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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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인물[편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오리지널 삼부작' 의 주요 인물들이자 2편 이상 등장하는 레귤러 주조연들.
2. 정기 출연 조연[편집]
2.1. 해적[편집]
2.1.1. 조샤미 깁스[편집]
자세한 내용은 조샤미 깁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1.2. 핀텔[편집]
Hello, "Poppet"
안녕, "귀염둥이"
시리즈 삼부작 내내 등장하는 작고 머리가 벗겨진 블랙 펄 호의 뚱땡이 선원. 과격하고 다혈질이며, 배에서는 주로 돛이나 포격을 맡고있다. 늘 선원 라게티와 붙어다닌다. 과거 잭 스패로우 선장의 블랙 펄 호의 선원 이었으나, 일등 항해사 헥터 바르보사를 따라 반란을 일으켜 잭을 축출한 인물.
1편 시점, 라게티와 함께 블랙 펄의 저주(아즈텍 금화의 저주)에 걸린 해적 졸병으로 첫 등장한다. 포트로얄에 아즈텍의 마지막 금화 한 잎을 가지러 갔다가 본인이 터너 가문이라고 주장하는 엘리자베스 스완을 라게티와 펄 호에 대려오고 이후 영국군이 매복했을 때 트로이 목마 작전처럼(...) 라게티와 여자 복장을 하며 영국군의 주위를 끈다. 이후 저주가 풀리며 폴 호의 선원들과 함께 감옥에 갇힌다.
2편 시점, 라게티와 감옥에서 탈출한 뒤 섬에 좌초 되었던 블랙 펄 호를 훔쳐가려고 한다. 하지만 배를 훔치기 전, 펄 호의 선원들이 다시 돌아오고[1] 얼떨결에 선원이 되어 다시 잭 스패로우 선장과 항해를 시작한다. 중간에 데비 존스와 크라켄의 전설에 겁을 먹기도 한다. 이후 펄 호에서 크라켄과 맞서 싸우며 얼떨결에 라게티와 함께 엘리자베스를 구하고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3편 시점, 부활한 바르보사와 함께 크라켄에게 잡아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에 있는 잭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 합류하고, 동인도 회사와 플라잉 더치맨 호에 전세계 해적들과 규합하여 맞서 싸운다. 이 때 약식 결혼식을 올린 후 키스하는 윌과 엘리자베스를 보며 마티와 함께 눈시울을 붉히기도 하고, 원숭이 잭을 대포로 발사해[2] 윌을 지원하기도 하는 등 나름 활약. 이후 전투가 해적들의 승리로 마무리 된 뒤, 또 다시 바르보사를 따라 잭을 버리고 블랙 펄 호를 먹튀한다.
이후 4편과 5편에선 등장하지 않는다.[3] 여담으로 라게티와 함께 시리즈 내내 엘리자베스와 터너와도 인연이 질기다.[4] 1편과 2, 3편의 성격 차이가 상당하다. 명대사는 Hello Poppet![5][6]
여담으로 4편 5편 전부 제작초기엔 출연 예정이었으나 안타깝게도 무산되었다고 한다.[7]
2.1.3. 라게티[편집]
He's got me eye. He won't give it back!
저게 내 눈알을 훔쳐가서 돌려주질 않아!
시리즈 삼부작 내내 등장하는 삐쩍 마른 애꾸눈 선원. 눈이 없는 오른쪽엔 나무눈알을 박아 놨다.[9][10] 잔소리가 많으며 삼부작 내내 핀텔과 함께 개그 콤비이다. 배에서는 주로 돛이나 포격을 맡고 있으며, 늘 선원 핀텔와 붙어다닌다. 과거 잭 스패로우 선장의 블랙 펄 호의 선원 이었으나, 일등 항해사 헥터 바르보사를 따라 반란을 일으켜 잭을 축출한 인물.
1편 시점, 핀텔과 함께 블랙 펄의 저주(아즈텍 금화의 저주)에 걸린 해적 졸병으로 첫 등장한다. 포트로얄에 아즈텍의 마지막 금화 한 잎을 가지러 갔다가 본인이 터너 가문이라고 주장하는 엘리자베스 스완을 라게티와 펄 호에 대려오고 이후 영국군이 매복했을 때 트로이 목마 작전처럼(...) 라게티와 여자 복장을 하며 영국군의 주위를 끈다. 이후 저주가 풀리며 폴 호의 선원들과 함께 감옥에 갇힌다.
2편 시점, 핀텔과 감옥에서 탈출한 뒤 섬에 좌초 되었던 블랙 펄 호를 훔쳐가려고 한다. 하지만 배를 훔치기 전, 펄 호의 선원들이 다시 돌아오고 얼떨결에 선원이 되어 다시 잭 스패로우 선장과 항해를 시작한다. 중간에 데비 존스와 크라켄의 전설에 겁을 먹기도 한다. 이후 펄 호에서 크라켄과 맞서 싸우며 얼떨결에 핀텔과 함께 엘리자베스를 구하고 살아남는데 성공한다.
3편 시점, 부활한 바르보사와 함께 크라켄에게 잡아먹혀 데비 존스의 저승에 있는 잭을 구하기 위한 모험에 합류하고, 동인도 회사와 플라잉 더치맨 호에 전세계 해적들과 규합하여 맞서 싸운다. 3편에서 중요한 역할 중 하나를 하는데 헥터 바르보사가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는 주문을 외우는데 실패하자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면서 칼립소의 귀에다 대고 주문을 외움으로 그녀를 해방시키는데 일조한다.[11] 이후 전투가 해적들의 승리로 마무리 된 뒤, 또 다시 바르보사를 따라 잭을 버리고 블랙 펄 호를 먹튀한다(...). 이때 부터 나무의안 대신 해적 안대를 착용한다.
이후 4편과 5편에선 등장하지 않는다.[12] 여담으로 핀텔과 함께 시리즈 내내 엘리자베스와 터너와도 인연이 질기다.[13] 핀텔보다는 그나마 정상적으로 보이고, 3편에서 칼립소의 봉인을 풀때 목소리가 꽤나 매력적이서 나름 팬층이 있는 듯 하다. 시리즈 내내 여러번 눈깔을 뺏다 끼웠다 하는 장면들이 아주 징그러우면서도 큰 백미다. 또한 의외로 고학력자일 수도 있는데, 3편에서 크라켄의 시체를 보고 망할 물고기라는 핀텔에게 정확히는 두족류라고 전문용어로 정정하는 장면이 있다.
2.1.4. 코튼[편집]
He's a mute, sir. Poor devil had his tongue cut out.
벙어리에요, 선장. 딱하게도 혀가 잘렸지요.
so he trained the parrot to talk for him.
대신 앵무새에게 말을 가르쳤답니다.
1편 부터 등장하는 혀가 잘린 늙은 조타수 선원. 블랙 펄 호의 선원들 중 가장 일을 잘하는 인물. 혀가 잘린 덕택에 말을 못해서 항상 어깨 위의 앵무새가 대신 말을 해주는데 매번 의외로 정곡이다. 코튼의 앵무새가 한 말중 "죽은 자는 말이 없다"(Dead man tell no tales)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5편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1편에서 깁스가 잭 스패로우 선장과 항해 할 선원들을 뽑을 때 첫 등장하며, 이후 삼부작 내내 펄 호의 조타수로 활약한다. 이후 시리즈에선 등장하지 않는다.[15]
2.1.5. 마티[편집]
This enemy is here!
적이 나타났다!
Let's take them!
박살을 내버리자!
《세상의 끝에서》마티가 해적들에게.
she floats!
배가 뜬다![16]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마티가 선원들에게.
1편부터 등장하는 블랙 펄 호의 대머리 난쟁이 선원.[17] 4편을 제외한 시리즈 전편 모두 출연했다. 배에서는 주로 밧줄 타는 일을 많이 맡으며 그 외 소소한 몸개그 담당.
1편에서 깁스가 잭 스패로우 선장과 항해 할 선원들을 뽑을 때 첫 등장하며, 이후 3부작 내내 펄의 선원으로 잭과 함께 항해한다. 이후 3편 엔딩에서 바르보사를 따라 잭을 배신한 뒤로는 4편에서 검은 수염의 습격으로 블랙 펄 호를 빼앗기고 바르보사 자신만 겨우 살아남았다는 언급이 있기에 생사불명이었으나, 5편에서 다시 잭의 선원으로 재등장하였다.
2.2. 영국 왕립 해군 & 동인도 회사[편집]
2.2.1. 웨더비 스완[편집]
Perhaps, on the rare occasions pursuing the right course demands an act of piracy.
아주 드문 경우, 옳은 일을 행하기 위해 해적 행위가 필요할 때도 있지.
Piracy itself can be the right course?
때로는 해적 행위 그 자체가 옳은 일이 될 수도 있지 않겠나?
Elizabeth. Are you dead?
엘리자베스. 너도 죽은 거니?
No. No...
아뇨, 안 돼요...
I think I am.
난 죽었나 봐.
No, you can't be!
안 돼요, 그럴 리 없어요!
오리지널 삼부작의 히로인 엘리자베스 스완의 아버지로 카리브해에 위치한 영국의 식민지 포트로얄의 총독이자 영국 왕립 해군 대표이사이다.[20] 아내를 사별한 후 딸 엘리자베스를 혼자 키워온 것으로 보인다.
1편 시점, 엘리자베스의 자상한 아버지로, 당시 중위였던 제임스 노링턴을 딸의 약혼자로 염두에 두나 딸이 대장장이 출신인 윌 터너에게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이를 못마땅해 한다. 이후 포트로얄에 침입한 블랙 펄 호의 해적들이 엘리자베스를 납치하자 납치된 딸을 찾기 위해 노링턴과 동분서주하며 극 중 후반부 영국군 함선에 쳐들어온 저주받은 블랙 펄 호의 선원들 때문에 선실에서 옴짝달싹 못하면서 개그신을 찍기도 한다.[21][22] 저주받은 해적들과의 전투 이후, 딸 엘리자베스가 해군 제임스 노링턴이 아닌 대장장이 출신의 윌 터너와 약혼하겠다고 진심을 밝히자 결국 이를 용인하며 둘의 사랑을 인정한다.
2편 시점, 노링턴이 사임하고 포트로얄에 새로 파견된 커틀러 베켓에 의해 사실상 총독직을 박탈당한다. 전편에서 해적 잭 스패로우의 도망을 도운 죄로 딸 엘리자베스가 감옥에 갇히며 교수형에 처할 신세가 되자, 남아 있는 총독의 귄력을 전부 사용해 배와 선장을 매수해 엘리자베스를 도망치게 하려는 부성애를 보여줬다. 하지만 이후 엘리자베스가 도망치는데 성공한 뒤 이를 베켓에게 들키고 말았고, 잠시 감옥에 구금되는 등 총독으로써 못 볼 꼴을 다 보고 결국 딸 엘리자베스만의 안전을 보장해 달라며 베켓의 수하로 들어간다.
3편 시점, 베켓과 동인도 회사를 위해 계속 총독으로 일하고 있으며, 데비 존스의 함에 관심을 보이는 바람에 더 이상 쓸모가 없다며 베켓이 보낸 비서 이안 머서에 의해 쥐도새도 모르게 피살되고 말았다.[23][24] 단 극중 죽는 장면이 직접적으로 나온 것이 아니고 데비 존스의 저승에서 펄 호 일행이 망자의 바다를 떠돌던 도중 죽은 영혼들이 타고 가는 배에서 엘리자베스의 아버지 스완 총독을 발견하며 알게 된다. 이때 스완 총독은 엘리자베스를 발견하곤 너도 죽은 거냐고 물으며 죽어서조차 딸 엘리자베스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25] 이에 데리고 가야 한다며 절규하는 엘리자베스에게 담담하게 데비 존스의 함의 전설에 대해 말해주고 어머니에게 안부를 전해주겠다고 말하곤 사라진다.[26] 이때 이미 죽은 망자이기 때문인지 미묘하게 무감정한, 이승에 미련이 없는 듯한 모습이 은근히 쌔한 느낌을 준다. 이후 등장은 없으며, 스완 총독의 죽음으로 인해 엘리자베스가 극중 베켓과 동인도 회사에 죽을 힘을 다해 맞서 싸우는 계기가 된다.
포트로얄의 총독이자 좋은 인상과 성격으로 시리즈에 첫 등장했지만, 삼부작이 진행될 수록 점차 안타까워지는 행보를 보이다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는 기구한 인물이다.
2.2.2. 질레트[편집]
This ship cannot be crewed by two men.
