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hmir(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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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이 넘는 긴 대곡으로 Stairway to Heaven, Whole Lotta Love와 함께 레드 제플린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당시 중동과 인도의 민속음악에 꽂혔던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의 취향이 잔뜩 반영된 곡이다. 전체적인 음악풍은 중동, 인도풍이며, 약간은 레게와 사이키델릭 냄새도 난다.
곡의 제목은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 사이에 있는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따왔다. 하지만 정작 레드 제플린 멤버들은 카슈미르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 큰 이유는 기타와 드럼의 박자가 (일부러) 안 맞기때문인데, 인트로 부분을 잘 들어보면 기타는 3/4 박자를 가지고 진행되지만 드럼은 4/4 박자이다.
약에 취한 듯 웅얼거리는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과 느리면서도 걸쭉한 지미 페이지의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몽환적인 곡이다. 지미 페이지는 이 곡에서 시타르의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 결과 해결책이 된 것이 댄일렉트로 '59 기타였고, 이후 댄일렉트로 '59 모델의 대표적인 사용자가 되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펙터의 발전 덕분인지 라이브에서 댄 일렉트로 '59 모델이 아닌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다. 2007년 라이브에서도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였다.
이 곡의 가사도 로버트 플랜트의 순수 창작이다. 모로코 남부의 사하라 사막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가사를 썼다고 한다. 로버트 플랜트가 레드 제플린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자기가 보기에도 가사를 너무나도 잘 썼다고 느껴서 곡을 녹음하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또한 레드 제플린 곡 중에선 드물게 기타 솔로가 존재하지 않는 곡이다.
워낙 유명하고 명곡이다 보니 해외 팬들은 "카슈미르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중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레드 제플린의 것이다", "저 3국이 카슈미르를 두고 싸우는 이유를 알겠다"는 식의 드립을 자주 친다.
1. 개요[편집]
레드 제플린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Physical Graffiti의 수록곡.
2. 상세[편집]
Stairway to Heaven은 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정의할 수 없지만, Kashmir는 정의할 수 있다.[2]
8분이 넘는 긴 대곡으로 Stairway to Heaven, Whole Lotta Love와 함께 레드 제플린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당시 중동과 인도의 민속음악에 꽂혔던 로버트 플랜트와 지미 페이지의 취향이 잔뜩 반영된 곡이다. 전체적인 음악풍은 중동, 인도풍이며, 약간은 레게와 사이키델릭 냄새도 난다.
곡의 제목은 인도와 파키스탄, 그리고 중국 사이에 있는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따왔다. 하지만 정작 레드 제플린 멤버들은 카슈미르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 큰 이유는 기타와 드럼의 박자가 (일부러) 안 맞기때문인데, 인트로 부분을 잘 들어보면 기타는 3/4 박자를 가지고 진행되지만 드럼은 4/4 박자이다.
약에 취한 듯 웅얼거리는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과 느리면서도 걸쭉한 지미 페이지의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몽환적인 곡이다. 지미 페이지는 이 곡에서 시타르의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 결과 해결책이 된 것이 댄일렉트로 '59 기타였고, 이후 댄일렉트로 '59 모델의 대표적인 사용자가 되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펙터의 발전 덕분인지 라이브에서 댄 일렉트로 '59 모델이 아닌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다. 2007년 라이브에서도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였다.
이 곡의 가사도 로버트 플랜트의 순수 창작이다. 모로코 남부의 사하라 사막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가사를 썼다고 한다. 로버트 플랜트가 레드 제플린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자기가 보기에도 가사를 너무나도 잘 썼다고 느껴서 곡을 녹음하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또한 레드 제플린 곡 중에선 드물게 기타 솔로가 존재하지 않는 곡이다.
워낙 유명하고 명곡이다 보니 해외 팬들은 "카슈미르는 중국, 인도, 파키스탄 중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레드 제플린의 것이다", "저 3국이 카슈미르를 두고 싸우는 이유를 알겠다"는 식의 드립을 자주 친다.
3. 가사[편집]
4. 여담[편집]
- 영국의 록 밴드 퀸은 레드 제플린과 이 노래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Innuendo를 작곡했고, 이 노래를 레드 제플린에게 바쳤다. 이후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에 로버트 플랜트가 참가하여 Innuendo를 부르게 되었을 때 중간의 어쿠스틱 인터미션에 이 곡의 일부분을 넣어 부르기도 했다. 2분 40초 참조
- 리치 블랙모어가 가장 좋아하는 레드 제플린의 곡인데, 그에 따르면 Kashmir의 리프와 구성에 영향을 받아 만든 곡이 바로 레인보우 최고의 대곡 'Stargazer'이다.
- 레이지 어게인스트 더 머신의 1집인 Rage Against The Machine의 7번째 트랙이자 영화 매트릭스의 엔딩곡인 Wake Up의 전주 부분이 이 곡에서 따왔다.
- 이 곡이 발매되고 약 30년 후에 발매된 에미넴의 Lose Yourself와 리프가 비슷하다. 에미넴은 유명한 록덕후이기에 본인 노래에 록 주법을 사용하거나, 유명한 록 음악을 샘플링하기도 하는데[3] , Lose Yourself 또한 록 주법을 사용했다. 기타리스트 트레이시 번디가 Kashmir와 Lose Yourself를 합쳐서 연주한 영상이 있는데, 두 곡이 매우 잘 어우러진다.
- 상술한 여러 요인들 때문에 록 음악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도 제목은 모르더라도 노래 자체는 아는 사람들이 꽤 많다.
- 시타르 편곡 버전. 곡 자체가 인도, 중동 음악이다보니 시타르 편곡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의 홈구장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울려퍼지는 곡이기도 하다. 로버트 플랜트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서포터라서 그런 듯.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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