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가디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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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의 프로야구단. 아메리칸 리그/중부 지구 소속. 연고지는 클리블랜드.
1954년 월드 시리즈 패배 이후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에만 41년이 걸린 어둠의 역사가 있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엄청난 타선을 구축하여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6~2012년까지 추신수가 활약하던 시기의 성적은 바닥을 기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는 약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혔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다시 꾸준히 중부지구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이 되었다. 낙후된 도시[7] 의 스몰마켓[8] 이어서 돈을 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만 나름 똘똘한 운영과 육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
현재까지 가장 오랜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 팀이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이 1948년이므로 2023년 기준으로 무려 75년 동안 우승이 없는 것이다.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100년이 넘도록 우승을 못했던 시카고 컵스와 붙었는데 패하면서 1위 자리를 승계(?)받았다.[9]
2022년부터는 팀명을 인디언스[10][11] 에서 가디언스로 바꿨다.
자세한 내용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한편 와후 추장이 실존 인물이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실존 모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다. 소칼렉시스의 별명이 추장이긴 했지만 원주민 최초라는 점 외에는 한없이 듣보에 가까웠다.
2010년부터는 와후 추장의 로고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2010 시즌 중반부터 레트로 스타일로 새로 만든 홈 얼트 유니폼을 입기 시작하더니, 2011년 역시 레트로 스타일로 바꾼 원정 유니폼과 모자에 와후 추장 로고 대신에 클리블랜드의 C를 메인 로고로 썼다.
이것과는 별개로 원주민을 새빨간 피부의 홍인종으로 묘사한 와후 추장 로고는 미국 현지에서 인종차별 논란도 일으킨 적이 있었고, 급기야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이 인디언스 창단 100주년인 2015년을 기해 와후 추장을 마스코트에서 공식적으로 은퇴시키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스코트 교체 운동에 가장 극심하게 반대하는 세력이 바로 그 아메리카 원주민 야구팬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결국 이 로고는 전술된 인종차별 이슈로 인해 2018년까지만 사용하고, 2019년부터는 유니폼을 포함하여 그라운드에서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명예의 전당 명판 역시 2018년 헌액자 짐 토미를 시작으로 와후 추장 로고를 쓰지 않기로 했다.[12]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황인종이 차별받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지면서, 인종차별적인 팀명이라고 비판받던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결국 레드스킨스 팀명 사용을 중단하고 워싱턴 커맨더스로 팀명을 변경했다. 그리고 인디언스도 팀명 교체 압력을 더 강력하게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팀은 반대로 구단 측도 팀명 교체를 원하는 케이스다. 이미 2018년부터 모자에 추장 로고를 빼는 등 '인디언스' 색채를 지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는데 구단 입장에서는 이 논란이 오히려 와후 추장의 저주가 서린 팀명의 변경 기회가 된 것이다.
인디언스 측 역시 팀명을 교체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2020년 12월 13일에 뉴욕 타임스가 클리블랜드 구단이 팀명 교체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했다.# 새로운 구단명은 과거 클리블랜드를 연고로 했다가 사라진 스파이더스가 유력해 보이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클리블랜드 베이스볼팀'이라는 명칭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2021년 2월, 지역사회의 시민이나 지도자와 영향력 있는 인물, 구단 스태프 등과 브레인스토밍을 한 결과 약 1,200개의 명칭 후보가 나왔다고 한다. 예상대로 스파이더스가 있었고,[13] 그 외에 유력한 명칭으로 가디언스(Guardians)[14] 와 어벤저스(Avenger)가 나왔다가, 최종적으로 가디언스가 새 이름으로 결정되었으며 2022 시즌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는 1915년 '인디언스'를 채택한 이후 106년 만의 팀 명 변경이다. 유래는 호프 메모리얼 브릿지에 있는 교통의 수호자 조각상이다.
팀명 교체 이후 가디언즈 오브 클리블랜드라는 농담이 매우 흥하고 있다.로켓으로 합성된 에디 로사리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게 함정스타로드에게는 초염가 계약...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레시브 필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MLB의 프로야구단. 아메리칸 리그/중부 지구 소속. 연고지는 클리블랜드.
1954년 월드 시리즈 패배 이후 다시 플레이오프 진출하는데에만 41년이 걸린 어둠의 역사가 있었다. 그러다 1990년대 후반, 엄청난 타선을 구축하여 전성기를 맞았다. 하지만 2006~2012년까지 추신수가 활약하던 시기의 성적은 바닥을 기었기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는 약체라는 인식이 강하게 박혔다.
