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Po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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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9년 11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진행된 아이유의 전국·아시아 투어 콘서트다.
2. 특징[편집]
10개 도시에서 총 15회의 공연을 진행했는데, 해당 투어 콘서트에 동원된 총 관객 수는 무려 9만여 명이다. #
특히 KSPO 돔(前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이틀간 선보인 서울 콘서트는 360도 개방 무대로 진행했는데, 1회 공연에 약 14,000명 정도 수용되는 규모였다. KSPO 돔 리모델링 이후 첫 360도 공연이었으며, 리모델링 이전을 포함할 경우 박효신 다음 역대 두 번째로 진행한 것이다. 이는 아이유 콘서트 사상 최대 규모의 공연이자 국내 여성가수 중 역대 최대 규모의 공연이기도 했다.[1]
2018년 10주년 투어 콘서트 〈이 지금 dlwlrma〉과 동일한 공연장에서 공연하게 되면서 2년 연속 KSPO 돔에서 공연을 진행한 가수가 되었다.
전국 투어가 끝나고 나서는 아시아 6개 국가에서 무려 9회의 해외 투어를 돌았는데, 이는 아이유 콘서트 역사상 최다 횟수의 해외 투어였다. 대만, 싱가포르, 태국 투어는 〈이 지금 dlwlrma〉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진행한 것이었고,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는 아이유의 첫 투어였다. 대신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 연속으로 단독 콘서트를 유치했던 홍콩이 투어 목록에서 빠졌다.
3. 일정[편집]
4. 포스터[편집]
5. 가격 정보[편집]
6. 세트리스트[편집]
6.1. 광주ㆍ인천[편집]
6.2. 부산ㆍ서울[편집]
6.3. 타이베이ㆍ싱가포르[편집]
6.4. 마닐라ㆍ쿠알라룸푸르ㆍ방콕ㆍ자카르타[편집]
7. 공식 MD[편집]
8. 관련 영상[편집]
8.1. 무대 영상[편집]
소속사가 정식으로 공개한 무대 영상은 <Blueming>과 <내 손을 잡아> 두 개였는데, 두 영상 모두 엄청난 화제성과 함께 수많은 사람들을 입덕시키는 영상이 되었다.[6] 2022년 10월 기준 <Blueming>은 7000만 뷰 이상, <내 손을 잡아>는 5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공식 유튜브 채널 내 조회수 1위와 3위에 해당한다.
<내 손을 잡아>를 정식 공개 대상 중 하나로 선택하게 된 데는 일화가 있다. 원래 이 곡은 2011년 발매곡으로 콘서트에서 선보인 것은 오랜만이었는데, "사랑이 온 거야 너와 나 말이야 네가 좋아 정말 못 견딜 만큼" 파트에서 잔망스러운 애교를 부리는 아이유의 모습이 담긴 블루레이 영상 클립이 SNS 상에서 알고리즘을 타고 돌아다니며 소소한 화제가 되고 있었다. 이를 눈치챈 소속사가 정식으로 무대 영상을 공개해버린 것이다.
8.2. 메이킹 필름 (IU TV)[편집]
9. DVD · 블루레이[편집]
- 서울 일요일 공연의 영상을 담은 DVD와 블루레이를 출시했다. 앵앵콜을 제외한 공연 시작 VCR부터 앵콜 무대까지의 영상이 담겨있다. 2020년 7월 29일에 made EDAM을 비롯한 다양한 판매처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 원래 9월 24일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19 감염 확산 여파로 인해 해외 작업이 늦어져 부득이하게 발매 일정이 10월 28일로 연기되었다. 이로 인해 기존 구성에 미공개 포토카드 2종이 추가되어 발매되었다. 공연장 대기실에서 촬영한 셀카 포토카드다.
- 2021년 초 기준 품절 상태이며, 품절 직후에는 중고나라와 같은 중고 사이트에 많이 올라왔으나 품절 이후 몇 달이 지난 시점에서는 구하기 쉽지 않은 듯하다.
