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6 | SMG4: Mario and the Anime Challenge(마리오와 애니메 챌린지) (The Anime Arc 1부 1화) |
마리오와 친구들이 최고의 오타쿠가 되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과연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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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어느 날 피치 성 앞뜰에서 스파게티 꿈을 꾸면서 낮잠을 자던 우리의 마리오. 갑작스러운 메기의 잉크 공격에 달아나던 타리는 메기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가만히 자고 있던 마리오 뒤에 숨어버리고, 둘은 사이좋게 잉크 세례에 휘말리게 된다.
메기: 얘들아, 좀! 나에게 반격 안하면 그냥 훈련도 아니잖아! 마리오: 하지만 마리오는 낮잠을 자고 싶다고! 맨날 스파게티만 먹자니 너만 피곤하게 만든다고. 타리: 꼭 그걸로 쏴대면서 해야 돼? 대신 게임을 통해서 쏘는게 오히려 더 재밌지 않을까? 메기: 난 그렇게 못 해, 타리. 다음 달이 스플랫페스트 대회라 난 훈련이 필요하다고! 타리: 하아... 알았어... 알았어... 나도 도와줄게, 메기! 밥: 요, 뭔일이셔, X년들! (놀란 타리가 비명을 지르며 밥을 향해 잉크를 발사한다.) 밥: 아이쿠, 아퍼라!
그때, 갑자기 밥과 붑킨이 나타나 누가 최강의 오타쿠인지 가리기 위한 애니메 배틀을 준비하고 있음을 알린다. 붑킨은 메기에게 심판이 되어달라고 요청했으나 메기는 훈련을 핑계로 빠져나가고, 대신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밥과 붑킨이 있던 성 지붕으로 순식간에 올라온 타리가 대신 심판이 된다. 그리고 이를 지켜보던 마리오도 나루토가 되고 싶다며 전속력으로 달려가는데...
메기: 저기, 잠깐만! 스플랫페스트는 어쩌고! | 1. 누가 나루토처럼 빠르게 달릴 수 있을까? | 이윽고 어느 산길에서 출발선과 결승선을 그어놓고 출발 준비를 하던 밥, 붑킨, 그리고 마리오. 신호가 떨어지기 무섭게 세명이 아주 빠르게 달리는데, 초반에는 밥이 붑킨의 다리를 걸어 붑킨은 리타이어. 바로 마리오가 앞질러서 그림자 분신술을 쓰고, 밥도 따라 쓰지만 건축가 '밥'이 나오곤 마리오가 자신의 분신들로 밥을 날려버려 밥도 실패. 결국 마지막으로 남은 마리오가 결승선을 통과하게 된다.
마리오의 승리! - 1 : 0 : 0 - | 2. 누가 연애물을 흉내낼 수 있을까? | 연애물의 방식을 활용하여 타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자가 승리하는 배틀. 처음에 붑킨이 눈을 부릅뜨고 접근하나 타리는 계속 당황하기만 하고, 뒤이어 밥이 끼어들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신사처럼 접근하나 타리는 오히려 과하다며 자리를 뜨려 한다. 그나마 마리오는 정상적으로 사랑한다고만 말하는 줄 알았다가... 선물로 코지마 히데오(...)를 납치하는 바람에 FAIL.
모두 다 무승부야... - 1 : 0 : 0 - | 3. 누가 고쿠처럼 소리지를 수 있을까? | 서로 악을 쓰며 소리를 크게 지르려 하나 붑킨은 목이 쉬어 리타이어. 그 후 남아있는 임원들이 승천하다가 마리오의 머리가 폭발해 리타이어. 결국 밥 혼자 초사이어인이 되는데 성공한다. 초사이어인이 된 밥은 자만하다가 섀기 로저스[1] Fuck you, Goku!무적 최강자 밈으로 유명한 그 캐릭터. 의 어그로가 끌리자 그냥 장난이었다며 회피를 시도한다.
어쨌든... 밥의 승리. - 1 : 0 : 1 - | 4. 누가 일본어를 잘할까? | 사이코가 원어민으로 특별출연. 밥은 자기가 일본어[2] 한국어 자막에는 쪽발어로 번역되어있다(...). 잘한다며 자만하나 이후 사이코의 말을 못알아먹고 영어와 일본어를 섞은 동문서답을 하다가 사이코의 싸닥션을 맞고 리타이어. 마리오는 엿까지 날리며 일본어의 정말 기본적인 수준밖에 못해서 사이코의 해머를 맞고 리타이어. 이후 붑킨이 "그렇게 하는거 아냐"라며 나서자 엄청난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며 사이코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줬다.
붑킨의 승리! - 1 : 1 : 1 - | 5. 누가 아니메 논쟁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 처음에 붑킨이 자기가 반드시 이길 거라 자신하지만, 옆에서 밥이 "이의있음!"을 시전하여 자기가 토론을 잘한다고 하여 또다시 붑킨이 밥의 아니메 지식은 너무 얄팍하다며 태클을 건다. 그리고 밥이 함정 카드를 사용하여 붑킨을 굴복시키는데 붑킨은 이에 굴하지 않고 자기에게도 반격할 권리가 있다며 밥에게 도전하고 이후 아무말 대잔치가 열린다. 밥과 붑킨의 아무말 대잔치가 마음에 안 들었던 타리는 팝콘을 씹던 도중 "Pingas"라고 한 마리오에게 승리 판정을 내렸다.
마리오의... 승리? - 2 : 1 : 1 - | 6. 누가 아니메식 전투를 잘할까? | 밥: 니 궁둥짝을 차 주겠어(일본어 발음으로)! 마리오: 나 일본어 할 줄 모르거덩.
초반에 마리오는 밥에게 달려들어 킥을 날리는데 밥은 회피, 뒤에서 붑킨이 기회라며 밥에게 돌격하나 밥은 잔상만을 남기고 회피, 그리고 당황한 붑킨 뒤에 나타나서 바로 훨윈드를 쓰지만 사실 밥이 공격한건 붑킨의 대타출동 인형이었고, 역으로 붑킨이 갑툭튀하여 밥의 얼굴에 킥을 먹여 리타이어시킨다. 그동안 기를 모은 마리오는 전속력으로 질주하며 파이어볼을 연사, 붑킨마저도 리타이어시킨다. 마리오의 승ㄹ...
밥: 보아하니 이거 내래 빠워의 2%를 쓸 시간이 됐구마! 끝낼 시간이제!
그런데 용케도 리타이어 상태에서 깨어난 밥이 에네르기파를 발사하자, 순식간에 마리오, 김수한무, 작은 집, 골판지 상자[3] 대난투 슈퍼 스매시 브라더스 얼티밋의 스토리 모드인 등불의 별 인트로 컷신에서, 스네이크가 상자에 숨어 있다가 키라의 광선에 당하는 장면 , 그리고 피치 성까지 한꺼번에 초토화시킨다. 마침 성에서 나오다가 파괴된 자기 성을 본 피치 공주는 개빡친 눈빛으로 애니매 배틀을 실시한 마리오 일행을 쳐다보는데...
밥: 어... 저꼬 누가 했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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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4: The Anime Arc 시리즈의 시작. |
427 | SMG4: Mario's Illegal Operation(마리오의 불법적인 계획) (The Anime Arc 1부 2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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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일을 시작으로 버섯 왕국의 오타쿠들에 의해 버섯왕국에 혼란이 찾아오자, 이에 피치 공주는 자기 성이 날아가 분노한 나머지 애니메를 법적으로 금지시켜 버리고 비밀 조직인 애니메 시크릿 서비스(Anime Secret Service), 통칭 A.S.S.[1] 영단어 ass는 엉덩이, 멍청이, 쌍놈 등의 속어로 쓰인다. 를 창설해서 애니메를 단속한다.
루이지: 이거 정말 좋은 선택인지가 궁금한데... 자칫하면 이 사건이 분노의 촛불에 기름칠하는 셈이 될 테고.
그렇게 A.S.S에 의해 붑킨을 비롯한 버섯 왕국의 국민들이 탄압을 받는 나날이 계속되던 도중, 어느날 레미가 마리오 일행 곁에 나타나 자신이 도와줄 수 있다며 그들을 밥이 있는 도시의 으슥한 골목 안으로 안내한다. 사실 밥과 레미는 애니메 카르텔 밑에서 A.S.S의 단속을 피하며 애니메 물품을 밀수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
SMG4: 당장 손 들어! A.S.S다! 너희들은 마약 상습범과 동행한 죄로 채포하겠다! 붑킨: SMG4! 루이지: 우리 진짜 이 일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고! SMG4: 너희들! 어떻게 그런 범죄를 할 수가 있어!? 내, 내 친구들이 진짜로 그랬다니... 마리오: 야, 이건 그냥 그림이거든! SMG4: 아무튼! 난 피치에게 가서 법을 지키고 A.S.S가 애니메 금지하는거 도와주겠다고 약속했거든! 밥: 젠장! 다들 여기 알아챘구마!
아니나 다를까, 갑작스레 SMG4가 이끄는 A.S.S가 현장을 덮친다. 마리오 일행은 억울하다고 항의했지만 SMG4는 피치 공주를 돕겠다고 약속했다며 강경한 자세로 나오며 도망치는 밥을 뒤쫓아 사라진다. A.S.S.가 사라지자 레미는 애니메 카르텔에서 일하면 무한한 애니메를 손에 넣을수 있다고 유혹하자, 범죄를 저지를 순 없다며 일행을 말리는 루이지와 달리 붑킨과 마리오는 레미를 따라 애니메 카르텔과 합류하게 되는데...
얼마 후, 애니메 물품이 가득 실린 트럭 배달을 하는 불법적인 임무를 수행하게 된 마리오와 붑킨은 A.S.S가 감시하는 검문소에 도착한다. 경비가 삼엄한 것을 본 마리오는 계획을 세우는데... 그것은 바로 붑킨이 모는 트럭이 검문소에서 검사받는 도중, 마리오가 애니 캐릭터(카나메 마도카)로 분장, 일명 '마마마리오'가 되어 경비를 유인하고, 그 사이 붑킨이 몰래 트럭을 몰고 검문소를 빠져나가는 것! 만약 도망가다 궁지에 몰린다면 변장을 풀고 나체 상태로 탈출, 붑킨과 다시 합류하면 끝! 무사히 접선 장소에 도착한 둘은 의뢰인들에게 다키마쿠라를 꺼내 보여주지만, 마리오는 어딘가 익숙함을 눈치채는데...!