2010년대 중반부터는 다시 꾸준히 중부지구 우승을 놓고 경쟁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강팀이 되었다. 낙후된 도시[7] 의 스몰마켓[8] 이어서 돈을 쓰는 데에도 한계가 있지만 나름 똘똘한 운영과 육성을 보여주고 있는 중.
현재까지 가장 오랜기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못한 팀이다. 마지막으로 우승한 것이 1948년이므로 2023년 기준으로 무려 75년 동안 우승이 없는 것이다. 2016년 월드 시리즈에서 100년이 넘도록 우승을 못했던 시카고 컵스와 붙었는데 패하면서 1위 자리를 승계(?)받았다.[9]
2022년부터는 팀명을 인디언스[10][11] 에서 가디언스로 바꿨다.
2. 역사[편집]
자세한 내용은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 로고 변경[편집]
팀 이름을 반영하여 우스꽝스러운 인디언이 그려져 있는 로고를 사용했다. 이 마스코트의 이름은 와후 추장(Chief Wahoo)으로, 인디언스가 오랫동안 우승하지 못하는 것을 와후 추장의 원혼의 노여움을 샀기 때문이라고 하기도 한다. 초기 로고는 그런대로 준수하게 그려져서 큰 논란은 없었지만, 1951년에 로고를 우스꽝스럽게 변경한 뒤로는 우승을 해본적이 없어서 저주라는 얘기가 나오는 것.
한편 와후 추장이 실존 인물이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실존 모델이라고 할 만한 사람은 없다. 소칼렉시스의 별명이 추장이긴 했지만 원주민 최초라는 점 외에는 한없이 듣보에 가까웠다.
2010년부터는 와후 추장의 로고를 최대한 안 쓰려고 하는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2010 시즌 중반부터 레트로 스타일로 새로 만든 홈 얼트 유니폼을 입기 시작하더니, 2011년 역시 레트로 스타일로 바꾼 원정 유니폼과 모자에 와후 추장 로고 대신에 클리블랜드의 C를 메인 로고로 썼다.
이것과는 별개로 원주민을 새빨간 피부의 홍인종으로 묘사한 와후 추장 로고는 미국 현지에서 인종차별 논란도 일으킨 적이 있었고, 급기야 오하이오 주 상원의원이 인디언스 창단 100주년인 2015년을 기해 와후 추장을 마스코트에서 공식적으로 은퇴시키자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마스코트 교체 운동에 가장 극심하게 반대하는 세력이 바로 그 아메리카 원주민 야구팬이었다는 것이 아이러니.
결국 이 로고는 전술된 인종차별 이슈로 인해 2018년까지만 사용하고, 2019년부터는 유니폼을 포함하여 그라운드에서도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명예의 전당 명판 역시 2018년 헌액자 짐 토미를 시작으로 와후 추장 로고를 쓰지 않기로 했다.[12]
2.2. 팀명 교체[편집]
조지 플로이드 사망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인해 황인종이 차별받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 비판 여론이 많아지면서, 인종차별적인 팀명이라고 비판받던 워싱턴 레드스킨스가 결국 레드스킨스 팀명 사용을 중단하고 워싱턴 커맨더스로 팀명을 변경했다. 그리고 인디언스도 팀명 교체 압력을 더 강력하게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팀은 반대로 구단 측도 팀명 교체를 원하는 케이스다. 이미 2018년부터 모자에 추장 로고를 빼는 등 '인디언스' 색채를 지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는데 구단 입장에서는 이 논란이 오히려 와후 추장의 저주가 서린 팀명의 변경 기회가 된 것이다.
인디언스 측 역시 팀명을 교체하겠다는 의견을 밝혔고, 2020년 12월 13일에 뉴욕 타임스가 클리블랜드 구단이 팀명 교체를 공식적으로 결정했다는 보도를 했다.# 새로운 구단명은 과거 클리블랜드를 연고로 했다가 사라진 스파이더스가 유력해 보이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클리블랜드 베이스볼팀'이라는 명칭이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2021년 2월, 지역사회의 시민이나 지도자와 영향력 있는 인물, 구단 스태프 등과 브레인스토밍을 한 결과 약 1,200개의 명칭 후보가 나왔다고 한다. 예상대로 스파이더스가 있었고,[13] 그 외에 유력한 명칭으로 가디언스(Guardians)[14] 와 어벤저스(Avenger)가 나왔다가, 최종적으로 가디언스가 새 이름으로 결정되었으며 2022 시즌부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는 1915년 '인디언스'를 채택한 이후 106년 만의 팀 명 변경이다. 유래는 호프 메모리얼 브릿지에 있는 교통의 수호자 조각상이다.
팀명 교체 이후 가디언즈 오브 클리블랜드라는 농담이 매우 흥하고 있다.
