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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저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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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본[편집]
1.1. 캐릭터 정보[편집]
この未来が見えていなかったのね...!
이 미래가 보이지 않았던 거네...!
- 획득 시 문구
"全て私に跪きなさい!"
"모두 나를 향해 무릎을 꿇어 다오! "
- 획득 시 대사
파일:패동유버2.gif
"これが終焉よ…!覇瞳天星・滅光。さぁ、滅んでしまいなさい!"
"이것으로 종언인저...! 패동천성ㆍ멸광. 자, 냉큼 소멸하거라!"
- 유니온 버스트 사용 시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등장인물. 아스트라이아 대륙 최대국가 랜드솔 및 그 수도인 성채도시 랜드솔의 지배자이며 무이미, 미네르바 등과 함께 원래의 기억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인물들 중 하나.
2022년 11월 15일 3시에 플레이어블 엑스트라 캐릭터로 추가됐다. 해금 조건은 카린을 보유한 상태에서 5성까지 재능 개화한 캐릭터의 메모리 피스 총 3000피스와 5억 마나를 지불하는 것으로, 즉 아직 카린을 보유하지 못한 유저들은 실질적으로 그 2배값인 메모리피스 6000개와 10억 마나가 필요하다. 그래도 카린보다 낫다고 할 수 있는것이 카린은 초기 레어도가 1성인 반면, 이쪽은 3성이라 메모리 피스를 모아야하는 수모가 덜하다는 것이다. 카린의 초기 레어도가 1성이고, 그만큼 5성으로 육성시키는게 버거워 유저들의 불만이 많아 이번에는 3성부터로 난이도를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1.2. 스킬[편집]
1.2.1. 행동 패턴[편집]
1.3. 성능[편집]
【물리/마법】캐릭터 요약 설명.
이전 엑스트라 캐릭터인 카린이 모든 컨텐츠에서 전천후로 쓰이는 서포터로 등장했다면, 패동황제는 반대로 철저히 아레나에 특화된 아레나 캐릭터로 등장한다.
라디오에서 공개될 때부터 주목받던 것은 최초로 상대의 배리어와 버프 장판을 파괴하는 UB. 대놓고 수치카+아메스를 위시한 배리어 방덱을 카운터치려는 목적이 보이는 캐릭터로, 이 UB는 배리어와 버프 장판 이외의 버프인 행동속도 버프, 지속 HP회복, 무적은 해제하지 못하며 패동황제의 UB 레벨보다 레벨이 더 높은 상대에겐 파괴 효과가 아예 발동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자연히 클랜전에서는 실격이다.
아레나에서도 그룹별 메타에 따라 울고 웃는데, 기존에 존버덱 위주로 무장된 그룹이면 패동황제가 적극적으로 나설 기회가 많지만, 반대로 패동황제 없이도 존버덱 잘만 부수고 다니던 그룹[1] 이나 존버덱이 거의 없는 그룹이면 패동황제는 창고에 박히기 쉽다는 단점이 부각된다. 실제로 패동황제 이전에도 존버덱을 잘 부수고 다니던 유저들 기준으로는 패동황제는 딱히 기용할 각이 안 나오는 잉여픽 취급받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 기대받던 만큼의 강캐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 TP 강탈과 광역기, 존버수단 파괴, 후열이라는 점 덕분에 상황에 따라서 적절한 어태커가 되기도 하지만, 막상 저격 대상으로 꼽히던 아메스+수치카는 패동황제에게 그리 치명적으로 저격당하는 것도 아니고[2] 패동 본인이 원톱 딜러로는 부적합하다는 것도 문제다. 사실 성능으로 보면 폐기물은 아니고 그냥저냥 쓰는 아레나 캐릭터이긴 하나, 세븐 크라운즈+1부 최종보스+엑스트라 캐릭터라는 거창한 뒷배경에 비하면 초라한 것이 사실이다.
오히려 엉뚱하게도 패동황제의 주 역할은 방송에서부터 그토록 홍보하던 배리어 파괴가 아닌, 상대의 반격의 여지를 차단하는 디버퍼에 가깝다. 전술했듯 배리어 파괴는 후속 대책이 너무 부족해서 그리 크게 부각되지 못하고 있지만, 반대로 다른 초살 어태커와 조합하여 어태커가 상대에게 큰 피해를 주고 나면 패동황제는 각종 디버프를 끼얹어서 반격조차 못하게 하는, 반격형 방덱 공략에 최적화된 캐릭터다. 물론 이런 경우도 패동황제가 필수급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지만, 적어도 배리어 파괴보다는 훨씬 더 사용의 여지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성능과는 별개로 UB의 컨셉 자체는 스토리상에서 패동황제가 유독 싫어하는 캐릭터들을 저격한다는 고증을 살린 편이다. 무인편에서부터 악연이 심했던 유이, 아메스는 힐과 배리어로 아군을 보호하는 컨셉인데, 패동황제의 UB는 반대로 그 배리어를 깨뜨리며 그들을 카운터친다는 구도가 실제 무인편부터 구현되어왔던 구도와 매우 흡사하다.
1.4. 캐릭터 스토리 정보[편집]
메인 스토리 2부 3장 14화를 열람해야 인연 스토리가 해금된다.
펼쳐보기(스포일러 주의) - 파일:센리 마나의 현실모습.png
[1]
센리 마나(千里真那)
스토리를 보면 카이저 인사이트의 캐릭터성 붕괴는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유우키 일행이 이상하고 카이저 인사이트가 자신의 처지를 이해하며 논리적으로 유우키 일행에게 팩트폭력을 해서 그런 유우키 일행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이 상당히 공감이 되어서 스토리는 잘 짜여있다.
1~3화에서의 내용은 크리스티나, 네네카, 유우키/라비리스타, 유우키/캬루, 유우키가 면회를 하는 것으로 등장한다.
1화에서 유우키가 자신을 도와주고 싶다는 말에 이 세상엔 도울 필요도 없는 사람도 있으며 자신을 죽이고 싶지 않냐는 도발에 죽이고 싶지 않다는 유우키의 말에 궤변이며 지금은 그렇지 않겠지만 싸웠을 때만큼 캬루를 괴롭힌 것과 동료를 다치게 했기 때문에 분명히 그랬을 것이라는 말에 유우키는 그만두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을 돌리자 그런 유우키를 비웃으며 아무리 네가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생명의 위협을 받은 존재에 대한 공포와 분노는 잊혀지지 않으며 그걸 잊고 싶다면 그 근원을 없애버리면 된다는 말과 그렇기 때문에 나는 물론이고 너는 날 도와줄 수 없으며 그런데도 자신을 도울려는 유우키를 이해할 수 없으며 우린 물과 기름이며 그걸 섞인 모습만 봐도 기뻐한다며 비꼬기까지 하며 이런 자신과 같은 상대는 상대해 주면 안되며 네가 용서한다고 해도 다른 동료들은 용서하지 않으며 그러니까 넌 날 제거하는 길 밖에 없으며 난 네가 죽을 때 상당히 기뻤으며 다른 동료들의 고통스러운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웠으며 게다가 지금까지 나는 몇 번이고 그래왔으며 넌 그만두고 싶은데 그럴 수 없는 이유는 네가 나를 도와주고 싶기 때문이라며 그런 기적을 잡고 싶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유우키의 모순을 지적한다. 심지어 너와 동료뿐만 아니라 아스트룸의 사람들과 현실 세계에서도 자신이 했던 짓 때문에 원망할 사람이 있으며 네가 그걸 그만둘 권리가 있는 거냐며 이런 나를 어떻게 구할 거냐며 유우키가 오만하다고 깐다. 또한 유우키의 그런 선택으로 모든 인류가 괴로워할지도 모르는데도 살릴 것이냐는 질문에 길은 그 밖에도 있다는 말에 예상과 다른 말을 하지 말라며 이 이야기를 동료에게 말해보라며 분명 너와 같은 대답을 한 사람은 극소수일 거라고 하며 상당히 싫증 났는지 돌아가도 좋고 네 대답은 도망치는 것과 우회하는 것 뿐이라며 깐다. 그 말을 마지막으로 유우키는 주먹밥을 주고 가는데 그런 유우키에게 너는 포기하지 않는구나라는 말을 나지막하게 한다.