의뢰인(?): 이런 세상에, 이거 완전 가장 쉑X한 것들 중에서 최고야. 마리오: 잠깐........ 그 목소리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의뢰인(?): 어...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는데...이거 변장 절대 아니거덩. 마리오: 흐으으으음... 그래서 이름이 뭐야? 의뢰인(?): 어... 내 이름은 제프야. 또다른... 의뢰인(?): 야, 입 좀 닥쳐! 마리오: 잠깐만...? 의뢰인(으로 변장한 스웨그마스터): 이런 젠장, 벌써 들켰구먼, A.S.S, 경찰 부대, 뭐라도 좀 해봐!
사실 의뢰인들은 변장한 스웨그마스터와 크리스였고, 거래는 A.S.S의 함정수사였던 것! 거기에다가 'Mario's Prison Escape' 에피소드에서 마리오 일당이 탈옥한 사건으로 교도소에서 짤려 앙심을 품고있던 스웨그마스터는 비폭력적으로 사태를 해결하려는 SMG4를 무시하고 로켓 런처로 트럭에 실려있던 애니메 물품을 죄다 박살낸다. 이를 지켜보던 SMG4가 짜증내며 자기가 대화로 해결해 보겠다고 나서지만 마리오가 폭발로부터 멀쩡한 애니메 물품을 흉기로 들며 SMG4를 인질로 삼아 오타쿠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협박하자, 로켓런처로 더블킬을 하려는 스웨그마스터와 크리스 사이에 실랑이가 벌어지며, 이때 붑킨이 트럭에 있던 멀쩡한 다키마쿠라 커버를 스웨그마스터에게 던져 틈이 생긴 사이 마리오, 인질로 잡힌 SMG4와 함께 접선 장소로부터 빠져나온다.[2] 이를 지켜보던 스웨그마스터와 크리스는 그냥 SMG4가 이중잣대질 한 셈 치고 기다리자고 합의한다.
SMG4: 크으으... 마리오, 놔! 너희들 지금 중범죄짓이라고! 붑킨: 으으으... 우리들이 애니메 물품을 하나도 안가져와놓고 다 불태워버려서 그 보스라는 사람이 우릴 죽일 거라고! 마리오(인질 신세인 SMG4를 바닥에 떨구며)걱정 마, 우릴 찾지 않는 이상 우릴 죽이지도 못할걸? (말하기가 무섭게 나타난 리무진 소리) SMG4: 오, 안돼... 붑킨: 왜-왜 그러는데, SMG4? 저 사람은 애니메 카르텔의 보스... 카멜레니아... 카멜레니아: (마리오 일행에게 총을 겨누며)들어오셔.
그렇게 마리오 일당이 애니메 물품들을 전부 잃고 A.S.S로부터 도주하던 도중, 갑자기 애니메 카르텔의 보스인 카멜레니아가 리무진을 타고 나타나 마리오 일행을 차에 태운다. 카멜레니아는 차 안에서 SMG4 일행에게 박살난 애니메 물품이 누구 책임인지(미리 차에 타고 있던 밥도 포함...해서?) 물으며 화를 내고,이에 마리오는 SMG4에게 몽땅 책임을 뒤집어 씌우지만 SMG4는 자기가 A.S.S에서 일한 경험을 말하며 자비를 요청하자 카멜레니아는 미쿠 다키마쿠라와 대화(?)한 끝에 마리오 일당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주기고 한다. 마침 SMG4의 A.S.S. 신분을 사용해서 누군가를 해외로 도피시켜야 하는데...
사이코: 참나, 너희 찐따들 계속 기다리기만 했다고! 어휴... 그러니까 네가 얘네들 같이 데려가자고 온 거야? 카멜레니아: 죄송드리옵니다, 사이코짱. 이게 최선이옵니다. 니네들 당장 ㅅ-사이코짱을 잘 지켜야 한다! 알아들었냐!? 붑킨: 사이코, 왜 왕국을 떠나려 하는거야? 사이코: 왜? 너같은 사람도 알아야 하잖아, 붑킨. 난 애니메야... 그리고 여긴 금지령 떨어졌고... 붑킨: 하지만... 우린 네가 여기 있기를 원한다고...! 사이코: 그렇게 말하주니까 그러고 싶지만... A.S.S가 날 가만두지 않을거야...
도피시켜야 할 인물은 다름아닌 존재 자체가 애니메인 사이코. 실존하는 인물까지 탄압하는 A.S.S의 만행에 분노한 SMG4는 붑킨, 밥과 함께 사이코를 일본으로 도피시키기로 협력한다. 마리오도 일본에 간다 생각하며 들뜨지만, 카멜레니아가 누군가는 버섯왕국에 남아서 파괴된 애니메 물품을 변상해야 한다며 마리오를 저지하는데...
카멜레니아: 오, 마리오. 너 그곳으로 가게 할 것 같아? 마리오: 에? 마리오는 왜 일본으로 못 가는데? 카멜레니아: 글쎄... 저 바보 몇명은 우리가 잃어버린 돈을 갚아야 될 것 같은데 말이야... 너에게 가장 위험한 미션을 주도록 하겠다... 크하하하....! 카멜레니아: (너무 웃다 호흡곤란이 오면서)나한테 내 산소호흡기 좀 갖다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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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 SMG4: Mario's Lemonade Stand(마리오의 레모네이드 가게) (The Anime Arc 1부 3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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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어휴... 그 빨간 멍청이는 어디 있는거야?... 걔가 스플랫페스트 훈련 건너뛸 수 있다 생각하면 차라리 세상이나 구했음 좋을텐데...
다가오는 스플랫페스트를 대비하여 메기는 차를 몰고 마리오를 팀에 넣기 위해 찾아다니던 와중에, 마리오는 길가에 레모네이드 가게를 차리고 손님들을 계속 기다리지만 손님들은 좀처럼 오질 않는다. 마리오는 바로 옆을 지나가던 동키콩에게 레모네이드 한 잔을 권유하고 이에 동키콩이 한 병을 마시자 고통을 받으며 발작한다. 이때 우울해하며 걸어가던 타리를 본 마리오는 타리에게 레모네이드 한 잔을 권유하나 타리는 기운없이 거부한다. 이유는 다른 애들이 일본으로 여행 간데다 메기는 스플랫페스트 훈련을 가버려서 같이 게임할 친구가 없었기 때문. 마리오가 그럼 레모네이드 파는 거 도와줄 수 있냐 말하자 마리오의 제안에 의문을 가진 타리는 왜 레모네이드를 파냐고 묻는데 마리오는 카멜레니아의 손해받은 애니메 물품에 대한 배상금을 지불하라는 명령 하에 강제적으로 가게를 차린 것.
타리: 그 사람 애니메 불법 밀매자 카멜레니아야? 마리오, 그거 정말 나쁜 사람들이야! 난 그들이랑은 그 무엇도 할 생각 없어.[1] 마리오의 제안을 거부한 타리의 대사는 후에 발생할 대규모 사건의 복선이 된다. 마리오: 하지만 카멜레니아한테 빚진 배상값을 안 내놓으면, 걔네들이 마리오의 슬개골을 박살낼거라고!
타리는 카멜레니아의 행적을 알고 있는지 그들과 협력할 생각이 없었으나 마리오가 배상금을 못 내면 자신의 무릎뼈를 부술 거라고 해서 연민을 느낀 타리는 결국 협조하기로 한다. 타리가 레모네이드는 어딨냐고 묻는데 마리오가 준비한 레모네이드는 오로지 한 병 뿐이었고 그 한 병은 동키콩이 들이켜버려서 다시 만들어야 하는 상황. 그러자 마리오는 레모네이드 용기를 들고, 바지 지퍼를 내린 다음, 쉬...
이에 경악한 타리는 자신이 직접 레몬을 구할 테니 마리오더러 판매에 집중해달라 부탁한다. 레몬을 구하러 간 타리는 근처에 있던 레몬나무를 보고 레몬을 구하기 위해 별 시도를 하지만 다 실패. 이때 냉장고를 훔치던 마을 주민을 발견하고 주민에게 레몬 나무에 돈이 담겨져 있다고 거슬린다. 이에 낚인 주민은 나무를 강렬하게 흔들어 레몬들을 왕창 떨구는데 성공하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지만 여전히 레모네이드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이 없다.
레모네이드가 안 팔리자 타리는 자신이 한 번 해보겠다며 지나가던 수미에게 레모네이드를 살 것을 권유하자 수미는 승낙한다. 그 때, 마리오의 레모네이드 가게 건너편에 놓인 우유매점의 사장이었던 지브스가 차를 몰고오곤 마리오의 행적을 살펴보며 어이없어한다. 조금 뒤 지브스는 마리오에게 당장 레모네이드 가게를 접어준다면 우유 공장 때의 사건은 눈감아줄 것을 제안하는데, 마리오가 그걸 씹어 결국 지브스는 직원들을 시켜 저번에 마리오가 우유 공장을 박살냈던 때마냥 마리오의 레모네이드 스탠드를 부숴버리고 떠난다. 이에 마리오는 열받은 나머지 카멜레니아에게 지원요청을 하고 곧바로 카멜레니아가 지브스의 우유 매점을 습격하고 파괴를 시도하나 종국에는 실패. 이에 카멜레니아는 우유 매점의 평판을 떨어뜨리고 마리오의 레모네이드 가게에 손님들이 더 많이 몰려오도록 작전을 꾸민다. 그러나 지브스 직원들의 방해로 레모네이드 가게 역시 몇 번이고 부서지고 두 사업 간의 치열한 경쟁이 지속되는 와중에, 와루이지 타코 스탠드가 열리자 엄청난 열풍에 사람들이 타코 스탠드로 몰려들고 오로지 수미만이 남게 되자 한 명을 쟁탈하기 위해 지브스와 카멜레니아 부하 사이의 전쟁이 터지게 된다.[2] 이에 한 파란색 우유병 직원은 Mario Goes to the Fridge to Get a Glass of Milk의 전쟁에 PTSD가 걸렸는지 절망하며 소리친다. 효과는 없었지만.