3. 이모저모[편집]
3.1. 홈 구장[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레시브 필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영구결번[편집]
3. 얼 애버릴(Earl Averill): 1930년대 인디언스에서 활약하면서 중견수를 책임진 선수. 27세로 늦게 메이저리그에 데뷔해서, 화재로 화상을 입기도 했지만 모두 극복하고 통산 타율 0.318, 238홈런의 기록을 남긴 명예의 전당 멤버. 참고로 명예의 전당은 베테랑 위원회의 추천으로 들어갔다.
5. 루 보드로(Lou Boudreau): 유격수 겸 감독으로 맹활약하며 1948년 리그 MVP 및 그 해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 테드 윌리엄스 상대로 유명한 윌리엄스 시프트 수비를 만들기도 했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 겸 감독.
14. 래리 도비(Larry Doby): 아메리칸 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에 등장한 흑인 선수. 외야수로 준수한 실력을 자랑하며 7번 올스타에 선정되었고, 1948년 팀의 우승 멤버이기도 하다. 베테랑 위원회의 추천으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뛴 경력도 있다.
18. 멜 하더(Mel Harder): 클리블랜드에서만 20년을 뛰며 팀의 주축 투수로 큰 공헌을 한 투수. 통산 223승을 모두 클리블랜드에서만 기록했다. 그 후 팀의 투수 코치로서 내야수였던 밥 레몬을 성공적으로 투수로 전향시키는 등, 최고의 투수 코치로 명성을 떨쳤다.
19. 밥 펠러(Bob Feller): 클리블랜드 역사상 최고의 투수. 무적의 강속구로 팀을 이끈 선수로 1948년 팀 우승의 주역 중 한 명. 통산 266승을 거뒀으며, 당대 따라올 선수가 없을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제2차 세계대전에 자진 입대해서 4시즌을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거둔 성적이라 더 대단하다. 다른 유명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후방에 배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밥 펠러는 전방에 자원 배치되어 무공훈장만 8개를 받았을 정도. 아울러 흑인을 차별하는 야구계의 문화를 맹비난하고, 흑인 야구에 대한 절대적인 지지자로 유명하다. 실제로 그의 우상은 니그로리그의 전설 사첼 페이지였다. 후에 사업도 성공해서 풍족하게 산 편이니 그야말로 인생의 승리자.
20. 프랭크 로빈슨(Frank Robinson): Mr. MVP. 메이저리그에서 유일한 양대리그 MVP 수상자. 신인왕, 정규시즌 MVP, 올스타게임 MVP, 월드시리즈 MVP를 모두 수상한 유일한 선수. 당연히 명예의 전당 헌액선수이며 타자로서 받을 수 있는 웬만한 상들은 모두 수상한 위대한 선수. 감독으로서는 올해의 감독상도 수상했다. 2017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그의 등번호 20번을 영구결번했으며 이로써 3구단(신시내티 레즈, 볼티모어 오리올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영구결번 선수가 되었다. 3구단 영구결번은 놀란 라이언에 이어서 두 번째. 다만 로빈슨은 전성기는 레즈와 오리올스에서 다 보내고 인디언스에서는 선수로서도 감독으로서도 각각 선수 3년, 감독 3년씩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있으면서 미미한 성적밖에 거두지 못해(올해의 감독상도 오리올스 감독 시절에 탔다) 과연 로빈슨에게 영구결번을 주는 것이 맞느냐는 논란도 좀 있었는데, 그래도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감독이라는 상징성이 커서 영구결번을 주었다.
21. 밥 레몬(Bob Lemon): 원래 내야수 출신으로 투수로 전향해서 싱커볼을 주무기로 1940년대 말 클리블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투수. 밥 펠러, 밥 레몬, 얼리 윈, 마이크 가르시아가 이끄는 클리블랜드의 투수진은 빅4로 불리며 한 시대를 주름잡았다. 통산 207승을 거두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데 성공.
25. 짐 토미(Jim Thome):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를 주름잡았던 거포 내야수. 비록 저니맨 인생이었지만 600홈런을 넘기고 시대가 시대인 만큼 더욱 가치를 인정 받아 명예의 전당 후보 첫 해에 입성했다.
42.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 전 구단 영구결번.
455. 팬: 지금은 보스턴 레드삭스에 의해 경신되었지만, 1990년대 455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세우며 성원해준 팬들에게 보답하는 의미로 결번.
현역 선수 중에선 호세 라미레즈(11번)의 영구 결번이 사실상 확정적이다. 2010년대부터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써 활약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2022년에 충격과 공포의 염가 계약을 맺으며 팀의 원 클럽 맨이 될 의지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은퇴한 선수 중에는 CC 사바시아(52번)도 성적상으로는 영구결번감으로 여겨진다.[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