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GAME H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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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이다. 방송국 주도로 창립한 스포츠팀으로, 1980년대에 프로야구의 MBC 청룡, 1990년대에 실업농구-프로농구의 SBS 스타즈가 있었다면, 2000년대에는 이 팀이 있었다.하지만 대우는 그리...
감독은 하태기 → 김혁섭[2] → 하태기 → 성학승[3] 순이었으며, 팀명은 POS - EGOSYS POS - POS - MBC GAME HERO 순.
2002년 Pirates of Space(우주해적)을 영문 이니셜로 만든 POS[4][5] 란 이름으로 창단했으며, 그 시초는 신림9동[6] 스타크래프트 고수들이 모여 만든 PC방 클랜. 창단 당시 팀 내 유명선수로는 이운재와 도진광이 있었다.
POS는 초창기에는 변변한 에이스 카드 하나 없는 전형적인 약팀이었다. 이운재, 임정호, 도진광, 문준희 등이 이따금씩 개인리그에 얼굴을 비추었으나, 대개 첫 문턱을 넘지 못하고 광탈하기 일쑤였다. 다만 감독 하태기의 안목이 빛을 발해, 당시 테란 유저였던 박성준을 저그로 전향시키고 서형석 코치를 영입한다.
2004년, 10연속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을 앞두던 임요환을 듀얼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꺾고 스타리그에 진출한 박성준의 육성에 올인하여 그에게 스타리그 최초의 저그 우승을 안기면서 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SKY 프로리그 2004 3Round부터는 1년간 음향업체인 이고시스템[7][8] 의 스폰서를 받아 이고시스 POS로 활동했으며, 스폰서 기한 만료 후 MBC GAME의 인수 전까지 다시 POS 팀명으로 활동했다. 박지호를 영입하여 2005 후기리그에 이르러서는 제법 괜찮은 중견팀이 된다. 박성준의 혹사가 어마어마했던 게 문제지만... KeSPA 랭킹 1위가 연봉 10원도 못 받고 후기리그에서 팀플레이와 개인전 다 합쳐 50경기를 넘게 뛰는 장면은[9] 그야말로 혹사다.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에 걸려 박성준이 랜덤으로 출전하여 테란이 걸리는 바람에 방1업 불꽃테란으로 조용호를 잡아냈던 SKY 프로리그 경기의 뒷면에는 이러한 속사정이 다 있었다.
이후 스폰서를 찾아다녔지만, 끝내 구하지 못했다. 2006년 초 LG파워콤과 연간 2억원 이상의 스폰서십 체결을 논의하게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당시 협회에서의 발언권이 필요했던 MBC GAME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2006년 3월 MBC GAME에 인수되어 MBC GAME HERO가 되었다.
창단 당시 MBC GAME 측에서 별도 프로그램도 많이 편성해서 팀 홍보를 많이 했다. 선수들을 불러서 토크쇼도 하고, 팀 선수들로 종족별 팀배틀도 하고... 특히 팀배틀의 경우 당시 이재호와 김택용의 경기는 백미. 둘 다 본격적으로 정상 궤도에 들어서기 전임에도 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심지어 본사의 뉴스데스크에서도 창단식을 단신으로마나 보도하였다.
물론 이후에도 방송사 홍보용으로 자주 쓰이는 팀이었으며, 예능 편성에도 단골. 한때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루기도 했으나(김벌레 vs 날카로운 세스코 떡밥까지 포함해서) 이후 명의 사용권이 하이트에게 팔려 방송사 더비 분위기는 옅어졌고,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아예 팀이 소멸하면서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다. 뭐, 하이트는 어디까지나 명명권이고, CJ 엔투스의 인수 후에도 온게임넷 로고를 유니폼에 부착하기는 했지만...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2006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2007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2008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08-09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09-10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10-11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1년 여름 부로 MBC GAME 방송국이 음악 채널로 바뀌게 된다는 설이 돌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해체 위기에 몰렸던 다른 팀들과 같이 매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을 끝으로 위메이드 폭스, 화승 오즈 등과 함께 정식 해체가 결정됐다. MBC GAME의 경우 방송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말은 전혀 신빙성이 없고[10] , 현실은 예선까지 다 치른 2011 MSL 시즌 2가 취소되며 MBC GAME 스타리그도 자연히 폐지하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에서도 철수하는 것은 물론, 2011년 중반기부터 정규방송 없이 옛날 방송들이나 재방송하며 시간 떼우기식 편성을 하는 등 어떻게 봐도 게임 채널 완전 접으려고 그러는 것으로만 보이는 게 문제. 어쨌든 결국은 게임 채널을 접고, 음악 방송으로 바꾸기로 했다.