You'll never make it out of the bay.
해변도 못 빠져나갈걸.
Son, I'm Captain Jack Sparrow. Savvy?
이봐, 난 잭 스패로우 선장이야. 알겠나?
Abandon ship!
배를 버려라!
영국 왕립 해군 장교. 1편 시점, 제임스 노링턴 제독의 직속 부관으로 나왔다. 포트 로얄 근해에 정박되어 있던 돈틀리스 호를 지키고 있었는데, 배를 훔치려던 잭 스패로우와 윌 터너에 협박에 의해 선원들과 함께 작은 보트로 쫓겨나 인터셉터 호의 출항을 준비하던 노링턴 제독에게 돈틀리스가 탈취되었다고 알린다. 항구에서 망원경으로 그것을 본 노링턴은 인터셉터를 돈틀리스 옆에 가까이 붙인 뒤 병사들과 함께 윌과 잭을 찾기 위해 돈틀리스에 오르지만, 사실 그것은 역으로 비게 된 인터셉터 호를 탈취하기 위한 잭의 함정이었고,[28] 그 사이 잭과 함께 인터셉터 호로 몰래 갈아탄 윌이 두 배 사이에 연결되어 있던 모든 줄을 끊으면서 눈 앞에서 인터셉터 호를 도둑맞게 된다. 게다가 윌과 잭이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돈틀리스의 방향키를 미리 고장내놓는 바람에 배가 질레트가 있는 보트를 치고 지나가려 하자 화들짝 놀라 '배를 버려라' 라고 소리치며 바다로 뛰어든다. 극 중 이후 노링턴 제독과 해군 함대와 함께 블랙 펄 호의 저주받은 선원들과의 전투에서 승리한다.
이후 2~ 3편에 등장하지 않고 2편 시점, 제임스 노링턴의 선원들이 잭 일행을 쫒다 태풍에 휘말렸다는 언급이 있었기에 생사불명이었으나 4편 시점, 영국 국왕이 꾸린 헥터 바르보사의 젊음의 샘 원정대에서 재등장 한다. 바르보사를 따라 인어들이 득실대는 화이트캡 만을 거쳐 젊음의 샘에 도착하나 이후 검은 수염 해적단들과의 전투 도중 바르보사의 칼에 맞아 결국 사망한다.[29]
2.2.3. 시어도어 그로브스[편집]
That's got to be the best pirate I've ever seen.
여태껏 제가 본 해적 중 최고인데요.
Do you think he plans it all out, or just makes it up as he goes along?
운이 좋은 걸까요 아님, 머리가 좋은 걸까요?
Orders? Orders, sir?!
사령관님? 명령을 내려주시죠!
This land is hereby forever claimed in the glorious name of His Majesty, King George...
이제부터 이 땅은 영원히 영광스러운 조지 2세 국왕 폐하의 영토로...
《낯선 조류》에서 시어도어 그로브스의 유언.
2, 5편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 개근한 영국 왕립 해군이자 동인도 무역 회사의 장교. 1편 시점, 제임스 노링턴의 부사관 중 한명으로 돈틀리스 호가 잭과 윌에게 탈취당하자, 노링턴과 함께 배에 올라타나 곧 인터셉터 호를 탈취하기 위한 잭의 함정이었음을 깨닫고 '내가 본 해적 중에 최고' 라고 감탄한다.[32]
이후 2편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3편에서 동인도 회사 소속의 장교로 커틀러 베켓의 부관이 되어 재등장 한다. 극 중 블랙 펄 호와 엔데버의 교전이 벌어졌을 때, 잭이 엔데버 호의 대포에 묶인 줄로 곡예를 해서 펄 호로 탈출하는 와중에 메인 돛을 맞춰서 부러뜨리자 베켓에게 "머리가 좋은 걸까요, 운이 좋은 걸까요?" 라며 또 다시 감탄[33] 이후 최후의 해전에서 윌이 선장이 된 플라잉 더치맨 호와 블랙 펄 호의 공격으로 HMS 엔데버 함선이 손상되자 곧 바로 베켓에게 명령을 내려달라 하나 베켓이 이미 멘탈붕괴가 된 모습을 보곤 곧바로 퇴함명령을 내린 후 배에서 뛰어내린다.
4편 시점, 전작의 파괴 되던 엔데버 호에서 살아남았단 것이 밝혀졌으며, 영국 국왕이 보낸 헥터 바르보사의 젊음의 샘 원정대의 일원으로 재등장 한다. 극 중 젊음의 샘으로 항해하다 스페인 부대와 조우하자 헥터 바르보사에게 곧장 명령을 내려달라며, 전작의 베켓의 상황과 동일한 대사를 치기도 한다.[34] 젊음의 샘에 도착 이후, 영국 군과 검은 수염 해적단의 전투에 난입한 스페인 군에게 곧장 영국 국기를 펼쳐 보이며 이 곳은 영국군이 먼저 발견한 영국령임을 선언하면서 맞서보려다 결국 스패니어드의 총에 맞아 즉사한다. 죽은 후 스패니어드는 스페인군 부하에게 "누가 저 자의 용감함을 기록해두도록" 이라고 말한다.[35]
2.2.4. 멀로이[편집]
Halt there or we'll shoot!
꼼짝 마, 움직이면 쏜다!
Jack: ...Good one.
잭: ...휼륭하네.
Three have already been sunk, sir. They're being sunk by a Captain called Salamander...
벌써 세 척이 침몰했습니다. 살라만더 선장 이라는 자의 짓이래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멀로이가 헥터 바르보사에게.
2편과 4편을 제외한 시리즈의 홀수 편에 전부 출연한 뚱뚱하고 미신을 잘 못 믿는 영국 왕립 해군 소속 해병.[36] 항상 말 많은 해군 머토그와 함께 다닌다. 시리즈 내내 머토그와 개그 콤비 역할을 하며, 해군에서 해적으로 전향한다.
1편 시점, 포트 로얄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으로 제임스 노링턴의 진급식 날 부두로 오는 민간인을 통제하고 있다가 잭 스패로우의 입담에 머토그와 서로 저주받은 블랙 펄 호는 존재한다/존재하지 않는다 로 자기주장이 맞다고 서로 티격태격 다투다 잭을 놓쳐버린다. 이후 극 중 후반부 돈틀리스 호의 해군들과 함께 블랙 펄의 저주받은 선원들과 싸워 승리한다.
2편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3편에서 동인도 무역 회사 소속 함대로 재등장 한다.[37] 어김없이 경비병으로써 머토그와 플라잉 더치맨 호에서 '망자의 함' 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잭 스패로우가 나타나자 이번엔 잭이 딱히 아무말도 안했는데 또다시 서로 투닥거리며 싸우지도 못하고 함을 지키는 신세에 대해 서로 한탄하다가 함을 훔쳐가는 잭 스패로우를 또 다시 놓치게 된다.
함도 잊어버렸겠다, 뒤늦게라도 블랙 펄 호에 승선하여 전투에 참가하려 하나 로프를 너무 낮게 잡아서 배의 벽에 부딪히며 실패. 전투 도중 소용돌이에 빠진듯이 보였지만, 데비 존스가 죽고 전투가 해적들의 승리로 끝난 뒤 겨우겨우 갑판 위로 올라와 어디서 해적스런 옷으로 갈아입고 자연스럽게 같이 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블랙 펄 호 소속 해적으로 전향한다. 이에 핀텔과 라게티는 못보던 해적 두 명이 끼여있는 걸 대충 눈치챘지만 이겼으니 뭐 어때 하는 식으로 넘어간다. 3편에 엔딩, 또 다시 바르보사가 잭 스패로우에게 블랙 펄 호를 탈취하자 바르보사의 선원으로써 블랙 펄 호를 타고 항해한다.
4편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검은 수염의 습격으로 바르보사는 다리를 자르고 겨우 살아남고 블랙 펄 호는 유리병에 갇혔기에 이미 검은 수염과의 전투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생사불명이었다.
5편 시점, 앤 여왕의 복수 호의 바르보사의 선원들로 머토그와 함께 수염이 덥수룩해진 모습으로 재등장 한다.[38] 이전의 핀텔과 라게티에 이어 머토그와 개그 만담 콤비 캐릭터 역할을 충실히 맡으며, 살라자르 선장과 죽은 자들이 바르보사의 선원들을 학살할 때도 운좋게도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선장 바르보사의 사후 잭 스패로우 선장의 블랙 펄 호의 선원이 된다.
2.2.5. 머토그[편집]
There's some high-toned and fancy to-do up at the fort, eh? How could it be that two upstanding gentlemen such as yourselves did not merit an invitation?
요새에서 뭔가 귀한 행사가 있는 것 같은데, 두분 처럼 멋진 신사 분들은 초대를 받지 못했나요?
Someone has to make sure this dock stays off limits to civilians.
누군가 이 부두에 민간인이 출입 못하도록 정찰 해야 하오.
But is there a reason... as captain, you've chosen to sail in this unreasonable direction?
굳이 이쪽으로... 선장으로써, 항로를 정하신 이유가 있으신가요?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머토그가 헥터 바르보사에게.
2편과 4편을 제외한 시리즈의 홀수 편에 전부 출연한 말 많고 미신을 무척 잘 믿는 영국 왕립 해군 소속 해병. 항상 뚱댕이 해군 멀로이와 함께 다닌다. 시리즈 내내 멀로이와 개그 콤비 역할을 하며, 해군에서 해적으로 전향한다.
1편 시점, 포트 로얄을 지키고 있던 경비병으로 제임스 노링턴의 진급식 날 부두로 오는 민간인을 통제하고 있다가 잭 스패로우의 입담에 멀로이와 서로 저주받은 블랙 펄 호는 존재한다/존재하지 않는다 로 자기주장이 맞다고 서로 티격태격 다투다 잭을 놓쳐버린다. 이후 극 중 후반부 돈틀리스 호의 해군들과 함께 블랙 펄의 저주받은 선원들과 싸워 승리한다.
2편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다가 3편에서 동인도 무역 회사 소속 함대로 재등장 한다.[39] 어김없이 경비병으로써 멀로이와 플라잉 더치맨 호에서 '망자의 함' 을 지키는 일을 하다가 잭 스패로우가 나타나자 이번엔 잭이 딱히 아무말도 안했는데 또다시 서로 투닥거리며 싸우지도 못하고 함을 지키는 신세에 대해 서로 한탄하다가 함을 훔쳐가는 잭 스패로우를 또 다시 놓치게 된다.
함도 잊어버렸겠다, 뒤늦게라도 블랙 펄 호에 승선하여 전투에 참가하려 하나 로프를 너무 낮게 잡아서 배의 벽에 부딪히며 실패. 전투 도중 소용돌이에 빠진듯이 보였지만, 데비 존스가 죽고 전투가 해적들의 승리로 끝난 뒤 겨우겨우 갑판 위로 올라와 어디서 해적스런 옷으로 갈아입고 자연스럽게 같이 승리의 함성을 지르며 블랙 펄 호 소속 해적으로 전향한다. 이에 핀텔과 라게티는 못보던 해적 두 명이 끼여있는 걸 대충 눈치챘지만 이겼으니 뭐 어때 하는 식으로 넘어간다. 3편에 엔딩, 또 다시 바르보사가 잭 스패로우에게 블랙 펄 호를 탈취하자 바르보사의 선원으로써 블랙 펄 호를 타고 항해한다.
4편 시점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검은 수염의 습격으로 바르보사는 다리를 자르고 겨우 살아남고 블랙 펄 호는 유리병에 갇혔기에 이미 검은 수염과의 전투에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되어 생사불명이었다.
5편 시점, 앤 여왕의 복수 호의 바르보사의 선원들로 멀로이와 함께 수염이 덥수룩해진 모습으로 재등장 한다.[40] 이전의 핀텔과 라게티에 이어 멀로이와 개그 만담 콤비 캐릭터 역할을 충실히 맡으며, 살라자르 선장과 죽은 자들이 바르보사의 선원들을 학살할 때도 운좋게도 끝까지 살아남았으며, 선장 바르보사의 사후 잭 스패로우 선장의 블랙 펄 호의 선원이 된다.
3. 블랙 펄의 저주[편집]
3.1. 안나마리아[편집]
Anamaria!
안나마리아!
Will: I suppose you didn't deserve that one, either.
윌: 억울하게 맞은 거죠?
Jack: No, that one I deserved.
잭: 아니, 맞을 짓을 했어.
Anamaria: You stole my boat!