3화에서 캬루를 배신자라고 까며 법의 심판이 아니라 유우키든 캬루든 상관없으니 빨리 죽이라는 말을 한다. 유우키는 죽일 수 없다는 말과 캬루는 그게 속죄를 하는 것이냐는 물음에 그것 말고는 편한 방법이지 않냐는 것과 죽음이라는 벌을 내린 후 지옥에서 어떻게 될지 볼테니 빨리 죽이라는 말에 캬루는 그럴 수 없다는 말과 유우키는 힘을 빌려달라는 말에 어떻게 그런 망상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으며 혹시 이이제이를 노리는 거냐며 황당해 한다. 게임개발자이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유우키의 말에 더더욱 황당해하며 맞는 말이지만 옛날 얘기이며 나는 죄많은 대역죄인이라는 말에 캬루는 자신도 죄인이며 유우키와 함께 카이저 인사이트가 이 세계를 만들어줘서 미식전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에 어이 없어하며 자신에게는 소원의 산물에 지나지 않았으며 도둑놈들이라는 말에 캬루는 그렇게 생각해도 상관없으며 자신 나름대로 은혜를 갚아 카이저 인사이트도 구할 수 있는 인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유우키는 원래 그랬지만 그런 캬루에게 오만하다고 하자 캬루는 오만하지 않으며 아직까지 카이저 인사이트를 동경하는 자신이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는 말로 반박하자 오히려 그게 오만하다는 것과 죽음을 원하는 죄인에게 삶을 준다는 것 자체가 견딜 수 없으며 내 소원을 이루지 못하게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유우키는 사과하는데 그런 유우키에게 죄책감을 갖고 있는 것 자체가 굴욕적이라며 불쾌감을 들어낸다. 그런 자신에게 캬루는 그게 제일 괴롭고 힘들다면 더더욱 살아있으라는 말과 유우키는 누구도 죽이고 싶지 않다는 말에 휼륭한 사상이지만 살아있다고 해서 힘을 빌려줄 것 같냐며 비웃으며 오히려 내가 살겠다고 발악한 후 너희들을 죽이겠다면 어떻게 할 거냐며 게다가 한 두번도 아닌 여러번 그럴 것이며 그때 유우키에게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이라는 물음에 유우키는 카이저 인사이트에게 당한 트라우마가 떠올라 단칼에 몇 번이라도 막겠다고 하자 자신의 예상과 다를 바 없는 대답에 역시나라는 반응과 함께 유우키가 자신을 죽일 때까지 몇 번이든 계속할 거라고 한다. 유우키도 몇 번이든 싸울 것이라고 지지 않고 말하며 캬루 역시 유우키와 함께 싸울 것이라는 말에 다른 동료들의 동의 없이 멋대로 정한다며 그래도 되는 것이냐며 비꼬자 캬루도 이것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는지 당황하며 그건 지금부터 어떻게든 해결할 것이며 나중에 제대로 된 대답을 하겠다고 하자 그것에 대해서 흥미를 느꼈는지 원하는 대답을 들려주길 바란다며 그때까지는 자신의 목숨은 유우키 일행에게 맡긴다는 말에 캬루는 만족하며 반드시 대답해주겠다는 말에 카이저 인사이트는 빈말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지 않아 어리석다며 까지만 불쾌하게도 자신에게 아직 싸울 의지와 살고 싶다는 욕망이 남아있으며 내가 이길 테니 절대로 지지 말라는 말에 캬루는 그러겠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유우키와 가려고 하자 그런 둘을 멈춰세우며 다음 싸움에 대비하게 주먹밥을 싸온 걸 두고 가라는 말에 캬루는 기뻐하며 두고 간다. 카이저 인사이트는 주먹밥을 먹으면서 이 정도의 미래에 만족한다면 죽었어야 했다며 재전을 대비하기 위해서 주먹밥을 먹는데 맛이 이상했는지 뭐지라는 감상을 했다.
4화에서 과거를 회상하는데 레전드 오브 아스트룸을 만든 후 6명의 세븐 크라운즈와 회의를 하는데 서로간의 의견 충돌로 결별한다. 그 후 강의를 하며 한 의원이 칭찬하고 센리가 덕분에 자신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잘 부탁한다는 말에 자신이 그 가문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르는 모양인 것 같다며 신용할 수 없는 남자와 시죠 의원도 고생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2] 그 후 혼자 있고 싶어서 직원에게 조금이나마 자유를 줘라며 설득하며 공원에서 벤치에 앉은 후 아키라에 대한 생각과 진전이 있는지 전화하는데 진전이 없자 괴물이라고 인식하고 찾아라고 한소리하고 끊는다. 한숨을 쉬며 석양이 눈부시다는 감상을 하던 도중 놀랍게도 유우키와 만난 적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유우키가 그런 자신에게 말을 걸자 유우키를 자세히 보면서 수상한 낌새도 없고 무기도 없는 것 같다며 그냥 고교생이라고 생각하는데 심심했는지 카이저 인사이트답지 않게 일면식도 없는 유우키와 대화를 나누기 시작한다. 무슨 볼일이 있는거냐는 질문에 안 좋은 일이 있는 거냐고 되물음에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유우키의 생각을 묻자 슬픈 표정을 짓고 있기 때문이라는 답을 듣는다. 그래서 석양이 눈부셔서 자신마저 태우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유우키의 질문에 대해 답한다. 세상은 어쩌면 자신을 괴물로 볼지 모르지만 그게 자신이 우월하다며 생각한 후 세상이 싫다는 말을 하자 유우키는 세상은 당신을 좋아한다는 말에 서로 관점이 다른 것 같다며 속으로 세상과 자신의 가문에 대한 불만과 자신이 천재라는 이유로 사람으로서 보지 않는 사람들을 싫어하며 그래서 자신의 재능으로 그 관점을 바꾸려고 했으나 그런데도 사람들은 관점을 바꾸지 않은 것과 공허함만 느꼈으며 그래서 세상을 바꾸면 된다는 뒤틀린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서 아스트룸으로 자신의 소원을 이루려고 한다. 이런 생각에 잠겨 있어서 유우키를 내버려 둔 것에 대해 사과하고 세상은 왜 자신을 좋아하는 거냐고 물을 때 유우키는 마나를 혼자 두는 게 좋다고 판단했는지 가버렸다. 이름이라도 물어볼 걸이라며 아쉬워한다.[3] 그리고 크리스가 경호로 오자 라지라지빼고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상대는 없으니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말과 재밌는 소년을 만났다고 한다. 머리는 평범했지만 유우키의 말에 인상이 깊었는지 만약 네 말대로라면 어떻게 세상은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냐는 물음과 캬루로 추정되는 소녀와 구원의 손에 대한 독백을 마지막으로 회상은 끝난다.
1.5. 대사[편집]
1.5.1. 상호 대사(캬루)[편집]
1.5.2. 상호 대사(라비리스타)[편집]
1.5.3. 상호 대사(크리스티나)[편집]
1.5.4. 상호 대사(네네카)[편집]
2. 강함[편집]
전작&메인스토리 1부 최종보스에 설정상으로도 작중 활동하는 무대 프리코네 세계관을 만든 세븐 크라운즈 중 한명이다보니 아주 강한데 작중에선 더욱 힘을 비축하여 같은 세븐 크라운즈들 상대로도 우세를 점할 정도다.[3]
당장 주인공 일행들이 에리스와 싸우고 나서 패동 황제보다 쎈 사람이 있다며 놀라는데 이건 반대로 말하면 2부에서 막강한 힘을 보여준 레기온 워 최종 보스인 젠조차 결국 1부 최종결전 당시 패동황제랑 비교하면 최대로 잡아도 비슷하거나 아래였다는 뜻이 된다.
같은 칠관에 기억도 온존한 라비리스타조차 세뇌된 크리스티나와 네네카와 싸우는 것에 대해 상당히 위험하다고 직접 언급했다.[4]
사실 라비리스타가 패동황제와 대등하거나 대화를 할 때도 여유를 부리는 모습을 부려서 대등한 것 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건 라비리스타의 성격과 기본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고 상대하는 타입이라 그런 것이지 실제 대결 자체를 보면 라비리스타가 밀리는 감이 여러모로 나온다.[5] 물론 패동황제 또한 섀도우나 마력들로 강화된 상태이긴 하다.