해체 이후, 일부 선수[11] 들은 비슷한 시기에 해체된 팀에 속한 주요 선수들을 흡수한 제8게임단에 합류하였다. 합류에 실패한 선수들은 김동현처럼 은퇴하거나 고석현처럼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는 등 제각기 여러 길들로 흩어졌다.
그런데 MBC GAME이 사라진 지 1년 정도가 지난 2013년 3월 25일, 아프리카TV에서 박지호, 염보성, 고석현, 지영훈 등 전 히어로 선수들의 합동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이 팀의 운영 실태와 해체 당시의 상황이 폭로되었다. PGR21의 글을 요약하자면...
2005년부터 어린 선수들을 속여 노예계약하고, 2006년에는 후기리그와 통합 챔피언전에서 우승했는데도 주전 16명 중 15명의 연봉을 동결, 남은 한 명이자 팀의 주축이었던 박성준은 반토막내버렸고 그 결과 웨이버 공시 선언 후 SKT T1으로 이적, 김택용 또한 눈물을 쏟으며 강제로 이적해버렸고[12] , POS 시절 박성준이 이적 제의가 들어와도 의리를 지켰지만[13] 팀은 배신, 심지어 박성준은 돈이 없어 팀 운영이 안 되자 카드값만 400을 쓰다가[14] 아버지한테 걸려 무릎을 꿇었다. 게다가 박성준이 2004년과 2005년에 한참 잘 나갈 때 박성준의 우승 상금의 상당한 액수가 팀의 운영비로 들어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한 전도유망한 젊은이에게 몹쓸 짓을 한 것이다.
결정적으로 팀 해체 안 하고 연봉 올려줄테니 힘내자고 해놓고 정작 1주일 뒤에 해체. 하다못해 해체된 다른 게임단들인 하이트 스파키즈는 모기업의 합병과 더불어 CJ 엔투스와의 합병 절차를 밟았기에 남은 선수들[15] 이 CJ 소속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며, eSTRO[16] 와 화승 오즈[17] , 위메이드 폭스[18] 는 해체 직전 소속 선수들에 대한 계약 종료라도 제대로 했고, 훗날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해체된 웅진 스타즈와 STX SouL 등도 모두 이재균, 김민기 감독이 스폰서를 찾으러 동분서주하거나 남은 선수들을 배려해 타 팀으로 이적할 시간을 마련이라도 해 주었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종료된 후 운영을 종료한 게임단[19] 들도 최소한 남은 계약들은 모두 이행하고 그 해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하는 자팀 선수들은 끝까지 지원해 줬던 걸 생각하면 MBC GAME의 이같은 행위는 이는 실로 무책임함의 극치라 해도 무방하다.[20]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안 그래도 MBC GAME이 억울하게 없어진 마당에 MBC GAME HERO도 노예계약 등 온갖 막장 운영 끝에 억울하게 해체된 것이었다.
게다가 MBC GAME의 폐국을 주도했던 문화방송 사장 김재철의 최측근인 안현덕 전직 MBC 플러스 사장은 놀랍게도 이 팀의 게임단주 자리를 맡았던 적이 있었다.[21] 게임단 홈페이지를 보면 그 사장 본인이 MBC GAME HERO가 게임/e스포츠라는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는 명문 게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글을 찾아볼 수 있는데[22] , 실상은 이와 다르게 게임채널을 날리기 위해 온갖 편법까지 동원하고 팀 소속 선수들을 속여 노예계약까지 일삼은 것이었으니, 이쯤 되면 게임/e스포츠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마재윤, 원종서 그 이상의 패륜, 무뢰배, 배신자가 아닐 수 없다.[23]
스페셜 포스 팀도 있었는데,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한정 전패준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방송사 팀인 하이트 스파키즈[24] 와 마찬가지로 혼성팀으로 운영했다.[25] 참고로 팀에 속했던 여성 선수들로는 임수라[26] , 김진유[27] 가 있었다.