안나마리아: 내 배를 훔쳐갔잖아!
It's frightful bad luck to bring a woman aboard, sir.
여자를 태우는 건 배에 재앙을 부르는 겁니다. 선장.
It'd be far worse not to have her.
저 여잘 안 데려 가는 게 더 큰 재앙일걸.
Captain Sparrow. The Black Pearl is yours.
스패로우 선장. 블랙 펄 호는 이제 당신 거에요.
잭 스패로우에게 자신의 배를 약탈당한 적이 있는데 잭은 돌려주려고 했는데 못돌려줬을 뿐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하지만 당연히 씨알도 안먹히는 변명이었고 재회하자마자 뺨을 세게 처맞는다. 윌 터너가 "억울하게 맞은건가요?"라고 묻자 "아니 맞을 짓 한거 맞아"라고 인정하는 모습이 압권. 영화 시작에서 침몰하는 잭의 배가 다름아닌 이 사람의 배다. 결국 잭은 일이 성사되면 인터셉터 호를 넘겨주겠다고 제안하여 안나마리아를 구슬리고 안나마리아와 선원들을 영입한다. 깁스는 안나마리아가 여자인데 배에 태우면 재수없다고 반발하지만 안태우면 더 큰일날 거라고 잭이 묵살한다.(...)
엘리자베스를 구출한 후 바르보사가 추적해오자 바르보사의 목적이 엘리자베스인줄 알고 엘라자베스를 도로 넘겨주자고 하는 등 해적답게 생존본능이 확실한 편이다. 이후 교수형당하게 생긴 잭을 구출한 후 그를 블랙 펄의 선장으로 옹립하는데 정규 멤버로 쭉 나올 것같이 해놓고는 결국 후속편에서 다신 안나왔다. 배우인 조 샐다나가 영화 촬영 도중에 더운 날씨에 학을 떼고 속편 계약을 거부했기 때문.
코믹스에선 잭이 안나마리아의 뒤통수를 치는 바람에 또 잭이랑 한바탕하게 되지만 망자의 함에서 언급만 되는 제임스 노링턴의 추적과 보순과의 싸움에 얽히면서 다시 잭과 합류한다.
망자의 함 마지막에 다시 등장할 것이라는 거짓 떡밥을 제작진이 뿌려서 출연 배우들을 속였는데 다시 등장한 건 바르보사였다.
이름은 유명한 여성 해적 앤 보니와 메리 리드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는 추측이 강했는데, 알고보니 각본가인 테리 로씨오의 딸래미 이름의 미들네임이 안나마리아였다.
3.2. 지젤 & 스칼렛[편집]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오리지널 삼부작의 등장인물들. 잭 스패로우의 과거 연인들이자, 카리브 해의 토르투가 섬의 과부촌 창녀들이다. 어째 등장할때마다 누군가의 뺨을 후려갈기는 것이 전통. 1편에서는 잭 스패로우의 뺨을 후려갈기고, 2편에서는 잭에게 전해달라며 윌의 뺨을 후려갈긴다. 3편 마지막에는 블랙펄을 태워준다고 꼬드겼다가 배를 빼앗겨 약속을 못지키게 된 잭의 뺨을 후려갈기고, 잭은 깁스를 후려갈긴다.
3.3. 존 브라운[편집]
랄프 P. 마틴 분. 포트로열의 대장장이. 윌 터너의 스승이기도 한데 심한 알콜중독자 주정뱅이로 보인다. 잭이 그의 대장간에 침입했을때 술에 취해서 세상 모르고 자고 있었으나 윌과 잭이 대치하고 있을때 깨어나서 술병으로 잭 스패로우를 때려잡아 막타를 친다. 잭을 체포한 노링턴은 개고생한 윌이 아니라 브라운을 치하하고 브라운은 시민의 의무를 다 했을 뿐이라고 너스레를 떤다. 이후 등장은 없다.
3.4. 블랙 펄 호의 저주받은 선원[편집]
3.4.1. 갑판장[편집]
헥터 바르보사의 저주받은 블랙 펄 호 해적단의 갑판장이자 1등 항해사. 저주받은 선원 중 키가 크고 근육질에 웃통 벗고다니는 흑인 선원이다. 극 중 본명이 아닌 갑판장이라는 직책 으로만 불린다.
1편 시점, 바르보사의 해적단과 함께 포트로얄에서 아즈텍의 마지막 금화를 찾기 위해 첫 등장하며, 이후 엘리자베스 스완이 협상을 하러 블랙 펄 호에 타자마자 허락없이 말하지 말라고 뺨을 갈기는 폭력성을 보여준다. 이후 죽음의 섬의 동굴에서 엘리자베스의 피를 바쳤는데도 저주가 풀리지 않자 바르보사를 보고 당신 때문에 우리 모두가 이꼴이 된게 아니냐고 칼을 들이대는 걸 보면 한 성깔 하는 인물. 영화 후반부 대영제국 해군들과의 전투 이전, 핀텔과 라게티의 계속되는 사고를 보며 한숨을 푹푹 쉬며 둘을 여장시켜 내보내는 계책을 꾸미는 등 개그캐릭터 기믹도 약간 있다. 이후 해군들과 싸우다가 아즈텍의 저주가 풀리고 나서는 영국 해군에 항복한다.
영화판의 등장은 1편이 유일하지만 코믹스판에서는 감옥에서 탈출해서 자기 배를 가진 해적선장이 된다는 비화가 있다.
3.4.2. 코힐러[편집]
You know nothing of Hell.
넌 지옥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Every decision you've made has led us from bad to worse.
당신이 내린 모든 결정은 우릴 더 불행하게 만들었어!
하필 저주가 풀리는 순간에 노링턴의 칼을 맞아 영화 막바지에 죽는다.
3.4.3. 트위그[편집]
You brought us here for nothin!
당신 때문에 우리만 헛수고 했어!
Barbossa: I won't take second guesses from the likes of you, Twigg!
바르보사: 나에게 도전하는 자는 용서치 않겠다. 특히 너 같은 놈한텐 트위그!
3.4.4. 자코비[편집]
I'm gonna teach you the meaning of pain!
고통의 의미를 가르쳐 주마!
Elizabeth: Do you like pain? Try wearing a corset.
엘리자베스: 고통을 좋아하나? 코르셋을 한번 입어봐.
No fair!
불공평해!
4. 망자의 함[편집]
4.1. 이안 머서[편집]
Evening, governor. Shame, that. He was carrying this. it's a letter to the king! It's from you.
총독 나으리, 유감이요. 그자가 이걸 갖고 있었소. 국왕께 전하는 편지! 당신이 썼더군.
《망자의 함》에서 이안 머서가 웨더비 스완에게.
The Dutchman is under my command.
이제부터 더치맨 호는 내가 지휘한다.
No...!
안 돼...!
'오리지널 삼부작' 2~ 3편에 등장하는 동인도 무역 회사 소속의 커틀러 베켓의 수행비서 겸 경호원. 베켓의 명령만 있으면 살인과 암살을 꺼리낌없이 저지르는 인물.
2편 시점, 커틀러 베켓과 함께 포트로얄에 첫 등장하며, 엘리자베스 스완과 윌 터너가 잭 스패로우의 탈출을 도운 죄로 체포 당하는 걸 지켜보고 이후 엘리자베스를 감옥에서 탈출시키고 국왕에게 편지를 보낸 뒤, 선장을 고용해 런던으로 밀향하러 했던 엘리자베스의 아버지 웨더비 스완 앞에서 고용된 선장을 단검으로 무참히 찔러 죽인 뒤, 베켓의 명령대로 도망치려던 엘리자베스를 붙잡으러 재등장 한다. 하지만 엘리자베스는 해적들의 섬 토르투가로 도망쳤고, 머서는 스완 총독을 체포한 뒤 엘리자베스를 미행하며 베켓에게 엘리자베스와 사임한 전직 해군 제독 제임스 노링턴이 토르투가 섬에서 잭과 떠났다고 보고한다. 이후 2편 결말 부 '데비 존스의 심장' 을 가져온 제임스 노링턴을 베켓 앞에 대령한다.
3편 시점, 동인도 회사가 데비 존스의 심장을 획득 후 존스를 부려 플라잉 더치맨 호로 바다의 해적들을 소탕할 때, 베켓과 함께 엔데버 호에서 이를 지켜보며 재등장한다. 이후 베켓의 명령하에 해적 영주들의 스페인 은화의 용도를 조사하고, 극 중 중반 부 블랙 펄 호와 엔데버 호의 교전이 벌어졌을 때 헥터 바르보사와 맞대결을 펼치다 점점 검술 실력에서 밀리자 바다로 투신하여 도망친다.
이후 베켓의 명령대로 존스와 심장에 관해 너무 많이 알아버린 엘리자베스 스완의 아버지 웨더비 스완 총독을 암살하고, 더치맨 호의 지휘관 이였던 제임스 노링턴 제독이 동인도 회사를 배신하고 엘리자베스와 함께 해적들의 편에 서려다 한 더치맨 호의 승무원에 의해 죽자, 데비 존스와 더치맨 호의 선원들이 이때를 노려 다시 더치맨 호의 지휘권을 찬탈하려 할 때, 곧 바로 더치맨 호를 장악하며 지휘권을 잡는다.[43]
3편 결말 부, 펄 호와 더치맨의 최후의 전투 때 더치맨의 지휘관으로 출항하나 바다 한복판에 칼립소가 만든 거대한 소용돌이가 일어나자 겁을 먹으며 후퇴를 명했지만, '물귀신이 될까봐 두렵냐' 며 존스에게 묵살당하고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블랙 펄 호와 교전하게 된다. 이후 소용돌이에서 블랙 펄과 교전 중, 포탄이 날아와 주변 동인도 회사 사병들이 포탄 맞고 쓰러지며 존스에게 빈틈을 보이게 되고, 지휘권을 되찾으려는 데비 존스에게 곧바로 끔직하게 살해 당하고 만다.[44]
시리즈 내내 지속적으로 베켓의 명령에 따라 죄없는 사람들을 무참히 죽이는 악인의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같은 악역인 존스에게 무참히 죽임을 당한 것이 상당히 통쾌하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비서임에도 나름대로 제법 전투력이 높은 모습을 보인다. 3편 초반 싱가포르를 급습한 병력을 지휘하는데 사오 펭의 수하들과 여검사 두명을 총질 칼질하며 처치하는 모습이 나온다. 어깨에 단검이 박히긴 했지만 큰 부상 없이 사살했다. 게다가 바르보사와 직접 일대일로 검술 대결을 하는 장면도 나온다.[45]
5. 세상의 끝에서[편집]
5.1. 사오 펭[편집]
And you to remember your place in the presence of Captain Sao Feng.
사오 펭 선장 앞에선 행동 조심해.
Is he that terrifying?
그렇게 무서워요?
He's much like myself, but absent my merciful nature and sense of fair play.
나만큼 용맹하지만, 나만큼 자비는 없지.
Captain Barbossa, welcome to Singapore.
바르보사 선장, 싱가포르에 온 걸 환영하오.
Forgive me... Calypso.
날 용서하시오... 칼립소.
3편에 등장하는 중국계 해적 선장. 세상의 끝으로 갈 수 있는 '마오 쿤 지도'의 소유자이자, 9명의 해적 영주 중 한 명으로 싱가포르를 지배하는 해적 영주이다. 과거 사오 펭의 형이 잭에게 큰 모욕을 당했었다고 한다. 때문에 잭 스패로우와도 큰 악연인 인물.
3편 초반 부, 잭을 구해오기 위해 세상의 끝 '데비 존스의 저승'으로 갈 수 있는 '마오 쿤 지도'를 소유한 사오 펭을 만나러 엘리자베스 스완과 바르보사 일행이 싱가포르의 온천에 방문하며 첫등장한다. 바르보사의 말에 의하면 '본인 만큼 용맹하지만 본인 만큼 자비심은 없는 인물' 이라고.
이후 사오 펭은 본인의 온천에서 바르보사와 엘리자베스를 반갑게 맞이하던 것도 잠시, 탕에서 물고문 당하던 윌 터너를 보여주며, 아는 자인지 물으며 바르보사와 엘리자베스를 협박하고[47] 분위기가 안좋아지던 찰나, 동인도 회사가 급작스럽게 사오 펭의 본거지를 기습하게 되고, 이 틈에 동인도 회사와 싸우던 도중 윌과 사오 펭은 모종의 거래를 하며, 사오 펭은 윌 일행에게 지도와 함께 배와 선원들을 빌려주게 된다.