한 편, 마리오를 찾으려고 계속 여기저기 드라이브를 하던 메기는 전쟁터가 된 도로를 지나가던 중 드디어 마리오를 발견하게 되고 마리오를 덮쳐 빨리 페스 매치 훈련하러 가자고 하지만 마리오는 현 상황에 대해 설명한다. 메기는 어이가 없었는지 레모네이드를 자신의 슈터에 집어넣고 싸우고 있는 카멜레니아와 지브스의 부하들에게 레모네이드를 흩뿌리며 싸움을 중단시킨다. 그러나 지브스와 카멜레니아는 방해를 했다며 자신들의 부하들을 집결해 메기를 둘러싸지만...
메기: 아무도 너네들의 바보같은 음료 신경 안 써!!!!! 그러니까 애들처럼 굴지 좀 마!! 난 너네 괴짜들이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니까!
이에 카멜레니아와 지브스는 울면서 저 여자 나쁘다며 서로를 껴안는다(...). 상황이 겨우 진정되자 메기는 훈련을 재개하자며 마리오를 끌고가고 타리도 합세해 따라가는 것으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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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후부터 몇 화간 애니메 카르텔의 비중이 대폭 감소하는데, 초창기 스토리를 변경한 흔적일 확률이 유력하다.(About the Anime arc 영상을 참조할 것.) |
429 | SMG4: The Japan Trip(일본 여행) (The Anime Arc 1부 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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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으로 건나간 SMG4와 친구들은 사이코의 지시에 따라 일본 곳곳의 관광지를 구경하였다. 사이코와 밥, 피쉬 붑킨이 수레에 올라타고 그걸 SMG4가 끌고 돌아다니던 중, 계속되는 밥의 채찍질에 빡친 SMG4는 수레를 떨궈 밥이 일본 성에 불시착하게 만들었다. 이 와중에 식사를 망친 일본인들이 분노하여 밥에게 참교육을 실천하려는 찰나, SMG4 일행은 이 근처에 애니메의 도시, 아키하바라가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아키하바라는 SMG4 일행에겐 신기한 것 투성이였다. 붑킨은 서점에서 최애 만화들을 발견하고, SMG4는 신선한 일본산 밈들을 기록하였으며, 밥은 메이드 카페에서 새로운 취향에 눈을 떴다. 사이코도 붑킨을 따라 서점 이곳저곳에 쌓여있는 애니메를 구경하던 도중, 지나가던 애니메 팬의 눈길을 끌게 되는데...
애니메 팬: 오 마이 갓! 정말 리얼하잖아! 사이코: (자신을 쳐다보던 애니메 팬을 발로 차면서)너 대체 무슨 장애가 있는 거니? 난 진짜 사람이라고! 애니메 팬: 미안, 미안해요. 난 또 액솔 씨의 작품인 줄 알았거든요! 사이코: 뭐라고? 애니메 팬: 보세요!
애니메 팬이 가르킨 곳에서는 아홀로틀의 얼굴을 한 만화 작가가 사인회를 열고 있었고, 그 주변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그의 사인을 받고 있었다. 엑솔을 이미 알고 있던 붑킨은 그의 팬이어서 엑솔에게 다가가 관심을 받으려하나 엑솔이 너무 바빠하던터라 붑킨은 말 한 마디도 걸지 못한다. 이에 SMG4가 붑킨을 도우려 하지만 사람들이 빼곡하게 서고 있어서 좀처럼 보기가 힘든 상황이었으며 때마침 사인회도 다 끝나 액솔이 자신의 펜으로 애니메 캐릭터를 실사화시키는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인다.[1] 남자 캐릭터는 실사화된 나루호도 류이치, 여자 캐릭터는 두근두근 문예부!의 나츠키이다. 사이코는 혼란이 오고 붑킨과 밥은 환호하며 이후 엑솔은 자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어딘가로 떠난다. 이에 붑킨이 엑솔을 뒤쫓아가 말을 걸려 하지만 엑솔은 잠만보를 그리고 실사화시킨 뒤 잠만보를 탑승하고 빠르게 도망친다. 이후 그를 뒤쫓다가 SMG4는 빨랫줄을 목격하고 빨랫줄을 새총처럼 만들어 엑솔을 향해 날아가서 잡으려하나, SMG4는 한 간판에 부딪히고, 밥은 버드 스트라이크를 당한다. 붑킨만이 액솔과 가까워진 터라 엑솔을 잡게 되나 싶었더니 운없게도 타이밍이 겹친 기차와 충돌해버려 놓친다. 이후 엑솔은 지하철에 도착하고 SMG4 일당도 겨우 따라오지만 엑솔은 자신의 펜으로 토마스[2]를 그리고 가 버린 참이다. 하지만 SMG4 일당은 토마스 기차의 뒷부분을 가까스로 잡게되고 SMG4는 그에게 다가가려 하나 이번에는 터널 표지판에 직격타를 맞아버리고 액솔은 목적지에 도착하자마자 타이밍에 맞춰내려버려 다시 한번 도망친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역을 빠져나오려던 참이어서 겨우 엑솔을 목격하긴 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간이 지체되자 사이코가 해머를 꺼내 사람들을 쳐가며 엑솔을 쫓아간다.[3] 이때 경찰의 눈총을 맞게 되는데 사이코는 책임회피를 시도하려고 똑같이 망치를 들고 있던 디디디를 범인으로 추궁한다(...). 겨우 밖으로 나와 엑솔의 집을 찾는데는 성공하나 애니메 경비원[4] 쿠죠 죠타로다. 모델링은 죠죠 ASB의 모델링으로 추정. 이 액솔의 팬이건 뭐건 엑솔의 집에 들어오려는 사람은 다 날려버리는 습성 때문에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되자, SMG4는 무언가 작전이 떠올랐다고 하는데... 바로 밥을 버섯 왕국 내 유명한 만화가로 위장시키고 사이코는 애니메 석상으로 위장해서 엑솔에게 다가가려는 작전이었다. 그런데 경비원이 낌새를 눈치채기 직전인 순간, 액솔이 이에 유명 만화가냐며 들여보내라 하자 경비원은 SMG4 일당을 말없이 들여보내준다. 그렇게 엑솔의 집에 들어오는데 방 안은 밥의 집마냥 엉망진창이었다.[5] 일본 만화가 캐릭터의 특징인 만화 캐릭터의 사진이 바닥에 널리 깔려 있고, 거의 청소도 제대로 안 되어 있는데다 싱크대엔 설거지가 안 된 그릇이 가득하고 먹다 만 컵라면도 있다. 이후 엑솔이 일당에게 자신의 구역에 온 걸 환영한다고 은근 악역 포스를 뿜겨내지만 사이코를 발견하고 이에 엄청 좋아라하며 훑어보다가 사이코의 성질을 건드려 주먹을 맞는다. 그러고선 사이코가 자아까지 있다는 것에 더더욱 신기해한 채 위장한 밥에게 어떻게 이런 고퀄리티 애니메를 만들 수 있는지 한 수 가르쳐달라 부탁한다.[6] 자신이 만든 건 죄다 애니메 성애자들이 몇 분간 좋아할 법한 것들뿐이라서. 이에 밥은 해명을 하려 하지만 사이코가 결국 인내심이 다해 자신이 그에게 왜 접근했는지를 밝히며, 피쉬 붑킨에게 버섯 왕국 내에서 애니메 금지령이 떨어졌다는 소식까지 듣게 된다. 게다가 뉴스엔 이 애니메 금지령이 떨어진 지 3주가 지난 시점인데다 이 금지령이 더더욱 강화되어서 애니메를 좋아하는 시민들을 체포하는 사건이 잦아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액솔은 결심한 듯 버섯 왕국에 애니메를 다시 합법으로 되돌려주겠다고 선언하며 SMG4의 편을 들어주기로 결정하고 자신이 가진 애니메들을 그려내는 것으로 에피소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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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4 최초로 마리오가 나오지 않는 정식 SMG4 에피소드. 그리고 엑솔이 최초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
430 | SMG4: Meggy's Bootcamp(메기의 훈련소) (The Anime Arc 1부 5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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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는 하이카라 시티의 한 골목. 메기가 타리와 마리오와 루이지 앞에서 페스 매치까지 2주 남았으니 훈련을 해야한다고 연설한다.[1] 루이지는 원래 페스매치와 관계가 없었지만 4번째 팀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끌려왔다. [2] 이때 메기는 'SMG4 : Final Fantasy Mario' 에피소드에서 썼었던 분홍색 베레모를 쓰고 있다. 그러자 마리오는 "걱정 마, 메기야! 내 동생이 피하는거는 진짜 잘 하거든!"이라고 말하며 루이지에게 스피너[3] 개틀링 기관총 형상을 한 스플래툰의 무기 중 하나. 를 쏜다. 루이지는 당황해 미친듯이 피하다가 지나가던 부키치를 잡아서 고기방패로 쓴다. 이를 본 메기는 마리오에게 진지하게 임하라고 화를 낸다. 어쨌든, 첫번째 훈련은 사격. 마리오는 스피너를 쏴서 과녁을 맞추지만 너무 명중률이 떨어져서 메기는 못마땅해한다. 다음으로 루이지가 나온다. 루이지는 잉크 총을 진짜 총으로 보고선 총구에서 잉크 한 방울 나오는거 가지고 기겁하고 너무 폭력적이라면서 구석탱이로 간다. 물론 메기는 어이없어한다. 다음으로 타리의 차례. 메기는 타리가 'SMG4 : The Mario Carnival'에피소드에서 사격으로 본인을 이긴 바 있기에 기대해보지만 타리 역시 형편없는 실력을 보이고선[4] 한 발 쏜 잉크가 벽을 맞고 튕겨져 날아가 잉코폴리스의 중앙 타워를 넘어뜨린다. 타리는 "이건 게임보다는 스포츠에 가까우니까 못 하겠어."라고 말한다. 메기는 결국 포기하고 다음 훈련으로 넘어간다. 두 번째 훈련은 장애물 코스 훈련. 코스는 출발-> 철조망 밑으로 기어가기-> 외줄을 잡고 반대편으로 넘어가기-> 클라이밍-> 도착 순이다. 맨 처음으로 루이지가 도전한다. 루이지는 철조망 밑을 천천히 기어가며 좋아하는데 메기가 잉크 자동 사격 모드[5] 리모컨 디스플레이에는 'WOOMY MODE'라고 적혀있다. 를 가동하여 루이지에게 잉크를 날린다. 메기는 실제 플레이에선 느린게 소용없다며 루이지는 리타이어. 다음으로 타리가 나선다. 타리는 배럴 롤을 하여 철조망을 잘 넘겼지만 외줄을 타고 넘어가다가 밑 호수에 있는 우걱우걱 무리에게 포위당해서 이도저도 못한 상황이 돼버린다. 메기는 다음으로 마리오에게 도전하라고 한다. 마리오는 별로 하고 싶지 않아하지만 메기가 "만약 성공하면 점심 시간이 있을거야~"라고 꼬시며 스피게티 한 접시를 꺼내 보여준다. 이에 신난 마리오는 모든 공격을 맞으면서 장애물 코스 통과에 성공하고 메기가 올라가 있던 클라이밍 벽에 박치기를 해 부숴버리고 메기를 떨어뜨린다. 화가 난 메기는 마리오와 다른 이들에게 훈련을 열심히 안하고 있다고 따진다. 타리가 우린 최대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하자 다시 한번 크게 꾸짖는데, 갑자기 메기는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짓더니 어딘가로 가버린다. 스파게티에 눈멀어있던 마리오는 메기를 걱정하며 뒤따라간다. 메기가 옥상 난간에 묵묵히 앉아있는다.[6] 'SMG4:If Mario Was In... Splatoon'에서 페스 대회 훈련을 마치고 마리오와 메기가 둘이 앉아서 이야기했었던 그 옥상 난간이다. 마리오가 메기에게 다가간다.