2010년 대경대학교 인터넷 게임과에 히어로 선수들이 다수 합격해서 화제가 되었다. 합격자들은 박수범, 염보성, 이성로, 이재호, 임성진, 장민철.[28]
탤런트 임호가 이 팀의 열혈 팬이었다. POS 시절부터 경기 직관하러 다니는 등 열성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밖에 연예인 김준수가 서경종과 친분이 있으며, 가끔씩 직관하러 오기도 했다. 거기다가 은근히 미남이 많다.
해체 이후, 엠겜 출신 BJ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팀 내 분위기만큼은 가장 끈끈했던 팀 중 한 곳으로 추정된다. 김택용, 박성준 등이 전부 이적하면서 펑펑 울고 갔다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돌고 돈 이야기이기도 했다. 2016년까지 스타크래프트 2 현역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고석현 또한 공허의 유채꽃에서 아직도 엠겜 출신들과는 단톡방을 통해 연락하며 지낸다고 밝힌 적이 있었으니 그 결속력을 짐작케 한다.
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 옆에 팀 연습실이 있었다. STX SouL의 연습실과도 붙어 있었다.
팀 운영에 있어서 안 좋은 얘기가 많았었다. 박성준이 개인방송에서 말하길 연봉 협상 결렬로 인한 웨이버 공시 뿐만 아니라 팀이 2006년 상반기에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할 때는 경기 당일 새벽에 일어나서 팀 숙소에서 출발했을 정도로 컨디션 관리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29]
MBC GAME HERO의 해체는 여러 모로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 박성준, 박지호를 필두로 하여 염보성, 이재호, 김택용 등 타 팀에서 탐을 낼 만한 1군 선수들이 가득했으며, 저그 라인이 빈약한 팀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쓸만한 고석현, 김동현, 정영철 등도 절대 약하지 않았다. 게다가 코치였던 박용운은 김택용의 3.3 혁명을 뒤에서 지원하고 이후 김택용과 함께 스1판 최고 엘리트팀인 T1으로 이적해 명감독으로 남은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코치이자 지도자 중 하나였다. 풍부한 인재풀에 2006년의 프로리그 활약과 박성준, 박지호, 김택용의 화끈한 플레이 성향으로 인해 형성된 열혈 이미지에 반한 팀빠도 많았다. 애시당초 각 종족의 운명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선수를 1명도 아니고 2명[30] 씩이나 배출한 무시무시한 팀이였다.
만약 팀이 자금난 문제 없이 원활히 돌아가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았더라면 염보성, 이재호, 민찬기의 테란라인과 박성준, 고석현, 정영철, 김동현의 저그라인, 박지호, 김택용, 김재훈, 박수범이 이끄는 토스라인이 갖춰지는데, 이는 분명 SKT T1이나 kt 롤스터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호화로운 전력으로 평가받았을 수준이다. 택뱅리쌍의 일원인 김택용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이재호, 염보성, 고석현 등도 프로리그에서 1승 카드로 손색이 없었던 선수들이다. 팀의 고참 역할을 맡아 줄 박성준의 경우에도 은퇴 직전까지도 토스전만큼은 살아있었고[31] , 박지호 역시 2007년부터 하락세를 겪었을지언정 2009년 이후에도 스타리그 본선을 몇번 뚫는 등 그 기량만큼은 여전했다. 또한 박용운 등 여러 우수한 코치진들의 지도력까지 합쳐졌더라면 2006년 후기리그~통합 챔피언전 이후로도 프로리그 우승을 연달아 달성하는 등 강팀으로 이름을 날렸을지도 모른다.
요약하자면, 모기업을 잘못 만난 케이스. 대부분 모기업이 약하면 약팀인 것과 달리 이쪽은 꾸준한 인재풀의 발굴[32] 과 주전의 활약으로 인하여 성적을 잘 냈는데, 나오는 족족 프론트에서 팔아먹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부터 MBC GAME 프론트 입장에서는 까놓고 말해 HERO가 좋은 성적을 올릴 필요나 팀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이유가 없었다. eSTRO처럼 아예 뒤에서 공군 ACE와 꼴찌다툼을 하면 다른 방향에서 문제가 되겠지만, 어차피 방송사에서 직접 운영하니 딱히 홍보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적당한 성적만 유지해주면 그걸로 되는 것이었다. 이 팀은 하이트 스파키즈, eSTRO와 같이 처음부터 협회/방송사에서 발언권 얻으려고 창단한 팀이었으니까... 승부조작 사건에 주전 대다수가 연루된 스파키즈나 만년 하위권이었던 eSTRO에 비하면 가능성이 있는 팀이었지만,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그렇게 무너져버렸다.
