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지역별 결과/전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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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장현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이용섭 후보가 넉넉하게 당선되었다.
원래도 보수정당이 뿌리내리지 못한 호남권인지라 보수정당이 설 자리는 더더욱 없었고, 그나마 몰표를 막아줄 대안정당마저 완전히 산산조각난지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에게서 80%대를 넘나드는 득표율이 속출했다. 자유한국당은 전북에서만 겨우 도지사 후보와 군산시장 후보를 공천했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여수시장 후보를 제외하면 공천 자체를 포기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보다는 많이 공천했으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보수정당 외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이 각 단체장 및 지방의회에 후보를 내기는 했으나, 민주당의 강세를 버티기는 역부족이었다. 광역자치단체장의 경우 전 지역에서 비교가 무의미할 수준의 지지율 차이를 보여주며 민주당이 승리하였다. 지방의원의 경우도 민주당이 싹쓸이했지만 정의당과 민평당도 소수의 지방의원을 배출하며 선전했다.
일부 기초 지자체에서는 시장/군수를 평화당이 가져갔고(5석), 무소속도 꽤나 당선되었다(7석). 심지어 신안군의 경우 무소속 두명에 밀려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등을 할 정도였다.[12] 그러나 민주평화당이 약진했다고 보기에는 여러운 것이, 광주에서는 시장후보도 못 냈으며, 구청장은 물론 광역비례의원도 정의당에 밀려 한 명도 배출못했다.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서부의 중심인 목포시 시장 선거에서도 석패했다.[13] 또, 강진, 구례 등의 전략지역에서도 패배했다. 물론 익산을 수성하고 고창, 해남, 고흥, 함평군을 따온 데서 지역 내에서의 조직력과 득표율을 확인한 데에는 지역정당으로서 의의를 확인했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호남의 여러 시군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견제세력이 될 수도 있다.
원래 평화당 조직력은 전라남도 > 광주광역시 > 전라북도 순으로 강한데[14] , 이번 지선에서는 전라남도에 인지도가 부족한 인사를 공천하고 광주광역시에 공천하지 않은 여파로 인해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전통적인 민주당계 통합정당 지지율과 같이 광주광역시 > 전라남도 > 전라북도[15] 순으로 나왔다.
1. 호남[편집]
1.1. 광주광역시[편집]
윤장현이 불출마를 선언했으나, 이용섭 후보가 넉넉하게 당선되었다.
1.2. 전라북도[편집]
1.3. 전라남도[편집]
2. 총평[편집]
원래도 보수정당이 뿌리내리지 못한 호남권인지라 보수정당이 설 자리는 더더욱 없었고, 그나마 몰표를 막아줄 대안정당마저 완전히 산산조각난지라 더불어민주당 소속 당선자들에게서 80%대를 넘나드는 득표율이 속출했다. 자유한국당은 전북에서만 겨우 도지사 후보와 군산시장 후보를 공천했고, 광주와 전남에서는 여수시장 후보를 제외하면 공천 자체를 포기했다. 바른미래당은 자유한국당보다는 많이 공천했으나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보수정당 외에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이 각 단체장 및 지방의회에 후보를 내기는 했으나, 민주당의 강세를 버티기는 역부족이었다. 광역자치단체장의 경우 전 지역에서 비교가 무의미할 수준의 지지율 차이를 보여주며 민주당이 승리하였다. 지방의원의 경우도 민주당이 싹쓸이했지만 정의당과 민평당도 소수의 지방의원을 배출하며 선전했다.
일부 기초 지자체에서는 시장/군수를 평화당이 가져갔고(5석), 무소속도 꽤나 당선되었다(7석). 심지어 신안군의 경우 무소속 두명에 밀려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3등을 할 정도였다.[12] 그러나 민주평화당이 약진했다고 보기에는 여러운 것이, 광주에서는 시장후보도 못 냈으며, 구청장은 물론 광역비례의원도 정의당에 밀려 한 명도 배출못했다. 박지원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서부의 중심인 목포시 시장 선거에서도 석패했다.[13] 또, 강진, 구례 등의 전략지역에서도 패배했다. 물론 익산을 수성하고 고창, 해남, 고흥, 함평군을 따온 데서 지역 내에서의 조직력과 득표율을 확인한 데에는 지역정당으로서 의의를 확인했다. 이 기세를 유지한다면 호남의 여러 시군에서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견제세력이 될 수도 있다.
원래 평화당 조직력은 전라남도 > 광주광역시 > 전라북도 순으로 강한데[14] , 이번 지선에서는 전라남도에 인지도가 부족한 인사를 공천하고 광주광역시에 공천하지 않은 여파로 인해 민주당 후보 지지율이 전통적인 민주당계 통합정당 지지율과 같이 광주광역시 > 전라남도 > 전라북도[15] 순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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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주광역시, 전주시[2] 인구 50만명 이상 도시들[3] 목포시, 군산시, 익산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4] 인구 15만명 이상~50만명 미만 도시들[5] 정읍시, 나주시, 김제시, 남원시, 완주군, 무안군, 해남군, 고흥군, 화순군, 영암군, 고창군, 부안군, 영광군, 완도군, 담양군, 장성군, 보성군, 신안군, 장흥군, 강진군, 함평군, 곡성군, 임실군, 순창군, 구례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6] 인구 15만명 미만 소도시·군 지역들[7]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인구 15만명 이상의 시 지역.[8] 정읍시, 남원시, 김제시, 완주군, 진안군, 무주군, 장수군, 임실군, 순창군, 고창군, 부안군. 인구 15만명 미만의 시 또는 군 지역.[9]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광주광역시 생활권 지역)[10] 목포시, 무안군, 영암군, 해남군, 강진군, 장흥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부지역)[11]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고흥군, 보성군. (순천을 중심으로 한 전남 동부지역)[12] 이는 추미애 대표가 전략공천을 했기 때문. 하지만, 이는 신안군에 만연한 고질적 병폐인 염전노예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염전노예와 무관한 인물을 공천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신안군수 당선자와 2위 낙선자인 무소속 등의 다른 후보들은 '염전노예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들도 염전사업 관계자들 중 하나다. 심지어 박우량 당선자는 염전주 아들.[13] 10% 가까운 격차가 투표일 다음날 새벽 5시까지도 미세하게 줄어들면서 당선자를 가늠조차 할 수 없는, 그야말로 피말리는 싸움이었다.[14] 즉, 반대인 친노계 정당은 전라북도 > 광주광역시 > 전라남도 순으로 조직력이 강하다. 민주당계 정당의 대패로 기록된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친노계 여당 열린우리당은 전북지사를, 비노계 야당 민주당은 전남지사와 광주시장을 당선시켰다.[15] 여기는 아무래도 GM 군산공장 건 대처 등 경제현안 관련 현역 지사에 대한 실망감 + 평화당 임정엽 후보가 완주군수 출신으로 나름 인지도가 있다는 점(특히 최대 도시인 전주와 인근 완주에서)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