쉽게 말해 순수한 강함 자체는 다른 칠관들과 비슷한 듯 하지만 패동황제 본인이 치밀하여 만전보다 더 강한 상태나 입장을 추구, 고수하려하기 때문에 다른 칠관과 싸울 때는 대개 만전보다 강하거나 유리한 조건에 있는게 많다.
그 예로 애니에서는 라비리스타가 패동황제에게 덤빌 때 패동천성을 가진 너는 무적이라고 말하면서 사실상 만전 상태에선 밀린다고 인정했지만 이미 권능이 사라진 상태였는데 이 상태에서도 다른 칠관(네네카)권능과 그 권능을 사용하는 마력 공급 섀도우들만 준비하자 라비리스타 상대로 호각 내지는 몰아붙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후 시즈루 일행들에게 새도우으로 인한 마력 공급이 막히고 나서야 마력 부족으로 밀렸는데 이때도 캬루를 소환해서 인간방패로 쓴 것. 만약 망설임 없이 공격했더라고 해도 분신이 있었기 때문에 뒤치기를 할 수 있었으므로 라비리스타는 처음부터 패동황제에게 놀아난 거나 다름없었다.
3. 작중 행적[편집]
소원을 이룬다……
그걸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싸울 수 있는지라!
몇 번이라도!
세계도....그대들도....
전부 이 몸앞에 무릎을 꿇을지어다!!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프롤로그에서 유우키 일행에게 마무리 일격을 가하며.
3.1. 1부[편집]
프린세스 커넥트!의 최종 보스이자,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의 1부 보스[6] ,
전작에서의 플레이어명은 마나(マナ)였으나, 한때 세계를 개변하고 아스트룸을 지배하면서 본래 지도자여야 할 인물의 이름인 유스티아나를 빼앗아 사용하고 있었다.
본명은 센리 마나(千里真那).[9] 여성 수인 모습인 게임 내 캐릭터와는 달리, 현실 세계에서의 성별은 남성이다. 등장인물 중에서 실제 성별과 캐릭터의 성별이 다른 몇 안 되는 케이스. 작중에서 보이는 여캐인 모습은 시스템을 조작해서 소원을 빌기 위해 자기도 프린세스가 될 수 있다면서 여자 캐릭터로 만들었기 때문. 성우가 남자 성우라는 점이 이에 대한 사실상 대놓고 복선. 다만 아오이 쇼타의 연기톤이 여성에 가까운 편이라[10] 성우 캐스팅에 대한 정보를 모르면 남자 성우가 연기했는지도 모를 정도다. 아스트룸 내에서는 언제나 여성 말투를 사용하지만 전작에서는 본성을 드러낼 때 일인칭을 오레를 쓰는 남성 말투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현실에서는 세븐 크라운즈, 즉 UN산하 기관인 위즈덤 소속이면서도 한편으로 29세의 젊은 나이에 사우전드 그룹이란 거대 기업의 총수를 겸임하고 있다. 즉 사장님 속성.
게임 프롤로그에서 유우키 일행과 대적중인 상황은 바로 전작의 마지막 상황으로, 미네르바에게 소원을 이뤄달라고 하지만 반려되어서[11] 유이를 조종해(유이의 꿈인 '기사군과 언제까지나 함께'를 왜곡시켜 '모두와 이 세계에서 영원히 함께'로 바라게 만들었었다.) 소원을 이루려고 하지만 불완전한 조종으로 인해 애매한 소원이 이루어졌고 이를 바탕으로 본작 게임의 세계관으로 재구축된 것.
주로 뒤에서 흑막포스만 풍기다가 12장 말미에서
13장에서는 궁전에서 빠져나와 무이미와 크리스티나와 대면한다. 그런 과정에서 크리스티나가 목적을 묻는데 만약 재밌으면은 이번에야말로 지옥끝까지라도 따르겠다고 하지만 거절하고 자신을 저지하는 무이미에게 너의 가치를 모르며 오쿠토가 없으면 아무것도 거냐는 팩폭급 말과 그래도 방해는 하지 않으면 그냥 두도록 한다고 또한 관객이 없으면 쓸쓸하니까 너만은 우리의 이야기를 끝까지 지켜보고 계속 기억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12] 무이미가 무슨 말인지 묻자 그냥 혼잣말이며 나도 마음이 약해진 건가라고 쓴웃음을 짓는다.[13] 그렇지만 굳이 그 둘을 상대하지 않고, 좋은 먹이를 찾아 가겠다며 그 둘을 내버려두고 떠난다. 크리스티나가 칠관의 멤버이니 만큼 좋은 먹이긴 하지만 진심으로 싸우면 번거로워 지겠다는 언급이나, 힘을 회복하러 떠나는 모습을 보면 아직 완전히 힘이 돌아오지는 않은 듯. 그 후에 마을에서 마물들과 싸우는 디아볼로스를 습격한다. 본래는 상대가 되지 않겠지만 이리야가 모두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에 일시적으로 힘을 되찾아 공격을 막아낸다. 그러나 혼란을 틈타 미야코의 일부를 흡수하며 핀치로 몰자 이리야가 자신을 미끼삼아 다른 멤버들을 후퇴시킨다. 그러면서 다시금 죽을 작정으로 본래의 힘을 되찾은 이리야를 상대하며 상당히 골치아파 지겠다고 독백한다.[14]
하지만 아무리 이리야가 힘을 발휘한들 유우키의 지원을 받은 것만 못했고, 디아볼로스를 지키는게 목적이다보니 시간끌기나 발목잡기 정도의 마법만 사용한터라 별다른 피해를 주지는 못한다. 오히려 공격에 치중한 이리야에게 역습하여 치명타를 입히고, 디아볼로스 멤버들까지 공격한다. 그리고 디아볼로스 멤버들의 생명력을 흡수하는 도중, 페코린느가 저지해 무산되었다. 그 후 섀도우와 로스트가 무엇인지 알려주는데 그러자 페코린느는 당신이 일으키는 거냐고 묻자 그건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가 일으키는 거고 자신은 그걸 가속시키는 것 뿐이라고 한다. 패동황제의 독백으로는 이 세계의 신과 같은 시스템이자 존재인 피오-아메스조차 인지하지 못한 더 고차원의 무언가가 있다는 듯. 이렇게 얘기하는 사이 자신의 프린세스 나이트이던 캬루의 능력까지 완전히 흡수해 수많은 마물들을 조종하여 둘러싼다.
시작해 보랴! 최종 결전을...
그리고 이런 말을 하면서 페코린느와 라지라지를 도우러 온 미식전, 트윙클 위시, 디아볼로스, 크리스티나, 노웸, 디아고, 마사키, 네네카, 카오리, 타마키를 마물들로 하여금 공격하게 한다.
대규모 공격으로 주인공 일행을 흩어지게 하고 페코린느를 상대하며 죽기 직전까지 몰아붙인다. 그러나 캬루와 콧코로, 유우키가 가세하며 실패하게 되고 뒤이어 네네카와 맞선다. 네네카 역시 전투가 주 분야가 아닌 것인지 공격을 피하기만 급급하다가 열세에 처하게 만든다. 패동황제의 능력인 패동천성이 자신이 조종해내는 마물들을 통해 파악한다[15] 는 것을 안 네네카의 기지에 잠깐 밀리기도 하지만, 예측했다며 그것조차 간파해 네네카를 위기로 몬다.
그 때 크리스티나가 나타나 네네카를 구하고, 곧이어 라지라지와 크리스티나와 싸운다. 어느정도 합을 맞추긴 하지만 그 둘 역시 패동황제에겐 역부족이었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사실 이 둘은 유우키가 일행을 모으기 위해 시간을 벌기 위한 싸움이었고, 크리스티나가 위기에 처했을때 유우키와 일행이 나타나 구한다. 그 때 유우키 일행이 쓰러뜨려온 마물과 섀도우들의 잔재로부터 남은 마나를 모두 흡수해서 형태를 변화하여 본격적으로 유우키 일행을 밀어붙인다. 그 이후의 전개와 결말에 대해서는 왕도종말결전 참고.