MBC GAME HERO/유니폼 참조.
스페셜 포스 선수들은 팀 해체 후 전원 웅진 스타즈로 이적했다. 이 중 여의주는 군에 입대했다가 훈련소에서 보급품을 받을 때 두통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지만, 2011년 11월 17일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다.
||1. 팀 소개[편집]
과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팀이다. 방송국 주도로 창립한 스포츠팀으로, 1980년대에 프로야구의 MBC 청룡, 1990년대에 실업농구-프로농구의 SBS 스타즈가 있었다면, 2000년대에는 이 팀이 있었다.
감독은 하태기 → 김혁섭[2] → 하태기 → 성학승[3] 순이었으며, 팀명은 POS - EGOSYS POS - POS - MBC GAME HERO 순.
2002년 Pirates of Space(우주해적)을 영문 이니셜로 만든 POS[4][5] 란 이름으로 창단했으며, 그 시초는 신림9동[6] 스타크래프트 고수들이 모여 만든 PC방 클랜. 창단 당시 팀 내 유명선수로는 이운재와 도진광이 있었다.
2. 역사[편집]
2.1. POS 시절[편집]
POS는 초창기에는 변변한 에이스 카드 하나 없는 전형적인 약팀이었다. 이운재, 임정호, 도진광, 문준희 등이 이따금씩 개인리그에 얼굴을 비추었으나, 대개 첫 문턱을 넘지 못하고 광탈하기 일쑤였다. 다만 감독 하태기의 안목이 빛을 발해, 당시 테란 유저였던 박성준을 저그로 전향시키고 서형석 코치를 영입한다.
2004년, 10연속 온게임넷 스타리그 진출을 앞두던 임요환을 듀얼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꺾고 스타리그에 진출한 박성준의 육성에 올인하여 그에게 스타리그 최초의 저그 우승을 안기면서 팀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SKY 프로리그 2004 3Round부터는 1년간 음향업체인 이고시스템[7][8] 의 스폰서를 받아 이고시스 POS로 활동했으며, 스폰서 기한 만료 후 MBC GAME의 인수 전까지 다시 POS 팀명으로 활동했다. 박지호를 영입하여 2005 후기리그에 이르러서는 제법 괜찮은 중견팀이 된다. 박성준의 혹사가 어마어마했던 게 문제지만... KeSPA 랭킹 1위가 연봉 10원도 못 받고 후기리그에서 팀플레이와 개인전 다 합쳐 50경기를 넘게 뛰는 장면은[9] 그야말로 혹사다. 동일맵 동일종족 연속출전 금지 조항에 걸려 박성준이 랜덤으로 출전하여 테란이 걸리는 바람에 방1업 불꽃테란으로 조용호를 잡아냈던 SKY 프로리그 경기의 뒷면에는 이러한 속사정이 다 있었다.
2.2. MBC GAME에 인수[편집]
이후 스폰서를 찾아다녔지만, 끝내 구하지 못했다. 2006년 초 LG파워콤과 연간 2억원 이상의 스폰서십 체결을 논의하게도 했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이후 당시 협회에서의 발언권이 필요했던 MBC GAME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2006년 3월 MBC GAME에 인수되어 MBC GAME HERO가 되었다.
창단 당시 MBC GAME 측에서 별도 프로그램도 많이 편성해서 팀 홍보를 많이 했다. 선수들을 불러서 토크쇼도 하고, 팀 선수들로 종족별 팀배틀도 하고... 특히 팀배틀의 경우 당시 이재호와 김택용의 경기는 백미. 둘 다 본격적으로 정상 궤도에 들어서기 전임에도 정상급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었다. 심지어 본사의 뉴스데스크에서도 창단식을 단신으로마나 보도하였다.