이후 일행들이 잭 스패로우를 저승에서 구해온 뒤, 펄 호를 윌에게 맡기고 육지에 내렸을 때, 동인도 회사와 함께 펄 호를 기습하며 재등장한다. 이전 윌과 거래때 윌이 잭을 넘기는 댓가로 사오 펭은 윌에게 펄 호를 을 넘기겠다고 거래했지만, 사오 펭은 약속을 지키지 않고 동인도 회사와 손잡은 것. 이때 잭과 조우하자 사오 펭은 잭에게 쌓인게 많았던지 '잭 오래전 날 모욕 했었지...' 라며 곧장 발뺌하는 잭의 코에 죽빵을 날린다. 이후 펄 호에서 해적들을 배신한 것이냐는 바르보사의 물음에 사오 펭은 '패자 곁에 남는 선 바보짓이야, 의리보단 실속이 중요한 시대지' 라며 비열한 모습을 보이나 바다의 여신 칼립소를 풀어주면 해적들의 승리로 기세가 기울것이라는 바르보사의 설득에 넘어가 사오 펭은 엘리자베스 스완을 칼립소라 착각한 뒤, 스완을 데려가는 조건으로 동인도 회사를 배신하고, 펄 호와 함께 엔데버 호를 공격한 뒤 해적들의 요새 '쉽렉 만'에서 만날 것을 약속하고 떠난다.
이후 쉽렉 만으로 향하던 배의 선실에서 사오 펭은 계속 엘리자베스가 바다의 여신 칼립소라고 착각하고 칼립소를 자신이 소유하겠다며 엘리자베스를 덮치려다 커틀러 베켓의 명령으로 뒤쫓아온 더치맨의 급작스러운 기습 포격으로 가슴에 파편이 박혀 죽는다. 죽기 직전에 사오 펭은 여전히 자신이 칼립소로 착각하고 있는 엘리자베스에게 사과하고는[48] 칼립소의 봉인을 풀 수 있는 9개의 은화(부적) 중 하나인 자신의 목걸이를 엘리자베스에게 주며 엘리자베스를 해적 영주 후계자로 임명하고 사망한다.
여담으로 잭이 과거에 사오 펭의 형 리앙 다오를 겁쟁이라고 크게 모욕한 적이 있다고 한다. 이는 싱가포르에서도 유명한지 초반에 바르보사가 잭의 이름을 언급하자 사오 펭의 부하 스팀걸 2인조가 피식 웃었다. 사오 펭 본인도 '만약 내가 잭을 구한다면 그 이유는 그 자식을 두번 죽이기 위해서' 라고 극 중 말하기도 하며, 나중에 정말 만나자 기어이 죽빵을 날려 코뼈를 분질러버렸다. 극 중 적은 분량에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홍콩 느와르계의 거물급 명배우 주윤발을 캐스팅했음에도 비중 크지 않고 너무 빨리 사망해버려 관객들에게 안타까움을 샀다.[49]
5.2. 에드워드 티그[편집]
Code is the law.
규약은 곧 법이오.
《세상의 끝에서》에드워드 티그가 해적 영주들에게.
It's not just about living forever, Jackie.
잭, 단지 영원히 사는 것만이 다는 아냐.
The trick is living with yourself forever.
중요한 건 자신을 잃지 않고 사는 거지, 영원히.
Jackie. The Fountain will test you. Mark my word.
잭키, 샘이 널 시험할 게다. 내 말 명심해.
시리즈 3~ 5편에 등장하는 '해적 법전[51] 의 수호자'[52] 인 늙은 선장으로,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이자 선대 해적 영주.
첫 등장부터 해적 법전을 무시하자고 주장한 '숨바지 선장'의 측근을 일언반구 없이 총살하면서 강렬한 포스를 보여준다. 그리고 총구에서 나오는 연기를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끄고 "규약은 법이요."라고 한 마디 하자 그 해적영주들이 전원 입도 뻥끗 안 하고 그 자리에 앉고 그 부하들도 입을 다문다. 해적 법전을 열고 바르보사가 언급한 해적왕에 대한 규율을 찾고[53] , 셰발 선장이 해적왕은 계속 공석일 거라고 하자 "그럴거다"라고 말하고 구석에 있는 의자에 앉아 조용히 기타를 친다. 해적왕을 뽑는 투표에서 모든 해적 영주가 자기 자신을 뽑는 것을 조용히 듣다가 다른 해적 영주들이 반발하자 잭이 지금 규약을 어기자는 것이냐며
해적 법전을 어기자고 주장한 숨바지 선장의 측근을 경고없이 쏴 버리거나, 잭이 설마 해적 법전을 어길 셈이냐고 말하자 기타 줄을 끊으며 다른 해적들을 노려 봐서 복종시킨 걸 보면 무서운 실력과 해적 법전을 철저하게 지키는 성향을 지녔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성향도 성향이지만, 해적 법전의 수호자라는 직책 때문에 해적 법전을 어기려는 해적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쏴버리는 모양이다. 통수와 각종 범죄가 판치는 해적의 세계에서 법전까지 무효가 되면 난장판이 되기 때문인 듯. 해적 영주들도 이 점은 인지하는지, 적어도 티그 선장의 면전에서는 해적 법전을 어기려고 하지 않는다.
참고로 엘리자베스를 해적왕으로 만들어 자기 계획대로 돌아가고 있어서 기뻐하는 잭을 의미심장하게 바라보자 잭이 왜 그러냐고 묻는데 티그는 영원히 사는 게 좋은 것만은 아니야.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을 잃지 않는 거야.라고 충고한다. 잭과 오랫동안 만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도 잭이 데비 존스의 심장을 찔러 플라잉 더치맨의 선장이 되는 것으로 영원히 해적으로서 항해하고 싶다는 걸 이미 눈치채고 있었던 것으로 보아 아버지답게 아들의 꿈에 대해서도 훤히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어떻게보면 이 분의 충고가 잭이 더치맨의 선장직을 윌에게 양도하는데 도움을 준 셈. 이때 잭을 부르는 애칭은 잭키.
4편에도 등장하며, 초반에 런던에서 등장해 잭에게 검은 수염에 대한 정보를 귀띔해주곤 잭이 아주 잠깐 다른 데 시선(잭을 흉내낸 안젤리카가 인어를 잡을때 희생될 희생양들을 뽑는 면접장)을 돌린 사이에 감쪽 같이 사라진다. 5편에서도 살라자르의 과거 회상장면에서 젊은 모습으로 깨알같이 등장한다. 잭이 선원들에게 새로운 선장으로 추대될 때 뒤에 서 있던 인물로, 크레딧상에도 '젊은 티그'로 올라와있다. 잭과 모습이 비슷한데다가, 수염만 없다뿐이지 복장이나 분위기도 지금과 똑같다.
여담으로 잭 스패로우의 캐릭터 모델 중 하나가 키스 리처즈 본인이다. 키스가 출연한 이유도 잭 스패로우 역을 맡은 조니 뎁이 출연을 권유한 것이라고 한다. 모델이 캐릭터의 아버지 역으로 출연하였으니 제법 어울리는 편.
참고로 죽은 아내의 머리를 갖고 있다. 부자끼리 대화할 때 잭이 '엄마는 어디 계세요?'라고 물어보자 조용히 아내의 쪼그라든 머리를 보여주는 걸로 대답을 대신했다.
자신과 뒷모습이 꼭 닮은 잭이란 형제[55] 가 있는데, 이 배역은 키스 리처즈만큼이나 전설의 레전드인 폴 매카트니가 맡아 아주 깨알같은 개그를 5편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5.3. 아홉 해적 영주[편집]
The King and his men stole the queen from her bed and bound her in her bones
해적 왕과 그 부하들은 잠자는 바다의 여왕을 잡아 사람의 몸에 영혼을 가뒀네
The seas be ours and by the powers
이제 바다는 우리들의 것
Where we will...we'll roam
세상 끝까지...우린 항해하리
《세상의 끝에서》의 오프닝 노래 'Hoist the Colours' 가사의 일부.
구성원은 아만드, 셰발, 숨바지, 잭 스패로우, 엘리자베스 스완, 칭 부인, 발레누에바, 조카드, 헥터 바르보사 순이다. 잭과 엘리자베스, 헥터를 빼면 다음과 같다.
5.3.1. 아만드[편집]
Ammand the Corsair.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가산 마수드 분.교회를 대상으로 한 수많은 범죄행위
교회 재산 절도, 수녀 폭행
바르바리 해에서의 해적 행위
- 아만드의 죄목
흑해의 해적 영주. 아랍계 해적으로 바르바리 해적을 모델 한 인물. 참고로 이 역을 연기한 가산 마수드는 킹덤 오브 헤븐에서 살라흐 앗 딘을 연기한 배우이다.
5.3.2. 셰발[편집]
Capitaine Chevalle.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르셀 루어 분.프랑스 해에서의 해적 행위
스위스 은행 약탈 시도
육지와 바다에서 프랑스 재산 훼손 및 파괴
- 셰발의 죄목
지중해의 해적 영주. 현상금은 6천 기니로 과거에는 프랑스 귀족 출신이었다고 한다. 프랑스식 상류층 옷 차림을 하고 얼굴에 가발과 화장을 한 남자 해적. 해적왕 투표 때 자기한테 표를 던지며 "Capitaine Chevalle, a penniless Frenchman"라고 소개한 바 있다. 스완이 해적왕이 되어 출정을 명하자 Allez!라며 프랑스어를 한다.기함 이름은 Fancy. 지중해와 카리브 해에서 약탈을 하며, 라이벌로 뽑히는 비야누에바의 배도 약탈한 적이 있다고 한다.
5.3.3. 숨바지 앙그리아[편집]
Sumbhajee Angria.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마샬 마네쉬 분.동인도 무역 회사 소속의 수많은 상선들을 공격
불법 세금 부과, 자체 통화 발행
봄베이 항 봉쇄 및 몸값 요구
- 숨바지의 죄목
인도양의 해적 영주. 실존해적이자 인도의 국민적 영웅인 칸호지 앙그리아의 아들인 숨바지가 모티브. 터번을 쓴 인도계 해적. 얼굴은 포스있는데 목소리가 하이 톤이라 좀 깬다. 그 때문인지 의견을 표할 때 항상 측근을 통해 대신 말하게 한다. 해적왕이 된 엘리자베스의 연설을 듣고는 동조하며 처음으로 의자에서 일어서며 한마디 하는데 그 목소리를 들은 잭의 표정이 가관이다.
5.3.4. 칭[편집]
Mistress Ching.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타카요 피셔 분.여러 마을에 대한 상습 약탈 및 기념을 목적으로 귀를 잘라냄
매춘 업소 및 도박장 운영
지역 상인들을 체계적으로 강탈하기 위해 비밀 조직들과 결탁
- 칭의 죄목
태평양의 해적 영주. 중국계 여성 해적으로 청나라의 유명 여자 해적인 정일수를 모델로 한 것으로 추정한다. 마침 정일수를 서양에서 부르던 호칭도 Madame Ching으로 유사하다. 눈이 안좋은건지 안경을 쓰지 않으면 주위가 잘 안보인다고 그대신 소리를 들어서 주위를 파악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5.3.5. 에두아르도 빌레누바[편집]
villanueva.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세르히오 칼데론 분.금 절도
술집에서의 난투 선동 및 참여
스페인 해에서의 해적질
- 빌레누바의 죄목
아드리아 해에서 활동하는 스페인계 해적 영주. 셰발 선장과는 앙숙으로 지중해의 패권을 두고 경쟁한다. 셰발이 죽은 샤오펭의 뜻인 칼립소 해방을 반대하자 셰발에게 반대하며 싸움을 걸어(그의 앞에 총을 내놓고는) 회의장을 난장판으로 만든 주범.
5.3.6. 조카드[편집]
Jocard.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3편의 등장인물. 배우는 하킴 캐-카짐 분.노예 반란 주도 및 허위 신분 위조
왕실에 대한 범죄
영국 해에서의 해적질
- 조카드의 죄목
대서양에서 활동하는 흑인 해적. Gentleman Jocard라 불린다. 원래 흑인 노예였는데 자신을 데리고 있던 백인 주인을 살해하고 나서 해적이 된 인물이다. 잭이 엘리자베스한테 투표해서 난리가 났을때 "나한테 투표해! 나한테 하라고!"라고 윽박지르듯 소리친 사람.
6. 낯선 조류[편집]
6.1. 필립 스위프트[편집]
You're either with us or against us?
넌 우리 편이냐, 적이냐?
