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Z82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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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코어 : Pistole vz. 82, CZ 82
• 슬로바키아어 : Pištol' vz. 82 (Vz. 82), CZ 82

체코슬로바키아의 자동권총. 마카로프 권총을 닮았다. 민수용으로는 CZ83이 있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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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했었던 CZ52를 교체하였으나, 1989년 즈음부터 수출용이었던 CZ75를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교체되어갔다.

북한군도 남파간첩용으로 기존에 사용하던 브라우닝 하이파워, 베이비 브라우닝이 노후화되자 .32구경 CZ83[1]을 도입해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정남·강연정 부부간첩 사건에서 처음으로 국정원에게 노획되었다. 당시 뉴스 영상. 52초부터 CZ83이 나온다. 소음기를 장착한 모습도 보인다.

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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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기구로는 직접 블로우백(direct blowback) 방식을 사용한다.이 덕분에 얻은 장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로 총열을 프레임에 고정시킬 수 있다. 총탄을 격발하는 과정에서 총열이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어 가능해진 것인데 이러면 탄두가 총열을 빠져나가기 전까지 총열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적어도 이론상으로는)명중율이 우수하다. 두 번재로 총열이 위 아래로 움직일 필요가 없으니 총열 아래에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2] 그렇기 때문에 총열을 조금이라도 아래로 낮출 수 있었다. 즉 사격시의 반동이 상대적으로 적다.[3] 그런 구조 때문에 총열 아래에 리코일 스프링을 장착하는 건 불가능하므로 마카로프처럼 총열이 스프링 가이드의 역할도 겸하도록 했다.

총열이 상당히 독특한데 폴리고널 강선과 크롬 도금을 적용했다. 폴리고널 강선은 일반적인 강선과는 달리 강선을 상당히 완만하게 파는 방식으로 이 방식은

• 탄두와 총열이 더 잘 밀착해서 격발시 가스가 잘 새지 않는다. 즉 탄자를 더 빠르게 날려보낼 수 있으며 명중율도 소폭 상승한다.

• 총열에 납, 구리등의 찌꺼기가 남지 않아 청소가 쉬워진다.

• 총탄의 변형이 심하지 않아 일반적인 강선을 쓰는 총기보다 총구 속도가 좀 더 빠르며 탄체가 좀 더 공기역학적인 형상을 띄게 된다.(=유효사거리가 좀 더 길어진다.)

• 총열 자체의 수명이 증가한다. 또한 크롬 도금은 총열에 녹이 잘 슬지 않게 하며,[4]
  특히나 부식성 뇌관이 장착된 탄약을 사용할 때 크롬 도금이 되지 않은 총기보다 좀 더 수명이 길다.
  청소도 쉬워진다.

여담으로 의외로 인체공학적인 배려가 돋보이는데 안전장치와 탄창멈치가 모두 좌우대칭이다.

4.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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