마리오: 저기, 메기... 메기:(마리오에게 슈터를 겨누며) 저리 가, 마리오... 마리오: 좀, 메기야... (메기의 옆에 앉는다.) 마리오한테 뭐가 문제인지 말해주지 않겠니?[7] 메기: 몇 년 전에 우리랑 같이 훈련했던 때가 기억나니, 빨강아? 우리 매일 여기 옥상에서 앉고는 했지... 내가 그 때 너한테 "슈퍼스타가 되실 분"이라고 외치곤 했잖아... 하지만 그 스플랫페스트 대회가 지난 2년간이나 한 번도 우승해 본 적이 없어. 난... 난 그저 실망 덩어리일 뿐이야. (울기 시작한다.) 마리오: 넌 마리오를 실망시키지 못해. 난 애시당초 기대 그런 거 없거든! 메기: 더 나쁜 게 뭔지 알아...? 나 그동안 너하고 다른 애들한테 너무 모질게 대했어... 나 꼭 내가 누군지에 대해서 조금씩 잊어가는 거 같아. (격하게 울기 시작한다.) 마리오가 메기의 어깨를 손가락으로 톡톡 친다. 메기가 마리오를 바라본다. 마리오: 이건 아까 장애물 훈련 때 받았던 그거야... 그래서 네가 가졌으면 좋겠어! (메기에게 스파게티를 건네준다.)[8] 스파게티를 굉장히 아끼고 사랑하는 마리오가 메기에게 스파게티를 준다는 것은 그만큼 마리오가 진심으로 위로한다는 뜻이다. 메기가 웃는다. 이때, 뒤따라온 루이지와 타리도 위로해주러 온다. 타리: 우린 이길 수 있을거야! 메기: 얘들아! 내가 미안- 타리: 괜찮아, 우리 너 무슨 말하는지 들었어. 꼭 사과할 필요까지는 없어! 루이지: 그래, 네가 그렇게 감정적으로 변하는 게 오히려 정상이잖아. 마치 마리오가 스파게티 관련해선 감정적으로 돌변하는 것처럼. 메기: 그치만 내가 너희들한테 윽박질렀는데. 오히려 그게 안 좋잖아. 스플랫페스트를 이기겠다고 내 친구들을 힘들게 할 수는 없어. 타리: 아우, 넌 절대로 우릴 실망시키지 않아, 메기야! 마리오: 맞아! 마리오가 네 뒤를 보태줄게!
덕분에 메기는 기운을 얻어 다시 훈련에 돌입하고 마리오와 루이지와 타리도 열심히 훈련에 동참한다. 다시, 첫번째 훈련은 사격. 타리는 모든 과녁의 중앙에 잉크를 맞추는 데 성공하고 잉크를 쏴서 벽에 튕겨서 과녁을 맞추기도 한다. 두번째로 피하기. 루이지는 못 피할까봐 두려워하지만 마리오가 'Go Weegee' 음악을 틀어줘서 기운을 얻은 루이지는 대난투의 모션들로[9] 브이를 내밀면서 씨익 웃기, 생각하는 표정 짓기, 놀란 표정 짓기, 뒤로 웅크리기, 손총 겨누기, 바나나 자세로 엎드리기 모든 잉크를 피한다. 다음은 1대1 대결. 마리오는 스피너로 메기는 슈터로 서로에게 잉크를 쏜다. 메기가 마리오가 있는 위치에 스플래시 봄을 투척하고, 마리오는 재빨리 피한 후 메기가 있는 위치 위에 있는 갈고리에 달린 컨테이너에 잉크를 쏴 컨테이너를 떨어트린다. 의식한 메기는 오징어 상태로 변해서 피한 후 마리오의 뒤에 착지해서 마리오를 겨냥한다. 그런데 마리오는 재빨리 백 덤블링으로 메기의 잉크를 피하고 메기의 뒤에 착지하고선 스피너로 메기를 쏴 이긴다. 메기는 화를 내기는 커녕 마리오의 적극적인 참여에 기뻐 웃는다.[10] 그래도 "경계심을 늦추면 안되지."라며 한 발 쏴서 마리오를 복수한다. 훈련을 마치고 메기가 훈련을 열심히 해준 모두에게 고마워한다. 이때, 누군가가 보라색 잉크를 쏴서 마리오를 맞춘다. 잉크를 쏜 사람은 바로 "데스티"이다.[11] 'SMG4:If Mario Was In... Splatoon 2'에서 마리오를 자신의 팀에 넣기 위해 마리오를 쫒아다닌 그 보라색의 옥타리안이다. [12] 그와중에 데스티가 마리오에게 "안녕, 마요네즈!(...)"라고 말하자 마리오가 "마리오거든?!!"이라고 말하며 법규를 날린다. 메기 팀이 페스 매치에 참가하지 못 하도록 방해하러 온 것. 데스티는 헬기를 호출해서 메기 팀에게 스피너를 쏴 엄폐하게 만들고[13] 그 와중에 루이지는 또 부키치를 방패로 써서 엄폐한다(...) 그 사이 메기 팀의 무기들을 수거해 헬기를 타고 가버린다. 마리오는 재빨리 옥상으로 올라가서 멀리뛰기로 헬기를 덮치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데스티가 마리오를 쏴버려서 실패.
타리: 우리 이제 어쩌지? 메기: 저 옥타리안 놈들 엉덩이 좀 걷어 차줘야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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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4: The Anime Arc 시리즈의 5번째 에피소드. 428화에서 메기가 마리오와 타리를 끌고 온 후의 에피소드이다. |
431 | SMG4: The Mario Showdown(마리오 쇼다운) (The Anime Arc 1부 6화) |
마리오와 친구들이 점점 커져가는 위협에 맞서 싸운다. 그러나... 그들에겐 저들보다 더 강하다는 걸 입증시켜야 할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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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에 데스티가 훔친 총을 탈환하려고 메기 일행은 데스티의 거주지에 침투를 개시...하지만 엉성하게 나와 오히려 데스티 일행에게 비웃음만 산다. 메기가 빼앗긴 총을 다시 되돌려주라고 따지지만 데스티가 이를 대비해 거주지에 방어 시스템을 만들어놓아서 메기 일행은 순식간에 쫓겨난다. 이에 메기가 사기꾼이라고 화를 내지만 데스티는 사기도 정당한 수단 중 하나라며 씹어버린다. 한편, 여전히 버섯 왕국은 애니메 금지령이 안 풀린 시점이라 SMG4 일행 중 사이코만 입국 불가라서 버섯 왕국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진행이 막히던 상황이었고, 이에 인내가 다해버린 액솔은 애니메 실사화 캐릭터들을 마구 그려내 진행을 막던 스웨그마스터와 크리스의 어그로를 끌고 공항에서 빠져나오는데 성공한다. 이 때 타고 갈 것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근처에서 버스를 본 밥은 버스기사를 쫓아내버리고 운전석에 탑승한다. 한 편, 메기가 몬스터 트럭 하나를 슈미에게서 받고 다시 데스티가 있는 곳으로 가고 있는 중이었다. 이유는 데스티가 그런 식으로 나가겠다면 본인도 이런 식으로 나갈 거라고. 또한 몬스터 트럭은 수미에게 배웠다고 한다.[1] 이때 마리오가 수첩으로 수미와 친구를 먹는다라고 적어놓는다. 이에 메기는 나중에 자신의 스플랫슈터를 되찾게 되면 데스티의 잉크 속에 허우적거리게 만들거라고 막말을 퍼붓고[2] 한국어 자막은 "그 썩을 여자를 잉크 속에 가라앉게 만들어버릴거야!!!"라고 거칠게 번역되었다. 이에 마리오는 슬쩍 메기 옆으로 빠진다. 그러자 갑자기 SMG4가 탄 버스와 충돌사고가 일어나게 되고 이에 차에서 내려 양쪽 다 으르렁대다가 서로를 알아보고 기뻐한다. 이에 붑킨은 그동안 일본에 다녀온 일을 전부 스플랫페스트 훈련을 하던 메기 일행에게 설명하고 애니메 금지령을 풀어줄 엑솔을 만났다고 말한다. 이에 타리는 액솔을 도우려고 하지만 메기는 일단 데스티가 훔친 총을 다시 얻어야 하는 상황인지라 거절한다. 이때 액솔이 메기를 보고 "네가 잉클링이구나!"라고 말하며 이후 자기소개를 하지만 포즈가 너무 멋 없던지라 메기에게 이상한 사람 취급을 받는다. 아무튼 애니메 금지령을 풀어오기 위해 왔다고 하지만 메기는 단박에 포기를 선언한다. 그러나 붑킨은 사이코와 자신들이 일본에 간 사정을 알려주자[3] 메기와 타리가 이러는 이유는 427화 때 출현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타리는 초반 뉴스에 잠깐 나왔으나 이후로는 미등장이었기 때문. 이를 이해한 메기는 마음을 바꿔 애니메 금지령 해제를 돕기로 했...지만 우선은 자신의 무기부터 되찾는게 때문에 좋겠다고 하여 애니메 금지령 해제작전은 잠시 미루고 메기를 먼저 돕기로 결정한다.[4] 이때 액솔은 메기, 타리, 루이지와 마리오의 이름을 모르는지라 생김새로 지칭하는데, 메기는 물고기 소녀, 타리는 오리 너드, 루이지는 피클(...), 마리오는 피클 친구라고 부른다. 한 편 데스티는 메기가 다시 돌아올줄 알고 재밌는걸 준비해뒀었다고 실망해하는데 그 순간, 메기가 출현했다는 경보가 울리는데... 바로 액솔이 그린 포켓몬 3마리[5] 각각 리자몽(+ 메기, 타리, 사이코), 거북왕(+ 액솔, 밥, 붑킨) 잠만보 (+ 마리오, 루이지, SMG4). 와 더 많은 친구들을 데리고 온 메기가 복수를 시작한 것이다. 갑작스런 기습에 놀란 데스티가 곧바로 전투 태세를 갖추고 이에 옥토링 3명이 미니건을 들고 전투를 취한다. 이에 리자몽과 거북왕은 여유롭게 피하지만 잠만보만 피하지 못하고 계속 맞기만 한다.[6] 이에 SMG4가 마리오에게 잠만보를 핸들링하라고 다그치는데 마리오는 잠만보에게 왼쪽으로 방향을 틀랍시고 잠만보 볼에 싸대기를 날려 마리오는 잠만보에게 버려지고 그대로 옥토링에게 목표물 신세가 되지만 재빠르게 메기 측 리자몽이 마리오를 낚아챔으로써 위기를 모면한다. 다급해한 데스티가 리자몽을 조준하려던 옥토링을 밀치고 유탄 발사기를 장전한 채 리자몽과 잠만보 팀을 모두 없애는데까지는 성공하나 액솔이 거북왕에게 에너지볼을 발사하라고 명령을 내려 에너지볼을 쏨으로써 데스티의 유탄을 도탄시키고 그 유탄이 데스티의 유탄 발사기에 들어가게 함으로써 폭발을 일으킨다. 