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 펀키스의 네 번째 디지털 싱글 <잘 지내줘>는 그룹 XENEX(제넥스)의 리더 이태하의 첫 번째 싱글 앨범으로
이태하 특유의 한 서린 음색이 떠난 연인을 향한 사무치는 감정을 노래한다.
겨울 시점으로 봄을 그리는 타이틀곡 <잘 지내줘>는 봄처럼 따뜻했던 시간들을 회상하며, 그리운 이가 그 봄날들처럼 행복하게 지내주길 바라는 한 남자의 마음을 서정적인 멜로디로 풀어냈다.}}}
{{{#000 영원할 것 같던 우리 이제 서로 되어서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에 우리의 모습은 점점
꿈처럼 행복했던 너와의 기억들은 다
내 맘 한켠에 남겨 두겠죠
눈처럼 포근했던 우리의 추억들은 다
점점 잊혀지겠죠
꽃잎이 번져가면 봄이 오겠죠
따뜻했던 기억은 계속 날 괴롭힐 텐데
잘 가
잘 지내줘
못해준 기억들은 다 그냥 잊고서 너 잘 지내줘
서로를 위했던 우리 이제 남이 되어서
봄처럼 따뜻했던 그때에 우리의 모습은 점점
꿈처럼 행복했던 너와의 기억들은 다
내 맘 한편에 남겨 두겠죠
눈처럼 포근했던 우리의 추억들은 다
점점 잊혀지겠죠
꽃잎이 번져가면 봄이 오겠죠
따뜻했던 기억은 계속 날 괴롭힐 텐데
잘 가
잘 지내줘
못해준 기억들은 다 그냥 잊고서 너 잘 지내줘
이별은 아무도 몰래 우리를 찾아와
눈이 녹아내리듯 다시 봄이 오면 난
다른 꽃을 피우겠죠 지금보다 아름답게
행복했던 그날처럼
꽃잎이 번져가면 봄이 오겠죠
따뜻했던 기억은 계속 날 괴롭힐 텐데
잘 가
잘 지내줘 못해준 기억들은 다 그냥 잊고서 너 잘 지내줘}}}
{{{#000 아무렇지 않은 듯이
평소와 다를 거 없이 난
행동해 봐도 지워지지 않아 왜 넌
다 잊어버렸다는 듯이
어색한 미소를 지어봐도
너와의 love song
모두 끝났어
이제 넌 없어
툭툭 빗방울이 또 떨어지면
툭툭 니가 없는 난 어떡하죠
툭툭 하염없이 멈춰 서서 내 눈물만 흘러내릴 텐데
툭툭 네 생각이 또 떠오르면
툭툭 오늘도 난 잠 못 들겠죠
아직도 난 그대론데
비가 와
텅 빈 내 맘 한편에
남은 너의 자리에
내가 아픈 만큼
비가 와
이제 니가 없어서
피하지 못하고 난
그저 잠겨본다
비가 오면 니가 오면
점점 더 번져가
비가 오면 니가 오면
갈수록 선명해져
너를 잊어보려고
난 더 노력해 봐도
매번 또 제자릴 맴돌아 난 계속
툭툭 빗방울이 또 떨어지면
툭툭 니가 없는 난 어떡하죠
툭툭 하염없이 멈춰 서서 내 눈물만 흘러내릴 텐데 툭툭 네 생각이 또 떠오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