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8강
덤프버전 : (♥ 1)
||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에 대해 서술한 문서.
인도를 잡은 사우디만 살아남았다. 팔레스타인은 해볼만한 홍콩을 상대로 패배했다. 카타르는 중국과의 격렬한 싸움끝에 1:0으로 패배했고 바레인은 북한한테 2:0으로 패배했다.
키르기스스탄을 제외하면 전부 8강에 진출하였다. 나머지 두 팀이 강호인 것도 있지만, 두 팀 모두 약체인 동남아시아 팀들을 만난 요소도 있다. 이란은 태국을 상대로 2골 넣으며 손쉽게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인도네시아를 2대0으로 이겼지만 약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연장전에 가서 살짝 불길한 감이 있긴 하다.
||1. 개요[편집]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남자축구 8강에 대해 서술한 문서.
2. 8강 진출팀[편집]
2.1. 서아시아(WAFF) 1/4[편집]
인도를 잡은 사우디만 살아남았다. 팔레스타인은 해볼만한 홍콩을 상대로 패배했다. 카타르는 중국과의 격렬한 싸움끝에 1:0으로 패배했고 바레인은 북한한테 2:0으로 패배했다.
2.2. 중앙아시아(CAFA) 2/3[편집]
키르기스스탄을 제외하면 전부 8강에 진출하였다. 나머지 두 팀이 강호인 것도 있지만, 두 팀 모두 약체인 동남아시아 팀들을 만난 요소도 있다. 이란은 태국을 상대로 2골 넣으며 손쉽게 8강에 진출하며 우승을 노리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인도네시아를 2대0으로 이겼지만 약체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연장전에 가서 살짝 불길한 감이 있긴 하다.
2.3. 남아시아(SAFF) 0/1[편집]
남아시아의 유일한 희망 인도는 사우디에게 2:0 패배하면서 남아시아 팀은 동남아시아와 함께 전원 탈락했다.
2.4. 동남아시아(AFF) 0/3[편집]
동남아시아 3팀이 전원 탈락했다. 애초에 동남아는 전부 조 3위로 올라간만큼 상대가 강적이기도 하였고, 16강에 올라온 지역들 중 남아시아와 더불어 약체 지역이기도 하다. 그나마 우즈벡을 연장전까지 몰아붙인 인도네시아가 선전했다고 할 수 있다.
2.5. 동아시아(EAFF) 5/5[편집]
그나마 약체로 평가받던 홍콩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전원 승리하였다. 개최국 중국, 아시아 최상위권인 대한민국과 일본, 다크호스 북한, 꽤 선전하고 있는 홍콩으로 구성됐다. 다만 4강 진출은 최대 세 팀만 가능하다. 8강에서 같은 동아시아인 중국·대한민국, 일본·북한이 맞대결하기 때문.
3. 경기[편집]
3.1. 1경기 우즈베키스탄 2 : 1 사우디아라비아[편집]
우즈벡은 홍콩과의 2연전과 인도네시아와의 16강을 통해 지난 대회와 U-23 아시안컵과는 달리 이번 대회는 힘을 많이 빼고 나와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라는 실체가 드러난 상황. 그러나 사우디도 그렇다고 우즈벡을 확실히 누를 수 있다고 보장할 실력은 절대로 아니기에 결과를 쉽사리 예측하기 힘들어 보인다.
우즈벡이 전반전에만 2골을 넣으면서[1] 리드를 바로 가져갔다. 사우디는 후반 20분에 추격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끝내 뒤집지는 못하였고, 결국 우즈벡이 4강에 진출하였다.
몇 시간 후 8강에서 개최국 중국을 꺾은 대한민국은 이 경기 승자인 우즈벡과 지난 대회 때에 이어 또 맞붙게 되었다.
또한 사우디의 탈락 이후 이란도 홍콩에 의해 탈락하면서 이 대회 남자축구에서 중동팀은 단 한 팀도 4강에 이름을 못 올리는 수모를 당했다.[2]
3.2. 2경기 이란 0 : 1 홍콩[편집]
한국과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노리는 이란이 다소 무난한 상대를 만났으며, 무난한 4강행이 가능해 보였으나 전반전에는 두 팀 모두 골이 터지지 않다가 후반전 돌입 직후인 47분에 홍콩의 푼푸이힌이 선제골을 득점하며 이변을 만들었다.
