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벅한 고등학교 생활☆ (접기/펴기)
(교실) | 나는, 입학식 때가 되면 언제나 설렘보단 긴장이 앞선다. 私は、入学式になると、いつもドキドキよりも、緊張の方が上回る。
- 나: (게다가 여기 학교…… 화려한 애들뿐인 걸!) (それに、この学校……派手な人ばっかりなんだもん!)
- 입학 시험에 실패하고 들어간, 제1지망과 다른 고등학교. 그곳은 교복이나 교칙따윈 거의 지켜지지 않는 듯해서, 내 상식과는 완전 달랐다. 受験に失敗して入った、第一志望とは違う高校。そこは、制服や校則なんてあってないようなもので、私の常識とは、何もかもが違っていた。
- 나: (친구는…… 못 사귀겠지. 적어도 인사 정도는 가능하면 좋겠는데. 으음, 내 자리는…….) (友だちは……できないよね。せめて、挨拶くらいはできるといいんだけど。えっと、私の席は……) 화려한 동급생: 저기, 리나리나, 뭐 사온 거야?! 이 빵, 칼로리 존나 세잖아! 진짜 샀어?! えー、リナリナ、何買ってきてんの!? このパン、カロリー激ヤバじゃん! マジで買った!? 리나: 진짜진짜지~! 요 근처 편의점, 꽤나 뭐 많아서 개재밌던 걸? 추천할 게 천지야! まぢまぢ~! この辺のコンビニ、品ぞろえちょー面白いよ? イチオシしかない系! 화려한 동급생: 하~ 찐으로 웃었어……! 우리 이래서야 초면 사이 맞아? はー、マジ笑った……! ウチら、これで初対面とかありえなくね? 나: (역시 화려한 인간들……. 어떡하지, 잘 못 해나갈 거 같은데……!) (やっぱり、派手な人だ……。どうしよう、うまくやっていける気がしない……っ!) 리나: 어, 옆자리 주인 왔어! 슬 비켜줘! 민폐 끼치고 자리 차지하는 건 좀 아니니까! って、隣の子来てるし! どいとこどいとこ! 邪魔んなったり、席とっちゃうのはNGっしょ! 화려한 동급생: 오케이. 아니 리나리나, 의외로 모범인 거봐! 그점도 웃겨! オッケー。ってかリナリナ、意外と真面目じゃんね! そこもウケる! 리나: 그럼 모범적인 흐름으로 인사해볼까☆ 나, 리나라고 해. 잘 부탁해~♪ んじゃ、マジメな流れで挨拶しとこっか☆ アタシ、里奈ってゆーの。よろしくねー♪ 나: 아, 으응…… 그……. あ、えっと……その…… 리나: 아, 너무 나갔나? 자주 듣는 거 있지. 너무 거리감이 없다고! 나, 바보라서 기미? 같은 건 전혀 몰라서 말야~! あっ、急すぎた? よく言われるんだよね。距離近すぎ―とか! アタシ、バカだから人のキビ? みたいなの全然わかんなくってさー! 나: 아, 아니, 괜찮아……! 그…… 앞으로, 잘 부탁해……! う、ううん、いいの……! あの……これから、よろしくお願いします……っ! 리나: 오케이! 나는 리나리나라고 불러줘☆ オッケー! アタシのことはリナリナって呼んでちょ☆ 나: 으음, 그건 역시 너무 나간…… 거 아닐까. ええっ、それはさすがに急すぎ……かも。 화려한 동급생: 아하핫, 리나리나, 이럴 때에서야 열심히 기미?를 어떻게든 써야는 거 아냐? 기미가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あははっ、リナリナ、こういう時こそ頑張ってキビ? を何とかすんじゃね? キビがなんなのか知らんけど!