페코린느의 이름을 강제로 빼앗은 것이나 유우키 일행을 몰아붙인 것 등등 유우키 일행에 관련된 일 빼곤 은근히 상식파인 인물로 보이는데 스스로 이 세계의 이상함에 대해 인식하는 듯한 말을 하며[16] 그것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했다고 하며 실제로 그런듯한 증거도 있어서[17] 적어도 자리에 대한 책임감 하나는 확실한 인물인 모양. 애시당초 전작에서부터 목적이 왕으로서 지배하는 것이었으니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후에 자리를 되찾은 페코린느가 사태 수습을 순조롭게 진행 했던 것을 보면 정말 문제없었던 걸로 보인다. 또한 범죄조직도 공권력으로 완전히 제압시킨 것으로 나온다.[18]
3.2. 2부[편집]
2부 2장 메인스토리에 네네카의 말에 의하면 패동황제가 힘을 최대한 끌어모았던 것은 유우키 일행과 싸우기 위함이 아니라 자신조차 꿰뚫어 보지 못하는 어떤 원흉과 맞서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유추해보면 그 패동황제가 전력을 다할 정도로 고차원적인 존재라는 뜻이 된다.
패동황제는 1부 마지막에 등장한 레이지 레기온의 미소라에게 에리스라고 불리는 흑막에게 오랫동안 농락당해오며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닌 반드시 지게 되는 루프를 반복해왔다. 패동황제는 계속해서 유우키와 그의 동료들을 처치해가며 승리를 한 것 같았지만 흑막은 그런 패동황제를 그저 길을 가다 자기도 모르게 벌레를 밟아죽이는 것 마냥 쳐다보지도 않고 간단히 소멸시킨 후 다시 세상, 정확히는 게임을 다시 초기화하여 유우키가 승리할 수 있을 때까지 초기화를 반복해오다가 마침내 메인 스토리 1부의 마지막에서 유우키네 일행이 패동황제를 쓰러트리게 되어서 이러한 1부의 루프가 완결을 맺게 됐다.
내려다보지도 아니한다? 네 년은..., 네 년은!![19]
이 흑막은 정황상 유이의 부정적인 또 다른 분리된 인격의 존재인지 아니면 또 다른 평행세계에서의 유이인지 모르겠지만, 이런 사실을 어렴풋이 기억하는지 본능적으로 몸이 깨닫고있는지 패동황제는 유이를 보고 '너를 보면 속이 뒤집힌다'며 특히나 적대감을 드러냈다. 다만 아이러니하게도 패동황제가 유우키 일행에게 패하게되면서 그 자신이 흑막에게 패하여 바로 소멸하게 되어 다시 모든 것이 초기화되는 루프에서 벗어났다.
2부 5장에서 캬루가 어딘가로 끌려갔을 때 뜻밖에도 그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고는 캬루에게 라비리스타가 어디있는지 말하라며 캬루를 고문하고 죽기 직전까지 몰아넣지만, 유우키의 등장으로 희망을 가진 캬루가 프린세스 폼으로 변신하여 역으로 당하게 되는데, 이 패동황제는 아졸드의 옴니 포크가 둔갑한 가짜였다.
셰피의 미식전 합류 ~ 네네카 및 크리스티나 세뇌 이전 시점을 다루고 있는 4주년 기념 이벤트 스토리 Re:member에서는 가짜가 아닌 왕궁 깊은 곳에 온갖 함정들로 엄폐된 체 마력 추출 처치를 받아 꼼짝도 못하고 있는 패동황제 본인이 등장. 잠들어있는 유우키의 정신이 있는 세계가 어디인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는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패동천성의 소유주인 패동황제 본인인 만큼, 캬루가 그에게 도움을 구하고자 찾아간다. 구속된 이후로도 성격은 크게 바뀐 것이 없이 개차반이지만,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눈 뒤 캬루의 요구에 응하며[20]
2부 8장에서 레이지 레기온에 의해 언급되는데, 패동황제를 전담관리하던 나나카가 풀려나 더이상 그녀를 맡을 사람이 없어져 탈옥할 수도 있다고 한다.
레기온 워 종료 이후 전작 결말부의 비사겸 에리스의 탄생 비화가 밝혀지는데, 마지막 결전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여력은 남아있었고 그렇기에 유우키 일행이 방심하고 소원을 비는걸 지켜보는 동안 유이를 기습해 제거해버렸다. 소원을 발동시킬 대상이 사라진 미네르바-AI는 소원 수행 도중 대상이 사라져 버그가 걸렸고 이렇게 꼬여가는 과정에서 어떻게든 소원을 이루기 위해 생겨난 존재가 바로 에리스인 것. 즉 패동황제가 이 세계가 만들어지게 만든 원흉이었다.
10장에선 덜밝혀진 뒷이야기가 좀 더 나오는데, 패동황제가 유이를 제거하고 버그가 걸렸다곤 해도 유이가 이미 소원을 빌긴 했기 때문에[22] 정작 이 세계를 구축하는데 일조한 패동황제조차 유이의 소원에 의해 갇혀버렸다. 한마디로 현재의 세계는 본의는 아니더라도 유우키만을 위한 세계를 원했던 유이와 자신의 욕심을 이룰 세계를 원했던 패동황제, 이런 과정에서 버그로 태어난 에리스라는 세 명의 의지가 난잡하게 섞여서 이루어졌던 것. 유이가 아무리 이를 의도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현재의 세계는 분명 유이의 책임도 존재한다는 것이었다.[23]
2부 12장에서 에리스가 밝힌 바에 따르면 셰피와 젠을 비롯해 자기가 만들어낸 D형 실험체들은 패동황제를 비롯한 세븐 크라운즈를 암살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었지만 패동황제 말살을 계속 실패하자 D형 실험체 0005b로 불린 셰피를 미식전에게 접근시키게 했다고 한다.
이후 2부 15장까지는 패동황제 본인은 쥐 죽은듯이 있었다가 누군가가 감옥 문을 열자 그의 마력을 탈취하고서 왕궁 지하감옥을 탈옥하게 된다. 탈옥한 후 마침 마물과 대치중인 캬루를 보고서 캬루의 뒤를 공격하여 캬루와 함께 마물에게 피해를 입히며 다시금 등장하게 되었다.
3.3. 3부[편집]
놀랍게도 3부 5장 막간에 등장한다. 미네르바를 엑세스하는 것에 대해 불가능하다는 것과 이미 워록이 자신을 감시하고 있는 것도 간파한다. 서로 태연히 언쟁을 하는데 특히 악행을 저지르는 주제에 정의로운 척한다고 팩폭을 날리고 목 닦고 기다리라며 너희들을 박살내버리겠다고 선전포고를 한다.
3.4. 정체에 대한 추측[편집]
리다이브 작중 시작 부분에서 패동황제가 유우키 일행을 전부 쓰러트리는데, 이는 전작 엔딩과는 정반대로 전작에서 이어지는 스토리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 때문에 리다이브 공개 때부터 이 일을 기점으로 리다이브 세계관이 전작과 별개의 세계관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생겼다. 다만 단순한 멀티버스라기엔 페코린느와 접속 시점이 안 맞기 때문에[24] 멀티버스와는 다른 추가적인 개입이 있을 거라는 추측이 대세가 되었다.
현재로서 제일 가능성이 높은 것은 마나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은 상태에서[25] 유우키의 소원(모두의 꿈이 이루어질 수 있는 세계) + 마나가 조종했던 유이의 왜곡된 소원(모두와 영원히 함께 지낼수 있는 세계) + 본인의 소원(자신이 프린세스 나이트로 있을 수 있는 세계)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재구성된 세계에서 부활했을 가능성이 높다.[26]
단순한 멀티버스라기엔 상술한대로 페코린느와 마나의 접속 시점이 아예 다른데다가 전작의 인물들과 페코린느, 콧코로 등 신규 인물들이 섞여 있다는 점, 게임의 이용자들이 모두 게임에 갇혀버렸다는 내용을 보면 이쪽이 더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27]
4. 애니메이션[편집]
파일:패동황제_TVA설정화.png
4.1. 1기[편집]
캬루, 느림보 녀석....네가 가야 할 길은 내가 제시해 주겠어
3화 캬루에게 암살에서 감시로 바꿀것임을 명하며.
오프닝에서 후반부에 한컷 실루엣으로 등장하며, 2화에서 캬루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3화에서는 캬루의 회상에서 페코린느의 암살을 지시하는 모습이 나온다. 6화에서 캬루가 알코올에 취해 콧코로에게 신세한탄을 할 때도 ‘그 분’이라고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된다.
