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1라운드/서부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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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3년 NHL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1라운드 결과를 서술한 문서. 모바일 환경에서는 세로로 보는 것이 가독성이 떨어지므로 가로로 화면 회전으로 보는 것을 추천.
2. 센트럴 디비전[편집]
2.1. C1 콜로라도 애벌랜치 VS 시애틀 크라켄 WC1[편집]
시리즈 결과- 시애틀 크라켄: 4승 3패
2.1.1. Preview[편집]
- 콜로라도 애벌랜치
부상에서 돌아온 매키넌은 여전히 솔리드했다. 미코 란타넨이 란데스쿡과 매키넌이 없는 사이에 스코어러로서 활약하며 리그 3위의 55골과 리그 8위의 105포인트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경기당 1.22포인트를 기록하며 1.25포인트(웨인 그레츠키, 마리오 르미외, 마크 메시에, 네이선 매키넌), 1.24포인트(마이크 보시, 바비 오어)에 이은 NHL사상 역대 7위에 올라있다. 다시 캠퍼가 워싱턴 캐피털스로 이적하고, 빈자리를 레인저스의 백업 골텐더 알렉산드르 게오르기예프로 채웠을 때만해도 올해는 쉽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많았음에도, 그러한 예상을 비웃기라도 하듯 게오르기예프는 62경기 16패 6OT 2.53 GAA .919 SV%, 셧아웃 5회로 베지나 트로피 수상이 유력한 리누스 울마르크와 다승 타이 기록의 활약을 펼쳤다. 지난 해에 이어서 백업 골텐더를 맡은 파벨 프랑초우스 역시 8승 7패 1OT 2.61 GAA .915 SV%를 기록했다.
사실, 이 팀의 진짜 문제는 부상병동이라는 점. 시즌 아웃당한 가브리엘 란데스쿡, 케일 마카, 대런 헬름, 앤드류 콜리아노, 데니스 말긴 등 주요 자원들이 줄부상에 커티스 맥더미드도 스크래치될 예정이다. FA로 크라켄으로 이적한 전 동료 부라코프스키 역시 부상이므로 1라운드에서 재회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이다.
- 시애틀 크라켄
리그의 간판 스타들이 있는 앱스와는 달리, 팀내 최다 골 및 포인트가 제러드 맥캔이 기록한 40골 70포인트일 정도로 경기를 씹어먹을 만큼의 특출난 에이스는 없지만 크라켄의 경기당 득점은 3.52로 뉴저지 데블스와 함께 리그 4위에 랭크되어있을 정도로 오히려 앱스보다 탄탄한 뎁스와 고루 활약하는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팀의 공격을 이끈 부라코프스키의 결장은 크라켄에게 있어 뼈아픈 손실이 될 예정이다.
필립 그루바우어는 여전히 덴버있을 적의 기억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20-21시즌 앱스에서 30승 9패 1OT 1.95 GAA .922 SV%를 기록했던 그는 올해도 17승 14패 4OT 2.85 GAA .895 SV%에 그치고 말았다. 그루바우어의 부상으로 출장한 베테랑 골텐더 마틴 존스는 올해 압도적인 전력을 보유했던 보스턴 브루인스를 셧아웃시키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긴 했지만 27승 13패 3OT 2.99 GAA .887 SV%로 뛰어나다 할 정도의 성적은 아니였다.
크라켄의 페널티 킬링 성공률은 76.7%로 리그 21위에 그친 반면, 앱스의 파워플레이 성공률은 24.5%로 리그 6위에 올라있어 최대한 페널티 받는 것을 피해야 할 것이다. 다만, 올스타전 이후 후반기에는 84.3%로 리그 4위로 향상된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
부상병동은 앱스만의 문제가 아닌데, 안드레 부라코프스키, 크리스 드라이저, 요나스 돈스코이, 존 헤이든, 마틴 존스 등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와 있다. 크라켄이 과연 디펜딩 챔피언을 잡고 역사적인 플레이오프 시리즈 첫 승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인가?
2.1.2. 콜로라도 애벌랜치 예상 라인업[편집]
2.1.3. 시애틀 크라켄 예상 라인업[편집]
2.1.4. GAME 1[편집]
그루바우어가
2.1.5. GAME 2[편집]
빠른 공격으로 선취점을 뽑아내고, 네이선 매키넌의 퍽 컨트롤 실수를 놓치지 않는 역습 골로 2:0을 만들어낸 크라켄과 기어이 역전에 성공한 앱스. 양 팀 모두 골텐더들의 호수비와 적은 턴오버 등 수준 높은 경기를 보여주며 시리즈 스코어 1:1이 되었다.
1피리어드에서 두 골이나 뽑은 시애틀의 기세에 눌리는 듯 했으나 2피리어드에서 두골로 동점을 이룬 뒤, 3피리어드 막바지에 결승골을 만든 앱스가 시리즈를 동률로 이루면서 3,4차전의 시애틀 원정에 오른다.