- 그게 나와 후지모토의 만남이었다. 여전히 난 교실에 잘 녹아들지 못했지만……. 후지모토는 정말이지 명랑해서 반 애들과 사이가 좋다. 나한테도 평소 말을 걸어주기 때문에, 이 고등학교 생활은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 안 무섭고…… 오히려 즐겁게 되어 있었다. 후지모토가 변한 건 그러던 어느 날 일이었다. それが、私と藤本さんの出会いだった。相変わらず、私は教室になじめなかったけど……。藤本さんは、とても明るくて、クラスのみんなと仲がいい。私にもいつも話しかけてくれるから、この高校での生活は、最初に考えていたよりも怖くなくなって……むしろ、楽しいものになっていた。藤本さんが変わったのは、そんなある日のことだった。
- 선생님: 후지모토는…… 이상하네, 아직 안 왔나. 藤本は……珍しいな、まだ来てないのか。 나: (후지모토, 학교 재밌으니까 개근상을 노린다고 그랬는데…… 괜찮은 걸까……?) (藤本さん、学校楽しいから皆勤賞目指すって言ってたのに……大丈夫かな……?) (드르륵) ガラッ 리나: 글렀다~ 늦잠 자서 아슬아슬하게 지각! 나, 개양아친가? やべー、寝坊で遅刻ギリギリ! アタシ、まぢ不良じゃん? 선생님: 아직 조회 시간 안 됐으니까, 아슬아슬하게 세이프다. 후지모토한테도 사정이 있으리라 믿지만, 너무 무리하지 말고. まだホームルームは始まってないから、ギリギリセーフだ。藤本にも事情があると思うが、あまり無理しないように。 리나: 네에~☆ はーい☆
- ……점심시간 ―――昼休み 리나: 다녀왔어~! 아~ 멜론빵 달달하고 존맛~♪ 한 입 할래? いっただっきまーす! あー、メロンパン、甘くてちょーうめー♪ ひと口どーお? 나: 어? 괘, 괜찮아……! 맛있으면 리나가 다 먹어. 그거, 신상품이지? えっ? い、いいよ……! 美味しいなら、里奈ちゃんが全部食べなよ。それ、購買の新作だよね? 리나: 응! 나 양아치인 걸! 신상품도 있는 돈 다 털어 바로 사먹고~♪ そー! アタシ不良だし! 新作も、大フンパツしてすぐ食べちゃうー♪
- 그리고 얼마 안 있어 후지모토는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내가 알고 있던 후지모토는 어디 멀리 가버린 느낌이 들어서. 나는 살짝, 쓸쓸한 느낌이 들었다. それからしばらくしても、藤本さんはいつもと違う調子で……。私の知っている藤本さんが、どこか遠くにいってしまった気がして。私は少しだけ、寂しく感じた。
- ……며칠 후 아침 ―――数日後の朝 나: (교실에서 떠들썩한 소리가 나네. 그러고보니 리나가 아슬아슬하게 등교하게 되기 전까진, 매일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教室から賑やかな声がする。そういえば、里奈ちゃんが遅刻ギリギリで登校するようになるまで、毎日こんな感じだった) 리나: 아, 안녕~! あ、おはよ~! 나: 앗, 안녕…! 후지모토…… 오늘은 일찍 왔네. わっ、おはよう…っ! 藤本さん……今日は早いんだね。 리나: 그렇지☆ 솔직히 말해~ 비뚤어져볼까~ 싶기도 했지만 왠지, 재미 없었어☆ そーなんだよね☆ ぶっちゃけさー、グレてみよっかなって思ったけど、なんか、つまんなかった☆ 나: 재미 없어……? つまんない……? 리나: 응! 아침은 역시 다 같이 먹고 싶고, 점심에 지르는 것도 가끔씩 하기로~. 엄마 도시락도 맛있고♪ そそ! 朝はやっぱみんなとだべりたいし、お昼をフンパツするのもたまにでいーや。ママのお弁当も美味しいし♪ 나: 그런가…… 잘 됐네……. 근데 갑자기 비뚤어져본다니…… 뭔 일 있었어? そっか……よかった……。でも、突然グレてみたくなるって……何かあったの? 리나: 음~ 뭐랄까…… 나, 바뀌어야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 그래서 멋진 선배 흉내를 내봤어! 