7화에서는 자신의 옥좌 앞에 나타난 섀도우를 흡수해버린다.[28]
8화에서는 지난 화에 있었던 일을 캬루에게 보고받고, 그녀의 주변을 섀도우들로 둘러싸서 압박한다. 이후에는 난 널 믿는다는 투로 희망고문을 하면서 유우키도 감시하라고 지시를 내린다. [29]
10화에선 페코린느가 장을 보다가 유스티아나의 명령으로 마을의 극장이 없어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6~7화때처럼 마냥 밝은 분위기만은 아니라는 복선으로 보인다.
11화에서는 보고를 하러 온 캬루에게 자기 비밀방으로 오게 한 후 강화시킨 섀도우를 내보낸다. 그러면서 캬루가 패동황제에게 주려고 가져온 꽃이 섀도우 때문에 시들어버리자 그딴 건 내다버리라는 매몰찰 발언을 한다. 그리고 섀도우들은 이미 마을에서 사람들을 습격해 존재를 소멸시키는 로스트 현상을 일으키면서 지난 화에 이어 다시금 폭군임을 인증한다.
12화에서는 유우키의 악몽에서 나오고, 식당에서 손님들에 의해 기품있지만 냉랭한 사람이라거나 랜드솔의 치안유지에 어떤 관심도 없다며 원망받는 존재로 언급된다. 그리고 11화에서 내보냈던 강화 섀도우가 랜드솔에 나타나고 만다.
13화에서는 페코린느의 회상에서 그녀가 돌아와보니 이미 패동황제가 왕실의 모두의 기억을 지우고 세뇌시켜버린 상태였음을 보여준다. 거대 섀도우는 미식전에 의해 소탕됐지만 패동황제가 건재하니만큼 차후 2기가 나온다면 그때는 직접적으로 대적하는 모습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진지한 노선이 적절히 섞인 원작에서도 폭군임을 묘사했지만 개그 파트가 더 강해진 애니 역시 여러 차례 폭군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의 능력과 별개로 왕의 자리에 결코 적합하지 않음을 일관되게 표현한다. 또한 인간 왕국인 랜드솔의 현 국왕이 수인인 것이 이상하지 않냐는 크리스티나의 발언에 왕궁기사단 멤버들이 동요하는 모습을 통해 2기 떡밥과 그의 거짓된 왕위가 금이 간다는 복선을 던졌다.
4.2. 2기[편집]
캬루..? 뭔가 보고 안 한게 있지 않니?
그치만 용서해줄게. 너랑 나는 이 거짓으로 점철된 세상에서 유일한 혈연이길래..
나의 귀여운 캬루..
아직..아직 부족해 아직 굶주린 내 영혼으로는 아직..
2기 2화 캬루를 추궁하며.
어서 온 나의 렌드솔 성에.. 프린세스 유스티아나.
2기 4~5화 페코린느를 성으로 전이 시킨뒤 건넨 인사.
너의 결의로 가득찬 그 눈동자, 기억하고 있지
그리고, 절망으로 일그러지던 네 얼굴[30]
도 마찬가지로 기억하고 있단다.무서운게냐? 잊혀지는게....
바보같은 년.. 괜히 동료같은것을 만들어서는.... 어차피 잊혀 사라질 텐데..
아아 좋은 표정을 짓고있네. 내 열매는 그래야지.. 맛있어 보여....
2기 5화 페코린느의 마음을 꺾기 위해서 한 대사.[31]
좋네.. 그 얼굴.. 좀더 유대를 깊이 다지려무나.. 그것이.... 보다 깊은 절망이 될테니..
그리고.. 네 모든것을 남김없이 빼앗으리!
2기 5화 페코린느를 송환하며.
친애하는 나의 국민들어! 정체되어버린 이 누리로부터 지금 해방될지니!
내게 바쳐질 산 제물이 되는 것으로....
2기 10화 마침내 본모습을 드러내며.
인형은 인형답게 행동해야지그래!!
2기 10화 캬루가 명령을 따르지 않자 꼭두각시 인형처럼 캬루를 조종하면서 한 말.
2화 초반부 캬루에게 보고받다가 1기 최종화 때 싸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며 캬루를 압박하다가 관용을 베푼다면서 자기들은 친척임을 암시하고 계속 희망고문을 가하는 한편 비밀지령을 캬루와 크리스티나에게 내렸는데, 그것은 섀도우 중 일부가 자기 통제를 벗어났으니 몰래 처리하라는 내용이었다. 덕분에 카르미나의 콘서트가 무사히 완료될 수 있게 됐지만 당연히 의도했다기보다 얻어걸린 것으로 애초에 섀도우를 풀어놓았다가 이런 뒷처리를 하게 만들었을 뿐이다.
4화 초반부에는 유우키의 꿈 속에 나와 유우키, 페코린느, 무이미, 크리스티나, 라비리스타, 라지라지와 대적하는데 세븐 크라운즈 중 3명이나 있었음에도 여유롭게 전력차를 보이고 이윽고 유우키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리는 순간 유우키가 꿈에서 깬다. 그리고 미식전이 재버워크 원정을 가기 직전 캬루를 왕궁에 불러 어떤 반지를 선물하는데, 후반부에 미식전과 카온이 섀도우 군단 및 골렘과 싸우는 와중 골렘에게 마지막 프린세스 나이트 일격을 가하려는 페코린느를 캬루가 끼고 있는 반지의 힘을 이용해 왕궁에 있는 자신의 집무실로 전이시킨다.
5화에서는 페코린느의 모든 걸 자기가 빼앗았다고 기고만장해하며 멘탈을 흔들어 섀도우가 집어삼키게 만드는 듯 했으나 페코린느는 더욱 결의에 찬 모습을 보이며 자신에게서 전부 빼앗지 못했다고 역으로 도발하며 전혀 흔들리지 않자 흥미로움을 느끼고 나중을 기약하며 다시 돌려보낸다. 하지만 어느 틈엔가 골렘 내부에 있던 네네카의 본체를 강탈해놓은 상태였다. 또한 5화 중후반부 원작 왕도종말결전 배드엔딩 버전 장면이 나와 다시금 루프를 상기시킨다.
7화와 8화에서는 무언가를 획책하거나 캬루에게 희망고문을 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다 9화에서는 웬일로 캬루와 같이 주먹밥을 먹거나 하지만 뭔가 지하에 숨기고 있음을 쥰에게 들키자 제압을 시도하였으며, 이후 라비리스타가 결투를 걸자 혈투를 펼치며 자기가 강탈한 네네카의 본체의 권능까지 이용하나 섀도우를 통해 힘을 보충받던 것이 외부에 있는 시즈루와 리노에 의해 막힌 사이 궁지에 몰리나 어느 틈엔가 분신과 자신을 바꿔치기한 상태였고, 캬루를 강제로 소환해 고기방패로 세워 라비리스타가 주춤한 사이 분신이[32] 뒤에서 기습을 가해 치명상을 입히며 자신이 승리하게 된다.
10화에서는 자신이 쓰러트린 라비리스타의 육체까지 지배해 그 권능을 빼앗아 랜드솔을 고립시키고, 캬루와 섀도우를 앞세워 랜드솔 전역에 깽판치게 만든다. 피난온 시민들을 내려다보면서 그들의 외침을 무시하다가 캬루에게 공격하라고 한 뒤 그것을 막으며 난입한 페코린느와 캬루의 싸움을 보다가 로제타들을 스피커 삼은 유니가 패동황제는 가짜 왕이라고 폭로해버리자 캬루에게 시민들을 몰살시키라고 명령한다. 다만 캬루는 차마 거기까지는 할 수 없었는지 직접적 살상은 하지 않으며 거부하자 위의 대사를 날리며 강제로 카루에게 주민들을 공격하게 한다.
그리고 광기에 찬 표정으로 마법으로 만든 실을 통해 캬루를 조종해 무차별 마법 폭격을 가하고, 일방적인 학살극을 펼치다 자신의 진짜 이름을 밝히며 결의를 다진 페코린느를 말없이 쳐다본다.