물론 이후에도 방송사 홍보용으로 자주 쓰이는 팀이었으며, 예능 편성에도 단골. 한때 온게임넷 스파키즈와 함께 라이벌 구도를 이루기도 했으나(김벌레 vs 날카로운 세스코 떡밥까지 포함해서) 이후 명의 사용권이 하이트에게 팔려 방송사 더비 분위기는 옅어졌고, 이후에는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으로 아예 팀이 소멸하면서 더 이상 의미가 없게 되었다. 뭐, 하이트는 어디까지나 명명권이고, CJ 엔투스의 인수 후에도 온게임넷 로고를 유니폼에 부착하기는 했지만...
2.3. MBC GAME이 된 이후[편집]
2.3.1. 2006년[편집]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2006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2. 2007년[편집]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2007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3. 2008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2008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4. 08-09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08-09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5. 09-10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09-10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3.6. 10-11 시즌[편집]
자세한 내용은 MBC GAME HERO/10-11 시즌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4. 해체[편집]
2011년 여름 부로 MBC GAME 방송국이 음악 채널로 바뀌게 된다는 설이 돌면서 미래가 불투명해졌다. 해체 위기에 몰렸던 다른 팀들과 같이 매각을 시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결국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을 끝으로 위메이드 폭스, 화승 오즈 등과 함께 정식 해체가 결정됐다. MBC GAME의 경우 방송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이런 말은 전혀 신빙성이 없고[10] , 현실은 예선까지 다 치른 2011 MSL 시즌 2가 취소되며 MBC GAME 스타리그도 자연히 폐지하고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중계에서도 철수하는 것은 물론, 2011년 중반기부터 정규방송 없이 옛날 방송들이나 재방송하며 시간 떼우기식 편성을 하는 등 어떻게 봐도 게임 채널 완전 접으려고 그러는 것으로만 보이는 게 문제. 어쨌든 결국은 게임 채널을 접고, 음악 방송으로 바꾸기로 했다.
해체 이후, 일부 선수[11] 들은 비슷한 시기에 해체된 팀에 속한 주요 선수들을 흡수한 제8게임단에 합류하였다. 합류에 실패한 선수들은 김동현처럼 은퇴하거나 고석현처럼 스타크래프트 2로 전향하는 등 제각기 여러 길들로 흩어졌다.
그런데 MBC GAME이 사라진 지 1년 정도가 지난 2013년 3월 25일, 아프리카TV에서 박지호, 염보성, 고석현, 지영훈 등 전 히어로 선수들의 합동방송을 통해 충격적인 이 팀의 운영 실태와 해체 당시의 상황이 폭로되었다. PGR21의 글을 요약하자면...
2005년부터 어린 선수들을 속여 노예계약하고, 2006년에는 후기리그와 통합 챔피언전에서 우승했는데도 주전 16명 중 15명의 연봉을 동결, 남은 한 명이자 팀의 주축이었던 박성준은 반토막내버렸고 그 결과 웨이버 공시 선언 후 SKT T1으로 이적, 김택용 또한 눈물을 쏟으며 강제로 이적해버렸고[12] , POS 시절 박성준이 이적 제의가 들어와도 의리를 지켰지만[13] 팀은 배신, 심지어 박성준은 돈이 없어 팀 운영이 안 되자 카드값만 400을 쓰다가[14] 아버지한테 걸려 무릎을 꿇었다. 게다가 박성준이 2004년과 2005년에 한참 잘 나갈 때 박성준의 우승 상금의 상당한 액수가 팀의 운영비로 들어갔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정말 한 전도유망한 젊은이에게 몹쓸 짓을 한 것이다.
결정적으로 팀 해체 안 하고 연봉 올려줄테니 힘내자고 해놓고 정작 1주일 뒤에 해체. 하다못해 해체된 다른 게임단들인 하이트 스파키즈는 모기업의 합병과 더불어 CJ 엔투스와의 합병 절차를 밟았기에 남은 선수들[15] 이 CJ 소속으로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며, eSTRO[16] 와 화승 오즈[17] , 위메이드 폭스[18] 는 해체 직전 소속 선수들에 대한 계약 종료라도 제대로 했고, 훗날 모기업의 자금난으로 해체된 웅진 스타즈와 STX SouL 등도 모두 이재균, 김민기 감독이 스폰서를 찾으러 동분서주하거나 남은 선수들을 배려해 타 팀으로 이적할 시간을 마련이라도 해 주었으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가 종료된 후 운영을 종료한 게임단[19] 들도 최소한 남은 계약들은 모두 이행하고 그 해 글로벌 파이널에 출전하는 자팀 선수들은 끝까지 지원해 줬던 걸 생각하면 MBC GAME의 이같은 행위는 이는 실로 무책임함의 극치라 해도 무방하다.[20]
한 마디로 말하자면, 안 그래도 MBC GAME이 억울하게 없어진 마당에 MBC GAME HERO도 노예계약 등 온갖 막장 운영 끝에 억울하게 해체된 것이었다.