가족을 부양한다! 그런 느낌으로 바리바리 모으며 일하는 사람이라서 말야~. 바리바리 하니, 바리깡으로 머리카락도 선배처럼 더 확실히 밀어봤는데! んー、なんてんだろ……アタシ、変わらなきゃいけないのかな? って思ったんだ。んで、カッコいいセンパイの真似してみた! 家族支える! ってカンジに、バリバリ働いてる人でさー。バリバリといえば、カリアゲも先輩みたいにもっとガッツリしてみたし! 나: 즉, 물들었었다…… 그런 얘기야? 그래서 비뚤어져봤다가…… 돌아왔구나. ……후후, 후지모토도 재밌는 거 있지. 내 주변엔…… 일절 없었던 타입이야. つまり、影響された……って、ことなのかな? それで、グレてみて……戻ったんだ。……ふふっ、藤本さんって面白いよね。私の周りには……ずっといなかったタイプ。 리나: 어, 그거 칭찬하는 쪽이야? 기쁘네☆ 아니, 그 표정 처음 봤어! 예쁘잖아, 계속 웃어! おっ、それって褒めてる系? うれちー☆ってか、その顔初めて見た! かわいいしずっと笑顔でいなよ! 나: 어…… 그런가? 근데 내가 웃는 건 후지모토 때문이니까……. え……そう、かな? それに、私を笑顔にしてくれたのは、藤本さん、だから……。 리나: 진짜?! 에헤헷, 역시 친구를 웃게 만들 수 있는 건 좋네! 행벅이 넘친달까~. まぢ!? えへへっ、やっぱ友だちを笑顔にできるっていいね! しゃーわせいっぱいっていうか~。 나: 친구……. 友だち……。 리나: 앗, 아녔어?! 충격~……. えっ、違った!? かなぴ~……。 나: 아, 아냐…… 친구 맞아! ち、違わない……違わないよ! 리나: 아싸☆ 그럼 이제 후지모토는 그만두고, 리나리나라고 불러줘~♪ よっしゃ☆ じゃ、そろそろ藤本さんはやめて、リナリナって呼んでちょー♪ 나: 그건…… 아직 용기가……. 리나, 로 어떨까……? それは……まだ勇気が……。里奈ちゃん、でどう……? 리나: 오케이, 오케이! 사이 좋은 친구란 느낌으로 행벅하게 가자~☆ オッケーオッケー! 仲良し子ちゃんって感じで、しゃーわせだなー☆
- - 방과후 교실 - 그러면서 우리는 더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 아침은 리나를 통해 화려한 반 애들 대화에 끼게 되는 일도 있었고, 방과후에는 스터디 모임도 가졌다. 대부분은 반 애들하고. 그리고 가끔은 리나와 둘이서. それから、私たちはもっと話すようになった。朝は、里奈ちゃんを経由して派手なクラスメイトたちの会話に入ることもあったし、放課後には勉強会もした。たいていはクラスのみんなと。そして、たまに、里奈ちゃんとふたりで。 리나: 어쩌지~! 숙제, 전혀 모르겠어! どーしよー! 宿題、ぜんっぜんわからんちょ! 나: 이 문제는 여기 공식이 좋지 않을까? X자 인수분해를 쓴 건데…… 이렇게 해서, 이렇게. 어때? この問題は、こっちの公式がいいんじゃないかな? たすきがけを使うんだけど……こうして、こう。どうかな? 리나: ……어, 쩐다! 풀었어~! 진짜 개잘 가르쳐줘! 천재잖아! ……え、やば! 解けたー! すご、教えんのうますぎ! 天才ちゃんぢゃん! 나: 그런 게 아냐. 리나의 실력이야. そんなことないよ。里奈ちゃんの力だよ。 리나: 그런가~? 그치만 나, 바보라서 있지, 공부 개못하고, 좀처럼 답을 못 적어내는 거 있지~. そっかなー? でもアタシ、バカだからさ、勉強ちょー苦手だし、なかなか正解が出せないんだよね~。 나: 공부야…… 다소 못할진 몰라도…… 리나는 바보가 아니라고 믿어. 처음 교실에서 허둥지둥대던 날 신경 써주고…… 리나는 주위 분위기가 밝아지게끔, 노력할 수 있는 사람. 진짜 아무 생각할 줄 모른다면 그런 일, 못할 테니까…… 나 역시도 의식하지 못했을 거라 믿어. 勉強は……多少苦手かもしれないけど……里奈ちゃんはバカじゃない、と思うよ。