I am not with you, neither am I against you!
난 너희 편도 적도 아니다!
Can he do that?
저래도 되나?
Jack: He's religious. I believe it's required.
잭: 신앙인은 중립을 지켜야지.
I seek but one thing.
내가 바라는 건 하나뿐이야.
Syrena: What is that?
시레나: 그게 뭔데?
Forgiveness. If not for me, you would never have been captured.
용서. 나 때문에 당신이 잡혔잖아.
Syrena: Ask.
시레나: 물어봐.
Forgive me...?
나를 용서해 줄래요..?
신앙심이 투철한 젊은 기독교 선교사로 티치에게 포로로 잡혀 강제로 해적선에서 일하고 있다. 다른 선원들은 모두 죽었지만 선교사였던 필립은 안젤리카가 살려주라고 해서 살아남게 되었던 것. 포로로 잡힌 인어인 시레나에게 동정심을 가지고 이것이 사랑으로 연결된다. 그러나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시레나에게서 눈물을 얻어내기 위한 안젤리카의 계략 때문에 시레나에게 오해를 사고, 그 후 젊음의 샘 전투에서 꼬마선원을 도와주다 배에 칼을 맞는다. 피를 많이 흘려 죽어가는 와중에도 묶여있는 시레나에게로 돌아가 그녀를 풀어주고, 위의 인어 항목에서 언급한 것처럼 마지막에는 시레나와 함께 물 속으로 사라진다.
6.2. 스크럼[편집]
Captain Sparrow, sir. I be right honored to welcome you aboard our world renowned vessel of infamy, Queen Anne's Revenge!
잭 스패로우 선장님. 세상에서 가장 악명 높은 해적선, 앤 여왕의 복수 호에 승선하신 걸 환영합니다!
Welcome back, Captain.
돌아오신 걸 환영합니다, 선장님.
Oh, thank you very much.
오, 정말 고맙네.
《죽은 자는 말이 없다》스크럼과 잭 스패로우의 대화.
4편에 첫 등장하는 앤 여왕의 복수 호의 말단 선원이다. 잭이 안젤리카와 분위기를 잡을 때 옆에서 노래와 함께 만돌린을 치며 분위기를 돋우는 등, 은근히 잭과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인어들을 유인하는 미끼가 되었다가 인어들 중 하나인 타마라에게 홀렸다가 살아난다. 이후 앤 여왕의 복수 호를 차지한 바르보사의 선원인 된 듯 싶었지만 잭과 죽이 잘 맞은 것이 인연이 되어서인지 5편에선 바르보사가 아닌 잭의 선원으로 등장한다. 여담으로 어머니가 밤일에 정통한 전문직 여성(...)이었다고...[60] 헨리가 준 은화 10개로 잭 구출에 나선 후 카리나가 처형되려던 교수대로 올라가 교수형 집행인에게 달려드나 덩치가 커서 그냥 튕겨나간다. 결국 보다못한 카리나가 발길질 한방으로 떨어뜨렸으나 곧 교수대에 올라온 영국 해병과 칼싸움을 벌인다. 집행용 레버를 사이에 두고 아슬하게 잡고 있다가 반격하여 해병을 제압해 떨어뜨렸지만 카리나에게 인사하다 그 레버를 건드린다(...) 이후 삼지창을 찾아 같이 항해에 나섰다가 살라자르 선장이 잭을 뒤쫒는다는 사실을 알자 다른 선원들과 함께 잭을 죽이려하나 잭은 설득과 제안으로 깁스에게 '죽어가는 갈매기'호의 선장자리를 넘기고 줄행랑을 치고, 깁스는 잭 일행과 삼지창을 찾아 항해하던 영국 군함 에식스호를 발견하자 잭 스패로우의 뜻이라며 선장자리를 스크럼에게 떠넘긴다. 스크럼은 좋다고 그걸 받는데, 바로 그 다음 장면에서 "잭 스패로우의 행방을 알아낼 때까지 선장인 네 놈이 계속 맞는다!"라며 영국군에게 죽도록 맞는다(...). 덤으로 탈옥을 하기 위해선 날카로운 게 필요하다는 깁스의 주제하에 발톱까지 뽑힌다(...).
그래도 다행히 죽진 않았고 최후에 블랙 펄에 합류하면서 잭과 함께 항해를 떠난다. 위의 인어 문단의 타마라의 유혹에 넘어가 잡아먹히려 했을 때 살아남은 것도 그렇고, 5편 마지막까지 끈질기게 살아남는 걸 보면 명줄 하난 정말 질긴 편.
6.3. 스페니어드[편집]
The Spaniard.
스페인군 이군.
Gibbs: He never so much as turned his head.
깁스: 우리한테 관심도 없는데요?
Hector: The Fountain is the prize. It appears we be not even worth the time it'd take to sink us.
헥터: 샘을 찾는 데 급해서 우릴 격침할 시간도 아까운 모양이지.
"Only God can grant eternal life, not this pagan water!"
"영생은 오직 하느님만이 주실 수 있다, 이딴 이교도의 물이 아니라!"
You are a fool! You seek in this place what only faith can provide.
어리석은 놈! 오직 믿음 만으로 가능한 일을 이런 곳에서 찾다니.
낯선 조류에서 등장하는 스페인군의 젊음의 샘 원정대의 지휘관. 오프닝에서 폰세 데 레온의 정보를 입수하고 원정대 파견을 준비하며 스페인 국왕과 대화하는 장면이 잠깐 나오고, 그 뒤엔 영화 중간에 바르보사가 망원경으로 멀찍이 스페인 해군을 바라보는 장면으로 아주 잠깐 나온다. 이들의 목적은 오로지 젊음의 샘 그 자체였기 때문에 바르보사가 타고있던 영국 군함이나 해적들을 알고도 전부 무시하고 있었다.[61] 그리고 중반에 잭과 바르보사가 잠입한 스페인군 숙영지에서 지휘관 텐트 안에서 잠깐 등장. 폰세 데 레온의 배에서 입수한 은잔을 부하 장교가 자세히 살피면서 젊음의 샘으로 가는 길을 찾기 위한 단서를 찾는 모습이 나온다.
비록 제대로 된 배역 이름조차 없는 조연[62] 이지만 영화 막바지에 이르러서 바르보사 휘하 영국 해군, 검은수염 휘하 앤 여왕의 복수 호 선원들, 잭과 나머지 엑스트라들이 젊음의 샘을 두고 한바탕 쌈박질하는 와중에 갑자기 정말 뜬금없이 휘하 병력과 함께 불쑥 젊음의 샘에 들이닥친다[63] . 그리고는 싸우기 바쁜 다른 사람들은 안중에도 없고 영생은 오직 신만이 하사하시는 것이라며 일말의 주저없이 젊음의 샘을 이교도의 사원이라 부르며 파괴해 버리고 성호를 그으며 쿨하게 돌아가는 압도적인 포스와 폭풍간지를 보여준다[64] .
젊음의 샘 전투 장면에서만 겨우 활약하고, 등장하는 장면도 짧은 주제에 몇 안되는 대사 장면들이 전부 카리스마를 내뿜는데 처음 젊음의 샘에 스페인 병사들과 함께 들이닥쳤을 때 영국 장교 그로브가 국기를 꺼내들며 젊음의 샘이 영국 영토임을 선포하려 했으나 말을 미쳐 끝맺기도 전에 총으로 쏴 버린 뒤, "저자의 용맹함을 기억할지어니." 한 마디로 정리해버린다. 안젤리카에게도 그 난리통에 예의를 갖춰서 정중하게 "세뇨리따(아가씨), 은잔을 저에게 주시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는데, 안젤리카가 이에 응하지 않자 고개를 까닥여서 병사들로 하여금 억지로 무릎을 꿇리게 한 뒤, 은잔을 절도 있는 동작으로 빼앗아 위의 대사를 한 후 은잔을 발로 밟아버리면서 사원을 부숴 버린다.
남들이 젊음의 샘에 온 이유가 검은 수염은 영생을 얻기 위해, 안젤리카는 아버지를 구원시키기 위해, 잭 스패로우는
진짜 영화 내내 잭과 그의 동조자들을 무자비하게 괴롭히던 좀비 군단 따윈 아웃 오브 안중이기라도 한듯 그냥 무시하고 젊음의 샘의 조형물을 파괴하기만 하자 무너지는 기둥에 좀비들이 개미 깔리듯 깔려버리고, 4편의 키 아이템이었던 은잔을 자기가 처음으로 발견
생각해 보면 정말 대단한 캐릭터로 항해에 도가 튼[66] 해적인 바르보사보다 세 배나 많은 배를 가지고 훨씬 빨리 도착해서 이미 섬을 뒤지고 다녔고, 잭과 바르보사가 개고생해서 들어간 유령선에서
6.4. 조지 2세[편집]
I've heard of you. And you know who I am.
네놈 얘기는 들었다. 내가 누군진 잘 알지?
Jack: Face is familiar, have I threatened you before?
잭: 낯이 익은 얼굴인데, 제가 협박한 적 있나요?
You are in the presence of George Augustus, Duke of Brunswick-Luneburg, Archtreasurer and Prince-elector of the Holy Roman Empire, King of Great Britain and Ireland...and of you!
이 분께선 교황청 승인으로 왕위에 오르신 신성 로마 제국의 대제무관겸 대영 제국과 아일랜드를 다스리시는 브룬스윅 루네버그 공 조지 어거스터스 폐하이시다. 널 다스리시는!
I have a report. The Spanish have located the Fountain of Youth.
내 보고를 받았네. 스페인 측이 젊음의 샘의 위치를 알아냈더군.
"I will not have some melancholy Spanish Monarcha, Catholic, gain eternal life!"
"우울증 환자에 비리비리한 스페인 왕놈이, 그 가톨릭 따위가, 영생을 누리는 꼴은 내 절대로 못 봐!"
4편에서 등장한 대영제국의 왕. 실존 인물인 영국의 조지 2세로 개그 캐릭터로 극 초반에만 등장하지만 잭, 헥터와 함께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해주었다.
극 초반부, 깁스와 런던을 벗어나려는 잭이 체포되며 영국 왕실에 끌려 왔을 때 잭 앞에 등장, "내가 누군지 알지?" 라고 의기양양하게 묻지만 잭에게 누군지 전혀 모르겠다는 대답을 듣는다.
이후 잭에게 젊음의 샘으로 가는 지도가 있다는 정보를 이미 입수했다며 잭에게서 지도를 몰수하려 하지만 잭이 지도를 잃어버렸다고 밝히자 잭에게 샘으로 가는 길을 안내할 것을 명한다. 이때 구교도에 우울증 환자인 스페인 왕이 영생 얻는 꼴을 봐줄수가 없다며 식탁을 주먹으로 꽝꽝 내리쳐대며 화를 내는걸 보면 당연하다면 당연한거지만 스페인 국왕을 엄청 싫어하는 듯하다.[68] 이후 잭이 이를 거부하고 왕실에서 탈출한 뒤, 바르보사가 '저만 믿으십시오, 폐하.'라고 하자 바르보사를 엄청 신임하는지 엄지손가락을 치겨 세워준다.(...) 이후 등장은 없다.
7. 죽은 자는 말이 없다[편집]
7.1. 샨사[편집]
The price of crossing my door is blood, Captain.
이곳에 들어오면 피의 대가를 치러야 돼, 선장.
Hector: That explains why you're not so busy.
헥터: 그러니까 이렇게 손님이 없지.
Everyone pays, eventually.
결국 누구나 대가를 치러.
I cursed your enemies. "But now you come to me in fear, as the dead have taken command of the sea."
난 당신 적에게 저주를 내렸지. "근데 죽은 자들에게 바다를 빼앗기고 겁에 질려 날 찾아와?"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샨사가 헥터 바르보사에게.
5편에서 첫 등장한 온몸에 산스크리트어 문신을 새긴 힌두교 출신의 카리브 해의 마녀. 생쥐를 사역마로 쓰면서 바르보사와 영국 군 양쪽에 여러가지 조언을 주는 특이한 위치의 인물. 영국의 식민지 세인트 마틴 섬에서 활동하고 있다. 과거에 헥터 바르보사가 제공한 뇌물로 마녀 재판에 걸려 처형되는 것을 면했으며, 그에 대한 보답으로 바르보사의 적들에게 저주를 내리며 바르보사가 작중 해적 제독으로 성공하게 해준 장본인. 또한 그 점술 능력 때문인지 해군 장교인 스카필드의 비호를 받고 있다.