2.1.6. GAME 3[편집]
네이선 매키넌이 시리즈 첫 골을 포함, 결승골 포함 멀티골로 활약하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코어 역전을 이뤄냈다. 앱스는 콜리아노가 복귀하긴 했지만, 니추시킨이 개인적인 용무로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했음에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위엄을 보였다.
2.1.7. GAME 4[편집]
윌리엄 보건의 빠른 선취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크라켄, 케일 마카가 제러드 맥캔에 가한 보딩[1] 으로 얻은 파워플레이에서 슈프롱의 골로 2:0으로 점수를 벌렸다. 하지만, 미코 란타넨의 멀티 골 활약으로 2피리어드에 동점을 만들었고, 3피리어드까지 크라켄이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었음에도 점수는 2:2에서 변화없이 오버타임으로 향했다.
크라켄은 여기서 패한다면 엘리미네이션 게임까지 몰리는 상황, 하지만 겨우 3분만에 에벌리의 파워플레이 골로 크라켄이 프랜차이즈 플레이오프 첫 오버타임 승리 및 첫 홈 승리를 기록하면서 시리즈의 균형을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다.
2.1.8. GAME 5[편집]
사무국이 4차전에서 케일 마카에게 가벼운 페널티를 주었다는 논란을 의식했는지 5차전 출장 정지 징계를 내렸다. 마카의 페널티로 아웃된 맥켄을 대신하여 타이 카르티에가 커리어 데뷔전을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치르게 되었다. 결국, 그 카르티에가 자신의 데뷔전에서 첫 골을 신고하면서 크라켄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루바우어도 26SV 2 GAA .929 SV%로 덴버로 돌아오니 놔두고 갔던 기억을 또다시 찾았다(...). 반면, 앱스는 마카의 부재를 뼈저리게 느꼈으며, 4차전 역시 마카의 페널티로 파워플레이 골을 허용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지난 시즌 콘 스마이스 트로피 수상의 영웅이 이번 시즌에는 팀을 1라딱으로 만든 원흉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2.1.9. GAME 6[편집]
1승만 더하면 역사적인 첫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리를 이룰 수 있는 크라켄. 앱스의 보웬 바이럼이 선제골을 기록하였으나 에반 로드리게스의 오프사이드로 취소, 크라켄의 빈스 던이 선제 골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란타넨의 활약으로 앱스가 원정 경기에서 4:1로 승리하면서 승부는 7차전으로 향하게 되었다.
2.1.10. GAME 7[편집]
2년차 리그 데뷔팀인 크라켄이 전년 시즌 챔피언인 앱스를 1라운드 탈락시킨 이변이 일어났다. 이로써 앱스의 리핏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으며, 2022-23 시즌 스탠리컵은 새주인공을 맞이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플레이오프 첫 참가 팀이 스탠리 컵 플레이오프에서 디펜딩 챔피언을 이긴 것은 이 시리즈가 최초이다. 여담으로 같은날, 동부에선 NHL 역사상 최대의 이변이 일어났다.
2.2. C2 댈러스 스타스 VS 미네소타 와일드 C3[편집]
시리즈 결과- 댈러스 스타스: 4승 2패
2.2.1. Preview[편집]
녹색을 메인컬러로 지정하고 있는, 정규시즌에서 2승 2패를 주고받은 양 팀은 아쉽게도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디비전 우승을 내주면서 디비전 2번 시드와 3번 시드로서 맞붙게 되었다. 댈러스 스타스는 시즌 중 센트럴 디비전 1위를 가장 오래 유지한 팀이었으나, 디펜딩 챔피언 앱스의 시즌 후반기 약진과 플레이오프 진출팀 중 가장 많은 오버타임 패배(14)가 발목잡으며 아쉽게도 단 1포인트 차이로 디비전 2위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와일드는 부동의 에이스로 자리잡은 키릴 카프리조프가 부상으로 약 한 달여간 결장하며 67경기 40골 35어시스트 75포인트에 그쳤지만, 와카권 경쟁에서 시즌 말미에 잠깐이었지만 디비전 1위를 차지하는 등 경쟁력 있는 젊은 포워드 라인을 앞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양 팀의 최근 플레이오프 대결은 2015-16 플레이오프 1라운드였는데, 당시에는 스타스가 4승 2패로 와일드를 꺾고 진출하였다.
또한, 디펜스맨 욘 클링베리는 작년 플레이오프에는 스타스 소속이었지만, 올해는 상대편인 와일드 소속으로 출전한다. 반면에, 스타스의 베테랑 디펜스맨인 라이언 수터는 이전에 와일드 소속이었다.
- 댈러스 스타스
스타스의 수비진은 경기당 퍽 블락에서 하칸패(1.56), 수터(1.40), 헤이스카넨(1.22), 룬드크비스트(1.12) 등을 기록하며 와일드에 비해 현저히 낮다. 하지만, 수비진의 에이스 하칸패는 무려 224개의 히트를 기록하며 와일드에서 가장 많이 기록한 델란드레아의 125개에 비해 무려 99개 차이난다.