初めてのクラスで戸惑ってた私を、気にかけてくれて……里奈ちゃんは、周りが明るくなるよう、頑張れる人。本当に何も考えてなかったら、そんなこと、できないし……私にも気づかなかったんじゃないかなって思う。 리나: 그런가…… 기뻐……. 그러면 있지, 어쩌면…… 나로서도 더 가능한 일이 있으려나? そっか……うれちー……。それならさ、もしかしたら……アタシにも、もっとできることがあるんかな? 나: 뭐? えっ? 리나: 쭉 고민했어. 집이나 학교 일. 지금도 굉장히 즐겁지만, 이대로 괜찮을까 해서. 나도 선배처럼 집안을 부양하려 노력하는 일이 가능할까, 그런 거? 음~ 말로 잘 표현 못하겠지만 내게 가능한 일, 진지하게 찾아볼까~! 하는 거! ずっと考えてたんだ。家のこと、学校のこと。今もすっごく楽しいけど、このままでいいんかなって。アタシも、先輩みたいに、おうちを支えるために頑張るのもアリかな、みたいな? んー……うまく言えないけど、アタシができること、本気で探してみっかー! みたいな! 나: 가능한 일…… 응. 리나만이 할 수 있는 일, 분명 많이 있을 거야. 리나는 무조건 누군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인 걸! できること……うん。里奈ちゃんにしかできないこと、きっとたくさんあるよ。里奈ちゃんは、絶対に誰かを幸せにできる人だもん! 리나: 아하, 리나리나 최강이잖아~! ……저기 있지, 고마워. 속을 다 털어놓으니까, 진심 배고파졌어~! あは、リナリナ最強じゃーん! ……あのさ、ありがとね。スッキリしたら、お腹ペコペコになっちった~! 나: (리나처럼 긍정적인 애도, 고민을 다 하는구나. 의외지만…… 이전보다 가깝게 느껴져서 기뻐…….) (里奈ちゃんみたいな明るい子でも、悩んだりするんだ。意外だけど……前よりも近くに感じられて、嬉しい……)
- ……그러고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리나는 학교를 그만둬버렸다. 리나한테선 가끔씩 연락이 닿는다. 지금은 현장에서 바리바리 짐을 나른다던가. ……それから、ひと月も経たないうちに、里奈ちゃんは学校を辞めてしまった。里奈ちゃんからは、ときどき連絡が来る。今は、現場でバリバリ働いているんだとか。
- - 밤 주택가 - 나: (……음, 이 시간에…… 문자?) (……ん、こんな時間に……メール?) ???: "야호~☆ 저기, 일어나 있어~? 창밖에 봐봐~!" 『やほ~☆ ねね、起きてるー? 窓の外、見てみて~!』 (드르륵) ガラッ (리나 등장) 리나: 아, 안녕~! 자고 있었어? あ、おつかれちゃーん! 寝てた? 나: 아…… 깨 있었어! 것보다 갑자기 학교 자퇴해서 깜짝 놀랐어……! お……起きてたよ! そんなことより、急に学校辞めちゃって、ビックリしたよ……! 리나: 뭐 그런 걸로! 문자도 나눴잖아! まーまー! メールも入れたっしょ! 나: 그, 그치만……. そ、そうだけど…… 리나: 근데 오늘은 문자말고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말야! 저기 있지, 그날 내 선택을 도와줘서 고마워☆ 나, 더 열심히 살 테니 말야, 응원해줘! 그럼 언제 또 놀자~♪ んで、今日はメールじゃなくて直接言いたいことあってさ! あのね、あの日アタシの背中押してくれてあんがと☆ アタシ、もっと頑張るからさ、応援してちょ! んで、いつかまたあそぼーね♪ 나: 자, 잠깐만 있어봐, 지금, 나도 밖에 나갈 테니까……! ちょ、ちょっと待ってて、今、私も外に出るから……! 리나: 오늘은 넘 늦었고 이웃에 민폐가 될 테니까, 이쯤에서 갈게뽀요~! 그럼 이만~☆ 今日はもー遅いし、ご近所迷惑になっちゃうから、この辺で去るぽよ~! んじゃ、ばいちゃー☆ (리나 퇴장) 나: 앗……?! ……진짜 가버렸어……! あっ……!? ……本当に行っちゃった……!