결국 데스티는 혼자밖에 안남았으나 순순히 무기를 넘겨줄 리 없는 데스티는 메기에게 1대1 대결을 권하는데 메기는 이에 뭔가 좋은 생각이 난 듯 그 결투를 흔쾌하게 신청한다. 마리오는 사정상 심판이 된 채 데스티와 메기는 한 순간의 움직임 없이 카운트다운이 끝나고 단 한 발만으로 우승을 겨루게 되는 룰로 대결하게 된다. 둘은 준비가 되자 서로에게 총을 겨냥하고 마리오는 카운트다운을 시작해 서로간 숨을 죽이며 쏘기를 기다리는 순간... 메기가 갑자기 총을 쏘지 않고 총을 데스티한테 던진다. 갑작스런 기습에 놀란 데스티는 대처할 틈을 못 보고 메기가 던진 총을 그대로 맞아버리고, 마리오와 친구들은 데스티가 쓰러진 틈을 타 뺏겼던 총을 탈환하게 된다. 이에 데스티가 사기쳤다고 화내지만 메기가 저번에 자신에게 한 대사인 "사기는 정당한 수단 중 하나라고!"라며 복수 + 약올림을 먹인다. 이에 열이 오른 데스티는 스플랫페스트 때 자신의 말을 명심하라며 저주를 퍼붓는다.[7] 한국어 자막은 "스플랫페스트 때 널 갈갈이 찢어버릴 거야!"라고 나온다. 이렇게 상황이 안정되고 메기VS데스티 2차전은 다시 끝난다. 다시 모인 SMG4 일행은 서로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남은 임무인 애니메 금지령 해제를 향해 간다. 이때 액솔이 잉코폴리스를 멍하게 쳐다보는데 SMG4가 무슨 일이냐 묻자 액솔은 자신이 잉코폴리스에서 태어났었다고 답한다. 이에 SMG4가 놀라는데 갑자기 밥이 카메라 화면을 차지하고는 이번 에피소드 동안 말이 하나도 없었다고 따지는 것으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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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 SMG4: Mario Saves Anime(마리오, 애니메를 구하다) (The Anime Arc 1부 최종화) |
시간이 되었다... 애니메 금지령을 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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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의 집에서 엑솔이 금지령 해제작전을 짜는동안 시간을 때우고 있는 SMG4 일행. 이때, 액솔은 애니메 금지령 해제 작전을 완성하고 모두를 부른다. 엑솔은 해머를 들며 준비되었다하는 사이코에게 폭력은 안 된다고 당부한 뒤 피치와 직접 대면해 애니메 금지령을 풀어달라고 설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한다. 이에 SMG4가 거긴 A.S.S 요원들이 들끓어서 엑솔의 IQ 1도 안 되는 애니메 캐릭터론 침입하는 것부터 불가능하다 반박한다. 액솔은 애니메 캐릭터의 지능과 지속 시간은 잉크의 품질에 달려있다며 자신의 고향 잉코폴리스 출신의 잉크가 필요하다고 한다. 메기는 놀라면서 액솔에게 잉코폴리스 출신이었냐고 물어본다. 액솔은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조성하고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자신은 잉코폴리스에서 자랐지만 다른 잉클링들이 애니메를 그리는 액솔을 비웃고 왕따했다고 한다.[1] 이에 모두가 메기를 바라보자 당황한 메기는 "그냥 우리의 DNA 때문이 아닐까?"라고 말한다. 액솔은 그때 자신의 특수 잉크 펜을 제작했고 애니메 캐릭터를 실체화하여 친구따위는 필요없어졌다고 한다. 시점은 다시 현으로 돌아와서, 액솔은 애니메 금지령 해제작전을 위해 메기에게 잉크 생산을 요구한다. 메기는 거절하려 하지만 사이코를 의식하고 어쩔 수 없이 한 통 분량의 잉크를 자신의 몸에서 뽑아내 엑솔에게 전달한다.[2] 잉크 추출 후 메기는 어지러움 증세를 보인다. [3] 그와중에 마리오는 자기 집에 얼룩 만들었다고 메기에게 성질낸다. 이에 엑솔은 사이코에게 지원요청을 하라하고 사이코는 곧바로 카멜레니아의 애니메 카르텔 조직을 소환한다. 사이코는 그들에게 액솔을 도와줘야 한다고 하자 카멜레니아와 조직 구성원들은 흥분하며 순식간에 엑솔을 둘러싼다.[4] 그와중에 마리오는 난장판이 된 상황을 벗어나려고 난로 속으로 대피한다. 액솔은 드래곤볼Z 캐릭터를 소환해서 자신을 둘러싼 애니 팬들을 에네르기파로 정리한다. 그러자 오히려 액솔의 능력 때문에 카르텔 조직들은 액솔을 신 마냥 모신다. 어쨌든 카르텔 조직들도 작전에 동참한다. 그리고 장소는 피치 성으로 옮겨지고 작전이 시작된다. 우선은 SMG4가 사이코와 카멜레니아와 카르텔 조직원들을 트럭에 실고 앞마당에 내린 뒤 앞마당과 지붕의 A.S.S 요원들을 공격해 요원들을 무력화시킨다. 혼란을 틈타 마리오와 액솔과 붑킨은 잠만보를 타고 성 뒷마당으로 잠입한다. 하지만 뒷마당에도 요원들이 순찰을 돌고있다. 액솔은 마리오에게 명령하고 마리오는 멀리 있는 타리와 메기에게 제스쳐로 신호를 보낸다. 멀리서 지켜보던 타리와 메기가 이를 포착하고 마리오 일당이 요원들에게 발각되지 않고 잘 잠입할 수 있도록 타리가 커맨드를 시작한다.[5] 이때 타리가 일행들을 코드네임으로 부른다. 타리의 코드네임은 '블루제이', 메기의 코드네임은 '스플래터호크'이다. 근데 메기는 자신의 코드네임이 별로라고 타리에게 따진다. [6] 타리 왈 메탈 기어 솔리드를 누적 10,000시간 동안 플레이해서 잠입 임무엔 식은 죽 먹기라 한다. 타리의 지시대로 3명은 들키지 않고 잘 넘어가는데 갑자기 마리오가 오줌 싸야 된다면서 경로를 이탈하고 요원에게 들킨다. 메기는 재빨리 저격총으로 요원을 제압한 덕분에 경보 발령은 일어나지 않았다. 과정이 무사히 끝나자 타리는 그린 피클(루이지)에게 행동을 명령한다. 성 지하로 잠입한 루이지와 밥은 폭발물을 설치하기 시작한다. 한편 마리오와 액솔과 붑킨은 성 중앙 홀에서 스웨그마스터와 마주치고 싸움을 시작한다. 한창 싸우는 도중 루이지와 밥은 설치해둔 폭탄을 폭파시켜 마침 중앙홀에 있던 스웨그마스터를 지하로 떨어뜨린다. 마리오 일당(마리오, 피쉬 붑킨, 엑솔)은 최종 단계인 피치가 있는 방에 도달한다. 잠시의 대화 후 3명은 피치를 설득하기 시작한다. 그 중 붑킨은 피치에게 애니메가 왜 중요한지 알려주기 위해 디즈니 마냥 노래를 부르면서 애니메 세계를 구경시켜준다. 노래가 끝나자 피치는 애니메의 소중함을 깨닫고 순식간에 애니메 팬이 되어버린다.(...) 조금 뒤 피치는 애니메 금지령을 폐지하고 A.S.S.를 해체시킨다.[7] 그와중에 스웨그 마스터와 크리스는 또 실업자 됐다고 탄식한다. 액솔은 애니메 금지령을 끝냈으니 흡족하면서 메기의 잉크통을 챙기고선 손오공을 타고 날아가 버린다. 그리고 메기가 모든게 끝났으니 잘됐다며 이제 스플랫페스트가 남았다고 말하면서 영상 종료. 하지만 SMG4: The Anime Arc 시리즈는 이대로 끝이 아니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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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 SMG4: The Splatfest Incident(스플랫페스트 사건) (The Anime Arc 2부 1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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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랫페스트 대회가 다가왔다. 마리오와 친구들은 출전 준비를 하나, 곧 메기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스플랫페스트는 진행되어야 했기에 메기 대신 메기 분장을 한 밥이 출전한다. 그런데 1차전부터 상대팀이 데스티의 팀이라 타리가 당황한다.[1] 반면 데스티는 스플랫스쿼드 팀에 메기가 없는 걸 보고 당황한다. 다른 팀원들이 치고박고 물감 칠하고 할 때 밥은 혼자 리스폰 장소에서 TV랑 소파 설치해서 TV만 본다. 결국 1차전은 스플랫스쿼드가 완벽히 패배한다. 아무튼 쉬는시간이 다가오자 메기를 찾으러 갔던 SMG4, 사이코, 피쉬 붑킨이 돌아오면서 경기장 주변 전체를 다 둘러봤으나, 메기를 찾을 수 없었다고한다. 이에 루이지가 분명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이 틀림없다고 한다. 마리오는 이 사건은 분명 데스티가 꾸민 일이라고 단정짓지만, 갑작스레 데스티가 등장하면서 자신은 아니라고 말한다. 데스티도 메기가 실종된 것을 이상하게 보고 메기와 싸워서 골탕 먹이기 위해서(...) 메기의 행방을 찾는데 동참한다. 결국 마리오 일행(데스티 포함)은 메기의 집에 가보기로 하고 피쉬 붑킨이 문을 두드리는데 대답은 없다. 현관문이 그냥 열려있어서 들어가고 이내 메기의 방을 보는데, 방이 난장판이 되어있어 다들 경악한다. 곧이어 루이지는 메기의 스플랫슈터가 현장에 떨어져 있는걸 발견하고, 메기는 절대로 스플랫슈터를 손에서 놓은 적이 없다고 언급한다. 