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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안니스 메탁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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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그리스의 제128대 총리.
2. 생애[편집]
메탁사스는 제1차 세계 대전 참전에 반대했었다. 이후 그리스-튀르키예 전쟁이 벌어질 때에도 메탁사스는 반대한 것으로 보아 반전주의 성향이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요르요스 2세가 축출되었을 때, 메탁사스도 그를 따라 망명했으나, 1935년에 요르요스 2세가 복위하자 국왕에 의해 총리로 지명되었다. 그는 사실상의 독재자였지만, 동시기의 종신 독재자들과는 달리 국왕의 지지가 없으면 실각할 수밖에 없는 위치였기에 국왕을 무시하지 못했고, 총리로의 직함에 만족해야만 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의 참전도 반대하였으나, 베니토 무솔리니가 과실을 챙기기 위해 독단적으로 그리스를 침공하면서 전란에 휩싸이게 된다.[2] 참고로 이때 당시 이탈리아가 날린 최후통첩을 읽고는 프랑스어와 그리스어를 번갈아가며 "그래. 전쟁해주마(Alors, c'est la guerre)!", "우리는 너희 나라 영토에서 건국된 로마 군대한테 정복당한 예전의 우리나라가 아니다"라고 답장을 써서 보냈다고 한다.[3]
이후 이탈리아의 침공을 격퇴한 메탁사스는 나치 독일과 이탈리아 왕국 등 추축국 국가들의 그리스에 대한 침공 및 재침공 가능성을 막고 조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했으나, 1941년에 인후암으로 병사하면서 그리스는 결국 연합국에 가입하고 이후 추축국에 항복하게 된다.
3. 대중매체에서[편집]
국왕의 지지와 분리될 수 없었던 메탁사스 정권이지만, 그는 헝가리의 호르티 미클로시처럼 사실상의 종신 총리로서 자국을 독재적으로 다스린 유사 파시스트였다. 그러나 메탁사스 정권을 파시스트로 설정해놓으면 그리스가 추축국에 가맹하게 되므로 하츠오브아이언4에서는 그의 정권의 이념이 비동맹주의로 설정되어 있다. 물론 그를 파시즘 지도자로 만들 수도 있다.
모드 카이저라이히에서는 그리스에 후견전제주의 정권이 수립되면 등장하며, 중점에 따라 자신이 정권을 잡을 수도 있고, 파블로스를 왕위에 앉힐 수도 있다.
[1] 이오아니스 겔리오스의 예처럼 '이오아니스'라고 표기하기도 하는데 실제 그리스어 발음을 들어보면 '요안니스'와 '이오아니스'의 중간적 발음으로 들린다.[2] 당시 메탁사스는 친독파, 국왕은 친영파였다.[3] 그런데 이 이야기는 겨울전쟁 당시 핀란드의 대통령 퀴외스티 칼리오가 소련의 최후통첩에 "안 되오!" 라고 대답했다는 일화와 뒤섞였는지 메탁사스가 그리스어로 "안 되오(Οχι)!" 라고 써서 보냈다고 잘 못 알려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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