게다가 MBC GAME의 폐국을 주도했던 문화방송 사장 김재철의 최측근인 안현덕 전직 MBC 플러스 사장은 놀랍게도 이 팀의 게임단주 자리를 맡았던 적이 있었다.[21] 게임단 홈페이지를 보면 그 사장 본인이 MBC GAME HERO가 게임/e스포츠라는 새로운 한류를 이끌어갈 수 있는 명문 게임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글을 찾아볼 수 있는데[22] , 실상은 이와 다르게 게임채널을 날리기 위해 온갖 편법까지 동원하고 팀 소속 선수들을 속여 노예계약까지 일삼은 것이었으니, 이쯤 되면 게임/e스포츠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마재윤, 원종서 그 이상의 패륜, 무뢰배, 배신자가 아닐 수 없다.[23]
3. 기타[편집]
스페셜 포스 팀도 있었는데, 프로리그 포스트시즌 한정 전패준을 기록했다. 또한 같은 방송사 팀인 하이트 스파키즈[24] 와 마찬가지로 혼성팀으로 운영했다.[25] 참고로 팀에 속했던 여성 선수들로는 임수라[26] , 김진유[27] 가 있었다.
2010년 대경대학교 인터넷 게임과에 히어로 선수들이 다수 합격해서 화제가 되었다. 합격자들은 박수범, 염보성, 이성로, 이재호, 임성진, 장민철.[28]
탤런트 임호가 이 팀의 열혈 팬이었다. POS 시절부터 경기 직관하러 다니는 등 열성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밖에 연예인 김준수가 서경종과 친분이 있으며, 가끔씩 직관하러 오기도 했다. 거기다가 은근히 미남이 많다.
해체 이후, 엠겜 출신 BJ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팀 내 분위기만큼은 가장 끈끈했던 팀 중 한 곳으로 추정된다. 김택용, 박성준 등이 전부 이적하면서 펑펑 울고 갔다는 이야기는 이전부터 돌고 돈 이야기이기도 했다. 2016년까지 스타크래프트 2 현역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고석현 또한 공허의 유채꽃에서 아직도 엠겜 출신들과는 단톡방을 통해 연락하며 지낸다고 밝힌 적이 있었으니 그 결속력을 짐작케 한다.
문래동 LOOX 히어로 센터 옆에 팀 연습실이 있었다. STX SouL의 연습실과도 붙어 있었다.
팀 운영에 있어서 안 좋은 얘기가 많았었다. 박성준이 개인방송에서 말하길 연봉 협상 결렬로 인한 웨이버 공시 뿐만 아니라 팀이 2006년 상반기에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을 치르기 위해 이동할 때는 경기 당일 새벽에 일어나서 팀 숙소에서 출발했을 정도로 컨디션 관리도 아쉬운 점이 있었다고...[29]
4. 평가[편집]
MBC GAME HERO의 해체는 여러 모로 아쉬울 수 밖에 없는데, 박성준, 박지호를 필두로 하여 염보성, 이재호, 김택용 등 타 팀에서 탐을 낼 만한 1군 선수들이 가득했으며, 저그 라인이 빈약한 팀에서는 충분히 주전으로 쓸만한 고석현, 김동현, 정영철 등도 절대 약하지 않았다. 게다가 코치였던 박용운은 김택용의 3.3 혁명을 뒤에서 지원하고 이후 김택용과 함께 스1판 최고 엘리트팀인 T1으로 이적해 명감독으로 남은 스타크래프트 최고의 코치이자 지도자 중 하나였다. 풍부한 인재풀에 2006년의 프로리그 활약과 박성준, 박지호, 김택용의 화끈한 플레이 성향으로 인해 형성된 열혈 이미지에 반한 팀빠도 많았다. 애시당초 각 종족의 운명을 바꿨다고 평가받는 선수를 1명도 아니고 2명[30] 씩이나 배출한 무시무시한 팀이였다.