또, 타리가 바닥에 커다란 발톱 자국과 메기의 잉크가 달라붙은 것을 목격하자 데스티는 메기가 유괴된 것으로 추측한다. 곧따라 피쉬 붑킨도 애니메 CD 한장을 발견한다. 이 단서를 기반으로 데스티는 범인은 애니 팬밖에 없겠다고 말한다. 그럼 설마 그게 엑솔이냐고 SMG4가 묻고, 그는 좋은 사람이니 그럴리가 없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액솔이 범인인지 아닌지에 대한 의견 차이로 여기저기서 논란이 발생한다. 그리고 액솔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VS 액솔을 찾아보겠다. 구도로 일행이 다툰다.[2] 액솔이 착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쪽은 사이코, 밥, 피쉬 붑킨, SMG4이고 액솔을 찾아보겠다고 하는 쪽은 데스티, 마리오, 루이지, 타리이다. 일본에 갔던 팀과 스플랫페스트 팀이다. 그렇게 사이코 VS 데스티, SMG4 VS 마리오, 밥 VS 루이지, 피쉬 붑킨 VS 타리, 구도로 대립하며 마리오가 시빌 워를 외치면서 1 VS 1이 시작된다. 먼저 데스티와 사이코. 데스티의 물감을 사이코가 해머 공세로 다 방어한 다음에 해머로 지면을 내려찍어 충격파를 일으켜 데스티를 넘어뜨린다. 이내 카메라가 다른 방으로 전환되며 그곳으로 뛰어든 마리오와 SMG4는 서로 개판전쟁을 벌이다가 마리오가 잠시 싸움을 멈추고 밈 버튼을 손에 쥐고 버튼을 누르자 "PINGAS"라는 소리가 나온다. 이에 SMG4가 폭소한다. 그 틈을 노려 마리오가 풀스윙을 먹여서 SMG4를 날린다. 그리고 SMG4가 타격의 여파로 날라간 곳으로 카메라가 전환되며, 그곳엔 밥과 루이지가 다툰...다기보다는 그냥 돌진하는 밥을 루이지가 슬쩍 피해 밥은 벽에 온몸을 박고 쓰러진다. 다음은 피쉬 붑킨과 타리. 피쉬 붑킨이 한마디하자[3] 타리가 운다. 이에 마음이 약해진 붑킨이 미안하다하고 방을 나오는데, 간 곳은 데스티와 사이코가 싸움이 한창 진행되는 곳이었다. 결과적으로는 사이코가 이겨버리나 피쉬 붑킨과 루이지의 중재로 인해 싸움은 중단되고 데스티는 일단 엑솔을 찾겠다며 헤어지고, 루이지와 타리도 SMG4 팀에게 엑솔은 꼭 찾아야 한다며 데스티를 따라간다. 마리오는 SMG4 팀과 같이 있음 안되겠냐고 하지만 데스티가 억지로 끌고 간다. "마요"라고 부르는건 덤. 이내 화면은 메기가 납치된 방으로 바뀐다. 메기는 머리를 아파하며 깨어난다. 이내 발에 착용되어 있는 족쇄를 발견하고 크게 당황한다. 얼마 지난 후 누군가 방문을 열고 들어오고, 메기는 너가 날 납치한거냐고 묻지만, 납치범으로 추정되는 사람은 가볍게 무시한 뒤 먹을 것만 던져주고 감옥의 문이 닫히면서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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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 SMG4: The Inkling Disappearances(잉클링 실종 사건) (The Anime Arc 2부 2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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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리가 카메라를 세우고선 긴급 뉴스를 한다. 메기가 실종된 이후로 잉코폴리스의 다른 잉클링들도 하나씩 유괴되고 있다는 내용이며[1] 어쩌면, 아오리가 호타루를 애타게 부르는걸 봐서는 호타루도 유괴된 모양이다.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 말라고 당부한다. 방송이 끝나자 잉코폴리스의 모습이 비춰지는데 완전히 폐허로 변해있다. 마리오와 루이지, 타리, 그리고 데스티는 거리 한복판에서 엑솔을 찾아본다. 마리오는 아직 유괴되지 않은 잉클링들에게 메기의 행방을 물어보려 하지만 잉클링들이 죄다 적대적이어서 무용지물. 이때, 거리 반대편에서 액솔의 애니메 캐릭터 중 한 명[2]이 나타나 마리오 일행을 덮치려 한다. 한편, SMG4와 사이코와 붑킨 그리고 밥은 폐업한 A.S.S. 기지(?)[3]를 방문한다. SMG4 팀도 애니 팬이 이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하고 A.S.S. 요원들을 동료로 끌어들이려한다. 그리고, 다시 한번 실업자가 된 스웨그 마스터와 크리스가 나오는데 사이코가 설득하여 둘은 메기의 행방을 찾는데에 동참한다. 다시, 잉코폴리스에서 류크와 대치하는 마리오 일행. 데스티가 류크에게 잉크를 쏘지만 전부 피하고 마리오가 루이지 입 안에 폭탄을 넣고(...) 류크에게 던지지만 류크는 다시 루이지를 잡고 마리오를 향해 던져 스트라이크시킨다. 뒤에서 타리가 잉크를 연사하지만 류크는 등에 날개를 펼쳐서 날아 올라서 회피한다. 그 틈에 데스티가 잉크 폭탄 3개를 던지지만 폭탄마저도 뚫은 류크는 데스티를 붙잡고선 도주한다. 이때, 타리가 전봇대를 보고 루이지에게 전깃줄을 잡으라고 한다. 루이지가 잡자 마리오가 류크를 향해 루이지를 던져서 류크에게 루이지가 접촉되는 타이밍에 타리가 전봇대의 스위치를 작동시켜서 류크를 감전시켜 제압은 성공한다. 그런데, 루이지랑 데스티도 같이 감전돼서 데스티가 아프다고 불평한다. 어쨌든 루이지는 류크가 떨군 지도를 발견하는데 '애니메 섬'에 붉은색 X 표시가 되어 있는 것을 본다. 다른 한편, 족쇄에 묶인 채 감옥 안에 갇혀있는 메기. 이때, 애니메 캐릭터 한 명[4]이 방 안으로 들어오고는 메기의 손에 수갑을 채우고 방 밖으로 끌고간다. 메기는 이내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는데... 다른 잉클링들이 원기둥 모양의 커다란 실험용 통 안에 갇혀 강제로 잉크생산을 당하고 있는 걸 보고 크게 겁에 질린다. 다시, 피치 성에서 마리오 일행과 SMG4 일행이 재회하게 된다. 마리오 일행은 메기가 애니메 섬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SMG4 일행은 스웨그 마스터와 크리스가 동료가 되었다고 말해준다. 그런데 데스티가 잉클링과 옥토링은 수영을 못 하는데 무슨 수로 애니 섬에 가냐 물어본다. 그러자, 스웨그마스터가 "A.S.S. 보트로"를 외치면서 장소가 선착장으로 바뀌는데 막상 보니 배가 없어 크리스가 "염병할, 우리 보트 없잖아!"라며 어이없어한다. 당황한 스웨그마스터는 옆에 있던 배 하나를 뺏어 탄다.(...) 어쨌든 배에 A.S.S. 요원들 다수와 SMG4 일행을 포함한 마리오 일행이 탑승하고선 섬으로 항해할 준비를 한다. 얼마 후 사이코는 데스티에게 오해해서 미안하다 사과하고 데스티도 이해를 하여 둘은 화해한다. 데스티가 모두에게 메기를 구하러 가자하고 다들 환호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고질라가 나타나 배를 습격한다. 고질라는 아까 전 류크가 데스티를 붙잡았던 때마냥 납치하고 해머로 공격하려는 사이코도 날려버린다. 배에 탑승한 일행은 대포로 공격해보지만 무용지물. 그대로 고질라는 데스티를 납치한 채로 애니 섬으로 간다. 이에 일행은 섬으로 계속 진격한다. 한편, 다비에게 끌려가고 있는 메기는 가던 도중 엑솔을 만나는데 액솔 또한 방 안에서 족쇄에 채워진 채로 잡혀있었다. 게다가 엑솔 또한 족쇄에 묶인 메기를 보며 당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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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 SMG4: 3 MILLION SUB FAN COLLAB SPECIAL |
3백만 구독자 달성 기념 에피소드. 2백만 구독자 기념 영상과 마찬가지로 SMG4의 팬들이 제작한 30초 이내의 짧은 출품작들이 하나씩 재생되며, 팬들은 자신의 출품작에 그 사람의 오리지널 캐릭터와 SMG4 캐릭터를 같이 넣을 수 있기에 중간중간에 생소하게 느껴지는 캐릭터가 나오는 작품도 일부 있다. 30분대 분량의 스페셜 에피소드이므로, SMG4: The Anime Arc 시리즈와는 무관. |