5편 시점, 악마의 삼각지대에서 풀려난 살라자르 선장과 죽은자들이 자신의 휘하 함선들을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바르보사가 마녀 샨사를 찾아가며 첫 등장 한다. 바르보사가 문 앞을 지키던 영국 군을 돈으로 매수한 뒤 자신을 찾아오자 그에게 여러가지 조언[69] 을 하면서 잭이 포기한 나침반을 넘겨준다. 이후 잭과 카리나가 헨리와 함께 처형장에서 탈출한 직후, 해군 장교 스카필드의 부름을 받고 카리나가 갇힌 감옥에 도착한다. 감옥 벽에 남긴 카리나의 해도들을 해석하라는 스카필드에게 살라자르에게 죽는 것이 두렵냐는 늬양스로 비웃으며 해도를 해석한 뒤 삼지창이 있는 곳으로 가는 항로를 정해준다. 이후 등장은 없다.
여담으로 극 초반 샨사는 본인을 찾아온 사람들은 피의 대가 즉 '죽음'을 반드시 치른다고 언급 하는데, 우연인지 아닌지 극 중 샨사와 대면한 모든 인물은 사망한다.
7.2. 존 스카필드[편집]
Well, look at this. If I kill the coward, the witch hangs. Two for the price of one.
이런, 이건 또 뭐야. 겁쟁일 죽이면, 마녀도 자동 교수형이네. 손 안 대고 코 풀기군.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존 스카필드가 카리나 스미스와 헨리 터너에게.
The British Empire will have the Trident and rule the sea. I want to know where that pirate is going.
대영제국이 삼지창을 입수, 바다를 통제할 것이다. 그 해적과 마녀가 어디로 가는지 알아내.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존 스카필드가 마녀 샨사에게.
Only the British Empire will hold to the power of the sea.
오직 대영제국의 해군 만이 바다의 힘을 통제하게 될 것이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존 스카필드의 유언.
5편에서 첫 등장한 영국 왕립 해군 장교(대위)로 영국의 식민지 세인트 마틴 섬에서 근무 하고 있다. 특징으로는 항상 등에 머스켓 총이 들어있는 총집을 매고 다닌다. 주인공 일행을 추격하는 해군 이라는 점에서 1편의 노링턴과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강직하고 법을 준수한 노링턴과는 달리 권력욕이 강하고 잔인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작중 카리나 스미스를 마녀로 생각하고 처형하려 하고 있으며 행방이 묘연한 해군 함선 모나키 호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헨리 터너 역시 양쪽 소매가 찢어진 것을 이유로 반역자 라고 판단 후 처형을 명한다.[71] 이후 은행을 털며 소란을 일으킨 잭 스패로우와 카리나를 체포 하는데 성공한 뒤 둘이 서로 먼저 처형시키라고 소란을 피울 때 그냥 둘 다 처형시키라고 말하면서 환호를 받고 이후 처형장에 난입한 헨리가 금방 제압되자 곧장 헨리에 대한 처형 준비를 하라면서 헨리의 무모함에 빈정거린다. 하지만 헨리는 미끼였고 그가 고용한 잭의 선원들로 인해 처형장은 혼란에 빠지게 된다. 이후 교수형 당할 뻔한 카리나를 간신히 받치고 있던 헨리를 발견하고 일거양득을 얻을 기회라며 비웃으며 둘을 죽이려 하지만 곧 뒤에서 접근한 잭 스패로우에 의해 나무토막에 맞고 한방에 기절한다.
사실, 카리나를 마녀로 몰아세우고 삼지창과 살라자르에 대한 헨리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 것처럼 보였지만 이후 진짜 마녀인 샨사를 이용하고 삼지창을 찾으려 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샨사에 대한 이용가치 때문에 그녀를 숨기고 대중의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림으로서 대중의 불만도 해소하려 했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샨사에 대한 보안을 위해 그녀가 거주하는 건물 지하 입구에 경비병을 배치해 놓았다. 잭과 카리나 그리고 헨리가 탈출한 직후엔 카리나가 갇혀있던 감방에 산샤를 부른 후 카리나가 벽에다 작성한 해도를 해석하도록 한다.
스카필드가 삼지창을 노리는 이유는 잭과 카리나가 도시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탈출하자 그 책임으로 본국으로부터 처형당할 것이 두려웠기 때문인데 이에 샨사가 죽음이 두렵냐고 비꼬자 그녀를 비웃던 표정이 굳어지면서 삼지창을 찾아 대영제국이 전세계 바다를 지배해야 한다며 샨사로부터 항로를 받고, 항로를 따라 전열함 에식스 호를 타고 삼지창과 잭 일당 추적에 나선다. 이후 죽어가는 갈매기를 발견하여 나포하고 이미 떠난 잭의 위치를 불라며
자신의 이용가치에 따라 진짜 마녀를 살리고 지적인 여성을 마녀로 몰아 사형 시키려 하고, 헨리의 삼지창 이야기를 겁쟁이의 변명으로 취급하면서도 그 삼지창을 찾아 떠나려는 당대의 권력자들의 이중적 모습을 보여준 인물. 하지만 영화내에서 가장 허무한 최후를 맞이한다.
7.3. 엉클 잭[편집]
Jack: Hold on. Stop! Dad? ...Uncle Jack!
잭: 잠깐, 멈춰봐! 아버지? ...잭 삼촌!
Jackie boy! How's it going?
꼬맹이 잭키! 잘 지냈냐?
Jack: Can't complain really. You?
잭: 전 뭐 늘 좋죠, 삼촌은요?
I've been waitin' all morning in here for a beating. But the service is terrible.
맞을 차례 기다리느라 진 빼고 있다. 여긴 서비스가 엉망이야.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잭 스패로우와 엉클 잭의 대화.
Jack. The oceans have turned to blood. Best to stay on dry land where it's safe.
잭, 바다가 피로 물들었다. 지금은 땅 위에 있는 게 안전해.
Jack: I'm about to be executed on dry land...
잭: 저 곧 땅 위에서 처형되는데...
Oh, Good point.
오, 할 말이 없군.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잭 스패로우에게 경고하는 엉클 잭.
잭 스패로우의 삼촌으로 잭의 아버지 에드워드 티그의 형제이다. 잭 스패로우와 마찬가지로 해적이며, 성격이 유쾌하고 이름이 '잭' 으로 잭 스패로우와 동일한데, 같은 형제인 티그 선장이 아들 잭 스패로우의 이름을 본인 형제의 이름에서 따 와 잭으로 지은 것으로 보인다.
1751년 경 5편 시점에선 모종의 사유로 세인트 마틴 섬의 감옥에 투옥되어 노래를 부르며 감옥의 죄수들과 함께
이후 사형장으로 끌려가는 잭에게 살라자르 선장으로 인해 현재 바다가 피로 물들었다며, 되도록 육지에 머물 것을 권하지만 곧 육지에서 처형 당한다는 잭의 말에.. 유감을 표하며 설렁한 개그를 남발하다가 잭에게 사형 당할 때 칼솜씨가 훌륭한 빅터란 친구를 찾으라며 빅터에게 자신의 이름을 말하면 적어도 발목은 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이후 등장은 없다.
7.4. 모건 선장[편집]
It's up to you now, Jack. This compass points towards what you want most. Never betray it.
이제 너에게 달렸다, 잭. 이 나침반은 네가 제일 원하는 걸 가리킬 거야. 절대 나침반을 배신하지 마.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모건 선장이 잭 스패로우에게.
5편에서 과거 회상으로 첫 등장한 인물. 극중 이미 사망한 인물이며, 과거 살라자르 선장이 해적을 소탕하던 시기에 잭 스패로우가 선원으로 있던 바람난 처녀 호의 선장으로 다른 해적들과 연합하여 살라자르 선장에게 맞서 싸우려 했으나 사일런트 메리 호의 공격에 의해서 큰 부상을 입고 어린 잭에게 마법의 나침반을 주면서 '절대로 나침반을 배신하지 마라' 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7.5. 딕스 시장[편집]
5편에 등장하는 세인트 마틴 섬의 시장. 영화 초반부 세인트 마틴 왕립 은행의 개장식을 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딕스 시장은 군중들 앞에서 그 어떤 인물이나 군대도 이곳에서 금화를 훔칠수 없다며 호언장담하며 금고 문을 열게 하는데, 금고 안에선 잭 스패로우가 퍼질러 자고 있었다... 이때 금고 안에는 다른 여자도 잭 스패로우와 함께 자고 있었는데, 바로 '딕스 시장의 마누라' 금고에서 튀어나온 자기 마누라를 보고 '프란시스...?' 라고 이름을 부르며 충격먹은 듯한 모습이 일품. 직후 영국군에게 잭의 사격을 명한다.
이후 영국군들을 따돌리고 선원들을 잃은 상심에 여관에서 나침반을 술과 바꾸고 밖으로 나와 마시려던 잭 앞에 영국군과 함께 나타나 잭을 체포한다. 다음날 오전에 처형식을 열 것이라며 씩씩거리는 모습을 보면 잭한테 제대로 쌓인 모양. 다음날 마녀로 몰린 카리나와 잭이 처형되는 처형장에서 둘을 구경하는데, 잭이 단두대에 눕혀진 이후 어쩌다가 자기 마누라와 눈이 마주치자 그녀를 어색하게 바라본다... 이후 잭을 구하기 위해 등장한 깁스와 선원들에 의해 처형장이 대포로 파괴하며 아수라장이 되자 마누라와 함께 도망치며 자리를 뜬다. 이후 등장은 없다.
8. 기타 조연들[편집]
8.1.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원[편집]
Part of the crew.. Part of the ship..
우린 이 배의 선원... 이 배의 일부..
저주받은 선장 데비 존스와의 계약으로 영겁의 세월 동안 쌓인 저주로 인해 본연의 모습을 잃은 채 해산물에 뒤덮이고 융합된 선원들이다.
저주의 영향인지 점차 인간성을 잃는 듯이 성격이 잔혹해지고 광신에 물들어가며 데비 존스를 두려워하는 동시에 충성한다. 본래 플라잉 더치맨 호의 선원인지 혹은 데비 존스와의 계약으로 복역하게 됬는지는 선원마다 알 수 없으나, 큰 이변이 없는 한 계약으로 플라잉 더치맨에 붙들려 있기는 매한가지. 아무리 칼에 베이거나 찔리고 총에 맞아도, 심지어 클랭커처럼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죽지 못하는 "불사의 몸"과 해산물과 융합된 기괴한 비주얼로 작중 뱃사람들의 공포의 대상이다.
다만 불사임에도 육체적인 고통은 수반하는 듯 하다. 때문에 공격당할때 잠시 무력화되는 모습도 보인다. 게다가 주인공 보정 때문에 몇몇의 선원들을 제외하면 전투에서 그다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진 못한다. 그래도 동인도 회사에 반기를 드는 해적들을 단신으로 휩쓸어버린 걸 보면 크라켄을 제외한 존스의 무서운 전투력이긴 하다. [74] 2000년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개봉 후 근 15년이 되어 가고 있지만 선장 데비 존스와 함께 현재의 할리우드 블록 버스터 영화의 CG 이상의 훌륭한 CG를 보여주는 캐릭터들이다. 당대 ILM의 기술력을 가늠할 수 있는 부분.
8.1.1. 마커스[편집]
플라잉 더치맨 호의 귀상어 머리 선원.[75] 플라잉 더치맨 호의 일등 항해사로, 더치맨 호의 선원들 중 선장 데비 존스 다음으로 비중이 높아 자주 볼 수 있는 선원이다.[76] 등과 왼손은 갑각류와 융합되어 있다. 아무래도 상어인 만큼 덩치도 크며 험악한 인상이긴 하지만 따개비나 산호초 등이 얼굴에 덕지덕지 붙어있는 다른 선원들에 비하면 선장 데비 존스와 더불어 상당히 깔끔하게 생긴 편이다.