10. 사건사고[편집]
- 소속사 측에서 투어 첫날인 11월 2일, 음성으로 콘서트를 생중계 하던 팬을 잡아 고소한 사건이 있었다. 일부 팬들은 소속사의 조치가 다소 과했다며 거세게 비판했다. 물론 음성 생중계 자체는 불법이 맞고, 당시 미니 5집 Love poem이 발매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특히 더욱 엄격하게 단속했다고 하지만, 경찰까지 부르는 등 전례 없는 강경 대응이었다는 부분과 그 과정에서 옆 좌석에서 관람하던 2명의 팬은 무고하게 피해를 봤다는 점이 논점이 되고 있다. 그러나 단순 중계가 아닌 장비를 챙겨 송출하던 생중계였다. 장비 운용이 관람이 방해가 될 수 있는데다, 단순 소장 또는 공유용으로 촬영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 계획적인 생중계에 대한 대응을 소홀히 할 경우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주최 측으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다.
- 이후 공지를 통해 해당 팬을 고소한 것이 아니고 진술서만을 작성하도록 했으며, 직캠 및 직찍 등은 주변 관객에게 큰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서는 저지하지 않으나 이번 경우는 특수한 상황이라 이러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해 공연 관람에 방해가 된 점은 사과한다는 해명을 했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건과 관련이 없는 아이유의 심리 상태를 언급하면서 팬들에게 가수를 방패로 삼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다만 절친인 설리가 사망한 지 1개월도 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극히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서 공연 도중 관계자가 수습할 수 없는 돌발상황이 생중계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파장을 감안하면 전혀 상관이 없다고 할 수만은 없다.
- 콘서트 초대권이 표를 되파는 사이트에 암표로 올라왔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초대권은 일반 표와는 다르게 관계자들 한정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었기에 단속을 못할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라온 것이다. 게다가 티켓의 원가 양도마저도 불가능 하게 할 정도로 암표 되팔이에 강경한 대응을 보이는 것으로 유명했던 소속사였기에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소속사는 이후 사과문을 작성했으나 사건의 발생 경위에 대해서만 작성하고 대처 방안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자 비판이 더욱 거세졌다. 이후 2차 사과문을 통해 초대권을 회수하였다 밝혔고 사건이 일단락 되었다.
11. 여담[편집]
- 콘서트 투어 시작 전, 11월 1일에 발매 예정이었던 미니 5집 Love poem 발매가 연기되었다.[7] 그로 인해 새 앨범의 마지막 트랙인 <Love poem>[8] 한 곡만 첫 콘서트 전 날인 11월 1일에 선공개 하였다.
- 콘서트에서 한 두 곡 정도 특별 공개를 하는 것에 그치겠다는 예상이 있었고, 실제로도 광주·인천·부산 콘서트까지는 발매 전에 진행한 공연에서는 <Love poem>과 <자장가>만 선보였다. 그러나 11월 18일에 앨범 발매가 결정되면서 그 이후의 콘서트인 서울 공연에서는 새 앨범의 노래를 전곡 들을 수 있었다.
- 이 콘서트 이후 2년간은 오프라인 콘서트를 할 수 없었다. 2020~2021년 동안 세계를 뒤흔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때문이다.
- 당시 발매를 앞둔 새 앨범의 제목이 'Love poem'이었던 것을 이용하여 1, 2, 3, 4부의 제목이 각각 Love For Moment / Message / Meaning / Miracle로 구성되었다.
- 유독 다른 콘서트에 비해 발라드의 비중이 많았다.
- 서울 공연 일반 예매 당시, 대기열이 무려 6만 번 이상까지 등장하여 화제가 되었다. 해당 2회 공연의 수용 관람객이 약 28,000명이었는데, 문제는 일반 예매의 경우 팬클럽 회원에게 먼저 선예매로 풀고 나서 남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예매라는 것이다. 37,000명 이상이었다고 밝혀진 유애나 3기 회원 수의 절반만이 선예매를 완료했다 가정해도, 일반 예매자에게 남은 좌석은 1만 석이 되지 않는 상태였다. 실제로는 선예매로 매진된 좌석 수가 팬클럽 가입자의 절반보다 많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9] 엄청난 경쟁률, 그야말로 피켓팅 그 자체였다.