436 | SMG4: Mario And The Experiment(마리오와 실험체) (The Anime Arc 2부 3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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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살에 묶여 있는 액솔을 보면서 메기는 "너도 납치된 거야!? 난 네가 이 사건의 원흉인줄 알았는데!"라고 묻는다. 그러자, 옆에서 누군가가 하찮다는듯이 말을 걸며 등장한다. 그의 정체는 바로 "카멜레니아"다. 카멜레니아는 액솔은 애니 캐릭터 실체화 능력을 가질 자격이 없다면서 뮤츠를 소환한다. 소환된 뮤츠는 염력으로 카멜레니아에 저항하는 엑솔의 목을 조르고 메기는 어쩔 수 없이 카멜레니아의 말을 따르겠다고 한다. 그러고선 카멜레니아는 중앙에 매우 커다란 실험용 통이 있는 넓은 방으로 메기를 끌고간다. 카멜레니아는 그 통을 'Ink Zuccer 2000'이라고 지칭하며 이 발명품으로 아주 특별한 잉클링[1]의 잉크를 뽑아내면 잉크 펜의 출력을 100%까지 낼 수 있고 그렇게 되면 자신만의 애니 캐릭터 섬을 만들 수 있다면서 엄청 신나한다. 곧이어 뮤츠가 메기를 통 안에 넣으려하고 절망스러웠던 메기는 친구들의 이름을 외쳐보지만 역시 소용은 없었다. 한편, 메기 측의 상황을 모르고 여유롭게 배를 타고 있는 마리오 일행. 그런데 고질라가 재등장하고는 다시 배를 습격하려 한다. 이번에는 당황하지 않고 다들 준비한 대로 공격하지만 역시 역부족이다. 이때, 고질라가 손으로 타리를 공격하려 하자 붑킨이 대신 맞고 바다로 날라간다. 하지만, 붑킨은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돌아와 반격을 준비한다. 한편, 메기가 Ink Zuccer 2000으로 들어가려던 찰나에 데스티가 난입하고 메기와 재회한다. 데스티는 기회를 엿봐 카멜레니아를 쓰러뜨리고는 메기를 데리고 방을 탈출한다. 그렇게 도망가는 와중에 한 구역에 들어간다. 데스티는 오징어 형태로 변신해서 탈출하자고 하지만 메기는 팔에 있는 족쇄 때문에 안된다고 한다. 그러자, 애니메 캐릭터 둘[2]이 메기와 데스티를 수색하기 위해 구역 안으로 들어온다. 재빨리 라커에 숨은 둘은 다행히 들키지 않았고 데스티는 열쇠 대용품을 찾아서 메기의 족쇄를 풀어준다. 메기는 데스티에게 구해줘서 고맙다고 하고 서로 농담도 주고받아서 둘 간의 사이가 어느 정도 좋아진 모습을 보인다. 곧이어 둘은 환풍구 너머로 엑솔의 목소리를 듣고 그 방으로 이동하여 엑솔을 농락하는 카멜레니아 부하 둘을 처리하고 구출해준다. 하지만, 카멜레니아의 부하 다수가 소리를 듣고 몰려든다. 액솔은 "난 펜 없이는 꽤나 약한데 둘이서 저렇게 많은 상대를 이길 수 있겠어?"라며 걱정하지만 메기와 데스티는 오히려 자신만만해하면서 누가 더 많이 잡는지 내기하자며 부하들에게 달려든다. 다시 배경이 전환되고, 붑킨의 아버지와 고질라 간의 싸움에서 붑킨의 승리가 확정되나 싶더니 고질라가 비행기를 타고 지나가던 머그맨을 붙잡아 붑킨 아버지에게 던진다. 그것을 맞은 붑킨의 아버지는 쓰러지고, 배 쪽에서는 고질라에게 지원사격을 가하는데 대포가 나오지를 않자 마리오가 대포 안으로 들어가다가 타이밍 맞게 대포가 발사되고 마리오가 고질라에게 날아가서 고질라의 눈을 덮쳐 시야방해를 한다. 그 틈을 타 붑킨의 아버지가 다시 일어나 재반격하여 고질라를 날려버린다. 붑킨의 아버지는 붑킨에게 아이스크림을 주며 다시 바다로 사라지고 덕분에 일행은 다시 섬으로 진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카멜레니아의 부하들을 하나둘씩 제압하고 있는 메기와 데스티. 둘은 적들을 처치한 수가 8점으로 동일해 마지막 남은 부하 한 명을 덮쳐 무승부를 깨려하나 무언가에 맞고 기절한다. 바로, 카멜레니아가 소환한 초사이어인 상태의 손오공의 공격이었다. 잉크 펜의 출력을 70%까지 올려 버린 것. 그대로 엑솔까지 기절시켜 구속한 다음, 메기는 카멜레니아와 데스티, 엑솔이 보는 앞에서 Ink Zuccer 2000 안으로 떨어지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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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 SMG4: World War Mario(월드 워 마리오) (The Anime Arc 2부 4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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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 섬에 도착한 마리오 일행과 A.S.S. 대원들. 모두들 마음을 단단히 먹은 채로 상륙작전을 준비한다. 배가 육지에 도달하자마자 섬에서 미리 대기를 타던 애니 캐릭터들의 총알세례에 대원 다수가 당한다.[1] 여담으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1944년 6월 6일에 일어난 전투인데 올린 날짜가 6월임을 감안하면 상륙작전에 나간 전사한 군인들을 애도하는 뜻으로 이런 패러디를 넣었을 가능성도 있다. 일행들은 끊임없이 날라오는 총알을 뚫고 열심히 진격하는데 눈앞에 놓인 철조망 때문에 벙커로 향하는 길이 막힌다. 마리오는 철조망을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데, 바닥에 놓여있던 지뢰에다가 몸을 던져 자폭을 유도한 다음 폭발의 여파에 의한 파동을 이용해 몸을 날려 철조망을 제거한다. 덕분에 부대가 진격을 할 수 있게 되었으나... 벙커 쪽에서 날아온 총알에 크리스가 맞고 쓰러진다. 이에 크리스가 스웨그마스터에게 애니 캐릭터들을 대신 혼쭐내주라는 말에, 분노한 스웨그마스터는 신무빙으로 총알을 다 피하고 벙커로 달려가 크리스의 복수를 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아직 안 죽은 애니 캐릭터 하나가 스웨그마스터의 뒤를 노려 반격하려했으나 밥이 나타나 처리해준다. 이에 밥과 스웨그마스터는 서로 유대감을 쌓고는 같이 벙커로 이동한다. 곧이어 마리오 일행은 벙커 입구에 모이게 된다. 크리스는 운좋게도 총알이 급소를 빗나간 덕에 간신히 살게 되고 나머지는 벙커 아래의 실험실로 진격한다. 한편, Ink Zuccer 2000의 안에서 잉크를 빨리고 있는 메기와 그것을 족쇄에 묶혀있는 채로 바라보는 데스티와 액솔. 카멜레니아는 마리오 일행이 벙커에 침입했다는 보고를 받고 잉크추출 속도를 100%로 높이고는 맞이하러 간다. 카멜레니아가 없는 틈을 타 데스티가 액솔에게 뮤츠를 처치할 수 있게끔 도와달라고 하지만 액솔은 펜 없이는 아무도 도와줄 수 없다면서 자신없어한다. 하지만, 데스티가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말을 해주자 자신감을 얻은 액솔은 뮤츠를 도발해서 족쇄를 풀게 만들고, 자신에게 돌진하는 뮤츠를 슬쩍 피해 기계를 파괴시켜 Ink Zuccer 2000의 작동을 중지한다. 잉크 흡수가 중단되자 정신을 차린 메기는 밖에서 난장판을 만들고 있는 마리오 일행을 먼저 도와주라고 한다. 그리고, 데스티와 액솔은 메기의 말대로 싸움이 한창인 복도로 나간다. 카멜레니아가 소환한 파이널 판타지 7의 최종 보스 세피로스를 상대로 고전하고 있는 마리오 일행. 하지만, 액솔과 데스티의 개입으로 상황은 다시 평형을 이룬다. 데스티는 카멜레니아가 가지고 있던 잉크 위버를 탈환하지만 바로 세피로스의 표적이 되어버려 데스티는 잉크 펜을 놓치고 펜은 다시 카멜레니아의 손으로 돌아간다. 이에 세피로스를 먼저 없애기로 한 마리오 일행은 어그로 작전을 사용해 세피로스를 처치하는데 성공한다. 격파에 성공하여 일행은 신나하지만... 잉크 위버를 가지고 있었던 카멜레니아가 마리오 일행이 방심한 틈을 타 세피로스를 다시 소환해서 데스티의 복부를 찌르게 만든다. 곧이어 일행은 모두 경악하고, 메기는 절규하고, 카멜레니아는 비웃는다.[2] 데스티는 메기에게 "나를 위해서라도 스플랫페스트에서 우승해줘, 알았지? "라는 유언을 남기고는 그대로 사망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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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 SMG4: Final Hours(최종 결전) (The Anime Arc 2부 5화 / The Anime Arc 완결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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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의 죽음을 초래한 카멜레니아 때문에 모두가 분노와 슬픔에 잠긴 상황, 그렇지만 카멜레니아는 누가 저 옥타리안 제대로 신경 써준 적이라도 있냐며 SMG4 일행을 비웃고 오히려 잉크 위버로 세피로스를 100마리 더 그려내 일행을 덮친다. 변변찮은 전투 수단이 많지는 않았지만, SMG4 일행은 끝까지 용기를 내어 저항한다. 하지만 하나로도 위협적인 세피로스가 100명이나 덤벼오니 결국 SMG4 일행은 포위되고[1] 카멜레니아는 사이코한테는 여전히 호감이 남아 있었는지, 원한다면 본인의 와이푸 섬에 들어오는 것도 좋다며 압박을 가하지만, 사이코는 그럴 바에는 차라리 죽겠다며 단호하게 거부한다. , 이에 카멜레니아가 세피로스 군단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려는 찰나.
밥: 골칫거리에 대비하라! 스웨그마스터: 그리고 두 배로 늘리자! 밥: 황폐화로부터 이 세계를 보호하기 위해! 스웨그마스터: 나라의 전 국민을 하나로 통일시키기 위해- 크리스: 이봐, 이런 짓할 시간 없어! 발사!!