- 나로선 리나가 고등학교를 자퇴한 이유를 추측하는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계속 다녔음 했다든지, 적어도 졸업까지는 함께 지내고 싶었다고는 얘기할 수 없었다. 리나한테는 리나의 길이 있다. 그리고 나와 리나는 이제부터 다른 길을 가겠지. 그런 게 안 쓸쓸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私は、彼女が高校を辞めた詳しい理由を、推測することしかできない。だから、辞めないでほしかったとか、せめて卒業までは一緒にいたかったなんて、言えない。里奈ちゃんには里奈ちゃんの道がある。そして私と彼女は、これからは別々の道を行くんだろう。そのことが、寂しくないと言ったら嘘になるけれど……
- 나: 어딜 가든, 무슨 일을 하든…… 리나는 누군가를 웃게…… '행벅'하게 만들 테니까. どこに行っても、どんなお仕事をしていても……里奈ちゃんは、誰かを笑顔に……「しゃーわせ」にするんだろうな。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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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벅한 아이돌의 나날☆ (접기/펴기)
(악수회장) | 오늘은 타쿠밍, 유미유미랑 쇼난 지방에서 악수회야~! 현지인들한테도 눈부신 리나뽀요, 보여줄 테니까☆ 今日はたくみん、ゆみゆみと湘南で握手会ちゅー! じもてぃーずたちにもキラキラなリナぽよ、見せちゃるしっ☆
- 리나: 응원 고마워~☆ 応援ありがとちゃーん☆ 화려한 동급생: 리나리나! 학교 애들 데꼬왔어~! リナリナー! ガッコのダチ連れてきたよー! 불량해보이는 동급생: 요! 오랜만! よっ! 久しぶり! 리나: 둘 다 와줘서 기뻐~! 자, 악수~☆ ふたりとも来てくれてうれちー! はい、握手~☆ 불량해보이는 동급생: 힘내라고! ……아니, 세상에! 옆에 있는 거…… 그…… 무카이 타쿠미?! 頑張れよ! ……って、やべーっ! 隣にいんの……あの……向井拓海!? 리나: 역시 타쿠밍은 알아보는 계열? 리얼 유명인사네! 타쿠밍쪽 줄에 서있을래? やっぱたくみんのことも知ってる系? まぢ有名人ぢゃん! たくみんの列にも並んどく? 불량해보이는 동급생: 이 일대 녀석들은 죄다 안다고! 악수는 좀 그래……. 내가 범접할 수 있는 인물이 아닌 걸! 地元のヤツはみんな知ってんべ! 握手はやべーよ……。アタシができるような人じゃねぇ! 리나: 안 그래~! 타쿠밍, 개다정하니까♪ 타쿠밍, 타쿠밍! 내 친구들인데, 타쿠밍 좋아한대~! そんなことないってー! たくみんって、ちょーやさしーし♪たくみんたくみん! アタシのダチなんだけど、たくみんのこと好きなんだってー! 타쿠미: 응? ……호오 리나 친구들한테도 알려진 건가. 헤헷, 역시 기분이 나쁘진 않은 걸. ん? ……へえ、里奈のダチにまで知られてんのか。ヘヘッ、やっぱ悪い気はしねーな 불량해보이는 동급생: 으엇! ……음! 역시 아우라부터가 달라……! 