만약 팀이 자금난 문제 없이 원활히 돌아가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지 않고 팀에 남았더라면 염보성, 이재호, 민찬기의 테란라인과 박성준, 고석현, 정영철, 김동현의 저그라인, 박지호, 김택용, 김재훈, 박수범이 이끄는 토스라인이 갖춰지는데, 이는 분명 SKT T1이나 kt 롤스터와도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호화로운 전력으로 평가받았을 수준이다. 택뱅리쌍의 일원인 김택용은 두말할 것도 없고, 이재호, 염보성, 고석현 등도 프로리그에서 1승 카드로 손색이 없었던 선수들이다. 팀의 고참 역할을 맡아 줄 박성준의 경우에도 은퇴 직전까지도 토스전만큼은 살아있었고[31] , 박지호 역시 2007년부터 하락세를 겪었을지언정 2009년 이후에도 스타리그 본선을 몇번 뚫는 등 그 기량만큼은 여전했다. 또한 박용운 등 여러 우수한 코치진들의 지도력까지 합쳐졌더라면 2006년 후기리그~통합 챔피언전 이후로도 프로리그 우승을 연달아 달성하는 등 강팀으로 이름을 날렸을지도 모른다.
요약하자면, 모기업을 잘못 만난 케이스. 대부분 모기업이 약하면 약팀인 것과 달리 이쪽은 꾸준한 인재풀의 발굴[32] 과 주전의 활약으로 인하여 성적을 잘 냈는데, 나오는 족족 프론트에서 팔아먹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애초부터 MBC GAME 프론트 입장에서는 까놓고 말해 HERO가 좋은 성적을 올릴 필요나 팀에 적극적인 투자를 할 이유가 없었다. eSTRO처럼 아예 뒤에서 공군 ACE와 꼴찌다툼을 하면 다른 방향에서 문제가 되겠지만, 어차피 방송사에서 직접 운영하니 딱히 홍보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적당한 성적만 유지해주면 그걸로 되는 것이었다. 이 팀은 하이트 스파키즈, eSTRO와 같이 처음부터 협회/방송사에서 발언권 얻으려고 창단한 팀이었으니까... 승부조작 사건에 주전 대다수가 연루된 스파키즈나 만년 하위권이었던 eSTRO에 비하면 가능성이 있는 팀이었지만, 모래 위에 쌓은 성처럼 그렇게 무너져버렸다.
5. 유니폼[편집]
MBC GAME HERO/유니폼 참조.
6. 코치, 선수 목록[편집]
※ 은퇴 선수들은 팀 해체 후 은퇴한 선수들도 포함됩니다.
- 강구열(910) - 은퇴 후 입대[33] → (제대 후) 나우콤(現 아프리카TV) 입사[34]
- 강영훈(Sz.1) - 은퇴
- 곽기성(Gwak) - 은퇴 후 프로복서로 활동
- 고석현(HyuN) - 스타2로 전향. TSL → Quantic Gaming → Team ROCCAT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공민창(kkong) - 은퇴
- 구찬우(Pain) - 은퇴
- 김기훈(Lazy)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단
- 김동현 1(Saint)[35] - 은퇴 → 군복무 후 現 경찰 공무원 근무중
- 김동현 2(Revival)[36] - 스타 2로 전향. TSL → Evil Geniuses → 무소속
- 김민규(Check) - STX SouL 연습생으로 입단 → 8th TEAM → Wayi Spider → 진에어 그린윙스 → 은퇴
- 김용혁(wOw) - 은퇴
- 김재훈(Jaehoon) - 8th TEAM 소속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단
- 김준영(Jjando_v_) - 은퇴
- 김태훈(Peace) - 공군 ACE 소속 → 제대 후 사실상 은퇴 → 공무원 신분으로 경북도청 대변인실에서 근무중.
- 김택용(Bisu) - SKT T1으로 이적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김혁섭 - 前 코치, 08-09 시즌 감독대행. 은퇴 09시즌 감독직에서 물러난 이후 미국 휴스턴에 있는 크리스쳔 스쿨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 현재 글로벌선진학교 문경캠퍼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 도진광(JoyO) - 前 코치 → 은퇴
- 문세일(ModeL) - 은퇴
- 문준희(Junitoss) - 은퇴
- 민찬기(RuBy) - 공군 ACE 제대 후 은퇴 → 탤런트 활동과 아프리카TV 방송 병행 중
- 박민현(MH) - 은퇴
- 박성준(July) - SKT T1으로 이적 → 前 STX SouL → 스타크래프트 2 팀인 스타테일 소속이었으나 2014부터 군 복무 이후 사실상 은퇴.