- 당시 서울 공연의 예매자 중 한 명은 바로 아이유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상 정시 후에 새로고침을 하거나 대기 창을 나가는 등 망한 티켓팅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베스트 댓글은 "아이유씨 그런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는 아이유 콘서트 절대 못 가요". 그 외에도 "아이유 대신 장만월이 공연하게 생겼다", "유애나들끼리 노래 불러야겠다" 등의 재밌는 반응들이 있었다.
아이유 없는 아이유 콘서트
- 당시 서울 공연의 예매자 중 한 명은 바로 아이유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영상 정시 후에 새로고침을 하거나 대기 창을 나가는 등 망한 티켓팅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베스트 댓글은 "아이유씨 그런 여유로운 마음가짐으로는 아이유 콘서트 절대 못 가요". 그 외에도 "아이유 대신 장만월이 공연하게 생겼다", "유애나들끼리 노래 불러야겠다" 등의 재밌는 반응들이 있었다.
- 투어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동안 아이유에게 유독 힘든 일들이 겹쳤다. 앨범의 막바지 작업을 하며 콘서트를 준비하던 도중 절친인 설리의 사망으로 인해 앨범 발매를 연기하였고, <Love poem> 한 곡만 선공개로 공개하는 등 한 차례 마음 고생을 했었다. 이후 다시 앨범을 발매하고 투어를 진행하던 중 11월 24일 서울 일요일 공연 당일에는 친하게 지냈던 구하라가 사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사망 기사는 오후 7시경부터 속보로 올라오기 시작했고, 정황상 아이유는 앵콜까지 마치고 내려간 이후 대기실에서 소식을 접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팬들의 <밤편지> 이벤트와 함께 앵앵콜을 위해 무대로 올라온 아이유는 평소 앵앵콜과는 다르게 사복으로 갈아 입지 않고 앵콜 의상 그대로 올라왔으며, 설리와 구하라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슬픔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슬픔을 암시하는 말을 여러 차례 남겼다. 앵앵콜을 대기하는 동안 사망 소식을 접한 일부 관객들은 아이유를 걱정하며 무대에서 내려가는 것이 좋겠다는 말을 건넸고, 또한 소식을 접하지 못한[10] 관객들은 평소처럼 앵앵콜을 신청하는 등 여러모로 슬픈 분위기 속에 마무리 되었다.[11]
인생이 너무 장난같지 않나요. (중략) 인생이 너무 못됐지만, 저는 일단 노래를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되게... 걱정되네요. 잘... 지내세요,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서로 많이 사랑해야 해요. 참... 세상이 이렇게 정내미가 떨어질 때가 있어도 사람끼리는 사랑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요.
[1] A B 무반주[2] 2018년에 진행한 10주년 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서 이틀간 같은 공연장을 사용했으나, 360도 무대는 본 공연이 처음이었다.[편곡] A B C 콘서트용 편곡 버전[3] 호텔 델루나 OST[4] 호텔 델루나 OST[A] A B 공연 당시엔 미발매 곡 상태였지만, 2021년 12월 29일 아이유의 스페셜 미니 앨범 조각집에 수록되면서 정식으로 발매되었다.[5] 호텔 델루나 OST[B] A B 공통, 광주, 인천, 부산, 서울 버전이 있다. 공통 버전은 어느 공연장에서나 구매가 가능하지만, 지역 버전은 각 지역 공연장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6] 아이유 팬들이 소속사에게 대체로 민심이 좋은 이유기도 하다.[7] 절친 설리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건 때문이었다.[8] 광주 토요일 공연에서 다른 미발매 곡과 더블 타이틀 곡이라는 공식 언급이 있었다.[9] 유료로 가입해야 하는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는 것은 그만큼 열성 팬이라는 의미이며, 개인 사정으로 인해 가지 못하는 이상 콘서트를 포기할 이유는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10] 인원 폭주로 데이터가 터지지 않아 알고 싶어도 알기 어려운 상황이었다.[11] "무대를 내려가면 더 슬플 것 같다", "노래를 하고 싶다"는 아이유의 말에 앵앵콜을 신청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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