11화에서는 세뇌시킨 쥰으로 페코린느와 싸우게 하고, 솔의 탑에 검은 쇠사슬까지 박는 등 점점 그 행동이 절정에 이르나 페코린느가 불리한 상황을 극복하고, 쥰까지 정신을 차려 역공하자 쓰러진다.그러나 같은 시각 네네카와 트와일라이트 캐러밴이 침입한 비밀시설에서 진짜 패동황제가 나타난 뒤 싸움 현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지금까지 등장한 애니판 패동황제는 섀도우였고 진짜 패동황제는 왕도 종말 결전 당시 모습으로 잠들고 있었다.[33] 진짜 패동황제는 가짜를 싸늘하게 한번 쳐다보고서 쥰을 순식간에 날려버려 리타이어 시키고[34] 지쳐있던 페코린느와 캬루도 금방 제압한 뒤 섀도우로 삼켜버리려고 하나 유우키가 나타나 이를 저지한 뒤 자신과 대치하자 역시 마지막까지 나에게 저항하는 건 너라는 말을 꺼낸다.
12화에서는 미식전 전원과 싸우며 아직도 자신과의 인연을 끊고 싶어하지 않아하는 캬루에게 매정한 대답만 하고서 세뇌시킨 네네카와 라비리스타까지 불러내 강력한 공격을 가하나 프린세스 나이트의 진짜 힘을 개방한 유우키와 맞부딪치는 과정에서 라비리스타와 네네카가 제정신을 차리고 미식전을 거들자 결국은 패배한다. 그럼에도 패동황제는 소멸된 줄 알았던 자신의 섀도우를 비롯한 수많은 섀도우들에 스스로 삼켜져 패동황제의 형상을 한 거대한 섀도우가 폭주하고, 자신은 혼자 내부에서 자포자기한 격으로 있었으나 외부에서는 미식전과 인연을 맺어온 모두가 힘을 합쳐 맞서며, 내부로는 적인 자신을 구하려고 목숨을 걸고 들어온 캬루와 미식전에 의해 구출되었고, 세뇌됐다 풀려난 국왕 부부에게 안겨 그동안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 페코린느라던가 라비리스타의 한마디 등에 뭔가 깨달았는지 순순히 체포되고 원작처럼 감옥에 갇혔는데[35] 미식전이 면회를 와서 주먹밥을 준다. 어리둥절해한 패동황제의 표정이 압권이다.
참고로 애니 스토리는 게임 본편 1부최종결전의 분기점에서 재시작을 선택하고도 훨씬 더 루프한 세계라 작중 패동황제는 루프를 한다는 것은 확실히 인지하게 됐고, 동시에 그럼에도 자기 능력으로 이상향을 만드는 것도, 완전히 부수는 것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어느정도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는 게임판과 다르게 애니에서는 허무감에 빠져 무너지는 중이었다.[36]
덕분에 12화에서 패동황제는 전작과 현작 1부와 같이 최종보스 위치임에도 11화에서 섀도우가 보여준 모든 것을 좌지우지하고 손에 거머쥐려는 악의 보스라는 모습이나, 게임에서처럼 막강한 보스라는 모습이라기 보단 강하지만 불안하고, 당장이라도 알아서 부서질 것 같은 불쌍한 상대로 묘사 된다.[37]
덧붙여 애니에서 나온 패동황제는 본체와 섀도우는 비슷하면서도 극단적으로 다른데 섀도우 쪽은 마음에 안드는 것이 나오면 거의 발작하듯 짜증을 내며 반응하며 표정이 일그러지는데 반해 본체는 시종일관 처연하게 반응한다. 심지어 놀라거나 실패해도 금새 달관하거나 자포자기한 것마냥 묘사된다.[38]
5. 기타[편집]
-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최초로 남성 성우가 연기한 캐릭터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 섀도우버스에선 2차 콜라보레이션 겸 확장팩 출시로 궁극의 결투장 카드팩에서 정식 네메시스 카드로 나왔으며 리더 스킨도 존재한다. 최종보스 급 인물이 주로 배정되는 네메시스 클래스 답게 다른 모든 프리코네 출신 카드들은 특정 조건에서 발동되는 유니온 버스트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비해 패동황제와 추후 추가된 아메스는 유니온 버스트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고증이 되어있다.
- 패동황제의 SD와 UB가 인게임내 구현된걸 확인하였는데 6월 30일 이후 일본서버와 7월 14일 이후 대만서버에서 해당 데이터가 삭제되었다.[39] 보아하니 왕도종말결전에서의 라이브 보스전을 위한 SD와 UB로 추정되고 있다.
- 아이러니하게도 본인의 과욕으로 인해 본인의 소원들이 모두 정반대로 이루어졌다. 페코린느의 계정 데이터를 강탈하여 '모두의 사랑을 받는 프린세스'가 되길 원했지만 현실은 '모두의 증오를 받는 참왕(僭王)'[42] 이 되었고, 유이를 세뇌하여 본인이 쥐락펴락하는 세계를 원했지만 오히려 그 행동으로 인해 태어난 에리스의 '재구축'과 '세계의 자정작용'에 본인마저 에리스의 세계관 구축에 놀아나는 꼭두각시 신세가 되어 에리스를 처단하지 않는 이상 영원히 이룰 수 없는 소원이 되었다. 둘 다 패동황제 본인의 자업자득으로 인한 것이니 동정의 여지는 없지만.
- 전작 히요리 엔딩에서는 히요리를 탈출시킨 미네르바가 아스트룸 서버와 함께 패동황제를 폭사시켰다.
- 전작 레이 엔딩에서는 미네르바에게 소원을 빌어 세계를 지킬 힘을 받은 레이의 일격에 솔의 탑 정상에서 추락사했다. 이후 유우키와 미네르바가 그래도 살려주려고 시도는 해보았으나 유우키는 죽다 살아났고 미네르바조차 데이터 복구에 실패해서 현실 세계로 로그아웃도 못하는 몸이 되었다.
- 왕도종말결전에서 본인이 승리하는 루트에서는 본인이 만들어낸 '모든 것의 원흉'의 사역마에게 일방적으로 압살당하거나, 아스트룸의 존치 조건인 유우키 혹은 유이의 생존이 무너져서[43] 본인이 승리한 세계 자체가 소멸한다.
- 어찌보면 무인편의 메인 히로인인 유이와는 서로 대척점에 있는 인물이다. 엄청난 부와 권력을 거머쥔 장년과 그냥 평범한 식당 주인의 딸인 여고생, 사랑받고자 발버둥치지만 그럴수록 적만 늘어나는 패동황제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주변으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는 유이, 자신을 지켜줄 기사를 갈망하는 자와 이미 그런 기사를 갖고 있었던 자... 특히 2번째 요소는 패동황제가 유이를 최우선 타겟으로 삼고 그녀를 집중 공격하게 된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
- 이름 때문에 커뮤니티 등에서 통하는 별명 중 하나가 페도황제이다. 단순히 패동이라는 단어의 어감 때문이 아니라 넷카마인 것도 그렇고 다른 여캐들을 붙잡아둔 것도 이에 한 몫한다. 스토리 제목 중에 '패도의 말로'라는 제목이 있어서 이 드립과 엮이기도 했다.
- 2022년 3월 17일에는 담당 성우가 프리코네 라디오에 게스트로 나오게 됐는데 세븐 크라운즈 중에서 비플레이어블 적대포지션 캐릭터 성우로는 최초 출연이 됐다. 또한 미식전 성우하고 같이 사진을 찍은 모습도 트위터에 나왔는데 게임 스토리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기묘하다. 거기다 며칠후 나온 2기 애니 엔딩을 생각하면...[45]
- 라디오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담당 성우와 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화장을 하면 아름답다고 직접 인증했으며 타로 카드를 좋아한다고 한다.[44] 담당 성우는 카이저 인사이트를 연기하면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캬루와 주먹밥을 먹는 씬이었고 카이저 인사이트에 관련된 굿즈가 나온다면 카드로 나왔으면 좋겠으며 게다가 카이저 인사이트의 수영복을 입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한다.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에서 네네카를 맡고 싶다고 한다.
- 같은 혈족인 캬루의 부모님이 미로쿠의 사이비 종교 단체의 광신도라는 점과 카이저 인사이트가 미로쿠에 대해 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미로쿠의 사이비 종교 단체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2부 최종장 막간에서 카이저 인사이트가 자신의 '신봉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지키고 있다면 문제가 없다고 말하는데 단순한 부하들을 신봉자라고 지칭할 리가 없기 때문에 사이비 종교 단체와 커넥션이 있는 것은 확실한 모양이다.