2편 시점, 죽어가는 뱃사람들의 난파선에 도착해 존스에게 생존자 수를 보고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 주사위 게임에서 '거짓말'을 선언했다가
8.1.2. 하드라스[편집]
머리가 소라게로 되어있는 선원.[77] 그리고 플라잉 더치맨 선원 중 유일한 개그캐. 망자의 함 편에서 데비 존스의 함을 탈환하기 위해 파견된 선원들 중 하나로 다른 선원들이 엘리자베스, 핀텔, 라케티와 전투를 하는 와중에 함을 되찾아 돌아가는 도중 잭 스패로우가 던진 코코넛에 맞아 머리가 떨어진다. 그러나 머리가 떨어진 상태에서 죽지 않고 자신의 몸을 부르는데, 몸은 이리저리 휘적거리다가 나무에 부딪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나중엔 어찌어찌 머리를 되찾아 손에 든체 함을 들고 도망치는 제임스 노링턴을 가로막고 널 죽이고 함을 가져가겠다고 으름장을 놓는데, 노링턴이 함을 그대로 줘버리자 몸은 머리를 떨어트리고 함을 든체 그대로 다른 선원들과 함께 가버린다. 머리는 몸을 부르지만 몸이 그냥 가버리자 홀로 남은 머리를 소라게로 변형시켜 따라간다. 플라잉 더치맨에 탑승했을때는 머리를 그래도 제대로 붙인다. '세상의 끝에서' 최후의 전투에서 기세좋게 나타나지만, 데비 존스가 떨어뜨린 함에 머리가 함몰돼서(...) 바다로 떨어진다. 저주가 풀린 뒤에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8.1.3. 콜레니코[편집]
플라잉 더치맨의 항해사. 신체와 얼굴 반쪽이 가시복과 합쳐졌으나 아직 인간일 적의 모습을 크게 잃지 않았다. 커다란 천을 머리에 두건으로 매고 나머지를 망토로 둘러썼으며, 귀에는 커다란 귀걸이를 하고 있다. 2편 초중반 플라잉 더치맨의 선원들이 첫 등장할 때 그린비어드의 뒤를 따라 나타난다. 데비 존스가 윌 터너를 심문하다 블랙펄에 순간이동 할 때 핀텔의 목에 칼을 겨누거나, 비 오는 날 선상에서의 대포 작업, 윌이 탄 상선을 노리고 크라켄을 부를 때라든지ㅡ 침몰한 상선의 포로 처형, 마커스, 클랭커와의 주사위 게임, 망자의 함 탈환 파견, 엘리자베스와 사오 펭의 선원이 갇힌 영창 앞 복도에서 걸레질을 한다든지 등등 비중이 꽤 있어서 많이, 자주 볼 수 있는 선원 중 한명. 2편 후반부 잭 선장의 뒤통수에 칼침을 놓을 뻔 했지만 곧바로 노를 들고 반격하는 잭 스패로우에게 고전을 면치 못한다. 사족이지만 이 때의 목소리와 노링턴이 심장을 탈취할 때 잭과 교전하고 있는 목소리의 갭이 은근 크다. 3편 노링턴의 죽음 후 벌어진 난동에서 선장실에 난입한 4명 중 제일 왼쪽에 있다. 최후의 전투에서 빌 터너가 아들의 심장을 꺼낼 때까지 등장하고 후에 저주가 풀린 채로 팔리피코 옆에 서있다.
8.1.4. 지미 렉스[편집]
플라잉 더치맨의 갑판장. 보다시피 지위도 높고 비중도 높아서 자주 볼 수 있는 선원이다. 더치맨의 첫 등장에서도 볼 수 있고, 블랙펄로 이동했을 땐 라게티의 목덜미를 냅다 잡아온다. 2편 선상 작업을 감독하던 중 윌 터너가 의도치 않게 실수를 저지르자 채찍 5대의 형벌을 내리는데, 이후 빌 터너의 말에 의하면 그의 채찍에 맞으면 등짝의 살이 다 터져나간다는 등, 잔혹한 설정으로 보인다. 중반부 크라켄을 소환할 때도 인력 크레인을 돌리는 선원 들을 향해 채찍질을 가한다. 2편 후반부 망자의 함 탈환 도중 제일 먼저 엘리자베스 스완과 칼을 맞댄다. 3편 최후의 전투에서도 블랙 펄의 선상으로 건너와서 엘리자베스와 다시 칼을 맞대는데, 변함없이 잘 베인다. 전투 이후 새로운 선장을 필요로 하여 윌에게 다가올 때, 빌 터너의 뒤에서 함을 들고 오는등 마커스와 함께 배에서 가장 지위가 높은 선원인듯 하다. 마커스의 옆에서 믿기지 않는 듯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는 선원이 지미 렉스이다.
8.1.5. 클랭커[편집]
챙이 넓은 갈색 모자를 쓰고 철구 두 개를 쇠사슬로 연결한 병기[78] 를 쓰는 선원. 복역 기간이 길진 않은지 빌 터너 처럼 인간의 모습을 크게 잃지 않았다. 플라잉 더치맨 선원들의 첫 등장에서 제일 먼저 윌 터너를 위협하고 무기를 휘두른 선원이다. 다만 아무래도 상대가 상대이다 보니 금세 몸 중앙에 칼이 박히고 죽빵을 맞는다. 그래봤자 저주에 걸린 몸이라 불사신이지만... 선상작업에서 오길비, 빌 터너, 하드라스와 함께 줄을 당기고, 윌 터너가 탈출할 때 잠에 곯아떨어진 모습이 비춰지는 등, 은근 등장이 많다. 3편 최후의 전투에서 뜬금 날아든 잭 스패로우 선장에게 피스톨도 강탈당하고, 덤으로 꿀밤도 얻고 떨어진다. 저주가 풀렸을 때 불가사리를 떼어내는 빌 터너 뒤편으로 보이는 선원이 저주가 풀린 클랭커인 듯.
8.1.6. 그린비어드[편집]
온 몸에 미역이 칭칭 감겨있고 입 부근에는 입 대신 홍합같은 조개류가 아무렇게나 박혀있다. 인간의 모습이 거의 남아있지 않으며 대사도 없고 그저 짐승처럼 으르렁거리기만 한다. 틱 장애나 뚜렛 증후군이 있는건지 머리를 계속 갸웃거린다. 2편에서 플라잉 더치맨이 나타나고, 선원들이 쑥 나타날 때 제일 먼저, 제일 앞에서 나타난다.[79] 윌 터너가 제압당하고 생존자들을 데비 존스가 심문할 때, 붙잡고 있던 선원의 목을 데비 존스의 명을 듣자마자 일말의 망설임 없이 베어버린다. 빌 터너가 아들내미를 탈출시킬 때나, 플라잉 더치맨이 블랙펄을 추격할 때 등 평소에는 배의 키를 잡고있는 듯.[80] 최후의 전투에서도 볼 수 있는데, 중국인 선원과 힘싸움하다가 냅다 밀어붙이고 샌드백 때리듯 때린다.
8.1.7. 팔리피코[편집]
8.1.8. 오길비[편집]
머리에 어두운 색 두건을 두르고 있고 무어라 형용하기 힘든 생김새를 가진 덩치 큰 선원. 얼굴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으며 얼굴 윗부분에 뚫린 구멍에 눈이 하나 달려있다. 2편에서 플라잉 더치맨의 선원들의 첫 등장때 나오며, 윌 터너가 칼에 불을 붙이고 위협할 때 달려들었다가 배를 긁히고 내용물
8.1.9. 기타 선원들[편집]
- 크래쉬
- 올드 하디
- 휠백
- 펜로드
- 투 헤드
- 라틀린
- 퀴탠스
- 앵글러
- 모레이
- 브룬드욘겐
- 얼친
- 폰틀로이
- 이그마르
- 핀네간
- 허먼
- 젤리
- 만레이
- 파이퍼
- 와이번
8.2. 인어[편집]
Aye! Mermaids. Sea ghouls, devil fish, dreadful in hunger for flesh of man. Mermaid waters, that be our path.
그래! 인어로군. 바다 악귀, 악마의 물고기, 인간의 고기 맛에 굶주린 바다의 마녀들. 우린 인어의 바다를 지나야 한다.
Cling to your soul, Gibbs, as mermaids be given to take the rest... to the bone.
자네 영혼을 잘 지켜, 깁스. 몸뚱이는 인어에게 먹혀서... 뼈만 남을 테니.
"인어(Mermaid)" 또는 바다 악귀라고 불리는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의 인어들. 상반신은 아름다운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 현혹되기 쉽지만 하반신은 물고기로 해마다 번식기가 오면 아름다운 모습을 이용해 뱃사람들을 홀려 강제로 검열삭제를 한 뒤 잡아먹는 무시무시한 생물들이다.[84]
하지만 이와는 별개로 인어와 진정으로 서로 사랑에 빠진 인간은 인어와 진실된 키스 나누면 잡아먹히지 않고 인어처럼 바닷 속에서 살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젊음의 샘을 통한 영생을 누리기 위해선 은잔과 샘물, 그리고 인어의 눈물이 필요하기에 4편 시점, 검은 수염이 인어의 눈물을 얻기 위해 인어들의 서식지인 화이트 캡 만에 방문했을 때 첫 등장하며 검은 수염이 미끼로 보낸 필립과 스크럼 외 선원들 앞에 인어 타마라를 시작으로 하나 둘씩 등장하더니 본격적으로 선원들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유혹을 시작해 홀린 선원들에게 본색을 드러내며 무리지어 공격하기 시작했으며, 물 속으로 사냥감을 끌어들여 익사시키는 방법 이외에도 물 밖으로 몸만 꺼낸 채 끈끈이처럼 몸에 달라붙는 산호초 줄들을 던져서 그물을 들고 대기 중이던 해안가의 선원들을 원거리에서 낚아채가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잭 스패로우가 기지를 발휘해 인어들을 내쫒기 위해 캡 만의 등대를 폭파시키자 선교사 필립에 의해 우연히 붇잡힌 인어 시레나를 제외한 나머지 인어들은 모두 심해 속으로 도망친다.
이후 검은 수염 일행을 뒤늦게 추격해 온 헥터 바르보사의 영국군 군함을 습격하여 배를 전복시키고는 그 배에 남아있던 대다수의 선원들을 잡아먹는 충격적인 상황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임팩트를 선사했다. 작 중 보여주는 액션들을 보면 헤엄치는 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고, 맨손으로 나무로 만든 배의 밑바닥이나 다리를 뚫어버리거나 성인남성들을 손 쉽게 낚아채는 등, 보기와 달리 완력도 무척 세다.
독하게도 슬퍼도 눈물을 잘 흘리지 않지만, 기쁨의 눈물은 흘린다고 하며 극 중 안젤리카가 이 사실을 이용해 시레나에게서 눈물을 얻어냈다. 이후 검은 수염 일행에게 생포당한 인어 시레나를 제외한 나머지 인어들은 이후 등장은 없다.
8.2.1. 타마라[편집]
Scrum: You're... beautiful.
스크럼: 넌 정말로... 아름다워.
Are you the one who sings?
당신이 노래 했어요?
Scrum: Aye.
스크럼: 그래.
Are you my jolly sailor bold?
당신이 저의 쾌활한 뱃사람 인가요?
《낯선 조류》에서 스크럼과 타마라.
화이트 캡 만에 상주하는 인어. 인어들이 외모가 수려해서 특히 이목을 끌었다.[85] 4편에서 최고로 화제가 된 인물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타마라가 부르는 노래는 각국 언어에서 모두 더빙되었다. 한국어 더빙에서도 노래가 번역되었다.
여담이지만, 4편에서 인어 '타마라' 역을 맡은 젬마 워드(자주 혼동하지만,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아니다.)가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The Strangers)이라는 영화에 출연했었는데, 초반부에서 새벽 4시에 주인공의 집에 노크를 하고는 '타마라 있어요?'라고 물어보는 Babyface라는 역할을 맡았다.
8.2.2. 마리나[편집]
화이트 캡 만에서 상주하는 인어. 모르는 관객들이 상당히 많지만 잭 스패로우를 사랑했으나 정황상 잭이 버리고 도망간것으로 묘사되는 전 여친에 가까운 인어 캐릭터. 캐리비안 위키에 서술된걸 보면 공식설정에도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삭제된 장면에서 마리나가 잭 스패로우에게 눈물을 흘리며 싸대기를 갈기는 장면이 나온다. 대규모 폭발로 인어들이 싸그리 도망치는 와중에 저 싸대기를 날리기 위해 굳이 잭에게 온걸 보면 상당히 상처가 깊었던듯 하다.[86]
8.3. 좀비 선원[편집]
He's a curious one.
징그럽게 생겼군.
"He's been zombiefied."
"그는 좀비로 변했거든."
Eh?
뭐?
Zombiefied. Blackbeard's doing. All the officers are the same. Makes 'em more compliant. And perpetually ill-tempered.
좀비라고, 검은 수염이 다 좀비로 바꿨어. 항해사급은 전부 다. 그래야 선장에게 개처럼 충성하지.