아니, 리얼 멋짐다! 저…… 천상천하, 싸움고수 특공대장 무카이 타쿠미랑 말을 붙이게 되다니…! 고마워, 후지모토! うぉ! ……っス! やっぱオーラがちげぇ……! つーか、マジカッケーっス! アタシ……天上天下、喧嘩上等の特攻隊長向井拓海と話してんのか…! ありがとな、藤本! 리나: 진짜 기뻐하는 거봐☆ 나로서도 고마워! 타쿠밍이 진짜 좋은 사람이란 걸 알아줘서~♪ ちょー嬉しそうぢゃん☆アタシの方もあんがとっ! たくみんがめちゃいい人って知ってもらえたしー♪ 선생님: 후지모토……. 대견하구나. 藤本……。立派になったな 리나: 엇! 선생님까지 왔어~? えっ! センセーまで来てんのー? 선생님: 그래. 드문드문 학교에 얼굴 비추던데…… 가끔씩은 교사쪽에서 제자를 만나러 와도 되지. ああ。ときどき学校に顔を出してくれてるが……たまには、教師から教え子に会いに来てもいいだろう。 리나: 전혀 몰겠어! 선생님, 리얼로 최고☆ 全然アリアリ! センセー、まぢ最高☆ 유미: 둘 다, 이제 슬슬 오전 일정, 끝이래~! ふたりとも、そろそろ午前の部、終わりだって~!
- - 대기실 - 유미: 수고했어~!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이 와주셨다고, 스탭분한테 들었어♪ 가족이나 현지 친구들도 와주고, 기쁘지. お疲れさま~! 予想以上にたくさんの人が来てくれたって、スタッフさんから聞いたよ♪家族や地元の友達も来てくれたし、嬉しいよね 리나: 그거~☆ 현지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나서~. 그걸로 들은 사람 죄다 와줬대~♪ それー☆じもてぃーずで拡散されてー。ほんで、聞いた人みんな来てくれたんだってー♪ 타쿠미: 리나 아까 친구…… 내 무용담을 알고 얘기를 꺼냈을 땐, 정말이지 깜짝 놀랐다고. 里奈のさっきのダチ……アタシの武勇伝のこと知ってて話しかけてくんのには、流石にびっくりしたぜ。 유미: 후훗♪ 오히려 무용담을 모르는 사람이 드물었던 거 같은데~. 실물 타쿠미를 보고 싶다는 식으로~ 말야♪ ふふっ♪むしろ武勇伝を知ってるって人がほとんどだった気もするなぁ。本物の拓海ちゃんを見てみたいーって、ね♪ 리나: 그래그래☆ 타쿠밍 친구도 그렇고 죄다 오토바이단으로 왔잖아? 리얼루 대단해~♪ そーそー☆たくみんのダチとかみんな単車転がしてきてたぢゃん? まぢヤバぽよー♪ 유미: 아하하♪ 그땐 깜짝 놀랐지. 악수회장까지 소리가 들려서! あはは♪あの時はびっくりしたね。会場まで音が届いてきて! 타쿠미: 그 녀석들, 너무한 거 아니냐고! 근데 유미 친구는 괜찮았어? 겁 먹거나 안 그랬어? アイツら、やりすぎなんだよ! つぅか、夕美のダチは大丈夫だったのかよ? ビビったりしてなかったか? 유미: 음, 괜찮았어♪ 처음엔 살짝 들어가기 힘들었던 모양인데……. 아, 그렇지! 리나가 말을 걸어줘서 안심했다는 애도 있었어♪ うんっ、大丈夫だよ♪最初はちょっと入りづらかったみたいだけど……。あっ、そうだ! 里奈ちゃんが声かけてくれたから、安心したって子もいたよ♪ 리나: 으음~ 누구였을까? 망설이는 느낌이 딱 보이던 애였을까? 