- 카이저 인사이트답게 현실에서 친구는 없음은 물론 친구가 되고 싶은 사람도 없다.[46] 2023년 생일 축하 이벤트에서 유우키가 이것에 대해 질문을 했을 때 이렇게 대답했는데 유우키가 친구나 동료가 있으면 즐겁다고 하자 "얼빠진 소리를 하네. 고독과 고고함은 다르다고. 하아. 시시하네. 차라리 더 시시한 질문은 없어?"라고 하는 게 압권이다.
- 면회를 올 때마다 자꾸 유우키와 캬루가 주먹밥을 주자 질렸는지 2023년 생일 축하 이벤트에서 유우키가 단 것과 신 것 중 어느 쪽이 좋냐는 질문에 어느 쪽이든 상관없지만 짜운 주먹밥 이외에라고 한 걸 보면 주먹밥에 대해 상당히 질렸다는 걸 알 수 있다.[47]
- 아니꼽게 여기지만 동료의 도움으로 자신을 이긴 캬루와 페코린느를 인정하는지 2023년 생일 축하 이벤트에서 배신한 고양이와 모자란 공주님에게 안부 전해주라고 한다.[48]
5.1. 성별 논쟁[편집]
유키와 함께 성별로 플레이어들의 뒤통수를 후려갈기는 캐릭터로 유명한데, 이름이 프린세스 커넥트인데 왜 뿌리가 남자인 캐릭터가 둘씩이나 되냐며 잊을만하면 이들을 애호하던 유저들을 멘붕시키는 걸로 유명하다.
결론을 말하면 메인 스토리 기준으로는 빼도박도 못하게 남자가 맞다. 무인편에서 미네르바가 패동황제를 가리키는 3인칭으로 그(彼; かれ; 카레)라고 칭하는데, 이는 매우 극소수의 예외 케이스가 아니면 남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만약 패동황제의 진짜 성별이 여자였다면 미네르바는 그녀(彼女; かのじょ; 카노죠)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었을 것이다.
또한 리다이브 초반부 스토리에서 페코린느와 크리스티나가 대치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때 페코린느는 자신에게서 유스티아나라는 이름을 강탈한 자를 그 남자라고 칭한다. 작중 유스티아나라는 이름을 가진 자는 패동황제뿐이므로 패동황제는 남자라는 것을 알려주는 장치다.
결정적으로 담당 성우가 남자인 시점에서 이미 반 이상은 여자 캐릭터가 아니라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기도 한데[49] 성우 떡밥에 조심스러운 커뮤니티가 적지 않다보니 아오이 쇼타 본인이 직접 방송에 얼굴을 비추기 전까진 패동황제의 성우가 남자였다는 사실을 모르는 케이스도 적지 않았다. 그 정도로 아오이 쇼타의 연기가 매우 정교했고, 키무라 유이토 역시 처음부터 이를 노리고서 패동황제 역에 아오이 쇼타를 캐스팅했다고 인증했다.
그럼에도 유키와는 달리 패동황제는 커뮤니티에서 성별 논쟁이 수시로 벌어진다. 유키는 잠잠한데 패동황제만 이런 논쟁이 뜨거운 이유는, 유키는 열람하기 쉬운 인연 스토리[50] 에서 몇 번이고 남자라는 사실을 강조해서 최소한의 반박의 여지조차 차단하기 때문에 빼도박도 못하는 반면, 패동황제는 남자라는 사실이 매우 장황한 메인 스토리에서나 한두번 언급되고 끝이기 때문에 이를 증거로 제시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막상 최신 스토리인 인연 스토리에서는 성별 문제는 일언반구도 없이 넘어가기 때문에 사실은 여자일지도 모른다는 행복회로
하지만 패동황제를 여자로 설정변경하자는 의견도 사실상 무리수에 가까운데, 패동황제의 본래의 성별이 여자라고 설정변경되는 순간 지금까지의 스토리에서 보여준 패동황제의 행적들이 모두 모순투성이의 휴지쪼가리가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여자로 바꾸자는 의견은 사실상 자신이 애호했던 캐릭터가 사실은 남캐였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은 극소수의 유저들이나 외치는 정도다.
5.2. 플레이어블화까지의 과정[편집]
무인편부터 이어져온 수없이 많은 사건들[51] 의 원흉인 데다가 주요 등장인물들과도 대놓고 적대적인 관계지만, 플레이어블 캐릭터화 떡밥이 가장 많이 도는 캐릭터이기도 했다. 특히 이는 신규 캐릭터 후보가 턱없이 부족한 메인 스토리 2부에 접어들자[52] 더더욱 후보군으로 점쳐지기 시작했다.
패동황제 플레이어블화 떡밥이 도는 이유는 프리코네에서 굉장히 성공적으로 어필한 첫 메일 빌런이라는 것과 패동황제와 비교하면 실망스러운 2부 메인 빌런들의 행적 때문이다. 무인편~1부 당시 빌런은 패동황제라는 일관성을 유지했기 때문에 집중 조명시킬 수 있었고 패동황제를 쓰려뜨려야만 한다는 왕도물 전개를 할 수 있었다. 1부 스토리도 질적으로는 좋은 편은 아니지만 이러한 구도 덕분에 큰 흐름은 유저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에 반해 2부는 메인 빌런들의 스포트라이트를 계속 옮겨가고, 집중 조명을 잃어버린 캐릭터들은 패동황제만큼의 어필도 하지 못한 채 연속으로 토사구팽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니 패동황제가 메인 빌런으로서 더욱 재평가를 받게 된 건 덤이었다.
프로듀서인 키무라 유이토 역시 패동황제를 좋아하며, 실제로 22년 3월 17일 라디오 방송에서 들어보면 패동황제라는 캐릭터 하나를 만들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음을 알 수 있다.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여성이지만 남성적인 면모가 있었으면 해서 아오이 쇼타에게 성우를 맡아달라 부탁했으며[53] 패동황제가 실장되느냐에 대한 질문에도 실장을 바라는 목소리가 많다면 고려하도록 하겠다고 할 정도로 긍정적인 여지를 남기는 답변을 하였다.
이후 22년 11월 10일 라디오 방송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함을 예고함과 동시에 이에 대한 추가 빌드업을 알려주었는데, 패동황제는 전작과 본작 1부의 최종보스였던만큼 섣불리 실장할 수 없는 캐릭터여서 우선 카린을 엑스트라 캐릭터로 선두 출전시켜서 엑스트라 캐릭터의 기반을 쌓고, 4주년 이벤트 스토리 후편에 등장시키며 패동황제에 대한 유저들의 여론을 살피니 그리 나쁘지 않았다는 점을 살피고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것임을 밝혔다. 그 다음달에 있던 3월 라디오에서는 아직 준비중이었으니 이에 대한 언급을 피하려고 발언을 피한 것이었을 뿐이었다.
막상 패동황제 플레이어블화가 발표된 이후 유저들의 가장 큰 반응은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수준이고, 나머지 유저들은 반반으로 나뉜 상황이다. 패동황제가 플레이어블화될 것이라는 것 자체는 대부분의 유저들이 예상[54] 하고 있던 미래이긴 했었으나 이 시국[55] 에 내리라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고, 원래도 여론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던 데다가, 하필 패동황제 직전에 나온 것들이 유저들의 불만을 유발하는 것[56] 들이 많았기 때문. 이와 별개로 무시무시한 악당이니 제대로 된 빌드업 없이는 실장시키기 힘들다는 명분이 패동황제에 의해 사라지면서, 미소라 팬덤들이 더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캐릭터 스토리에 따르면 말이 아예 안되는건 아닌데, 여전히 갱생따윈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다며 자부하지만, 당장 에리스 하나때문에 너나 할것없이 다 망하게 생겼던지라 에리스부터 처리하고 서로의 악감정은 미루자는 이유로 오월동주한다는 전개로 흘러간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탈옥 후 캬루를 밀친 것도 '완벽한 동맹은 아닌 상태의 문제행각'정도로 넘어갈 수 있다고 본 것. 당연하게도 세븐 크라운즈 멤버들과 사이가 안 좋은 것도 어디 안 가서 정말 손발이 전혀 안 맞는다.[57]
5.3. 왕으로서의 재평가?[편집]
2부에서는 왕궁을 버리고 떠난 패동황제 대신 페코린느가 랜드솔의 국왕에 등극하여 왕 노릇을 하고 있는데, 페코린느가 아예 없다시피한 정치 경험과 천연스러운 성격 때문에 휘하 귀족들에게 휘둘리는 면모를 보이고 있어서 페코린느를 비선실세 캬루/콧코로에게 조종당하는 무능한/적폐 지도자라고 까면서 패동황제가 참 황제라며 찬양받는 밈이 생겼다. 나루토의 경제호카게 카카시와 비슷한 타입의 밈인 셈. 물론 경제밈도 기반시설이나 경제 부분을 패동이 작업한 게 맞긴해서 붙은 것이다.