- 박수범(Tyson) - 前 8th TEAM 소속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단
- 박용운 - 前 코치 → SKT T1 감독 → 前 EG-TL 감독 → 前 CJ 엔투스 감독 → 現 Newbee 감독
- 박정길(TerAto) - SKT T1으로 이적 → KOR로 이적 → 은퇴
- 박지호(Pusan) - 前 코치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박진영(JYP) - 스타 2로 전향. TSL → Evil Geniuses → 은퇴 → 現 GSL 해설위원
- 브라이언 프랜지올리(Assem) 헥사트론 드림팀으로 이적 → 은퇴. 피터와 함께 히어로 역사상 유이한 외국인 게이머로 미국 출신 테란 유저. 헥사트론 이적 후에는 프로리그에서 오영종과 홍진호 등을 잡아내는 파란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2005년 은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갔다.
- 서경종(Shark) - 은퇴 후 MBC GAME 해설로 활동 → 입대 → 전역 후 콩두컴퍼니 대표 → 그리핀 사건 이후 사퇴했다가 다시 복귀
- 서형석 - 은퇴 후 한국e스포츠협회에서 활동 중.
- 성학승(MuMyung) - 10-11 시즌 수석코치 → 은퇴 후 유흥업소 운영
- 염보성(Sea) - 8th TEAM → 팀리퀴드 소속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오세기(Tiny) - 은퇴
- 오정환(Hwan) - 은퇴
- 오한석(mangnani) - 은퇴
- 이성로(MvPzerG) - 은퇴
- 이운재(Lee) - 은퇴 후 前 MBC GAME HERO의 코치, 스타크래프트 2 게임단 TSL 前 감독
- 이재호(Light) - 웅진 스타즈로 이적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이정훈(MarineKing) - 스타2로 전향. Prime → MVP 소속
- 임성진(koala) - 은퇴
- 임정호(Sinji_NT) - 은퇴
- 장민철(MC) - 스타2로 전향. oGs → SK Gaming → 무소속 생활 후 Trig Esports → 은퇴 → 콩두 몬스터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전재학(Crise) - 은퇴
- 전흥식(Air)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정영철(Thezerg) - SKT T1으로 이적 → 은퇴
- 정우서(AcE) - 스타2로 전향. 스타테일 소속 → 은퇴, 해설 전향 →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전향
- 정윤종(Rain) - 방출 → SKT T1으로 이적 후 스타2 프로게이머로 활동 중 → mYinsanity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
- 정재우(ZerG) - 은퇴
- 지영훈(StarCue[InCa]) - 은퇴 → 아프리카TV 방송 중단 → 現 Team LW 구단주
- 피터 네이트(Legionnaire) - 헥사트론 드림팀으로 이적 → 은퇴. 브라이언과 함께 히어로 역사상 유이한 외국인 게이머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프로토스 유저. 일명 피간지.[37] 팀리그에서 투나SG를 상대로 올킬을 달성하기도 했고, 이적 후 2005년 WCG에서 동메달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한 브루드 워 기준 프로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외국인 선수이기도 하다.[38] 은퇴 후 호주에서 프로그래머로 생활하고 있으며, 2014년 한국인 여성과 결혼하였다.
- 하재상(Terminator) - 前 8th TEAM → 은퇴
- 하태기 - 前 감독. 자진사퇴.
- 한규종(Clide) - 은퇴 후 코치직을 맡다가 스타2로 전향. TSL → 前 kt 롤스터 스2 전담 코치
- 황희두(Gas) - 스타2로 전향. 前 TSL → 은퇴 → 現 더불어민주당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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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준- SS501김형준 프로게이머되다 항목 참조.
스페셜 포스 선수들은 팀 해체 후 전원 웅진 스타즈로 이적했다. 이 중 여의주는 군에 입대했다가 훈련소에서 보급품을 받을 때 두통으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지만, 2011년 11월 17일에 뇌출혈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