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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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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러시아군의 현용 제식권총 중 하나인 MP-443 그라치(Грач; 떼까마귀)는 러시아 이젭스크 기계공장(현 JSC 칼라시니코프 콘체른 사)에서 개발되었으며, 주요 설계자인 블라디미르 알렉산드로비치 야리긴의 이름에서 비롯된 야리긴 권총(Пистолет Ярыгина, ПЯ)으로도 불린다. 또한 이는 GRAU 코드명 6P35(6П35)가 부여되어 있다.
러시아어 : Механический Завод(МЗ)
로마자 : Mekhanicheskiy Zavod(MZ)
영어 : Mechanical Plant(MP)
특이하게도 러시아어 소스에서도 라틴어 스크립트로 랜더링된다. 일부 서양 자료에선 키릴 문자 МР로 착각해 MR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2. 상세[편집]
2.1. 역사[편집]
1990년 소련군은 기존의 9×18mm 마카로프 및 7.62×25mm 토카레프 외에도 서방의 9×19mm 파라벨룸 탄약을 발사할 수 있는 자동권총 개발을 위한 그라치(Грач) 사업을 출범하였는데, 여기에는 이젭스크 기계공장, 중앙정밀기계공학연구소, 계측기설계국, 소화기연구소가 참여하여 경합을 벌였다.
그러나 곧이은 소련의 해체로 이어진 자금난 때문에 러시아 승계 이후인 1993년부터 5년 동안 개발이 중지되었다가 1998년에 이르러서야 간신히 재개될 수 있었으며, 그동안 거의 모든 성능 실험을 통과한 이젭스크 기계공장의 야리긴 권총(Пистолет Ярыгина)은 마지막까지 경쟁을 벌였던 중앙정밀기계공학연구소의 세르듀코프 자동권총(Самозарядный Пистолет Сердюкова), 계측기설계국의 P-96(П-96)과 함께 2003년부터 도입이 결정되었다.
다만 1990년대 재정 악화 시기에서부터 현재까지도, 신뢰성 문제부터 러시아군의 낮은 권총 필요성 등등으로 인해 아직도 경찰과 후방부대, 예비군 등지에서는 소련 시절부터 오래동안 쓰여온 PM 등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했다. 오랜 기간에 걸친 개발 비용을 제대로 환수받지 못한 이젭스크 기계공장에서는 민간 시장과 해외 수출을 노린 파생형인 MP-446를 출시하기도 했다.
2.2. 특징[편집]
탄약을 발사할 때 생기는 작용 및 반작용을 통한 전형적인 단주퇴 반동 이용식(Short recoil) 구조이면서 슬라이드 내부의 폐쇄기(Breechblock)가 총열에 잠긴 상태로 격발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블로우백 방식에 비해 불의의 안전사고가 방지되며, 부품의 숫자도 적어 유지 보수에 유리하다.
권총집에서 꺼낼 때 옷이나 기타 요소에 걸려 젖혀지지 않도록 바깥 노출을 최대한 줄인 공이치기(Hammer), 슬라이드 측면 대신에 상단 배치된 탄피추출기(Extractor)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서 설계가 이루진 반면, 더블 액션식에 필수적인 장전 해제장치(Decocker)는 생략되었다.
스테인리스강 총열과 폴리머 권총 손잡이 등을 제외한 나머지는 강철 소재여서 기본 중량이 무거운 편에 속하며, 피카티니 레일에 맞춘 전용 목표지시조명장치인 제니트(Zenit) 사의 2KS+LTSU(2КС+ЛЦУ)를 부착하려면 하부 프레임 앞부분에 B-8(Б-8) 부착대를 달아야 한다.
3. 종류[편집]
3.1. MP-443[편집]
1993년 러시아군의 차기 제식권총 선정을 위한 그라치 사업에 제출된 원형으로,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했음에도 소련 해체 이후의 러시아가 겪고 있는 열악한 경제 상태, 낮은 수준의 권총 필요성, 그리고 신뢰성 때문에 실전 배치가 더뎌졌다.
3.2. MP-446[편집]
2001년에 해외 수출 목적으로 출시된 민수형으로, 하부 프레임이 강철에서 폴리머 소재로 바뀌어 기본 중량이 감소하였다. 자세한 건 문서 참조.
3.3. LT-110PYa[편집]
적색 가시광선이 발산되는 훈련형으로, P-446이라는 각인이 되어 있지만 MP-443과 동일한 강철 소재의 하부 프레임을 갖추었다.
4. 대중매체에서의 등장[편집]
4.1. 게임[편집]
사막도색이 된 채로 Tariq라는 이름으로 나온다.[1]
M1911만큼은 아니지만 인기가 좋은 권총. 대미지는 별로지만 권총 주제에 명중률이 돌격소총보다 높다. 그리고 캠페인에선 유일한 권총이다. 여담으로 모델링이 이상하다. 실총은 해머가 총 뒤에 숨겨져 있지만 게임에선 아예 해머가 존재하지 않는다.
러시아군의 기본 보조무장으로 등장. 성능은 게임 내의 다른 자동권총들과 비슷비슷한 편. 상대 진영인 미군의 M9보다 장탄수가 많아서 여러모로 더 쓰기 편하다.
전작과 달리 진영별로 기본 무장이 다른 것이 아니고 모든 진영이 기본 무기 하나로 통합되었기 때문에 러시아군의 기본 권총도 SIG P226으로 바뀌어 바로 쓸 수는 없게 되었지만 여전히 넉넉한 장탄수를 바탕으로 무난하게 쓸 수 있는 권총. 다만 연사력과 탄속이 미묘하게 느려졌다.
권총 카테고리의 3성 전술인형, 출석보상으로 등장한다. 자세한 건 MP-443(소녀전선) 참고.
파이브 세븐과 비슷한 밸런서 계열 권총이지만, 성능이 약간씩 애매하고 이것보다 좋은 권총이 많아 잘 쓰이지 않는다. 특이점으로 여기선 장탄수가 18발이다. 실총은 17, 20발.
권총 중 연사력이 가장 빠르고 반동이 적은 권총으로 등장한다.
본작 기준 60년 넘게 장수하는 권총으로 등장했다. 캠페인에서는 단발, 멀티플레이에서는 2점사로 등장한다.
2014년 8월에 Grach라는 이름으로 등장. 13발이라는 많은 장탄수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다.
러시아군 부무장으로 등장한다.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BEAR 진영을 선택하면 기본적으로 2자루를 주며 프라퍼 1레벨 때 구매가 가능하다.
5. 에어소프트건[편집]
Gletcher에서 CO2 가스건으로 발매한 적이 있다.
Raptor 사에서 가스권총으로 2020년 발매되었다. 더블액션 방식인 실총과 달리 싱글액션 방식으로 작동된다.#
6. 영상[편집]
작동 방식 영상
분해, 조립 영상
7.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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