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리사데스 2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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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포로스 왕국 스파르토코스 왕조 12대 군주.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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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티로스 2세의 아들이다. 기원전 309년 사티로스 2세, 프리타니스와의 내전에서 승리한 에우멜로스가 사티로스 2세와 프리타니스의 일가족과 친구들을 모조리 처형했을 때, 그는 가까스로 탈출하여 스키타이인들의 영역으로 망명했다. 이후 그곳에서 조용히 지내다 기원전 284년 스파르토코스 3세가 사망하자 귀국한 뒤 왕위에 올랐다. 그는 프톨레마이오스 2세에게 사절을 보내 외교 관계를 맺고 안티고노스 2세와 함께 델로스 신전에 은잔을 제물로 바치는 등, 디아도코이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외교 정책을 벌였다.

기원전 245년경에 사망했고, 장남 스파르토코스 4세가 왕위에 올랐지만 차남 레우콘 2세가 약 5년만에 형을 살해하고 왕위를 찬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