지난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캘거리 플레임스의 야콥 마르크스트룀과 미친 선방쇼 맞대결을 펼쳤던 제이크 오팅거는 62경기 37승 11패 11OT GAA 2.37과 .919의 SV%를 기록하며 만24세의 나이에 스타스의 든든한 수문장뿐만 아니라 리그의 탑급 골텐더로 자리잡았다. 팀의 GAA 역시 2.62로 서부 컨퍼런스 1위이자, 보스턴 브루인스(2.12), 에드먼턴 오일러스(2.56)에 이은 3위의 안정적인 골텐딩에 기여했다. 다만, 오버타임 이후의 패배가 많은 것이 아쉽고 슛아웃은 무려 5경기나 치르면서 해당 부문 리그 2위를 기록했다.
- 미네소타 와일드
와일드 수비진은 주장 스펄전의 경기당 퍽 블락이 2.27개, 브로딘(2.17), 미들턴(1.96), 덤바(1.47), 메릴(1.47), 골리고스키(1.46) 등 스타스에 비하면 적극적으로 몸을 쓰는 편이다.
마르크앙드레 플뢰리는 플레이오프에서 18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파트리크 루아(20팀)에 이은 해당 부문 역대 2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베테랑 골텐더이다. 또한, 그 18팀의 목록에는 댈러스 스타스는 없기 때문에 루아의 기록에 한발자국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높다. 정규시즌 46경기(45선발) 24승 16패 4OT 2.85 GAA와 .908의 SV% 및 셧아웃 2회를 기록하며 노익장을 과시했으며, 플뢰리와 출장 수를 거의 비슷하게 나눠먹은 백업 필립 구스타브손은 22승 9패 7OT 2.10 GAA에 .931의 SV%로 플뢰리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부상을 겪은 카프리조프의 컨디션이 중요하다. 또한, 주축 포워드인 요엘 에릭슨 에크와 오스카르 순드크비스트의 부상도 와일드에겐 뼈아픈 일.
- 종합
2.2.2. 댈러스 스타스 예상 라인업[편집]
2.2.3. 미네소타 와일드 예상 라인업[편집]
2.2.4. GAME 1[편집]
구스타브손이 아이스타임 92:20 51SV 2GA .962, 오팅거가 92:05 45SV 3GA .938로 양 팀의 젊은 골텐더의 명승부 끝에 2OT에서 와일드가 원정 승리를 가져갔다.
2.2.5. GAME 2[편집]
1차전에서 와일드의 승리를 이끌었던 라이언 하트먼이 Day-to-Day 부상으로 2차전에 결장하게 되었고, 스타스의 경우 베테랑 조 파벨스키가 3~4차전까지 결장하게 되었다. 와일드는 하트먼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파워플레이 유닛 구성을 바꿨을 뿐만 아니라 페널티 킬링 유닛까지 대폭 변경했는데... 6번의 파워플레이 상황을 내주고 그 중 절반을 먹히며 실패로 돌아갔다. 카프리조프의 부진도 와일드로서는 아쉬웠던 점.
반면 스타스는 로페 힌츠가 공격을 이끌며 이번 플레이오프 첫 해트트릭 달성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다도노프 역시 멀티골을 기록했으며, 힌츠와 마찬가지로 핀란드인인 헤이스카넨은 4어시스트로 힌츠와 다도노프를 도왔다.
2.2.6. GAME 3[편집]
요엘 에릭손 에크, 라이언 하트먼, 욘 클링베리 등 주요 부상자들이 모두 복귀한 와일드가 안방에서 댈러스와 오팅거를 무너뜨리고 시리즈 2승을 먼저 챙겨갔다.
2.2.7. GAME 4[편집]
타일러 세귄의 멀티골과 오팅거의 32SV 2 GAA .941 SV%의 성적으로 스타스가 1점차 접전을 승리하면서 간신히 시리즈 스코어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와일드는 마지막 파워플레이에서 득점하며 1점차로 쫓아갔지만 결국 패배하면서 에릭손 에크의 빈자리를 크게 느꼈다. 하지만, 3번의 파워플레이 상황을 내주었는데 두 번이나 페널티 킬링에 실패하는 등 수비적인 문제점도 드러냈다.
정규시즌을 이끈 양 팀의 에이스 제이슨 로버트슨과 키릴 카프리조프의 퍼포먼스가 생각보다 저조하고 있다.
2.2.8. GAME 5[편집]
댈러스가 완벽한 경기력을 앞세워 이번 플레이오프 첫 셧아웃 게임을 만들어냈다. 공격에서는 3어시스트를 기록한 로페 힌츠가 여전히 공격을 주도하고 있으며, 오팅거가 27SV 셧아웃 경기를 펼치며 퍼스트 스타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