악명높은 해적 검은 수염이 부두술로 좀비화시킨 충성스러운 앤 여왕의 복수 호의 간부급 선원들이다.
이들 중 조타수는 예언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좀비답게 불사속성을 지녔기에 총에 맞거나 칼에 찔려도 죽지 않는 이들이었지만, 스페인군이 젊음의 샘을 파괴할 때 검은 수염을 위해 스페인군을 저지하며 젊음의 샘을 지켜내려다 스페인군들이 무너뜨린 돌기둥에 깔려 사망하고 만다.
8.3.1. 조타수[편집]
The Quartermaster sees things before they happen.
내 조타수는 앞일을 내다보지.
He has foreseen my death, and so the fates have spoken.
내가 곧 죽을 걸, 그 친구가 예견했어.
8.3.2. 거너[편집]
8.4. 영국 왕실[편집]
8.4.1. 존 카터렛[편집]
8.4.2. 헨리 펠햄 [편집]
8.5. 페르난도 6세[편집]
4편 초반부에 등장한 스페인의 왕, 스페인 젊음의 샘 원정대를 파견한 장본인이다.
18세기 스페인의 왕으로 페르난도 6세라고 한다. 성실한 가톨릭이자 스페인 부르봉 왕조의 세 번째 구성원으로, 왕위에 오른 지 몇 년 후, 한 어부들에 의해 발견되어 스페인 왕궁으로 도착한 늙은 조난자가 죽기 직전 페르난도 왕에게 탐험가 폰세 데 레온의 젊음의 샘의 위치가 적힌 산티아고 일지를 건내주자, 이단의 성단인 젊음의 샘을 파괴하기 위해 신뢰하는 장교 스페니어드를 필두로 젊음의 샘을 찾는 원정대를 파견한다. 이후 등장하지 않는다.
단 4편 후반부에 장교 스페니어드가 샘을 파괴하는데 성공했기에 목적을 이루었다.
8.6. 앤 여왕의 복수 호의 선원[편집]
8.6.1. 검은 수염의 선원들[편집]
8.6.1.1. 소년 케빈[편집]
8.6.1.2. 에스겔[편집]
8.6.1.3. 조리사[편집]
8.6.1.4. 가헹[편집]
8.6.1.5. 살라만[편집]
8.6.2. 헥터 바르보사의 선원들[편집]
8.7. 사일런트 메리 호의 선원[편집]
"The dead are conquering the sea, unable to step on dry land."
"땅에 발을 디딜 수 없으니, 죽은 자들이 바다를 휩쓸고 있어."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샨사가 헥터 바르보사에게.
전작들의 플라잉 더치맨의 선원들, 좀비 선원들과 마찬가지로 불사이며 전편의 저주받은 선원들은 불사 임에도 물리적 공격이 먹혔지만 5편의 유령 선원들은 허공에 칼질하듯 물리적 공격을 전혀 받지 않는다. 단 하나의 약점이 있는데 육지에 닿으면 소멸된다.[87]
생전에는 살라자르 선장을 필두로 바다의 해적들을 모조리 소탕하던 스페인 해군들 이였으나 해적선들과의 전투 도중 어린 잭 스패로우의 계략에 의해 타고 있던 배가 악마의 삼각지대에 들어가면서 배의 일부분이 폭발해 스페인군 전체가 시커먼 화약들을 뒤집어 쓰게 되고 몸 이곳 저곳이 사라진 상태로 죽지도 살지도 못하는 언데드 상태로 저주를 받았다.
악마의 삼각지대에서 저주받은 자들은 삼각지대를 벗어날 수 없었기에 수십년간 삼각지대에 갇혀 고통받았지만, 5편 시점 선원들과 배도 없는 피폐해진 잭 스패로우가 마법의 나침반을 다른 이에게 넘겨주며 나침반의 소유권을 포기해 버리자 "나참반의 주인이 나침반을 배신하면 나침반 주인의 가장 큰 공포가 나타난다." 는 예언에 따라 악마의 삼각지대가 붕괴되고 잭의 무의식속 공포였던 살라자르 일행이 다시 햇빛을 보게되면서 악마의 삼각지대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는데 성공한다.
8.7.1. 레사로 중위[편집]
Hold point! And await orders.
모두 현 위치를 유지하라! 그리고 명령을 기다려.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선원들과 앤 여왕의 복수 호를 포위하며.
Capitán, there must be another way. Once you possess the living, there's no coming back. You will be trapped in his body forever.
선장님, 다른 방법이 있을 겁니다. 산자의 몸에 들어가면 다신 돌이킬 수 없습니다. 영원히 그 몸에 갇히는 겁니다.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헨리의 몸에 빙의하려는 살라자르 선장을 만류하는 레사로.
8.7.2. 마그다[편집]
8.7.3. 모스[편집]
8.7.4. 스페인 장교[편집]
8.7.5. 얼굴없는 스페인 군인[편집]
8.7.6. 머리없는 스페인 군인[편집]
8.7.7. 배 없는 스페인 군인[편집]
8.8. 죽어가는 갈매기 호의 선원[편집]
Me dear beloved crew, finally, today is...!
나의 사랑하는 제군, 드디어, 오늘...!
《죽은 자는 말이 없다》에서 출항 준비를 마친 잭 스패로우가 갈매기 호의 선원들에게.
8.8.1. 크렘블[편집]
8.8.2. 볼라드[편집]
8.8.3. 파이크[편집]
8.9. 모나크 호의 승무원[편집]
8.9.1. 톰스[편집]
8.9.2. 콜[편집]
8.9.3. 매덕스[편집]
8.10. 늙은 해적[편집]
8.11. 세인트 마틴 섬(Saint Martin)[편집]
8.11.1. 고해 신부[편집]
8.11.2. 프랜시스[편집]
8.11.3. 조지 스위프트[편집]
8.12. 빗자루를 든 해적[편집]
8.13. 행맨스 베이(Hangman's Bay)[편집]
8.13.1. 피그 켈리[편집]
8.13.2. 베아트릭스[편집]
8.13.3. 피에르 켈리의 갱단[편집]
8.13.4. 신부[편집]
9. 기타 생물[편집]
9.1. 원숭이 잭[편집]
Why, thank ye, Jack.
고맙다, 잭.
You're welcome.
물론이지.
Not you. We named the monkey 'Jack'.
너 말고, 이 원숭이 이름이 '잭' 이거든.
헥터 바르보사가 애지중지 키우는 애완 원숭이로 1편부터 쭉 개근한 축생이다. 헥터가 잭 스패로우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잭이라 지었는데, 정작 잭 스패로우와는 그야말로 앙숙. 1편에선 블랙 펄에 몰래 올라탄 엘리자베스를 습격했지만, 오히려 엘리자베스가 정색하고 잭을 뚜까 패 바다에 수장시켜 버린다. 이때 쫄아버린 원숭이 잭의 귀여운 표정이 포인트. 이후 아즈텍의 저주가 풀렸음에도 불구하고 쿠키영상에서 또 금화에 손을 대는 바람에 혼자 다시 저주를 받아 시리즈 내내 불사신이 되었다. 덕분에 잭 스패로우가 잭에게 총을 쏴도 비명만 지를 뿐 안 죽는다. 얼마나 싫어하는지 잭은 티아 달마에게 도움을 구하는 대가로 이 녀석을 팔아버리고 안 죽는 걸 보여주기 위해 총으로 쏴 버리기도, 3편에선 데비존스와의 마지막 전투 당시 죽지 않기에 대포알로 활약하기도 했다. 윌을 공격하려던 해산물 선원 마커스의 시야를 차단시키는 업적을 세운다. 4편에선 블랙 펄 호와 함께 유리병 속에 갇혀있다가 5편에서 드디어 블랙 펄이 해방되며 같이 풀려났고, 이후 바르보사가 사망한 뒤 엔 잭 스패로우에게 마법의 나침반을 건네주면서 잭 스패로우를 진정한 새 주인으로 인정하며 잭 스패로우의 어깨 위에 앉았고, 잭 스패로우 역시 미운 정이 들었는지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동안 시리즈를 쭉 봐 온 팬들에게 소소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포세이돈의 삼지창으로 바다의 모든 저주가 풀린 이후, 원숭이의 불사 저주 또한 풀렸는지는 불명이다.
영화를 촬영 당시 실제 원숭이를 훈련시켜서 연기를 하게 했다. 해골 모습 등은 CG 처리.
9.2. 감옥 개[편집]
잭이 한심한 듯 개를 유인하는 죄수들을 쳐다보며 말하다가 이후 감옥에 자신만 남으니 그제서야 뼈다귀로 감옥개를 유인해본다... 처음엔 개가 잭에게 다가가더니 잭이 그래 그래 이 멍청하고 추잡스러운 똥개야 라고 말하니 바로 돌아서 버린다. 그제서야 진심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잭은 덤.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망자의 함에서 어쩐일인지 탈옥한 핀텔과 라게티와 함께 보트에 타고 있었다. 아마 데려온 모양. 머리가 좋은건 여전해서 파도가 치기전에 보트를 빠져나오는 영리함을 보여준다.[89] 이후 블랙 펄을 발견한 핀텔과 라게티 근처에서 서성거리다 식인종 무리들을 피해 도망가고 있는 잭 스패로우를 마주친다. 식인종들은 급히 블랙펄을 타고 도망간 잭을 바라보다가 마침 옆에 서있는 감옥 개를 발견해 쫓아가고 개는 도망간다. 이후 엔딩까지 등장이 없다가 뜬금없이 쿠키영상에서 등장. 결국 붙잡혔는지 잭처럼 추장모자를 쓰고 의자에 앉아있는 개그씬이 나온다.
이후 캐리비안의 해적: 세상의 끝에서에선 식인종들에게선 탈출했는지 해적연맹에서 갑자기 등장하는데 잭의 아버지 티그선장의 휘파람 소리에 쫄래쫄래 달려오더니 열쇠를 주는데...사실 감옥 열쇠들 인줄 알았던 열쇠들 중에 하나가 해적 법전의 열쇠였다. 놀라는 핀텔과 라게티는 덤. 티그 선장이 말하기를 바다거북이 등위에 타고 왔다고 한다.[90] 비중있는 동물들 중에서 그냥 평범한 개라서 그렇지 이 녀석도 만만치 않게 미스터리한 녀석인데 포트로얄 해군 기지 감옥 열쇠에 해적 법전 열쇠를 가지고 있는 데 정작 이 녀석이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해적 소굴이 아니라 해군 기지다.
소소한 개그캐릭터였는데 안타깝게도 4편부터는 등장하지 못했다. 캐릭터 모티브는 캐리비안의 해적 놀이기구의 감옥 개를 그대로 따온 것이다.
9.3. 코튼의 앵무새[편집]
조타수 코튼 선원의 앵무새이며 혀가 잘려 말을 못하는 코튼을 대신해서 매번 정곡을 찌르는 듯한 말들을 해준다. 5편의 부제인 죽은 자는 말이 없다도 시리즈 1편에서 이 앵무새가 처음 말한 문장이다.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선 코튼의 옆에서 활약하다가 4편에선 원숭이 잭과 함께 검은수염에 의해 보틀쉽이된 블랙 펄에 잠깐 등장한다. 이후 5편에선 안타깝게도 주인과 마찬가지로 등장하지 못했다.
9.4. 크라켄[편집]
자세한 내용은 크라켄(캐리비안의 해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5. 유령 상어들[편집]
비주얼을 보면 살이 다 썩고 몸에 앙상한 뼈들이 보여 꽤나 기괴한 비주얼이다. 사일런트 메리호 내부에 시체처럼 있다가 살라자르의 명령으로 바다에 던져질때 살아난듯이 움직이는걸 볼때 살라자르가 이들에게 명령을 내리며 통제 할수있는걸로 보인다.
파일:좀비상어.gif
작중 활약은 헨리 터너와 잭 스패로우를 추격하다가 겉옷을 미끼로 쓰고 보트에서 탈출한 헨리말고 보트에 발이 끼어서 탈출하지 못하고 낑낑되던 잭을 공격하며 활약하는줄 알았으나.. 잭의 기지에 의해 오히려 작살이 물려 수중보트 신세가 되어버린다.. 이후 잭이 바다에 있던 헨리를 구조한뒤 곧장 육지로 달려서 탈출하는데 쓰인걸로 등장은 끝. 여담으로 생전에 살라자르 휘하 해군들이 사냥한 상어 였지만 잭에 의해 이후 해군들과 사일런트 메리호 자체가 저주에 걸리면서 상어들도 저주에 걸려버린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