그러나 페코린느가 왕으로서 미숙한 모습을 보이며 귀족들에게 휘둘리고 있다지만 그리고 그녀가 귀족에게 휘둘리는건 추후에 밝혀지지만 카이저 인사이트가 그렇게나 적대한 구원의 손에 의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할 귀족들이 암살당하고 허영심과 탐욕에 찌든 인물을 귀족 위원장으로 추대해서 일어난 일이다. 이와 별개로 그렇다고 패동황제가 훌륭한 왕이었냐면 절대 아니며 오히려 왕으로서의 자질 문제를 따지면 패동황제 쪽이 더 심각하다. 애초에 자신이 왕권을 거머쥔 수단이 왕궁의 모든 사람을 세뇌하여 강탈한 것에 불과하다. 그나마 정치라도 잘 했다면 옹호할 여지라도 있겠는데 패동황제는 갱스터나 마피아 보스처럼 자기 이익과 권력 유지를 위해 자기 힘을 악용할 뿐 나라를 제대로 다스리려는 모습은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더불에 억지로 빼앗은 권좌에 위협이 될 페코린느를 암살하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아 그 과정에서 무고한 자들이 휘말린 건 덤. 거기에 세뇌가 효력을 잃어가자 가로챈 왕위마저 스스로 내팽개치고 왕도종말결전에서는 아예 몸소 랜드솔을 차지할 수 없다면 잿더미로 만들어버릴 심산으로 자기가 만든 기반시설도 싸그리 직접 테러를 저질러 그 자신은 랜드솔에 어떤 진실된 애정이 없다는 걸 입증했다.[58] 결국 패동황제가 원하던 건 자신이 신처럼 군림하며 지배할 수 있는 모형정원일 뿐 사태 해결이나 랜드솔의 왕으로서의 책임을 질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
더군다나 행정업무 면에서도 패동황제가 페코린느보다 더 낫네 마네 할 위치도 아닌 것이, 그런 자질구레한 행정업무는 패동황제 때나 페코린느 때나 거진 캬루가 다 처리했기 때문에 누가 더 낫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 그것도 본인이 티끌만큼이라도 흠이 있다간 패동황제가 자길 죽일 거라는 걸 알기 때문에 죽을 각오로 한 거고, 페코린느 때는 그래도 친구가 곤란하니 보좌관 역할을 하며 스스로 일처리를 도와주는 신세였다. 즉 캬루의 업무처리 능력을 배제한다면 패동황제가 페코린느보다 더 나은 군주라고 할 만한 증거가 하등 없다.
2부에서 아스트라이아 대륙의 상황이 워낙 막장으로 돌아가게되자 페코린느를 깎아내리는 밈도 종종 나오는데, 이는 1부 당시 패동황제가 억압하기만 할 뿐 해결하지 않은 문제 + 2부에서 새로 터진 문제가 한꺼번에 터져서 그런 것이지 페코린느만의 잘못도 아니다. 애시당초 패동황제가 참된 군주였다면 고우신 같은 부패한 간신배들을 손수 처단하는 식으로 왕궁 내부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 했지, 입을 다물게만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거꾸로 말하면 2부 전반부 당시의 페코린느는 패동황제가 싸놓은 똥을 치우느라 활약이 상당히 제한돼버린 것이기도 하다.
마히루의 인연 스토리에서도 언급되는데 마을에서 풍자개그를 한 개그맨들을 강제적으로 연행했다고 한다. 그 중에서 왕정을 비판한 개그맨들에게 뭔 짓을 했으며 마히루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의 심한 짓이라고 언급하며 연행된 개그맨들은 전부 하나 씩 재주를 보였는데 '그게 뭐가 재미있지 무슨 의미가 있니' 라고 물어봤다고 하며 이에 마히루는 굉장히 겁을 먹었으며 왕을 찬미하는 노래나 재주를 선보이지 않으면 혀를 잘라 버린다고 말까지 한 모양이며 마히루는 패동황제에 대해서 그저 무서웠다고 말한다.
대체 어떤 인생을 살아왔길래 그런 식으로... 인간성에서, 그 당연함에서 벗어난 거야?[59]
국왕님이라는 건 다들 그런 느낌인 걸까?인간이 아닌 것 같았어. 그 국왕님에게 조금리아도 웃음이나 행복같은 걸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나한테는 무리야 그런 재능도 시루도 없으니까. 한심하네 나.
있지, 유우키... 나는 그저 그 국왕님이 무서워서 한시라도 빨리 도망가고 싶다고 계속 그 생각만 했어.
마히루 인연스토리 6화 -빼앗긴 꿈-
사실 옛날에 실존했던 왕들도 왕을 풍자하는 광대들은 건드리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패동황제는 연산군 뺨치는 막장 폭군이라는 의미도 된다.[60] 빠른 스토리의 전개를 위해 패동황제의 악행이 그다지 드러나지 않고 페코린느는 역으로 스토리 전개를 위해 사건들을 상세히 설명하다보니 이러한 밈이 나오는 것.
그리고 애시당초 이 랜드솔 세계에 갇히게 된 원인부터가 패동황제가 유이를 세뇌하려들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인에 천재이며 게임 개발자인[61][62] 패동황제가 나라의 기본적인 틀조차 만들지 못하면 오히려 그게 문제다. 여기에 더해 결국 그 목적이 자신의 힘의 양분으로 삼기 위함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패동황제가 성군 취급 받을 이유는 하등 없다. 애초에 1부 5장에서 우정이나 애정 같은 뜬구름 잡는 소리나 늘어놓는 계집애들 편이나 들고 있는 무능한 미네르바 대신 자신이 신이 되어서 전부를 손에 넣겠다느니 하는 소리나 지껄인 시점에서 답은 나온 것이었지만.
또한 프리코네 2부 스토리의 흑막이자 자신이 왕도종말결전에서 승리할 때마다 자신을 죽여버리는 에리스가 탄생하게 된 원인 역시 패동황제 본인이 제공했다. 패동황제는 유이를 세뇌하여 소원을 빌게 한 후 그녀를 버렸는데, 하필 소원 트리거가 실행되려 할 때 주체인 유이가 없어져서 그 소원 트리거를 실행하기 위해 유이의 아바타를 베이스로 해서 또 하나의 인격체가 탄생했는데 그것이 바로 에리스였다. 결국 패동황제가 괜히 유이를 집중적으로 공격한 뒤 토사구팽을 한 것이 본인조차 감당 못할 최악의 적을 빚어냈고, 이는 패동황제 본인에게도 잠깐의 승리를 만끽하다 죽는 루프[63] 의 반복 끝에 최종적으로 모든 것을 잃고 패배하고 만 자승자박으로 돌아오고 말았다. 1부에서 유스티아나 공주의 직위를 빼앗아 공포로 랜드솔을 지배하려 했었지만 사실 가장 공포에 떨며 감정적으로 변해 있었던 것은 유이와 에리스의 대한 두려움으로 얼룩진 패동황제 자신이었던 것.
즉 다른 사람은 몰라도 패동황제는 세계의 개변과 관련된 문제를 남탓으로 돌릴 자격이 없다. 애초에 본인이 패악질만 하지 않았어도 세계의 개변은 일어나지조차 않았을 문제였다.
스토리와는 관련없지만 왕도종말결전에서 수하 넷과 본인을 전부 쓰러뜨리면 보상으로 엄청난 양의 쥬얼과 마나를 뿌린 덕에 이걸 보고 참군주 드립을 치는 경우도 있었다. 단순히 클리어 보상 이외에도 이벤트 전후로 하여 무료쥬얼을 퍼주다시피 한 것도 한몫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