유미유미의 친구인 걸~☆ んーと、誰だろ~? 迷ってる感アリアリだった人かな? ゆみゆみのダチだったんだー☆ 유미: 기쁜 나머지, 팬이 됐다고……. 아, 스마트폰에도 메세지 와있어♪ 嬉しくて、ファンになったよって……。あっ、スマホにもメッセージが来てる♪ 타쿠미: 어디 보자? 호오, 진짜 감격받았구만! 긴장이 풀렸다는데. どれどれ? へぇ、すっげぇ感激されてんな! 緊張が解れた、だってよ。 리나: 에헤헤, 어떡하지, 너무 기뻐서 뽀요뽀요하기 시작했어~♪ えへへ、どーしよ、嬉しすぎてぽよぽよしてきた~♪ 스태프: 슬슬 오후 일정, 시작합니다~! そろそろ午後の部、始まりまーす! 3인: 네~! はーいっ!
- - 복도 - 리나: 으음……. (연락은 없……나~. 히잉…….) うーん……。(連絡はない……か~。しょぼーん……) 유미: 리나, 왜 그래? 괜찮아? 里奈ちゃん、どうかしたの? 大丈夫? 리나: 와준다고 한 절친이, 아직 안 와서…… 조금 신경쓰인다~ 뭐 그런 거? 来てくれるって言ってくれた仲良しちゃんが、まだ来てなくて……ちょっと気になるー的な? 유미: 아직 오후도 있는데, 이제 와주지 않을까? まだまだ午後もあるし、これから来てくれるんじゃないかな? 리나: 으음…… 그러려나~. 나, 지금은 화려한 모습이잖아? 갸루 말투도 말야~ 편의점에서 노는 애들이 가르쳐줘서, 완벽해진 감이 있고? 근데 온다고 했던 절친은, 그런 거 살짝, 꺼려하는 애라서 말이지~. んー……そっかなぁ。アタシ、今は派手カワぢゃん? ギャル語もさー、コンビニでたむろってる子たちに教えてもらって、ぱーぺきになってきた感あるし? でも、来るって言ってた仲良しちゃんは、そーゆーのちょっと、苦手そうな子なんだよねー。 유미: 그런가……. 무책임하게 '괜찮아!' 해줄 수는 없겠지만…… 리나의 장점은 분명 옛날부터 안 변했지 싶어. 걔도 알 거야.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봐도 괜찮지 않을까. そっかぁ……。無責任に「大丈夫!」とは言えないけど……里奈ちゃんのいいところは、きっと昔から変わってないと思うんだ。その子もわかってるはずだよ。だから……信じて待ってみてもいいんじゃないかな。 타쿠미: 응 그래. 너무 깊이 생각했는 걸! 잔~뜩 기다려보자! 뭐, 만약에 안 와도, 그땐 셋이서 달리면 시원해지겠지! おうおう。あんま考えすぎんな! どーんと待とうぜ! ま、もし来なくても、そんときは3人で走ればスッキリすんだろ! 유미: 에엥! 달리는 거, 바이크나 스쿠터 얘기지?! 나, 그런 거 없어~! ええっ! 走るって、バイクとかスクーターだよね!? 私、持ってないよ~! 리나: 아하핫☆ 고마워! 유미유미도 타쿠밍도 있어줘서, 리나뽀요 기운 차렸어~♪ 폴짝폴짝 악수회장으로 돌아가버리기~. 랄랄라~♪ あははっ☆あんがと! ゆみゆみもたくみんもいてくれて、リナぽよ元気出たー♪スキップで会場戻っちゃお~。るんたったー♪
