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의 산하 축구부가 있는 포항제철고등학교를 졸업한 임민혁은 우선 지명으로 포항 스틸러스 입단을 추진했지만 막판 프로행이 무산되며 모든 게 꼬여버렸고 결국 동아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입단한 지 3일만에 동아대가 축구부를 해체하면서 결국 동아대를 중퇴하고 실업 구단인 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에 입단했다.
2013 시즌 종료 후 조민국 감독의 추천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 당시 고려대 축구부는 수원 삼성에 입단한 노동건의 대체자를 찾고 있었고 조민국이 임민혁을 추천했던 것이었다.
임민혁은 입학 뒤 맞은 첫 전국 대회였던 춘계대학연맹전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5년에는 추계대학연맹전에서 고려대가 27년 만의 우승을 차지할 때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다. 이외에도 특히 라이벌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며 임민혁이 나선 경기에서 고려대는 연세대에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실력을 인정받아 2015년 U-23 대표팀에 선발되기도 했으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축구 대표팀 예비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전남에서 출전 기회를 못잡은 임민혁은 팀동료 김성주와 함께 대전 시티즌으로 임대 이적하였으며, 3월 25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김진영이 전반 중간에 퇴장을 당하면서 교체로 출전하며 대전 입단 후 첫 경기를 치렀으며, 이날 경기에서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연이은 성남 FC와의 FA컵 경기에 대전 입단 후 첫 선발 출장하였으나 한 골을 허용하였으며, 4월 1일 광주 FC전에서도 연이어 선발 출장해 클린 시트를 기록하며 대전의 시즌 두번째 승리에 기여하였다.
하지만 이후 다시 김진영이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 3일 광주 FC전에서 전반 중반 부상당한 김진영을 대신해 교체 투입되며 간만에 출장 기회를 잡았으며, 나상호의 패널티킥을 선방해내기도 하였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내리 두골을 허용하며 팀은 2:1로 패했다.
김진영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한 관계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다시 주전으로 거듭났으며, 7월 1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는 페널티킥을 또다시 선방해냈으며, 연이은 7월 7일 수원 FC전에서 또다시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며 한시즌에만 무려 3번의 페널티킥을 선방해내며 페널티킥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하지만 시즌 중반 팀에 새로 합류한 박준혁에게 완전히 밀려버렸고, 시즌 막판 박주원까지 전역해 팀에 합류하면서 대전에서 역시 설 자리를 잃었고, 2018년 9경기 출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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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울산 현대미포조선 돌고래 - 1번 전남 드래곤즈 2017 시즌 - 1번 2018~2019, 2021~2022 시즌 - 36번 대전 시티즌 - 36번[2] 대전 시절인 2018년 7월 18일 아산무궁화 FC전이 마지막 출전이었다.[3] 이날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감정이 북받쳤는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