결국 홍콩이 이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하는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을 만들어냈다. 또한 이로써 준결승전에 중동팀이 단 한 팀도 오르지 못하게 되었다.[3] 참고로 홍콩이 아시안 게임 축구에서 준결승에 오른 건 사상 최초의 일이다. 심지어 아시안 게임 축구에 A대표팀이 참가하던 시절에도 1958년 도쿄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추가로 홍콩은 무려 승점 0점으로 토너먼트에 올라 4강까지 진출하는 행운을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8강 2경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3경기 일본 2 : 1 북한[편집]
북일전이라는 빅매치가 결국 성사되었다. 북한은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을 전부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시작하는 패기를 보여준 와중에도 무실점 전승을 기록하는 패기를 보여줬다. 그러나 8강 상대는 여태껏 맞붙어온 팀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강력한 우승 후보이자 진정한 강적 일본이라 과연 이번에도 잘 버틸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일본 입장에서도 전력은 자신들이 북한보다 명백히 한 수 위지만, 다른 팀도 아니고 북한이기에 경기장 안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지는 모른다는 것이 걸리는 상황.
전반전을 서로 0:0으로 마치고 후반전 일본의 고타로가 49분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72분 경에 북한의 김유성이 일본 스태프가 들고 있던 물통을 뺏으며 때리려는 포즈를 취해 옐로카드를 받는 희한한 장면이 펼쳐졌다.
1분 후인 후반 73분, 김국범이 중거리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후반 79분, 우측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니시카와 준의 다리를 골키퍼 강주혁이 손으로 잡아채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되었다. 북한 선수들은 강하게 항의했지만 주심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키커로 나선 마츠무라가 페널티킥으로 다시 역전하면서 다시 1골차 리드로 벌어졌다.
결국 후반 추가시간 5분을 끝으로 경기가 종료된 이후 북한 선수들은 수긍은 커녕 역전골의 빌미였던 페널티 킥 판정에 다시 불만을 갖고 경기가 끝나자마자 심판들과 대판 싸우는 추한 모습을 보였고, 북한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비매너와는 별개로 이 경기를 승리한 일본이 4강에 안착하게 되었다.
이런 비매너적인 행동 때문에 북한은 얼마 안 가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해 있다.[4]
일본도 북한의 이런 행위는 도저히 두 눈 뜨고 봐줄래야 봐줄수가 없었는지 결국 FIFA와 AFC에 해당 경기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특정 장면들을 담은 영상이 두 기관으로 전달됐는데, 다만 어떤 장면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FIFA와 AFC도 북한의 이런 추태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도 관심사가 됐다. 기사.
이 추태는 영국 언론 The Sun에도 보도되었다.
2023년 10월 4일, 일본 아사히 신문이 북한 선수들이 왜 비매너적인 행동을 했는지에 관해 여러가지 추측을 내놓았다. 기사.
3.4. 4경기 중국 0 : 2 대한민국[편집]
자세한 내용은 황선홍호/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중국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15 01:15:53에 나무위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축구(남자)/8강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전반 24분 미르사이도프가 사우디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슛을 쐈고, 그 슛이 골대를 두번 맞힌 뒤에 들어가면서 점수는 1:0이 되었고, 전반 44분에는 오딜로프가 사우디 골키퍼가 골대를 비운 것을 알게 되었고, 그렇게 오딜로프는 텅 빈 골대에다 골을 넣으면서 점수는 2:0이 되었다.[2] 그렇지만 더 굴욕적인 팀은 이란인데, 사우디는 그나마 같은 강호인 우즈벡한테 패하기라도 했지 이란은 약체 중 상약체인 홍콩한테 패했으니 이란이 더 굴욕이다.[3] 단, 이건 어디까지나 지리적인 구분상으로 그렇다는 것이지, 이란은 중앙아시아 축구연맹에 소속되어있어 축구연맹별 기준으로는 아직 우즈베키스탄이 남아있다.[4] 실제 사례로 1982 뉴델리 아시안 게임 축구 준결승에서 북한이 쿠웨이트를 상대로 연장까지 간 끝에 2:3으로 패배하자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집단폭행 사태를 일으키면서 3위 결정전에서도 몰수패를 당한 데 이어 2년간 국제대회 참가 자격도 전격 금지당하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참고로 이 징계 때문에 대한민국 청소년 대표팀이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 광탈을 하고도 당시에 우승했던 북한의 대타로 결선 라운드에 참가하게 되었고, 결국 여기에서 우승을 거두고 이듬해 멕시코에서 열린 1983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 멕시코 대회에 출전해서 4강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