그 순간 밥, 스웨그마스터 그리고 크리스가 탱크를 몰고 와 세피로스 군단을 정리해준다. 자신의 부하를 모두 잃은 카멜레니아가 애니 캐릭터를 더 소환하려고 하지만 잉크가 바닥나서 무용지물, 그 틈을 타 마리오 일행이 카멜레니아를 다구리한다. 카멜레니아가 신나게 다구리를 맞다가 탱크 포대의 공격을 맞고 튕겨나갈 무렵, 운 나쁘게도 잉클링 잉크 저장통을 건드리는 바람에 카멜레니아가 들고 있던 잉크 위버가 잉크 세례를 받게 되고, 펜의 최대 출력이 100%에 도달하게 된다. 카멜레니아는 곧바로 잉크를 모두 소모하여 본인이 생각하는 최강의 캐릭터를 그려낸다.
그것은 다름아닌 드래곤볼의 손오공, 그것도 초사이어인 블루 상태였다! 직후 손오공의 압도적인 힘 앞에서 희망이었던 탱크는 으그러지고, 마리오 일행은 메기를 구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손오공에게 덤벼드나 하나하나 무력하게 쓰러져가고 종국에는 타리만 남은 상태. 카멜레니아는 승리를 확신하며 타리를 쓰러뜨리라고 손오공에게 명령하는데 한 가지 자신이 놓친 것을 눈치챈다. 쓰러진 이들 중에서 엑솔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Axol: FOR JUSTICE AND ANIME!!! 엑솔: 정의와 애니메를 위하여!!!
그 순간, 옆에서 엑솔이 기습해 카멜레니아를 덮치고, 타리가 격투 게임으로 손오공을 도발하고 시간을 버는 동안 엑솔은 본인의 잉크 위버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카멜레니아가 손오공을 그리느라 잉크를 전부 써버리는 바람에 손오공에 맞설 캐릭터를 소환할 수 없는 상황. 한편 타리와 게임을 하던 손오공은 게임에서 패배하고, 다시 일어난 SMG4 일행과 전투를 재개하는데...
메기: 기계를 써! 엑솔: 뭐라고!? 메기: 저 기계를 써서, 내 잉크를 그 멍청한 펜에다 넣은 뒤, 내 망할 친구들을 구하란 말이야. 사이코: 메기, 너 미쳤어?! 너 죽을 거라고! 메기: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 모두 죽고 말 거야... 어서, 엑솔!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엑솔이 혼란에 빠져있을 무렵, Ink Zuccer 2000 안에 갇혀있던 메기가 액솔에게 자신의 잉크를 뽑으라고 한다. 자칫하다간 메기 본인이 죽을 수도 있지만, 메기 스스로도 엑솔이 소환할 캐릭터 없이는 가망이 없는 전세임을 알고 있던 것. 끝내 메기의 결심을 수긍한 엑솔은 Ink Zuccer 2000을 다시 세운 뒤 작동시켜 잉크 추출을 시작한다.
그 때 이를 눈치챈 카멜레니아가 손오공에게 통을 파괴하라고 명령을 내리고, 손오공은 마리오와 친구들의 방해를 내팽겨치고 에네르기파로 Ink Zuccer 2000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잔해가 되어버린 Ink Zuccer 2000을 본 마리오는 오열하며 메기를 찾기 위해 Ink Zuccer 2000의 잔해로 달려간다. 하지만 기적적으로, 메기의 희생이 헛되지는 않았는지 잉크 위버는 100% 충전이 완료된 상태. 그리고 액솔은 잉크 위버의 진정한 주인으로서 그 어떠한 애니 캐릭터보다도 강력한 것을 소환하는데...
초사이어인 블루을 상대할 엑솔이 소환한 캐릭터는 다름아닌 스쿠비 두 시리즈의 섀기 로저스. 마리오가 메기를 찾아내기 위해 이름을 부르면서 Ink Zuccer 2000의 잔해를 뒤지는 사이, 섀기는 엑솔의 명령에 따라 막상막하의 힘으로 손오공과 맞서다가 단숨에 우위를 다지게 된다. 이제 잉크 위버고 뭐고 남아있는 수단이 없던 카멜레니아 앞에는, 그저 죽은 친구의 복수를 준비하는 사이코와 SMG4 일행만이 있을 뿐이었다.
카멜레니아: 저기, 저기, 당장 이렇게 경솔해지지는 말자. 그냥 옥타리안 한 명이었을 뿐-
카멜레니아는 살기 위해 빌고 또 빌어보지만, 카멜레니아의 말을 당장에 끊고 돌아오는 것은 그저 사이코의 멱살잡이 뿐이었다.
사이코: 이 한심한 우주쓰레기 자식. 이 세상에 태어난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겠어.
그리고... 잉크 추출기 안에서 본인이 잉클링들에게 저지른 잉크 추출을 역으로 본인이, 그것도 최대 위력으로 고스란히 돌려받게 된다.[2] 잉클링과 달리 카멜레니아한테는 신체 내부에 잉크가 없으니 대신 피가 빨리며 몸이 서서히 갈려나갈 가능성이 높다.
같은 시각, 섀기와의 싸움에서 진전을 잃은 손오공은 스스로 자폭 모드에 돌입한다. 이에 섬 안에 갇힌 모두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섀기가 초고속으로 마리오를 포함한 일당과 섬 안에 있던 다른 잉클링들, 그리고 데스티의 시신까지 섬 바깥에 있던 배에 승선시킨다.
Mario: Wait, WHERE'S MEGGY?! 마리오: 잠깐, 메기는 어딨지?!
그런데, 구조된 잉클링들 사이로 메기가 보이지 않자 모두가 당황한다. 직후 엑솔의 명령에 따라 섀기가 재빨리 섬으로 돌아가지만, 그 순간 애니 섬이 폭발한다.
타리: ...ㅁ-메기... 사이코: 다함께 여기까지 왔는데, 우린 여전히 해내지 못해... 엑솔: 내가... 정말 미안해, 얘들아.
모두가 불타는 섬을 바라보며 좌절하던 사이, 섀기가 섬에서 어딘가 익숙한 누군가를 데리고 배로 돌아온다.
마리오: 응? 저건 도대체 누구야? 루이지: 음, 근데 저거 약간... 타리: 어!? 메기: 아이고야.... 내 머리.... 얘들아!? 무슨 일이야? 우리 카멜레니아 엉덩이는 뻥 차준거야?!
(모두가 어딘가 많이 변한 메기를 보고 경악한다.)
메기: 뭘 그리 뚫어져라 쳐다봐?... 마리오: 별로 좋아보이지 않으시네요. 메기 씨.
(마리오의 말을 들은 메기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다.)
메기: 나한테 무슨 일이 생긴 거야?!
익숙해보이던 모습은 다름아닌 메기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잉클링이 아니라 인간으로 변한 메기라고 볼 수 있겠지.
자신의 모습을 뒤늦게 확인한 메기가 충격의 여파로 쓰러진 직후, 메기를 비롯해 참극을 목격한 사람들부터, 데스티의 팀원들과 시오카라즈를 비롯한 하이카라 시티의 시민들, 그리고 지브스와 수미, 쿠파, 쿠파 주니어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바닷가 한가운데에서 데스티의 장례식이 시작된다. 메기는 데스티가 주로 사용하곤 했던 무기를 그녀의 관에 올려놓고, 작별을 준비하려 하지만, 그동안 데스티와 겪었던 경험들을 상기하고는 자기 때문에 데스티가 죽었다는 죄책감에 울음을 터트리게 된다. 데스티와의 작별을 거부하는 메기를 지켜보던 이들 중, 엑솔이 나서서 한 마디를 하는데...
Axol: "you have to get back up." That's what she told me. She said that no matter how many times life knocks you down...You ALWAYS have to get back up. She said she learned it from you. 엑솔: "넌 다시 일어나야 해." 그 애가 나한테 그렇게 말했어. 그 애가 말하길, "너를 때려눕히는 수와 상관없이... 넌 언제나 다시 일어나야 해." 이거 너한테서 배운 거래. SMG4: 맞아, 우리 너 최근에 데스티한테 많이 당했던 거 알고 있어, 메기야. 타리: 하지만 넌 언제나 다시 일어나야만 해! 루이지: 지금 당장은 할 수 없을 지라도, 괜찮아! 피쉬 붑킨: 왜냐면 우리가 버팀목이 되기 위해 바로 너 옆에 있어줄 테니까! 밥: 옳소! 내는 아씨들 차 태우는거 잘한데이! 사이코: (밥을 노려보고 때린 뒤 메기에게)쟤가 하는 말 뭔 소린지 알지... Mario: Meggy... Mario isn't very good at expressing himself... In fact, Mario isn't very good at anything. But one thing I'm certain of is..Mario will always have your back. no matter what. 마리오: 메기... 마리오는 그리 감정 표현을 잘하는 편은 아니야... 사실, 마리오는 잘 하는 게 전혀 없어. 그렇지만, 내가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건... 마리오가 네 곁을 보태줄거야. 어떤 일이 있다 한들.
엑솔을 시작으로 SMG4, 루이지, 타리, 피쉬 붑킨, 사이코, 밥, 마지막으로 마리오까지 메기에게 위로의 말을 한 마디씩 건네주자, 메기는 다시 기운을 차리며 마음을 먹고, 데스티의 관을 바다에 떠내려보낸다.[3] 잉클링과 옥타리안은 본래 바다 생물의 진화종이므로 인간처럼 땅에 묻는게 아니라, 바다에 떠보내는 것이 올바른 장례법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모두가 데스티의 관을 향해 경례를 하는 것으로 데스티의 끝을 함께해주며 SMG4: The Anime Arc 시리즈는 막을 내린다.
Meggy: I promise you I'll win splatfest. For us. 메기: 내 맹세코 스플랫페스트에서 우승할게. 우리 모두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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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G4: The Anime Arc 시리즈의 피날레. 그 여파인지 타 에피소드와 달리 인트로 이전의 홍보 영상이 없으며 인트로의 배경음과 효과음도 사라져 음산한 분위기를 띄운다. 더불어 SMG4 STORY ARC 시리즈에선 최초로 SMG4 일행이 최종 보스를 물리치는 시리즈가 되었다.[3] Waluigi Arc는 일행 대부분이 세뇌당해 있었고, Rapper Bob Arc는 부분적인 내분 양상을 띄었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