- - 악수회장 - 유미: 아빠, 엄마! 와줬구나♪ お父さん、お母さん! 来てくれたんだ♪ 타쿠미: 으응? 이 하늘하늘한 의상이, 좋다고~? 그, 그렇게 빤히 쳐다보지 마! あぁ? フリフリした衣装が好き、だぁ? あ、あんましじろじろ見んじゃねーよ! 리나: 아저씨들도 와줬구나~☆ 일 끝났어? 수고했어~♪ おっちゃんたちも来てくれたんだー☆仕事終わったん? お疲れちゃーん♪ ……………………………… 유미: 슬슬 마감할 시간인가? そろそろ終わりの時間かな? 리나: …………. 타쿠미: 결국 안 왔나……. 좋아, 오늘은 날뛸 때다! 유미는 전철로 따라와! 나란히 달릴 테니까! 結局来なかったか……。よし、今日はカッ飛ばすぜッ! 夕美は電車でついてこい! 並走するからよッ! 유미: 나, 나도 달려서 쫓아갈게! わ、私も走って追いかけるよ! 리나: 쩔 수 없나…….. 프로듀서도 기다리고, 일단 분장실에 갈까~. しゃーなしー……。プロデューサー待ってるし、とりま楽屋行こっか~。 스태프: 실례합니다, 아직 시간 있습니까?! すみません、まだ間に合いますか!? 리나: 무슨 일이야? 떡! 괜찮네~☆ どしたん? もち! いいよー☆ 동급생: 리나!! 里奈ちゃん!! 리나: 에엥!! 깜짝이야~! 와줬구나 역시~! えーっ!! びっくりした~! 来てくれたとかやばー! 화려한 동급생: 그것도 말야, 끝나는 시간에 아슬아슬하게, 악수회장을 잘못 알았대! 개당황하던 거 있지! それがさ、終わる時間ギリギリに、会場が分からないーって! ちょー慌ててたんだよね! 동급생: 으으, 미안……! 다행이다, 타이밍 맞춰서……. ううっ、ごめん……! よかった、間に合って……。 리나: 응응☆ 근데 서프라이즈네?! 둘이 사이 좋았던가?! うんうん☆てかサプライズぢゃん!? ふたりって仲良かったっけ!? 동급생: 그게 있지……. 리나가 분발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용기를 내서 말을 걸어봤거든. あのね……。里奈ちゃんが頑張ってるところを見て、私も勇気を出して話しかけてみたんだ。 화려한 동급생: 그치! 그랬더니 꽤 잘 맞아서, 지금은 친하다고. そー! そしたらケッコー気が合って今は仲良しだもんねっ。 동급생: 나도 한걸음 내딛을 수 있었어. 고마워…… 리나. 그리고……. 계속해서 응원할 테니까 말야! 私も一歩踏み出せたよ。ありがとう……里奈ちゃん。それから……。ずっとずっと応援してるからねっ! 타쿠미: 그렇대. 다행이네, 리나! だってよ。よかったな、里奈! 리나: 내 덕에? ……그렇구나. 에헤헷. 아이돌 데뷔하고나선, 그다지 얘기도 못 나눴고, 나 같은 게 그랬다고?! 싶었지만…… 떨어져 있어도, 내가 반짝이면 다 같이 반짝일 수 있겠지☆ アタシのおかげ? ……そっか。えへへっ。アイドルになってからは、あんまし話せてなかったし、アタシなんかしたっけ!? ってなったけど……離れてても、アタシがキラキラしたら、一緒にキラキラになれんだね☆ 타쿠미·유미: 그래! / 응! おう! うんっ!리나: 그거…… 리얼 최고잖아! 아이돌 이거…… 행벅한 걸~♪ それって……めちゃサイコーぢゃん! アイドルって―――しゃーわせだな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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