 흥행 이후 이어진 특수부대 밀리터리 붐이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2021년 10월에는 가짜사나이 붐의 주역이었던 이근이 기획한 웹예능 ‘헬위크’(HELL WEEK)가 공개되었으며, 주된 내용은 UDT/SEAL과 네이비 씰 초급반 과정에서 시행하는 약 5일간의 지옥주 훈련을 축약시켜 교육생들에게 실시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